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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새누리 의원 전원찬성 당론 발의 ‘하후상박’식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새누리 의원 전원찬성 당론 발의 ‘하후상박’식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새누리당이 28일 ‘하후상박’식 소득 재분배 기능을 도입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소속 의원 전원 찬성으로 당론 발의했다. 새누리당은 애초 지도부를 중심으로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었지만 김무성 대표가 대표발의하고 158명 의원 전원이 찬성해 당론으로 발의하면서 개혁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대표를 비롯해 이완구 원내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 국회 의안과에 전원이 찬성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부인이 공천헌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며 탈당한 무소속 유승우 의원도 참여, 총 발의인원은 159명이다. 김 대표는 제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한 당론 발의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당론 발의 자체가 드문 일일 뿐 아니라 의원 전원의 반발을 막기 위해 일일이 직접 도장을 받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부터 당론입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박근혜 정권에서 제일 어려운 개혁 정책이기 때문에 의원들의 요청이 있어 당론 발의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례적 당론발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 정권에서 못하면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법안을 제출했다”며 “야당과 내일부터라도 협의를 시작해 연내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마친 공무원연금개혁 태스크포스의 연금개혁안을 논의, 이날 중 당론으로 법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총에서 일부 의원들은 공무원들의 복지 확충 등을 전제로 연금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신중론을 제기했지만 대부분은 큰 틀의 취지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 출신을 중심으로 제도 개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공무원 인금의 현실적 인상이 동반돼야 하고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 필요성까지 지적하는 등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부정적 입장을 우회적으로 전달했다고 한다. 몇몇 의원은 제도 개혁으로 적자 폭이 얼마나 줄어드는 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하후상박’ 원칙 아래 국민연금과 장기적으로 형평성을 맞추고 현재보다 더 내고 덜 받는 식으로 적자폭을 줄이는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98년 9급으로 임용돼 6급으로 퇴직하는 공무원은 현재보다 17% 많은 기여금을 내고 15% 낮은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현재 60세 이상인 연금 지급 연령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65세 이상으로 높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하후상박’식 새누리 의원 전원찬성 당론 발의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하후상박’식 새누리 의원 전원찬성 당론 발의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새누리당이 28일 ‘하후상박’식 소득 재분배 기능을 도입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소속 의원 전원 찬성으로 당론 발의했다. 새누리당은 애초 지도부를 중심으로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었지만 김무성 대표가 대표발의하고 158명 의원 전원이 찬성해 당론으로 발의하면서 개혁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대표를 비롯해 이완구 원내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 국회 의안과에 전원이 찬성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부인이 공천헌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며 탈당한 무소속 유승우 의원도 참여, 총 발의인원은 159명이다. 김 대표는 제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한 당론 발의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당론 발의 자체가 드문 일일 뿐 아니라 의원 전원의 반발을 막기 위해 일일이 직접 도장을 받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부터 당론입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박근혜 정권에서 제일 어려운 개혁 정책이기 때문에 의원들의 요청이 있어 당론 발의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례적 당론발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 정권에서 못하면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법안을 제출했다”며 “야당과 내일부터라도 협의를 시작해 연내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마친 공무원연금개혁 태스크포스의 연금개혁안을 논의, 이날 중 당론으로 법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총에서 일부 의원들은 공무원들의 복지 확충 등을 전제로 연금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신중론을 제기했지만 대부분은 큰 틀의 취지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 출신을 중심으로 제도 개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공무원 인금의 현실적 인상이 동반돼야 하고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 필요성까지 지적하는 등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부정적 입장을 우회적으로 전달했다고 한다. 몇몇 의원은 제도 개혁으로 적자 폭이 얼마나 줄어드는 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하후상박’ 원칙 아래 국민연금과 장기적으로 형평성을 맞추고 현재보다 더 내고 덜 받는 식으로 적자폭을 줄이는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98년 9급으로 임용돼 6급으로 퇴직하는 공무원은 현재보다 17% 많은 기여금을 내고 15% 낮은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현재 60세 이상인 연금 지급 연령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65세 이상으로 높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정년 연장은 거꾸로 가는 연금 개혁”

    [뉴스 분석] “정년 연장은 거꾸로 가는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후속 조치로 공무원 정년연장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에 공직사회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서울신문 10월 28일자 1면> 공무원연금 지급 시기를 60세에서 65세로 늦추면서 생긴 공백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년연장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민간 기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또 다른 특혜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정년연장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연금 개혁안과 거꾸로 가는 무책임한 정치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28일 “연금 지급 개시일을 늦춘 데 대해 많은 공무원이 법적인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면서 “대안으로 거론되는 정년연장 문제는 연금 지급 시기를 늦추는 2031년 이후 이야기로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은 “공무원 반발이 거세지자 민간 수준의 퇴직금이나 정년연장안 등을 흘리고 있는데 이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연금 개혁안과 거꾸로 가는 정책”이라며 “정치권이 개혁안 생색만 내고 재정 부담을 행정부에 떠넘기는 것 또한 무책임한 정치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여론도 차갑기만 하다. 인터넷에선 공무원 정년연장과 관련해 “조삼모사식 연금 개혁이다”, “일반 기업은 50세 정년도 힘들다”, “젊은이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서울신문이 이날 마련한 김용하(전 한국연금학회 회장)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와 이충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특별대담에서도 공무원 정년연장이 화두로 등장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들의 재취업도 막아 놓고 연금 수급 연령을 65세로 늦추면 5년이라는 연금 공백기가 생긴다”며 “고령화사회 진입이 목전인데 정년연장 논의를 안 한다는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 직무 유기”라고 꼬집었다. 이에 새누리당이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 초안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던 김 교수는 “퇴직부터 연금 시기까지 공백기 문제는 국민연금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1960년대에는 평균수명이 50대였는데 지금은 80대로 높아졌다”면서 “정년연장은 국민연금과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與 공무원연금 개혁안 확정] 17년 재직한 7급 공무원 13년 더 재직 뒤 6급 퇴직하면…더 내고 덜 받고

    [與 공무원연금 개혁안 확정] 17년 재직한 7급 공무원 13년 더 재직 뒤 6급 퇴직하면…더 내고 덜 받고

    새누리당이 27일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3대 키워드는 ‘국가 재정 안정화, 직급별 하후상박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제고’로 요약된다. 새누리당안에 따르면 1998년 9급으로 임용돼 17년간 재직한 7급 공무원이 앞으로 13년간 더 재직하고 6급으로 퇴직할 경우(안전행정부 추산 공무원 평균치) 현재는 7856만원을 내고 연금 총액, 퇴직수당을 합해 5억 2003만원을 받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9231만원을 내고 4억 6802만원을 받게 된다. 기여금은 17% 늘어나는 대신 받는 돈은 10% 줄게 되는 셈이다. 연금 지급 개시 연령을 현행 60세에서 2031년 65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높이고, 연금 지급도 ‘재직연수】평균소득액】지급률(1.9%)’에서 지급률을 2016년 1.35%, 2026년 1.25%로 낮추게 되는 결과다. 재직 중인 공무원은 기존 7%인 월급의 연금납부율이 10%까지 인상된다. 2016년부터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똑같이 4.5%를 내 민간 부문과 부담률이 동일해진다. 대신 직급별 하후상박 구조가 강화된다. 30년 재직 기준 5급 임용자는 정부안보다 연금월액이 약 9만원 줄어드는 반면, 9급 임용자는 약 8만원 늘어나게 된다. 두 직급의 연금월액 차이는 43만원으로 정부안 61만원보다 28% 감소하게 된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의 김현숙 의원은 브리핑에서 “‘낸 돈 대비 얼마나 타 가느냐’가 문제다. 공무원연금 수익비는 평균 2.4배로 국민연금 수익비(평균 1.6배)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공무원연금 소득 상한은 804만원인 반면, 국민연금 상한액은 407만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 난다는 지적이다. 또 여당안은 기존 공무원연금·정부개혁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 기능을 신설했다. 소방·경찰직 등 하위직·현장 공무원들의 연금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연금액을 계산할 때 국민연금처럼 ‘최근 3년간 공무원 평균 소득(A값)’과 ‘공무원 본인의 전 재직 기간 평균 소득(B값)’을 반반씩 반영하게 된다. 438만원 이상 고액연금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연금액이 동결될 방침이다. 또 퇴직자 중 정부 출연 공공기관 재취업, 국회의원 등 선출직 진출 시 현재는 근로 기간에 최소 50% 공무원연금을 지급하지만 개혁안이 통과되면 임기 중 지급이 아예 정지된다. 이런 내용의 개혁안으로 새누리당은 향후 총 재정 부담(연금부담금+퇴직수당+정부보전금)이 2027년까지 현행 대비(170조 7000만원) 27.9% 줄어든 122조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80년까지는 442조원으로 정부안 334조원보다 100여조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기 위한 정부보전금은 2027년까지 현행 대비 50.8%가 줄어든 46조 1000억원이 들어 정부안보다 6000억원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고 2080년까지 합치면 35%가 줄게 된다. 공무원 사회의 반발 우려에 대해 TF 팀장인 이한구 의원은 “솔직히 이해해 달라고 하소연할 수밖에 없다”며 “이대로 가면 2080년에 (적자보전금이) 2000조원이 소요된다. 그것은 감당 못한다. 10년 후에는 공무원연금을 아예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與, 공무원연금 ‘소득재분배 조항’ 추가

    새누리당이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고 ‘소득재분배 기능’을 가미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이번 주 내에 김무성 대표 명의로 대표발의하기로 했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는 26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개혁안을 입법안에 담기로 했다. 성안된 법안은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고된 뒤 오는 29일 전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추가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이기로 했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이 훨씬 많고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고 있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도 읽힌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기능’(A급여 개념·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2014년 기준 447만원)을 넣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산출할 때 기존에는 현재 본인 재직기간의 평균급여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무원 가입자의 재직기간 평균소득을 적용해 보정하는 쪽으로 공무원연금 산식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담기로 했다. 또 정부안보다 재정 개선 효과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를 목표로 한 새누리당은 법안 제출 뒤 야당과의 본격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도대체 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도대체 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도대체 왜?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적자 보전액을 2080년까지 당초 정부안보다 100조원 더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한다. 앞서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보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돼 있다. 이한구 위원장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정부안이 2080년까지 당초 344조원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00조원가량 더 늘어난 442조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TF 소속 김현숙 의원은 “재정을 정부안보다 더 절감해 2080년까지 100조원을 추가로 절감하려 한다”며 “국민연금과 같이 65세로 지급연령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100조원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기능(A급여 개념·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을 넣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산출할 때 기존에는 현재 본인 재직기간의 평균급여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무원 가입자의 재직기간 평균소득을 적용해 보정하는 쪽으로 공무원연금 산식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과세소득) 평균액인 438만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덜 깎고 높으면 더 많이 깎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은 정부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소득액 기준 438만원 무엇?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소득액 기준 438만원 무엇?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소득액 기준 438만원 무엇?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적자 보전액을 2080년까지 당초 정부안보다 100조원 더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보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돼 있다. 이한구 위원장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정부안이 2080년까지 당초 344조원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00조원가량 더 늘어난 442조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TF 소속 김현숙 의원은 “재정을 정부안보다 더 절감해 2080년까지 100조원을 추가로 절감하려 한다”며 “국민연금과 같이 65세로 지급연령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100조원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기능(A급여 개념·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을 넣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산출할 때 기존에는 현재 본인 재직기간의 평균급여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무원 가입자의 재직기간 평균소득을 적용해 보정하는 쪽으로 공무원연금 산식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과세소득) 평균액인 438만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덜 깎고 높으면 더 많이 깎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은 정부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정말 기대했던 정책이다. 제대로 해야 한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예산을 100조원이나 줄일 수 있다니 정말 놀랄만하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 입장은 생각해보셨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핵심 개혁 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절감할 수 있는 예산 보니 ‘100조원’

    공무원연금 핵심 개혁 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절감할 수 있는 예산 보니 ‘100조원’

    공무원연금 핵심 개혁 방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절감할 수 있는 예산 보니 ‘100조원’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적자 보전액을 2080년까지 당초 정부안보다 100조원 더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보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돼 있다. 이한구 위원장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정부안이 2080년까지 당초 344조원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00조원가량 더 늘어난 442조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TF 소속 김현숙 의원은 “재정을 정부안보다 더 절감해 2080년까지 100조원을 추가로 절감하려 한다”며 “국민연금과 같이 65세로 지급연령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100조원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기능(A급여 개념·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을 넣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산출할 때 기존에는 현재 본인 재직기간의 평균급여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무원 가입자의 재직기간 평균소득을 적용해 보정하는 쪽으로 공무원연금 산식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과세소득) 평균액인 438만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덜 깎고 높으면 더 많이 깎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은 정부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이렇게 가도 되는 건가”, “공무원연금, 역시 예산을 많이 줄이는 게 좋은 듯”, “공무원연금, 이번에 확 뜯어고쳐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오늘 발표 “65세부터 연금 수령”

    공무원연금 개혁안 오늘 발표 “65세부터 연금 수령”

    공무원연금 개혁안 오늘 발표 “65세부터 연금 수령”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적자 보전액을 2080년까지 당초 정부안보다 100조원 더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한다. 앞서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보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돼 있다. 이한구 위원장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정부안이 2080년까지 당초 344조원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00조원가량 더 늘어난 442조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TF 소속 김현숙 의원은 “재정을 정부안보다 더 절감해 2080년까지 100조원을 추가로 절감하려 한다”며 “국민연금과 같이 65세로 지급연령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100조원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기능(A급여 개념·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을 넣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산출할 때 기존에는 현재 본인 재직기간의 평균급여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무원 가입자의 재직기간 평균소득을 적용해 보정하는 쪽으로 공무원연금 산식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과세소득) 평균액인 438만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덜 깎고 높으면 더 많이 깎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은 정부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린다” 개혁작업 속도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린다” 개혁작업 속도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려 형평성 맞춘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더 깎아야” 정부안 보완 검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더 깎아야” 정부안 보완 검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더 깎아야” 정부안 보완 검토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공무원연금 개혁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공무원연금 개혁안 “65세부터 연금 수령”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적자 보전액을 2080년까지 당초 정부안보다 100조원 더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한다. 앞서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보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돼 있다. 이한구 위원장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정부안이 2080년까지 당초 344조원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00조원가량 더 늘어난 442조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TF 소속 김현숙 의원은 “재정을 정부안보다 더 절감해 2080년까지 100조원을 추가로 절감하려 한다”며 “국민연금과 같이 65세로 지급연령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100조원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기능(A급여 개념·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을 넣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산출할 때 기존에는 현재 본인 재직기간의 평균급여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무원 가입자의 재직기간 평균소득을 적용해 보정하는 쪽으로 공무원연금 산식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과세소득) 평균액인 438만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덜 깎고 높으면 더 많이 깎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은 정부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이름값 못하는 울산 ‘명품 혁신도시’… 기반 시설물 하자 수두룩

    [이슈&이슈] 이름값 못하는 울산 ‘명품 혁신도시’… 기반 시설물 하자 수두룩

    내년 6월 준공을 앞둔 울산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과 아파트 입주로 신도시 면모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1단계 조성 결과 좁은 도로와 접근성 떨어지는 공원, 엉성한 가로수 심기, 배수 불량 등 기반시설 곳곳에 하자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다. 명품도시를 추구하는 울산 혁신도시가 곳곳의 하자로 이미지 퇴색마저 우련된다. 울산 혁신도시는 1, 2단계로 나눠 건설되고 있다. 1단계는 주택건설용지(54만 9900㎡), 상업업무용지(7만 3900㎡), 공원·녹지(22만 7100㎡), 도시지원시설용지(53만 5300㎡)로 조성해 지난 6월 준공됐다. 혁신클러스터용지(45만 870㎡)와 공원·녹지(56만 2200㎡)를 조성하는 2단계는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내부 도로 문제로 시끄럽다. 중심 도로인 ‘그린애비뉴’ 일부 구간 차선의 폭이 3m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여기에다 도로 선형까지 맞지 않아 교통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따르면 제한속도 60㎞인 도로의 경우 폭을 3m 이상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유곡동 동원로얄듀크 2차에서 장현동 골드클래스까지 7㎞ 구간의 일부 도로 폭이 3m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산동 성지아파트 맞은편 도로의 경우 차로 폭이 2.7m에 불과했고, 한국동서발전 맞은편 도로 역시 2.8m가량으로 조사됐다. 좁은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옆 차선에 트럭 등 대형 화물차량이 지나가면 부딪힐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 운전자 이모(44·울산 남구)씨는 “일부 구간의 도로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을 느낀다”면서 “지금은 공공기관 이전이나 아파트 입주가 많지 않아 차량이 적지만, 앞으로 입주를 마치면 운행 차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 구간의 경우 일부 차선이 제멋대로 그려져 갑자기 중앙분리대가 나타나거나 인도에 부딪힐 위험이 있다. 특히 교차로를 전후해 도로 선형이 맞지 않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초행길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협할 수 있는 도로 구조다. 실제로 중구청 맞은편 구간의 경우 차량이 1차선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면 곧바로 중앙분리대와 맞닥뜨리게 된다. 약사고등학교 인근 직진차로는 교차로를 통과하자마자 차선이 왼쪽으로 변경된다. 운전자들은 “테크노파크에서 장현동 방면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안전보건공단 인근 교차로를 지날 때면 1차선 직진 차로에서 갑자기 중앙분리대가 나타나 핸들을 급히 오른쪽으로 꺾어야 한다”면서 “2차선에 다른 차량이 있었으면 부딪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로·교통 전문가들은 “계획도시는 운전자들의 편의에 맞춰 도로를 개설한다”면서 “하지만 울산 혁신도시 중심도로를 보면 노폭은 물론 선형도 들쭉날쭉해 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골드클래스, 동원로얄듀크, 에일린의 뜰 등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가 준공됐고, 함월고와 울산초등학교, 외솔초등학교 등도 개교했지만, 기반시설은 여전히 공사 중이다. 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 직원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이 확보되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버스승강장이 있어도 안내판은 물론 버스노선표와 버스도착 안내 시스템조차 없다. 야간에는 가로등 외 조명시설도 거의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 당시에는 도로 폭을 3m 이상 충분히 확보했지만, 교통안전규제심의위원회 요구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면서 일부 구간의 도로 폭이 좁아졌다”면서 “도로 규정상 3m 이상의 폭을 확보해야 하지만, 가변차선 구간의 경우 2.75m만 확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로 선형이 맞지 않는 것은 도면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 현장에서 발생했고 도면과 현장이 맞지 않는 것은 흔히 발생할 수 있다”면서 “경찰과 교통공단, 울산시 등과 협의해 차로 선형변경(개량)을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꿈꾸며 조성된 혁신도시가 1단계 조성을 마쳤지만 곳곳의 하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 LH는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그린애비뉴에 아름다움을 입히려고 가로수를 심었다. 하지만 이 길의 화단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에는 너무 좁다. 울산시 조례에 따르면 나무 뿌리 너비의 1.5배 이상의 화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턱없이 좁은 공간에 가로수를 심었다. 이렇게 되면 나무가 제대로 자라기 힘들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뿌리가 커져 보도를 들어 올릴 수도 있다는 게 조경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녹지공간의 빗물관로 용량이 부족, 장마철에 인근 태화동 일대가 물난리를 겪기도 했다. 하천 물길을 돌리려고 설치한 암거구조물은 틀어지거나 균열도 발생했다. 경관지구의 수목은 말라 죽고, 주민들의 진출입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공원 등 확인된 하자만 수십 건이 넘는다. 울산시는 지난 7월 혁신도시 택지개발 1단계 현장을 부서별로 점검한 결과 시공불량과 미시공 등 63건의 부실을 적발해 LH에 하자보수를 요청했다. 시가 개선을 요구한 사안은 시공불량 23건, 미시공 4건, 확인불가 4건, 기타 등 모두 63건이다. 시 조사 결과 혁신도시 동쪽인 장현동 인근 하천과 절개지 등에 시공된 암석은 강도가 기준보다 낮았고, 남쪽 유곡동 가로수는 잘못 심어 고사됐다. 호반베르디움 인근 공원은 접근성이 떨어졌고, 주요 간선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맨홀 미설치, 배수 불량 등이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LH가 1단계 사업 준공과 관련해 시에 요청해 이뤄졌다. 시설물 이관을 앞두고 진행하는 통상적인 절차다. 그러나 시와 LH의 입장이 달라 앞으로 하자 보수와 관련한 갈등이 예상된다. 시는 63건의 하자 가운데 47건만 보수를 완료한 것으로 보지만, LH는 1건을 제외한 모든 하자에 대한 보수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양측은 2단계 준공 뒤 시설물 이관 때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하자 부분을 모두 처리했고, 1건만 시와 국토부의 기준이 달라 처리를 못 하고 있다”면서 “시설물 이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양쪽이 하자를 보는 시각이 달라 이견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종 준공 때까지는 모든 하자가 보수돼야 시설물을 받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최근에는 단독주택 허가를 놓고 행정기관의 형평성이 논란까지 빚어지고 있다. 중구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단독주택 건축허가 때 건축물의 바닥 높이를 울산 우정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 제5조 2항을 적용하고 있다. 이 지침에는 ‘1층 바닥의 마감 높이는 지형적 이유 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면도로 평균 지반과의 차이를 10㎝ 이내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중구는 26일 현재 혁신도시에 분양된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 총 800필지 중 71건가량을 건축허가를 내줬거나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중 경사면 부지를 소유한 30건은 도로보다 10㎝ 이상 높은 땅을 깎아 내고 난 후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건축주들은 “경사지에 1.2~1.8m의 높이로 성토한 상황에서 다시 깎아내고 집을 지으면 반지하 집처럼 보인다”며 반발하고 있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65세부터 지급” 구체적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65세부터 지급” 구체적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65세부터 지급” 구체적 내용은? 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한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개혁 TF(태스크포스)를 총괄하는 이한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그동안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돼 있다. 이한구 의원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현숙 의원은 “정부안에 따르면 2080년까지 현재보다 344조원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새누리당 개혁안은 442조원으로 재정절감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65세부터 연금 수령” 소득재분배기능 도대체 어떻게 산출?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65세부터 연금 수령” 소득재분배기능 도대체 어떻게 산출?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65세부터 연금 수령” 소득재분배기능 도대체 어떻게 산출?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적자 보전액을 2080년까지 당초 정부안보다 100조원 더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보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돼 있다. 이한구 위원장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정부안이 2080년까지 당초 344조원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00조원가량 더 늘어난 442조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TF 소속 김현숙 의원은 “재정을 정부안보다 더 절감해 2080년까지 100조원을 추가로 절감하려 한다”며 “국민연금과 같이 65세로 지급연령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100조원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기능(A급여 개념·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을 넣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산출할 때 기존에는 현재 본인 재직기간의 평균급여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무원 가입자의 재직기간 평균소득을 적용해 보정하는 쪽으로 공무원연금 산식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과세소득) 평균액인 438만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덜 깎고 높으면 더 많이 깎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은 정부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정말 기대했던 정책이다. 제대로 해야 한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얼마나 개혁을 기다렸는데. 이번엔 해야지”,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들 다죽이는 정책 같은데. 받아들이기 어려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최종안 확정 “65세부터 연금 수령”

    공무원연금 개혁안 최종안 확정 “65세부터 연금 수령”

    공무원연금 개혁안 최종안 확정 “65세부터 연금 수령”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적자 보전액을 2080년까지 당초 정부안보다 100조원 더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한다. 앞서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보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토록 돼 있다. 이한구 위원장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정부안이 2080년까지 당초 344조원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00조원가량 더 늘어난 442조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TF 소속 김현숙 의원은 “재정을 정부안보다 더 절감해 2080년까지 100조원을 추가로 절감하려 한다”며 “국민연금과 같이 65세로 지급연령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100조원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었던 ‘소득재분배기능(A급여 개념·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을 넣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산출할 때 기존에는 현재 본인 재직기간의 평균급여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무원 가입자의 재직기간 평균소득을 적용해 보정하는 쪽으로 공무원연금 산식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과세소득) 평균액인 438만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덜 깎고 높으면 더 많이 깎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은 정부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려 형평성 맞춘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려 형평성 맞춘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려 형평성 맞춘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연금수령자 더 깎고 하위는 덜 깎는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연금수령자 더 깎고 하위는 덜 깎는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연금수령자 더 깎고 하위는 덜 깎는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리는 방안 검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리는 방안 검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리는 방안 검토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극우 요람’도 태초엔 진보였다

    [커버스토리] ‘극우 요람’도 태초엔 진보였다

    정치적 보수성과 극단적 반(反)호남 정서, 막장 유머로 대표되는 B급 문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읽는 ‘3대 코드’다. 역설적으로 일베의 DNA는 진보 성향 사이트였던 ‘디시인사이드’(디시)에서 이식됐다. 201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일베 회원들은 대형 이슈가 터질 때마다 혐오 발언을 쏟아내며 이목을 끌었고 하루 이용자가 가장 많은 유머 사이트가 됐다. 일베의 탄생과 성장사를 짚어 봤다. [태동기] 진보와 토론서 승리 ‘여옥대첩’으로 보수화 ‘일베 전선은 디시연방공화국에서 인기 있는 물건들을 훔쳐 와 시작됐다.’ 일베의 탄생과 성장을 그린 웹툰 ‘일베연대기’에 표현됐듯 일베는 사실상 디시가 뿌리다. 1999년 개설된 디지털카메라 정보 사이트 디시는 이후 정치·스포츠·게임을 아우르는 종합 커뮤니티가 됐다. 2004년 3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자 탄핵 무효 시위를 벌이는 등 진보 성향이 두드러졌다. 진보 사이트가 어떻게 보수 사이트의 모태가 됐을까. 결정적으로는 2004년 11월 ‘여옥대첩’이 단초가 됐다.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소속이던 전여옥 당시 의원이 진보 성향의 디시 정치사회갤러리(정사갤) 이용자들과 토론을 벌여 ‘완승’을 거두자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대첩’으로 불렀다. 이후 정사갤은 보수화됐다. [변화기] “기아 우승 싫다”…다른팀 팬들 호남 비하 일베의 동력인 ‘지역감정’ 역시 디시의 ‘야구갤러리’(게시판)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일베 연구로 서울대 석사학위를 받은 김학준씨는 “2009년 광주 연고의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하면서 기아팬이 들뜨자 이를 거북해한 다른 팀 팬들이 호남을 비하했고, 반호남 정서가 정사갤 등으로 퍼졌다”고 설명했다. 전라도 사람을 ‘홍어’로 낮춰 부르는 문화도 이때 시작됐다. 일베 특유의 B급 문화 역시 디시의 코미디갤러리(코갤)에서 비롯됐다. 일베를 분석해 경희대에서 석사 논문을 쓴 조용신씨는 “디시를 이용하던 악플러들이 코갤에서 활동하며 패드립(패륜드립의 준말·부모 험담 등을 소재로 한 농담)과 신상털기 문화 등을 낳았다”고 말했다. 디시를 주름잡던 극단적 성향의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만든 건 2007년이다. 김씨는 “패드립 등이 흔해지자 관리자가 문제가 된 게시물을 예고 없이 삭제했는데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이 쌓이던 ‘일간 베스트 게시판’에 부적절한 글이 많았다”고 말했다. 디시 이용자 중 일부는 삭제당하기 전 콘텐츠를 옮겨 놓을 대피소의 필요성을 느껴 ‘일베거라지’(ilbegarage·게시물을 대피해 놓는 차고라는 뜻)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가 2011년 ‘일간 베스트저장소’로 개편됐다. [성장기] 이슈 생산하며 존재감…방문자4000배로 2011년 1월 월간 순 방문자 수는 500명이 채 안 됐다. 하지만 2년 뒤인 2012년 12월 월간 방문자가 211만명까지 치솟았다. 정치·사회 현안이 있을 때마다 민감한 이슈를 생산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덕이다. ‘문재인 명품 의자 논란’이 대표적이다. 2012년 11월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의자에 앉아 연설문을 검토하는 모습의 TV 광고가 방영되자 일베에는 ‘700만원이 넘는 미국산 임스 라운지 체어’라는 지적이 올라왔다. 서민적 이미지를 내세웠던 문 후보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이후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과 5·18 폭동 발언 논란(2013년 5월),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과 국정원 댓글 파문(2013년 6월),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발표(2013년 8월),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2013년 9월) 등 주요 국면마다 혐오 감정과 보수층에 대한 지지를 담은 글이 집중 게재됐다. ‘일탈’도 늘었다. 특히 세월호 참사가 터진 4월 16일부터 지난 8월까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내용이 담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삭제 조치된 게시물이 172건이나 됐다. 예컨대 “세월호 침몰 때 승객 탈출을 돕다 숨진 승무원 박지영씨에 대해 “홀어머니 모시고 살기 싫어서 단원고 학생들을 순장시켰다”는 게시글 등이 문제가 됐다. 김씨는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천안함 유족보다 세월호 유족들이 더 보상받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베 이용자들의 전형적인 사고 패턴”이라고 말했다. 디시 사이트에서 받아들인 일베 사이트의 ‘작동 원리’는 이용자들의 경쟁을 부추겼다. 조씨는 “더 주목받으려면 더 자극적인 글을 올려야 하는 것이 일베의 생리”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게시판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은 일간 베스트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회원 등급도 올라간다. 극우 색깔을 드러낸 글 외에도 선정적 콘텐츠가 일베에 넘쳐나는 이유다. [쇠퇴기?] ‘폭식 퍼포먼스’ 이후 하락…“힘 떨어질 것” 그렇다면 일베의 미래는 어떨까. ‘폭식 퍼포먼스’ 이후 하락세를 점치는 전문가가 많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는 “폭식 투쟁 등을 계기로 소수 극단주의자들이 떨어져 나가는 등 분화가 일어나면 커뮤니티 힘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한때 유행했던 ‘싸이월드’가 명성을 잃었듯 커뮤니티에도 생로병사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유머’를 기반으로 한 일베에서 ‘재미없다’는 얘기가 나오면 하향세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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