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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항소심 징역 7년 8월 선고에 상고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항소심 징역 7년 8월 선고에 상고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7년 8월의 중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 8월에 벌금 2억5000만원 및 추징금 3억2595만원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법리 오해와 채증법칙 위반 등을 이유로 26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검찰도 지난 24일 함소심 판결의 법리 오해 및 채증법칙 위반 등을 이유로 상고했다. 2심 재판부인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이달 19일 이 전 부지사와 검찰이 제기한 원심 판단의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전 부지사의 대북 송금 혐의는 1심과 마찬가지로 쌍방울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와 도지사 방북비 등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 인사에 지급했다는 사실이 인정됐다. 2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원심 판단을 모두 유지하면서도 “뇌물죄와 경합범 관계에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죄 형과 나머지 범죄 형이 분리돼 선고된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피고인의 형량을 징역 7년 8월로 1심보다 1년 10월 감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항소심 판결 직후 변호인을 통해 “검찰의 조작된 증거를 법원이 전부 다 인정해서 상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심은 지난 6월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월(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월·특가법상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징역 8년)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원을 선고했다.
  • “마트 물건 슬쩍한 게 범죄야?” 쇼핑하듯 절도하던 사람들 당황케 한 캘리포니아 새 법

    “마트 물건 슬쩍한 게 범죄야?” 쇼핑하듯 절도하던 사람들 당황케 한 캘리포니아 새 법

    ‘950달러 미만 절도는 경범죄’ 조항최근 ‘주민발의 36’ 도입으로 무효화2회 이상 범행시 중범죄로 기소 가능 950달러(약 140만원) 미만 절도는 경범죄 처벌만 돼 상습절도범을 조장한다는 논란이 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관련 법이 강화되면서 이를 미처 숙지하지 못한 절도범들이 체포된 후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은 캘리포니아 실비치 경찰국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절도범 체포 영상을 공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실비치 경찰국과 현지 언론 등이 공개한 영상에는 로스앤젤레스(LA) 남동쪽에 접한 오렌지 카운티 실비치의 한 대형마트에서 흑인 여성 3명이 절도를 저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평범한 여느 쇼핑객처럼 마트 내로 들어오면서 입구에 비치된 장바구니를 하나씩 챙긴다. 이후 화장품 매장 ‘얼타뷰티’로 들어가 매장 구석구석을 돌더니 여러 제품들을 꺼내 보고는 구매할 것처럼 챙겨 담는다. 다만 일반 고객과 달랐던 점은 계산을 하지 않고 물건만 챙겨 유유히 매장 밖으로 나갔다는 점이다. 그러나 태연하게 절도를 저지른 여성들은 마트 밖으로 나간 지 얼마 안 돼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얼타뷰티에서만 650달러가량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화장품 및 잡화 매장인 ‘콜스’에서도 1000달러 상당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순 절도로 볼 수도 있는 이 사건이 화제가 된 것은 체포 직후 이들 일당이 나눈 대화 일부가 공개되면서였다. 경찰차 내부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에서 수갑을 찬 여성은 함께 붙잡힌 옆자리 동료에게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이게 중범죄냐?”고 묻는다. 그러자 동료는 “새 법이야. 도둑질은 중범죄야. 이제 오렌지 카운티에선 봐주는 일이 없을 거야”라고 답하며 한탄한다. 경찰은 여성 3명이 롱비치에 거주하는 데스티니 벤더(24)와 디애나 하인스(24), 시그널힐 출신 미셸 피츠(26)라고 신원을 공개했다. 이들은 절도와 범죄 공모, 체포 저항 등 혐의로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실비치 경찰국은 이 영상 아래에 새롭게 도입된 ‘주민발의 36’을 소개했다. 지난 18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발의 36은 소매 절도와 마약 소지 등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다. 2014년 도입된 이후 치안 악화에 일조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950달러 미만 절도 경범죄 처리 조항 등을 무효로 하는 내용이다. 특히 주민발의 36은 절도 전과가 2회 이상 있으면 950달러 이하 절도라도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기소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형사사법위원회 연구에 따르면 LA에서 발생한 절도 범죄 건수는 2019년에서 2023년까지 불과 4년 사이에 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일이 점차 늘고 사회 문제가 되면서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캘리포니아 유권자 71%가 주민발의 36을 찬성했다. 공화당 지지자(85%)뿐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63%)에서도 찬성 여론이 높았다.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종식 선언…모녀 측, 장남 지분 매입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종식 선언…모녀 측, 장남 지분 매입

    올해 초부터 불거진 한미약품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창업주 부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이 속한 ‘4자 연합’은 26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보유한 지분 5% 매입과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란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 오너가는 지난 1월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한 모녀(송 회장·임 부회장)와 이를 반대하는 장·차남(임 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이사가 4자 연합에 속한 신 회장과 킬링턴 유한회사에 지분 5%를 주당 3만 7000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처분 금액은 1265억원이다. 이로써 4자 연합 지분은 40%로 높아졌으며, 우호 세력인 가현문화재단·임성기재단의 지분까지 합치면 48%에 이른다. 4자 연합 측은 “이번 합의는 당사자들의 사적 이익을 우선하거나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한미그룹의 기업 가치 제고와 안정적 경영, 그리고 이를 위해 협력하는 데 필요한 것임을 상호 확인한다”는 취지와 최대주주 간 분쟁 종식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상호 협력을 위해 4자 연합과 임 이사는 서로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고발도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4자 연합 측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자 연합은 이날 주주 서한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탄탄히 구축하고 정도 경영과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님들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창업주의 차남 임종훈 대표는 지주사 경영권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 대표 지분은 7.85% 수준이다. 임 대표는 “형님(임종윤)이 이 상태로 계속 다툼만 해서는 여러모로 안 되겠다는 답답함에 결심한 것으로 알려왔다. 형님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태양광 공사비’ 부풀려 수백억대 불법 대출, 업자 무더기 적발

    ‘태양광 공사비’ 부풀려 수백억대 불법 대출, 업자 무더기 적발

    공사 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305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태양광발전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 김가람)는 26일 A씨를 포함한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자 31명과 B씨를 포함한 발전사업자 23명 등 모두 54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공사비를 부풀린 허위 공사계약서·세금계산서 등을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제출한 뒤 자금추천서를 받아 금융기관에서 태양광발전소 공사비 대출금으로 99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019년 11월 자부담 공사비를 부담하지 않기 위해 시공업자와 짜고 A씨처럼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6억여원을 대출받아 자기 돈 한 푼 안 들인 사실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에 적발된 54명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에게 전력산업기반 기금에서 장기(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저금리(1.75~2.0%)로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을 악용해 모두 305억원을 불법 대출받아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국가재정의 질서를 파괴하고 낭비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선량한 납세자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민생범죄”라고 했다.
  • 780명에 ‘2억’ 꿀꺽…역대급 중고거래 사기꾼 잡혔습니다

    780명에 ‘2억’ 꿀꺽…역대급 중고거래 사기꾼 잡혔습니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로 약 2억원을 가로챈 뒤 일본으로 도피했던 20대 사기범이 1년 반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일본에서 국외 도피 사범이 송환된 건 2020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경찰청은 25일 오후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과 애플워치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780여명에게 선입금을 받은 뒤 물품을 보내지 않는 방식으로 약 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3년 3월 일본으로 건너간 뒤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등을 이용해 허위 게시글을 올리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를 수배한 경북 울진경찰서 등은 경찰청에 요청해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았다. 경찰청은 A씨를 ‘핵심 등급’ 도피 사범으로 지정하고 집중 추적에 나섰다. A씨는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별건 신고로 출동한 현지 경찰에 의해 신원이 확인되면서 체포됐다. 한일 양국 경찰과 주후쿠오카 한국 총영사관의 협력으로 A씨는 일본 현지 형사재판이 종료된 12월 25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A씨가 일본 입국 전 국내에서 저지른 추가 범행 여부 등 여죄를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최근 급증하는 중고거래 사기와 같은 민생침해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 [포착]비행기 바퀴 안에서 ‘시신’ 발견…몰래 탑승했다 변 당한 듯

    [포착]비행기 바퀴 안에서 ‘시신’ 발견…몰래 탑승했다 변 당한 듯

    하와이에 착륙한 미국 여객기의 랜딩기어 안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전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이륙해 마우이섬 카훌루이 공항에 착륙한 유나이티드 항공 202편의 랜딩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수납공간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랜딩기어 수납 공간은 항공기가 이륙 직후 바퀴를 접어 넣어두는 동체의 일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바퀴 수납고는 여객기 밖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여객기는 보잉 787-10 기종이며 시카고를 이륙하기 전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했다. 아직까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항공사 측은 “발견된 시신의 주인이 어떻게, 언제 수납고 접근했는지 분명하지 않다”면서 수사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관련 논평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 바퀴 수납고에 몰래 올라탄 사람들의 사망률 무려...일반적으로 바퀴 수납고의 온도는 비행 중 영하 50도에서 영하 60도까지 떨어지고 산소도 부족하다. 그러나 이곳에 숨어 밀항하려는 시도는 여러차례 있었다. FAA에 따르면 1974~2021년 민간 항공기의 바퀴 수납고에 숨어 이동한 사람은 총 132명이며 이들의 사망률은 77%에 달한다. 다만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알제리 항공사의 항공기 하부 격납고에서 부상당한 사람이 발견되는 등 간혹 생존 사례도 보고된다. 2021년에는 한 26세 남성이 과테말라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의 랜딩기어 수납함에 숨어 있다가 착륙 후 적발된 적이 있다. 2022년 1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케냐를 거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착륙한 화물기의 앞바퀴 안에서 밀항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가장 크게 알려진 사건은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발 하와이안 항공기 바퀴에 매달려 하와이까지 총 5시간 넘게 비행한 15세 소년 야히아 압디의 사례다. 당시 이 소년은 비행기가 착륙한 뒤 스스로 격납고에서 걸어나와 공항 직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하다 쓰러졌고, 이러한 모습이 공항 내 폐쇄회로(CC)TV에 잡혀 공개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무려 5시간 이상 영하 50도의 차가운 온도와 산소 부족 상황에서 견딘 소년의 사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적 같은 태평양 횡단 비행의 주인공 야히아 압디는 소말리아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밀항에 나섰으며, 당시 하와이 당국은 소년의 사연을 감안해 형사처벌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단독] 계엄 당일 밤 ‘국회 봉쇄’ 투입된 사복경찰 최소 97명…‘체포조’ 지원이냐 국회 통제냐

    [단독] 계엄 당일 밤 ‘국회 봉쇄’ 투입된 사복경찰 최소 97명…‘체포조’ 지원이냐 국회 통제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 지시를 내린 책임자와 위법성 여부를 두고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일 국회에 사복경찰이 100명 가까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군들이 국회로 진입한 통로였던 국회 내 의원회관 앞쪽의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에는 전체 사복경찰 중 60% 가량이 배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서울신문 취재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제출받은 경찰청 자료 등을 종합하면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부터 국회 주변에 배치 사복경찰은 최소 97명이었다. 당시 최대 32개 부대가 투입된 기동대와 별개로 영등포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 20명과 형사과 소속 77명이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등포경찰서 형사과 현원이 95명임을 고려하면 전체 영등포서 형사 중 81%가 국회 주변 배치에 동원된 것이다. 특히 지난 4일 오전 0시 40분 계엄군 50여명이 국회에 진입했던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에는 20여분 전부터 영등포경찰서 형사 60명이 배치돼 있었다. 국회를 둘러싸고 있던 전체 사복경찰 중 60%에 가까운 인력이 이곳에 모여 대기한 것이다. 당시 국회가 전면 통제된 상황에서 계엄군 등 병력은 국회 안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경찰들을 동원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경찰청이 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30분쯤부터 국회 1문 인근에 영등포경찰서 형사 30명이 배치됐고, 4일 0시 17분쯤을 기점으로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에 60명(국회 1문 경력 19명 이동), 국회 앞 대로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인근에 6명이 투입됐다. 다만 이들은 총기나 실탄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등포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들은 3일 오후 11시 3분부터 2시간여간 최종 20명이 국회 인근에 배치 완료됐다. 이 밖에도 4일 오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등 주요 방송사 주변에도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 6명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비상계엄 관련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국회와 주요시설 주변 우발상황에 대비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형사·정보과 소속 다수 경찰 인력이 동원된 정황이 드러난 만큼 실제 배치 목적과 업무 등을 파악해 ‘정치인 체포 대기’ 및 ‘국회 출입 통제 조력’ 여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 명단이 방첩사에 제공됐지만, 경찰은 ‘체포조 개념으로 명단을 제공한 게 아니라 단순 길 안내 역할로 이해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우종수 국수본부장 등 4명은 이날 ‘압수수색 관련 처분이 위법사유가 있으니 이를 취소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준항고장을 제출했다.
  • 딸에게 “성관계 후 용돈 벌어봐라” 친모 ‘징역 1년’

    딸에게 “성관계 후 용돈 벌어봐라” 친모 ‘징역 1년’

    딸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와 성관계하고 용돈을 벌어보라며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2·여)와 B씨(48)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들의 아동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쯤 10대인 자기 딸에게 “엄마 남자 친구와 만나서 성관계를 하고 용돈을 벌어봐라”는 내용의 SNS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남자 친구인 B씨는 같은 날 저녁때 피해자에게 “용돈 받고 좋잖아” 등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A씨는 딸이 용돈을 달라고 한 것에 화가 나 B씨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은영 부장판사는 “친모와 친모 남자 친구로부터 패륜적인 성매매 제안을 받은 피해 아동이 겪은 정신적 충격과 고통이 매우 컸을 것”이라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므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친형 폭행하고 어머니 가게에 난동부린 30대 벌금형

    친형 폭행하고 어머니 가게에 난동부린 30대 벌금형

    친형을 때리고 어머니 가게 창문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부 이성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울산 울주군에 있는 친형 B씨의 집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려다가 제지당하자 주먹으로 B씨를 여러 차례 때렸다.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주차장에 있던 B씨의 차량에 시멘트 블록을 던져 전면 유리창을 깨고 보닛 등을 파손했다. 또 A씨는 지난 8월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현관 유리창, 거실 창문 등을 깨뜨리고 나무막대기를 휘두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어머니 보험으로 2000만원 대출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런 난동을 부렸다. 재판부는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는데도 가족을 상대로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가족이 선처를 바라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부산서 유학하다 테러단체 자금지원…외국인 강제송환·구속

    부산서 유학하다 테러단체 자금지원…외국인 강제송환·구속

    부산 한 대학에서 유학하던 중 UN이 지정한 테러단체에 자금을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자금금지법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불법체류하던 외국인 A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해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러 혐의를 받는 외국인을 국내로 강제송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부산 한 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2022년 1월과 2월 사이 두 차례에 걸쳐 테러단체인 KTJ에 암호화폐로 총 77만원 상당 테러 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KTJ는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단체로, 2022년 3월 UN이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인 A씨는 2016년 8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부산 한 대학교에 유학생으로 재학했다. 재학 중 A씨는 인터넷, SNS에서 KTJ의 테러 선전·선동 영상을 보고 극단주의 성향을 갖게 됐다. 그러다 유학 중에 알게 된 같은 국적의 친구가 시리아로 건너가 KTJ의 조직원이 됐다. A씨는 KTJ의 조직원이 된 친구에게 포섭당해 그의 지시대로 암호화폐를 KTJ에 보냈다. A씨는 2022년 9월 국내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 강제 추방됐으며, 지난해 2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해 불법체류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과 부산지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공조해 A씨를 검거하고,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을 살상하는 반인륜적 테러 조직을 지원하는 행위는 모두 실형이 선고되는 범죄”라며 “세계 모든 국가가 테러 범죄와 관련해서는 국제 공조를 통해 추적하고, 형사처벌하고 있으므로, 테러단체를 추종하거나 지원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 ‘공적 정의’ 절실한 요즘… 내 주변에 있는 ‘K히어로스’가 뜬다

    ‘공적 정의’ 절실한 요즘… 내 주변에 있는 ‘K히어로스’가 뜬다

    세밑 사회 정의를 묻는 ‘한국형 히어로물’이 주목받고 있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정의를 구현하는 작품들이 공감을 얻고 있는 것. 피해자가 공권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범죄에 직접 맞서는 ‘사적 제재’를 다룬 작품들도 강세를 보인다. 27일 종영하는 SBS ‘열혈사제2’는 대표적인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다. 이 작품은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이 부패한 검찰, 경찰 조직이 비호하는 대형 마약 카르텔에 맞서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려 전 회차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해일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는 일명 ‘구담즈’에는 형사와 검사는 물론 편의점 월급 사장과 외국인 노동자도 있다. 수녀와 사제들도 결정적인 순간 등장해 힘을 합친다. 전편에 비해 코미디가 강조되면서 정의 구현에 대한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주인공들이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다니는 거대한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장면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지난 20일 방송된 11회에서 김해일이 구담즈와 함께 범인을 검거한 경찰들에게 “여러분들처럼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하는 분들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하자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도 “요즘 같은 세상엔 사적 정의가 아니라 제대로 생겨 먹은 공적 정의가 진짜 필요하다”고 외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특수 능력이 있는 한 가족이 극악무도한 악당들을 처단하는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이 인기다. 주인공 한영수(배두나 분)는 ‘브레인 해킹’이라는 기술을 통해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게 피해자가 당한 것과 똑같은 고통의 기억을 심는 방식으로 복수한다. 지난달 공개된 이 작품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김정민 크리에이터는 “사적 제재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범죄자를 확실하게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면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들이 악당을 물리치면서 점차 서로의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영화계에서도 2001년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다룬 ‘소방관’이 예상 밖 흥행을 거두고 있다. 이 작품은 코로나19 사태와 주연 배우의 음주 운전으로 개봉이 4년이나 연기되는 악재를 겪었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영화 흥행 5위에 올랐다. 교훈적인 주제 때문에 호응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0~30대 관객은 물론 자녀와 함께 본 부모들도 많았다. 이러한 드라마와 영화가 흥행하는 것은 비상계엄 시국과 맞물려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결국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힘은 소수의 권력자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에게서 나온다는 내용이 작품에 투영되면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잘못 송금된 2000만원 멋대로 쓴 20대 ‘벌금형’

    잘못 송금된 2000만원 멋대로 쓴 20대 ‘벌금형’

    자신의 은행계좌에 잘못 송금된 돈을 개인적 용도로 쓴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6일쯤 B씨가 착오로 송금한 2000만원을 자신의 생활비와 채무 변제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로부터 송금받은 돈을 보관하던 중 착오 송금 사실을 안내하는 은행의 문자메시지를 받고도 멋대로 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범행 경위와 피해 정도 등에 비춰 봤을 때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피해액을 변제한 뒤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한소희 모친 ‘집유’…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한소희 모친 ‘집유’…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다수 개설한 혐의로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기소된 신모(5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 지난 9월 구속된 신씨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바로 풀려났다. 신씨는 지난 2022년 1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영리 목적으로 7곳의 도박 장소를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신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원으로부터 불법 도박사이트의 접속 코드와 매장 관리자 코드를 부여받아 도박 게임을 제공하는 ‘매장’ 7곳을 개설했다. 이후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베팅한 총금액의 일정 비율을 뗀 수수료와 베팅해서 잃은 금액의 일정 비율을 뗀 수수료를 합산한 돈을 챙겼다. 신씨는 2021년에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돼 2023년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 부장판사는 “비록 기록상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게임장 영업구조와 이익분배율에 비추어 보면 이로인해 피고인이 취득한 이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계엄해제 직후 대통령 안가 갔던 법제처장 “술집 형태? 모른다. 대답하지 않겠다”

    계엄해제 직후 대통령 안가 갔던 법제처장 “술집 형태? 모른다. 대답하지 않겠다”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을 술집 바 형태로 개조하려던 계획이 추진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비상계엄 해제 직후인 4일 안가를 방문했던 이완규 법제처장이 안가 개조 여부는 모른다면서도 그 형태를 묻자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완규 처장에게 삼청동 안가가 술집 바 형태로 개조됐는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이완규 처장은 “바로 개조했는지 제가 어떻게 알겠느냐”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앞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정권 초기에 대통령 측에서 삼청동 안가를 개조하려고 했다는 제보를 받은 게 있다”면서 “안가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사후 취재나 검증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신뢰할 만한 제보였다. 왜냐면 그 업을 하고 계신 분에게 의뢰가 정확하게 갔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권 출범 직후 술집의 바 형태로 안가를 바꿔달라고 했다는 것”이라면서 “(의뢰받은 업자가) 현장까지 가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업자가 실제 공사를 진행하진 않았다고 했다. 앞서 12·3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 밤 이완규 처장을 비롯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은 삼청동 안가에서 함께 만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됐다. 법조계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와 해제로 국가적 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형사사법 체계의 한 축인 검찰, 경찰을 지휘하는 행정부처 수장, 국가 차원의 법령 해석 권한을 지닌 법제처의 처장이 ‘그냥 한번 보자’는 이유로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해명을 쉽사리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전현희 의원이 “갔던 곳이 술집 바 형태인지 아닌지는 아시지 않느냐”고 묻자 이완규 처장은 “제가 드릴 수 있는 얘기는, 대책회의니 그런 건 전혀 없었고, 저녁 먹으러 가서 그냥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갔는데,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었고 해서 한숨만 쉬다가 저녁 먹고 나온 게 끝”이라고 답했다. 전현희 의원이 “안가의 형태가 어땠느냐”고 묻자 이완규 처장은 “모른다”고 답했다. 전현희 의원이 “거길 갔는데 왜 모르냐”고 재차 묻자 이완규 처장은 “아니, 그걸 제가 어떻게 알겠느냐”면서 “술집 바가 아니죠. 가정집이죠. 술집 바인지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이 “술집 바 형식이 아니었느냐”고 계속해서 묻자 이완규 처장은 “그건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완규 처장은 4일 삼청동 안가 모임 참석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1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안가 모임에 참석했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모두 휴대전화를 바꿨는데 법제처장은 바꿨나”라고 묻자 이완규 처장은 “바꿨다”라고 답했다. 박지원 의원이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자 이완규 처장은 “증거 인멸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재차 휴대전화를 교체한 이유를 묻자 이완규 처장은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 싫었다”며 “사용하기 불편한 점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교체했다”고 답변했다. 정청래 위원장이 “수사에 대비한 거잖아요”라고 다그치자 이완규 처장은 “그렇게 질책하시면 달게 받겠다”고도 했다. 한편 ‘박성재 장관도 휴대전화를 바꿨다’는 주장에 대해 박성재 장관을 변호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박성재 장관은 휴대전화를 바꾼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박 장관은 (기존 휴대전화를) 계속 쓰고 있다”면서 “혹시 휴대전화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으니 공인인증서나 사진 등을 (새 휴대전화에) 다운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전 장관 측 변호인도 “이상민 전 장관은 비상계엄을 전후해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모두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임의제출했다”고 밝혔다.
  • 배우 A씨 母, 불법 도박장 7곳 개설 혐의 ‘징역형 집유’

    배우 A씨 母, 불법 도박장 7곳 개설 혐의 ‘징역형 집유’

    배우 A씨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다수 개설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기소된 B(5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B씨는 2022년 1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영리 목적으로 7곳의 도박 장소를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B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원으로부터 불법 도박사이트의 접속 코드와 매장 관리자 코드를 부여받아 도박 게임을 제공하는 ‘매장’ 7곳을 개설했다. 그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즉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베팅한 총금액의 일정 비율을 뗀 수수료와 베팅해서 잃은 금액의 일정 비율을 뗀 수수료를 합산한 돈을 챙겼다. B씨는 원주에서 수익 분배를 조건으로 일명 바지 사장을 내세워 성인 PC 게임장을 차리거나 성인 PC 게임장 운영자와 짜고 손님들이 속칭 바카라 등 온라인 도박을 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그는 원주에서 5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울산과 경북 경주에서도 각각 1곳 등 총 7곳을 운영했다. B씨는 2021년에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돼 2023년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재판부는 “2023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음에도 도박사이트를 관리·운영하며 다수의 게임장 운영자와 공모해 도박 장소를 개설했다”고 했다. 이어 “비록 기록상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게임장 영업구조와 이익분배율에 비추어 보면 피고인이 취득한 이익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공간정보와 미공개 데이터 연계… 부처 협업으로 산업 콘텐츠 개발

    공간정보와 미공개 데이터 연계… 부처 협업으로 산업 콘텐츠 개발

    국토부·과기정통부 업무협약자율주행 등 신산업 활용 기대 “분단국가 특성상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상당수는 보안상 공개 제한됩니다. 그런데 공간정보를 카드데이터 등과 결합하면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유에 대해 이대섭(54·행시 45회)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24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MOU로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공개제한 공간정보와 과기정통부가 보유한 민간 미공개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산업용으로 활용할 길이 열렸다는 의미다. 공간정보는 지상·지하·수중·수상 등 공간상 존재하는 객체의 위치와 속성에 관한 정보를 일컫는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지도 앱, 배달앱 등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런 데이터는 공개가 자유롭지만 고정밀 항공사진이나 위성 영상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는 안보상 이유로 외부망이 차단된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서울 강남본부에만 공간정보 안심구역이 있었는데 이번 MOU로 충남대(데이터안심구역)가 추가됐다. 이 과장은 “더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교류해 산업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선 국토부가 가진 3차원 좌표가 포함된 고정밀·고해상 항공사진과 과기정통부가 수집·보유한 카드사용 데이터, 소득·소비·신용 통계 등 미개방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다. 공간정보는 데이터 구축에 막대한 시간·비용이 소모돼 직접 생산이 어려운데, 이번 협약으로 별도 투자 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해졌다. 자율차 정밀지도를 만드는 한 대기업은 정부 공간정보를 활용해 7000억원가량 사업비를 아꼈다. 공간정보는 국가정보원과 국방부의 규제가 엄격하다. 이번 MOU에선 폐쇄망을 통한 교류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만약 제3자를 통한 반출이 적발되면 곧장 데이터가 회수되고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미래에는 활용성이 더 무궁무진하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장은 “미래에는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밀한 최신 공간정보가 필요하다”면서 “고정밀 수치정보와 실시간 업데이트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 ‘변호사법 위반’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기소

    ‘변호사법 위반’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기소

    특정업체와 방위사업청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왕정홍 전 방사청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김희영 부장검사)는 24일 변호사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왕 전 청장을 구속기소 했다. 왕 전 청장은 지난 2020년 방사청장 퇴직 후 한 세무법인에서 재직할 때 한 정보기술(IT)업체로부터 방사청 알선 대가로 총 1억1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왕 전 청장은 해당업체가 소유한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저가에 타인 명의로 매수해 76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 6일 왕 전 청장을 구속 송치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왕 전 청장에게 직권남용 혐의 (2020년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의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당시 규정 개정 관련)도 적용했으나, 검찰은 “규정 개정 과정에 위법 부당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선 ‘혐의없음’ 처분했다.
  •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징역 5년 구형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징역 5년 구형

    배우 선우은숙 씨의 언니인 처형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61) 씨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가 제출한 녹취록상에서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지 않는데 재판 진행 과정에서는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추행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고 증거에 비춰 거짓 진술을 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유씨는 최후 진술에서 “이 일로 방송 생활 34년간 이룬 것을 잃었고, 일상도 멈춰 버렸다”며 “반성해야 할 부분과 잘못한 부분이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강제 추행한 적 없다고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유 씨는 2023년 3~10월 다섯 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선우은숙 씨와 2022년 결혼했으나, 올해 4월 이혼했다. 선고는 내년 1월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 檢, 유아인 ‘마약 상습 투약’ 2심도 징역 4년 구형

    檢, 유아인 ‘마약 상습 투약’ 2심도 징역 4년 구형

    검찰이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유아인(본명 엄홍식·38)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권순형·안승훈·심승우) 심리로 열린 유아인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전부 유죄로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또 벌금 200만원과 함께 추징금 154만원을 명령해달라고도 했다. 앞선 1심에서도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지난 9월 유아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대마수수 및 대마흡연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1심은 3회에 걸친 대마흡연, 마약류 상습 투약, 의료용 마약 상습 매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유아인에 징역 1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다만 대마 흡연 교사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 ‘1년 동안 551차례’… 상습 112 허위신고 50대 덜미

    ‘1년 동안 551차례’… 상습 112 허위신고 50대 덜미

    1년 동안 500건이 넘게 112에 허위 신고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대구 북구 한 원룸에서 만취 상태로 112에 전화를 걸어 “자살하려 한다”고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 1년 동안 551차례나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112에 거짓 신고를 하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형사 처벌을 받거나 경범죄처벌법상 거짓신고로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112 허위신고는 실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의 출동과 대응을 방해할 수 있다”며 “허위 신고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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