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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현대 광주’, 셋백 논란에 ‘교통영향평가’ 제동

    ‘더현대 광주’, 셋백 논란에 ‘교통영향평가’ 제동

    전방·일신방직 등 옛 방직공장 부지 개발 사업의 핵심시설로 꼽히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셋백’을 둘러싼 논란에 흔들리고 있다. 셋백 설치로 인한 지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체가 제안한 ‘구분 지상권 설정’ 방안에 특혜소지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쇼핑몰 신축공사’와 관련한 교통대책을 재심의하기 위해 이달말 열릴 예정이던 교통영향평가위원회가 차질을 빚고 있다. 사업자인 (주)더현대광주측이 제안한 ‘쇼핑몰 진출입구 150m구간에 2m가량 셋백(건축선 후퇴)을 설치하되, 광주시와 협의해 구분지상권을 설정하겠다’는 교통대책에 대해 일부에서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서다. 사업자측은 셋백 부분에 ‘구분 지상권’을 설정할 경우 ▲지상부분은 셋백 설치의 취지대로 도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하의 경우 당초 계획된 주차장 설치 면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사업자측은 특히, 셋백 부분에 구분지상권을 설정할 경우 셋백 면적만큼의 부지 구입비용인 30억원을 광주시에 공공기여로 내놓는 방안도 함께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현재까지 광주에서 셋백 부분에 구분지상권을 설정한 전례가 없으며 ▲이를 허용할 경우 셋백을 통해 이미 지하 주차장 면적을 줄였거나 줄일 예정인 다른 시설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사업자측에 추가로 제안을 보완해주도록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달24일로 예정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25일 ‘더현대 광주쇼핑몰 신축공사’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위원회를 열어 ‘보완’ 결정을 내렸다. 교통영향평가위는 이날 심의에서 사업자 측에 ‘타 사업지와 형평을 고려해 쇼핑몰 진출입구에 셋백 설치 후 기부채납’을 요구했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자로부터 아직까지 추가 보완협의안이 접수되지 않고 있어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도 다음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제안이 접수되는 대로 셋백과 공공기여 등을 통한 교통난 해소대책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이붕우의 뒷모습 세상] 군인의 뒷모습

    [이붕우의 뒷모습 세상] 군인의 뒷모습

    원시시대 전사는 개인의 근육과 기량으로 적과 싸웠다. 횡대와 종대 대형이 등장한 신석기 시대부터 전사들은 단체의 구성원으로 싸웠다. 고대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군대는 창과 방패를 든 군인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사각의 밀집대형 팔랑스에 가두어 싸우게 했다. 엄정한 군기와 사기가 필수였다. 측후방 공격에 취약했다. 지난 1일 국군의 날에 군의 위용과 최첨단 무기가 공개됐다. 세계 군사력 5위의 위상이 자랑스러웠다. 팔랑스를 빼닮은 사각의 행렬은 위풍당당했고 보조를 맞추는 장병의 눈은 충성으로 빛났다. 필자는 그 현장에서 국군의 앞과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았다. 가끔 부대를 가보면 병사들 표정은 아주 밝으나 초급간부들은 그렇지 않다. 제초기로 풀을 깎는 부사관에게 물으니 사고 위험이 있어 병사를 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잡다한 일이 간부 몫이다. 올해 입대 하사는 1280명인데 전역 부사관은 3170명이다. ROTC와 부사관 지원율이 2대1을 밑돌고 사관학교 출신 장교 5년차 전역이 2~3배 늘었다. 간부 보직률은 70% 수준이고 육아휴직 간부의 업무 공백을 주위 간부들이 분담한다. K9 자주포 10대 중 3대가 조종수가 없어 멈춰 서 있다고 한다. 사각의 대형에 구멍이 커지고 있다. 원인은 많으나 하나로 귀결된다. 군 간부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적 매력 저하이다. 봉급이나 생활환경이 MZ세대의 기대에 못 미친다. 사지로의 명령은 상시 대기 상태이고 계급 사다리에서 밀려나는 상상만으로도 불안은 증폭된다. 표심이 작동하는 병사 문제와 달리 초급간부와 직업군인 문제는 형평성과 경제 담론에 갇혀 있다. 해결의 실마리는 정치와 국민 의식에 놓였다. 군인은 국가명령을 수행 중인 군복 입은 국민이다. 명령체계에 있지 않은 정치인이 군복을 향해 함부로 소리칠 권한은 없다. 국민과 군인은 상호 관계다. 국민이 군인이 돼 국가를 지키고, 국가와 국민이 그런 군인의 뒤를 지킨다. 어느 한쪽이 소홀하면 문제가 생긴다. 지금 군대의 아래와 미래가 흔들린다. 정부, 국회, 국민, 언론의 관심이 요구된다. 대통령 산하 국방혁신위원회와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군복무 가산점 등 사회적 인정과 보상을 법제화해야 한다. 초급간부 봉급과 복지개선 로드맵을 제시해 젊은이들이 군에 오게 해야 한다. 전력증강과 운영유지 예산의 적정성을 분석해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줄어드는 현역은 전투임무에만 전념하고 서비스 업무는 민간군사기업에 맡기는 제도를 속히 도입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도층이 앞장서야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안보는 경제논리를 넘은 국가생존이라는 시각이 상식이 돼야 한다. 1907년 군대가 무너지고 대한제국이 멸망한 역사를 되새겨야 한다. 뒤와 훗날을 걱정하지 않고 적만 보고 나아가는 군인의 뒷모습, 그 책임은 국가와 국민에게 있다. 이붕우 작가·전 국방홍보원장
  • 시험지 ‘인증샷’까지 등장한 연세대 논술시험…유출 논란 커져

    시험지 ‘인증샷’까지 등장한 연세대 논술시험…유출 논란 커져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학 측은 “유출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수험생과 학무보들은 시험 관리 부실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연세대 뿐 아니라 한성대도 일부 수험생에게 시험 문제를 늦게 알려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는 14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논술 시험 공정성과 둘러싼 논란을 해명했다. 연세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 고사장 한 곳에서 감독관의 착오로 정해진 시간 이전에 문제지가 배부된 일이 있었다”면서 “입학전형 진행과 관련한 보도 및 기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을 치렀다. 해당 시험에는 수험생 2000명이 응시했는데, 여러 개로 나눠진 고사장 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 시작 1시간을 앞둔 12시 55분쯤 시험지를 나누는 일이 벌어졌다. 연세대는 “감독관이 시간을 착오해 시험지를 나눠줬고, 문제를 인식하자마자 이를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고사장 감독관은 시험지 매수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한 뒤 연습지와 함께 시험지를 나눠줬으며, 연습지를 시험지 위에 덮어 문제를 미리 풀지 않도록 감독했다는 게 연세대의 설명이다. 통상 시험 시간 5분여를 남겨두고 해야 하는 일을 1시간 5분 정도 앞서 진행한 것이다. 감독관이 시간 착오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다시 회수하기까지 약 15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시험지 회수 후에도 이어졌다. 휴대전화를 사용한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험 문항과 관련된 글을 발견한 것이다. 감독관이 문제지 파손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1번 문항을 봤다는 글에는 “정사각형 4개 등분되는 직사각형 그림이 있다”고 적혀 있다. 실제 논술 시험 1번 문항에는 해당 그림이 들어가 있었다. 이후 1시간여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벡터’와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연세대는 시험이 종료된 후 이를 인지했으나, 확인 결과 시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연세대는 “그 도형이 있다는 인상을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파악할 수 없으므로 공정성을 해치는 정보가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문항은 ‘벡터’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 ‘확률과 통계’에 관련된 문제로, 시험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세대가 사안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수험생이 촬영한 듯한 자연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논술 시험지와 답안지 위에 수험표를 놓고 찍은 ‘인증샷’도 올라왔다. 인증샷 작성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데도 제지하지 않았다”는 글도 함께 적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연습지로 문제지를 덮기 전 1, 2페이지 중 문제 하나를 못 봤을 리가 없는데 주제를 미리 알고 푼다는 게 얼마나 심각한 건지 모르는 거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문제지를 회수한 뒤 다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그럼 인공지능(AI)으로 답을 미리 알고 시작하자마자 적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해당 고사장에서 시험을 봤다는 작성자는 “수험표 확인도 얼굴과 대조하는 게 아니라 신분증과 대조하는 걸 보고 대리 시험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험 중에는 강의실 문을 활짝 열어두기도 했고 전반적으로 고사장 분위기가 중학교 내신 시험보다 별로였고 체계 자체가 허술했다”고 했다. 지난 13일 한성대에서 치러진 수시 실기 시험에서도 한 고사장이 시험 문제를 늦게 알려주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시험은 제시된 소재를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험인데, 제시어와 함께 보조 자료인 이미지 자료를 배부한다. 그러나 한 고사장은 감독관 착오로 이미지 자료를 주지 않았고, 시험이 시작된 지 40분이 지난 오전 11시 40분에야 수험생에게 이미지 자료를 배부했다. 일부 수험생은 제시어인 ‘카드’를 트럼프 카드로 인식했다가, 이미지 자료를 배부한 뒤 신용카드인 점을 아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한성대 관계자는 “(사고가 난)고사실에서 응시한 수험생에게 제시어 이미지 사진이 40분 지연돼 배부됐다는 사실을 수시 시험 실기고사 평가위원에게 명확하게 고지하고 이를 평가에 적정하게 반영해 형평성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관련 교직원에 대한 조치뿐 아니라 재발 방지책을 타당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시 논술 시험 관리·감독 허술 논란에 대해 각 대학의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를 당부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논술 유출) 사안이 중해 학교와 같이 모니터링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개별 대학 논술고사는 대학의 장이 알아서 해 간섭할 부분이 많지는 않다”고 했다.
  • ‘전임 지사 그림자 너무 컸나?’…여야 정쟁 속 또다시 ‘이재명 국감’된 경기도

    ‘전임 지사 그림자 너무 컸나?’…여야 정쟁 속 또다시 ‘이재명 국감’된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 체제 들어 세번째를 맞은 올해 국정감사도 전임자인 이재명 전 지사 정책이 다수 소환되는 등 또다시 ‘이재명 국감’이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4일 오전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도정 전반에 걸친 정책 검증에 나섰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현역인 김 지사의 정책보다 전임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사 시절 핵심 정책을 자주 언급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재명표 일산대교 무료화, 대장동 개발사업,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등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가 연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를 둘러싼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공세를 폈다. 배 의원은 “2021년 9월에 김 지사가 ‘대장동 핵심은 기득권 카르텔과 부동산 불로소득’이라고 표현하며 비판을 했었고, 최근 지사 후보 토론 당시에는 ‘공익환수에 동의한다’고 말했는데, 현재는 입장이 변했나”라고 김 지사에게 따져물었다. 같은 당의 이성권 의원은 “이 전 지사 시절 일산대료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했는데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며 “국민연금이 일산대교 지분을 100% 갖고 있어 무료화가 되면 국민연금이 최소 5000억원을 밑져 피해가 온 국민에 간다고 여러 전문가들이 문제제기 했음에도 사퇴하기 직전 포퓰리즘을 위해 무료화 공익처분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김 여사 일가에 대한 공세와 함께 자당 내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김 지사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이광희 민주당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동부권 교통정책으로서 지역의 숙원사업이기도 한데, 지난해 5월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결정내용을 발표하면서 노선을 변경해 문제가 커졌다”며 “변경안이 김 여사 일가의 소유지를 통과해 특혜 논란이 커지자 당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개발사업에 대해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원 전 장관의 백지화 결정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또 같은 당 채현일 의원은 “최근 북에서 오물풍선을 보내고 남에서는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등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극한 대결을 보이고 있는데 김 지사는 4년 전 이재명 지사때와 달리 대북전단 살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다”며 “이 전 지사는 적극행정을 펴 재난안전법에 근거해 다북전단 살포를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전면 금지했다”고 비교했다. 이에 김 지사는 “말씀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 경기북부에 360만 주민이 살고 상당수가 접경지에 살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남북 긴장을 고조시키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여당의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 질의에 대해서는 “일산대교는 한강에 28개 다리 중 유일하게 유료인 다리라 형평성 차원에서 전임 지사가 추진한 것으로 안다”며 “국민연금 수익문제를 말하는데, 수익은 통행료가 아닌 자산운용 부분에서 나온다”고 반박했다. 또 양평고속도로 노선안 변경에 대한 입장 질문엔 “원안대로 해야 한다고 여러차례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시대에 뒤처진 독서실 남녀 혼석 금지 사라져”

    황두영 경북도의원 “시대에 뒤처진 독서실 남녀 혼석 금지 사라져”

    황두영 경북도의원(국민의힘·구미2)이 독서실의 남녀좌석을 반드시 구분하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하기 위해 발의한 ‘경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대법원판결,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해 조례의 법적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발의됐으며, 주요내용으로 ▲남녀별로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하여야 하는 독서실의 열람실 단위시설 기준 조문 삭제 ▲학원업 종사자 연수 불참 및 독서실 남녀 혼석 관련 행정처분 조문 삭제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독서실에서 여성과 남성이 섞여 앉을 수 없다고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는 위헌이라는 대법원판결이 지난 2022년 2월 나왔지만, 경북도는 지금까지 해당 조례를 개정 없이 유지해 왔고, 남녀혼석 금지 규정은 독서실에만 적용되고 유사한 업종인 스터디카페에는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도 지적됐다. 황 의원은 “요즘 세대 학생들은 과거처럼 어둡고 조용한 공간뿐만 아니라 밝고 백색소음이 있는 카페에서도 몰입해 학습하는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학습하고 있으므로 독서실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어떤 학습 장소를 선택할 것인지는 운영자와 이용자가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라며 대법원판결에 동의했다. 이어 황 의원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보다 편안한 학습공간이 제공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개정 조례안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개정조례안은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단독] 16년 전에 머문 과세표준… 10명 중 3명은 근소세 한 푼도 안 내

    [단독] 16년 전에 머문 과세표준… 10명 중 3명은 근소세 한 푼도 안 내

    근로소득자 10명 중 3명 이상은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소득 상위 1%가 전체 근로소득세액의 30% 이상을 부담하고 있었다. 조세 형평성 측면에서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 ‘면세자’ 비중을 줄이고 공제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서울신문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실과 국세청의 ‘근로소득세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면세자는 근로소득자 2054만명의 33.9%(69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자란 근로소득 과세 대상이지만 각종 공제 등을 받아 결정세액이 ‘0원’인 경우다. 2022년 상위 1%(연평균 근로소득 약 3억 3100만원)에 해당하는 근로소득자가 낸 소득세는 전체 결정세액(59조 1568억원)의 31.2%(18조 4711억원)에 달했다. 이들이 급여로 벌어들인 돈이 전체 총급여(865조 4655억원)의 7.9%(68조 568억원)란 점을 감안하면 세 부담이 고소득자에게 과도하게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 상위 0.1%(연소득 9억 8800만원) 근로소득자로 좁히면 총급여 비중은 2.3%지만 결정세액의 12.2%에 달했다. 소득세가 많이 벌수록 더 내는 누진세 구조라고는 하지만 대체로 2008년부터 유지돼 온 현행 과세표준 자체가 시대 흐름에 뒤처진다는 지적과도 맞물려 있다. 우리나라의 면세자 비중은 유독 높은 편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일본의 면세자 비중은 15.1%(2020년), 호주는 15.5%(2018년)에 그쳤다. 미국은 31.5%(2019년)였다. 한국의 면세자 비중은 2013년 32.4%까지 낮아졌다가 박근혜 정부 때 소득공제 항목 상당수를 세액공제 항목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2014년 48.1%까지 치솟았다. 2020년 이후 30%대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과도하다. 역대 어느 정부도 면세자 비중 축소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박 의원은 “현행 근로소득세 체계는 상위 소득자의 과도한 세 부담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확대된 면세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줄여 조세 형평성과 국민개세주의 원칙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세입 기반을 넓히면서 복지 혜택을 강화하는 쪽으로 손봐야 한다고 말한다. 우석진 명지대 교수는 “과거 정부에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 체계로 바꾸면서 면세자 비중이 늘었다”며 “저소득층도 조금이라도 내고 필요한 것을 복지 혜택으로 돌려받게 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정세은 충남대 교수는 “면세자 비율이 높은 것은 복지성 지출을 각종 공제로 대체했기 때문”이라며 “장기적으로 복지를 확대하면서 공제를 줄여 면세자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도 “한국은 세금의 재분배 기능이 크지도 않은 만큼 폭넓게 거둬 복지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단독]10명 중 3명은 소득세 ‘0원’…소득 상위 1%가 전체의 31% 부담

    [단독]10명 중 3명은 소득세 ‘0원’…소득 상위 1%가 전체의 31% 부담

    근로소득자 10명 중 3명 이상은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소득 상위 1%가 전체 근로소득세액의 30% 이상을 부담하고 있었다. 조세 형평성 측면에서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 ‘면세자’ 비중을 줄이고 공제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서울신문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실과 국세청의 ‘근로소득세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면세자는 근로소득자 2054만명의 33.9%(69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자란 근로소득 과세 대상이지만 각종 공제 등을 받아 결정세액이 ‘0원’인 경우다. 2022년 상위 1%(연평균 근로소득 약 3억 3100만원)에 해당하는 근로소득자가 낸 소득세는 전체 결정세액(59조 1568억원)의 31.2%(18조 4711억원)에 달했다. 이들이 급여로 벌어들인 돈이 전체 총급여(865조 4655억원)의 7.9%(68조 568억원)란 점을 감안하면 세 부담이 고소득자에게 과도하게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 상위 0.1%(연소득 9억 8800만원) 근로소득자로 좁히면 총급여 비중은 2.3%지만 결정세액의 12.2%에 달했다. 소득세가 많이 벌수록 더 내는 누진세 구조라고는 하지만 대체로 2008년부터 유지돼 온 현행 과세표준 자체가 시대 흐름에 뒤처진다는 지적과도 맞물려 있다. 우리나라의 면세자 비중은 유독 높은 편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일본의 면세자 비중은 15.1%(2020년), 호주는 15.5%(2018년)에 그쳤다. 미국은 31.5%(2019년)였다. 한국의 면세자 비중은 2013년 32.4%까지 낮아졌다가 박근혜 정부 때 소득공제 항목 상당수를 세액공제 항목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2014년 48.1%까지 치솟았다. 2020년 이후 30%대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과도하다. 역대 어느 정부도 면세자 비중 축소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박 의원은 “현행 근로소득세 체계는 상위 소득자의 과도한 세 부담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확대된 면세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줄여 조세 형평성과 국민개세주의 원칙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세입 기반을 넓히면서 복지 혜택을 강화하는 쪽으로 손봐야 한다고 말한다. 우석진 명지대 교수는 “과거 정부에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 체계로 바꾸면서 면세자 비중이 늘었다”며 “저소득층도 조금이라도 내고 필요한 것을 복지 혜택으로 돌려받게 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정세은 충남대 교수는 “면세자 비율이 높은 것은 복지성 지출을 각종 공제로 대체했기 때문”이라며 “장기적으로 복지를 확대하면서 공제를 줄여 면세자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도 “한국은 세금의 재분배 기능이 크지도 않은 만큼 폭넓게 거둬 복지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초3 때까지 독서 습관이 평생 직업 좌우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초3 때까지 독서 습관이 평생 직업 좌우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짧은 동영상인 숏츠와 소셜미디어(SNS)가 유행하면서 긴 호흡으로 책을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쇄매체에 익숙한 중장년층 이상에서도 책 읽기를 버거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많은 과학자는 ‘읽기’라는 행위가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자주 발표한다. 이런 가운데 어린 시절 독서 습관이 상급학교 진학은 물론 장래 직업 결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아과학회(AAP)는 유아기 및 아동기에 소리 내서 함께 책을 읽는 것이 두뇌 발달의 핵심이며 양육에 있어서 긍정적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4일 밝혔다. AAP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보호자에게 신생아 및 어린이에게 함께 책을 읽는 것을 권장하고, 소아과 의사들도 아동 건강 검진 시에 이와 관련한 안내를 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정책 성명서와 기술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우리는 어린이를 위한 챔피언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AAP 2024 춘계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이들 자료는 오는 12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소아과학’에 실릴 예정이다. ‘문해력 증진: 1차 진료 소아과에서 실천의 필수 요소라는 제목의 이번 정책 보고서는 해당 분야에서 이뤄진 방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 보고서에서는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가 부모-자녀의 관계를 강화하고 초기 애착을 긍정적으로 형성하며, 뇌를 자극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어려서부터 부모와 함께하는 공유 독서가 정서, 인지, 언어, 문해력 발달의 기초를 형성해 취학 후 학교 적응에도 도움을 주고 주의력, 실행 능력, 자존감, 사회성 등에 영향을 미쳐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아동기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책도 디지털 책보다는 인쇄된 책이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디지털책은 부모-자녀 상호 작용을 촉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책은 특정 분야만 선택하는 것보다 다양한 문화, 등장인물, 주제를 포함할 수 있도록 해, 포용력과 사회적 형평성, 소속감 등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도 연구팀은 설명했다. 보고서 주저자이자 아동 문해력 전문가인 페리 클라스 뉴욕대 의대 교수(소아과학)는 “어린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은 언어와 풍부한 상호작용의 순간을 일상생활과 연결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책 읽기를 잠자리 루틴의 일부나 시간을 정해 놓고 함께 책을 읽는다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의 뇌 발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클라스 교수는 “많은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독서 능력이 상급 학교 진학과 직업적 성공의 중요한 예측 요소”라며 “부모와 함께 책읽는 습관을 갖는다면 이후 독서 활동에서도 큰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저임금도 안 되는 전문선수 월 소득 169만 원…경기도, 연 150만 원 기회소득

    최저임금도 안 되는 전문선수 월 소득 169만 원…경기도, 연 150만 원 기회소득

    지급 기준 완화, 사는 곳에 따라 혜택받고 못 받아 ‘형평성 논란’ 경기도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기준을 대폭 완화해 이달부터 15개 시군에서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일부터 화성, 파주, 광주, 오산, 이천, 포천, 양평, 가평 ▲7일부터 과천 ▲21일부터 김포, 광명, 구리, 연천, 시흥, 양주 등이다. 시범적으로 우선 모집을 진행했던 광명시도 중복 인원을 제외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일정 소득을 보존해 주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4134원)인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다. 도는 지난 7월 공고한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세부 선정 기준이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완화했다. 현역선수는 전국규모 대회 3년 이상 참가자에서 2회 이상 참가자로, 선수 출신 지도자는 3년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을 2회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 지도자로, 비선수 출신 지도자는 전국대회 입상경력과 전문체육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서 전국대회 입상과 국가 체육지도자격증 소지자로, 심판은 선수 출신 중 최근 3년간 매년 2개 대회 이상 활동 경력자에서 매년 1개 대회 이상 활동 경력자 등으로 기준을 낮췄다. 선정된 인원에게 올해는 150만원을 한 번에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연 2회에 걸쳐 150만원을 나눠 지급한다. 다만,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와 시군이 50%씩 예산을 분담하는 매칭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6개 시군에 사는 체육인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 같은 경기도지만 사는 곳에 따라 혜택을 받고 못 받아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도는 7월 9~29일 도내 체육인 1732명(전문선수 339명, 지도자 288명, 심판 66명, 선수 관리자 등 10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월평균 소득은 약 302만 원이었다. 그러나 전문선수 339명의 월평균 소득은 약 169만 원으로, 최저임금(약 206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해 비인기 종목 선수 등 체육인들이 운동을 지속해 올림픽 출전 등의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대문,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서대문,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건강도시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구는 기후변화 대응 거점 공간 조성 및 기후환경 교육과 홍보, ‘기후모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통한 구민 기후환경 운동,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운동과 도시숲 확충, 건강 취약계층 특별 지원 관리 등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건강도시 정책과 관련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 환경교육 건강도시와 주민실천 기반 건강도시, 녹색 인프라 건강도시, 건강형평성 고려 건강도시 등의 내용을 응모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구는 ‘2024~2026년 건강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건강도시 사업을 확대하고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록적인 불볕더위를 겪은 해에 서대문구의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서대문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건강도시상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구는 기후변화 대응 거점공간 조성 및 기후환경 교육과 홍보, ‘기후모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통한 구민 기후환경 운동,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운동과 도시숲 확충, 건강 취약계층 특별 지원 관리 등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건강도시 정책과 관련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 환경교육 건강도시와 주민실천 기반 건강도시, 녹색 인프라 건강도시, 건강형평성 고려 건강도시 등의 내용을 응모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구는 ‘2024~2026년 건강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건강도시 사업을 확대하고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록적인 불볕더위를 겪은 해에 서대문구의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계 축제 반열에” 천안흥타령 춤축제 ‘화려한 피날래’…88만명 찾아

    “세계 축제 반열에” 천안흥타령 춤축제 ‘화려한 피날래’…88만명 찾아

    29일 폐막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 춤 축제’가 세계적 춤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54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가한 축제에는 5일간 90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았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천안흥타령 춤 축제20240 개막 후 29일 폐막까지 88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54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기간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 퍼레이드 △국제춤대회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등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K-팝 댄스, 스트릿댄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국춤경연대회는 참가자 활성화와 형평성 등을 위해 경연 부문이 축소되고 참여 대상이 일부 조정했지만, 높은 호응을 얻었다. 25세 미만으로 대학생과 청소년이 참가 가능했던 청소년부는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조정하고 흥타령부는 참가할 수 있는 나이를 51세 이상에서 41세 이상으로 낮춰 참여 폭을 넓혔다. 축제 기간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기획공연, 막춤 대첩,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 프린지 페스티벌, 읍면동 문화예술마당 등도 높은 인가를 얻었다. 83개국 참여하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이 천안을 찾아 세계 총회를 열고 세계 축제 간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 거리퍼레이드는 27일 신부동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까지 550m 구간 9차선에서 국내외 47팀 2000여명이 국적·성별 등을 떠나 춤으로 하나 됐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폐막식에서는 국제춤대회·전국춤대회 일반부 결선,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시립무용단의 테마공연, 경연대회 수상팀 입장 퍼포먼스, 시상식, 폐막선언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했던 이번 축제는 88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천안흥타령 춤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춤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순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대표 춤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춤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 춤 축제는 6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 예술제, 최우수 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었다.
  • 경기도, 용인·화성 산업단지 2곳에 74만7천㎡ 배정

    경기도, 용인·화성 산업단지 2곳에 74만7천㎡ 배정

    경기도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물량 전체 838만 2천㎡ 가운데 74만 7천㎡를 용인, 화성 신규 산업단지 2곳에 배정했다. 이번 물량 배정으로 용인시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화성시는 산업시설용지 공급 수요를 계획 입지로 유도해 비도시지역 기반 시설 확보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남은 물량은 시군 수요와 물량 공급계획을 기반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남부와 북부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해 전체 물량 30% 이상을 북부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가능한 시군별로 산업단지 1곳은 물량을 배정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형평성을 고려할 계획이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산업단지 물량공급으로 개별입지 수요의 계획 입지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산업이 발전하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배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개년(’21~’23년)에 산업단지 물량 813만1천㎡를 안성시, 파주시 등 10개 시군에 배정했다.
  • ‘불법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몇 마디 지원 유세했다고 고발” 불만 토로

    ‘불법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몇 마디 지원 유세했다고 고발” 불만 토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외국인 신분’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을 받는 최재영 목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법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씨는 27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경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중립위반 건은 수사하지 않으면서 제가 여주 양평에서 민주당 후보의 유세 차량에 올라가 단 몇분, 몇마디 지원 유세 한거를 집요하게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께서는 지난 4·10 국회의원 총선 당시 대통령으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선거 중립을 위반하고 직접 선거에 개입했고 해당 고발 건이 공수처로 접수됐는데, 공수처는 검찰로 이첩하는 등 수사가 되고 있지 않다”며 “이는 법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최씨에 대해 기소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기소된다면 대통령도 배우자가 뇌물성 선물을 받은 걸 인지한 후 사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김 여사 역시 보강 수사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최씨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건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으로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이다. 명예훼손의 경우 지난 6월 24일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을 때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 ‘이 의원이 나를 선거법 위반으로 옭아맨 걸 보면 저의가 굉장히 불순하다’는 등의 발언을 해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이에 대해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폭로에 의하면 김건희 여사와 이 의원이 주도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저를 고소하는 것은 너무나 수치스럽고 창피하지 않은지 (이 의원에게) 되묻고 싶다”며 “이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했던 역할을 다 조명하자면 아직 폭로될 게 더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이 사건 외에도 앞서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 여사를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8월 최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광주 빛고을장학생 수혜자·장학금 대폭 확대된다

    광주 빛고을장학생 수혜자·장학금 대폭 확대된다

    광주시가 빛고을장학생 선발 대상과 지급액을 대폭 확대한다. (재)빛고을장학재단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규정 전부 개정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생 선발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장학금 지급액을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기존의 단순한 경제적 지원 범위를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생 선발 대상과 지급액의 확대를 결정했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국내 이주로 인한 사회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의인 및 선행 등으로 광주시 명예를 선양한 학생 등이 새로 포함됐다. 또 체육분야 장학생 선발 대상을 기존의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로 확대하고, 선발기준도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학생들이 더 많은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학생 확대 대상은 올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평균 45% 증액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중학생이 기존 35만원에서 50만원(43% 증가), 고등학생은 50만원에서 80만원(60% 증가), 대학생은 150만원에서 200만원(33%증가)으로 각각 증액한다. 다만, 시행 시기는 올 상반기 장학생과 형평성을 고려해 2025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오는 10월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 12월 지급할 예정이다. 학업장려(중학교, 고등학교) 장학생, 생계곤란 장학생은 상반기에 장학금이 지급돼 제외된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지난 1981년 설립된 무등장학회가 2002년 확대 개편됐다. 올해 상반기 271명에게 1억6595만원을 지급하는 등 현재까지 총 594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43억9000만원을 지급했다.
  • 병역법 위반 박효준 “여권 돌려달라” 정부 상대 패소

    병역법 위반 박효준 “여권 돌려달라” 정부 상대 패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박효준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고 여권 반납 명령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지난 5월 박효준이 제기한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1심에서 패소한 박효준은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박효준은 야탑고 시절 ‘천재 유격수’로 불리며 1년 선배인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졸업도 하기 전인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달러(약 15억원)에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하며 화려하게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진출 당시 “3~4년 안에 빅리그에 입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2021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해 7월 17일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꿈을 이룬 박효준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뒤에도 빅리그 무대에 섰다. 2021년 45경기에서 타율 0.197 3홈런 14타점 16타점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23경기에서 타율 0.216 2홈런 6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MLB 개인 통산 성적은 68경기 타율 0.201(179타수 36안타) 5홈런 20타점이다. 올해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AA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에서 115경기 타율 0.254 9홈런 55타점 71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효준은 병역법 제70조 1항에 따라 ‘25세 이상인 병역준비역, 보충역 또는 대체역으로서 소집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해 2023년 3월까지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끝난 지난해 3월 박효준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외교부는 2023년 4월 25일 박효준에게 여권 반납 명령 통지서를 송달했다. 박효준은 이에 불복해 지난해 5월 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준 측은 여권 반납 명령이 사전 통지되지 않았고 박효준이 위반 상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MLB 진출의 꿈을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여권 법령은 반납 명령을 반드시 사전 통지하라고 규정하지 않았고, 여권 반납 명령이 병역 의무를 기피한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당한 원고의 여권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건은 신속성과 밀행성을 요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병역의무의 공정성과 형평성 등의 공익이 원고가 입게 될 불이익보다 작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원고 1심 패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효준 측은 “병역을 회피할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당하고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청구 소송 1심에서도 패소하면서 빅리그 재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 “미국 있게 여권 돌려달라”…병역법 위반 박효준, 정부 상대로 패소

    “미국 있게 여권 돌려달라”…병역법 위반 박효준, 정부 상대로 패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박효준(28·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고 여권 반납 명령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지난 5월 박효준이 제기한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1심에서 패소한 박효준은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박효준은 야탑고 3학년이던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고 2015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2021년 7월 17일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에 성공한 박효준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뒤에도 빅리그 무대에 섰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MLB 개인 통산 성적은 68경기 타율 0.201(179타수 36안타) 5홈런 20타점이다. 박효준은 병역법 제70조 1항에 따라 ‘25세 이상인 병역준비역, 보충역 또는 대체역으로서 소집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해 2023년 3월까지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끝난 지난해 3월 박효준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외교부는 2023년 4월 25일 박효준에게 여권 반납 명령 통지서를 송달했다. 박효준은 이에 불복해 지난해 5월 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준 측은 여권 반납 명령이 사전 통지되지 않았고 박효준이 위반 상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MLB 진출의 꿈을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여권 법령은 반납 명령을 반드시 사전 통지하라고 규정하지 않았고, 여권 반납 명령이 병역 의무를 기피한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당한 원고의 여권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건은 신속성과 밀행성을 요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병역의무의 공정성과 형평성 등의 공익이 원고가 입게 될 불이익보다 작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원고 1심 패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효준 측은 “병역을 회피할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당하고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청구 소송 1심에서도 패소하면서 빅리그 재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 허훈 서울시의원, 목동1·2·3단지 종상향과 함께 진행하는 개방형녹지 조성 세부계획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목동1·2·3단지 종상향과 함께 진행하는 개방형녹지 조성 세부계획 확정

    지난 3월 국회대로 상부공원에서 목동1·2·3단지를 거쳐 안양천을 잇는 공공보행로, 이른바 ‘목동그린웨이’ 조성이 확실시되며 목동1·2·3단지 종상향과 재건축 문제가 실마리를 찾은 가운데 개방형녹지 조성에 대한 세부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25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개방형녹지 조성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보고받았다. 먼저 목동1·2·3단지 정비계획 수립 시기에 맞춰 조성될 예정인 ‘정원형보행녹지’의 명칭을 ‘개방형녹지’로 변경하고 향후 설치구간에 대해 지역권 또는 지상권을 설정, 상시 개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공원과 맞닿아 있는 목동서로변 개방형녹지는 상가 활성화 방안 및 광역녹지축·수변축과의 연계를 위해 애초 유선형 형태 평균 폭원 18m에서 직선형태 폭원 15m로 조정하고 안양천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조정된 잔여분 및 추가 확보분은 목동중앙로변과 목동서로2길 쪽으로 분산하고 영도초등학교와 신목중학교 주변을 우회하는 쪽으로 동선을 조정해 보행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목동1·2·3단지 개방형녹지의 정의·목적, 조성계획, 유지·관리 방안을 담은 ‘개방형녹지 조성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녹지를 즐길 수 있게될 전망이다. 허 의원은 “개방형녹지가 단지 내 주민들뿐 아니라 서울시민들의 휴식 및 교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완료 시점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필 예정”이라며, “곧 가시화될 목동1·2·3단지 재건축 절차 역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서 특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그동안 목동신시가지 타 단지와의 형평성을 들며 조건 없는 용도지역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기존 종상향 조건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고수하는 서울시 간 입장차이를 좁히고 시-구-주민 모두 만족할 만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현안질의, 실무자 면담 및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서울시가 해당 문제를 철저히 주민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바 있다.
  • “수업 안 듣고 시험만 통과해도 진급”… 유급 규정 예외에 ‘의대생 특혜 논란’

    “수업 안 듣고 시험만 통과해도 진급”… 유급 규정 예외에 ‘의대생 특혜 논란’

    의정갈등이 길어지면서 ‘출석 미달 유급’을 없애고 시험을 통과하기만 하면 유급시키지 않는 의대까지 등장했다. 계속되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라지만, 다른 전공생 등과의 형평성 등 특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는 학생들에게 2024학년도에 한해 한시적으로 ‘의대 학사 시행세칙 재시험·재실습 및 유급 규정’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안내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현재 수업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수업 출석 확인은 별도로 하지 않고 있다. 수업을 듣지 않으면 진급할 수 없는 출석 미달 유급을 예외적으로 없앤 것이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등록한 이 학교 의대생은 수업을 듣지 않아도 본시험이나 재시험을 통과하기만 하면 진급할 수 있다. 시험 수준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한 많은 학생이 합격선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학점 미달 유급’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 의대는 당초 학생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매 교과목 4분의1 이상을 초과 결석하거나(출석 미달), 70점 미만인 학점 단위 수가 학년별 총 학점의 3분의1 이상인 경우(학점 미달) 유급 처리했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마련한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학칙에 해당되는 부분을 올해만 적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의대생 집단 유급을 막고 수업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 “수업 안 듣고 시험만 통과해도 진급”...유급 규정 예외에 특혜 논란

    “수업 안 듣고 시험만 통과해도 진급”...유급 규정 예외에 특혜 논란

    가톨릭대 의대, 올해 ‘출석 미달 유급’ 없애시험 쉬우면 ‘학점 미달 유급’도 없을 전망 의정갈등이 길어지면서 ‘출석 미달 유급’을 없애고 시험을 통과하기만 하면 유급시키지 않는 의대까지 등장했다. 계속되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라지만, 다른 전공생 등과의 형평성 등 특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는 학생들에게 2024학년도에 한해 한시적으로 ‘의대 학사 시행세칙 재시험·재실습 및 유급 규정’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안내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현재 수업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수업 출석 확인은 별도로 하지 않고 있다. 수업을 듣지 않으면 진급할 수 없는 출석 미달 유급을 예외적으로 없앤 것이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등록한 이 학교 의대생은 수업을 듣지 않아도 본시험이나 재시험을 통과하기만 하면 진급할 수 있다. 시험 수준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한 많은 학생이 합격선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학점 미달 유급’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 의대는 당초 학생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매 교과목 4분의1 이상을 초과 결석하거나(출석 미달), 70점 미만인 학점 단위 수가 학년별 총 학점의 3분의1 이상인 경우(학점 미달) 유급 처리했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마련한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학칙에 해당되는 부분을 올해만 적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의대생 집단 유급을 막고 수업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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