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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지진 대참사 튀르키예 전방위 지원 나서자

    [사설] 지진 대참사 튀르키예 전방위 지원 나서자

    윤석열 대통령이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구조대 파견과 긴급 의약품 공급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세계 각국이 구조팀 등 지원 인력 파견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신속한 지원을 하기로 한 것은 인류애를 발휘하는 일이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중시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제 새벽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대형 지진과 오후에 생긴 규모 7.5의 지진 등 80여 차례에 걸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남부 이웃 국인 시리아에선 하루 사이 5000명이 넘는 사망자와 1만 8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나왔다. 튀르키예는 한국전 4대 파병국으로 당시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인데도 2만여명을 파병해 3000여명의 전사상자를 낸 ‘형제의 나라’다. 튀르키예 등 당시 참전국들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먼 이국땅에서 피 흘려 싸우지 않았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부에 이어 여야 정치권도 오랜만에 한목소리로 참사를 당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지원을 다짐하니 반가운 일이다. 이번 지원은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진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국격에도 부합하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이를 지키고 확장할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며 대한민국은 이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의 복합 위기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연대를 호소하고, 국격에 걸맞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었다. 이번 튀르키예 참사가 이런 의지를 구현할 무대라 하겠다. 피를 흘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냈고 지금도 한국에 대한 애정이 어느 나라보다 높은 나라다.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케이뷰티 등 한류의 물결이 넘치는 나라다. 방위산업 등 전방위 협력도 활발하다. 이제 우리가 그들과 아픔을 함께할 때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정부뿐 아니라 기업 등 민간 부문도 튀르키예 지원 대열에 동참해야겠다. 대한민국은 믿을 수 있는 나라임을 행동으로 보이자.
  • 엄마는 ‘세 형제의 숲’… 아이는 ‘안녕 본본’… ‘따로 또 같이’ 읽어요

    엄마는 ‘세 형제의 숲’… 아이는 ‘안녕 본본’… ‘따로 또 같이’ 읽어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도서관이 올해 첫 번째 사서 추천 도서를 발표했다. 방학 동안 아이와 무얼 해야 할까 고민이 된다면 함께 책 읽기에 빠져 보는 것도 좋겠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신착 도서를 중심으로 두 달에 한 번씩 도서를 선정한다. 2·4·8월에는 인문, 사회, 자연, 문학 등 분야별 도서, 6·12월에는 시의성 있는 도서를 고른다.2월의 추천 도서는 8권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성인이 된 뒤 관계가 소원해진 형제들이 어머니의 유언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별장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알렉스 슐만의 ‘세 형제의 숲’(다산책방), 단독주택에 살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허름한 산동네의 작은 집으로 이사한 백수린 소설가의 산문집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창비)을 꼽았다. 자연과학 분야 추천 도서인 ‘과일 길들이기의 역사’(B.read)는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에 대해, ‘생명의 태피스트리’(단추)는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태피스트리처럼 촘촘하게 연결된 자연 생태계에 관해 설명한다. 인류사를 바꿀 거대한 아이디어의 기원와 방법을 찾는 ‘휴먼 프런티어’(퍼블리온), 서울을 벗어나고 싶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 등을 모색한 ‘탈서울 지망생입니다’(한겨레출판) 같은 사회과학 분야 책도 눈에 띈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7개 박물관·미술관과 80여점의 소장 미술품을 소개하는 ‘할 말 많은 미술관’(부카),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지리학을 소개하는 ‘지리학이 중요하다’(김영사)도 이름을 올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월 발표하던 추천 도서를 올해부터 짝수 달에만 공개한다. 이번엔 유아 2권, 초등 저학년 2권, 초등 고학년 2권, 청소년 2권씩 뽑았다. 유아를 위한 책으로는 ‘일곱 할머니와 놀이터’(비룡소), ‘같이 삽시다 쫌!’(길벗어린이)을 추천했다. 놀이터 정자에 있던 7명의 할머니와 도심에서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는 비둘기가 각각 주인공이다.초등 저학년 추천 도서인 ‘안녕 본본’(노란상상)은 강아지 본본과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일상을 사계절 풍경 속에 담았다. ‘까먹어도 될까요’(창비)는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다람쥐 ‘줄무늬’의 이야기다.유명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명화에 대한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우리학교), 가상세계에서 활동하는 예지가 코딩 천재 헬멧 보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비룡소)는 초등 고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들이다. 청소년을 위한 도서로는 7명의 젊은 작가가 영화관을 소재로 쓴 단편을 모은 ‘캐스팅’(돌베개), 자기 탐색과 진로 찾기를 알기 쉽게 설명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창비)이 선정됐다.
  • 尹 “형제의 나라 돕는 건 당연”… 긴급구호대 110여명 급파

    尹 “형제의 나라 돕는 건 당연”… 긴급구호대 110여명 급파

    정부는 7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110여명 규모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이날 밤 급파했다. 또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1차로 제공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소방청,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등으로 구성된 60여명 규모 긴급구호대 파견이 결정됐고,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도 군 수송기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구호 인원 50명도 추가 합류해 총인원은 110여명이며, 이는 단일 구호인력 파견으로는 최대 규모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지시와 함께 대응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 KC330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 인력 급파 및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950년 우리가 공산 침략을 받았을 때 지체 없이 대규모 파병을 해 우리의 자유를 지켜 준 형제의 나라가 바로 튀르키예”라며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도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교부는 우리 교민 피해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진 희생자와 큰 충격과 비통에 잠겨 계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 살림 팍팍해졌지만… ‘형제 국가’ 아픔 보듬는 기부 행렬

    살림 팍팍해졌지만… ‘형제 국가’ 아픔 보듬는 기부 행렬

    직장인 박모(26)씨는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박씨는 긴급구호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7일 새벽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에 각각 100달러를 기부했다. 그는 “처음에는 한 곳에만 기부했는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또 다른 기부처를 찾았다”면서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지만 피해가 더 번지지 않고 아이들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 기부·펀딩 페이지인 해피빈 등에는 이처럼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시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모금에 돌입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 등 10여개 단체는 담요를 비롯해 난방용품과 필수품을 지원하면서 환자 치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월드비전에는 3622만원, 기아대책에는 2383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튀르키예에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 3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200억원을 목표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긴급구호, 복구,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각 30만 달러와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10년 전 교환학생으로 튀르키예에서 1년간 생활한 김모(34)씨도 이날 10만원을 보탰다. 김씨는 “지진이 일어난 지역이 당시 룸메이트의 고향이라 걱정이 된다”면서 “날씨도 춥다는데 물품이나 식량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현지(31)씨는 “물가도 올라 한동안 기부를 못 했는데 이번엔 조금이나마 손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튀르키예 현지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는 재난관리국(AFAD) 같은 단체의 명단을 공유하는 이들도 있었다. 직장인 조모(32)씨는 “삶의 터전과 가족, 안정을 잃은 이들에게 도움이 닿기를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수소문한 튀르키예 지원단체에 기부금을 보냈다.
  • 튀르키예 강진, 5500㎞ 떨어진 북극 인근서도 감지…“원자폭탄 30여 개 에너지”

    튀르키예 강진, 5500㎞ 떨어진 북극 인근서도 감지…“원자폭탄 30여 개 에너지”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50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지진이 5000㎞가 넘게 떨어진 북극 인근에서도 감지됐다. AFP통신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국(GES) 측은 “지진이 발생한 지 거의 5분 만에 덴마크령 보른홀름섬의 지진계에 잡혔다”면서 “지진 발생 후 8분 뒤 그린란드 동쪽 해안에 진동이 감지됐고, 이내 그린란드 전체로 진동이 퍼졌다”고 밝혔다.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국의 지진계는 이번 대지진의 진원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50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번 지진은 지난 6일 오전 4시 17분경 튀르키예 동남부아 시리아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7.8에 달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 책임자 레나토 솔리덤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규모 7의 지진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32개와 맞먹는 에너지를 갖는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가 8에 가까운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그 위력이 더욱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사망자 숫자가 계속 늘고 있다. 문제는 추위와 악천후다. 현지 안팎에서는 궂은 날씨 탓에 구호작업이 더뎌져 인명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며칠 내로 사망자 수가 이 수치의 4배 이상인 약 2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AFP는 “이번 지진은 1999년 규모 7.4의 강진으로 이스탄불 주민 약 1000명 등 1만 7000여 명이 사망한 이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끔찍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각국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로 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오랜 앙숙 관계인 그리스는 7일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문제를 두고 튀르키예와 갈등 중인 스웨덴과 핀란드도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스라엘 언론인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골란고원을 두고 시리아와 수십 년 동안 영토분쟁을 벌여 온 이스라엘도 시리아와 튀르키예에 대한 원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리아는 자신들이 구호 요청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한국 정부도 7일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이 주재하는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튀르키예에 110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한국의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의 긴급구호대는 KC-330 다목적 수송기편으로 현지에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상황 및 수송기 출발 준비와 영공 통과 협조를 위한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출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등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대지진에 기부 나선 시민들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대지진에 기부 나선 시민들

    직장인 박모(26)씨는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박씨는 긴급구호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7일 새벽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에 각각 100달러씩 기부했다. 박씨는 “처음에는 한 곳에만 기부했는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또 다른 기부처를 찾았다”면서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지만 피해가 더 번지지 않고 아이들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 기부·펀딩 페이지인 해피빈 등에는 이처럼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시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모금에 돌입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 등 10여개 단체는 담요를 비롯해 난방용품과 필수품을 지원하면서 환자 치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3시 기준 월드비전에는 2322만원, 기아대책에는 1233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10년 전 튀르키예로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모(34)씨도 이날 10만원을 보탰다. 김씨는 “지진이 일어난 지역이 당시 룸메이트의 고향이라 걱정이 된다”면서 “날씨도 춥다는데 물품이나 식량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현지(31)씨는 “물가도 올라 한동안 기부를 못했는데 이번엔 조금이나마 손을 보태고 싶었다”고 했다. 직장인 오모(32)씨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갑작스런 큰 지진이 닥쳐 마음이 아프다”면서 “일단 5만원을 냈는데, 복구 상황을 보고 더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튀르키예 현지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는 재난관리국(AFAD) 같은 단체 명단을 공유하는 이들도 있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pray for turkiye’ 등을 해시태그로 달아 애도했다. 직장인 조모(32)씨는 “삶의 터전과 가족, 안정을 잃은 이들에게 도움이 닿기를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수소문한 튀르키예 지원단체에 기부금을 보냈다.
  • [속보] 尹대통령 “튀르키예에 軍수송기로 구조인력 급파” 지시

    [속보] 尹대통령 “튀르키예에 軍수송기로 구조인력 급파” 지시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토록 하고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윤 대통령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력해 튀르키예 측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한국은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피로 맺어진 형제 튀르키예를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에섭 발생한 부상자는 1만 8000명을 넘어섰다.
  • “마침내 난 우리가 세계의 적임을 깨달았다”…어느 中여성의 글

    “마침내 난 우리가 세계의 적임을 깨달았다”…어느 中여성의 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중국인의 해외 단체 여행이 6일 재개된 가운데, 최근 방역 규제로 갈등 중인 한국은 여행 대상국에서 빠졌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도 제외됐다. 이번 조치는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와 이에 따른 비자 제한을 놓고 갈등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렇듯 중국과의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선 ‘드디어 깨달음을 얻은 중국인’이란 제목으로 한 중국 여성이 쓴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침내 난 우리가 세계의 적임을 깨달았다”…中여성이 쓴 글 게시물은 최근 ‘지유지자이(자기 뜻대로 모든 것이 자유롭고 거침이 없다는 뜻)’란 트위터 이용자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그는 “어릴 때 미국은 우리의 적, 프랑스도 적, 영국도 적, 필리핀도 적, 베트남도 적, 한국도 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인도도 적, 동족 형제인 대만도 적, 공산주의 맏형인 러시아도 적이 됐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는 군대에 가서 그들을 무찌르고 싶었다. 하지만 어른이 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왜 이렇게 적이 많지? 마침내 난 우리가 세계의 적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중국의 수억명의 노고대중이 힘들게 일궈낸 부를 수백만 명의 탐관오리에 의해 적어도 절반을 교묘하게 빼앗겼다. 이것이 노고대중이 항상 빈곤 상태에 놓이는 근본 원인 중 하나다. 이것이 오늘날 급속한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빈부 격차가 이렇게 큰 근본 원인 중 하나이다. 중국 탐관과 비교하면 미국 월가의 탐욕은 어린애 장난이다” ‘지유지자이’는 소설가 왕숴의 발언을 소개하며 빈부 격차가 탐관오리 때문에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망당망국(당이 망하면 나라도 망한다)을 내세우는 정부에 대한 불신도 자국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유지자이’는 “진나라가 망해도 중국은 중국, 청나라는 망해도 중국은 중국, 히틀러는 망해도 독일은 독일, 사담 후세인이 망해도 이라크는 이라크, 무아마르 알 카다피가 망해도 리비아는 리비아, 공화당이 낙선하고 민주당이 출범해도 미국은 미국이다. 반드시 망해야 하는 것은 번갈아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건달 강도들이다! 소위 ‘망당망국’은 건달 사기꾼 일당의 헛소리에 불과하다”며 망당망국은 ‘헛소리’라고 지적했다.“中 여성들, 코로나 봉쇄시위 후 저항의 상징 떠올라” 이렇듯 최근 중국 내에서 젊은 여성들이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봉쇄 반대뿐 아니라 시민권과 여성권, 성 소수자 권리 등을 수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15년 ‘페미니스트 파이브’를 체포한 이후 활동가들에 대한 탄압 강도를 높여온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전부가 남성으로 채워졌고, 그해 초 한 여성이 목에 쇠사슬이 묶인 채 인신매매되는 사진이 확산해 여성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또 최근 중국은 준비 없는 위드 코로나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관련 의약품 대란까지 초래됐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적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금리 인상이라는 외부 변수와 부동산 시장 위기 장기화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라는 내부 변수는 중국 사람들을 더욱더 궁지로 몰았다.시진핑 역시 ‘중국 내 분열’ 사실상 인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작금의 ‘중국 내 분열’을 사실상 인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신년사에서 “14억 인민이 일부 문제에 대해 다른 우려와 견해를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소통과 협의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언급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반발,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감염 급속 확산에 따른 불만, 경기 침체로 인한 민심 이반 현상을 모두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 “가문의 수치” 유명 女유튜버 아버지 손에 ‘명예살인’…이라크 발칵

    “가문의 수치” 유명 女유튜버 아버지 손에 ‘명예살인’…이라크 발칵

    이라크의 한 유명 여성 유튜버가 가족을 떠나 혼자 살았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살해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출신의 티바 알-알리(22)는 지난달 31일 이라크 남부 디와니야에서 아버지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알리는 2017년 가족과 함께 튀르키예로 여행을 갔다가 이라크로 귀국하지 않고 튀르키예에 홀로 정착했다. 이후 튀르키예에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구독자 1만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시리아 출신 연인과의 결혼도 앞두고 있었다. 사건은 알리가 지난달 개최한 ‘아라비안 걸프 컵’(Arabian Gulf Cup)에 출전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라크를 다시 찾았을 때 발생했다. 알리의 귀국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이 그를 납치해 디와니야에 위치한 본가로 데려갔고, 딸이 타국에서 혼자 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그의 아버지가 알리가 잠든 틈을 타 그를 살해한 것이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알리의 아버지는 이후 경찰에 범행을 자백하면서 “수치스러움을 씻어내기 위해 딸을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알리의 죽음에 이라크 사회는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악습인 명예 살인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라크 정치인 알라 탈라바니는 트위터에 “우리 사회의 여성은 법적 제재 및 정부 대책이 부재한 탓에 후진적 관습의 인질이 됐다”면서 이라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정 폭력 범죄에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도 “이라크 형법은 소위 ‘명예 범죄’에 관대하다”면서 “이라크 당국이 여성과 소녀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해서 끔찍한 살인을 목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라크 여성 인권 운동가 하나 에드와르는 알리가 이라크를 떠난 건 남자 형제에게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AFP 통신에 말했다. 이라크인권관측소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한다. 현재 이라크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5일 알리의 죽음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 환경단체 만든 형제, 업체 협박 ‘살수차’ 사용료 뜯다 구속

    환경단체 만든 형제, 업체 협박 ‘살수차’ 사용료 뜯다 구속

    환경단체 활동을 빙자해 건설 업체를 협박, 자신의 살수차를 사용하도록 강요해 사용료 수억원을 받아낸 형제 2명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제4부(부장 김태훈)는 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40대 A씨·50대 B씨 등 두 형제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형제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전·세종지역 건설 현장에서 “환경오염 관련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해 자신들의 살수차 사용을 강요하는 수법으로 사용료로 총 4억 3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환경보호본부 세종지부 환경감시단’이란 환경단체를 만들어 단장과 부단장이란 명함을 파 업체들을 협박했다. 업체들은 자체 살수차를 갖고 있거나 다른 업체의 살수차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형제의 협박에 못 이겨 장기간 사용료 고가의 살수차를 울며겨자먹기로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형제는 살수차 이용료로 최대 660만원을 갈취하면서도 한 달에 1~2 차례밖에 운행하지 않았고, 협박이 먹히지 않으면 실제로 세종시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진출입로를 막고 공사를 방해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형제는 업체들이 공사방해를 두려워하는 것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서른살 넘은 포르투갈 개, 세계 최장수 犬 기록 경신

    서른살 넘은 포르투갈 개, 세계 최장수 犬 기록 경신

    포르투갈에서 30년 넘게 산 개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로 기네스 세계 기록(GWR)에 등재됐다고 미국 CBS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보비는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 수컷으로 포르투갈 정부 공인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SIAC)에 태어난 날이 1992년 5월 11일로 기재돼 현재 나이가 30살 267일이라고 밝혔다.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의 평균 기대수명은 12~14년으로 알려져 있다. 보비를 길러온 가족들은 보비는 “매우 조용하고 사교적”이라며 “늙어서 걷는 게 어려워지고 시력도 떨어졌지만, 함께 사는 고양이 4형제와 노는 것을 즐기고 농장 주위를 산책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비를 바라보는 것은 가족이었지만 더는 여기에 없는 아버지와 형제, 먼저 세상을 떠난 조부모님을 기억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우리 가족에게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종전 역대 최장수 개는 29년 5개월의 나이로 1939년 죽은 호주의 목축견 ‘블루이’였다.
  • 佛 생 테티엔의 피자 셰프, 16년 숨어 산 伊 마피아의 킬러

    佛 생 테티엔의 피자 셰프, 16년 숨어 산 伊 마피아의 킬러

    프랑스 생 테티엔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피자 셰프로 일한 이 남자, 마피아 조직의 킬러로 일하다 2006년 체포 작전이 시작되기 직전 달아나 행방이 묘연했던 에드가르도 그레코(63)다. 잠적한 지 8년 뒤 리용의 남서쪽에 자리한 생 테티엔에 정착했다. 파올로 디미트리오란 이름으로 새로운 신분증을 취득했고,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피자이올로 자리를 얻어 최소 3년은 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BBC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16년이 흘렀으니 이제는 안전하다 싶었는지 지역 신문에도 버젓이 등장, 라비올리, 리조또, 타글리아텔레 등의 “지역색 있는 레시피, 집밥 레시피”를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30년 동안 도주했던 메시나 데나로가 최근 시칠리아의 한 클리닉을 찾았다가 체포된 데 이어 몇 주 만에 또다시 마피아 관련 수배범이 경찰에 검거된 것이다. 데나로는 시칠리아의 악명 높은 조직 코사 노스트라에 속한 “보스들 중에 보스”인 반면, 그레코는 이탈리아 반도의 가장 남쪽 칼라브리아주에서 생겨난 범죄 조직 은드랑게타의 조직원이었다. 예전에는 코사 노스트라가 막강한 세력이었으나 현재는 은드랑게타가 이탈리아에서 가장 강력한 마피아 조직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그들의 위세는 유럽 전역은 물론 멀리 남아메리카 대륙에까지 뻗쳐 있다. 그레코는 1990년대 초반 두 갱단의 이른바 ‘마피아 전쟁’ 때 두 형제를 살해한 혐의로 수배됐다. 1991년 1월 코센차라는 작은 마을의 생선가게에서 스테파노와 쥐세페 바르톨로메오가 두들겨 맞아 죽었다. 그들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산에 녹여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레코는 라이벌 갱단의 조직원이었으며 그는 같은 해 같은 마을에서 다른 남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판사가 체포영장을 발부했는데 그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였다. 남서부 푸글리아 출신 범죄자 이름을 새 신원으로 사용했던 그레코는 현재 회색 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썼다. 신문 기사에서 그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생 테티엔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집요하게 마피아를 색출하는 데 앞장서는 니콜라 그라테리 검사는 여전히 그를 쫓고 있었다. 그라테리는 수십년 동안 급격히 세를 불리는 은드랑게타를 타진하려고 애를 썼다. 이탈리아 군사경찰 카라비니에리는 성명을 통해 2019년 이후 그레코의 도피를 돕는 네트워크를 추적해 왔으며 알프스 산맥을 넘어 생 테티엔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형사기구(인터폴)는 은드랑게타 작전에 함께 했으며 프랑스 당국이 그레코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이탈리아 경찰이 그레코의 신원을 확인한 뒤 체포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레코는 이탈리아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마테오 피안테도시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이 나라 최악의 범죄자 중 한 명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운 것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로베르토 오치우토 칼라브리아 지역 수반은 모든 형태의 조직범죄를 근절하려는 노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 [문화마당] 가장 좋은 음식, 가장 멋진 모임/정승민 ‘일당백’ 유튜버

    [문화마당] 가장 좋은 음식, 가장 멋진 모임/정승민 ‘일당백’ 유튜버

    설날을 지내면서 이별을 생각했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한가위도 비애의 축제라고 소설 ‘토지’에서 배웠지만 새해맞이도 ‘서러운 추억의 현’을 건드리는 일이다. 차례상에 절을 하고 지금은 뵐 수 없는 얼굴들을 가만히 떠올리다 보면 가슴 한구석이 저려 온다. 본래 축제가 축하와 제사를 겸하기 때문에 명절날을 오작교로 해서 죽은 자가 산 자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 적막강산으로 빠져드는 기분을 떨치기 위해 코폴라 감독의 ‘대부’를 다시 봤다. 피를 나눈 가족과 돈으로 연결된 패밀리가 나오는 마피아 영화다. 콜레오네 패밀리를 이끄는 아버지는 마약과 같은 범죄는 손대지 않는, 나름 정의로운(!) 보스다. 막내아들 마이클은 가업에 회의적이지만 부친이 받은 총격을 계기로 복수혈전에 뛰어든다. 처남과 매제, 형과 동생의 골육상잔이 끝없다. 이 모든 참극은 패밀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정당화됐다. 하지만 예전 아버지 생신날에 깜짝 파티를 벌였던 형제들은 다 사라지고 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랑의 가족과 범죄 가족이 뒤섞였으니 비극은 불가피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아버지의 사업을 그렇게 싫어하던 청년 마이클의 변신이다. 직접 방아쇠를 당겨 사람을 죽이고 경쟁자와 배신자를 냉혹하게 처단한다. 부친과 같은 삶은 살지 않겠다던 아들이 어느새 판박이가 됐다. 희생자가 없는 비즈니스를 골백번 강조하지만 공갈과 협박이 배음으로 깔려 있다. 걸핏하면 상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인정에 흔들리거나 의리에 끌리지 않기에 식구들을 헌신짝처럼 내쳤다. 뱀의 조심성, 여우의 교활함, 사자의 용맹함을 겸비한 군주형 아버지가 된 것이다. 철학자 우치다 다쓰루에 따르면 보스와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교육 방식이 필요하다. 아이를 약자로 전제하는 어머니의 양육 스타일은 확장지향적이다. 병들거나 다쳐도 보호해 줄 식구를 많이 만들어 놓으면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 아버지의 육아 전략은 경쟁지향적이다. 약한 아이가 무리 속에서 살아남아 최후의 강자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 마이클은 철두철미한 경쟁형 인간이다. ‘돈 콜레오네’로 등극하는 과정은 그 많은 혈육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 토너먼트와도 같다. 죽고 죽이고 미워하고 절망하는데 나중엔 부인도 집을 벗어난다. 그렇게 자기 안의 어머니를 죽이고 성장한 대부가 홀로 남아 쓸쓸히 추억하는 것은 가족의 단란한 한때다. 새 식구를 맞아들이는 결혼식으로 시작한 영화가 고독한 마이클로 끝을 맺는 것은 애정과 관용이 빠진 공동체가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하는 듯하다. 명문가에서 태어나 관직과 유배를 되풀이했던 추사 김정희는 만년에 가장 큰 즐거움을 “대팽두부과강채(大烹豆腐瓜薑菜) 고회부처아녀손(高會夫妻兒女孫)”이라고 했다. 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 채소이고 훌륭한 모임은 부부와 아들, 딸, 손자와 함께한다는 것이다. 명절이야말로 비교와 평가를 잠시 꺼두고 또 한 해를 무탈하게 버텨 낼 기운을 얻는 시간이다. 괴로움과 즐거움 모두를 가족이니까 함께할 수 있다. 조상을 핑계 삼아 웃고 떠들고 시끌벅적해도 마냥 좋은 날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가시밭길 생의 하루하루를 넘어가는 것이 아닐까.
  • 청년 주거안정·정착 지원… 1인 주거비 월 최대 15만원

    청년 주거안정·정착 지원… 1인 주거비 월 최대 15만원

    울산시가 청년 가구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올해 15억 7200만원을 투입해 청년 가구 주거비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828가구와 올해 새로 선정된 500가구 등 총 1328가구다. 지원 금액은 매월 최대 임차료 10만원, 임차보증금 이자 5만원이다. 최장 4년까지 현금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미혼 1인 가구 세대주로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에 월세 50만원 이하 울산지역 임대주택에 사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미성년자인 형제나 자매가 세대원이면 1인 가구가 아니라도 신청할 수 있지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주거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면 중복 지원을 받을 수는 없다. 임대인이 신청인 가족이거나 불법 건축물, 기숙사, 게스트 하우스, 상가주택에 살면 신청할 수 없다. 주거비 지원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울산 주거지원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청년 가구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현무, 비혼 선언 “결혼하고 싶지 않아”

    전현무, 비혼 선언 “결혼하고 싶지 않아”

    방송인 전현무가 비혼을 선언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안방판사’에서는 가나 쌍둥이 형제의 갈등을 다뤄 이목을 끌었다. 형은 동생이 사사건건 간섭한다며 자기 결정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동생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형에게 불만을 털어놨다. 이들 형제는 쇼핑을 하러 가서도 말다툼을 했다. 동생은 형이 실수를 하자마자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따로 쇼핑해, 따로”라며 못마땅해 했다. 집에 오자마자 집안일을 하는 동생과 달리 형은 편한 자세로 휴대전화만 들여다 봤다. 그러자 동생은 “누구랑 연락하냐, 여자친구 생겼냐”라고 추궁했다. 형은 “또 잔소리냐”라면서 방으로 피신했다. 전현무는 “따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럼에도 동생은 청소기를 갖다 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형은 “너무 피곤한데 이해가 안 간다. 좀 쉬었다가 청소하려 했다. 동생이 왜 명령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청소기 소리만 내면 되는데”라며 ‘꿀팁’을 전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간단한 청소를 끝낸 형은 방문까지 잠갔지만 동생에게 포기란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빨래 개기까지 강요했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도 사 오라고 하자, 결국에는 형이 분노했다. 형은 동생과 다투다 심부름을 핑계로 외출했다. 친구와 몰래 고기를 구워 먹고 들어오기도. 이때 동생은 집요하게 전화를 걸었다. 형이 귀가해서도 동생의 간섭과 잔소리가 이어졌으며 형제는 크게 다퉜다. 형제 간 갈등을 지켜보던 전현무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영상 보고 결혼을 하고 싶지가 않아졌다. 이혼 전문 변호사가 나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자막에는 ‘뉴스 속보. 전현무, 전격 비혼 선언’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안겼다.
  • 남으로 살았던 58년… DNA가 이어준 ‘핏줄’

    남으로 살았던 58년… DNA가 이어준 ‘핏줄’

    전차 타고 가다 2명 길 잃고 헤어져가족상봉 프로그램 나갔지만 허탕관련 시설 협업·DNA대조 등 성과본명도 찾아… “형제들 있어 든든” “언니 알아보겠어? 언니도 많이 늙었지….” “죽지 않고 이렇게 만나니까 얼마나 좋아.” 장희재(오른쪽·69)씨가 동생 희란(왼쪽·65)씨의 손을 부여잡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이 터져 나왔다. 서울 노량진에서 전차를 타고 가다 엄마 손을 실수로 놓치며 헤어진 뒤 58년이 흘러서야 겨우 만난 이들은 하염없이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다독거리며 그간의 그리움을 맘껏 표출했다. 3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열린 장기 실종 사남매 상봉식 현장은 내내 울음바다였다. 첫째 희재, 둘째 택훈(67), 셋째 희란, 넷째 경인(63)씨가 마지막으로 함께한 건 1965년 3월이었다. 어머니와 함께 나간 희란·경인씨가 길을 잃어 영영 돌아오지 못하면서 생판 남으로 살아야 했다. 희재씨는 “잃어버린 동생들을 계속 찾으려 했다. 1983년 KBS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과 2005년 아침마당 등 방송에도 나갔지만 동생들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유전자(DNA)로 쉽게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과학수사 기법이 발전하면서 오랜 이별에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희재씨가 2021년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에 실종가족 신고를 했고, 사건이 동작서로 이첩된 뒤 본격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보육원, 노숙인 쉼터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실종자 조회를 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일단 DNA 대조 작업을 하기로 하고 희재씨의 DNA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에 보냈다. 비슷한 시기 경인씨도 인천 연수경찰서에 신고하면서 DNA 정보가 등록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해 12월 DNA가 유사한 사람을 찾았다고 경찰에 연락했고 2차 대조 작업을 통해 가족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희란씨와 경인씨는 그동안 보호시설에서 지어 준 혜정·정인이라는 이름 대신 본명도 되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에게선 그간 함께하지 못한 시절에 대한 서러움과 더 빨리 찾지 못한 미안함이 뒤섞여 있었다. 경인씨는 “당시 노량진 전차 대합실에서 발견된 뒤 아동보호소로 옮겨졌는데, 이후 고등학교 공부도 독학으로 하면서 정말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며 “그래도 살아 있으니 이렇게 좋은 일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희란씨도 “살면서 ‘엄마’ 소리 한 번 해 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언니를 찾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다리 힘이 쭉 빠지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언니, 오빠가 있어서 이제는 든든하다”고 말했다.
  • 배민 배달료 오늘부터 ‘직선거리별’ 책정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팁(배달료)을 행정동이 아닌 거리별로 책정할 수 있도록 배달료 기준을 1일부터 개편한다. 그동안 음식점은 행정동 단위로 배달료를 설정할 수 있었는데, 거리별로 배달팁을 매길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이런 내용을 공지했다. 거리별 배달팁 적용 대상은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파워콜 등 배민 광고를 이용 중인 업체다. 거리별 배달팁은 고객 주소지와 가게 실주소의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각 업체에서는 100m당 100∼300원을 설정하거나 500m당 최대 1500원까지 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집과 가깝지만 행정동이 다른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배달료를 적게 낼 수 있다. 반면 같은 행정동에 있더라도 거리가 먼 음식점의 배달료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우아한형제들은 업체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이번 거리별 책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업체의 활용 현황을 확인하고 추후 배달팁 기준을 행정동 대신 거리로 완전히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 尹 “UAE 300억 달러 투자, 혁신 프로젝트로 화답해야 ”

    尹 “UAE 300억 달러 투자, 혁신 프로젝트로 화답해야 ”

    “낡은 신발로는 기업 뛰게 못 해”민관 ‘원팀’으로 전폭 지원 약속양국 고위급 등 대화채널 가동신기술·에너지 등 투자 기회도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우리나라에 대한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 약속과 관련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개최한 ‘UAE 투자유치 후속 조치 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UAE 국부 펀드 300억 달러 투자는 형제 국가인 UAE 측이 우리를 신뢰해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안보, 첨단기술이 패키지로 운영되는 블록화된 경제전쟁에서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혁신의 최전선에서 우리 기업들이 닳고 닳은 낡은 신발로 경기를 뛰게 할 수는 없다. 기업이 뛸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의 영업사원도 하고, 기획사원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의 기업과 산업에 대한 평가가 나빠질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기회이자 도전이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평가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금융 분야와 산업·에너지 분야에 대한 한·UAE 간 협력 후속 조치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한·UAE 투자·금융 분야 협력 후속 조치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부다비 행정청장 간 ‘고위급 투자협력 대화’를 개설하는 등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추 부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UAE 투자협력위원회와 민간이 주도하는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UAE와의 대외적인 상시 협력 채널로 구성된다. 다음달 UAE 투자협력위원회가 개최되고, 올해 하반기 UAE 국부펀드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기업설명회(IR)가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또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후속 조치로 UAE 첨단산업기술부와 공동으로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전 부처가 ‘영업사원’으로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성과 이행을 지원한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투자 분야에 대해서는 신기술과 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가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국과 프랑스 등이 UAE와 신기술, 에너지 등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대상 기업도 규모와 상관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우리도 신기술,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기업들이 UAE와 협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UAE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 않겠느냐”며 “협력이 있기 전과 비교해 투자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분야에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배민 배달료 행정동별에서 거리별로 책정

    배민 배달료 행정동별에서 거리별로 책정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팁(배달료)을 행정동이 아닌 거리별로 책정할 수 있도록 배달료 기준을 1일부터 개편한다.그동안 음식점은 행정동 단위로 배달료를 설정할 수 있었는데, 거리별로 배달팁을 매길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이런 내용을 공지했다. 거리별 배달팁 적용 대상은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파워콜 등 배민 광고를 이용 중인 업체다. 거리별 배달팁은 고객 주소지와 가게 실주소의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각 업체에서는 100m당 100∼300원을 설정하거나 500m당 최대 1500원까지 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집과 가깝지만 행정동이 다른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배달료를 적게 낼 수 있다. 반면 같은 행정동에 있더라도 거리가 먼 음식점의 배달료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우아한형제들은 업체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이번 거리별 책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업체의 활용 현황을 확인하고 추후 배달팁 기준을 행정동 대신 거리로 완전히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 尹, “UAE 300억弗 투자, 혁신프로젝트로 화답해야”

    尹, “UAE 300억弗 투자, 혁신프로젝트로 화답해야”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우리나라에 대한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 약속에 대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개최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UAE 국부 펀드 300억 달러 투자는 형제 국가인 UAE 측이 우리를 신뢰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안보, 첨단기술이 패키지로 운영되는 블록화된 경제전쟁에서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혁신의 최전선에서 우리 기업들이 닳고 닳은 낡은 신발로 경기를 뛰게 할 수는 없다. 기업이 뛸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의 영업사원도 하고, 기획사원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마무리발언에서 “우리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의 기업과 산업에 대한 평가가 나빠질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기회이자 도전이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평가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금융 분야와 산업·에너지 분야에 대한 한·UAE 간 협력 후속조치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한·UAE 투자·금융 분야 협력 후속 조치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부다비 행정청장 간 ‘고위급 투자협력 대화’를 개설하는 등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추경호 부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UAE 투자협력 위원회와 민간이 주도하는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UAE와의 대외적인 상시협력 채널로 구성된다. 다음달 UAE 투자협력위원회가 개최되고, 올해 하반기 UAE 국부펀드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기업설명회(IR)가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또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후속 조치로 UAE 첨단산업기술부와 공동으로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전 부처가 ‘영업사원’으로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성과 이행을 지원한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투자 분야에 대해서는 신기술와 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국과 프랑스 등이 UAE와 신기술, 에너지 등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대상 기업도 규모와 상관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우리도 신기술,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기업들이 UAE와 협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UAE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 않겠느냐”며 “협력이 있기 전과 비교해 투자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분야에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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