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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억弗 이란개발 참여 추진

    [테헤란 함혜리특파원]우리나라가 2004년까지 계속되는 이란의 제3차경제개발프로젝트에 55억달러규모의 플랜트 참여를 추진 중이다.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장관은 3·4일(현지시각) 이틀간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등과 연쇄접촉을 갖고 주요 프로젝트를 한국업체가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란측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실무국장급 산업협력위원회를 설치키로 했으며 이달 중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하고 무역협정도 조만간 맺기로 했다. 신 장관은 “이란은 최근 벌어들인 오일달러로 경제개발을 추진하면서 기계,자동차,전자,조선 등의 플랜트 수출을 우리측에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 업체들이 이란과 협상중인 플랜트만 55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주금액 12억달러의 육상 천연가스 정제시설설비공사인 사우스 파스(6∼8구간) 가스전 개발의 경우 삼성-SK 공동컨소시엄 외에 현대·대림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타브낙 천연가스정제시설 공사(LG건설 등),소로쉬 노루즈 2차 해저 유전개발(현대중공업,삼성물산,삼성중공업) 등도 추진되고 있다.포스코개발이 추진중인 6,800만달러 규모의 아르다 캄제강 프로젝트가 성사단계이며 대림건설은 2건의 댐건설 프로젝트를,한국중공업은 복합화력발전소 1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 장관은 5일 하타미 이란 대통령에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데 이어 6일부터 8일까지 아랍 에미리트와 오만을방문한다.
  • LG·현대도 휘발유값 동결

    에쓰­오일에 이어 LG칼텍스정유와 현대정유도 한달간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동결키로 해 SK를 제외한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가격이지난달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효과가 가시화하면서급반등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거래된 두바이유 3월 인도분이 전날보다배럴당 1.64달러 오른 24.94달러를 기록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加州 전력 실태파악 현지에 조사단 파견

    한국전력 분할과 민영화 추진에 앞서 캘리포니아 전력난 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현지 조사단이 이달 안에 파견된다. 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한전과 한전노조 대표들이 이날 오후 과천청사에서 한전분할 2차 노사정협의회를 갖고 최근의 캘리포니아 전력난 문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 노조측은 “캘리포니아 전력난에서 알 수 있듯 성급한 민영화는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캘리포니아에 현지조사단을 파견,한전 민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유인균 현대하이스코 회장 “車강판 독점은 있을 수 없다”

    포철과 현대의 철강분쟁이 식지않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유인균(柳仁均) 회장은 1일 “자동차용 강판을 독점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자동차용 냉연강판 생산을 계속할 뜻을 밝힌뒤 “포철이 열연코일을 공급하지 않아도 냉연강판 120만t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명을 현대강관에서 현대하이스코로 개명한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철의 핫코일 공급이 없더라도 공급선 확보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며 “그러나 가격과 품질경쟁력의 향상,외화절약,해외협상력 제고를 위해 포철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며,이와 관련해 감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포철이 해외에는 싼 값에 핫코일을 수출하면서 우리에게만 공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함혜리기자
  • 무역흑자 100억弗 ‘청신호’

    우려했던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수출의 22%를 차지하는 미국경기의 경착륙이 예견되는등 복병도 있어 올해 무역상황을 낙관만 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결과 1월 무역수지는 통관기준으로 3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수출은 금액으로는 전년동기보다 5.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설 연휴로 인한 수출감소요인(9억달러)을 감안하면 실제 증가율은 8%수준에 이른다는 게 산자부 설명이다.전년동기 대비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11월 5.6%,12월에는 1.4%로 떨어져왔다. 그러나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데에는 수입증가율이 마이너스 증가율(-1%)을 보인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감산을 고려하는 상황이고,하반기 국내경기가 회복될 경우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큰 폭으로 늘 전망이어서 흑자기조 유지에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미국 실물경기가 최근 급속히 둔화되며 경기가 경착륙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무역수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지난달 자동차 수출증가율이 4.9%에 그치고 반도체 수출이 정체를 보이며 PC 수출이 20% 줄어든 데에는 미국시장의 침체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산업자원부 김상열(金相烈) 무역정책심의관은 “수출이 지난 연말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올 1·4분기에는 7∼8%의 증가세를 유지,1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단가와 철강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유가가 안정된다면 2·4분기 이후 분기별로 3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수출은 1,910억달러,수입이 1,810억달러로 100억달러흑자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나홀로 유가인상… SK 왕따?

    에쓰-오일이 1일 휘발유와 등유,경유의 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파장이 일고 있다. 매달 한 정유사가 가격조정을 발표하면 다른 정유사들이 같은 날 자정부터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해 온 관례에 비춰볼 때 에쓰-오일의 가격동결은 이례적이다.때문에 가격인상을 둘러싼 정유사간 불협화음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쓰-오일의 이번 조치는 아직 가격결정을 못하고 있는 LG정유와 현대정유의 결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SK는 1일부터휘발유를 ℓ당 30원,등유 10원,경유 20원씩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인상의 불협화음은 민영화된 대한송유관공사의 경영권을둘러싼 정유사들간의 갈등때문에 나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지난날29일 송유관공사 주총에서 최대주주인 SK가 LG정유와 에쓰-오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사출신 임원을 공사 사장에 앉힌 데 대한 반발로이번 가격인상에서 SK를 골탕먹이기 위해 가격인상을 미루는 게 아니냐는 얘기다. 물론 해당 정유사들은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곤혹스러워진곳은 SK.가격을 다시 내려야 할 지,그대로 밀고나가야할 지 고민 중이다.SK 관계자는 “환율과 유가를 고려해 인상 폭을결정,대리점에 제시하고 있지만 대리점이나 직영주유소가 반드시 이를 따르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며 “타사의 직영 주유소와 가격경쟁이 안되면 협의를 거쳐 재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 1월 무역흑자 3억2,000만弗

    지난 1월 무역수지가 3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5.2% 증가한 127억9,500만달러,수입은 1% 줄어든 124억7,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1월 실적으로는 최대이며 수입은 99년 2월(-3.2%) 이후 처음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이에 따라 1월 무역수지는 3억2,300만달러흑자를 기록, 4억2,700만달러 적자였던 지난해 1월에 비해 7억5,000만달러가 개선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SK 휘발유값 ℓ당 30원 인상

    SK㈜가 1일 0시부터 휘발유 가격을 ℓ당 30원씩 인상했다.경유는 20원,등유는 10원 올랐다. SK㈜는 31일 “1월 원유 도입가격이 전달보다 평균 1달러 내렸지만원·달러 환율이 65∼66원 올라 ℓ당 30∼40원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인상으로 휘발유가격은 ℓ당 1,316원에서 1,346원으로 올라 사상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한편 LG칼텍스정유,현대정유,에쓰오일은 시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일단 인상을 유보했다. 함혜리기자
  • 7개 업종 자율 구조조정 원칙 합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석유화학·화섬·면방·시멘트·농기계·전기로·제지 등 7개 업종 단체는 31일 경기도 과천 호프호텔에서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산업 경쟁력강화 간담회’를 갖고 자율적인 구조조정 원칙에 합의하고,구조조정 특별법제정 등 제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업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재개된이날 회의에서 업종단체 대표들은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생산·판매·원료조달·기술개발에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고 생산량 감축과 시설조정을 통한 자율적 구조조정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같이했다. 신 장관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은 기업 내부조정을 통한혁신과 특화,기술공유 및 시설규모 대형화 등의 기업간 제휴를 통해추진돼야 한다”며 “정부도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점검해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에 화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손병두(孫炳斗) 부회장은 “7개 업종의 구조조정은 자유시장경제원리에 입각해 주주들의 이익을 중시하면서 자율적으로 추진될것”이라며 “구조조정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세제·공정거래법상 독과점 규정 등 걸림돌을 일시에 제거하는 구조조정 특별법을 제정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석유화학공업협회 성재갑(成在甲·LG화학 부회장),방직협회 김영호(金英鎬·일신방직 사장),양회공업협회 명호근(明浩根·쌍용양회 사장)회장과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윤여두(尹汝斗) 이사장(중앙공업 사장),철강협회 박건치(朴建治) 부회장,화섬협회 이만용(李萬用) 회장대행,제지공업연합회 차동천(車同千·한솔제지 사장) 부회장이 참석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오일머니 사냥’ 나선 신국환 산자부장관

    신국환(辛國煥·)산업자원부장관이 ‘오일머니 사냥’에 나선다. 신 장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수출보험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 등 8개 기관과 현대정유,한국중공업 등 10여개 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20여명의 중동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일부터 7일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중동 3국 방문길에 오른다. 목적은 한가지.중동의 플랜트시장을 공략해 고유가로 풍부해진 이곳의 ‘오일머니’를 거둬들이자는 것.사절단은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세일즈 활동과 자원 외교활동,중동시장진출 기반 확대를 위한 산업협력 활동을 벌이게 된다. 무역협회도 LG건설,한국전력기술,조양실업 등 21개사에서 29명으로민간 사절단을 구성,이들 국가에 대한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로드쇼를 갖는다. 신 장관은 “방문 중 하타미 이란 대통령 등 장관급 이상의 인사를면담하고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국의 중요성과 우리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말했다.산자부는 12억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이란의 페트로파스지역 천연가스 정제시설 등 이들 3개국에서 83억달러(14건)의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신 장관은 중동 3국 방문에 이어 영국을 방문,유럽지역 무역·투자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10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와 150억달러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고흥 외나로도에 우주발사장 건립

    우주개발의 기반시설이 될 우주센터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하반마을 외나로도의 150만평 부지에 2005년까지 건설된다. 과학기술부는 30일 지난 2년여 동안 전국 11개 후보지를 대상으로우주센터 입지를 검토한 결과 외나로도가 가장 적합한 부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2005년께 완공될 우주센터 건립에는 총 1,300억원이투입되며 전체 부지 중 5만평에 발사대·로켓 조립동·인공위성 추적장비실이 들어선다. 함혜리기자 lotus@
  • 법률구조공단 “제구실 못한다”

    정부가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 구제를 받지 못하는 영세 계층의 무료법률상담을 위해 운영중인 ‘법률구조공단 구제제도’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급하지 않아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제기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법인으로 법을모르거나 생활이 어려워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어민과생활보호 및 국가보훈 대상자,장애인,영세민 등 불우·영세계층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과 소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법률구조공단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소송 등의법률구조는 대상사건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정부의 승인을 받은 구조공단 사건 처리규칙에 ▲도박 등 구조 가치가 없는 경우 ▲국가 소송사건 ▲행정심판 ▲행정소송 사건중에 당사자 소송 ▲기관 소송 사건등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안동출장소의 경우 지난해 민·가사 등 모두 6,022건의 상담과 소송대리 업무를 해왔으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한 소송은단 한 건도 없었다.다른 곳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국가나 행정기관 등을 상대로 한 소송을 진행하거나 준비중인 영세 농어민 등은 무료 법률상담을 사실상 받을 길이 없는 실정이다. 최모씨(39·여·안동시 도산면 온혜리)는 “지난해 안동시가 하천부지에 개축한 주택을 통째로 부숴버려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어 행정소송을 위해 구조공단을 찾았으나 취급하지 않는다는 말만 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권오상(權五祥·42) 변호사는 “영세 계층을 위한 제한없는 법률구조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휘·감독 아래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법률구조공단의 완전한 독립이 필요하다”며 “당장 예산 등의 독립이 불가능하다면 재정상의 감독권은 정부가 갖되 관련법 개정을 통한 업무상의 독립만은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법률구조공단이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탓에 국가 등을 상대로 한 소송은 제외돼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영세 계층을 위한 효율적이고도 실질적인 법률구조를 위해서는 공단의 기구와 예산 독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 한국을 빛낸 10大 신기술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LG전자 CD-RW 드라이브기술 등 10개를 ‘2000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했다.표준원은 이 가운데세계 최초기술은 4개, 세계 최고수준기술은 6개로 평가된다며 이들기술이 올해 내수 1조2,979억원,수출 36억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CD-RW드라이브 기술(LG전자) CD-ROM 재생,복사 및 재기록의 3가지기능이 갖춰진 CD-RW드라이브의 속도를 세계 최초로 CD읽기 32배속,쓰기 12배속으로 구현했다. ■CD-RW·DVD-ROM 복합기술(삼성전자) 일명 콤보(COMBO)기술로 드라이브의 핵심부품인 광(光)픽업을 세계 최초로 한개의 렌즈방식으로독자 개발했다. ■TDSL(시분할 디지털 가입자선로·㈜기가링크) 기존 전화선을 이용한 시분할방식의 초고속통신망. ■LNG운반선 통합자동화시스템(대우조선공업) 개별적으로 제어되던보일러,화물창 증발가스 및 기계 운전제어를 통합제어하는 시스템. ■전자제어식 승용디젤엔진(현대자동차) 국내 최초로 개발된 직접분사식 디젤엔진으로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켰다. ■PE112신소재(삼성종합화학) 초고압에서 50년 이상 견딜 수 있는수도관·가스관용 폴리에틸렌 신소재.지금까지 최고수준의 신소재보다 허용압력을 12% 향상시켰다. ■고진공 용융 및 초급냉 디스크 이용 금속섬유제조공법(화이버텍)순도·화학적 균일성 및 안정성이 향상된 초극세 금속섬유 양산기술. ■에리쓰리톨의 생물공학적 생산기술(㈜보락) 설탕대체 고기능성 당알코올 감미료인 에리쓰리톨을 미생물발효로 생산하는 기술.세계 세번째.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대면적 실리콘 태양전지(삼성SDI) 태양전지 반도체 효율을 20%이상향상시켰다. ■PSC-I형 거더(㈜인터컨스텍)단계적인 긴장력을 도입,교각간의 거리를 30m에서 50m로 늘린 토목기술. 함혜리기자 lotus@
  • LPG값 내일 인상…kg당 723원으로

    다음달 1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시중 판매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LG칼텍스가스는 1일 0시를 기해 LPG충전소에서 공급하는 LPG 판매가격을 ㎏당 29.8원과 29.76원 각각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LPG 가격(㎏당)은 SK가스가 693.7원에서 723.5원으로,LG칼텍스가 693.72원에서 723.48원으로 각각 오른다. 원유정제 과정에서 LPG를 생산판매하는 SK㈜와 현대정유, 에쓰-오일 등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함혜리기자 lotus@
  • 우주센터 건설, 우리손 우주개발시대 ‘활짝’

    외나로도 우주센터 부지 선정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2005년이면 우리국토에서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됐다. 자력에 의한우주개발시대를 열고, 우주기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미] 우주센터 건설은 국내 항공·우주기술 전문가들의 숙원이었다.국내 발사장 없이는 우주 발사체의 개발이나 실험이 불가능하기 때문.현재 위성 발사체 개발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12개국이다. 과기부는 우주센터 건설의 1차 효과로 외화 유출 방지를 꼽는다.2015년까지 발사 예정인 인공위성 9기를 해외에서 발사할 경우 8,500만달러(1,020억원)가 소요된다.2010년부터는 세계 중·소형 위성 발사서비스시장에 진출,외화 획득도 기대된다.경제 외적인 효과도 크다. 발사장 건설과 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동환(崔東煥)원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다목적 발사체의 엔진연소 실험이나과학관측용 로켓 실험 발사,우주 발사체 추적 기술 등 다양한 실험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키울 수도 있다. [선정 과정] 우주센터는 98년 수정된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99년부터 전문가로 된 우주센터 건설자문위원회가 수행해온 프로젝트.경남·북,전남,제주도의 11개 지역의 입지조건 평가를 기초로우선 외나로도와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가 최종 후보지로 추천됐다.양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검토 결과 외나로도가 최적지로 선정됐다.상주의 경우 인접 지역에 인가가 많고 발사 운용 각도가2도에 불과한 반면 외나로도는 발사 운용 각도가 15도이고 국유지가70%나 된다. [주요 시설 및 기능] 우주센터는 100∼150㎏의 소형 인공위성을 저궤도(500∼700㎞)에 올리기 위한 로켓 발사장 역할과 우주개발에 필요한 연구 개발·실험활동을 하게 된다.가장 중요한 시설은 발사서비스타워와 추진체 탱크 등이 설치되는 제 1발사대.이밖에 인공위성 발사를 통제하는 발사 통제시설,추적 레이더와 인공위성이 보내는 자료를수신하는 원격자료수신시설, 광학 추적 기능과 기상 관측을 수행하는비행안전시설이 들어선다. 발사체와 인공위성 조립이 이뤄지는 조립실험시설이 운영되고 연구원을 위한 숙소동, 각종 지원시설도 세워진다. 일반인을 위한 우주체험관이 들어서며 전시실,영상관도 마련된다.위성 발사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함혜리기자 lotus@. *과학위성 2호는. 우주센터 핵심 시설인 제 1발사대에서 국내 최초로 발사될 과학위성2호는 700㎞ 상공에서 첨단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100㎏급의 저궤도소형 과학실험용 위성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센터가 개발해온 ‘우리별’위성의후속으로 현재 2기가 구체적인 제작 계획이 세워진 상태다. 과학위성 1호는 내년 10월 외국의 발사체와 발사장을 이용해 발사된다.과학위성 2호은 자외선 분광카메라를 장착,약 3년간 성운의 생성및 소멸 관측과 초고속 통신기술 실험 등 핵심 우주기술의 연구에 활용된다.
  • 한국상품 “원더풀”

    혹서의 나라 쿠웨이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한국산 밍크담요다.미수교국인 쿠바의 가전시장은 한국제품이 석권했다.체코에서 달리는 경차 10대중 7대는 대우 마티즈다.일본에서는 ‘소주’가 인기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해외무역관장회의를 갖고 해당국 수입시장에서 우리 상품의 시장점유율이 1위인 품목은 41개국 169개 품목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국·중남미 지역 34개를 비롯해 유럽 25개,중동·아프리카 23개,아시아·대양주 19개,북미 16개,동구 14개,일본 4개다.품목별로는 가전·전자제품이 미국 등 29국에서 58개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섬유류 19개국 31개품목,플라스틱·고무 11개국 17개품목,철강 8개국 11개품목,화학 6개국 10개품목,자동차는 러시아 등 8개국에서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체코의 경승용차(70.4%),러시아의 에어컨(70%)·마요네즈(87.5%),인도 냉장고(82.5%) 파나마 냉장고(88.6%)·재생타이어(83.6%),쿠웨이트 밍크담요(74%),리비아 에어컨(73.8)은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시장점유율이 50∼70%인 제품도 캐나다 스키복,일본 소주,벨기에 인공다이아몬드 등 19개국 37개 품목이나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송유관公 경영진구성‘분쟁’

    대한송유관공사는 29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첫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조헌제(60·趙憲濟) 전 SK전무를선임하는 등 공사민영화에 따른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해 8명의 신규임원을 선임했다. 그러나 에쓰-오일과 LG정유측이 대주주(34%)인 SK측이 일방적으로주총과 이사회를 강행했다며 법적대응을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경영권을 둘러싼 정유사간 분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SK의 경영권 장악에 반발하고 있는 에쓰-오일과 LG는 주총에서 신규임원 선임에 반대의사를 표시하며 이사회에 불참했다.에쓰-오일 측은“특정사의 계열사로 편입되는 것은 민영화 취지에 어긋나는 것” 이라며 “이해당사자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가 확립되기 전까지는 주식인수대금(301억원·지분의 7.51%)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측은 “송유관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경영진구성이 시급하다”며 “주주사간 일부 이견은 운영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에쓰-오일 등은 지난해 11월 정부지분 44.22%를 나누어 매입했으며 SK가 최대주주가 됐다. 함혜리기자
  • 2빅딜 무기 연기?

    2차 빅딜(사업구조조정)이 정부와 업계간 이견으로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29일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업종별 간담회가 전경련 요청으로 무기 연기됐다.전경련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간담회를 연기하게 됐다”고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정부주도의 추진방식에 대한 업계의 불만때문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는 공급과잉과 과잉설비문제로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된전기로(철근·형강)·화학섬유·면방·석유화학·시멘트·제지·농기계 등 7개 업종별 협회관계자들과 2차 구조조정계획을 처음 공표한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다.산자부는 간담회에서 업종별 설비과잉 등 문제점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협의하고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경련은 비공개로 추진하기로 한 간담회에 신 장관이 참석하겠다고 나서는 등 산자부가 팔짱을 걷어부치고 나서자 상당히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경련은 지난 10일 열린 회장단회의에서공급과잉과과잉설비로 수익성과 채산성이 극도로 나빠진 7개 업종에 대한 2차 빅딜을 자율 추진하기로 하고 업종별 간담회를 비공개로추진해왔다. 업계는 정부가 말로만 ‘자율’을 외칠뿐 대통령 업무보고 등에서공공연하게 구조조정 계획을 밝힘으로써 빅딜을 ‘강요’하고 있다고반발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빅딜 대상의 업종들이 서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업종별로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정부가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IT수출 美편중이 가장 큰 문제

    수출 효자업종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반도체 컴퓨터 등 정보기술(IT) 제품은 미국경제의 장기적인 호황에힘입어 최근까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온 주력업종이었다. 그러나올 들어 미국 경기의 하강조짐과 함께 IT 분야의 투자도 위축추세를보여 대미 수출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IT제품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9년 전체의 36.1%(519억달러)에서 지난해엔 38.9%(674억달러)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그 비중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수출을 지난해(1,726억달러)보다 10.4% 증가한 1,910억달러로 전망했다.이 가운데 반도체는 290억달러,컴퓨터 180억달러,무선통신기기 100억달러 등 IT제품이 총 7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전년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전체 수출의 40.8%를 차지하는 것이다. IT제품의 경우 미국시장에 대한 편중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두드러진 현상이다.지난해 반도체의 경우 30.5%,컴퓨터는 34.4%,무선통신기기는 36.3%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그러나 수출여건이 순탄치만은 않다.주력 수출품목인 D램의 경우 주력제품이 64메가D램에서 128메가D램으로 바뀌는 과도기인데다 공급과잉까지 겹쳐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PC는 포화상태로 신규수요나 대체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 산자부 정장섭(鄭長燮) 무역투자실장은 “미국 등 특정 국가에 수출이 편중됨으로써 해당국의 경제사정에 영향을 받게 된다”며 “품목별로 신제품 개발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 대체 시장을 찾기 위해 시장다변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공직인맥 열전](16)산업자원부.하

    상공부가 경제기획원,재무부와 함께 솥발처럼 굳건하게 정립(鼎立)하던 때가 있었다.당시 산업·공업분야는 무역·통상과 함께 상공부의 한 축을 이루며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그러나 90년대 중반 이후 상공부 관료 출신 장관의 맥이 끊어지면서 정체성에 치명적인 손상을입었다. 기계공업국장과 전자전기국장을 지낸 신국환(辛國煥) 장관의 부임을계기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상황이예전같지는 않다.업계가 정부,특히 산업자원부의 통제권에서 벗어난지 오래기 때문이다. 현재 산업·공업분야는 조환익(趙煥益) 차관보가 총괄하고 있다.조차관보가 산업정책국장을 지내긴 했지만 산업분야의 실질적인 맏형은이희범(李熙範) 자원정책실장이다.이 실장은 서울공대 전자공학과를나온 엔지니어로 12회 행정고시에 수석합격했다.온갖 자료를 꼼꼼하게 챙겨 분석하는 학구파이면서 정책을 수립한 뒤엔 저돌적으로 밀고나가는 스타일이다. 미국 상무관과 유럽연합(EU) 상무관을 지낸 그는‘EU통합론’을 출간할 만큼 통상분야에도 전문성을 자랑한다. 신동식(申東湜·행시 22회) 산업기술정책과장이 서울공대 출신으로행시 수석합격의 맥을 잇고 있다.서울공대 출신으로 산자부의 선두그룹을 형성한 인물로는 기술고시 출신으로,기획관리실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김균섭(金均燮) HSD사장이 있다. 이석영(李錫瑛) 기획관리실장도 산업 쪽으로 분류된다.국무총리실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상공부로 옮겨 구주통상과장 수출과장 산업정책과장 산업정책국장을 거쳤다.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일 정도로 무난하다. 김칠두(金七斗) 생활산업국장은 사무관 시절 전자를 맡은 것을 제외하면 산업과 별 인연은 없다.하지만 추진력과 판단력으로 반도체부터바이오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산자부의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이감열(李鑑烈) 자본재산업국장은 사무관때 주력했던 수송·기계분야에 상당한 애착을 가진 산업통이다.몸도생각하지 않고 일에 매달릴 정도로 일벌레다.정덕구(鄭德龜) 전 장관시절 공보관을 맡았을 때는 업무 중압감과 과로로 심근경색을 일으켜 수술까지 받았다. 93년 4월 상공자원부 출범과 함께 동력자원부가 상공부로 합쳐진 이후 자원·에너지 분야는 오랫동안 서자 취급을 받았다.1조원이 넘는석유사업기금이라는 ‘실탄’이 있었던 동자부 시절에는 파벌도 있고,견제가 심했지만 합쳐진 뒤엔 오히려 결집력이 생겼다. 자원·에너지 인맥의 좌장은 한준호(韓埈皓·행시 10회) 중소기업청장.상공자원부 출범 후 초대 에너지정책국장을 거쳐 자원정책실장과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동자부의 마지막 총무과장을 지낸 유창무(柳昌茂) 에너지산업심의관,김동원(金東源) 자원정책심의관,김영준(金永俊) 전력산업구조개혁단장,김신종(金信鍾) 공보관이 동자부 출신 국장들이다.한결같이 조용하고 무리없이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이다. 자원·에너지에는 전문가들이 고루 포진해 있는 것이 특징.업무 특성상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져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탓도 있다.자원 고정식(高廷植·특채),에너지 김열(金悅·행시 20회),석유 이유종(李裕鍾·행시 22회),가스 김창배(金昌培·행시 18회),원자력 안철식(安哲植·행시 25회)씨 등은 동자부 출신으로 지난 7년간 치열한 경쟁에서 전문성을 검증받은 과장들이다.상공과 동자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통합 초기 인적교류가 시도되기도 했지만 홍기두(洪起斗·행시 21회·파견) 과장,김정관(金正寬·행시 24회) 수입과장등 몇몇을 제외하고는 재미를 못봤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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