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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교육 뒤 자격증… 있으나 마나 ‘소방안전관리자 ’

    “자격 강화 등 제도 개선 시급”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이모(30)씨는 지난달 퇴근길에 같은 층 이웃이 불탄 집기류를 정리하는 것을 발견했다. 복도는 연기와 탄 냄새로 가득했다. 다행히 불은 꺼진 상태였다. 화재 당시 경보와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는지 궁금해진 이씨는 ‘소방안전관리자’인 오피스텔 관리소장에게 해당 사항을 문의했으나 소장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평소 소방 점검은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일년에 2번 외부에 위탁하고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법적으로 반드시 하게 돼 있는 점검만 외부업체를 통해 하고 있다는 의미다. 건물주에게 월급을 받으며 건물 화재 예방을 책임져야 할 소방안전관리자가 넘쳐나지만 제대로 역할을 못 해 오히려 화재 예방의 구멍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의 소방안전관리자인 총무과장 김모(38)씨가 3년간 세 차례 ‘셀프 안전점검’을 하고 “문제가 없다”는 결과표를 소방서에 제출해 구속된 상태다.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일정 면적 이상의 건물은 반드시 소방안전관리자를 둬야 한다. 이들은 피난시설과 방화시설, 소방시설 유지와 관리, 소방훈련과 교육 등 소방안전관리에 필요한 업무 등을 하도록 돼 있다. 소방안전관리자는 지난해 1월 기준 33만 9985명(특급 580명, 1급 1만 1544명, 2급 14만 6418명, 3급 13만 3891명)에 이른다. 겉으로 보면 숫자가 많은 것 같지만 내실이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손쉽게 딸 수 있어서다. 일정 인터넷 교육 등을 수강하고시험을 치르면 된다. 한 상가의 건물주 박모(45)씨는 “4~5일 정도의 교육을 받고 간단한 시험을 치른 뒤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각 건물의 건물주나 건물 관리자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를 겸하며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손쉽게 따는 현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부가 34만명에 이르는 소방안전관리자들이 전문성을 갖춰 화재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건물주들이 ‘건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소방안전관리자를 고용한다”면서 “우리도 건물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동서양 악단 첫 교차 연주…윤이상 ‘음악 뿌리 ’ 만난다

    동서양 악단 첫 교차 연주…윤이상 ‘음악 뿌리 ’ 만난다

    “윤이상의 음악이 독창적이라고 인정받는 그 뿌리에는 우리의 전통음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음악을 제대로 알아야 윤이상의 음악 세계도 이해할 수 있죠.”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과 그 음악의 근간이 된 우리 전통음악을 교차 연주하고 해설하는 공연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나다’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연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동서양 음악의 중계자’로 불리는 윤이상의 음악은 그동안 수없이 연주됐지만, 전통 악단과 서양 악단이 한 무대에서 교차 연주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원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수연, 오보에 연주자 전민경, 플루트 연주자 이지영, 대금 연주자 이아람 등이 출연한다. 전통음악인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수제천, 춘앵전, 윤이상의 대관현악을 위한 ‘예악’,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가락’ 변주곡, 대관현악을 위한 무용적 환상 ‘무악’ 등을 연주한다. 김희선 국립국악원 학예실장은 “수제천은 일정한 장단의 패턴을 가지고 연주되는 작품으로 윤이상의 ‘예악’도 이처럼 순환반복의 구조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작품”이라며 “수제천과 예악을 비교 감상하면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이상의 ‘무악’은 조선의 궁중 춤 가운데 유일하게 독무로 알려진 춘앵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무용단 ‘아트프로젝트보라’가 함께한다. 이른 봄날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표현하고 있다. 경기필하모닉 지휘를 맡은 성시연은 “지난해 베를린에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공연을 했는데, 해외 언론에서 윤이상 음악의 뿌리와 한국의 전통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윤이상의 ‘무악’은 두 악기군으로 나눠 오보에는 아시아의 전통을, 나머지 악기는 서양의 전통을 의미하도록 편성함으로써 화합과 평화를 이룬다는 사상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이상의 작품 속에 나타난 전통음악을 보여 주기 위해 ‘오보에 독주를 위한 피리’와 우리 전통음악의 명곡으로 꼽히는 피리 독주곡 ‘상령산’을 함께 구성했다. 피리연주자인 이영 국립국악원 지도위원은 “연습하기 전에는 오보에가 우리 음악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함께 연주해 보니 오보에가 잘 소화했다”면서 “두 악기가 함께 연주하면서 새로운 현대음악이 탄생한 것이 아닌지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남북 단일리그 만들자” “단일팀 노벨상 후보 추천”… 국민청원ㆍ응원글 봇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4일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스위스와 스웨덴에게 연이어 0대 8로 패배하면서 예선 탈락이 확정됐지만 일본에게만큼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13일 청와대의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남북 단일리그를 정례화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잇따랐다. 이번 아이스하키의 남북 단일팀 구성을 계기로 ‘아이스하키 코리아리그’를 만들자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 결과에서는 패배의 수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와 북한이 팀을 이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는 이유였다. 이와 함께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일본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응원의 글도 쇄도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35)씨는 “경기력이 높고 낮고를 떠나서 한·일전이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게 국민적 정서”라면서 “일본에게만 이겨도 단일팀 구성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앤젤라 루제로(38) 미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IOC 측은 “논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물론 단일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 네티즌은 “8대 7이 ‘케네디 스코어’, 3대 2가 ‘펠레 스코어’이듯, 0대 8은 문재인 스코어”라면서 “아이스하키팀이 정치에 놀아났다”고 비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쇼트트랙 男계주도 결승 안착… 임효준 다관왕 노린다

    쇼트트랙 男계주도 결승 안착… 임효준 다관왕 노린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3인방’ 임효준(한국체대)·서이라(화성시청)·황대헌(부흥고)이 모두 준준결선에 올랐지만 한 조에 묶이는 불운을 당했다.임효준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이어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2조에서 1분23초9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9바퀴를 도는 1000m 레이스에서 3바퀴째부터 속도를 올린 임효준은 일본의 요시나가 가즈키(1분24초03)와 잠시 1~2위를 다투다가 5바퀴째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6조 예선에 나선 서이라는 천신만고 끝에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처음부터 1위로 나선 서이라는 중국의 한톈위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4바퀴를 남긴 코너에서 한톈위의 손에 어깨가 밀리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한톈위의 반칙이 선언돼 2위로 올라서 준준결선에 올랐다. 7조에서는 막내 황대헌이 압도적인 레이스로 가볍게 1위로 준준결선에 합류했다. 남자 1500m 결선 막판 넘어져 메달권에 들지 못했던 그였기에 준준결선 티켓의 의미는 남달랐다. 그러나 이들은 직후 준준결선 조 추첨 결과 모두 1조에 한데 묶이는 불운을 당했다.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면 한 명은 탈락한다. 또 황대헌·김도겸(스포츠토토)·곽윤기(고양시청)·임효준으로 구성된 남자 5000m 계주팀은 예선 1조 경기에서 6분34초510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안착했다. 오는 22일 결선에서 중국, 캐나다, 헝가리를 상대로 2006년 토리노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김마그너스(20)와 주혜리(26)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녀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탈락했다. 김마그너스는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남자 1.4㎞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3분22초36으로 출전 선수 80명 가운데 49위를 기록했다. 앞서 여자부 1.25㎞ 경기에서는 주혜리가 4분11초92를 기록, 68명 중 67위로 탈락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수사 외압 조사 적극 협조”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수사 외압 조사 적극 협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가 12일 검찰 수사단의 조사를 받았다.서울북부지검에 꾸려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날 안 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수사 외압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안 검사도 “검찰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검사는 지난해 춘천지검 재직 당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고검장 출신의 변호사와 현직 국회의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언론을 통해 폭로했다. 안 검사는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4월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이 김수남 당시 검찰총장을 만난 다음날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불구속하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최 전 사장은 지난해 4월 강원랜드 인사팀장과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가 부실·봐주기 수사 논란에 따른 검찰의 재수사로 지난해 11월 구속됐다. 안 검사는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모 고검장, 최 전 사장 측근 사이에 많은 연락이 오갔다는 점을 토대로 정치권과 검찰 수뇌부가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안 검사는 “상관으로부터 ‘(수사 대상인) 권 의원이 불편해한다’는 말을 들었고 ‘권 의원과 염동열 의원, 고검장의 이름이 등장하는 증거목록을 삭제해 달라’는 압력도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무책임한 폭로로 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통화 내역을 누설한 것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안 검사를 고소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단독]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자해시도 의혹

    [단독]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자해시도 의혹

    군 복무 중인 아이돌 엠블랙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준(30·본명 이창선)이 자해 시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준이 군 간부에게 팔목을 보여주며 “자해 시도를 했다”고 스스로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열심히 복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준을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군 상부에도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준이 왜 자해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이준은 지난해 11월 신병교육대에서 1등의 성적을 거둬 사단장 표창을 받는 등 군 생활에 높은 적응력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이준의 자해 시도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 “군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입장문 내고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면서 “이준과 이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총각 행세하며 여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맺은 50대 교수

    경찰이 서울의 한 대학 교수가 총각 행세를 하며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해 12월 A(50) 교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과 학교 측이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 B씨는 지난해 11월 학생상담센터에 자신이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B씨는 “2016년 A교수의 제안에 따라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고, 결혼할 생각으로 매달 3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또 “A교수로부터 여행을 제안할 당시 아내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지난해 9월 뒤늦게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A교수는 “관계가 깊어질 당시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이었고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반박했다. 또 결별 과정에서 “B씨가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연구실 집기도 부수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A교수는 서울중앙지법에 B씨를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편 이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2일 총학 홈페이지에 “B씨가 1년 넘게 성폭력을 당했고, 가해교수는 파면돼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교수와 B씨는 1년 반가량 알던 사이”라며 “B씨를 불러 피해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라이프 톡톡] 늦깎이 경찰 복서, 열정은 늙지 않는다

    [라이프 톡톡] 늦깎이 경찰 복서, 열정은 늙지 않는다

    “승리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고함을 질렀습니다. 경찰 시험 합격 통보를 받은 순간이 스치더라고요.”서울 서대문경찰서 충정로지구대 소속 이대희(37) 경장은 ‘늦깎이 복서’다. 지난해 12월 한국권투연맹(KBF) 루키 대항전으로 데뷔했다. 10살이나 어린 킥복싱 선수와 맞붙었다. 그에게 승패는 문제가 아니었다. ‘3분 4라운드’를 뛰어야 하는 프로경기를 끝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하지만 쉴 새 없이 오가는 펀치 속에서도 그는 지치지 않았다. 상대에 비해 눈도 좋았다. 복서들 사이에서 이 말은 시력이 좋다는 말이 아니다. 주먹이 날아오기 전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감이 좋다는 것이다.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장은 “경찰 시험에 합격하고 기쁨의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승리로 만끽한 성취감은 그때에 버금갔다”면서 “이 나이에도 성장할 수 있다는 짜릿함을 맛봤다”고 말했다. # 집안 형편 탓 막노동ㆍ택배… 경찰도 뒤늦게 합격 사실 이 경장은 경찰 시험도 4년 전 늦깎이로 합격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막노동부터 택배 배달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일과 병행하다보니 20대를 오롯이 수험 생활에 바쳤다.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던 “꼭 파출소 소장이 돼라”는 말을 되새기며 긴 시간을 버텼다. 이 경장은 20대 초반에 어려운 형편으로 대학을 자퇴하고, 속상한 마음에 취미로 시작한 복싱에 푹 빠졌다. 하지만 경찰 시험을 준비하며 이마저도 지속할 수 없었다. “취직하면 꼭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리를 잡고 결혼도 하고 나니 어느새 30대 중반이 됐다. 야간 근무와 잦은 출동에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 이 경장은 업무를 위해서라도 복싱을 다시 시작해 보자고 결심했다. # 다시 링에 오른 지 1년 만에 아마추어 대회 우승 그는 2015년 신촌지구대에서 근무하며 다시 권투 글러브를 끼었다. 처음에는 아마추어 대회 출전이 목표였는데 불과 1년 만에 아마추어 대회(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내친김에 프로에 도전하기로 하고 꼭 1년 만에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이 경장은 “스스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깨우쳐야 하는 능동적인 운동이라 성취감도 더 크다”며 복싱의 매력을 꼽았다. # 두 달간 15㎏ 감량… “내 한계 도전 하고파” 그는 ‘주간-야간-비번-휴무’로 돌아가는 지구대 근무 속에서도 쉬는 시간은 무조건 운동에 투자하고 있다. 식단 관리도 단백질 위주로 철저히 한다. 프로 데뷔에 앞서 두 달간 15㎏을 감량했다. 그는 “주변에서 ‘그걸 먹고 어떻게 사느냐’, ‘나이 먹고 다친다 ’며 말리기도 했지만 대부분 늦깎이 파워를 보여주라며 격려해줬다”고 활짝 웃었다. 이 경장은 “날고 기는 사람들과 스파링을 하다 보면 겸손해지는데, 이런 자세를 경찰로서 시민들을 만날 때, 직장에서 선후배들을 만날 때 적용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그는 주변에 진국으로 소문이 나 있다. 그가 늦깎이 복서로 성공하는 걸 보고 자극을 받는 동료들도 많다. 올해도 링에 꾸준히 오르겠다는 이 경장은 “경기를 치르고 나면 허물을 벗는 곤충같이 크게 성장한다”면서 “더는못하겠다고 느끼거나 업무에 지장이 가기 전까지 내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백지영 남편’ 정석원 호주서 필로폰 투약

    ‘백지영 남편’ 정석원 호주서 필로폰 투약

    가수 백지영(42)씨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33)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정씨가 초범에 단순 투약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사 뒤 석방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지난 8일 저녁 8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초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한 정씨가 현지의 한 클럽에서 고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일 귀국하는 자리에서 그를 붙잡았다.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두 차례 조사를 한 뒤 그를 체포 22시간 만에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전과가 없고 단순 투약 혐의만 확인됐으며,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감안했다”면서 “재소환이나 사전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검토 중이며 공범 등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씨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석원은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평창에서의 작은 통일… 기적을 창조합시다

    평창에서의 작은 통일… 기적을 창조합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성대한 막을 올리자 시민들은 일제히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기원했다.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이구동성으로 나왔다. 다만 북한의 올림픽 참여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 달라는 당부도 적지 않았다.●“한반도 평화 분위기 계속 이어지길” 경기 광주시에 사는 이부희(58)씨는 “긴장 상태에 있었던 남북관계에 해빙기가 찾아온 만큼 한반도에 장기적인 평화가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27)씨도 “강원 평창에서 작은 남북통일이 이뤄진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격스럽다”면서 “이런 평화 분위기가 이번 올림픽에서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모(26·여)씨는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핵심 인사들이 국내로 오는 모습을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이라는 단어가 더 가까이 와닿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남북 관계가 더 발전해 세계 속 통일 대한민국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에 사는 직장인 김모(33)씨도 “평화와 화합을 구현하는 올림픽 정신이 북한의 올림픽 참여에서 그치지 않고 대회가 끝난 뒤 남북 관계에서도 발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라는 시민도 많았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직장인 박희중(29)씨는 “최근 각종 화재 참사에 살림살이도 팍팍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평창올림픽이 그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현모(28)씨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온 가족이 함께 응원했었는데 이번 평창올림픽 때에도 그때 그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금맥 뚫어주세요” “경쟁자 꺾는 모습 기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도 넘쳐났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30)씨는 “대표적인 금메달밭인 쇼트트랙의 심석희 선수가 코치에게 폭행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지만, 심 선수가 이를 딛고 일어나 꼭 금맥을 뚫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취업준비생 한모(25)씨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언론인터뷰에서 상대 선수 말고 나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한 만큼 이 선수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면서 “꼭 경쟁자인 일본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이 꾸려진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시민과 부정적으로 보는 시민이 공존했다. 경기 수원에 사는 직장인 김종주(36)씨는 “서로 다른 두 팀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이유로 뭉쳤으니 기왕이면 잘 싸워서 감동스토리를 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현진(30)씨는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비인기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 온 국내 선수들이 뛸 기회가 줄어들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北, 모든 열매 가로채 안타깝다” 거부감도 북한의 올림픽 참여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시민도 있었다. 인천 서구에 사는 직장인 강모(34)씨는 “꼭 북한이 참여해야만 ‘평화’ 올림픽이 되는지 의문”이라면서 “북한이 올림픽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고생한 우리 선수들이 주목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김모(35)씨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들였던 공은 모두 뒷전이 돼 버리고 모든 열매를 북한이 가로채 가는 것만 같다”면서 “온통 북한 관련 뉴스만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시민들에게 ‘평창’이라는 단어로 2행시를 지어 달라고 요청하자 재치 있는 희망 메시지가 다수 쏟아졌다. 변호사인 조아라(31)씨는 “‘평’화의 ‘창’을 열자”고 지었다. 직장인 윤새별씨는 “‘평’범한 시작이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고 했다. 취업준비생 한도희(25)씨는 “‘평’창올림픽 기간만큼은 ‘창’피한 소식 말고 기분 좋은 소식만 전해지길 바랍니다”라는 2행시를 들려줬다. 직장인 장모(32)씨는 “‘평’범한 선수들이 오늘 기적을 ‘창’조합니다”라고, 홍모(33)씨는 “‘평’생 잊지 못할 평창올림픽, 대한민국의 앞날도 ‘창’창할 것입니다”라고 지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
  •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과실 인정…뒷북 사과 비판도

    이대목동병원 측이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 관련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 측에 사과했다.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8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유족 측에 “병원 당국의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정혜원 전 이대목동장을 비롯해 사퇴한 전 경영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중인 주치의 조수진 교수를 제외한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신임 경영진이 참여해 유족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이대목동병원에 새 경영진이 구성된 만큼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한 지 두 달이 돼가고, 경찰 수사 결과 병원 측 과실이 명백해지자 ‘뒷북’으로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유족 대표는 “오늘은 병원 측이 사망한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공식 인정하는 자리”라면서 “행여나 합의의 자리라고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경찰 ‘횡령·취업청탁‘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 ‘횡령·취업청탁‘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횡령과 직권남용, 친척 취업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신 구청장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강요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취임한 2010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서울 강남구청 성과 우수부서에 지급해야 하는 격려금·포상금 등을 총무팀장을 통해 현금화하고, 비서실장에게 지시해 약 9300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신 구청장은 이 돈을 당비, 정치인 후원회비, 동문회비, 지인 경조사비, 지역 인사 명절선물 등에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 차례의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가 되는 장부와 강남구청 직원으로부터 “허위로 격려금과 포상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 구청장은 2012년 10월 강남구청 요양병원 위탁업체로 선정한 A의료재단 대표에게 제부 박모(65)씨를 취업시켜달라고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는 이 재단에서 이메일로 월 1회 식자재 단가비교표 한 페이지를 제출하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다른 직원의 약 2배인 연봉 1억여원을 2년 넘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신 구청장은 경찰 압수수색이 임박했던 지난해 8월 전산정보과장 김모씨로부터 ‘서버를 삭제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 구청장의 지시를 받고 업무추진비 자료가 저장된 서버를 삭제·포맷한 김씨는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신 구청장 신병처리 이후 공범으로 가담한 총무팀장 3명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걸스데이 완전체 “무척 떨린다” 소감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걸스데이 완전체 “무척 떨린다” 소감

    걸스데이가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걸스데이 멤버 소진, 유라, 민아, 혜리는 8일 오후 6시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뛰게 된다. 걸스데이는 지난해 9월 호주에서 열린 K-CON 이후 약 5개월 만에 완전체로 공식 석상에 나서게 된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인 걸스데이는 평창으로 향하는 성화를 들고 함께 달리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 및 강원도 18개 시·군 전체를 경유해서 오는 9일 올림픽 개막식장 성화대에 점화대 성대한 올림픽의 시작을 알린다. 걸스데이는 “처음으로 올림픽 성화 봉송을 하게 돼 무척 떨린다”며 “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꿈을 안고 강원도에 도착한 성화가 평창에서 더욱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드림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림] 평창올림픽 특별취재단

    서울신문은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취재단을 가동합니다.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3국 문화올림픽을 선도하는 한편 평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지구촌 75억 인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빅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겠습니다. 특별취재단 ▲단장 송한수 체육부장 ▲체육부 김민수·임병선 선임기자, 김경두 차장, 한재희 기자 ▲정치부 김미경 차장, 이경주·강윤혁·이주원 기자 ▲사회부 이영준·김헌주·이정수·박기석·기민도·이혜리·이하영 기자 ▲사회 2부 조한종·이범수 기자 ▲정책뉴스부 홍인기 기자 ▲국제부 심현희 기자 ▲경제정책부 황비웅 기자 ▲금융부 임주형 기자 ▲사진부 도준석·정연호·박지환·박윤슬 기자
  • ‘슈가맨2’ 왁스, 얼굴 없는 가수 출신 “서운했다...하지원과 비교 당해 상처”

    ‘슈가맨2’ 왁스, 얼굴 없는 가수 출신 “서운했다...하지원과 비교 당해 상처”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한 왁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두 밴드 도그(DOG)와 걸이 슈가맨으로 출연해 추억의 무대를 선보였다. ‘경아의 하루’를 부르며 등장한 도그의 정체는 바로 가수 왁스(47·조혜리)와 베이시스트 이혁준이었다. 왁스는 이날 방송에서 “1998년에 데뷔했다. 당시 도그라는 그룹의 메인 보컬이었으나 팀이 없어졌고 왁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왁스는 자신의 곡 ‘화장을 고치고’, ‘머니’, ‘오빠’ 등을 열창,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날 데뷔 시절을 언급, “당시 회사에서 얼굴 없는 콘셉트로 갔을 때, 첫 방송에 하지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엄청난 이슈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 해서 홍보가 됐고 덕을 많이 보긴 했지만, 그 땐 ‘내 노래인데’라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후 내 얼굴이 밝혀지고 하지원과 외모 비교 댓글을 보고 상처받았다. 그때의 상처 때문에 카메라 콤플렉스가 생겼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왁스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왁스의 음악도 계속하겠지만, 도그라는 끈을 못 놓겠더라. 지금 막 생각이 들었는데, 조그마한 클럽에서 도그의 공연을 해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왁스는 지난 5일 새 싱글 ‘바보 같은 너’를 공개했다. 왁스의 신보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코바 前유네스코 사무총장, 경희대 미원 석좌교수에

    보코바 前유네스코 사무총장, 경희대 미원 석좌교수에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교육과학문화기구) 사무총장이 경희대 석좌교수에 임명돼 다음달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경희대는 오는 13일 보코바 전 사무총장에게 명예 평화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미원 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다음달부터 유네스코 관련 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고 과학기술 윤리와 세계시민사회를 주제로 한 포럼도 진행할 계획이다. 불가리아 외무장관을 지낸 보코바 전사무총장은 2009년 유네스코 최초로 여성 사무총장에 올랐으며 이후 2013년 연임에 성공해 지난해 11월 임기를 마쳤다. 미원렉처는 경희학원 설립자인 고 조영식 박사의 아호 미원에서 따온 특강 시리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마다가스카르 대사 “걸스데이 혜리에 명예피켓걸 위촉 제안”

    마다가스카르 대사 “걸스데이 혜리에 명예피켓걸 위촉 제안”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대사는 6일 명예피켓걸로 걸스데이 혜리를 위촉하고 싶다고 밝혔다.임 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상징적인 의미로 마다가카르 선수단과 함께 입장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마다가스카르 피켓걸이 되고자 했지만 마다가스카르가 88 서울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피켓걸 꿈이 좌절된 성덕선의 모습을 연기한 바 있다. 극 중에서는 벌점으로 자격이 박탈된 사람들을 대신해 우간다 피켓걸로 88 서울 올림픽에 참여했다. 임 대사는 “무리해서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추진하면 좋겠다”면서 평창 조직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마다가스카 선수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임 대사는 “Clerc 선수는 만 16세로 금번에 참가하는 선수 중 거의 최연소 선수로 집안 사정상 한 살 때 프랑스에 입양되어서 5살때부터 스키를 탔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부모들이 마다가스카르 뿌리를 잊지 않도록 신경써서 키웠고, 마다가스카르의 친부모하고도 연락이 되었다. 가족과 상의 끝에 금번 평창 올림픽에는 태어난 나라 마다가스카를 대표하여 출전하기로 했다”며 선수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0 vs 41…달라도 너무 달랐다

    0 vs 41…달라도 너무 달랐다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확히 8일 전인 지난달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41명이 목숨을 잃은 것과 대조적이었다. 그 차이는 바로 ‘초동 대처’와 ‘방화 시설’에 있었다.●피자가게 화덕 불씨가 원인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56분 세브란스병원 3층 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인 9시 59분에 완전 진화됐다.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30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암환자 등 2명은 건물 옥상으로 대피해 소방 헬기로 구조됐다. 연기를 들이마신 8명은 불이 나지 않은 다른 병동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불은 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 내 피자가게의 화덕에서 발생한 불씨가 배기덕트 내부로 유입돼 확산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화재 발생 시간, 소방인력 도착 시간, 투입 규모 등은 41명의 사망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두 화재 모두 오전 7시대에 발생했다는 점까지 ‘닮은꼴’이다. 하지만 인명 피해 규모는 각각 0명과 41명으로 극과 극이었다. 두 병원 간 가장 달랐던 점이라면 ‘스프링클러’의 유무와 ‘방화문’의 작동 여부였다. 세브란스병원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가 가동됐다. 구역별 방화문도 자동으로 내려져 연기가 번지는 것을 차단했다. 중환자실 등 입원실이 있는 8층에는 연기가 아예 침투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종병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방화문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 ●즉각 신고ㆍ신속 대피로 피해 줄여 화재 신고 시점도 차이가 있었다. 세브란스병원 화재에서는 불이 난 것을 최초로 인지한 직원이 자체 화재 대응 지침에 따라 ‘코드레드’를 발령하고 즉각 소방서에 신고했다. 하지만 세종병원 화재에서는 병원 의료진의 자체 진화 시도로 신고가 7분이 늦어진 것이 ‘골든타임’을 놓친 원인이 됐다. 세브란스병원 직원들이 환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킨 것도 인명 피해가 없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연 1회 화재 대피훈련을 하며 연 2회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두 화재는 서울 등 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의 ‘소방 인프라’ 차이를 여실히 보여 준다. 소방청의 ‘스프링클러 설치 유예대상 요양병원의 설치 현황’에 따르면 설치율은 60.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3곳 가운데 71곳이 설치돼 62.8%의 설치율을 나타낸 반면 충북은 12곳 모두 설치되지 않아 설치율 0%를 기록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 병원에 대해 소방시설 설치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실검전쟁’ 핫이슈 바로미터에서 사이버 공방전 창구로 변한 검색창

    ‘실검전쟁’ 핫이슈 바로미터에서 사이버 공방전 창구로 변한 검색창

    포털사이트의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검)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본래 사회적 관심사의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보여 준다는 데 의의가 있었지만, 지금은 특정 네티즌 집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로 변해버렸다는 지적도 나온다.2일 각 포털사이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네이버에서 ‘총선 때 보자’라는 단어가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전국단위 선거인 총선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가 없었는데도 갑자기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추적 결과 진앙지는 회원 수가 40만명이 넘는 한 가상화폐 온라인 커뮤니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날 게시판에 ‘총선 때 보자’를 실검 상위권에 올리자는 글이 올라왔고, 회원들이 잇따라 검색어 창에 해당 단어를 넣고 ‘검색 러시’에 동참한 것이다. ‘총선 때 보자’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는 정부와 규제 입법을 추진 중인 정치권에 대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경고메시지였다. 지난달 24일에는 네티즌들 사이에 ‘검색어 전쟁’이 벌어졌다. 한쪽에서는 ‘평화올림픽’을, 다른 쪽에서는 ‘평양올림픽’을 실검 1위에 올려놓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평화올림픽 검색팀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여권 지지층으로, 평양올림픽 검색팀은 남북 단일팀 구성에 반대하며 현 정부와 여권을 비판하는 야권 지지층으로 분류됐다. 검색전은 치열했다. 상대 진영의 검색어를 순위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다른 상위권 검색어를 동시에 검색하는 ‘양동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다스는 누구꺼?’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실소유주 논란이 불거진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단어였다. 주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세력이 검색전을 이끌었고 결국 이 표현은 유행어로 번졌다.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고마워요 문재인’ 검색어를 실검 1위에 올려놓았다. 이런 사례들은 네티즌들이 협심해 실검을 의도적으로 바꿔 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상에서 형성된 특정 여론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실검 순위를 흔들어 놓은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의도적인 ‘실검 올리기’가 일종의 여론조작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검 순위에 네티즌들의 사회적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반영된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실검 상위권에 오르면 정치·사회, 경제·산업 분야 등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정치·사회적으로는 사회 여론을 주도하며 정치적 이득을 챙길 수 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실검에 등장하면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이에 따라 매출이 증대되고 광고 단가도 상승한다는 점이 파급 효과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조직적인 검색어 조작을 시도해 매출을 올리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언론의 실검 확대 재생산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으로 꼽힌다. 인터넷 언론들은 많은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일제히 상위권에 오른 검색어를 제목에 포함해 기사를 작성한다. 결국 네티즌뿐만 아니라 언론도 실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실검은 무조건 검색 총량이 많다고 해서 순위권에 오르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꾸준히 검색되던 단어가 아니라 아예 새로운 단어가 집중적으로 검색돼야 실검 순위에 오른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집단적인 움직임을 통해 실검 1위에 오른 검색어들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단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검은 특정 시점 어떤 키워드의 절대적인 검색량이 아니라 과거시점 대비 검색량 상승률로 집계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동시에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실검 순위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동일 IP(인터넷 프로토콜)로 대량 검색을 시도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막고 있다”면서 “실검 조작 논란이 있지만 사람들이 정보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서의 장점이 훨씬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스스로 실검 조작에 관여한다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해 ‘데이터랩’ 페이지를 도입해 시간별 실검 추이를 공개하고 있다. 10위까지만 보여 주던 상위 검색어도 20위까지 늘렸다. 전문가들은 실검 싸움에 대해 민주주의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딜레마’라고 말한다.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여론은 원래 이익집단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인터넷 시대에 가장 빠르게 적응한 우리나라에서는 실검을 통해 재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머릿수 싸움’을 도덕적으로 비판할 수는 있지만 제재할 방법은 없다”면서 “정치인들이 평양올림픽이라는 단어를 쓴 것에 대해 정치적으로 비판할 수 있어도 위법적인 사항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이런 현상은 선진국인 미국도 마찬가지이고, 오히려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배워 간 것”이라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인터넷 민주주의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넷을 굉장히 열심히 해서 인터넷 여론전을 주도했고, 효과를 많이 누렸다”고 지적했다.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실시간 검색어 논란은 애초 대중문화 스타들의 순위를 올리기 위한 팬덤에서 시작됐다”면서 “지금은 사회 여론에 대한 정치적 이해 집단들이 의제설정을 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검 장악 시도는 우리 사회에 유통되는 정보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훼손하고 특정 여론이 다수의 여론인 것처럼 ‘의사여론화’가 일어나게 한다”면서 “상업적인 어뷰징(확대 재생산)은 막을 수 있지만 정치적인 표현을 진보나 보수라는 기준으로 시비를 가리면 정치적 중립 위반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술적 방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 영역과 밀접하게 연결된 부분을 강력하게 막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면서 “정치적 이해집단이 공론의 장에서 의제설정, 프레임 조작 시도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인터넷 언론에 대해서도 “실검을 활용해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에 의해 파급력이 커지는 ‘리플링 효과’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클릭 수 늘리기에만 파묻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대피냐 진화냐…불붙은 소방 논쟁

    대피냐 진화냐…불붙은 소방 논쟁

    최근 잇따른 화재로 사망자가 속출한 가운데 소방 대책의 우선순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피’에 초점을 두느냐, ‘진화’에 초점을 두느냐를 놓고 대책의 방향이 두 갈래로 갈린 것이다. 쟁점을 구체화하면 방독면 보급이냐 스프링클러 확충이냐로 나뉜다.먼저 “방독면 보급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는 측은 화재가 발생했다 하면 화염이 아니라 주로 유독가스 흡입으로 질식해 숨지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이유를 들고 있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사망한 39명도 대부분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 곳당 방독면을 20개씩 보급하기로 했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2일 화재와 화생방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전 국민 방독면 보급법’을 대표발의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방독면 단가를 3만 8000원으로 책정 시 전 국민에게 방독면을 보급하는 데 1조 8796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 의원은 “방독면을 개인이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공공시설에 방독면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방독면은 필터의 차이에 따라 화재용과 화생방으로 나뉘며 겸용도 있다. 화재용 방독면은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를, 화생방은 각종 생화학 가스를 걸러낸다. 조달청 나라장터 기준으로 겸용 방독면은 5만 3700원 선이다. 지하철 역에도 화재를 대비해 방독면이 비치돼 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가 계기가 됐다. 공하성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지난해 화재 사망자 70%가 질식사했기 때문에 다중이용시설에 방독면을 비치하고 관련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도 “피난 거리가 긴 대형건물들에 화재가 발생하면 질식 가능성이 커 방독면 비치가 필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프링클러 설치와 소화기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측은 ‘방독면 무용론’을 제기한다. 화재가 나 위급한 상황에서 방독면을 찾다가 생존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방독면 대부분 열에 녹거나 불에 탈 수 있기 때문에 방독면을 썼다가 오히려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화재 시 방독면 찾느라 시간을 허비할 수 있고 잘못 착용하면 더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대피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방독면 필터를 2~5년마다 교체하는 데 드는 예산도 어마어마할 것”이라 말했다. 김유식 한국국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현재 지하철역에 비치된 방독면은 여러 단계를 거쳐 착용해야 해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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