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혜성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바른손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물리학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36
  • 몸값 ‘2600억’ 그녀의 자태

    몸값 ‘2600억’ 그녀의 자태

    미국 연예매거진 ‘피플’이 올해 가장 몸값이 높은 모델로 꼽은 케이트 업톤(21). 올해 그가 최근까지 벌어들인 수입은 무려 8200만 달러(한화 약 870억원)에 이르고, 그의 몸값은 2억 4500만달러(약 2600억원)에 달한다. 2011년 혜성처럼 등장해 불과 3년만에 톱모델 반열에 오른 그는 전세계 여성들의 우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 나타나 멋진 자태를 뽐냈다. 케이트 업톤은 방송에서 “과거 승마선수로 활동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힐 정도로 말과 친근한 모델. 광고 촬영 현장에서 과감하게 말 위에 누워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과감한 핫팬츠와 흰 블라우스로 늘씬한 다리와 섹시함을 한껏 드러내 화제가 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차두리, 협의이혼 실패…결국 정식재판 넘겨져

    차두리, 협의이혼 실패…결국 정식재판 넘겨져

    축구선수 차두리가 부인과의 협의이혼에 실패해 결국 법정에 가게 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두리는 지난 3월 12일 부인 신혜성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냈으나 18일 불성립됐다. 이에 따라 차두리와 신혜성 씨의 이혼 건은 정식재판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혼조정신청은 정식 재판을 하지 않고 부부가 합의를 통해 이혼하기 위한 절차로, 조정을 통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식 재판이 열리게 된다. 차두리는 지난 2008년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의 장녀 신혜성 씨와 결혼했지만 올해 초 이혼조정신청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비밀 품은 44억년 전 최고(最古) 운석 발견

    화성 비밀 품은 44억년 전 최고(最古) 운석 발견

    지난해 말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 하나가 무려 약 44억년 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등 공동 연구팀은 화성 운석 ‘NWA 7533’이 화성이 유아기일 때 생성된 것이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20일자에 발표했다. 검은색의 이 화성 운석은 과거 소행성 혹은 혜성 충돌로 화성 표면에 있다 떨어져 나와 우주여행을 거쳐 지구에 추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무게 84g에 불과한 이 운석이 특히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고대 화성의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 때문으로 당시 약 1억 년의 나이를 가진 화성은 화산 등 지각 활동이 활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1년 여의 분석 끝에 이 운석의 내부가 지르콘(zircon)이라는 광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속에서 우라늄의 흔적을 찾아 생성 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팀은 역대 발견된 다른 화성 운석에 비해 약 10~30배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논문의 선임저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무니르 후아윤 교수는 “이 운석은 초기 화성 및 태양계 행성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면서 “대부분의 화성 운석은 화산의 영향으로 녹아 태초의 비밀이 사라졌지만 이 운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리집 식탁에도 올릴까… 랍스터 열풍

    지난 6일 미국 최대 바닷가재(랍스터) 회사인 LLC의 휴 레이놀즈 회장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 불어닥친 랍스터 열풍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올가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처음으로 1만원대 미국산 활(活)랍스터 판매 경쟁에 나서면서 지난달에만 40만 마리가 팔렸다. 미국 현지 랍스터 어획량의 30%에 달하는 규모였다. 레이놀즈 회장은 미국에서 항공기로 10시간 넘게 운반해 온 랍스터가 고객의 손에 넘겨질 때까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국 대형마트나 슈퍼는 살아 있는 랍스터를 팔지 않는다. 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 숙회 형태로 익혀 내거나 살만 따로 발라 판매하는 게 일반적이다. 레이놀즈 회장은 “바닷물로 운영되는 계류장부터 활어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물류 시스템, 매장의 수조까지 철저히 관리되는 한국 대형마트의 체계가 놀랍다”고 말했다. 고급 식재료로 취급되던 랍스터가 국민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들어 많이 잡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랍스터 생산의 90%를 담당하는 동부 연안의 메인주에서는 지난해 랍스터 어획량이 2008년보다 80%나 증가했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랍스터와 같은 갑각류가 번식하기 좋아졌기 때문이다. 많이 잡히다 보니 가격이 하락했다. 수출용 랍스터의 산지 가격은 파운드(약 450g)당 7달러 정도로 지난해보다 30% 폭락했다. 백혜성 이마트 해외소싱팀장은 “7~12월이 제철인 미국산 랍스터가 풍년으로 시세가 저렴해져 국내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원전 사태에 따른 방사능 오염 우려 등으로 연근해 대신 먼 바다에서 잡힌 수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도 랍스터 열풍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대형마트는 ‘랍스터 전투’를 치렀다. 지난 5월 롯데마트가 6만 마리를 완판한 데 이어 이마트는 지난 8월 4만 마리를 모두 팔았다. 지난달에는 이마트가 10만 마리, 롯데마트가 두 차례에 걸쳐 14만 마리를 수입해 판매했다. 홈플러스도 5만 마리를 들여와 맞불을 놨다. 이마트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활랍스터 15만 마리 판매에 나선다. 미국산 랍스터는 이달 중순부터 기상 문제로 조업이 어렵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으로 맛볼 기회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가격은 1마리(450~600g)당 1만 1800원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성정체성 논란’ 박은선 내년에 그라운드 못서나

    ‘성정체성 논란’ 박은선 내년에 그라운드 못서나

    여자실업축구 WK리그 6개 구단이 박은선(27·서울시청)의 성(性)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내년 WK리그에서 퇴출시켜 달라고 해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박은선 때문에 다치는 선수가 나올까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다”며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지난주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들 6개 구단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WK리그 단장회의에서 서면 결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은 180㎝, 74㎏의 당당한 체격에 낮은 목소리 때문에 여러 차례 성별 시비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그녀는 초·중·고교는 물론 2005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줄곧 여자 무대에서 뛰어 왔다. 2003년 아시아여자선수권과 미국 여자월드컵,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5년 동아시아대회 등에서도 여자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박은선이 혜성처럼 나타난 선수도 아니고 꾸준히 리그에서 뛰어 왔는데 지금 와서 이러는 것은 헐뜯기”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박은선은 2005년 서울시청에 입단한 뒤 자주 이탈했고 이 때문에 팀은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올해는 꾸준히 출전하면서 19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데다 팀을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은선의 활약으로 서울시청의 성적이 좋자 위기의식을 느낀 감독들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선수의 인권 문제가 걸린 것”이라며 “6개 구단이 강하게 나오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또 한번의 완벽 피날레… ‘가을드라마 주연’ 유희관

    “(4차전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기분 좋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된 것보다 팀이 이겨서 더 기쁩니다.” 20일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눈부신 역투로 승리를 따내고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안은 유희관은 경기 뒤 “공이 높고 밸런스도 약간 안 좋았는데 다행히 이겼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1타점을 허용한 박용택에 대해 “선배에게 정말 한 수 배운 것 같다. 역시 좋은 타자다. 덕분에 내가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유희관은 포스트시즌에서 ‘미스터 옥토버’의 자질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넥센과의 준PO까지 포함해 세 경기에 등판 21과 3분의1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0.84란 놀라운 성적을 찍었다. 준PO에서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이날은 7회 나온 이종욱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마침내 승리투수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4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유희관은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었다. 최고 구속이 130㎞대 중반에 불과한 그가 1군에서 성공할 것으로 보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절묘한 제구력과 수 싸움으로 올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꽃을 피웠고,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 유희관의 최대 장점은 두둑한 배짱이다. 준PO에서 “나는 박병호가 무섭지 않다”며 돌직구를 날리더니 지난 19일 PO 3차전을 마친 뒤에는 “정규시즌 최종전 때 진 빚을 갚고 PO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라며 4차전 승리를 자신했다. 1군 풀타임을 첫 경험하는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신감이 넘쳤다. 유희관은 “한국시리즈는 진짜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삼성을 상대로는 더 집중해 데이터를 분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시즌 삼성에 2승1패 평균자책점 1.91로 강한 모습을 보여 KS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진구-하연수 키스 논란…제작진 입장은?

    여진구-하연수 키스 논란…제작진 입장은?

    미성년자인 배우 여진구가 시트콤에서 상대 배우 하연수와 키스신 연기를 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여진구(홍혜성 역)는 하연수(나진아 역)와 진한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소행성 ‘2013QR3’가 지구와 충돌한다는 뉴스를 접한 뒤 혼란스러워하던 하연수와 여진구는 순간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싸여 진한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여진구는 1997년생으로 17살에 불과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하연수는 24살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감자별’ 홍보 담당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미성년자인 여진구의 키스신이 자체 심의에 위반되는 사항은 아니다”면서 “여진구가 연기하는 극중 캐릭터가 20대란 사실을 감안해 달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00만년 전 혜성 폭발 ‘증거’ 최초 발견

    2800만년 전 혜성 폭발 ‘증거’ 최초 발견

    약 2800만년 전 혜성이 지구에서 폭발한 첫번째 증거가 발견됐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윗워터즈랜드 대학 연구팀은 “과거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돌이 혜성 물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구상에서 발견된 것은 최초”라고 밝혔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지난 1996년 이집트 지리학자가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한 30g 짜리 검은 돌을 조사하면서 얻어졌다.      고대 그리스의 여류 철학자 이름을 따 ‘하이파티아’(Hypatia stone)로 명명된 이 돌은 혜성 폭발의 영향으로 미세한 다이아몬드 성분으로 덮여있다. 또한 이 돌은 탄소가 다량으로 함유돼 일반 운석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혜성 물질이 지구상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대체로 이 물질은 대기권 속에서 미세한 먼지 형태나 남극의 얼음 속에서 탄소가 풍부한 먼지 형태로 발견된다. 연구를 이끈 윗워터즈랜드 대학 데이비드 블락 교수는 “2800만년 전 혜성이 대기권에 들어와 이집트 상공 위에서 폭발했다” 면서 “대략 2000도에 이르는 열기가 사막 위에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성 물질의 발견은 우리 태양계 형성 과정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고 덧붙였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요하네스버그 대학 쟌 크라머스 교수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유럽우주기구(ESA)는 혜성 물질 몇 마이크로그램을 얻기 위해 수조 달러를 쓰지만 우리는 큰 비용없이 소중한 자료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구와 행성 과학 회보’(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최신호에 게재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800만년 전 이집트서 혜성 폭발…첫 ‘증거’ 발견

    2800만년 전 이집트서 혜성 폭발…첫 ‘증거’ 발견

    약 2800만년 전 혜성이 지구에서 폭발한 첫번째 증거가 발견됐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윗워터즈랜드 대학 연구팀은 “과거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돌이 혜성 물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구상에서 발견된 것은 최초”라고 밝혔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지난 1996년 이집트 지리학자가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한 30g 짜리 검은 돌을 조사하면서 얻어졌다.      고대 그리스의 여류 철학자 이름을 따 ‘하이파티아’(Hypatia stone)로 명명된 이 돌은 혜성 폭발의 영향으로 미세한 다이아몬드 성분으로 덮여있다. 또한 이 돌은 탄소가 다량으로 함유돼 일반 운석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혜성 물질이 지구상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대체로 이 물질은 대기권 속에서 미세한 먼지 형태나 남극의 얼음 속에서 탄소가 풍부한 먼지 형태로 발견된다. 연구를 이끈 윗워터즈랜드 대학 데이비드 블락 교수는 “2800만년 전 혜성이 대기권에 들어와 이집트 상공 위에서 폭발했다” 면서 “대략 2000도에 이르는 열기가 사막 위에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성 물질의 발견은 우리 태양계 형성 과정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고 덧붙였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요하네스버그 대학 쟌 크라머스 교수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유럽우주기구(ESA)는 혜성 물질 몇 마이크로그램을 얻기 위해 수조 달러를 쓰지만 우리는 큰 비용없이 소중한 자료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구와 행성 과학 회보’(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사]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임원 보임변경△전략경영본부장(부사장) 권문홍△중소중견기업본부장(상임이사) 박상희◇신규보임 <상임이사>△리스크관리본부장 김영수<본부장>△보상채권본부장 조남용◇전보△총무부장 권창오△국외보상채권부장 안혜성 ■한국교통연구원 △경영부원장 이창운◇본부장△종합교통 오재학△교통안전·도로 유정복△물류정책·기술 정승주△글로벌협력·북한 예충열◇소장△국가교통DB센터 김찬성◇실장△감사 황상규△창조교통·융합연구 김태형△대중교통연구 장원재△KTX경제권연구 권영종△도로정책·기술연구 조한선△교통투자평가연구 박인기△국가교통·DB통계분석 최정민 ■한국중부발전 △발전처장 정숭교△서천화력발전소장 임화동△KOMIPO 인력개발원장 이인공△건설처 건설PM 김호빈△보령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한영언△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장 이종규△제주화력발전소장 전재순△신보령건설본부장 황순홍△세종열병합건설소장 윤여균 ■코레일 ◇본부장△경영총괄(부사장 직무대리 겸직) 김복환△여객 김종철△기술 강용훈△광역철도 엄승호△사업개발 곽노상△서울 한문희△수도권서부 이재성△수도권동부 이성욱△충북 박철환△대전충남 김인호△전북 유재영△광주 반걸용△전남 한광덕△경북 권영석△대구 김영구◇실장△감사 전찬호△안전 윤중한△인사노무 이용우△수송조정 조대식△경영혁신 장영철△재무관리 김용수△비서 김기태◇단장△해외사업 최길묵△차량기술 이승구△시설기술 민형기△창조경영추진(TF) 양운학△교통사업개발(TF) 박종빈△대전철도차량정비 봉만길△부산철도차량정비 박동섭◇원장·센터장·사무소장△인재개발원 방창훈△철도교통관제센터 강해신△서울정보통신사무소 강규현◇처장△경영관리 정구용△전략기획 인태명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상근부회장 진명섭 ■한겨레신문사 △사업국 휴사업부장 이선재 ■국민일보 ◇편집국△문화생활부 선임기자(부국장) 김혜림△대중문화팀 선임기자(부장) 전정희 ■아시아타임즈 ◇편집국△경제에디터(국장) 주중석△건설부동산부장(부국장) 이보헌 ■CJ △사업팀장 구창근△재무팀장 김재홍△인사팀장 이준영△홍보실장 김상영△CSV경영실장 민희경△인재원장 손관수△인재원 부원장 신영수△법무TF팀장 성용준 ■CJ헬로비전 △경영지원총괄 윤경림 ■CJ대한통운 △전략지원실장 신동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리즈 채트윈
  • [사설] 투자부진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 서둘러야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FEZ)의 98개 단위사업지구 중 개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곳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국감자료에서 드러났다. 경기가 장기간 침체하고 부동산 경기도 나빠져 사업성이 불확실한 탓이다. 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권 등 3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충북과 강원도까지 우후죽순으로 지정돼 모두 8곳이 됐다. 그러나 투자 유치와 개발 성과는 목표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나서서 경제자유구역의 현실을 되짚어 볼 시점이다.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와 개발 부진은 예견된 것이다. 경제성이나 투자 유치에 대한 예측 없이 지역 나눠먹기 식으로 지정을 남발했기 때문이다. 지역 안배 논리에 휘말려 10년 동안 시혜성 지정을 하다 보니 전국 팔도에 자유구역이 없는 곳이 없게 됐다. 광활한 영토를 가진 중국이 9곳인 것과 비교하면 과잉 지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다 보니 8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은 지지부진하다. 가장 먼저 지정되고 수도권과 가까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 공정률이 45%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인천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황해나 동해안권, 대구·경북자유구역의 개발은 더욱 더디다. 이렇게 된 데는 주변 상황의 탓도 있지만 정부의 책임이 크다. 정치논리에 밀려 구역 지정만 해놓고 책임 있는 후속정책을 펴지 못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이 미흡했고 운영 책임자와 지방정부에 부담을 떠넘겼다. 여건과 환경이 가장 좋은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주변국에 투자자들을 빼앗기고 ‘아파트 자유구역’이라는 달갑잖은 비판을 듣고 있다. 그래도 인천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이 16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대구·경북은 수천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무늬만 경제자유구역이지 ‘지역개발특구’로 전락한 셈이다. 정부도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앞으로 82조원을 들여 2022년까지 8곳의 개발을 완료한다는 장밋빛 청사진이다. 예산이 부족한 마당에 그만한 돈을 투자하고 정책을 집중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중앙정부의 관심 자체는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미덥잖은 낙관론만 펴지 말고 방만한 자유구역을 이대로 끌고 가는 게 옳은지부터 판단해야 한다. 개발이 더딘 곳은 과감하게 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 투자 유치에도 경험이 많은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 맨유 ‘야누자이 신드롬’과 잊혀진 유망주들

    맨유 ‘야누자이 신드롬’과 잊혀진 유망주들

    맨유의 95년생 신성 야누자이 신드롬이 쉽게 가실 줄 모르고 있다. 같은 팀 출신 최고선수인 호날두와 비교되는가 하면, 비슷하게 주목 받다가 사라진 마케다와 비교하며 걱정하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그와 같이 큰 주목을 받다가 조용히 관심에서 멀어진 유망주들을 돌아보면 유독 공격자원이 많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에서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다가 사라진 선수들을 돌아봤다. 1. 프랑코 디 산토(첼시) ‘사라진 유망주’ 중 단연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던 선수는 2008년 ‘제 2의 마라도나’라는 호칭을 들으며 첼시에 입단했던 프랑코 디 산토다. 사실 그에게 붙었던 호칭은 제2의 마라도나 뿐이 아니라, ‘제2의 바티스투타’, ‘제2의 크레스포’ 등 아르헨티나 출신의 레전드 공격수들의 수식어는 모두 독차지했던 디 산토다. 그는 첼시에 입단하기 전 10개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영입제의를 받았다고 언론에 널리 알려졌다. 194cm의 큰 키로 앞서 첼시의 공격을 책임졌던 드록바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됐던 디 산토는 그러나 첼시에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블랙번 임대를 거쳐 위건으로 이적한 뒤, 92경기 13골이라는 그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며 이번 시즌 결국 EPL을 떠났다. 2. 다비드 은고그(리버풀) 프랑스 U-16, U-17, U-19대표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 끝에 리버풀에 입단했던 은고그. 그는 입단 인터뷰에서 “토레스를 롤모델로 그와 같은 성공을 거두겠다”라고 포부를 내비쳤지만, 리버풀 팬들에겐 그는 잊고 싶은 공격수다. 은고그는 리버풀에서 통산 9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인 끝에 2011년부터 2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청용의 현 소속팀인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다. 3. 데니우손(아스날) 아스날에도 ‘특급유망주’라고 불리는 두 공격수가 있었으나 그 둘에 대해선 아직 평가를 내리기 이르다. 카를로스 벨라는 결국 아스날에서 기회를 못 잡고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한 이후, 아스날 팬들이 아쉬워할 만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또 다른 유망주 공격수 벤트너는 임대생활을 전전하다가 이제 막 다시 아스날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스날 팬들에게도 잊고 싶은 유망주는 있다. 벵거 감독의 엄청난 보호를 받으며 팬들의 원망 속에도 경기에 출전하다가, 결국은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간 데니우손이다. 데니우손은 벵거 감독의 유망주 정책이 본격화된 이후 벵거 감독이 야심차게 육성했던 ‘DDS라인’(데니우손, 디아비, 송) 중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그러나 데니우손은 날카로운 패스도, 수비력도, 어느 것 하나 특징이 없는 플레이를 연발하며 중요경기마다 실책까지 범하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벵거 감독은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데니우손은 과소평가 받고 있다”며 그를 옹호했지만, 실력의 부족을 만회할 수는 없었다. 4. 페데리코 마체다(맨유) 라치오 출신인 그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스톤빌라, 선더랜드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혜성같이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탈리아 언론에선 “왜 이탈리아 클럽에선 이런 유망주가 안 나오는가”하며 한탄을 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언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마체다는 삼프도리아, QPR, 슈투트가르트, 돈캐스터 로버스 등에 임대되며 큰 활약을 받던 유망주가 몰락한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로 기억에 남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시트콤 원조’ 이순재·노주현이 선사하는 더 강력한 웃음폭탄

    ‘시트콤 원조’ 이순재·노주현이 선사하는 더 강력한 웃음폭탄

    어느 날 감자 모양의 이상한 행성이 지구에 날아온다. 지구 크기의 반만 한 ‘감자별’이 달처럼 하늘에 둥둥 떠 있고 전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중견 기업의 대표도, 파워블로거 주부도, 억척스러운 알바 소녀도 지구에 닥친 위기 앞에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뀐다. 하지만 독특한 성격과 넘치는 에너지로 무장한 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기에 대처하면서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낸다. 23일 처음 전파를 타는 케이블채널 tvN의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은 MBC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김병욱 PD의 신작이자 지상파에서 사라진 시트콤의 화려한 부활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중견 완구회사 ㈜콩콩과 서울 평창동의 저택, 재개발지역의 달동네에서 제각각 살아가는 인물들은 혼란 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서로 얽히고 부딪친다. 김 PD는 ‘순풍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웬만하면 이들을 막을 수 없다’, ‘하이킥’ 시리즈 등 우리나라 대표 시트콤들을 만든 시트콤의 거장. 그의 작품들은 가족을 중심으로 한 코미디와 청춘 멜로 사이를 오간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이 각각 비극을 암시하는 결말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한 암울한 분위기로 시트콤 고유의 웃음을 잃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 PD는 “‘감자별’은 코미디와 멜로가 섞여 있다”면서도 “이번에는 재미 위주로 만들었고 특히 초반에는 코미디가 많다”고 밝혔다. 둥글기보다 울퉁불퉁하고 행로도 짐작할 수 없는 ‘감자별’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우리네 인생을 상징한다. 이름 모를 행성의 불시착이라는 독특한 초반 설정은 보다 참신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인물들의 캐릭터 역시 복합적이다. ㈜콩콩의 대표이사인 노수동(노주현)은 전립선 비대증을 앓는 예민한 감수성의 소유자이며 그의 아버지 노송(이순재)은 13살 강아지를 애지중지하며 술과 여자를 밝힌다. 변덕의 끝판왕 노수영(서예지), 억척스러운 알바 소녀 나진아(하연수), 모든 대화를 반어법으로 하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 홍혜성(여진구) 등도 정형화되지 않은 인물들이다. 이순재(‘하이킥’), 노주현(‘웬만해선 이들을 막을 수 없다’) 등 김 PD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의 검증된 시트콤 연기가 기대감을 키운다. 또 tvN ‘몬스타’에서 속을 알 수 없는 4차원 소녀를 연기한 하연수와 나이답지 않은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여진구, 이번 작품이 사실상 데뷔작인 신예 서예지를 비롯해 모든 게 두 박자 느린 가난한 기타리스트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는 가수 장기하의 시트콤 도전도 주목할 만하다. 총 120부작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지구 생명체는 45억년 전 혜성 충돌로 생성”

    “지구 생명체는 45억년 전 혜성 충돌로 생성”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수십억년 전 혜성과의 충돌로 생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과 영국대학 공동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담은 연구결과를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s) 15일자에 발표했다. 그간 학계에서는 지구의 최초 생명이 다른 천체로부터 온 운석 등에 달려 도래한 것이라는 소위 ‘판스페르미아설’(theory of panspermia)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공동연구팀의 이번 주장은 약 38억년~45억 년 전 외계에서 날아온 차가운 혜성이 지구와 충돌해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났다는 것. 이를 위해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를 실험했으며 이 충돌 과정에서 생명체의 기본 구성 단위인 아미노산이 생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지타 마틴 박사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의 구성단위가 우주 어딘가에서 지구로 날아왔다” 면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생명체로 번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양의 얼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와 목성 위성 유로파 역시 유성의 충돌로도 아미노산이 생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광양경제자유청, 특혜성 일처리 논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배후 단지로 조성 중인 순천 신대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일부 기업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7월 5일 신대지구 실시계획 변경승인 고시를 하면서 순천시에 원본 대신 요약본을 보냈다. 하지만 시가 원본을 확인한 결과 요약본에는 신대지구 입점을 추진 중인 미국계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가 요청한 ‘공개공지의 차량 출입구 허용’ 등 변경된 내용이 누락돼 있었다. 공개공지는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곳으로 차량 출입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광양경제청이 의도적으로 행정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무효 또는 취소 사유에 해당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광양경제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시는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이를 취소·정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순천시의회 신대배후단지조사 특별위원회도 지난달 30일 1, 2차 행정사무조사에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에게 지방의회의 행정사무조사권을 무시했다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의결했다. 광양경제청은 또 코스트코 건축 허가 과정에 회사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수, 광양, 고흥 등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지역상권과 지역경제를 파탄시킨다며 코스트코 입점 계획을 철회하라고 성명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달 6일 열린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시에서 추천한 심의위원 5명에 대한 코스트코의 기피신청이 없었음에도 이를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가 안건을 철회하는 해프닝도 빚었다. 광양경제청은 코스트코 입점의 심각성을 거론하고, 공공용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등 10여 차례 설계변경을 통해 1000억원의 이익을 보게 했다고 지적한 허강숙(전남도의원) 건축심의위원장을 박병연 부위원장으로 교체하기도 했다.박병연 부위원장은 광양경제청 기업지원부장을 지냈다. 순천시의회 신대특위 김석 위원장은 “시가 광양경제청을 상대로 벌이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양경제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신뢰와 사회적 자본, 그리고 정부 3.0/이인재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신뢰와 사회적 자본, 그리고 정부 3.0/이인재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지독히도 무더웠던 지난 8월 한 달도 국민들에게 불신을 초래할 만한 사건 보도들이 매우 많았다. 새삼스럽지 않은 여야 간 대립, 북한의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이중적 태도, 전 대통령들의 미납 추징금문제 등. 그뿐만 아니라 무면허 보톡스 성형으로 피부 괴사를 불러온 사기행각에서부터 영훈국제중학교 입학비리, 원전 핵심부품의 국산화 둔갑까지 사회 전반에 상호 불신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많았다. 우리는 불신을 치유하고 신뢰에 바탕한 사회를 만들어 낼 수는 없는 것일까. 반갑게도 200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과 일군의 학자들은 신뢰를 토대로 협력을 이끌어 내는 많은 실증연구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하버드대 진화생물학과 교수인 노왁과 20여년간 과학기자를 지낸 하이필드는 공저 ‘초협력자’에서 인간이 지구상에서 협력의 힘을 가장 잘 활용할 줄 아는 존재라고 하면서 인간을 ‘초협력자’라고 부른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신뢰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속에서 축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고 서로 주고받는 호혜성의 원칙에 기반해야 한다고 한다. 이번 여름 유난히도 더웠다. 정부와 공무원들은 전력 사용을 전년보다 더 감축해야 했다. 청사 근처에서 출장택시를 타면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기사님에게 이유 모를 미소가 흐른다. 또 점심시간 인근 식당 아주머니들은 더워서 고생한다면서 은근히 에어컨 바람이 우리 쪽으로 향하게 해주었다. 택시기사와 식당 아주머니 표정에서 내가 본 것은 공무원들이 대국민 절전 약속을 지키고 있구나 하는 믿음 같은 것이었다. 공무원들이 절전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을 신뢰하면서 그분들도 집에 가면 절전 캠페인에 동참하지 않았을까? 우리가 먼저 하면 남들도 그걸 믿고 따라하고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실천하고…. 정부 3.0 속에 흐르는 네 가지의 핵심가치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다. ‘개방’은 정부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국민이 요구하기 전에 사전에 공개하여 ‘공유’함으로써 투명하게 정부를 운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러한 바탕에서 진정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며, 원칙이 중시될 수 있고 법치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예산 지출도 국민이 동의한 정책에 우선순위를 둠으로써 내가 낸 세금이 제대로 사용된다는 ‘믿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정부의 원칙이다. 국민들의 믿음은 바로 정부에 대한 신뢰이며 사회적 자본이다. 예산이라는 돈을 제대로 쓰면 그 돈 이외의 또 다른 형태의 돈인 사회적 자본이 덤으로 쌓이게 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공무원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꼭 성공해야 할 정부 3.0은 우리나라 사회적 자본 축적의 플랫폼일 될 것이다. 서울신문은 최근 서울 강북구·중랑구에서 정부 3.0에 발맞추어 사전 정보 공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사례를 보도하면서, 이제 행정은 AS(After Service)시대에서 BS(Before Service)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 3.0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 구축의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사례들을 많이 다루어 주었으면 한다.
  • [기고] 다시 보는 무상급식 주민투표/김양균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기고] 다시 보는 무상급식 주민투표/김양균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현재 우리 사회는 증세 논란의 한가운데에 있다. 논란의 원인 중 하나가 확대된 복지정책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말미에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공약을 바꾸었다. 기초노령연금, 4대 중증 질환 진료비 보장, 셋째 자녀 이상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보육료 및 양육수당 전체 계층 지원, 무상급식 전 국민에 확대 실시 등이 골자다. 정치인은 정권을 쟁취하기 위해 정부 지원과 복지 확대를 외치고, 국민들은 지원과 복지 확대에 대한 혜택을 위해 투표를 하게 된다. 이러한 복지 혜택은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제공해야 더 많은 표를 얻게 된다. 혜택에서 제외되는 국민들은 불만을 가지게 되고, 선거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소위 구전이라는 것을 통해 불만을 전달하게 되며, 자신은 선거에서 다른 당의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선거에서 재정 투입에 대한 부담, 합리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선거에서의 패배는 정치생명이 끝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국민들이 인식해야 할 부분이 있다. 추가적으로 세금이 증가하는 부담 부분과 돌아오는 지원이나 복지혜택 부분의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무차별적인 시혜성 복지는 빈부 격차와 도덕적 해이를 유발해 계층 간 갈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국민 부담의 증가는 실질임금 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기업의 생산성이 하락하거나 임금이 인상되게 된다. 생산성의 저하는 제품 생산을 감소시키며, 임금 인상은 제품의 생산원가 인상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수출 등의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게 된다. 이러한 예는 선진국들의 사례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2011년 8월 24일 서울시에서 치러진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편적 무상급식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하면서 선별적이며 단계적인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장의 근거는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서울시 재정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지방세를 더 부과해야 하며 이것은 서울시민들의 세금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는 취지였다. 결과적으로 투표율이 유효 투표율인 33.3%에 미치지 못해 투표함은 개봉조차 하지 못했고, 오 전 시장은 자신이 약속한 대로 주민투표 이틀 뒤인 8월 26일 시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당시 투표함을 열었다면 결과는 어떠했을까? 단계적 무상급식일까 아니면 전면적 무상급식일까? 과연 서울시민들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현재 증세 논란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무상급식 투표 때처럼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확대로 인한 수혜자의 수와 규모를 추산한 결과와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국민들의 세금 증가분을 공개하고 이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여기에 더하여 지하경제를 양성화해 얻을 수 있는 세원의 규모를 포함시켰을 때 국민 부담 몫은 어느 정도일지도 함께 비교해 보았으면 한다. 자신의 공약에 매몰되기보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국민 특히 중산층의 부담을 고려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 늘 웃던 바이든이 굳었다…부인·딸 이어 아들 잃을까봐

    늘 웃던 바이든이 굳었다…부인·딸 이어 아들 잃을까봐

    지난해 9월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전당대회장. 조 바이든(71) 부통령의 장남 보 바이든(44)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이 연단에 올라 “오늘 나는 내 아버지이자 내 영웅인 조 바이든을 부통령 후보직에 지명하는 무한한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말하자 VIP석에 앉아 있던 바이든 부통령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평소 웃음이 너무 많아 무게감이 없다는 핀잔을 듣는 편인 바이든의 이 같은 모습에 미 언론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날 바이든의 눈물은 그의 특별한 가족사를 알고 나면 이해가 된다. 바이든은 1972년 11월 30세의 나이에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혜성처럼 떠올랐다. 하지만 불과 한 달여 뒤인 12월 18일 처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던 부인 나일리아가 두 아들과 한 살 된 딸을 차에 태우고 크리스마스 쇼핑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부인과 딸이 사망하게 된다. 장남 보도 다리 등을 다쳤다. 충격을 받은 바이든은 의원직을 포기하려 했지만 당 지도부가 만류했다. 바이든의 의원 선서식 때 장남 보는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다. 1975년 현재의 부인 질을 만날 때까지 5년 동안 바이든은 싱글대디로서 의정활동과 두 아들 양육을 병행해야 했다. 의사당 회의 도중이라도 아들의 전화라면 지체 없이 받을 정도로 자식에 대한 그의 애정과 책임감은 각별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키운 보의 뇌에서 종양이 발견돼 텍사스주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2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대통령보다 더 바쁘다는 부통령 바이든은 열 일 제쳐놓고 병원에서 아들의 곁을 지켰다. 그는 22일로 예정된 정치자금 모금 행사 등 3건의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그는 성명에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지금 아들은 굉장히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보는 2010년에도 경미한 뇌졸중을 겪은 바 있다. 바이든은 2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하는 교육개혁 행사에 배석하는 것으로 부통령으로서의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별똥별 쇼… 소원, 비셨나요?

    별똥별 쇼… 소원, 비셨나요?

    13일 새벽 강원 횡성군 천문인마을 천문대 너머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 관측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도는 혜성 ‘스위프트 터틀’의 잔해가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한반도 밤하늘에 별똥별 ‘우주쇼’…화려한 유성우에 황홀한 여름밤

    한반도 밤하늘에 별똥별 ‘우주쇼’…화려한 유성우에 황홀한 여름밤

    13일 새벽 밤하늘에 별똥별이 쏟아지는 ‘우주쇼’가 펼쳐졌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로 불린 이번 별똥별 우주쇼는 우리나라에서는 13일 새벽 4시를 전후해 절정에 달했다. 다만 당초 기대됐던 시간당 100개의 유성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혔다. 또 두터운 구름으로 인해 관측이 쉽지 않았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먼지 또는 바위)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매년 8월 관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