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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병변 딸 살해하고 선처받은 엄마’ 검찰도 항소 포기

    ‘뇌병변 딸 살해하고 선처받은 엄마’ 검찰도 항소 포기

    법원이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어머니에게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선처하자 검찰도 이례적으로 항소를 포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살인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A(64·여)씨의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형사사건의 항소 기간은 판결 선고 다음 날부터 1주일이며 주말과 공휴일도 기간에 포함된다. 지난 19일 선고한 A씨 사건의 항소 기간은 지난 26일까지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일반적으로 검찰은 구형량의 절반 이하의 형이 선고되면 항소한다. A씨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검찰 자체 기준에 따르면 항소해야 할 사건이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장기간 힘들게 장애인 딸을 돌봤고 간병 과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은 점 등을 고려해 항소하지 않았다.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가정폭력 상담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도 지난 25일 만장일치로 ‘항소 부제기’ 의견을 검찰에 냈다. 검찰 관계자는 “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검사가 법원에 피고인의) 선처를 요청하면 생명 침해를 가볍게 생각하고 유사 사건에서도 선처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어 구형은 징역 12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 자신도 심신이 약해져 대안적 사고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전문의 감정이 있었고 피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역시 제한적이었다”며 “유사 판결이나 판례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항소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원도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국가나 사회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롯이 자신들의 책임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도 피고인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렵다”고 선처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3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6시간 뒤 아파트를 찾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 ‘이재명 패키지 영장’ 거론에… “국회 압박 묘수” vs “추가 수사 대비를”

    ‘이재명 패키지 영장’ 거론에… “국회 압박 묘수” vs “추가 수사 대비를”

    “애초 분산 배당 이례적” 시각 속무게감 키워 구속 가능성 높이기“대장동 복잡… 순차 영장” 전망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두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사건’을 병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사안의 무게를 키워 영장 발부 가능성을 높이고 국회를 압박할 묘수로도 평가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남은 수사가 장기화되면 검찰이 순차적으로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여전히 거론된다. 검찰 내에서는 애초에 이 대표 관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에 분산 배당된 것이 통상적이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애초에 이런 사건은 하나의 수사팀에서 한꺼번에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사건 처리 기본 원칙 중의 하나는 되도록 같이 기소하고, 같이 영장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두 사건을 묶어 영장을 청구할 경우 발부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그만큼 법원이 사안을 중대하게 보거나 범죄 혐의가 일부 소명됐다고 볼 여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는 국회에 대한 여론의 압박도 커질 수 있다. 한 형사사건 전문변호사는 “어차피 재판에 가면 병합될 사건”이라며 “(검찰은) 100% 영장을 칠 것이고, 국회에서 통과되든 안 되든 그건 부차적인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이 사건 진행 경과에 따라 개별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상대적으로 사건 구조가 단순한 성남FC 사건은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이 적다. 하지만 사안이 복잡한 대장동 수사의 경우 추가 수사가 계속될 수 있다. 추후 다시 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를 활용해 수사에 비협조적인 이 대표에게 검찰 수사팀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수도권 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수사할 게 많다는 식으로 하나하나 살을 보태 그때마다 (이 대표를) 불러 수사하거나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굳이 병합할 것 같진 않다”고 했다.
  • ‘이재명 패키지 영장’ 거론에… “국회 압박 묘수” vs “추가 수사 대비를”

    “애초 분산 배당 이례적” 시각 속무게감 키워 구속 가능성 높이기“대장동 복잡… 순차 영장” 전망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두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사건’을 병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사안의 무게를 키워 영장 발부 가능성을 높이고 국회를 압박할 묘수로도 평가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남은 수사가 장기화되면 검찰이 순차적으로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여전히 거론된다. 검찰 내에서는 애초에 이 대표 관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에 분산 배당된 것이 통상적이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애초에 이런 사건은 하나의 수사팀에서 한꺼번에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사건 처리 기본 원칙 중의 하나는 되도록 같이 기소하고, 같이 영장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두 사건을 묶어 영장을 청구할 경우 발부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그만큼 법원이 사안을 중대하게 보거나 범죄 혐의가 일부 소명됐다고 볼 여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는 국회에 대한 여론의 압박도 커질 수 있다. 한 형사사건 전문변호사는 “어차피 재판에 가면 병합될 사건”이라며 “(검찰은) 100% 영장을 칠 것이고, 국회에서 통과되든 안 되든 그건 부차적인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이 사건 진행 경과에 따라 개별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상대적으로 사건 구조가 단순한 성남FC 사건은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이 적다. 하지만 사안이 복잡한 대장동 수사의 경우 추가 수사가 계속될 수 있다. 추후 다시 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를 활용해 수사에 비협조적인 이 대표에게 검찰 수사팀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수도권 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수사할 게 많다는 식으로 하나하나 살을 보태 그때마다 (이 대표를) 불러 수사하거나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굳이 병합할 것 같진 않다”고 했다.
  • 檢, 28일 이재명 조사 후 ‘성남FC·대장동 의혹’ 영장 병합 청구할까

    檢, 28일 이재명 조사 후 ‘성남FC·대장동 의혹’ 영장 병합 청구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두가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사건’을 병합해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사안의 무게를 키워 영장 발부 가능성을 높이고 국회를 압박할 묘수로도 평가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남은 수사가 장기화되면 검찰이 순차적으로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여전히 거론된다. 검찰 내에서는 애초에 이 대표 관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에 분산 배당된 것이 통상적이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애초에 이런 사건은 하나의 수사팀에서 한꺼번에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사건 처리 기본원칙 중의 하나는 되도록 같이 기소하고, 같이 영장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두 사건을 묶어 영장을 청구할 경우 발부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그만큼 법원이 사안을 중대하게 보거나 범죄 혐의가 일부 소명됐다고 볼 여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는 국회에 대한 여론의 압박도 커질 수 있다. 한 형사사건 전문변호사는 “어차피 재판에 가면 병합될 사건”이라며 “(검찰은) 100% 영장을 칠 것이고, 국회에서 통과되든 안 되든 그건 부차적인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이 사건 진행 경과에 따라 개별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상대적으로 사건 구조가 단순한 성남FC 사건은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이 적다. 하지만 사안이 복잡한 대장동 수사의 경우 추가 수사가 계속될 수 있다. 추후에 다시 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를 활용해 수사에 비협조적인 이 대표에게 검찰 수사팀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수도권 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수사할 게 많다는 식으로 하나하나 살을 보태서 그때마다 (이 대표를) 불러 수사하거나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굳이 병합할 것 같진 않다”고 했다.
  • 서울시, ‘코로나19 방역 비협조’ 신천지·이만희 상대 손배소 패소

    서울시, ‘코로나19 방역 비협조’ 신천지·이만희 상대 손배소 패소

    법원이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지 않아 집단감염 원인을 제공했다’며 서울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신천지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 김양호)는 20일 서울시가 신천지와 사단법인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낸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서울시는 2020년 3월 신천지가 코로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방역 업무를 방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시 측은 2021년 첫 변론에서 “이 총회장의 방역 활동 방해 혐의 등은 무죄가 나왔지만 형사 처벌과 별개로 민사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증거도 없이 서울시가 추측과 억측으로 소를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신천지의 손을 들어준 것은 이 총회장이 관련 형사사건에서 모두 무죄를 확정받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총회장은 방역 당국에 신도 명단과 장소를 축소해 보고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으나 1심과 2심에 이어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이 총회장은 이와는 별개로 기소된 횡령 혐의에 대해선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았다.
  • 1.3조 손실 ‘동양사태’…피해자 두 번 울린 法

    1.3조 손실 ‘동양사태’…피해자 두 번 울린 法

    부도 위험 알고도 회사채 판매1246명 소송 허가 받는 데 수년재판부 “증권신고서 거짓 없어”투자자 분노… 피해자 측 “항소”현재현 前회장 7년형 만기 출소 과거 동양그룹 회사채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부도 위험을 숨기고 부실 회사채를 발행했다”며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김지숙)는 19일 투자자 1246명이 동양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 관련 집단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증권신고서 등에 투자 판단이나 의사 결정을 할 때 고려할 만한 중요 사항 등이 거짓으로 기재되거나 누락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중요 사항 허위 및 누락 기재 여부’가 집단소송 청구 원인인 만큼 이번 판단이 동양 사태 관련 형사사건 결론과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동양그룹 사태는 2013년 동양그룹이 상환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해 일반 투자자 4만여명에게 1조 3000억원대의 피해를 안긴 사건이다. 투자자들은 동양그룹의 분식회계 사실을 모른 채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참고해 회사채를 구입했다가 손해를 봤다며 2014년 6월 ‘증권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증권 관련 집단소송은 주식과 채권 등 증권거래 과정에서 생긴 집단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로, 일반 소송과 달리 법원 허가가 있어야 제기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의 ‘집단소송 허가 신청’은 ‘대표당사자 자격’ 등을 두고 문제가 불거져 1·2심 재판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소송 허가’ 취지로 뒤집혀 2021년 10월에서야 첫 변론이 이뤄진 탓에 1심 선고가 나오기까지 8년 7개월가량 걸렸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 사태로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을 선고받고 2021년 만기 출소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사기 판매’가 분명한데 투자자를 두 번 울리고 있다”며 분노의 글을 올리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라임, 옵티머스 펀드 사태 등을 거치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서 금융당국의 조정 결과는 이번 판결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투자자 역시 은행 예금이 아닌 이상 100%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1·2부 증설…스토킹·노인 범죄 추가

    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1·2부 증설…스토킹·노인 범죄 추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1·2부로 확대되고,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반부패수사부와 강력범죄수사부로 분리됐다. 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을 관보에 올려 공포했다. 개정령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각 1·2부로 나뉜다. 담당 업무에는 스토킹과 노인 대상 범죄를 추가했다. 원래 맡고 있던 일반 형사사건과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성매매·장애인·소년 사건에 최근 대응 필요성이 커진 두 범죄 항목을 추가했다. 부산지검은 조직·마약 범죄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강력부를 독립시키는 대신 기존에 두 개로 나뉘어 있던 공판 1·2부를 하나의 공판부로 개편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정식 직제화 ▲대검찰청 반부패부·강력부 분리 ▲수사정보담당관실 복원 ▲11개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신설 ▲2개 검찰청에 범죄수익환수부 신설 ▲인권보호관 직제화 등을 요청했다. 그러나 전 부처의 공무원 축소 기조로 결국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증설만 받아들여졌다. 법무부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도 이날 공포됐다. 법무부는 외부에서 공개 채용하는 개방형 직위에서 법무심의관을 빼고 인권국장을 추가했다. 이로써 시행규칙상 개방형 직위는 감찰관, 인권국장, 송무심의관, 국립법무병원장·의료부장이 됐다.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과 재외동포법 시행규칙도 바뀐다. 출국 금지·정지나 금지·정지 연장 결정을 받은 사람은 전자우편으로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취업 활동 기간이 늘어난 외국인이 사증 발급인정서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종전 ‘1년’에서 ‘연장된 취업 활동 기간’만큼으로 조정된다.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에선 성별 표시란이 사라진다. 법무부는 아울러 국가보안법 등을 어겨 복역한 보안관찰 대상자가 출소 후 주거지 등을 옮길 때마다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게 한 보안관찰법에 신고 의무 기간 상한선을 설정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신고 의무를 무기한으로 부과하는 건 부당하다는 헌법재판소의 지난해 결정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법정형 하한 5년 미만의 유기징역∼법정형 상한 사형 또는 무기징역 범죄에 따라 신고 기간 상한을 각 10년∼30년으로 설정했다.
  • 충북 “직무능력 부족”… 간부공무원 직위해제 논란

    충북도가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다며 4급 간부공무원을 직위해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정 사상 처음이라 직원들 사이에선 ‘과한 처사’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그동안 도는 비위 행위로 조사를 받거나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직원 등을 징계에 앞서 직위해제해 왔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 인사위원회는 A씨를 직위해제했다. 안건 상정은 김영환 지사의 지시로 이뤄졌다. 윤홍창 도 대변인은 “청남대가 계속 적자에 허덕이는데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김 지사가 주말에 커피와 도시락을 판매해 보자고 제안했지만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이유로 어렵다는 말만 반복했다”며 “이런 자세로는 청남대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달 말 있을 정기인사에서 후임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실적을 중시하는 민간기업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벌어지자 도청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주장도 나오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팽배하다. 도청 사무관 B씨는 “A씨를 정기인사에서 다른 곳으로 보내면 될 일을 직위해제까지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직원들 상당수가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좌천성 인사로도 충분히 경각심을 심어 줄 수 있다”며 “직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결정”이라고 씁쓸해했다.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직원들이 지사 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해 오히려 화를 가져오거나, 지사 관심업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청 공무원 노조 관계자는 “구체적인 직위해제 사유를 파악해 지나친 부분이 있으면 대응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무기징역’ 이은해 딸 입양 무효소송, 21일 첫 재판 (종합)

    ‘무기징역’ 이은해 딸 입양 무효소송, 21일 첫 재판 (종합)

    ‘계곡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1)씨 딸의 입양 무효소송 첫 재판이 오는 21일 수원가정법원에서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30분 수원가정법원 가사4단독 김경윤 판사 심리로 인천지방검찰청이 지난 5월 제기한 이씨 딸 A양의 무효소송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앞서 검찰은 이씨를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2018년 이씨가 낳은 딸이 피해자 윤씨의 양자로 입양된 것은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검찰은 ‘피해자의 양자로 입양된 이씨의 딸과 관련한 가족관계 등록사항을 정리해 달라’는 유가족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가족 측은 “혼인을 전제로 A양을 입양했는데, 이씨의 살인 사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이씨는 고인과 혼인할 의사 자체가 없었고 혼인 생활을 실질적으로 했다는 내역이 전혀 없다”며 “고인과 이씨 간 법률적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취지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이 사건은 인천가정법원으로 배당됐으나, 가사소송법에 따라 A양의 양부모인 윤씨가 사망하기 전까지 거주한 주소지를 관할하는 수원가정법원으로 이송됐다. 가사소송법 제 30조에 따르면 입양의 무효소송은 양부모 사망시, 그 마지막 주소지 소재 가정법원에서 사건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윤씨는 지난 2016년 이씨와 살 신혼집을 인천에 마련했지만, 사망하기 전까지 수원에 있는 한 연립주택 지하 방에서 혼자 지냈다. 입양 무효소송 첫 기일에서 검찰 측은 소 제기 취지를 밝힌다. 이씨는 이 사건 피고인 A양의 법정대리인 신분으로 이날 재판에 참석할 수 있다. 계곡살인사건은 이씨가 공범인 조현우(39)씨와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할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했다는 내용이다.1심 재판부는 지난 10월 27일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지난 10월 이들에 대해 “다시 살인을 저지를 우려가 있다”며 형 집행 종료 후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도 명했다. 재판부는 “생명보험금 8억원을 받으려던 피고인들은 2차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도 단념하지 않고 끝내 살해했다”며 “범행동기와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곡살인 당시에도)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구조를 하지 않고 사고사로 위장했다”며 “작위에 의한 살인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 “검경 수사 공동책임제 필요” “사개특위 제대로 가동돼야”

    “검경 수사 공동책임제 필요” “사개특위 제대로 가동돼야”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제한하고 수사·기소를 분리하는 내용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 100일을 맞아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수사와 재판 지연을 우려했다. 또 현재 검수완박 시스템이 과도기적 형사사법 체계라고 지적하며 검경 책임수사제 확립 등 꾸준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일반 형사사건에서 국민들이 겪는 수사와 재판 지연의 폐해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검수완박법 시행보다 그 전에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부작용이 더욱 강화된 게 문제”라면서 “수사와 재판이 장기화되면서 사건 해결도 잘 안 된다는 것이 변호사들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최근 수사와 재판이 장기화되는 사이 ‘라임 사태’로 구속 기소됐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보석 석방돼 1년 넘게 불구속 재판을 받던 중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대장동 사건’의 주요 피의자들도 줄줄이 구속 기간 만료로 출소해 불구속 재판을 받았고 그중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재판이 장기화되는 것을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인다면 피고인의 구속 기간 제한이라도 입법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지금은 장기 실형이 예상되는 피고인들조차 법정에서 반성하기보다 재판을 끌어 석방되려고 하는 의사가 굉장히 강하다”고 지적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대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 공동책임 체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승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검사가 공소 유지를 제대로 못해서 무죄가 나오면 경찰에도 불이익이 간다”며 “이 때문에 경찰이 수시로 검찰을 찾아와 수사 상황과 의견을 전달하는 등 책임감을 가지고 한 몸처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무죄가 나면 검사에게만 불이익을 주는데, 경찰까지 공동 책임으로 하는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짚었다. 법조계 현장에선 여전히 검찰의 직접 수사를 바라는 국민을 위한 검수완박의 대안도 폭넓게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우석 변호사는 “검찰 수사는 양질의 법률전문가인 검사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사법 서비스”라며 “검찰권이 남용된다면 검사의 사법 서비스를 제한할 게 아니라 남용을 막을 방법을 고안하면 된다”고 말했다. 국회가 검수완박법 처리 당시 합의했던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형사사법체계 전반에 대한 개혁 논의를 이어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수완박 이후에도 검찰의 직접 수사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계속돼 왔기 때문에 시행 100일이 된 법도 아직 과도기적 상태인 것”이라면서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여러 논의를 다루기 위한 국회 사법개혁특위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 “검경 수사 공동책임제 필요”…“사개특위 제대로 가동돼야”

    “검경 수사 공동책임제 필요”…“사개특위 제대로 가동돼야”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제한하고 수사·기소를 분리하는 내용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 100일을 맞아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수사와 재판 지연을 우려했다. 또 현재 검수완박 시스템이 과도기적 형사사법 체계라고 지적하며 검경 책임수사제 확립 등 꾸준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일반 형사사건에서 국민들이 겪는 수사와 재판 지연의 폐해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검수완박법 시행보다 그 전에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부작용이 더욱 강화된 게 문제”라면서 “수사와 재판이 장기화되면서 사건 해결도 잘 안 된다는 것이 변호사들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최근 수사와 재판이 장기화되는 사이 ‘라임 사태’로 구속 기소됐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보석 석방돼 1년 넘게 불구속 재판을 받던 중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대장동 사건’의 주요 피의자들도 줄줄이 구속 기간 만료로 출소해 불구속 재판을 받았고 그중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재판이 장기화되는 것을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인다면 피고인의 구속 기간 제한이라도 입법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지금은 장기 실형이 예상되는 피고인들조차 법정에서 반성하기보다 재판을 끌어 석방되려고 하는 의사가 굉장히 강하다”고 지적했다.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대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 공동책임 체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승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검사가 공소 유지를 제대로 못해서 무죄가 나오면 경찰에도 불이익이 간다”며 “이 때문에 경찰이 수시로 검찰을 찾아와 수사 상황과 의견을 전달하는 등 책임감을 가지고 한 몸처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무죄가 나면 검사에게만 불이익을 주는데, 경찰까지 공동 책임으로 하는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짚었다. 법조계 현장에선 여전히 검찰의 수사를 바라는 국민을 위한 검수완박의 대안도 폭넓게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우석 변호사는 “검찰 수사는 양질의 법률전문가인 검사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사법 서비스”라며 “검찰권이 남용된다면 검사의 사법 서비스를 제한할 게 아니라 남용을 막을 방법을 고안하면 된다”고 말했다. 국회가 검수완박법 처리 당시 합의했던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형사사법체계 전반에 대한 개혁 논의를 이어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수완박 이후에도 검찰의 직접 수사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계속돼 왔기 때문에 시행 100일이 된 법도 아직 과도기적 상태인 것”이라면서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여러 논의를 다루기 위한 국회 사법개혁특위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 “핵심증거”…檢, 유동규 휴대전화 폐기한 배우자 ‘벌금형’ 구형

    “핵심증거”…檢, 유동규 휴대전화 폐기한 배우자 ‘벌금형’ 구형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부탁을 받고 그의 휴대전화를 폐기한 사실혼 배우자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피고인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청했다. 검찰은 “형사사건의 핵심 증거인 휴대전화를 인멸한 사건으로 사안을 가볍게 볼 수 없다”며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유동규의 부탁에 의한 행위였던 점, 폐기한 휴대전화와 연동된 전자정보를 유동규가 사후에 제공한 점 등을 고려해 구현한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선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날 혐의를 인정한다며 입장을 바꿨다. 그는 최후진술을 통해 “제가 법적인 지식에 무지해 남편이 버리라고 했더라도 보관했어야 했는데 생각 없이 버린 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앞서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이 유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 직전 유씨의 연락을 받고 미리 맡았던 그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혐의(증거인멸)로 기소됐다. 휴대전화에는 유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계자들과 대화한 내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은 폐기된 휴대전화를 끝내 찾지 못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2일 열린다.
  • “건당 300만~500만원”… 증거수집 요령 주며 학폭 판 키우는 ‘조력자들’[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건당 300만~500만원”… 증거수집 요령 주며 학폭 판 키우는 ‘조력자들’[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학교폭력에 법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관련 법률 시장도 커지고 있다. 증거 수집부터 전략 수립, 소송 대리와 변론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된다. 거액의 변호사비를 지불하더라도 자녀가 받을 불이익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 부모들의 불안을 먹고 자란 시장이다. ●“생기부 흠집 날라” … 전문가 찾아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학폭 사건 수임료는 건당 300만~5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처분을 받고,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행정소송을 하고, 별도 민형사소송까지 진행하면 비용은 1000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결코 작은 돈이 아니지만 수요는 끊이질 않는다. ‘학폭 전문’을 내세운 법률사무소도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청·교사 출신이거나 학폭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변호사는 인기가 더 높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인증한 학폭 전문 변호사는 현재 16명으로, 올해에만 5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학폭 전문 로펌들은 “사건 초기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홍보한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학폭 절차가 진행되고 나면 나중엔 되돌리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교내 학교폭력전담기구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가 개입하거나 학폭위에 변호사를 대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예 ‘학폭전문센터’를 꾸리고 사설탐정, 심리상담사, 디지털포렌식 전문가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고등학교 학폭 담당 교사인 최민재씨는 “변호사의 조언을 받고 나면 학부모들이 하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무조건 학폭위를 걸고 형사소송도 하겠다고 한다”며 “처벌 수위가 높아져야 합의금 액수도 커질 테니 규모를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들은 교육적 관점이 아닌 법률적 관점으로 접근하다 보니 학교 입장에선 지도와 중재가 더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사설탐정 붙이고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변호사의 조력이 곁들여지면 학폭위를 위한 증거 수집도 형사사건 못지않다. “매일 일기 쓰듯 피해 사실과 당시의 심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라”, “목격자를 빨리 파악해 진술을 확보하라”, “객관적 증거를 최대한 모으고 상대 측과 섣불리 만나지 말라”는 조언이 쏟아진다. 학폭 전문 심부름센터에선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피해 학생이 수치심 때문에 지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 내용을 복구하거나 사건 당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증거 수집을 돕는다. 특히 코로나19 비대면 수업 여파로 사이버 학교폭력 비중이 커지면서 디지털 증거가 더 중요해졌다. 사소한 다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학부모도 ‘억울한’ 학폭 처분을 받으면 부랴부랴 행정사나 변호사를 찾게 된다. 징계 기록이 생활기록부에 남으면 대학에 진학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랙티브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schoolViolence/ 본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획 취재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 [포착] 러軍 기지에 폭격기 수십 대 집결…‘우크라 대공습’ 임박했나

    [포착] 러軍 기지에 폭격기 수십 대 집결…‘우크라 대공습’ 임박했나

    러시아 공군기지에 대형 폭격기가 집결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독일 슈피겔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8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사라토프주(州)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여러 대의 전투기가 집결해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위성 사진은 러시아 공군의 대형 장거리 폭격기인 Tu-95와 Tu-160 20여대가 빼곡하게 늘어선 모습을 담고 있다. 주변에는 급유차 등 지원 차량과 수리 장비도 늘어서 있다. 현지의 한 군사전문가는 슈피겔과 한 인터뷰에서 “해당 위성사진에서 Kh-55와 Kh-101 등의 순항 미사일이 들었을 가능성이 있는 탄약 상자도 보인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또 다른 군사전문가는 “이례적으로 많은 수의 폭격기가 활주로에 있는 모습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미사일 쏟아붓는 러시아, 우크라이는 ‘암흑 천지’ 한편,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점령한 지 8개월 만에 퇴각하며 자존심을 구긴 러시아는 마치 분풀이를 하듯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을 노린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하는 등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기도 했다.그러나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서방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이어지는데다 지난 9월 징집해 전장에 투입한 예비군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등 전쟁의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최대 70만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동원령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동원한 징집병은 이미 사망했거나, 부상했거나, 전의를 상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새로운 징집병을 모집하려 한다는 것. 러시아 당국은 아직 추가 징집령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러시아 국민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극도에 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 군사 작전’에 대한 러시아 여론도 바뀌는 추세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계속하는 데 찬성하는 러시아인의 비율이 4개월 만에 57%에서 25%로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러시아 독립 언론인 메두자가 러시아 안보기관인 연방경호국(FSO)의 내부용 여론조사 결과를 입수해 공개한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에 찬성하는 러시아인의 비율은 7월에는 32%에 불과했지만 지난 달에는 55%로 증가했다. 올해 2월 24일 러시아가 특별 군사 작전을 통해 러시아 땅을 되찾는 전쟁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러시아 국민 상당수는 이를 지지했다. 이미 1차 동원령 선포 이후 고국을 떠난 러시아 남성은 수십 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 달부터 러시아 당국이 참전을 거부한 러시아인에 대한 형사사건을 진행 중인 만큼, 전쟁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불안과 불만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법무법인 태하, 유재영 전 부장검사 합류…’형사∙기업∙금융’ 3대 법무 강화

    법무법인 태하, 유재영 전 부장검사 합류…’형사∙기업∙금융’ 3대 법무 강화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시민을 위협하는 각종 금융재산범죄가 범람하고 있다.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화하는 범죄 수법 탓에 관련 법률 분쟁 또한 치열해지는 가운데,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로펌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일 법무법인 태하(太廈)에 따르면 최근 이 로펌은 ‘금융재산범죄의 전문가’로 불리는 유재영 전 부장검사를 영입해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 태하는 ▲형사 ▲마약 ▲성범죄 ▲이혼 ▲손해배상 ▲부동산·건설 ▲재산(사기•횡령•배임) ▲기업법무 ▲조세 등의 영역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뤘다. 이번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금융∙손해배상∙노동∙기업 법무 등에 관련한 법률 대응 방안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검찰에서만 ‘12년’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금융재산범죄의 탑티어’라 불리는 유재영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제27기를 수료, 1998년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제주지검(대검 검찰연구관 파견)에서 검사로 재직했고 성과를 인정받아 제주지검 부부장검사로 승진했다. 약 12년 간 기업법무, 공직선거대응, 영업비밀보호 등의 형사 사건과 헌법소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유 변호사는 2002년 검찰총장 표창을 시작으로 국무총리, 법무부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모범적인 법조생활과 더불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 변호사의 동기인 사법연수원 27기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수이자, 법무와 검찰 전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이어 주영환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배용원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철희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등 8명의 검사장급이 포진돼 있다. 태하 “종합 법률 솔루션 지향” 2020년 작은 법률사무소로 시작해 급성장한 태하는 같은 해 8월 법무법인 확장에 성공했다. 채의준, 석종욱 대표에 이어 최승현 대표변호사의 합류로 한층 더 견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선보인 태하는 이번 유 변호사 영입을 통해 균형 잡힌 ‘종합 법률 솔루션’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변호사도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고효율의 법률 서비스를 이끌어내는 데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변호사는 검찰에서만 12년을 재직한 프로 법조인으로, 그간 처리해온 형사사건만 해도 수천 건에 이른다. ‘ELS, ELW 발행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과 ‘저축은행 불법대출 등 횡령, 배임 사건’, ‘상호도용 및 반도체 제조회사 영업비밀유출 부정경쟁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제2노조 설립 지원 외 부당노동행위 사건’처럼 최근 논란이 거센 기업∙노동 분쟁에서도 실무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태하 관계자는 “이번 유재영 변호사의 영입은 태하 구성원들과 의뢰인들에게 있어 큰 이점이 될 것”이라며 “그가 현직에서 쌓아온 풍부한 법률 지식과 노하우를 양분으로, 로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정교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유 변호사의 주요 분야인 기업 법무, 노동, 영업비밀보호, 헌법소송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과도화된 법률 시장에서 초격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김현중 “교묘한 진실 왜곡”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김현중 “교묘한 진실 왜곡”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혼외자에게 8년간 양육비를 미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8년 동안 단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5년 혼외자를 얻은 김현중이 아이를 8년간 거의 찾지 않았다고 했다. 이진호는 김현중이 아이가 7살이 된 지난해 말에야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김현중은 당시 A씨에게 “양육비를 정리하자”고 연락했고, A씨 측은 ‘친아빠인데 아이라도 먼저 만나봐라’고 제안해 만남이 성사됐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이후 김현중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 판사가 월 20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하자, 김현중은 자신의 연소득이 7000만원이라며 양육비를 낮춰달라고 주장했다. 2021년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르면 연소득 7000만원인 비양육자는 양육자에게 월 16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김현중은 지난 8년간 단 한 번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그간 지급하지 못한 양육비 소급분에 대해서도 ‘월 160만원’으로 조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진호는 “종잡을 수 없는 김현중의 행보에 A씨의 가족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애초에 연락이라도 안했다면 아이가 상처라도 덜 받았을텐데, 아이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신청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김현중이 8년 만에 갑자기 양육비 조정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은 (김현중이) 방송 복귀를 위해 조정신청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며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등재라도 되면 방송 복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김현중 측 “교묘하게 진실 왜곡” 반박 이에 대해 가수 김현중 측은 교묘한 진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 측은 11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친자 확인은 김현중이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 영상에서는 김현중이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이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다. 즉 김현중이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아이와 면접교섭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면접교섭도 양육권 다툼도, 비양육자가 될 경우의 양육비 지급도 모두 친부로 인정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육비와 관련해서는 “조정 과정에서 최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임시로 최종 결정 이전까지 임시로 지급하라고 결정된 양육비가 200만 원이었고, 김현중은 양육비 200만 원을 계속 지급하고 있다. 이는 김현중이 정한 금액도 아니고, 최씨가 요구한 금액도 아니었다. 소득증빙자료 제출 및 최종 양육비 160만 원 결정은 가정 법정의 조정 절차를 통해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헤네치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헤네치아입니다. 어제 날짜인 11월 29일자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을 통해 게시된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근거로, 헤네치아 소속 아티스트인 김현중 씨에 대한 터무니없고 거짓된 내용들이 기사화되어 마치 사실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과 기사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침묵할 경우, 거짓된 내용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져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 본인뿐 아니라 김현중 씨가 간절히 보호하고자 하였던 첫 아이, 새롭게 꾸린 가족들에게까지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상처로 남을 것으로 생각되어, 숙고 끝에 최소한 거짓된 내용들만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김현중 씨는 지금까지 아이와 관련된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어 아이가 상처받는 것을 막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민·형사 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모든 기사들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을 것을 염려해, 처음부터 소송 상대방인 최혜* 씨(이후 최씨)에게 언론플레이를 중단해줄 것을 여러 차례 부탁하고 요청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아이가 언론에 노출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언젠가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이는 언론에 절대 노출시키지 말 것을 끊임없이 최씨에게 부탁하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씨는 아이의 친자 확인을 위한 현장에 본인이 직접 모든 언론사에 연락하는 등 적극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친자 확인 당일에 수많은 언론사의 플래시 세례를 받은 아이가 놀라서 자지러질 듯이 울고 있던 모습이 아직도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이의 면접교섭 및 양육비 조정 신청에 관한 내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김현중 씨는 이미 8살이 된 아이가 다시 언론에 노출되어, 쏟아지는 기사들로 인해 상처받는 것을 우려하여 언론 노출을 피하려 극도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방송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그 어떤 곳에서도 아이에 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이고, 면접교섭 및 양육비 문제도 법원을 통해 조용히 해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씨가 아이와 관련된 일까지 또다시 세상에 시끄럽게 터뜨리면서 기사화시키는 것을 보고, 김현중 씨는 현재 더없이 참담하고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현중 씨는 여전히 아이에 관한 내용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가 또다시, 더 크게 상처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깊이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사실 확인 없이 거짓된 내용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을 무작위로 게재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모든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언론에서 성숙한 태도로 아이만큼은 절대 상처 입지 않도록,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가정 법원을 통해 극도로 조심하면서 조용히 진행해왔던 조정 내용에 관해,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교묘하게 사실 관계를 비틀어 제보하여 이를 보도하도록 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거짓된 사실들을 주저하지 않고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아이를 지키려 애쓰고 보호하려 힘겹게 노력했던 모든 행동과 과정들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아이가 받을 상처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오명을 또다시 뒤집어쓰더라도 조용히 침묵하는 편이 옳을지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그 침묵으로 인해 잘못된 사실들과 거짓 내용이 오히려 더 확산되어, 이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더 크게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우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진행되어 온 가정 법원의 조정 과정에 대한 그릇된 내용이라도 바로잡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든 언론과 기자님들께 해당 영상과 기사 내용 중 그릇된 사실 관계에 관한 부분을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친자 확인은 김현중 씨가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김현중 씨가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 씨가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습니다. 즉 김현중 씨가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아이와 면접교섭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면접교섭도 양육권 다툼도, 비양육자가 될 경우의 양육비 지급도 모두 친부로 인정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1차 가사 소송은 2015년 12월, 최씨가 청구하였으나 원고 지정 오류로 양육자 지정, 양육비 청구 부분 등에 대한 소를 취하하였습니다. 최씨는 아이를 소송의 원고로(본인을 아이의 법정대리인 친권자로)하여 ‘인지청구+위자료+친권자 및 양육자+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최씨는 신생아의 양육비를 월 500만원을 지급하고, 위자료로 1억원을 지급하라는 청구를 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김현중 씨의 공동친권을 인정하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최씨 측에서 원고인 아이에게 지급되어야 할 양육비 청구와 법정대리인에게 지급하라는 위자료 청구를 아이인 원고 이름으로 합쳐서 제기하였기에 법적인 청구권자(원고) 지정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정 법원에서는 최씨가 낸 청구소송 서류의 법적인 오류를 지적하면서, 당시 최씨가 냈던 소는 취하 하게 하고, 법적인 오류가 있는 부분을 다시 바로잡은 후에 양육비 청구소송을 따로 다시 진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최씨가 법적 오류를 수정하여 다시 양육비 청구를 할 때까지 아이의 양육권은 엄마인 최씨에게 일단 인정된 상태였습니다. 이 결정이 내려진 때가 2016년 5월이었습니다. 3. 양육권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사자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사건과 관련 최씨에 대한 형사 사건이 마무리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2016년 당시는 최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2017년 1월경에는 최씨가 기소된 상태였기 때문에 (검찰이 최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한 상태) 최씨가 아이를 계속 양육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최씨가 형사 소송 재판결과에 따라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아이의 양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김현중 씨는 자신이 아이의 양육자가 되어 아이와 함께 살기를 바랐으나, 현실적으로 최씨와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소송 및 최씨에 대한 형사 소송이 마무리되어야 양육권이나 면접교섭에 관련한 사항을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쌍방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양육권 다툼까지 하는 것은 부적절하였고, 민·형사 소송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로도 생각되었기에, 관련 분쟁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야 양육권에 대한 것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씨에 대한 형사 재판이 길어지면서 최씨에 대한 형사사건 및 민사사건 모두 2020년 11월 경에야 대법원에서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씨에 대한 일부 혐의가 인정되고 최씨가 김현중 씨에게 손해배상으로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된 사실은 영상에서 언급된 바와 같습니다. 이렇듯 최씨와 김현중 씨는 오랜 기간 진흙탕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김현중 씨는 아이를 보고 싶다 해도 양육권자인 최씨와 면접교섭 및 양육비 협의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이고, 이런 이유로 아이가 7살이 될 때까지 김현중 씨가 아이를 만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4.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직후 김현중 씨는 바로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을 위해 변호사를 통해 최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습니다. 김현중 씨는 형사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최씨 측에서 다시 법적 오류를 고쳐 양육비 청구를 해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씨 측은 김현중 씨에게 아무런 청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다리다 못해 2020년 11월에 민·형사 소송의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되자마자 김현중 씨가 먼저 2020년 12월, 변호사를 통해 먼저 법적으로 양육권 및 양육비에 관한 내용을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느냐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모든 소송이 마무리된 직후인 2020년 12월부터 변호사를 통해 여러 차례 연락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최씨는 아이가 이미 7살이 되었던 2021년 여름까지도 김현중 씨의 연락에 대하여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5. 2021년 가을, 김현중 씨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 가정 법원에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관련신청을 했습니다. 양육비는 비양육자가 양육자에게 아이에 관한 양육비를 부담하는 것이며, 이때 비양육자는 아이의 면접 교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현중 씨는 최씨와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취하는 것을 극도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는 면접교섭을 통해 하루 빨리 만나고 싶었으나 최씨와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김현중 씨는 최씨와 마주치지 않도록 가정 법원에 이 사항을 별도로 요청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기에 김현중 씨가 아이를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법원을 통해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항과 면접 교섭을 같이 신청하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현중 씨가 먼저 법원에 청구를 해서 면접교섭 및 양육비 결정 신청을 동시에 진행했던 것입니다. 아이를 너무 보고 싶었던 김현중 씨가 기다리다 못해 면접교섭 신청과 양육비 신청을 동시에 법원을 통해 진행한 까닭입니다. 그러니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면접교섭을 진행하다가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 내용입니다. 6. 가정 법원의 조정이 진행되면서 김현중 씨는 법에서 임시로 정해준 양육비 200만원을 지급하며 아이와 면접 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김현중 씨는 가정 법원의 조정 과정에 따라 2021년 가을부터 사전 면접교섭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면접교섭이 진행되어 드디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정 과정에서 최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임시로 최종 결정 이전까지 임시로 지급하라고 결정된 양육비가 200만원이었고, 김현중 씨는 양육비 200만원을 계속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현중 씨가 정한 금액도 아니고, 최씨가 요구한 금액도 아니었습니다. 7. 소득증빙자료 제출 및 최종 양육비 160만원 결정은 가정 법정의 조정 절차를 통해 정해진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마치 김현중 씨가 양육비 200만원을 줄이기 위해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되어 있던데, 이 역시 거짓말입니다. 양육비를 결정하려면 당연히 부와 모 양쪽의 재산 및 소득에 관한 서류를 당연히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 서류에 의해 양육비가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씨는 조정 과정에서도 여전히 수백만 원의 양육비를 요구하고 있었고, 조정 과정 중 법원에서 임시로 결정한 200만원에 대해 양육비를 더 올려달라고 요청하면서 김현중 씨의 재산 및 소득증빙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현중 씨는 최씨 요청에 따라 최종 양육비 결정을 위해 당연히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증빙 서류에 따라 법원에서 다시 권고결정한 양육비가 160만원이었던 것입니다. 영상에서 사건의 선후 관계를 뒤바꾸거나 사실을 아주 살짝 바꾸면서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시킨 것을 보고, 가사 관련한 내용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고자 길게 사실 관계를 나열했습니다. 모쪼록 사실이 아닌 허위 사실과 거짓된 정보로 허위 기사가 보도되는 일을 막고자 함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문사항이 있으시다면 소속사에 꼭 사실 관계를 확인해 주시길 정중하고 간곡하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헤네치아 드림
  • “전두환 쿠테타로 권력 장악” 벽보 붙였던 20대 전기공 … 50년 만에 재심

    1980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받은 오 모(71·1980년 당시 전기공)씨에 대해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 황수연)는 1980년 5월 18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약국 벽에 ‘부마 민주항쟁 당시 시민·학생들이 피해를 본 사실과 전두환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경위’ 등 내용이 기재된 벽보를 붙여 계엄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오씨에 대해 검사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씨는 1980년 5월 23일 체포돼 두 달 뒤인 7월 5일 수도경비사령부 계엄보통군법회의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9개월여 복역하고 이듬해 3월 3일 특별사면됐다. 재심은 확정된 판결에 흠이 발견된 경우 소송 당사자 등의 청구를 받아 다시 심판하는 절차다. 형사소송법은 유죄가 확정된 형사사건에 재심 사유가 발생한 경우 당사자나 법정대리인,유족뿐만 아니라 검사도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 오씨는 올해 6월 9일 고양지청에 재심청구를 희망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검찰은 “오씨의 행위는 당시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였기 때문에 검사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 “우크라 러軍 포로 11명 집단처형, 영상 유포…야만적 학살 관행” <러 국방부>

    “우크라 러軍 포로 11명 집단처형, 영상 유포…야만적 학살 관행” <러 국방부>

    우크라이나군이 최소 11명의 러시아 전쟁포로를 집단 처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주장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무장단체가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영토에서 최소 11명의 비무장 러시아 군인들을 쏴 죽이는 동영상이 여러 텔레그램 채널에 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포로 권리를 보장한다는 ‘키이우 정권’ 주장과는 상반되게, 우크라이나군은 10명 이상의 움직이지 않는 러시아 군인들 머리에 직접 총을 쏴 고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살해했다. 이것을 두고, ‘비극적 예외’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쟁포로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유일한 전쟁범죄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런 전쟁범죄는 키이우 정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서방 국가가 직접적으로 주목하지 않는 우크라이나군의 관행”이라고 질타했다. 또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이끄는 키이우 정권의 악랄함, 야만적 본질이 드러난다”며 “그들은 역사의 심판대에서 전쟁범죄에 대해 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연방조사위원회가 관련법에 의거, 우크라이나 무장단체에 대한 형사사건 수사를 개시했으며 영상 촬영자의 신원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하원에서 임명한 연방 인권위원회 위원장 타티야나 모스칼코바는 “러시아 전쟁포로 처형으로 인한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혐오와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전쟁 범죄이자 반인륜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범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럽평의회 사무총장 마리야 페치노비치 부리치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민주제도인권사무소(ODIHR) 마테오 메카치 소장 등에 유죄 판결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우크라이나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노란색 완장을 차고 총을 겨누는 동영상이 유포됐다. 바닥에는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빨간색 완장을 차고 엎드려 있었다. 총성이 울린 후 동영상은 숨진 병사들의 시신을 비췄다. 영국 가디언은 해당 사건이 루한스크 마키우카 마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걸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의 신원 등은 파악하지 못했으며, 우크라이나군과 당국은 러시아 국방부의 전쟁포로 집단 처형 주장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BBC러시안의 경우는 보다 구체적인 분석을 내놨다. BBC러시안은 해당 동영상이 12일 루한스크 마키우카 마을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고 있는 거라고 설명했다.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13일과 17일 잇따라 등장한 우크라이나군 시점 동영상을 토대로 상황을 유추했다고 전했다. BBC러시안은 동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헛간에 피신한 러시아군에게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무기를 겨눈 채 지휘관이 누구인지 등을 물었다고 했다. 그때 모퉁이에서 나타난 한 군인이 총을 난사하면서 카메라가 땅에 떨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총성만 들릴뿐 누가 누구를 쏘았는지 불분명하다고 BBC러시안은 지적했다. 특히 모퉁이에서 총을 난사한 군인이 어느 편에서 싸운 것인지,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구별할 수 없다고 했다. BBC러시안은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동영상을 근거로 우크라이나군의 전쟁범죄를 비판했고, 실제로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한 군인을 처형하는 것은 분명한 전쟁범죄라고 못박았다. 다만 거짓 항복 역시 전쟁 규칙에 위배된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 의정부지검,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 출범…“신종 환경범죄 적극 대처”

    의정부지검,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 출범…“신종 환경범죄 적극 대처”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매립 등 환경사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이 14일 출범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검찰·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수사팀이 의정부지검에 출범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검은 2018년 4월부터 환경범죄 중점검찰청으로 지정돼 환경특별사법경찰을 지휘해온 바 있다. 수사팀은 의정부지검 환경범죄조사부(부장 어인성)를 중심으로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 한강유역환경철 환경감시단,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지자체 특사경 등으로 구성된다. 대기측정기록부 조작, 하수처리 자동측정기 조작 등 환경범죄는 고도로 지능화돼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대검 검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환경사범 형사사건 처리현황은 2012년 1만 1161건에서 2021년 1만 4078건으로 최근 10년간 26.1% 증가한 바 있다.검찰은 법령 검토, 강제수사 기준, 양형기준 확립을 통해 적법절차를 준수하는 효율적인 수사를 지원하고, 특사경은 수사지휘에 따라 환경범죄 수사 기획, 인지, 영장 청구, 수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역할 분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등 소속·산하 기관의 환경오염 관련 정보 공유에 나설 예정이다. 2019년 11월 개정된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에 따르면 환경범죄를 저지른 사업장에는 ‘정화비용과 사업장 매출액의 5% 이내의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처벌 및 범죄수익 환수와 함께 징벌적 과징금 부과 등 적극적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환경범죄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박탈하겠다”며 “환경정책 및 제도 변화에 따른 신종 환경범죄에도 적극 대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혼소송, 이번주에 결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혼소송, 이번주에 결론

    조현아(48)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혼 소송이 이번 주 4년 7개월 만에 결론이 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 서형주)는 17일 조 전 부사장의 이혼소송 판결을 선고한다.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전문의 박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뒀다. 그러나 박씨는 결혼 8년 만인 2018년 4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박씨는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받았으며, 특히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폭행 빈도가 높아져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이 쌍둥이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주장도 폈다. 반면 조 전 부사장은 박씨의 알코올중독과 아이들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결혼 생활이 파탄났다고 반박했다. 아동학대 주장도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음성파일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은 박씨가 2019년 2월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형사사건으로도 번졌다. 상해 혐의로 약식기소된 조 전 부사장은 2020년 4월 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재판이 진행되던 2019년 9월 박씨 측은 “재판부가 조 전 부사장 쪽으로 편향됐다”며 재판부 기피신청을 내 약 2년간 재판이 중지되기도 했다. 기피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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