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혜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청춘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배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볼트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00
  • 5개기업 민영화 본격화

    올 상반기 중 KT(옛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28.3%에 대한 국내매각이 이뤄진다.또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 매각이 올해부터 시작되고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작업도 연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10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KT의 정부지분 매각은 장내매각이 아닌 장외 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달 중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를 선정하게 된다.KT의 지분매각은 KT의 외국인 보유한도 49%가 모두 찼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발전부문을 6개 자회사로 분할,이중 수력·원자력 발전시설을 제외한 5개 화력발전시설에 대한 매각이 시작된다.매각은 국내기업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으나 구체적인 매각방식은 아직 결정되지않았다. 가스공사는 가스공사법 개정안 등 3개 관련법안이 국회를통과하는 대로 도입부문이 3개 자회사로 분할된 뒤 이중 2개 자회사에 대한 매각이 이뤄진다. 가스공사와 나머지 도입부문 1개 자회사는 추후 지분매각방식으로 민영화가 이뤄지며, 민영화 방안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가 이달 말까지 나오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주민들이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최종결과가 나온 뒤 지분 36%는 증시에 상장되고 36%는 경영권 이양과 함께 민간에 매각된다. 함혜리기자
  • 정부출연硏 퇴직과학자, 국고지원 지방대 강단에

    오는 3월부터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만 65세 이하 책임연구원급 이상 과학자들도 정부 지원으로 지방대학 강단에 설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 개정안을 발표하고 관련규정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은 지난 94년부터 전문 경력자의 경험을 활용해 지방대학 교육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지난해에는 175명에게 49억여원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됐다. 시행 초기에는 자격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소장급 인사나 300명 이상 연구원을 보유한 민간연구기관 임원급 인사 등으로 제한해 왔으나 이번에 책임연구원급 과학자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대상 연구원에게는 매년 평가과정을 거쳐 최장 3년동안 매월 250만원 정도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가짜 복제소 왜 나오나

    ‘가짜 복제소’ 파문에는 예산과 계획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는 국내 국책사업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이번일로 99년 국내 첫 복제소 ‘영롱이’ 탄생 이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국내 동물복제 기술의 명성에도 상당한 타격이예상된다. 파문이 일어난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복제소 사업에 참여한 축산농가에 대해 관리와 지원을 게을리 했다는 점.축산기술연구소는 2000년 6월 우량 소에서 추출해 만든 체세포복제 수정란을 838마리의 암소(대리모)에 이식시켰다. 그러나 대리모 소를 기르는 농가에 대한 혜택은 ‘복제소가태어나면 시가보다 30% 정도 비싸게 축산연이 사들인다’는정도에 불과했다.하지만 수정란이 대리모 소의 자궁에 제대로 착상돼 정상분만으로 이어질 확률은 기껏해야 실험실 기준 2∼15%선.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사업초기 대리모 소의임신실패·유산·사산 등에 대비,적절한 농가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예산부족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실패 위험을 두려워한 많은 농가들은 복제 수정란 이식 외에별도로 성공확률이 높은 인공수정을 실시했다.그 결과 일반 축사환경에서 838마리중 9.2%인 77마리가 임신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그러나 최종 출생한 39마리중 33마리는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인공수정과 복제. 소의 인공수정은 대리모가 발정이 이뤄졌을 때 수소의 정액을 자궁내에 주입하는 아주 단순한 작업에 속한다.인공수정에서는 통상 5,000만개의 정자를 발정 당일 주입하기 때문에 성공률이 매우 높다.우리나라에서는 25년 전부터 축산농가에 보급돼 지금은 농민들 스스로가 인공수정을 시킬 수 있는 단계까지 와 있다. 반면 체세포 복제는 분자생물학의 발달과 함께 최근 급진전된 고난도의 하이테크놀로지에 속한다.핵을 제거한 난자에체세포의 핵을 이식,전기충격을 가해 수정란으로 만든 뒤,발정한 지 7일 정도 지난 대리모의 자궁내에 이를 착상시키는방식이다.복제에서는 정자가 필요없다. 복제된 수정란 한 개를 자궁내에 착상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임신율은 2∼15%로 낮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제를 하는 이유는 체세포를 제공한 우량동물과 유전자가 동일한 송아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인공수정으로는 유전자가 똑같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없다. 함혜리기자
  • 과학고생 KAIST 진학 보장

    내년부터 전국 15개 과학고의 정원이 학급당 5명 정도 줄어들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정원은 100여명 늘어난다.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부장관은 8일 “과학고 학생들의 대학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과학고에 입학하면 전원 KAIST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현재 학급당 23명 정도인 과학고의 학생 수를 내년부터 17∼18명만 선발,1,200여명에 달하는 3학년생의 수를 800여명으로 줄이는 한편 KAIST의 정원을 현재의 600명에서 7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처럼 정원이 조정되면 과학고 학생들은 누구든 KAIST 진학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고는 과학분야 우수 학생들이 대학입시와 무관하게 과학자의 길을 걷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현재 과학고의 학생 수가 KAIST의 정원보다 배 정도 많아 KAIST의 입학이 보장되지 않는 3학년생은 상당수가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학교수업을 회피하는 등 과학고교가 파행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한편 김 장관은 과학대중화 사업과 관련, “”지난해의 사이언스 북스타트 운동에 이어 올해는 과학 인터넷방송과 과학문화 종합정보망, 사이버 과학연구센터 등을 설립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 고속도로 정보통신공단 211억에 매각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인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이 민간기업에 매각됐다. 기획예산처는 8일 공기업 자회사 민영화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공개입찰 결과 211억원의 가격으로 대보종합건설㈜컨소시엄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된 지분은 66%로 공단 우리사주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20%와 도로공사 보유지분 14%는 제외됐다.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이 민영화됨에 따라 공단이 담당하는 통행료 징수기기와 교통량 및 도로상황 점검용 CCTV 등 정보통신시설의 관리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획예산처는 설명했다.또 모기업인 도로공사도 자회사 관리부담을 덜고 고속도로 건설과 유지라는 핵심기능에 집중할 수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29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자회사인 한국냉장을 2차례의 유찰 끝에 (주)아이델리에수의계약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이델리는 축산물유통전문업체로 260억원에 한국냉장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과기부, 지방대 기초과학 지원

    과학기술부는 서울 이외 지역에 있는 대학에서 진행하는기초과학 연구과제 400개를 선정,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에는 최장 3년간 매년 2,000만원의 연구비가지원되지만 오는 31일 현재 3건 이상의 연구과제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자신이 속한 연구기관장 이름의 공문과 신청서를한국과학재단(www.kosef.re.kr)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 과제는 평가와 기초과학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이다. 함혜리기자
  • 15개기관 예산 1,203억 배정유보

    경영혁신 과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감사원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않은 경북대병원 등 15개 기관에 대한 올해 예산 지원이 개혁과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보류된다. 기획예산처는 7일 공공부문 개혁과 예산의 연계를 통해개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관리공사와 환경관리공단·영화진흥위원회·경북대병원 등에 대해 올해 지원하기로 돼 있는 예산 1,203억원의 배정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퇴직금누진제를 개선하지 않아 30억원의 예산을 받지 못하고 있고 인천·대구지하철공사와 부산·경기·강원·충북·충남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지방공기업 7곳은 유급휴가가 지나치게 많다는 감사원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않아 908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 또 자산관리공사·영화진흥위원회·재외동포재단·환경관리공단·산업기술시험원·산업기술평가원 등 6개 기관은연봉제와 계약제 확대 등 경영혁신과제 이행이 부진하다는 평가에 따라 165억원의 예산지원이 유보됐다.농협중앙회는 경영혁신 이행과 연계된 단위협동조합 합병지원 관련예산 100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이 기관들의 예산을 수시배정 대상사업으로 관리,해당 개혁과제의 이행이 완료된 뒤 배정할 방침이다.기획예산처는 지난해에는 경영혁신 추진실적이 미흡한 66개 기관을 예산 수시배정 대상기관으로 지정했었다. 함혜리기자 lotus@
  • KIST약물검사 IOC인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무분과가 실시하는 약물검사기관 재공인 시험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2002 한·일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국내 기술로 각종 약물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KIST는 지난 86년 처음 IOC로부터 약물검사기관 인증을받았다. 함혜리기자 lotus@
  • 100억이상 신규 국가R&D사업…사전심의 의무화

    앞으로 총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을 새로 추진하려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심의를거쳐야 한다.또 2003년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정부의 모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중복이나 연계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 연말 확정돼 올해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중앙 부처가 전부 또는 일부를 출연하거나 공공기금 등으로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사업중 총 사업비가 1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술예측,기술수요조사,경제적 타당성 조사 등 사전기획·조사를 실시한 뒤 국과위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국과위는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계획에 대해 ▲세부추진 내용 및 추진체계 ▲다른 행정기관 소관업무와 중복 여부 ▲평가계획 ▲소요자원 규모 및 인력확보방안 ▲정부지원의 타당성 ▲기대효과 및 연구개발 결과의 활용방안 등을 심의하게된다. 계속되는 연구개발사업의 경우 사업비의 5%를 기획사업에투자,상시적인 기획시스템을 갖추고 사업 성과에 대한 실적보고와 개선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결과에 대한 보고의무를강화했다.후속조치 결과는 예산편성시 반영된다.정부는 또연구사업 및 과제 현황,세부과제 요약서 등 국가 연구개발종합데이터베이스를 내년 말까지 구축해 연구기관과 네트워크화함으로써 부처간 과제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연구개발사업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방사선 이용 연구센터 정읍에 2004년 완공

    전북 정읍에 품종개량이나 식품 보존처리 등 방사선 활용분야 연구를 위한 방사선 이용 연구시설이 생긴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4일 전북 정읍시 입암면 신면리 13만8,000여평 부지에 모두 500억원을 들여 오는 2004년 ‘방사선이용 연구센터’를 완공키로 하고 부지 매입에 착수했다고밝혔다. 원자력연구소에 따르면 방사선 이용 연구센터에는 방사선동위원소 코발트(Co)-60을 이용한 감마선 조사시설을 비롯해 전자 및 이온 조사시설,시험용 작물 재배농장 및 실험동물사육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원자력연구소측은 신설되는 방사선 이용 연구센터를 이용해 농업과 식품 분야연구를 비롯해 생명공학,산업,환경,의료등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사선 이용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소 관계자는 “발전분야의 원자력 이용 규모는세계수준에 도달했지만 방사선을 안전하고 유용하게 쓰기 위한 연구는 그동안 미흡했다”며 “실생활에 방사선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함으로써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도움을 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기금운용 국회동의 받아야

    61개에 이르는 기금의 운용이 정부 예산과 마찬가지로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치게 되는 등 관리가 강화된다.또 우체국보험기금과 도로교통안전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이 올해 폐지되거나 통폐합된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연말 개정된 기금관리기본법 시행으로 오는 3월부터 230조원에 달하는 기금의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고 3일 밝혔다. 개정법에 따르면 공공기금과 기타기금의 구분이 없어지고 ‘기금’으로 일원화됨으로써 지금까지 주무부처 책임으로 운용되던 기타기금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강화되며,종래 국회 보고의무만 있던 기금운용 계획 및 결산에 대해서도 예산과 마찬가지로 국회의 심의·의결을 받도록 했다.기금운용 부처가 자율적으로 운용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범위가 종전 ‘주요항목 지출금액의 50%’에서 30%로축소된다. 기획예산처는 기금관리제도의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과제는 시행령 개정에 반영하고 3월 말까지 기금운용계획 작성지침을 예산편성지침에 준하는 수준으로 보강해 관계부처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유사·중복 기금을통폐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개정법에 따라 우체국보험기금과 도로교통안전관리기금·염안정기금·새마을금고안전기금 등 모두 4개 기금이 3월까지폐지된다.이어 내년에는 법률구조기금과 국민투자기금,2004년에는 국제교류기금이 각각 폐지되는 등 2004년까지 8개 기금이 폐지된다. 또 참전기념사업기금은 보훈기금에,산업재해예방기금과산업재해보상보험기금은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에,산업기반기금과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은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으로 각각 통합되는 등 6개 기금이 3개로 통폐합된다. 지난해 기금운용 현황은 모두 61개 기금에 231조원 규모로 재정규모 105조원의 2.2배에 달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돼지장기 인체이식 길 열려

    한국 과학자 3명이 참가한 미국의 대학·바이오벤처 공동 연구진이 인체 장기이식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한 돼지를 복제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이로써면역 거부반응없이 동물의 간이나 심장 등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이종(異種)간 장기이식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미국 미주리대학과 바이오벤처 ‘이머지 바이오 세러퓨틱스’연구진은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1월호에서 인체에 이식됐을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제거된복제 돼지 4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강원대 수의학과 정희태 교수가 미주리대 객원교수로,축산기술연구소 임기순 박사가 국제 공동연구과제로,그리고 박광욱 박사가 미주리대 박사후연구과정으로각각 참여했다.국내 연구진은 돼지 복제를 담당했고 미국연구진은 거부반응 유전자의 제거를 맡았다. 연구팀(연구책임자 미주리대 랜들 S 프래더 교수)은 돼지 세포의 핵에서 인체 내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물질(효소)을 만드는 유전자를 찾아내 그 기능을 정지시키고 이세포를 탈핵 난자와 결합시켜 배아를 만든 뒤,이를 대리모 돼지에 이식해 복제 돼지를 탄생시켰다.이렇게 태어난 복제 돼지들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당 성분을 만드는 유전자가 없기 때문에 장기를 떼어내 인체에 이식해도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번 결과가 인체에 이식이 가능한 장기생산과 이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제 임상에 적용되려면 최소 4∼5년의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의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낸 스코틀랜드의생명공학회사 PPL세러퓨틱스도 인체 장기이식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유전조작된 복제돼지 5마리를 3일 공개했다.PPL세러퓨틱스는 이들 복제돼지가 지난해 12월25일 태어났다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고대 안지훈교수 식물학논문 인용도1위 美 ‘뉴 핫 페이퍼’에

    국내 과학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식물학 분야 논문이 지난해 최고 인용도를 기록,세계 최대 과학저널 전문조사기관인 미국의 ‘ISI’사에 의해 ‘뉴 핫 페이퍼(NEW HOT PAPE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고려대 생명공학원 안지훈(安芝薰·36) 교수에 따르면 안 교수가 지난해 4월 미국식물 생리학회 학술지에 발표한 ‘애기장대의 활성표지 선별방법(Activation tagging in Arabidopsis)’이란 논문이 같은 해 11월 ISI사에 의해 동·식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침팬지 게놈지도 완성

    인간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인 침팬지의 게놈(유전체) 지도가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국제공동 연구진에 의해처음으로 완성됐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생명공학자들은 인체거부반응 유전자가 제거된 복제돼지를 탄생시키는데 성공,인공장기개발에청신호를 켰다. 침팬지게놈 지도의 완성으로 유전체구조가 인간과 98% 이상 같지만 지식이나 감성 등 뇌 활동에서 확연한 차이를나타내는 침팬지와 인간의 게놈을 비교연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간의 뇌 기능 연구는 물론 인간 고유의 특성을결정짓는 유전자를 규명하는데 한층 다가서게 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홍석 박사팀 등이 참여한 ‘침팬지유전체연구 국제컨소시엄(CGP)’은 4일자로 발간된 미국과학전문지 ‘사이언스’ 1월호를 통해 7만7,461개의 침팬지 BAC(박테리아인조염색체)의 말단부 염기서열에 관한 정보를 인간 게놈 정보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침팬지의 게놈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34억개의 염기쌍과 48개의 염색체를 지닌 침팬지의 게놈 염기서열을 인간게놈 정보(32억개염기쌍,46개 염색체)와 비교한 결과 염기의 배열순서가 98.77%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간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영역은 0.8%로 추정됐다. 박홍석 박사는 “침팬지와 인간의 게놈정보를 비교·해석함으로써 인간의 고유한 특색을 결정지어 주는 유전자를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염색체에 대한 비교연구는 알츠하이머,다운증후군 등 뇌 질환 연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경기 조기부양 ‘총력전’

    정부는 조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65.4%인 113조원(특별회계 포함)을 배정키로 했다.특히 경기진작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투자와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 예산은 85%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세와 국채발행 및 주식매각 수입뿐 아니라 잉여금과 한은 일시차입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연 6%대의 무역금융 지원대상에 종합상사를 포함시키는등 비상 수출지원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배정계획과 자금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재정의 경기조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예산의 65.4%,전체 자금의 57%를 상반기에 배정했다.예년의 경우 통상 상반기에 예산의 50∼60%,자금의 40∼50%가 배정됐으며,조기집행을 추진한 올해에는 예산의 62.1%,자금의 53.1%가 상반기에 배정됐다.따라서새해 상반기 예산·자금배정 규모는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다. 공사계약 등 지출원인 행위의 기준이 되는 예산배정 계획은 상반기중 일반회계가 68.2%인 72조2,000억원,특별회계의 경우 60.9%인 41조5,000억원이 할당되는 등 총 113조7,000억원이 배정됐다. 실제 자금지출의 기준이 되는 자금배정에 있어서도 SOC투자와 중소기업·수출 지원 등 경기진작 효과가 큰 사업의조기집행에 우선 순위를 두고 전체 자금의 57%인 99조2,000억원을 상반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예산뿐 아니라 기금·공기업 등 재정 전반에 걸친 투자사업의 집행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집행점검단'을 상설화해 집행실적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조달청, 디자인 산업정책 지원 ‘혁신단’ 발족

    조달청은 정부 조달물품의 품질 고급화와 제품 다양성을실현하기 위해 내년을 ‘조달행정 디자인 혁신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정부 디자인 산업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조달청은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구매계약을 통해 우수 디자인 제품에 대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권명광 한국디자인총연합회 회장 등 13명의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정부조달 디자인혁신단을 이날 발족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저가제품 구매경향을 탈피해 고품질제품 구매정책으로 전환함으로써 시중 민간제품보다 우수한 정부물품을 구매 공급하는 한편 디자인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선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수제품과 문화상품,행정용품 등 디자인 개선작업과 조달청 통합이미지(CI)개발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디자인 경영기법 도입으로 정부조달분야의 물품이나 건축,환경 등에 디자인 혁신바람이 불어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실현하면 국내상품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컨테이너 부두공단 연봉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27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실시하고 직급별 체류연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경영혁신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3급 이상 고위직의 경우 6∼10년이 지나면 급여인상과 승진대상에서 제외시키고 4급 이하 직원도 체류연한이 지날 경우 호봉승급을 중지할 방침이다.또 연봉제 적용대상을전직원으로 확대하고 600%의 고정상여금을 차등화해 실적평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민자채권 등 차입금에 의존해 온 항만건설사업의재원조달 방식을 다양화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 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안정시킬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용인 경전철 민간사업자 모집

    경기도 용인시 구갈지구에서 용인시가지를 거쳐 에버랜드를 연결하는 연장 18.84㎞의 용인 경전철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민간자본 유치로 본격 추진된다. 또 올림픽대로 서쪽 끝과 경기도 양촌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김포 고촌∼월곶 도로건설과 목포시 허사도 일대에 다목적부두 접안시설을 만드는 목포신외항 1·2단계 사업도 민간자본을 유치해 내년부터 착공하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용인 경전철 등 3개 사업에 대해 민간투자를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키로 했다. 용인 경전철사업은 역 15개와 차량기지 1곳 등을 6,752억원을 들여 건설하게 되며 현재 철도청이 추진 중인 분당선연장구간(오리∼수원)의 구갈역에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과기부 “실패에서 배운다”

    과학기술부가 올해 추진한 52개 세부사업에 대해 스스로 미흡했던 점을 평가,실패한 정책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기부는 지난 24일 종전 간부회의를 대신해 이례적으로 ‘주요 역점사업 종합 평가회’를 열고 참석한 직원들이 한햇동안 추진한 업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직원들이 국·실별로 3∼4개의 역점 사업에대해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스스로 평가해 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고과기부 관계자는 소개했다. 평가회에서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지적된 연구과제는 총 10가지.‘생명공학의 해’ 선포에 따른 실천과제 추진,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평가체제 확립,과학교육의 획기적인 정비,남북과학기술협력,과학기술인력 양성,기초과학 정책 개발,과학대중화,과학기술자 사기진작,기술이전사업 등이다.과기부는이에 따라 이들 과제에 대한 실시계획을 재수립해 내년에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직원은 “그동안 각종 회의에서 잘못한일보다는 잘한 일에대해 주로 얘기했던 것과 비교할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영환(金榮煥) 과기부 장관은 “연구 실패사례와 함께 행정 실패사례도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돼 평가회를 가졌다”면서 “올해 성과가 미흡했던 이들 과제에 대해 내년에는 더욱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해 구체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광우병 걱정없는 소 나온다

    과학기술부는 광우병 내성을 지닌 소 개발의 책임자로 서울대 황우석 교수를 선정하는 등 정보통신부 ‘IMT-2000 출연금’을 지원받는 14개 연구과제의 세부책임자 선정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향후 3년 동안 40억원이 투입되는 ‘광우병 내성 소 개발사업’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해 있는 국내 동물 복제기술을 이용,광우병을 정복해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황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핵심은 소의 체세포에서 광우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리온(Prion) 단백질’을 제거한 뒤 이 체세포의 핵을 광우병에 걸리지 않은 소의 난자에 이식,수정란을 만드는 것이다.이 수정란을 대리모에 착상시켜 송아지가 생산되면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황 교수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황 교수는 △프리온 유전자 제거기술 △형질전환 복제수정란의 배양기술 △대리모 선발 및 유지관련 기술의다양한 기반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황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프리온이 없어도생존에는 지장이 없었고 이들 쥐에변형된 프리온을 투여해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미 보유한 체세포복제기술에 프리온 단백질을 제거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술만 개발한다면 광우병 정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