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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는 9회말부터

    야구는 9회말부터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에게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여정을 다시 힘차게 시작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9회말 김현수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9회까지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패자부활전으로 몰릴 뻔한 위기서 벗어난 한국은 2일 이스라엘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도 이기면 일본-미국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전날 미국에 패하며 조 2위로 내려앉아 녹아웃 스테이지를 시작한 한국은 고졸 신인 이의리(KIA 타이거즈)를 파격 선발로 내세웠다. 이의리는 마운드에서 씩씩한 모습으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선방하며 대표팀에 발탁된 이유를 증명했다. 이의리는 1회초 연속 안타와 폭투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무사 2루에서 탈삼진 2개 포함 후속 타자를 모두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2, 3회를 잘 막아낸 이의리는 4회초 선두 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전광판을 맞는 대형 홈런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흔들림 없이 후속 타자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굳게 버텼고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막내가 마운드에서 제몫을 했지만 형들이 크게 도와주지 못했다. 한국은 1회말 박해민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 출루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양의지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게 전부였다. 한국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나이 45세인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라울 발데스에게 출루는 만들어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불펜진에게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 패색이 짙던 한국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대타 최주환이 내야안타를 때린 후 대주자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를 만들었고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따라붙었다. 1사 2루에서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역전 기회를 맞은 한국은 양의지가 땅볼로 타석에서 물러났고 그 사이 이정후가 3루를 밟았다. 김현수는 1타점 적시타로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투수인 신인 이의리가 홈런을 맞고 3점을 줬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막아줘 후반에 역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모든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게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 ‘끝내준 김현수’ 한국, 도미니카에 9회말 극적인 역전승

    ‘끝내준 김현수’ 한국, 도미니카에 9회말 극적인 역전승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에게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여정을 다시 힘차게 시작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9회말 김현수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9회까지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패자부활전으로 몰릴 뻔한 위기서 벗어난 한국은 2일 이스라엘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도 이기면 일본-미국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전날 미국에 패하며 조 2위로 내려앉아 녹아웃 스테이지를 시작한 한국은 고졸 신인 이의리(KIA 타이거즈)를 파격 선발로 내세웠다. 이의리는 마운드에서 씩씩한 모습으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선방하며 대표팀에 발탁된 이유를 증명했다. 이의리는 1회초 연속 안타와 폭투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무사 2루에서 탈삼진 2개 포함 후속 타자를 모두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2, 3회를 잘 막아낸 이의리는 4회초 선두 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전광판을 맞는 대형 홈런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흔들림 없이 후속 타자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굳게 버텼고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막내가 마운드에서 제몫을 했지만 형들이 크게 도와주지 못했다. 한국은 1회말 박해민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 출루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양의지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게 전부였다. 이후 한국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나이 45세인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라울 발데스에게 출루는 만들어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불펜진에게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 8회말에 선두타자 김현수가 안타를 때려 만든 무사 1루에서도 후속타가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1-3으로 지는 9회초에 오승환을 투입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고, 오승환은 무사 3루의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9회초를 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초를 버텨낸 한국에게 극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대타 최주환이 내야안타를 때린 후 대주자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를 만들었고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따라붙었다. 강백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1사 2루에서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역전 기회를 맞은 한국은 양의지가 땅볼로 타석에서 물러났고 그 사이 이정후가 3루를 밟았다. 김현수는 1타점 적시타로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드라마를 완성했다.
  • ‘번쩍’ 별안간 터키 하늘 가른 초록색 거대 섬광의 정체 (영상)

    ‘번쩍’ 별안간 터키 하늘 가른 초록색 거대 섬광의 정체 (영상)

    터키 하늘에 별안간 초록색 거대 섬광이 번쩍였다. RT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초록색 불덩어리가 터키 서부 이즈미르 하늘을 가로질렀다. SNS에는 빛이 번쩍하면서 폭발음과 같은 굉음이 뒤따랐다는 목격담과 기록 영상이 줄을 잇고 있다. 관련 영상에는 31일 새벽 1시 45분쯤 커다란 불덩어리가 컴컴한 밤하늘을 밝히며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불덩어리의 초록색 섬광이 구름 사이로 넓게 퍼지면서 초자연적 분위기도 연출됐다. 불덩어리는 약 4초 만에 저 산 너머로 자취를 감췄다. 불덩어리가 실제 지면에 닿았는지 아니면 추락 직전 완전히 분해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이후 현지에서는 ‘로켓 잔해 아니냐’, ‘우주를 떠도는 위성 쓰레기가 떨어진 거다’라는 온갖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그리스에게안대학 천문대 부소장인 하산 알리 달 박사는 유성우(별똥별)라는 설명을 내놨다. 달 박사는 “지난주부터 지구로 떨어지기 시작한 유성우의 일부”라면서 “유성우는 8월 말까지 계속 비처럼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사는 “7월 24일부터 관측되기 시작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8월 24일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 등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마찰해 불타는 현상을 일컫는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모(母)혜성인 스위프트-터틀(Swift-Tuttle)의 잔해가 지구로 낙하,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관측되는 현상으로 매년 8월 볼 수 있다.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는 8월 13일 새벽이다. 극대기는 맨눈으로 가장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는 시간대다. 아주 어둡고 맑은 밤 유성우의 중심점인 복사점이 천정에 있을 경우, 1시간 동안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유성우 수는 대략 100여 개다. 그러나 극대기가 아니어도 13일 전후로 약 일주일간은 새벽 무렵에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터키 이즈미르에 떨어진 유성우가 초록색을 띠는 이유는 유성우에 다량으로 함유된 니켈 때문이다. 지구 대기권에서 마찰 에너지를 받아 이온화된 니켈이 빛나는 초록색을 내는 것이다. 참고로 칼슘을 포함한 유성우는 보라색, 마그네슘으로 이루어진 유성우는 청록색을 낸다.
  • [책꽂이]

    [책꽂이]

    5리터의 피(로즈 조지 지음, 김정아 옮김, 한빛 비즈 펴냄) 고대 사혈 관습에 얽힌 그릇된 신화와 믿음의 역사, 대량 헌혈 체계를 마련한 선구자들, 가난한 나라 여성들이 겪는 성 차별적 처우와 피를 거래 상품으로 취급하는 미국의 혈장 산업까지. 성인 몸속에 자리한 5ℓ의 피를 의학, 역사, 사회, 경제 등 여러 관점에서 파헤쳤다. 492쪽, 2만 5000원.헌법 위의 악법(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지음, 삼인 펴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인 1948년 12월, 임시법으로 제정된 국가보안법은 여러 논란 속에서도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사회 각 분야에서 남용된 국가보안법 적용 실태 및 사례와 법리적 근거로 폐지 이유를 조목조목 제시한다. 388쪽, 2만원.식물과 나(이소영 지음, 글항아리 펴냄) 식물세밀화가로 유명한 저자가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장에서 50여개 식물 이야기를 펼친다. 식물이 인간의 삶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그들이 처하게 되는 환경, 식물을 이용하거나 식물과 함께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 낸 문화에 관한 저자의 생각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빛난다. 296쪽, 1만 8000원.사랑에 밑줄 친 한국사(이영숙 지음, 뿌리와이파리 펴냄) 조선시대를 친숙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연애사로 살핀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버금갔던 유희춘과 송덕봉, 인도 며느리와 페르시아 사위 허황옥과 아비틴에 얽힌 이야기, 고려 여인들의 삶을 조명한 규방의 반란 등 28건의 연애사건을 들여다보면 조선을 좀더 이해할 수 있다. 424쪽, 1만 8000원.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정진영 지음, 무블출판사 펴냄) 13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어머니를 인공지능(AI)으로 다시 만난다면? 꿈 많은 소녀, 사랑이 절실한 여인이었던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하고 제대로 이별하고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묻는다. 백호임제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304쪽, 1만 4000원.이준석이 나갑니다: 이준석 전후사의 인식(우석훈·최광웅·홍희경 등 지음, 오픈하우스 펴냄) 야당이 위기에 몰렸을 때 혜성처럼 나타나 당을 구한 삼십대 중반의 이준석. 공영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나타난 그가 한국의 보수를 구할 수 있을까. 우석훈 교수를 비롯해 12명의 쟁쟁한 논객이 ‘이준석 현상’으로 한국 정치의 오늘을 진단한다. 348쪽, 1만 7800원.
  • 진심 담기는 손글씨의 힘… ‘국민 볼펜’은 사라지지 않는다

    진심 담기는 손글씨의 힘… ‘국민 볼펜’은 사라지지 않는다

    34년 필기구 잉크 연구 대가‘우물 안’에 그치지 않으려 절치부심잉크가 새거나 흐려지지 않게 유지내 손 거치지 않은 모나미 펜 없어 MZ세대 겨냥한 ‘나만의 펜’고급화로 필기구 이상의 가치 지녀색조 감각 탁월… 화장품 제조 도전종이에서 얼굴로 필기의 영역 넓혀 34년간 잉크를 연구한 대가는 선사시대 동굴벽화에서 ‘필기구의 영속성’을 직관했다. 필기구 이전에도 무언가를 쓰고 그리며 소통한 인간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필기와 기록에 대한 욕망을 꺼뜨리지 않을 거란 확신이다. 27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국내 유일한 문구 연구소인 ‘모나미 연구소’에서 김경조(64) 모나미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를 만났다. 그는 1987년 모나미 공채 3기로 입사해 줄곧 문구용 잉크를 연구한 한국 문구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최근 문구 산업이 쇠퇴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디지털이 범람하는 가운데서도 인간의 솔직한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필기구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유성·수성·중성… 잉크 발전의 변증법 명지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박사과정 진학을 고민하던 중 신문에 난 공고를 보고 모나미에 지원했다. 당시 모나미는 국내 문구시장을 주름잡던 곳으로 세간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자부심이 대단했지만 이내 위기를 맞는다. “당시(1987년) 수입 자유화 품목에 문구가 포함되면서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의 예쁘고 질 좋은 문구들이 쏟아졌어요. 모나미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죠. 직원들은 절치부심하고 디자인 강화와 제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했어요. 한국 문구의 자존심을 지키는 싸움을 막 시작한 것입니다.” ‘국민 볼펜’ 반열에 오른 ‘모나미 153’을 비롯해 ‘유성매직’, ‘플러스펜’ 등 모나미를 대표하는 제품 중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김 상무는 유성매직의 ‘용제’(염료를 용해시키는 물질)를 ‘셀로솔브’라는 물질에서 ‘알코올’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주도했을 때를 떠올렸다. 1990년대 환경호르몬 문제가 불거지면서 셀로솔브를 대체할 물질을 찾아야 했다. 알코올이 낙점됐지만 휘발성이 강해 기존 제품과 같은 품질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고민이 컸죠. 염료도 바꿔 보고 여러 환경에서 실험도 많이 했어요. 밤낮없이 뛰어다닌 끝에 간신히 성공해서 지금의 알코올 용제 유성매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개발했는데 일반 소비자들은 이런 뒷얘기까진 모르시니까요. 허허.” 그의 설명에 의하면 잉크는 정과 반의 대립 그리고 합으로 종합되는 ‘변증법’의 역사 발전 과정을 그대로 따른다. 1960년대부터 시장을 지배한 잉크는 유성이다. 모나미 153이 대표적인 유성 볼펜이다. 펜 끝의 구체 형태의 ‘볼’이 굴러가면서 잉크를 종이에 흘린다. 제법 부드러운 필기감에 연속적으로 잘 써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유성이라 물에 견디는 성질인 내수성도 좋았다. 153은 당시 한 자루에 15원이라는 단어와 모나미가 개발한 세 번째 제품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불만도 많았다. 오래 쓰면 필기감이 뻑뻑해졌고 종이와의 마찰 탓에 이른바 ‘볼펜 똥’도 자주 생겼다. 그러던 중 1985년 지금은 도산한 기업인 ‘마이크로’라는 회사가 국내 시장에 수성펜인 ‘세라믹펜’을 선보이면서 모나미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수성 잉크라 점도도 낮고 필기감도 훨씬 부드러웠다. “모나미 153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것처럼 보였죠. 당시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상당한 위기감이 들더라고요.” 수성펜도 완벽하진 않았다. 볼이 잘 빠졌고 글씨를 쓰고 나면 종이 뒤에 지저분하게 드러나는 문제가 있었다. 수성이라 잉크에 물이 닿으면 쉽게 번지기도 했다. 유성펜과 수성펜이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다가 200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바로 ‘젤러’라고도 불리는 중성펜이다. 정확히는 수성에 가깝지만 유성과 수성의 장점만을 갖고 있어 업계에서는 중성으로 부른다. 중성펜의 비결은 안료다. 물에 잘 녹는 염료와는 달리 물에 녹지 않고 입자가 남는다. 선조들이 썼던 먹이 대표적이다. 안료 잉크는 ‘틱소트로피’라는 성질을 갖는다. 외부에서 힘을 가하면 점도가 떨어지지만 힘이 사라지면 원래 상태를 회복한다. 쉽게 마요네즈 짜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힘을 주고 필기를 할 땐 수성펜처럼 부드럽게 써지고, 종이 위에선 유성펜처럼 굳어 번지지 않는다. “잉크 개발은 ‘중력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안료 입자를 최대한 가늘게 만들어 가라앉는 것을 막고 볼 사이로 잘 흘러나오게 해야 하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가늘면 종이에도 스며들어 색상이 잘 흐려지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문구의 미래는 화장품에 있다? 첨단 스마트 기술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문구 산업의 사양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국내 문구 기업 중 모나미 정도의 규모를 유지하는 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모나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연필, 모닝글로리 정도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사정은 녹록지 않다. 모나미도 2018년 매출액 1352억원, 2019년 1320억원, 지난해 1278억원으로 고전 중이다. 김 상무는 최근 “필기구와 필기의 외연을 확장하는 것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필기구의 고급화다. 모나미는 최근 대표작 모나미 153을 소장용으로 고급스럽게 탈바꿈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각인 서비스를 비롯해 한정판도 선보이면서 ‘나만의 펜’을 갖고픈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광복절을 기념한 한정판 ‘153 ID 8·15’를 출시하고 관련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했다. 필기의 개념도 재해석되고 있다. 김 상무는 “펜이 글씨를 쓰는 용도를 넘어 ‘그림을 그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패러다임 전환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성펜 플러스펜은 60색 이상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화장품 시장 진출도 꿈꾸고 있다. 종이에 기록을 남기는 필기구와 얼굴에 색조를 입히는 화장품은 연관성이 적지 않다. 연필과 형광펜으로 유명한 독일의 문구그룹 ‘슈완스타빌로’가 대표적이다. 슈완스타빌로는 화장품 브랜드 ‘슈완코스메틱’을 론칭하고 연필 제조 기술에 기반한 ‘아이라이너’를 만들어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현재 슈완스타빌로그룹의 화장품 매출은 문구를 넘어설 정도로 성장세가 뚜렷하다. “여러 색깔의 잉크를 다뤄 봤으니 색조 감각도 있죠.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의 문구회사들도 화장품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문구회사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쓰고 그리는 곳이 종이에서 얼굴이 됐을 뿐이죠.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껏 회사에서 했던 어떤 도전보다도 기대되고 짜릿합니다.” 스마트 기술로 무장한 인간에게 앞으로 문구가 필요할까. 김 상무는 “그렇다”고 단언했다. “필기는 기록의 가장 원초적인 방식입니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를 보세요. 필기 행위가 존재하기 전부터 인간은 그림을 그리고 뭔가를 써서 기록을 남겼습니다. 손으로 쓴 글씨는 표정과 말투처럼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입니다.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서도 진심 어린 손편지가 주는 감동은 여전하듯, 아무리 ‘스마트한’ 세상에서도 필기구는 영원히 살아남을 것입니다.”
  • [아하! 우주] 태양계 끝서 온 손님…오르트 구름 출신 거대 혜성의 비밀

    [아하! 우주] 태양계 끝서 온 손님…오르트 구름 출신 거대 혜성의 비밀

    2014년 천문학자 페드로 베르나디넬리와 게리 번스타인은 태양에서 43억㎞ 떨어진 지점에서 2014 UN271이라는 새로운 천체를 발견했다. 지름이 100~370㎞ 정도 크기의 큰 얼음 천체로 처음에는 태양계 외곽의 소행성으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공전 궤도를 확인한 결과 오르트 구름(Oort Cloud)에서 유래한 천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오르트 구름은 지구-태양 거리(AU)의 2000배에서 20만 배 사이 거리에 있는 얼음 천체들의 모임으로 장주기 혜성의 고향으로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2014 UN271 역시 소행성이 아니라 사실 혜성일 가능성이 컸는데, 이후 관측에서 실제 혜성같이 물질 증발이 확인되어 'C/2014 UN271 베르나디넬리-번스타인'(Bernardinelli-Bernstein) 혜성으로 명명됐다. 지난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라스 컴브레스 관측소는 태양에서 19AU(약 28.5억㎞) 떨어진 지점까지 진입한 베르나디넬리-번스타인 혜성 주변의 구름을 확인했다.(사진) 이는 이렇게 먼 거리에서도 혜성의 물질이 증발하거나 기화해서 주변으로 물질을 내뿜고 있다는 이야기다. 사실 천문학자들은 태양에서 23.5AU(36억㎞) 거리에서도 혜성 활동을 의심할 만한 모습을 포착했으나 이번에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 현재 이 혜성은 태양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표면 온도가 낮아 방출되는 물질은 주로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는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로 추정된다.과학자들이 베르나디넬리–번스타인 혜성에 주목하는 이유는 오르트 구름에서 큰 변화 없이 태양계 안쪽으로 진입할 뿐 아니라 공전 궤도가 매우 길어서 지구에서 관측할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혜성은 2031년에야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원일점)으로 접근한다. 지금부터 계산해도 앞으로 10년 동안 더 가까워질 테니 거대 혜성의 모습을 여유 있게 관측할 수 있다. 현재 공전 궤도를 토대로 과거 혜성의 위치를 추정해보면 베르나디넬리–번스타인 혜성은 150만 년 전 태양에서 4만AU(0.6광년) 떨어진 장소에서 태양계 안쪽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원일점을 지난 이후에는 태양과 다른 행성의 중력에 의해 궤도가 크게 변해 앞으로 5.4만AU(0.9광년) 떨어진 지점까지 멀어진 후 다시 태양계에 진입한다.다시 태양에 가까워지는 시기는 450만 년 이후로 지금이 엄청나게 긴 주기를 지닌 거대 혜성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관측할 유일한 기회인 셈이다. 다만 아쉽게도 베르나디넬리–번스타인 혜성의 원일점은 10.95AU(16.5억㎞, 대략 토성 궤도 정도)로 비교적 태양에서 먼 편이다. 지구에서도 15억㎞이내로는 접근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구에서 혜성쇼를 보기도 어렵고 직접 탐사선을 보내 근접 관측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강력한 망원경을 지닌 과학자들에게는 귀한 관측 기회다. 오르트 구름에는 베라나디넬리–번스타인 혜성처럼 거대한 얼음 천체가 수백만 개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망원경으로 관측하거나 직접 탐사선을 보내기가 어렵다. 이 혜성이 과학자들에게 태양계 끝자락에서 온 귀한 손님인 이유다. 앞으로 이 귀한 손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 [포토] 윤나겸, 비키니 여신의 팔색조 매력 ‘심쿵’

    [포토] 윤나겸, 비키니 여신의 팔색조 매력 ‘심쿵’

    800만 유튜브 구독자를 열광시킨 모델 윤나겸이 헬스남성잡지 맥스큐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피트니스계의 수퍼 루키 윤나겸이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8월호와 머슬퀸 화보집 ‘시크릿비’ 9호 동시 표지모델로 낙점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20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 인천대회(이하 2020 머슬마니아 제니스)에서 커머셜모델 노비스 톨 1위와 미즈비키니 노비스 톨 2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윤나겸은 시그니처인 단발과 해맑은 미소로 화제가 되고 있다. ‘맥스큐’ 8월호 출간 전 선공개 된 표지에서 윤나겸은 ‘서머 파티’라는 콘셉트에 어울리는 완벽한 몸매와 해피 바이러스로 가득한 기분 좋은 매력을 어필해 관심을 끈다. ‘맥스큐’ 8월호 화보 촬영에서 윤나겸은 밝고 화창한 날씨처럼, 단발의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남성 독자들을 ‘심쿵’ 하게 만들었다. 허스키, 이지프로틴과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윤나겸은 “작년 머슬마니아 2관왕에 이어 올해 맥스큐와 시크릿비 동시 표지모델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화보로 코로나로 지친 많은 독자 분들께 힘과 위안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영상] 한밤 중 하늘이 환하게…노르웨이서 유성 떨어지는 순간 포착

    [영상] 한밤 중 하늘이 환하게…노르웨이서 유성 떨어지는 순간 포착

    북유럽의 노르웨이에서 한밤 중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유럽언론은 이날 새벽 1시 경 노르웨이 남동쪽에 유성이 떨어져 최소 5초간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수도 오슬로 등에 설치된 CCTV를 보면 푸른 빛의 유성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선명히 잡혀있다. 또한 시내 중심지에도 번쩍하는 굉음과 함께 잠시동안 주위가 환하게 바뀌는 광경이 목격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떨어진 유성은 최소 10㎏의 무게로 초속 15㎞의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돌입, 노르웨이 상공 25~35㎞ 높이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노르웨이 운석 네트워크 측은 "유성이 오전 1시 경에 나타나 하늘을 낮처럼 환하게 비추었다"면서 "약 1분 후 굉음이 들렸으며 160㎞ 떨어진 곳에서 느껴졌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당국에 많은 신고전화가 빗발쳤지만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유성이 오슬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숲에 떨어진 것으로 보여 현재 조사팀이 운석을 수거하기 위해 출동한 상태"라고 덧붙였다.한편 지구 중력에 이끌려 떨어지는 유성은 소행성이나 혜성이 남긴 파편으로, 보통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온다. 1년이면 4만 톤 정도가 지구에 떨어지는데 대부분의 유성체는 작아서 지상 100㎞ 상공에서 모두 타서 사라지지만, 큰 유성체는 그 잔해가 땅에 떨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운석이다. 그러나 운석도 그중 3분의 2 정도는 바다에 떨어지며 나머지도 대부분 사람이 거의 살지않는 곳에 떨어져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 [단독] 정부 지침 무시한 채… 전북 의원들 ‘항체 검사’ 상납한 보건환경연

    [단독] 정부 지침 무시한 채… 전북 의원들 ‘항체 검사’ 상납한 보건환경연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약처의 지침을 어기고 전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에게 전문가용 키트로 항체 검사를 하고 판정까지 해줘 파문이 일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피감기관이 도의원들에게 한 ‘접대성 진단’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황영석(김제1) 부의장, 이명연(전주11) 환경복지위원장, 김대오(익산1) 운영위원장(환경복지위), 이동희 환경복지 전문위원 등은 지난 23일 오후 임실군의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현장 방문했다. 3명의 도의원과 전문위원 등 4명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간단하게 업무보고를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항체검사키트로 코로나19의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 여부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항체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특이 항체가 생성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가 사용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보건환경연구원이 보유하거나 사용할 이유가 없다. 특히 항체검사키트는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지난 20일 개인의 면역상태나 감염예방 능력 판단,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여부 확인 등에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의학계에서는 현재 국내에 허가된 항체검사키트가 과거 코로나19 감염 이후 특이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가용이지, 백신 접종 효과 확인용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료기관도 아니면서 식약처가 사용 금지한 키트를 이용해 항체 검사를 하고 판정까지 해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항체검사와 판정은 의료계 영역이다. 이 때문에 도의회 환경복지위 소속 도의원들은 자신들이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피감기관에서 불법으로 특혜성 코로나19 항체진단검사를 받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도 해당 상임위 지방의원들에게만 접대성 진단검사를 해준 것은 ‘상납’이자 ‘뒷거래’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항체검사 ‘상납’ 파문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항체검사 ‘상납’ 파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들이 항체 형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도 아닌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약처의 지침을 어기고 전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에게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하고 판정까지 해줘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황영석(김제1) 부의장, 이명연(전주11) 환경복지위원장, 김대오(익산1) 운영위원장(환경복지위), 이동희 환경복지 전문위원 등은 지난 23일 오후 임실군 임실읍에 있는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현장 방문했다. 이들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간단하게 업무보고를 받고 코로나19 검사 시설 등을 둘러본 뒤 항체검사키트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 여부 검사를 받았다.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측이 “여기까지 오신 김에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라”고 권유해 이루어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3명의 도의원과 전문위원 등 4명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키트에 떨어뜨리고 10여분 뒤 반응이 나타나자 모두 항체가 형성됐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이 항체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특이 항체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가 사용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보건환경연구원이 보유하거나 사용할 이유가 없다. 특히, 이 항체검사키트는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지난 20일 개인의 면역상태나 감염예방 능력 판단,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여부 확인 등에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공동으로 배포한 제품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감염 예방 능력에 대해서는 임상적 성능자료가 부족하고 항체 생성 정도와 실제 면역과의 상관성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의학계에서는 현재 국내에 허가된 항체검사키트가 과거 코로나 감염 이후 특이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가용이지 백신 접종 효과 확인용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료기관도 아니면서 식약처가 사용금지한 키트를 이용해 항체 검사를 하고 판정까지 해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항체검사키트에 나타난 결과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 식약처의 공식 입장인데 마치 항체가 잘 형성된 것처럼 알려준 보건환경연구원의 행위는 주제 넘은 처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때문에 도의회 환경복지위 소속 도의원들은 자신들이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피감기관에서 불법으로 특혜성 코로나19 항체진단검사를 받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도 일반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항체 형성 여부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 해당 상임위 지방의원들에게만 접대성 진단검사를 해준 것은 ‘상납’이자 ‘뒷거래‘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 항체진단키트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하는 ‘결합항체키트’와 백신 접종 후 실제 방어 작용을 하는 ‘중화 항체’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중화항체키트’가 있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코로나 항체진단키트로 허가를 받은 제품은 SD바이오센서, 수젠텍(알리코제약 위탁판매), 젠바디, 로슈진단, 지멘스헬시니어스, 휴마시스 등 9개사의 12개 제품들이 있다. 이들은 중화항체를 포함해 전체적인 항체 형성 여부를 보는 제품으로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가 개발돼야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 확인이 가능하다.
  • 관료 출신 야권 대선후보 3인방, 국민 설득할 구체적 ‘미래’ 있나

    관료 출신 야권 대선후보 3인방, 국민 설득할 구체적 ‘미래’ 있나

    대통령선거는 미래 향해 나아가는 여정역대 선거 해방·전쟁·독재 유산에 ‘발목’경제 양극화·불평등·상대적 빈곤 더 악화미래 말하지 않고는 한 걸음도 못 나아가 민주 본선 진출 6명 일차적 검증 이뤄져野 정치 신인 윤석열·최재형·김동연 주목일각선 “관료 집단의 저항” 비판적 의견미래 메시지·전략 뒷받침 안 된 지지율은일시적인 유행이거나 신기루에 불과해일제강점하 암울했던 시절에 이난영은 혜성처럼 등장했고 그가 부른 ‘목포의 눈물’은 대체할 수 없는 민족적 위안이 됐다. 다시 세월이 흘러 ‘발해를 꿈꾸며’를 부른 서태지의 등장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었다. 예체능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혜성처럼 등장한다는 말이 대통령선거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까? 내년 대통령선거를 향한 도정에서 누군가가 혜성처럼 등장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직선제가 부활된 이후 일곱 번의 대선을 치렀다. 대통령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고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고단한 여정이다. 민주 대 반민주의 대결구도로 치렀던 1987년 대선은 과거와의 싸움이었다. 3당 합당의 구도로 치러진 1992년 대선 역시 과거에 머물렀다. 1997년 대선에서 과거와 미래가 균형을 이루었지만 쟁점은 IMF 문제였다. 2002년 대선 이후 비로소 미래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고 다시 2017년 대선에서는 탄핵 사건에 묻혔다. 대선에서 과거 문제가 부각되는 이유는 한국 정치에서 넘어서지 못한 과거, 해결되지 못한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해방과 분단, 전쟁과 독재의 유산이 발목을 잡았다. 김영삼의 문민화와 금융실명제, 김대중의 재벌개혁론과 복지정책론, 노무현의 지방분권론과 정치개혁론 같은 미래지향적인 시도가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과거에 묻혀 미래에 대한 인식이 치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인식 부족이 불균형·부조화 낳아 그 실책이 결국 불균형과 부조화를 낳았다.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이지만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더 확대되고 불평등과 상대적 빈곤은 더욱 악화됐다. 사람들은 결혼, 출산, 육아, 교육, 주거, 취업 등 삶의 모든 단계에서 곤란을 느끼고 있다. 우리 사회가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해결하지 못한 과제는 더 많다. 그래서 이제는 미래를 말하지 않고서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게 됐고 과거 문제도 미래의 관점에서만 의미를 갖게 됐다. 과거가 부각되면 과거의 인물이 득세하고 미래가 부각되면 미래지향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지금은 미래지향적인 인물이 필요한 시대라는 뜻이다. 먼저 시작된 민주당 경선에는 9명이 참가해서 후보 단일화와 컷오프를 거쳐 김두관, 박용진, 이낙연,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등 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일차적인 검증과 정책 대결이 이루어졌다. 경선 전인 국민의힘은 사정이 복잡하다. 15명이 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유력 인사를 포함한 5명은 당 소속이 아닌 데다 출마 자체가 불확실하다.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김동연, 최재형, 윤석열은 정치경력이 전혀 없는 정치 신인이다. 선거의 쟁점이 과거 문제에서 미래의 대안으로 전격적으로 전환될 이번 대선에서 누가 ‘목포의 눈물’을 불러 온 나라를 눈물바다로 만들고 누가 ‘발해를 꿈꾸며’를 불러 우리의 텅 빈 가슴을 휘저어 놓을지 궁금하다. 미래의 대안은 지지율보다 중요하다. 지지율은 수시로 변동되고 뒤집히는 것이므로 중요한 것은 휘발성 강한 지지율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는 것이다. 누가 미래의 인물일까? 사회적 화두가 공정과 정의를 강조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민주당의 이재명은 기본소득과 성장, 이낙연은 신복지, 정세균은 경제를 앞세운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메시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의 메시지도 조만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상황은 당내를 강조하기보다는 막 입당한 최재형과 장외에 머물고 있는 김동연, 윤석열에게 더 주목하는 매우 특수한 상황이므로 이들 3인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누가 미래로 가는 탄탄한 스토리 갖출까 김동연 전 부총리에게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정치를 할지, 대선에 출마할지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다. 평생 경제만 다루었던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하고 선거를 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지만 정작 본인은 말이 없다. 언론에서는 그가 출마 단계에 이르렀다거나 출마하더라도 정당에는 몸을 담지 않을 것이라고 대신 전하고 있다. 이것은 정권교체보다 정치세력 교체를 강조하는 김동연의 화두에 부합한다. 그러나 정치세력 교체를 대선용 구상이라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선친의 유언을 공개하면서 정치 결심을 전했고 부친상 직후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가 월성원전을 둘러싼 이견 때문에 정치를 하려는 것인지 정치하려고 의도적으로 원전을 건드린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평생 법복을 입고 법대에 앉았던 사람이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하자마자 출마를 목적으로 정당에 입당함으로써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이라는 큰 쟁점을 던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일찍 정치에 노출돼 이미 정치 선언까지 했는데 앞의 두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질문 외에 추가 질문이 하나 더 있다. 수신제가를 중시하는 우리 정치문화에서 본인을 둘러싼 문제는 물론이고 장모와 부인의 복잡한 문제까지 쟁점이 산더미 같은데 이 난관을 극복하고 선거에 나설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더구나 최근엔 지지율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야권의 핵심적인 대권 후보 3인은 임명직 공무원으로 일가를 이룬 최고위공무원 출신이고 자기 영역에서 숙련된 전문가들이다. 마지막 공직은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부총리, 감사원장, 검찰총장의 중책을 수행한 것인데 느닷없이 야권 후보로 소환됐다. 공직자가 정치 경험도 없고, 종합 국정 비전과 정책도 없고, 국정을 담당할 조직도 없고,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기본설계도 없이 적수공권으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하는 것을 두고 ‘전문성 없는 정치영역’에 대한 ‘전문가 관료집단’의 조직적 저항이라고 ‘전문가’ 프레임을 강조하는 의견도 있다. 이 상황은 정권 말기에 부동산 사태로 정부 여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4·27재보선에서 참패하면서 만들어졌다. 선거는 다가오고 정권은 교체해야겠는데 인기가 없는 정부 여당을 상대할 국민의힘에 마땅한 인물이 없는 후보 공백 상황이 장외 공직자의 출마를 자극한 셈이다. 야당은 이들을 정치권으로 호출했고, 언론은 맞장구를 쳤으며, 여론조사 지지율까지 분위기를 띄우면서 관료 출신 정치 신인들의 학습 없는 대선 출마라는 세계적 사건이 만들어진 것이다. 어찌 보면 한 번 정도는 거쳐야 할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전문가 관료 출신 김동연, 최재형, 윤석열에게 어떤 미래가 준비돼 있을까? 정권교체보다 정치세력 교체를 앞세운 김동연의 주장은 매우 타당하지만 대선에 적용할 전략은 아닌 것 같다. 더구나 경제관료 김동연이 정치세력 교체의 임무를 수행할 적임자인지도 의문이다. 최재형에게는 아직 아무런 메시지가 없는데 백선엽을 강조하는 그에게서 어떤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윤석열의 정책과 비전은 전문가 개인교습 단계인데 아직도 자유와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지율이 높다고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아 3인은 정치 신인이고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점은 있다. 그러나 이들이 참신하다거나 혁신적이라고 할 여지는 없는 것 같고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이들에게서 ‘난 알아요’나 ‘교실 이데아’와 같은 파격을 기대할 수 있을까? 혁신적인 미래가 없는 정치 신인들에게 무엇을 기대할까? 설령 이들 3인의 머릿속에 미래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의 사색 차원의 미래이거나 검증되지 않은 추상적인 미래일 뿐 국정운영에 적용하고 전체 국민을 설득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준비된 미래는 아닌 것 같다. 그러니 관료 출신 정치 신인들이 기성 정치인들보다 더 큰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대통령직선제가 회복된 이후 박찬종, 이인제, 고건, 문국현, 정운찬, 반기문의 화려한 등장과 때 이른 좌절을 번번이 경험했다. 높은 지지율이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고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고단한 여정인 만큼 분명한 미래 메시지, 구체적인 전략과 조직에 의해 뒷받침되지 못하는 지지율이라는 것이 일시적인 유행이거나 신기루에 불과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역사적 전환기에 국민은 3인의 정치 신인들에게 이난영의 눈물이나 서태지의 꿈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들이 무엇으로 답할지 궁금하다. 상지대 총장
  • [포토] 김혜성·이정후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포토] 김혜성·이정후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김혜성과 이정후가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소집훈련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22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23일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라이징 스타팀, 25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 뒤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한민국은 29일 오후 7시 요코하마구장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3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을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2021.7.17 뉴스1
  • [인사] 방위사업청, 국방부, IBK기업은행, 국토안전관리원

    ■ 방위사업청 △ 무인계약팀장 김석 ■ 국방부 △ 군비통제정책과장 박종일 △ 시설제도기술과장 양원석 △ 군주거정책과장 정주라 ■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 디지털그룹 문창환 △ 혁신금융그룹 박청준 ◇ 지역본부장급 승진 △ 남부지역본부 신욱희 △ 중부지역본부 오상진 △ 경기남부지역본부 현권익 △ 경남지역본부 박영종 △ 리스크총괄부 김학필 △ 검사부 김운영 ◇ 지역본부장급 전보 △ 인천동부지역본부 이장섭 △ 경서지역본부 김인태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안봉희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정의혁 △퇴직연금부 여환숙 △IBK컨설팅센터 정재훈 △기관고객부 황성도 △신탁부 김정훈 △수탁부 윤석연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강승균 △자금부 김규섭 △자금운용부 이동운 △자금결제부 김영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김홍표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박영옥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이효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김승언 △대구여신심사센터 김재현 △대구여신심사센터 최주현 △호남여신심사센터 조계성 △호남여신심사센터 문경배 △프로세스혁신부 박병삼 △디지털그룹(마이데이터사업Cell) 이재민 △개인디지털채널부 김성한 △IBK고객센터 최홍준 △리스크감리부 박필희 △경제경영연구실 정성진 △정보보호부 개인·신용정보관리팀 박영경 △검사부 이유정 △검사부 김수원 ◇ WM센터장 전보 △중계동WM센터 권숙희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서시화기업금융 이상헌 ◇ 지점장 승진(공모) △삼양동 박은희 △개봉북 임태성 △불광역 이종오 ◇ 부서장 승진 △기업디지털채널부 박진현 ◇ 지점장 승진 △강남대로중앙 문영숙 △반포 임정혜 △신수동 이진환 △북가좌동 윤상숙 △판교제2테크노밸리 이윤희 △반월기업스마트 김회남 △시흥능곡 오은경 △김해기업금융 강현길 △창원대로 심재희 △통영 조해권 △울산송정 백승훈 △대곡 김정순 △성서4차단지 김지영 △IBK인도네시아은행 이대성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구로중앙 이금남 △연수 나홍환 △곤지암 조평국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역 김이곤 △강남역 박용규 △논현역 김원태 △도곡팰리스 정헌주 △방배동 나성우 △선릉역 김경섭 △양재동 김경식 △테헤란로 이호륭 △가락동 정승원 △강동구청역 김현석 △길동 김원유 △마석 오정순 △잠실 오인택 △진접 류인수 △공릉동 이현수 △광적 박기수 △송우 이성섭 △안암동 탁창호 △청계8가 김정옥 △청량리 이동기 △가양동 김성진 △당산동 변현영 △등촌역 조일형 △목동사거리 나우식 △여의도 이유하 △가산디지털역 정창수 △가산디지털중앙 김동욱 △고척동 정은영 △구로디지털 최진관 △구로디지털중앙 안대현 △구로삼성IT 윤미 △과천 김태경 △낙성대 이근호 △범계역 오성훈 △신대방역 김성귀 △신림동 김일권 △인덕원 황인범 △평촌아크로타워 백미자 △김포대곶 박철웅 △아현역 박두정 △연희동 주병수 △일산마두 홍준수 △일산웨스턴돔 곽구택 △행신동 이명한 △남대문 이기섭 △무교 이동훈 △약수동 우영일 △을지로 어종원 △이태원 박상배 △종로6가 남성종 △청계5가 최용희 △남동중견기업센터 이찬형 △남동공단미래 이학주 △송도 나기수 △인천북항 김성익 △인천서부산단 신재형 △인천항 김경옥 △주안공단희망 조규현 △도당동 이상열 △부천내동 장영준 △부천쌍용3차 최규선 △부평 이대범 △삼정동 홍미숙 △송내역 김평곤 △역곡 이희우 △인천삼산 이익성 △공도 안재석 △동탄서 구제욱 △동탄중앙 정운학 △발안산단 허순옥 △안성 엄경호 △오산남 신영출 △평택 최진배 △평택비전동 김현덕 △포승공단 이주헌 △화성발안 조민희 △화성송산 이대원 △화성왕림 진선화 △화성장안 윤홍달 △경안 권오삼 △분당야탑역 오기곤 △서판교 류승인 △성남테크노 이혁주 △오포 이종걸 △원주 유원종 △춘천 김정규 △고잔중앙 김재문 △반월성곡 최욱규 △반월중앙 손정국 △선부동 서구원 △시화 신황현 △시화공단 장재희 △시화철강단지 고성재 △안산중앙 박윤선 △광교중앙 신정성 △남수원 최준석 △동수원 이연준 △용인 유택윤 △용인서천동 김연희 △원천동 강태욱 △흥덕 김준섭 △부산지역본부 기관영업팀 노학진 △명지국제신도시 정애란 △부산역 허미진 △영도 박이열 △장림동 이건우 △초읍동 박미경 △김해상동 김정웅 △창원상남 김윤래 △남산동 고재정 △대연동 김석웅 △센텀시티 홍재윤 △수영역 이성경 △안락동 변중호 △양산덕계 하흥만 △울산 김현덕 △울산공업탑 이원경 △울산중앙 노규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최강락 △경주 안진모 △대구한국부동산원 김혜정 △범어동 김희경 △성서공단희망 마영수 △외동공단 허성진 △포항 장승남 △포항남 김병찬 △구미 이성호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생 △칠곡 박경애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최현욱 △대전 박양옥 △호남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송제훈 △광주첨단 김종양 △금호동 신관철 △상무 이영이 △순천 조영호 △정읍 김진영 △평동공단 양부승 △하남공단 박승래 △런던 신동화 △마닐라 정희석 △블라디보스토크 문종화 △기업은행[024110](중국)유한공사 한태영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황인택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김성기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베이징분행) 김진희 △IBK미얀마은행 김규갑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가락동 박미선 △구로동 김용진 △안양 최은희 △김포대곶 고혜선 △도당중앙 김수미 △춘의테크노 김희종 △발안산단 김미애 △평택 이제호 △화성장안 윤인지 △판교테크노밸리 조현수 △동시화 류정식 △반월성곡 임상빈 △시화중앙 장선미 △대저동 심완섭 △신평동 은대광 △동마산 이영희 △마산 김대희 △양산 김정애 △경산공단 김기수 △왜관공단 김동수 △당진 신윤상 △서산 임광묵 △오창 조혜성 △광산 양수영 △전주 이사봉 △하남공단 김금수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시흥매화산단 김동일 △김포하성 이춘희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경모 △강상철 △강성종 △강한봉 △경연욱 △구본준 △국중용 △권오정 △권혁상 △김갑수 △김경랑 △김경록 △김경희 △김동진 △김분희 △김선영 △김수연 △김춘섭 △김현정 △류정이 △문일성 △박래혁 △박수미 △박영진 △박정규 △박종갑 △박천운 △박치언 △박현일 △방혜영 △서봉균 △서임선 △송창선 △신성철 △심성희 △안정국 △양희선 △유동기 △유성운 △유양은 △윤동현 △윤영만 △이광훈 △이다남 △이동현 △이랑진 △이명호 △이민성 △이상인 △이상현 △이종창 △장재원 △정광석 △정길수 △정길재 △정도영 △정선녀 △정태섭 △최용석 △최진용 △최효선 △표종필 △하용택 △하종길 △한찬우 △허현수 △홍성욱 △황숙경 △황현철 ■ 국토안전관리원 ◇ 1급 승진 △ 감사실장 권혁기 △ 미래혁신실장 문동현 △ 영남지사장 오영석
  • [부고] 이승용씨 장인상, 조일래씨 모친상, 김규철씨 모친상

    ■ 이승용(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씨 장인상 △ 박용현씨 별세, 이승용(모터매거진 대표이사·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씨 장인상, 13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5일 오전 10시. 02-2072-2020 ■ 조일래(A&D신용정보 대표)씨 모친상 △ 김숙애씨 별세, 조일래(A&D신용정보 대표)·조 원·조영숙·조홍진(경화엔지니어링 상무)씨 모친상, 김혜성(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김명수(부산여대 사무처장)씨 장모상, 13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3151 ■ 김규철(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씨 모친상 △ 장수경씨 별세, 김규철(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씨 모친상, 13일 오전 7시 경북 영덕제일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010-6530-9722
  • [부고]

    ●장수경씨 별세 김규철(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씨 모친상 13일 경북 영덕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010-6530-9722 ●강소례씨 별세 박민규·박연규(정동 이화골프존 대표·전 경향신문 차장)·박흥규·박을규씨 모친상 13일 천안 하늘공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7시 (041)621-8012 ●김숙애씨 별세 조일래(A&D신용정보 대표)·조원·조영숙·조홍진(경화엔지니어링 상무)씨 모친상 김혜성(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김명수(부산여대 사무처장)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3151
  • [우주를 보다] 스톤헨지 위를 나는 혜성…2021 최고의 천체사진

    [우주를 보다] 스톤헨지 위를 나는 혜성…2021 최고의 천체사진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의 ‘올해의 최고 천체사진’ 38점이 발표되었다. 최근 우주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발표된 이 천체사진 콘테스트는 올해 13회 째로, 전 세계 천체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주의 풍경을 담아낸 것들이다. 영국 BBC 스카이 엣 나이트(Sky at Night) 잡지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세계 75개국에서 45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12개 부문의 수상작은 오는 9월 16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런던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종 경쟁작 38개 중에서 고른 6점을 선정해 소개한다.
  • [아하! 우주] 토성의 달 엔셀라두스의 메탄가스는 생명체 신호?

    [아하! 우주] 토성의 달 엔셀라두스의 메탄가스는 생명체 신호?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서 솟구치는 물기둥에 포함된 메탄이 위성의 표면 아래 있는 바다에 생명이 가득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2005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카시니 토성 탐사선은 엔셀라두스의 남극 근처에 보이는 '호랑이 줄무늬' 균열에서 물 얼음 입자가 뿜어져나오는 간헐천을 발견했다. 토성의 E 고리(지구에서 두 번째 바깥쪽 고리)에 물질을 제공하는 이 간헐천은 엔셀라두스의 얼음 지각 아래에서 출렁이는 거대한 물 바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간헐천이 우주공간으로 깃털처럼 분출하는 얼음 알갱이들 속에는 물 이외에도 다른 성분들이 섞여 있었다. 지름 504km의 엔셀라두스를 여러 차례 근접 비행하는 동안 카시니는 수소분자(H2), 메탄(CH4) 등을 포함한 다양한 탄소 함유 유기 화합물을 발견했다. 이 수소분자와 메탄은 우주 생물학자에게 특히 흥미로운 존재다. 과학자들은 특히 소수분자는 엔셀라두스의 해저에 있는 암석과 뜨거운 물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나아가 엔셀라두스의 심해 바닥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열수구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지구에서 최초로 생명체가 나타난 장소도 이 같은 심해의 열수구라는 학설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수소분자는 이산화탄소에서 메탄을 생성하는 일부 지구 미생물에 에너지를 제공한다. 엔셀라두스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카시니가 간헐천의 얼음 입자 기둥에서 놀랍게도 이산화탄소와 함께 메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미 애리조나대 생태-진화 생물학자 레지스 페리에르 대표저자는 "이 수소를 '먹고' 메탄을 생성하는 엔셀라두스 미생물이 카시니가 감지한 놀랍도록 많은 양의 메탄을 설명 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하며 "우리는 이것을 알고 싶어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페리에르와 그의 동료들은 엔셀라두스의 메탄이 생물학적으로 생성될 확률을 평가하는 일련의 수학적 모델을 만들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은 다양했다. 연구팀은 관찰된 수소분자의 생산이 과연 엔셀라두스의 미생물 개체군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그 개체군이 수소분자와 메탄이 분출되는 얼음 입자로 빠져나가는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페리에르는 "요약하면, 우리는 카시니의 관측 데이터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에 부합하는지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탄 생성이 실제로 엔셀라두스의 해저에서 발생한다면 관측을 통해 정량적 예측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평가는 춥고 어두운 엔셀라두스 바다에서 무언가가 헤엄치기를 바라는 우리를 크게 고무시키는 것임이 틀림없다. 연구팀은 생물체의 개입이 없는 비생물적 열수 배출 화학으로는 카시니가 관찰한 메탄 농도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메탄 생성 미생물의 기여를 추가한다면 그 격차를 멋지게 해소할 수 있다.명확하게 말하면, 지난달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 저널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는 엔셀라두스에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얼어붙은 엔셀라두스는 지구에서는 보기 어려운 유형의 비생물적 메탄 생성 반응을 만늘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어쩌면 이 위성의 탄생에서 유래한 원시 유기물질의 붕괴일 수도 있다. 실제로 후자의 가설은 일부 과학자들이 믿는 것처럼 엔셀라두스가 혜성에 의해 전달되는 유기물이 풍부한 물질로 형성되었다면 유력한 가설이 될 수 있다. 한편, 1999년에 발사된 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는 토성을 비롯하여 많은 위성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토성의 경이로움을 밝혀낸 지 13년이 지난 후, 2017년 연료 고갈로 인해 마지막 미션 ‘그랜드 피날레’를 완료한 후 토성 대기로 뛰어들어 산화함으로써 미션을 마무리했다.
  • 권익위, 성폭력 징계처분 받은 공공기관 임직원 특별승진 제외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은 금품수수·성폭력·채용비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으면 특별승진에서 제외된다. 또 부장급 이상 관리직도 기관장 표창(공적)이 있더라도 징계 감경을 받지 못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한국관광공사 등 교육·문화 분야 13개 공공기관의 1224개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3개 유형 29개 과제, 82건의 개선사항을 마련해 이 같은 내용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또 직원 채용시 사규에 채용공고 기간을 규정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공정한 공개경쟁 채용과 균등한 채용기회 제공을 위해 최소한의 채용공고 기간을 설정하도록 했다. 공공기관 퇴직자들이 만든 회사 등과 특혜성 수의계약을 금지하기 위해 해당기관의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회사와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의계약 사유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하도록 개선해 계약 체결 과정에서 담당자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해 재량권이 남용되지 않도록 했다.
  • 은하수부터 오로라까지…‘올해의 천문사진’ 최종후보 발표

    은하수부터 오로라까지…‘올해의 천문사진’ 최종후보 발표

    남프랑스 라벤더 꽃밭 위에 펼쳐진 은하수부터 아이슬란드의 얼어붙은 하구 위에 투영된 오로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사진 몇 장은 2021년 ‘올해의 천문사진’(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 중 일부이다. 올해에는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 제한의 대상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들은 역경을 이겨내고 여전히 멋진 천문 사진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올해의 천문사진’ 공모전은 런던의 그리니치왕립천문대가 BBC 스카이 앳 나이트 매거진과 함께 주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13년째를 맞이한 올해의 천문사진은 다시 놀라운 사진 몇천 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들의 사진 4500여 점이 접수됐다.그중에서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인 토성과 무지갯빛의 캘리포니아 성운 NGC 1499, 신석기시대 기념비인 스톤헨지 위를 지나는 혜성 그리고 도시 봉쇄 중인 파리의 밤하늘에 뜬 보름달이 지나며 만든 빛의 발자취 등 놀라운 이미지가 각 부문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공모전의 각 부문 수상작들은 오는 9월 16일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발표되며 이틀 뒤인 18일부터 런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공모전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30여 점으로 그리니치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아하! 우주] 우주는 무한한가? 끝이 있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아하! 우주] 우주는 무한한가? 끝이 있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우주의 끝' 문제는 언제나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주제이다.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Space.com) 1일자에 게재된 미국 리치몬드 대학 잭 싱걸 교수의 칼럼을 가공해 소개한다.  우리 머리 바로 위에는 하늘이 있다. 과학자들이 그것을 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것은 지구 위로 약 32km 높이까지 뻗어 있다. 대기를 이루며 우리 주위에 떠다니는 것은 분자의 혼합물이다. 아주 작은 공기의 입자들은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수십억 개의 우리 몸 속으로 흡수된다. 대기층 위로는 우주 공간이 펼쳐져 있다. 대기 성분의 분자가 극히 희박하며, 그 사이에 빈 공간이 많기 때문에 스페이스(Space)라 부른다. 여러분은 혹시 우주여행에 나서 계속 우주 속으로 나아간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던 적이 있는가? 과연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나와 같은 과학자들은 비록 우주로 나가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러분이 보게 될 많은 것들에 대해 설명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우주공간이 영원히 계속되는지 등과 같은 문제들이다. 행성, 별, 은하우주여행을 시작할 때 우리는 먼저 낯익은 몇 곳을 알아볼 수 있다. 태양계 행성들이 바로그걱이다. 지구는 태양 궤도를 도는 행성 그룹의 일부이다. 궤도를 도는 천체 무리에는 소행성과 혜성도 섞여 있다. 우리의 태양이 실제로는 평범한 별들 중 하나일 뿐이며, 우리에게 엄청 가까이 있는 때문에 다른 별들보다 더 크고 밝게 보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태양 다음으로 가장 가까운 별은 프록시마 센타우리란 별인데, 거리가 무려 4.2광년이다.  태양을 출발한 광자, 곧 빛알갱이가 지구에 도착하는 데는 약 8분 걸리지만, 프록시마 센타우리까지 가는 데는 무려 4.2년이 걸린다는 뜻이다. 지구-태양 간 거리의 거의 30만 배로, 미터법으로 따지면 약 40조km나 되는 어마어마한 거리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룩한 최고의 속도는 명왕성을 탐사한 NASA의 뉴호이즌스 호가 기록한 초속 23km이다. 총알의 속도가 약 초속 1km인 것을 생각하면 뉴호라이즌스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날아갔는지 실감할 수 있다. 서울-부산 간 거리 450km도 뉴호라이즌스라면 20초 만에 주파한다. 그러니 이 뉴호이즌스도 프록시마 센타우리까지 가는 데 무려 5만 년 이상 걸린다. 왕복 10만 년이다. 가장 가까운 별까지 가는 데만도 이런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이런 별들이 우리은하에만 해도 약 4000억 개가 있다. 별을 집에 비유한다면 은하는 집으로 가득 찬 도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은하 바깥으로 충분히 멀리 나가서 우리은하를 돌아다본다면 4000억 개의 별들이 모두 한데 엉겨붙은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최근 천문학자들은 대부분의 별들이 자체 궤도를 도는 행성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들 외계행성 중 일부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일 수도 있으며, 따라서 외계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또한 인간 같은 지성체가 존재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칼 세이건의 말마따나 이 광대한 우주에 우리 인류만 존재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주선을 타고 다른 은하계에 도달하려면 수백만 광년 우주공간을 여행해야 한다. 그 공간의 대부분은 거의 완전히 비어 있는 진공상태이며, 다만 과학자들이 '암흑물질'이라고 부르는, 볼 수도 없고 정체도 모를 분자와 입자들만 있을 뿐이다. 천문학자들은 큰 망원경을 사용하여 수백만 개의 은하계를 관측하면서 우주의 모든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만약 수백만 년에 걸쳐 충분히 오랫동안 볼 수만 있다면, 모든 은하들 사이에 점차 새로운 공간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풍선에 많은 점들을 찍어놓은 다음 그것을 크게 부풀리면 풍선의 점들 사이의 간격이 모두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것을 시각화하려면 이 풍선을 상상해보면 된다. 은하와 은하 사이는 점점 벌어지고 결국 나중에는 우리 시야에 어떤 은하도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우주는 끝이 있을까?당신이 원하는 만큼 계속 우주선을 가속해 나아간다면 모든 우주의 은하들을 뒤로 하고 영원히 날아갈 수 있을까? 또는 모든 방향으로 무한한 수의 은하들이 계속 줄지어 나타날까? 그것도 아니라면, 결국 모든 것이 끝나는 지점이 있을까? 끝난다면 어떻게, 무엇으로 끝날까? 이는 과학자들이 아직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한 질문들이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사방으로, 영원히 은하들을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우 우주는 끝도 경계도 없는 무한한 것이다. 그러나 우주는 끝이 있다고 일부 과학들은 주장하기도 한다. 이런 ​반론을 펴는 과학자들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우주가 어디선가 끝이 있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그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전하게도 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우주선이 결국 출발한 그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이 공간을 휘어지게 만들고, 그래서 우주 전체로 볼 때 우주는 그 자체로 완전히 휘어져 들어오는 닫힌 시스템으로 안팎이 따로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약 개미가 이차원 구면인 지구 표면을 기어간다면 그 개미는 영원히 끝에 도달할 수 없으며, 언젠가는 출발한 그 자리로 되돌아오게 된다. 삼차원 우주공간은 이처럼 휘어져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 우주는 무한하지 않다는 뜻이다.  어쨌든 두 경우 모두 우리는 우주의 끝에 도달할 수 없다. 과학자들은 이제 우주에 끝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끝이란 은하가 사라진 지역이나 우주의 끝을 표시하는 일종의 장벽이 있는 지역을 말하는데, 그런 것은 우주에 없다는 뜻이다. 이런 우주를 가리켜 과학자들은 '우주는 유한하나 경계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이 질문에 대한 답안 작성은 미래 과학자들에게 맡겨진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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