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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취’-‘검프’, 커플들 ‘키스열전’…“뜨겁다, 뜨거워”

    ‘개취’-‘검프’, 커플들 ‘키스열전’…“뜨겁다, 뜨거워”

    수목드라마 주인공들이 키스 삼매경에 빠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호박커플’과 SBS ‘검사프린세스’(극본 소현경 / 연출 진혁)의 ‘우리커플’의 연이은 키스로 시청자들의 맘을 설레게 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두 커플들의 키스 후 ‘개취 vs 검프, 어떤 키스신이 마음에 들었나요?’라는 주제로 투표까지 하고 있다. ◆ ‘호박커플’의 키스 3종 세트 ‘개취’ 전진호(이민호 분)와 박개인(손예진 분)은 전진호의 기습키스, 일명 ‘게임오버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스킨십이 부쩍 늘더니 지난 12일 13회 방송분에서는 키스 3종 세트를 보여줬다. 진호가 개인의 머리를 말려주다 한 ‘목덜미 키스’,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졌다가 한 ‘갈라키스’, 번개가 무섭다며 진호의 방으로 온 개인을 옆에 눕혀 재우다 한 ‘이마키스’. ‘호박커플’은 이 세 가지 버전의 키스를 한 회에서 해냈다. 이들의 키스 3종 세트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 정말 영화 같다.”, “저런 키스 나도 해보고 싶다.”, “사랑스럽다.” 등 이들의 애정행각에 환호했고 ‘호박커플’의 키스와 관련한 검색어가 각종 포털사이츠 검색어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 ‘우리커플’의 ‘눈물키스’ 지난달 21일 방송된 7회분에서 서인우(박시후 분)와 마혜리(김소연 분)는 ‘예고키스’를 한 후 마혜리는 서인우의 비밀을 알고 방황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방송된 13회분에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우리커플’은 마검사의 사랑고백으로 애절한 ‘눈물키스’를 했다. ‘눈물키스’를 본 시청자들은 “몇 번을 다시 봤다. 너무 슬프다.”, “키스신 보고 잠을 못잤다.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눈물키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스킨, 플래시콘 등의 아이템으로 제작돼 판매와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MBC 개인의 취향, SBS 검사 프린세스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목드라마 키스열전 “뜨겁다, 뜨거워!”

    수목드라마 키스열전 “뜨겁다, 뜨거워!”

    수목드라마 주인공들이 키스 삼매경에 빠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호박커플’과 SBS ‘검사프린세스’(극본 소현경 / 연출 진혁)의 ‘우리커플’의 연이은 키스로 시청자들의 맘을 설레게 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두 커플들의 키스 후 ‘개취 vs 검프, 어떤 키스신이 마음에 들었나요?’라는 주제로 투표까지 하고 있다. ◆ ‘호박커플’의 키스 3종 세트 ‘개취’ 전진호(이민호 분)와 박개인(손예진 분)은 전진호의 기습키스, 일명 ‘게임오버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스킨십이 부쩍 늘더니 지난 12일 13회 방송분에서는 키스 3종 세트를 보여줬다. 진호가 개인의 머리를 말려주다 한 ‘목덜미 키스’,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졌다가 한 ‘갈라키스’, 번개가 무섭다며 진호의 방으로 온 개인을 옆에 눕혀 재우다 한 ‘이마키스’. ‘호박커플’은 이 세 가지 버전의 키스를 한 회에서 해냈다. 이들의 키스 3종 세트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 정말 영화 같다.”, “저런 키스 나도 해보고 싶다.”, “사랑스럽다.” 등 이들의 애정행각에 환호했고 ‘호박커플’의 키스와 관련한 검색어가 각종 포털사이츠 검색어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 ‘우리커플’의 ‘눈물키스’ 지난달 21일 방송된 7회분에서 서인우(박시후 분)와 마혜리(김소연 분)는 ‘예고키스’를 한 후 마혜리는 서인우의 비밀을 알고 방황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방송된 13회분에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우리커플’은 마검사의 사랑고백으로 애절한 ‘눈물키스’를 했다. ‘눈물키스’를 본 시청자들은 “몇 번을 다시 봤다. 너무 슬프다.”, “키스신 보고 잠을 못잤다.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눈물키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스킨, 플래시콘 등의 아이템으로 제작돼 판매와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MBC 개인의 취향, SBS 검사 프린세스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관인지법/함혜리 논설위원

    공자는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보는 법, 즉 관인지법(觀人之法)에 대해 많은 말을 남겼다. 관인지법은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그 시대에 지도자에게 꼭 필요했던 지혜였다. 논어 위정(爲政) 편에서 공자는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보고(視其所以), 그 동기가 어디에 있는지 살피고(觀其所由), 평소 어떠한 것에 편안해 하는지를 꿰뚫어 보면(察其所安) 어찌 사람이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 세 가지를 살피면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거지는 보고(視), 그 연유는 살피며(觀), 평소 마음가짐은 꿰뚫어 보라(察)는 식으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강조한 것이 재미있다. 행동거지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평소의 철학과 신념, 마음가짐이 어떤가이다. 사람의 진정성을 파악할 만한 시간은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자기 PR를 잘하고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세상인지라 옛 성인의 가르침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검프’ 김소연 명품연기에 시청자 ‘탄성’

    ‘검프’ 김소연 명품연기에 시청자 ‘탄성’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이 극중 캐릭터인 마혜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 연출 진혁) 13회에서 김소연이 몰입도가 높은 연기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마혜리(김소연 분)는 그간 수상쩍었던 서인우 변호사의 정체를 알게 됐다. 15년 전, 철거민 대표 유모씨 살인사건 용의자인 서동근의 아들인 서인우는 억울하게 숨을 거둔 부친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혜리에게 계획적으로 다가갔다. 혜리의 아버지 마상태(최정우 분)과 서동근은 건설회사의 대표와 직원 사이였다. 하지만 마상태의 음모로 서동근은 살인범으로 오인 받게 됐고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구속, 사망했다. 아버지의 원한을 갚기 위해 서인우는 혜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사랑에 빠져 흔들리게 됐다. 아버지와 관련된 살인사건을 수사해야 하는 혜리는 고통스러웠지만 서인우에게 동정을 느꼈다. 방송 끝 무렵 혜리와 인우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혜리는 인우가 선물한 시계에 녹음을 듣고 나서야 그가 사실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신을 이용한 걸 후회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것. 혜리는 “미치게 힘들게 만든 너를 사랑해. 이 나쁜 자식아”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인우 역시 사랑하는 혜리의 진심에 동화됐고 결국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나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소연과 마혜리는 캐릭터 싱크로율 200%” “오열하며 눈물을 흘리는 혜리를 보고 함께 울었다.” “김소연이 연기파 배우임을 실감했다.” “드라마 속에 김소연은 없고 마혜리만 있다.” 등 김소연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사진 = SBS ‘검사 프린세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프’ 마혜리-서인우, 가상 미니홈피서 ‘기싸움’

    ‘검프’ 마혜리-서인우, 가상 미니홈피서 ‘기싸움’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남녀 주인공인 배우 김소연과 박시후의 가상 미니홈피가 공개돼 화제다.한 네티즌은 최근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 극중 새내기 검사 마혜리(김소연 분)와 변호사 서인우(박시후 분)의 캐릭터를 자세히 분석해 미니홈피를 탄생시켰다. 해당 미니홈피는 드라마를 통해 비춰진 인물들의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먼저 마혜리의 가상 미니홈피 메인화면에는 ‘서변은 나 안 싫어해’, ‘부러우면 지는 거야’ 등의 문구가 씌어 있다. 하단 일촌평란에는 서토커라는 일촌명을 가진 서인우가 “오호라. 나한테 발목 잡혔다? 그럼 당신 내 건가?”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또한 서인우의 홈페이지에는 ‘한 발 늦은 거 참 별로네’라는 글이 가상 방문자들을 반기고 있으며 일촌명이 집착녀인 마혜리가 “너 또 사라지만 해봐. 죽는다”는 협박성 일촌평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한편 ‘검프’는 극중 사법고시에 이어 사법연수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검사가 된 마혜리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부터 방영된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2일 TV 하이라이트]

    ●오은선과 KBS, 히말라야를 품고 돌아오다(KBS1 오후 6시) 여성 산악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오은선 대장이 안나푸르나 정상 등정 당시의 상황과 14좌 완등에 대한 소감을 밝힌다. 오대장과 함께 안나푸르나 정상에 오르며 등정 모습을 생생히 전한 KBS 정하영 촬영감독이 세계 최초 고화질(HD) 생중계 준비과정과 뒷이야기를 밝힌다. ●신데렐라 언니(KBS2 오후 9시55분) 기훈의 비밀을 알게 된 정우는 은조가 상처 받을 것이 두려워 은조에게 모든 걸 고백하겠다는 기훈을 막는다.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는 은조의 마음을 알아버린 기훈은 아버지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언론과 경찰에 알리고 은조와 대성참도가를 지키겠다고 선언하고, 기훈의 전화를 받은 한석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개인의 취향(MBC 오후 9시55분) 정신이 든 개인은 진호에게 엄마 얼굴이 기억났다고 말하고, 진호는 밤새 개인을 간호한다. 진호는 상고재에 들어간 이유를 알고 있다는 창렬의 말에 멈칫하지만 개인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강조한다. 한편 개인의 생일임을 안 최관장은 화내고 가버린 진호 때문에 울고 있는 개인에게 아이스링크 입장권을 선물한다. ●검사 프린세스(SBS 오후 9시55분) 인우의 모습에 당황한 혜리는 처음부터 자신을 이용한 게 맞냐며 따지고, 인우는 수긍한다. 충격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혜리를 두고 볼 수 없는 인우는 혜리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한다. 진검과 윤검은 출근하지 않은 혜리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아 걱정하고, 상태 또한 혜리와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해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영화 ‘더 폴’에서 주인공의 사랑을 그려냈던 곳은 ‘세기의 걸작’이라 불리는 타지마할과 아그라성이다.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사랑하는 아내 뭄타즈 마할을 위해 무려 22년에 걸쳐 만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 위대한 사랑의 전설이 흐르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도시 아그라로 향한다. ●리얼메디컬 다큐 생명(OBS 오후 11시) 5년 전부터 골수염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 최병만씨와 최근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아내 이선자씨의 투병기가 방송된다. 15살 중학생 딸을 두고 있는 부부는 긴 투병생활로 어렵지만 희망을 갖고 살고 있다. 이번 ‘엄마가 미안해’ 편은 방송인 왕영은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 [길섶에서] 5월 햇살/함혜리 논설위원

    바람은 싱그럽고 새로 돋아난 연둣빛 잎새에 부서지는 햇살이 눈부시다. 찬란한 햇살은 바람에 실려 세상을 흔들어 깨우며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금아 피천득이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요, ‘하얀 손가락에 끼여 있는 비취가락지’라고 표현했던 5월. 밝고, 맑고, 순결한 정말 아름다운 계절이다. 사람들은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떠난다. 공휴일, 기념일도 참 많다. 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제 세상 만난 듯 뛰어논다. 즐거운 추억들은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그렇게 쌓이겠지. 누군가 말했다. 아름다운 장소에 가거나, 아름다운 것을 보거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슬퍼진다고. 그리움 때문일까. 추억 때문일까. 아름다움과 슬픔이 맞닿아 있다는 것,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아침 신문에 천안함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이 사고 44일 만인 8일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떠났다는 뉴스가 실렸다.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찬란했던 날. 밀려오는 그리움에 더 슬펐을 그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박시후, 日 5개 도시 팬미팅 릴레이

    박시후, 日 5개 도시 팬미팅 릴레이

    배우 박시후가 일본 열도로 팬미팅 릴레이에 나선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박시후는 일본 전국 5개 도시 팬미팅 투어를 준비 중이다. 박시후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박시후를 찾고 있어 드라마가 끝난 후인 6월경 본격적인 해외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 개최를 요청하는 기업 및 팬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각국 팬들과의 만남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박시후는 “‘검사 프린세스’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아시아 팬들과의 팬미팅이 기대된다. 내게 영향을 준 감독과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6일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에서 마혜리(김소연 분)에 대한 애정을 숨긴 채 차가운 남자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프’ 김소연 “나도 이제 패셔니스타!”

    ‘검프’ 김소연 “나도 이제 패셔니스타!”

    배우 김소연의 패션이 인기다.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의 주인공인 김소연은 극중 명품만을 고집하는 마혜리 역을 연기력은 물론 럭셔리한 의상 스타일까지 소화해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 ‘마혜리 패션 따라잡기’에 나서고 있다. ID ‘어딜가’로 활동 중인 한 시청자는 김소연이 입고 나온 의상을 찍은 사진 캡쳐와 함께 설명까지 달아놓아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가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김소연은 트위드재킷을 가장 잘 입는다. 트위드 중에서도 모토톤이 아닌 컬러풀한데다 메탈 장식이 있거나 프릴로 파이핑까지 되어있어서 화려함을 더해준다. 또 김소연이 트위드를 입지 않을 때는 감색이나 하얀 계열의 옷을 입은 적이 있고 5회 때 스핑글 재킷도 입었다. 재킷 안의 이너의 경우도 약간 과장돼서 프릴이거나 왕리본, 실크로 된 소재를 자주 입어서 밝음을 잃지 않는다. 특히 김소연은 ‘블링블링’한 브로치들로 옷에 액센트를 주고 있고 있기도 한데, ID ‘어딜가’는 “그동안 김소연이 입은 가장 무난한 의상은 지난 8회 마지막 엔딩신에서 입었던 베이비핑크 보이프렌드핏 재킷”이라고 평을 내놓기도 했다. ‘검프’의 한 제작진은 “김소연의 패션 또한 드라마를 보는 큰 재미를 주기 위해 처음부터 다양하고도 화려한 설정을 했다.”며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는 마혜리를 표현하기 위해 또 다른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프’ 박시후, 팬들에게 러브레터 보내

    ‘검프’ 박시후, 팬들에게 러브레터 보내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가 팬들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남겼다. 극중 서인우 변호사 역할을 맡고 있는 박시후는 지난 6일 드라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박시후입니다.’라는 제목이 달린 글을 기재했다. 박시후는 “진작부터 글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글재주가 없다 보니 고민 고민하다 이제야 남기게 되네요.”라며 말문을 연 후 “저는 요즘 ‘검사 프린세스’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 친구들부터 저보다 나이 많으신 누님 팬 분들까지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기뻐요.”라며 “특히 먼 지역에서 촬영장까지 와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해요. 마음속에 항상 고마운 마음 새기며 촬영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는 “드라마 끝까지 계속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남은 동안 정말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끝까지 지켜 봐주시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편지를 본 수많은 팬들도 화답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덕분에 박시후를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시후씨 남은 기간 동안 아프지 마시고 촬영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서변이세요? 사랑해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미스테리에 있으면서 마혜리에게 ‘서변앓이’하게 했던 서인우 변호사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더욱 흥미를 돋구게 된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송일씨는 오 남매보다 늘 아내가 우선이다. 아내 보원씨 역시 마찬가지다. 혼자가 아닌 둘이었기에 가능했고, 그 안에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네 쌍둥이 부모로서의 삶. 네 쌍둥이가 탄생한 것이 70만분의1의 기적이었다면, 네 쌍둥이를 키우는 것은, 아빠 송일씨와 엄마 보원씨가 만들어 내는 또 다른 기적이 아닐까.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을 초대해 지금까지의 한국홍보에 대해 들어 본다. 뉴욕 중심에 위치한 타임스스퀘어에 독도 광고,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에 독도와 동해 광고, 외국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와 음성서비스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을 홍보하는 서경덕. 그가 국가홍보전문가를 자처하는 이유를 들어 본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영광이 옥숙과 바니에게 구박 받는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걱정해주자 여진의 마음은 봄바람처럼 설레기 시작한다. 이런 여진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영광은 여진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한편, 유나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데이트 비용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 준이는 유나에게 머리띠를 사주기 위해 저금통을 깬다. ●검사 프린세스(SBS 오후 9시55분) 인우의 사무실에서 나오던 혜리는 그를 보지 못한 공허함과 두려움에 휩싸인다. 저녁이 되고 집으로 걸어가던 혜리는 인우의 테라스를 바라보다 편한 친구가 되어 주겠다던 인우의 말을 떠올린다. 다음날 혜리는 15년 전 사건 때문에 신정남을 찾으러 화원을 가는데 그때 진검사로부터 빈의 생일을 챙기라는 전화가 온다. ●세계의 교육현장<중국 4편 청화대>(EBS 밤 12시) 거대 중국을 이끄는 지도층을 이해하려면 청화대를 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중국 내 권력의 핵심에는 언제나 ‘청화대’가 있다. 중국의 비약적인 경제 발전에 주춧돌이 된 세계일류 대학 청화대의 교육 시스템과 중국 최고의 수재들이라 불리는 청화대 공부벌레들의 24시간을 따라가 본다. ●특집 토크 황금마이크(OBS 오후 11시) 평소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프로그램 섭외 1순위였던 김구라와 시원한 성격에 솔직한 발언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활력소를 더하고 있는 신지가 공동 MC를 맡았다. ‘황금마이크’는 대한민국 가요 반세기를 퀴즈 방식으로 풀어내고 가수의 애환과 사연을 토크형식으로 풀어내 가수와 음악이 중심이 되는 신개념 토크쇼다.
  • 김소연, ‘폭풍눈물’ 연기 화제 ‘왜?’

    김소연, ‘폭풍눈물’ 연기 화제 ‘왜?’

    배우 김소연의 ‘폭풍눈물’연기가 화제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 에서 김소연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울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마혜리(김소연 분)는 홀로 라면을 먹으며 울음을 터트렸다. 도움이 필요할 때면 슈퍼맨처럼 등장했던 서인우(박시후 분)가 보이지 않는데다 연락조차도 되지 않자 결국 ‘그리움’의 눈물을 흘린 것. 앞서 마혜리는 자주 눈물을 보인 바 있다. 극 초반 신임검사 마혜리는 왕따가 되어 혼자 밥을 먹으며 ‘서러움’의 눈물을 떨구었다. 식당에서 숟가락을 뜨던 그녀는 바로 옆방에서 형사 5부 검사들이 단체로 자기를 험담하는 듯하자 그만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또 의상학과 졸업식 직후 아버지 때문에 ‘한탄’의 눈물을 흘렸다. 혜리는 법대대신 의상학과를 택했다는 이유로 분개한 아버지가 명품 백이며 신발들을 죄다 불구덩이에 집어넣자 그만 어머니 애자와 함께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린 것. 혜리는 과거 100kg에 육박하던 당시에는 ‘배신감’ 때문에 울었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줄로만 생각했던 선배가 자신의 절친과 알고 보니 연인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결국 비 내리는 계단에서 오열하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마혜리는 선배 검사인 윤세준 때문에 ‘감격’의 눈물도 흘리기도 했다. 세준에 대한 마음이 커져갔던 그녀는 세준이 3년 전 사별한 부인을 잊지 못한다는 그의 말에 그만 감동받아 두 볼을 뜨거운 눈물로 적셨다. 이 밖에도 혜리는 불법도박 인지수사 당시 자신을 구해준 세준에게 고마워서, 그리고 교통사고 피의자를 신문하던 중 비인간적인 그들의 행동 때문에 화장실에서 몰래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검사 프린세스’의 한 제작진은 “마혜리의 눈물은 단순한 눈물이 아닌 신임 검사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 한 단계 성장해가는 일종의 ‘성장통’이 담긴 눈물이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아름다운 인생을 누릴 권리/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아름다운 인생을 누릴 권리/함혜리 논설위원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은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요즘 즐겨 보고 있다. 우리들 감정의 밑바닥까지 꿰뚫어 보고 끄집어 내는 작가 특유의 입담도 재미나지만 이 드라마를 관심 깊게 보는 이유는 따로 있다. 각자 개성이 강하고 삶의 방식이 다른 가족의 구성원들이 불가피한 갈등 속에서 어떻게 건강한 삶을 엮어 나가는지가 궁금해서다. ‘인생은 아름다워’에는 4대의 가족이 등장한다. 요리 연구가인 민재와 제주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병태는 각각의 딸과 아들을 가진 재혼 커플로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었다. 민재가 데려온 딸은 공주병인 데다 계산에 매우 밝아서 딸, 남편과 함께 친정에 얹혀 살고 있다. 병태의 전처 아들은 의사인데 동성애자다. 이 집의 마당 한편에는 심지 굳고 깐깐한 시어머니가 초막에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살고 있다. 철없는 막내 삼촌, 결벽증에 완벽주의자인 둘째 삼촌도 이 집에 함께 산다. 바람 잘 날 없는 이 집에 폭풍이 몰아친다. 오랜 기간 집을 떠나 딴살림을 차리고 살던 바람둥이 시아버지가 돌아온 것이다. 보편적 가족과는 다르고 드라마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특이한 설정이지만 실은 우리 사회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작가는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의 삶 역시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아무 문제 없이 살고는 있지만 갈등의 씨앗이 항상 잠재돼 있는 게 우리의 가족이다. 드라마 속 착한 아들과 지혜로운 며느리는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현명하게 풀어 나간다. 따뜻한 가족애가 그 바탕에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 그런 면에서 이 드라마는 매우 교훈적이다. 드라마 같은 일들이 이 사회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대처 방법은 같지 않다. 지난 한 해 동안 12만 4000쌍이 이혼했다. 이들 이혼한 부부 가운데 55.2%인 6만 8500쌍이 20세 미만 미성년 자녀를 두고 있다. 11만 1300명의 미성년 청소년, 어린이들이 부모의 불화에 이은 가족 해체의 고통을 겪었다. 아이들만 불행한 게 아니다. 싱글 맘, 싱글 대디는 사회적 편견도 견뎌야 하고 아이들의 아빠, 혹은 엄마의 빈자리를 메우느라 몇 배의 진땀을 흘린다. 연애 상대가 나타나도 아이들이 걸려서 재혼을 ‘아이들 큰 다음’으로 미루기 일쑤다. 피치 못해서 손주를 맡아 키우게 된 할머니들의 고통도 만만치 않다. 몸은 점점 쇄약해져서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손주 식사를 챙겨야 하니 편히 누울 시간도 없다. 이들 모두에게 인생은 결코 아름답지 않을 것이다. 그 결과는 통계로 여실이 드러난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개국 중 가장 낮다. 예민한 사춘기에 가정은 화목하지 않고, 학업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죽고 싶은 심정일 게다. 실제로 인천광역시 정신보건센터가 중·.고교생 56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명 중 1명은 우울증위험군 또는 자살생각위험군에 속한다. 2명 중 1명은 우울 성향을 보였다. 가정불화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어른들도 많다.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OECD 최고 수준인데, 가정불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노인 문제도 심각하다. 드라마에선 ‘돌아온 탕아’ 같은 아버지도 효심으로 모시지만 많은 노인들이 자식들로부터 내침을 당하는 게 현실이다. 빈곤과 질병, 심한 고립감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자살로 내몰리고 있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들은 2004년 이래 매년 4000명 이상 자살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OECD국가 평균보다 8.3배 이상 높다. 핵가족화와 이혼, 사별로 인한 홀몸 노인의 가파른 증가세는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삶의 만족도가 높고, 행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인생은 드라마에서만 가능한 것일까? 아니다. 현실에서도 아름다운 인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인생을 누릴 권리가 있다. 권리를 찾으려면 최소한의 의무도 다해야 한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사고의 폭을 조금만 넓히는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이다. lotus@seoul.co.kr
  • ‘검사 프린세스’ 감성적인 명대사 ‘유행’

    ‘검사 프린세스’ 감성적인 명대사 ‘유행’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의 명대사들이 인기다. 극 초반 명대사는 윤세준(한정수 분) 검사가 시작했다. 그는 마혜리(김소연 분)를 향해 “다른 사람의 운명을 쥐고 있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신중해야 하는 거야.”에 이어 “과거를 놔줘야 그 자리에 미래가 오는 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윤검의 “사람이 몸이 굳으면 마음이 불편해진다.”등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마혜리 역시 “어제보다 1cm 늘었는데요. 망사스타킹도 아니에요.” “독도에 검찰청 생겨요?”“나는요 알건 다 알아요. 생각하는 게 좀 달라서 그렇지” “남들 시선 따위 개나 물어 가라 그래요” 등 톡톡 튀는 혜리식 명대사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서인우(박시후 분)의 능청스런 명대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박시후가 김소연을 향해 “지금부터 내가 뭔가 할 겁니다 우선 당신 안을 것이다.”라는 예고키스는 드라마상 최고의 어록으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나한테 발목을 잡혔다? 그럼 당신 내 것인가?”에 이어 “그 아이가 원하는 사랑은 가졌으면 좋겠어.” “이쁘고 주렁주렁 화려하고 정신 산만하면서 순진하고 귀신 좋아하는 거 다 가졌어”라는 멘트는 마혜리로 하여금 ‘서변앓이’를 하도록 만들었다. ‘검프’ 한 제작진은 “‘검프’가 2009년 최고의 화제작인 ‘찬란한 유산’을 집필한 소현경작가의 작품답게 명대사들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며 “이제 남은 방송분에서 또 어떤 멘트가 선보일지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왕릉에서/함혜리 논설위원

    문화재 답사모임 민학회를 따라 조선 왕릉 몇 곳을 답사했다. 잔디가 아직 누렇게 보였지만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니 파란 싹이 흙을 밀치고 나오고 있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단정하게 누운 봉분 위에는 제비꽃이 소담스럽게 피어 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묵묵히 서 있는 무인석과 문인석이 듬직하다. 지금까지 온몸으로 세월을 받아들였듯이 앞으로도 아주 오래도록 그렇게 서 있겠지. 봉분 주위 석호(石虎)와 석양(石羊) 발치로 하얀 야생화가 피어 바람에 산들거린다. 들리는 것은 맑은 새소리뿐이다. 어렸을 적 앞마당처럼 드나들던 태릉, 학창시절 봄·가을 단골 소풍장소였던 동구릉이다. 예전에 별 생각 없이 찾았던 왕릉들이 그토록 많은 이야기와 상징적 의미들을 담고 있는 줄 미처 몰랐다. 볼수록 아름답고 자랑스럽다.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당연하다. 또한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왕릉이 사람들의 욕심에 훼손될 염려는 없을 테니.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검프’ 김소연, 최대 위기봉착? ‘父검거’

    ‘검프’ 김소연, 최대 위기봉착? ‘父검거’

    ‘검사 프린세스’의 마혜리가 자신의 아버지를 신문할 처지에 놓이며 최대 위기에 빠졌다. 지난 4월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10회 방송분에서 마혜리는 부실아파트를 둘러싼 사건을 수사하다가 피의자 고만철로부터 명의를 빌려달라고 요구한 사람을 자신의 부친인 마상태라고 언급하자 당황해 했다. 오는 5일 방송에서 혜리는 이를 아버지 마상태에게 묻다가 민철과 아버지가 고향친구임을 알게 되고 어느덧 검사 딸이 피의자 아버지를 신문할 최대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더구나 혜리는 자신을 검사로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이 아버지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하게 다가오고 있다. ‘검프’ 한 제작진은 “고만철의 발언을 시작으로 이제부터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검프’속의 미스테리가 조금씩 풀릴 예정”이라며 “서인우(박시후 분) 변호사의 숨겨진 과거가 공개될지, 그리고 혜리가 아버지를 둘러싼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자신이 어려울 때마다 도와줬던 변호사 서인우가 왠지 이전 사건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살갑게 대하지 않자 더욱 힘겨워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시후 이번엔 ‘꿀벅지’ 공개..女팬 ‘서변 앓이’ ↑

    박시후 이번엔 ‘꿀벅지’ 공개..女팬 ‘서변 앓이’ ↑

    배우 박시후가 ‘식스팩 복근’에 이어 ‘꿀벅지’로 여심몰이에 나섰다. SBS 수목드라마 ‘검사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에서 비밀을 간직한 남자 서인우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시후는 극중 달콤하고 자상한 서 변호사로 분해 여성팬들에게 ‘서변앓이’ 증후군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팬 카페에 자신의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직접 공개한 이후 여성 팬들의 반응은 한층 더 뜨거워진 추세다. 지난달 30일께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박시후의 수영복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낳았었다. 당시 사진에서 박시후는 근육질의 상체와 함께 완벽한 식스팩 복근을 드러내 최근 드라마 남자주인공들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짐승남’ 대열에 가세했다. 이어 박시후는 최근 썬베드에 누워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 검게 그을린 피부에 단단한 허벅지와 잔 근육이 촘촘하게 붙은 상체 근육을 선보이며 또 한번 여성 팬들의 심장을 자극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망해도 괜찮아.” “조금 덜 입어도 괜찮아.” “그래, 남자들아 너희들이 왜 유이 꿀벅지에 감동하는지 알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박시후 ‘찬양’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일 방송되는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마혜리(김소연 분) 검사가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신문할 최대 위기 상황에 놓이는 장면이 묘사돼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유년의 추억/함혜리 논설위원

    태릉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야트막한 집이었지만 마당은 넓었다. 목련, 라일락, 목백일홍,수국이 있어 철마다 꽃이 피고 지고 커다란 밤나무도 있었다. 집 뒤편 개울 건너에 감자 밭이 있었다. 하얀 감자꽃. 할아버지가 지어 거둔 감자는 파삭파삭하고 맛도 좋았다. 할머니를 따라 솔밭에 가서 솔가지를 줍기도 하고 도토리도 주웠다. 철길이 있었고 철교 가까이에 작은 역도 있었다. 아이들은 철로에 귀를 대고 멀리서 기차 지나가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못을 철로에 놓았다가 납작하게 만들어 자랑하기도 했다. 어느날 그렇게 놀던 여자아이가 기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그 아이의 엄마는 너무도 슬프게 울었다. 무서운 개 때문에 진땀을 빼며 피아노를 배우러 다니던 골목길. 육사 주변 정비사업을 하느라 온 마을이 철거됐다. 유년의 기억은 뚝 끊어진다. 육사 전망대에 올랐다. 반듯하게 잘 정돈된 육사의 전경이 펼쳐진다. 내가 살던 곳은 어디쯤일까 찾아 보았다. 알 수 없었다. 묻혀버린 유년의 추억.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SBS 드라마 ‘전문직의 매력에 빠져들다’

    SBS 드라마 ‘전문직의 매력에 빠져들다’

    SBS 각 드라마가 전문직의 매력에 빠져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월화드라마 ‘제중원’을 비롯해, 수목 ‘검사 프린세스’ 그리고 지난 수목 ‘산부인과’에는 전문직종인 의사와 검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해당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는 것. ‘제중원’의 경우 근대 최초의 의료기관인 제중원을 중심으로 백정에서 한국최초의 외과의사가 되는 황정(박용우 분)과 백도양(연정훈 분), 그리고 최초의 산부인과 의사인 석란(한혜진 분)을 통해 근대 의학에 대해 그려냈다. 책 ‘제중원’의 이기원작가가 생생한 고증을 통한 의학적인 접근으로 대본을 집필했고, 덕분에 드라마는 의대생들에게 근대의학을 배우는 좋은 교과서라는 평을 이끌어 냈다. ‘검사 프린세스’는 신임검사가 된 마혜리(김소연 분)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았다. 특히 실제 검사들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소현경작가와 진혁PD는 검찰청에서 수개월 동안 집중취재를 해왔다. 덕분에 시청자들이 잘 모르는 점들을 상세하게 드라마영상에 담았다. 이에 실제 검사들도 첫 방송부터 큰 호응을 보내며 마혜리의 성장을 지지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 ‘산부인과’에서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산부인과를 다루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더구나 최희라 작가의 꼼꼼하고도 방대한 취재덕분에 산부인과 의사들도 놀랄만한 폭넓은 출산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다양한 산모들의 사연들을 접하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이현직PD는 “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산부인과 시즌 2를 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기도 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전문가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에 대해 SBS드라마센터 김영섭 기획 2CP는 “전문직종을 다루는 드라마는 소재의 다양성확대라는 측면과 더불어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가면서 일반적인 멜로와는 다른 큰 관심을 이끌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최근 의학과 검사, 그리고 요리가 주된 드라마소재로 자주 등장했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직종들이 드라마를 통해 소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시후, 샤워씬 통해 초콜릿 복근 공개 ‘탄탄’

    박시후, 샤워씬 통해 초콜릿 복근 공개 ‘탄탄’

    배우 박시후가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여심을 흔들었다. 박시후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샤워신에서 탄탄한 복근을 선보였다. 극중 서인우(박시후 분)는 마혜리(김소연 분)에 대한 흔들리는 자신의 알 수없는 감정에 대해 고민한다. 머리도 식힐 겸 샤워를 하는데 본의 아니게(?)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것. 갑작스레 잡힌 일정이라 노출신을 따로 준비하지 못했던 박시후는 이날 촬영을 통해 몸매를 드러낸 채 카메라 앞에 서야했다. 한 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노출씬인데다 연일 계속되는 밤샘 촬영으로 몸 관리를 전혀 못한 상태에서 찍어 아쉬웠다.”면서 “하지만 박시후가 평소 워낙 몸매가 좋은 편이라 원활하게 샤워씬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검사 프린센스’ 7회 방송에서 김소연과의 독특한 ‘예고 키스신’을 소화해 온라인 검색어를 휩쓰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 = 이야기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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