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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설 오보’ 뉴시스 상대 전지현, 명예훼손혐의 고소

    톱스타 전지현이 30일 자신의 결혼설을 보도한 민영통신사 뉴시스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했다.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날 ‘㈜뉴시스 보도에 대한 싸이더스HQ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30일자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지현씨에 대한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형사고소를 제기한 상황”이라면서 “추가적인 형사고소 제기여부를 검토하고,허위기사로 인한 손해배상액을 산정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뉴시스를 상대로 정정보도청구 및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 오후 ‘영화배우 전지현,올 11월 소속사 사장과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파산, 그 이후] “살길은 있다”…파산자 카페 ‘희망가’

    [파산, 그 이후] “살길은 있다”…파산자 카페 ‘희망가’

    “저는 인터넷 쇼핑몰의 분양사기를 당해 파산했습니다.빚 6억원을 모두 면책받았습니다.우리가 잘했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하지만 죽음을 선택하거나 숨어 살 정도로 죄를 지은 것은 아닙니다.우리 희망을 가집시다.”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중국집.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파산카페 회원 20여명이 ‘선배’의 경험담을 듣고 있었다. 그는 ‘신용불량자가 돼도 우체국 거래는 가능하다.’,‘완전면책을 받으면 연대보증인 보증채무도 사라진다.’는 등 직접 체득한 정보를 설명했다.모두가 신용불량자로 파산 신청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회원들은 초등학생처럼 경쟁적으로 손을 들고 질문을 퍼부었다.그들은 직접 체득한 생생한 정보에 목말라 하고 있었다. ●아픈 마음 나누는 동병상련 회사원 이영선(가명·26·여)씨는 부모가 파산 위기에 있다.그의 아버지(60)는 36년동안 결근 한번 없이 공무원 생활을 했지만,사람을 너무 믿어 3차례나 보증을 선 끝에 1억원의 빚을 졌다.50대에 간신히 장만한 집은 5년만에 경매로 넘어갔다.어머니(56)는 친척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줬다가 빚을 졌다.이씨는 회원들 앞에서 “두 분이 외가에 얹혀 살며 추심원 전화에 오금을 못 펴는 모습이 불쌍하다.”면서 “파산이라도 신청해 두 분을 지옥에서 구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그러자 회원들의 동병상련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개인 실책이 많아 완전면책이 힘들지 모르니 꼼꼼하게 준비하라.”는 충고부터 “하루빨리 파산을 신청해 두 분을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드리라.”고 걱정도 나눴다. ●상처,눈물…희망이라도 나누자 울산에서 올라온 정진화(가명·29·여)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언니가 선 보증과 카드빚을 갚으려 다단계 판매에 뛰어들었다.정씨는 “지난해 카드 빚이 1억 3000만원이라는 고지서를 받아보고는 정말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면서 “우연히 알게 된 파산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곁에 있던 양정석(가명·35)씨가 “다단계 빚은 진화씨 책임이라 면책이 어려울 것”이라고 한마디 거들자,정씨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안양에 사는 주부 강지선(가명·34·여)씨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의 마지막 희망을 그렇게 짓밟으면 안 된다.”고 나무라기도 했다. ●‘예비파산자’우리도 전문가 파산 관련 서류를 들고 온 사람도 많았다.회사원 강지석(가명·28)씨는 파산신청서를 들고 와 자문을 구했다.강씨는 “변호사 수임료 100만원이 없어 직접 파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파산을 선고받고 면책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김태현(가명·44)씨는 “신청서에 처지를 과장하지 말고 심경을 진실하게 써야 하며 채무는 빠트리지 말고 모두 기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수첩에 받아적던 강씨는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격으로 이 자리의 회원들이 진짜 전문가”라며 정보를 얻기에 분주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신용회복 지원 4개제도 운용 개인의 신용을 회복하기 위한 지원 제도는 크게 4가지가 있다. ●개인회생제도 오는 9월23일부터 시행되는 일종의 개인 법정관리제도이다.법원이 강제로 채무를 재조정해 신용불량자를 구제한다.정기 소득이 있는 사람이 7년동안 빚을 성실히 갚으면 나머지 빚을 탕감받는다.개인 워크아웃제가 신협에서 빌린 돈이나 사채 돈을 구제하지 않는 데 반해 모든 채무를 포괄적으로 구제한다. ●개인워크아웃 신용불량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된 채무자에게 상환 기간의 연장,분할상환,이자율 조정,변제기 유예,채무 감면 등의 채무조정 수단으로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채무액이 적으면 상환조건을 조절할 수 있고 보증 채무도 사라지지만,채무액이 3억원으로 제한되어 있고 신청요건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배드뱅크 채무자가 장기·저리로 신규 대출을 받아 채권기관에 빚을 변제하고,채권기관은 채무자에 대한 신용불량등록을 해제한다. 까다로운 소득증빙 요건이 없고 즉시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한시적으로 운용되는 데다,원금의 3%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해 부담이 크다. ●개인파산제도 채무자가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졌을 때 법원이 그 경위를 심리한 뒤 면책 선고로 빚을 탕감한다.조세 채무를 제외하고 모든 책임이 소멸되며 신분과 자격 제한도 사라진다.다만 공무원,변호사,공인회계사,사립학교 교원,의사,약사 등이 될 수 없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면책땐 공직생활 가능 파산은 모든 채무를 벗을 수 있는 면책의 필수적인 사전 절차이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파산으로 불이익이 있을까 전전긍긍하며 꺼려한다.파산이란 말만 들어도 겁나게 하는 ‘카더라’는 식의 이야기는 사실 상당부분 오해에 지나지 않는다. 파산을 하면 호적에 빨간 줄이 가나? -호적에는 파산선고를 받은 사실이 올라가지 않는다.음주운전 전과기록이 호적에 기재되지 않는 것과 똑같다.다만 파산선고를 받은 사람의 명부가 따로 있어 신원증명서를 발급받으면 파산선고 사실이 나온다. 하지만 완전 면책을 받으면 본적지에 통보하지 않으며,기록이 있어도 10년이 지나 복권되면 말소된다.또 형사 관련 일반조회에서는 파산과 면책 흔적이 남지 않는다. 파산은 가족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며 면책을 받으면 공무원이 되는 데도 지장은 없다. 파산을 하면 은행이나 신용거래가 불가능한가? -파산자의 신용거래는 신용불량자와 같다.지급정지를 당하고 거래하던 은행의 통장에서 돈을 찾을 수 없다.그러나 면책받은 뒤 채권기관에 내용증명을 보내 신용불량 해지 신청을 하면 신용거래법에 따라 정상거래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해지 뒤에도 기록을 일정기간 갖고 있는 채권기관이 대부분이라 본인 명의로 신용거래하는 것을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상적인 금융 거래까지는 통상 몇 년이 소요된다. 카드가 연체되면 지명수배나 형사고소되나? -연체로 형사처벌이나 지명수배까지 받는 경우는 흔치 않다.형사처벌을 받으려면 채무자가 처음부터 돈을 갚지 않을 목적으로 대출받고 고의로 연체하거나,대출받은 뒤 한 차례도 갚지 않거나,채권자를 속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어야 한다. ‘카드깡’은 구제가 안 되나? -카드깡은 면책을 가로막는 사유가 된다.파산법 제367조 2항은 ‘파산의 선고를 지연시킬 목적으로 현저하게 불이익한 조건으로 채무를 부담하거나 신용거래로 인하여 상품을 구입하여 현저히 불이익한 조건으로 이를 처분하는 행위’를 과태파산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금액이 적을 때는 판사가 무시하기도 한다.판사가 재량면책 권한을 행사하여 일부 면책을 승인하기도 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전문가가 말하는 ‘파산의 조건’ 파산하면 면책을 받아도 재기가 쉽지 않다.전문가들은 파산을 ‘죄와 벌’이라는 전근대적인 인과응보로 보는 데서 벗어나 채무자들의 경제적 재기에 최우선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종학(경실련 정책위원) 경원대 교수는 “미국은 경제적 회생 여부가 파산의 가장 중요한 선고 기준이지만 우리는 파산에 이르게 된 원인만 따진다.”면서 “외환위기 당시 기업들의 청산가치를 따져 처분했듯 개인파산도 새출발의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종현 국회 입법정보연구관은 “면책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는 채권자가 강제집행을 할 수 없도록 미국과 같은 ‘오토매틱 스테이’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파산자의 새 출발을 위해 파산면제 재산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면 채권기관의 무분별한 대출이나 카드발급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전병서 중앙대 법대 교수는 “파산선고를 받으면 30일 이내에 다시 면책신청을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합쳐 파산과 동시에 면책을 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그는 “법적으로 ‘낭비’는 면책의 불허가 사유이지만 그 기준이 명확치 않다.”면서 “과거의 낭비가 지금은 레저 개념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는 등 불합리한 측면이 많다.”고 비판했다. 임동현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 국장은 “정부가 운용하고 있는 배드뱅크도 실제로는 원금탕감 없이 빚을 모두 받아내고 있다.”면서 “채권자와 채무자를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동원, 김의원 상대 30억 손배소

    동원그룹은 ‘동원참치가 작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에 50억원을 제공했다.’는 민주당 김경재 의원의 주장과 관련,김 의원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하고 명예훼손을 이유로 대검찰청에 형사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 “무죄 판결때까지 수염 안깎아”오늘 1심 선고 권노갑씨

    “무죄 받을 때까지 수염 깎지 않겠다.” 현대비자금 200억원으로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권노갑(74) 전 고문이 29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와신상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당뇨병 합병증인 ‘족괴사’(발가락이 썩어 들어가는 병)를 앓고 있으면서도 무죄를 받을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권 전 고문 한 측근은 “구치소에선 면도기 사용이 어려운데다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을 달래기 위해 수염을 그대로 기르고 있다.”면서 “‘무죄를 받을 때까지 손대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권 전 고문은 또 이번 사건이 무죄로 판명될 경우 검찰과 이익치 현대증권 전 회장 등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낼 계획이다.이 전 회장은 권 전 고문이 현대측에 200억원을 요구,현금으로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측근은 “이익치씨를 무고 혐의로 형사고소하고,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검찰에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
  • 문재인수석, 홍준표의원 형사고소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호철 민정비서관은 지난 17일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 허태열 의원을 상대로 이들이 ‘국회발언’을 통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각각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함께 형사 고소를 했다.
  • 사건 패트롤 / 자살 부른 ‘소송 스토커’

    40여건의 민사소송과 50여건의 형사고소를 제기한 여성 소송사기꾼이 구속됐다.이 여성은 97년부터 소송을 제기,피해자가 33명에 이르며,소송피해자 1명은 자살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모(46·여)씨는 1억원짜리 허위낙찰계를 조직한 뒤 계원이 아닌 오모씨 등 2명의 명의를 도용,지난해 4월부터 ‘계금 1억원을 낙찰받고도 계금을 내지 않았다.’며 계금청구소송을 내기 시작했다.지난 4월까지 같은 방식으로 40여명을 대상으로 40여차례의 소송을 낸 김씨는 임의로 작성한 계원 명단을 법원에 증거물로 내,두차례 승소하기도 했다. 또 피해자들의 고소로 자신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다시 허위 고소장을 내거나,수사 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그러나,사기 소송 행각은 부메랑이 되어 김씨에게로 되돌아왔다.김씨가 제기한 민사소송과 형사고소는 대부분 김씨의 패소와 피해자의 무혐의로 처리됐다. 91년 허위 낙찰계를 조직한 김씨는 지난해 4월 이전에도 40여차례 소송을 냈다가 지난 96년 무고죄로 기소돼 실형을 살기도 했다.검찰 관계자는“김씨가 돈을 뜯어내기 위해 전문적으로 소송을 일삼아 피해자가 자살한 적도 있는 등 죄질이 극히 나빠 구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주5일제’ 임금보전 논란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31일 “법제처가 주5일제 시행 이후 사용자가 근로자의 임금을 줄이면 형사처벌을 받고 민사상으로는 강제집행을 당하게 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발표한 데 대해 한국경영자총연합회가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법제처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 근로기준법 개정 법률상의 임금보전 규정에 대한 강제성 여부 논란과 관련,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주5일제 시행으로 기존 임금수준이 저하되면 안된다는 근로기준법 개정부칙 규정은 선언적인 규정에 그치지 않는다.”면서 “임금이 떨어지면 사용자측에 대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기존 임금수준이 저하되면 안된다는 규정은 강제성을 띠지 않으며 노사가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선언적 규정”이라고 주장했다.법제처측도 논란이 불거지자 “법제처에서 담당 국장이나 처장 등에게 다양한 의견을 알려주기 위해 통상 작성되는 ‘심의경과보고’를 천 의원이 법제처 최종 유권해석으로 확대해석한 것 같다.”면서 “심사과정에서 일부 당국자의 개인의견을 담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권기홍 노동부장관도 최근 국회 법사위에 나와 “법제처에 자문을 구한 결과 강제규정으로 해석하면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해석을 들었다.”면서 “이 조항에 대한 최종 해석은 법원의 몫”이라고 말했다.한편 전경련 등 경제5단체는 1일 단체장·부회장단 연석회의를 갖고 ‘주5일제 실시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뉴스 플러스 / 청와대 ‘비방의도 기사’ 민·형사 소송

    청와대는 11일 ‘비방의도가 명백하다.’고 판단되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언론중재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동아일보 7월1일자 ‘김영완씨 도난채권 거래자 청와대 수사민원’ ▲조선일보 7월4일자 ‘내부정보 누설자 압축’ ▲중앙일보 7월28일자 ‘신계륜,박범계 경질 건의’ ▲월간중앙 4월호 ‘대통령 민정수석 작성 노무현 인사파일’ 등의 기사와 관련,해당 언론사를 대상으로 서울지법에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앞서 지난 8일에는 문화일보 8월6일자 ‘청와대 선물 베개 특별제작’ 기사와 관련,문재인 민정수석 명의로 취재기자 2명을 서울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 로뎀화장품 무방부제 판명

    ㈜게비스코리아는 방부제 검출로 논란이 됐던 자사 천연화장품인 ‘로뎀화장품’에서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4일 밝혔다. 게비스코리아측은 지난달 23일 소비자,프랑스대사관 부상무관,언론인 등과 함께 CJ홈쇼핑 물류창고에서 로뎀화장품을 무작위 추출한 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랩프런티어에서 시험한 결과 방부제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화학시험연구원,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등에 의뢰한 같은 시험에서도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측이 주장한 방부제 파라옥신안식향산에스텔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소시모를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시모측이 로뎀화장품에서 방부제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이후 한달 만에 1만여세트가 반품됐고,30여억원의 손해를 입었다.”면서 “우선 소시모 관계자 2명을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하고 사건 진상 규명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시모측은 “우리는 객관적인 재료를 가지고 실험을 했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며 “게비스코리아가 취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소비자단체의 공익활동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게비스코리아를 상대로 법적인 맞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
  • ‘게시판 스팸’ 첫 형사고소

    인터넷 게시판에 광고·홍보성 글을 대량으로 자동 게시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철퇴’가 내려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16일 다음카페의 게시판에 대량의 스팸글을 자동 등록하는 프로그램을 제조·유통한 업체 4곳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지난 12일 해당 프로그램의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게시판 스팸 프로그램에 대해 사법적 판단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측은 고소장에서 “4개 업체는 다음카페의 수많은 게시판에 똑같은 글을 대량으로 게시하여 카페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는 약관을 어기고 시스템 과부하를 일으켜 업무방해를 초래했다.”고 밝혔다.이들 업체의 프로그램으로 게시판에 오르는 글은 ‘꼭 보세요.’ ‘이 사이트에 들러보세요.’ 등의 제목으로 불법 피라미드 판매나 음란사이트의 방문을 유도한다.16일 하루만도 다음카페에서 이러한 스팸글 신고가 730건에 달했다.다음은 지난해 5월 대량의 스팸메일을 뿌린 업체 3곳에 대해 800만∼22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처음으로 제기했었다.윤창수기자 geo@
  • 중공업계 ‘엇박자’ 행보

    중공업계가 밖으로는 수주 활기를 띠며 ‘상한가’를 치고 있는 반면 안으로는 노사갈등으로 시름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선박,플랜트 등의 수주호조로 30억달러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특히 선박물량은 한달새 30여척을 수주,지난해 1·4분기 21척을 이미 넘어섰다.그러나 두산중공업 사태에 이어 한진중공업도 노조원에 대한 손배소·가압류 등을 둘러싸고 노사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또 6일 출범하는 국내 첫 선박펀드운용회사에 삼성중공업이 불참하는 등 출발부터 비틀거리고 있다. ●노사갈등 확산 노조원 배달호씨 분신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두산중공업 사태는 노사간의 팽팽한 대립으로 해결의 가닥이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사측이 노조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차별대우를 해왔다는 노조측의 폭로와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간부들을 사측이 형사고소로 맞서 전선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한진중공업도 임단협과 손배소·가압류 등을 놓고 노사가 대치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27일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과 손배소송 및 가압류 취하 등을 요구하며 이틀간 부분파업을 벌였다.노조 관계자는 “손배소나 가압류는 새로운 노동탄압의 수단”이라며 “사측의 입장에 따라 투쟁수위를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이같은 노사대치가 장기화될 경우,수주계약 및 조업차질로 이어질 가능성 때문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선박펀드운용사 반쪽 출범 선박펀드운용회사가 최대주주로 예정됐던 삼성중공업의 불참으로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선박펀드운용사는 당초 13개사가 참여,운용회사 자금 98억원을 포함해 3000억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삼성중공업(20억원)과 조강해운(2억원),외국기업인 MJLF(3억원)가 불참을 표명,관련법령에 규정된 자본금 한도인 70억원을 가까스로 넘은 73억원으로 출발하게 됐다. 삼성측은 출자할 경우 출자총액제한제도에 묶여 이번에는 불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업계 관계자는 “대주주로 예정돼 있던 삼성중공업이 펀드에 불참한 것은 수익성 확보에 확신을 못 가졌을 뿐만 아니라 선박펀드사의 주도권 확보도 여의치 않다는 판단이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한나라·민주 ‘병역의혹’ 극한대치

    지난 3월 이후 청와대와 민주당을 압박하던 권력형 비리 공방이 한풀 꺾인 대신 한나라당을 위협하는 ‘병역비리은폐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국에 일대 난기류가 형성되기 시작했다.한나라당은 2일 ‘정권퇴진운동 불사’를 외치며 민주당의 ‘공작정치’를 비난하고 나섰고,민주당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선후보의 병역비리의혹 해명을 촉구하며 압박공세를 이어갔다. ***권력형 비리 감추려 김대업씨 사주 “공작 정치”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병역비리은폐’주장을 공작정치로 규정하고,이를 즉각 중단할 것과 함께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강재섭(姜在涉) 정치공작진상조사특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정권이 권력형 비리와 국정실패를 은폐하려고 음모와 공작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전과 6범의 사기 전문가인 김대업(金大業)씨에게 기자회견을 사주한 배후세력이 이 정권내에 분명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최근 민주당은 모든 사안을 ‘이회창 죽이기’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여권이 모종의 불순한 음모를 지속적으로 꾸미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김대업씨 고소사건이 이날 서울지검 특수1부에 배정된 데 대해서도 강력 반발했다.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병역비리를 수사했던 특수1부의 박영관(朴榮琯) 부장검사는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김대업씨를 수사에 참여시킨 장본인이며,특히 이회창 후보의 장남 정연(正淵)씨가 근화제약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민주당 음해를 내사중이라고 언론에 밝혔던 인물”이라며 사건을 다른 수사팀에 배당할 것을 촉구했다. 후임 총리인선에 대해서도 압박공세를 폈다. 남 대변인은 “총리대행을 임명해 국정공백을 막을 수 있는데도 이를 방치해 정치권에 국정마비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이는 후임 총리지명자를 쉽게 인준받으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배용수(裵庸壽) 부대인도 “우리당은 민주당의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당장 형사고소를 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진경호기자 jade@ ***검찰총장에 사건배당 변경 압력 “국기 문란” 민주당은 아침 열린 확대간부회의는 시종일관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나라당이 장상(張裳) 총리서리 인준안 부결에 대해 음모설을 제기한 데 이어 검찰을 집단 항의방문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권력을 무력화하는 기도이자 폭거’라며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검찰총장에게 “수사를 대검 중수부에서 맡아야 한다.”고 요구한 부분을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한나라당에 총공세를 펼쳤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검찰 수장을 찾아가 사건 배당을 옮기라고 한 것은 국회를 점령한 뒤 행정부도 점령하려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특히 이날 당무위원 등 긴급 연석회의에서는 “김대업씨 외에도 (병역비리에 대해) 생생한 증언을 할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면서 “병역비리 은폐의혹의 진상을 밝히는 것이 국가기강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방북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에 대해서는 “한화갑이 방북하고 안 하고는 한화갑이가 결정할 문제이며 한나라당을 위해 방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임채정(林采正) 정책위의장은 “이런 당이 정권을 잡으면 못할 짓이 없고,국가와 국민은 비극을 맛볼 것”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유선호(柳宣浩) 시민사회위원장도 “3권분립 원칙을 무시한 것으로 황당무계하고 상상할 수 없는 폭거”라며 가세했다.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이날 오후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을 항의방문,이번 사태에 대해 함석재(咸錫宰) 법사위원장의 사퇴와 국회의장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박 의장이 주재하는 모든 회의에 불참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민주당은 함 위원장과 검찰 방문에 동행한 법사위원 전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강압수사 공방/ 한나라당 “”靑 아들비리 덮기””, 최변호사 “”유씨가 만남 요청””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 친구인 유진걸(柳進杰·평창종건 유준걸 회장 동생)씨에 대한 ‘거짓 폭로’ 종용 의혹과 관련,진위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홍걸(弘傑)씨에 이어 ‘홍업씨 구하기’에 청와대가 개입,조작을 한 것”이라며 “청와대가 허위진술을 종용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의 강압수사 주장은 ‘홍업 비리’의 폭발성을두려워한 나머지 청와대가 꾸민 한판의 기획된 음모극이었다.”면서 “검찰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수사방향을지시하는 듯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도 “그동안 민주당이 검찰을 무력화하는 듯한 발언을 한데 이어,이번에는 청와대가 검찰에서강압수사를 받은 것처럼 허위진술토록 했다면 이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아들 비리를 덮는데 총동원된 형국”이라고 가세했다. 민주당 청년조직 연청(聯靑) 부회장으로 홍업씨와도 친분이 있는 최영식 변호사는 이날 “평소 알고 지내던 유씨측의 요청으로 지난 11일 병원을 방문했다.”면서 “유씨가‘강압수사를 받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인권위에 제소하는 방법,재정신청을 통해 검사를형사고소하는 방안,치료비 등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언론·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하는 방안을 얘기해 주었더니 ‘알았다.’고 해 나왔다.”고소개했다. 최 변호사는 “그러나 지난 14일 유씨가 다시 전화를 걸어 형님이 ‘회사가 어려워진다.’며 말리고 있다.”고 말해,이 사건에서 손을 뗐다고 주장했다. 최 변호사는 “이번 일은 개인간의 일로 연청이나 홍업씨와는 상관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녹취록’ 당사자 해명/ 이종찬 최씨 구속지시 안했다, 이강래 접근 막아 나한테 감정

    청와대 전·현직 관계자들은 7일 최규선(崔圭善)씨가 검찰에 출두하기 전 남겨 놓은 녹음테이프에 대해 “최씨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관계자들의 해명은 다음과 같다. [김현섭(金賢燮) 민정비서관] 대통령 친·인척 관리업무를맡고 있는 민정비서관으로서 수시로 사실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규선씨와 (전화)접촉한 것은 사실이다.지난 3월 말최씨의 운전기사였던 천호영씨가 경실련 게시판에 띄운 글에 대통령의 3남과 관련된 부분이 포함돼 있어 최씨와 처음 통화를 했다. 최씨도 때때로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는 전화를 해왔다.그러나 한 번도 그를 직접 만난 적은 없다.‘최 박사’라고 호칭했다. 지난 4월14일 각 언론에 “검찰이 최규선을 15일 출두토록통보했다.”는 보도가 일제히 나간 뒤 최씨가 오전 전화를걸어왔다.최씨는 수표전달 운운하며 “검찰의 소환을 늦춰달라.”고 요청해 “검찰의 소환문제는 청와대가 간여할 수있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분명히 거절했다. 나머지 최씨의 녹취록은 모두 일방적 주장이다.다만 최씨가흥분을 잘하고 말을 함부로 하는 성격이어서 “흥분을 하지말라.”고 당부한 적은 있다. [이만영(李萬永) 정무비서관] 쓰레기 같은 ×의 입에서 내얘기가 나오는 것이 불쾌하다.밀항의 ‘밀'자도 얘기한 적이없으며,대책회의를 가져본 적도 없다.지금이 50년대도 아니고,어떻게 밀항 얘기를 할 수 있겠느냐. 최성규(崔成奎·전 총경)씨가 청와대에 온 것은 내가 아닌다른 사람(노인수 사정비서관)을 만나러 온 것이었고,나와는 차 한잔도 안마시고 2∼3분 얘기만 나눴다.녹음테이프 내용을 보도한 일부 신문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 사기꾼이 자동차 안에서 80분 동안 육성녹음한 것을 어떻게그대로 보도할 수 있는가.아니라고 하면 아닌데 매우 악의적이다.구속된 최규선씨에 대해서도 형사고소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전담 변호사와 상의 중이다. [이종찬(李鍾贊·전 국정원장) 민주당 상임고문] 최규선씨가 지난 98년 자신에 대한 구속을 지시한 사람으로 나를 지목한 것 같은데 그런 사실이 없다. [김홍일(金弘一) 의원] 최성규씨가 친·인척 빙자 사기사건등과 관련해 몇차례 찾아와 만난 적은 있지만 후견을 하고말고 할 관계는 전혀 아니다. [이강래(李康來·전 정무수석)] 의원 국정원 기조실장으로있을 때는 국정원 조직개편과 인사 문제 때문에 정신이 없었고,마이클 잭슨과 관련한 얘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최규선씨는 나한테 감정이 있을 것이다. 97년 대선 전에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의 딸을 데리고 왔는데 옆에서 보니까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대선 캠프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박주선(朴柱宣·전 법무비서관)] 의원 내가 청와대 법무비서관 재직시 경찰에 최규선씨의 영장청구를 철회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나는 이강래,이종찬씨의 지시를 받아본 적이 없고,대통령도이 문제와 관련해 지시한 적이 없다.최규선씨는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고,알지도 못한다.또 내가 지시를 했다면 왜 경찰이 영장을 신청했겠느냐. [이재만(李在萬) 전 행정관] 최규선씨와의 통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오풍연홍원상기자 poongynn@
  • 스마트로 Multi-SAM 특허권 인정

    특허심판원은 22일 씨엔씨엔터프라이즈가 ㈜스마트로를 상대로 낸 Multi-SAM(무선 정보기록매체의 다중 엑세스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권리범위확인 특허 소송을 기각했다.㈜스마트로는 지난 8일 씨엔씨측이 낸 특허무효심판에서도 승소한 데 이어 이번 소송에서도 이겨 사실상 Multi-SAM의 특허권을 인정받게 됐다. 스마트로 관계자는 “씨엔씨측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Multi-SAM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계류중인 형사고소,가처분항고,본안소송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검찰, 강원랜드 압수수색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29일 ‘매출액 유출 의혹’(본보 27일자 27면)이 제기된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일부 언론의 거액 유출 의혹 등 최근 강원랜드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28일 주주총회를 끝낸데 이어 ‘고객명의를 도용해 거액을 빼돌렸다.’고 보도한 내일신문 발행인과 편집국장,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30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영월지청에 형사고소할 예정이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발전산업 노사 극한 대치

    발전산업 노조의 파업 사태가 극한 대치 양상으로 치닫고있다. 정부와 발전회사측이 노조의 분임조장급에 대해 추가로 형사고소하기로 하고 노조지도부 52명의 해임절차에 들어가자노조측도 이에 맞서 2차 동맹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이에따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전력대란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임내규(林來圭) 산업자원부 차관과 5개 발전회사 사장단은3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파업대책을 논의,주동자 해임과 추가 고소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4일 오전 11시 회사별로 징계심사위원회를 열어 1차로 노조지도부 52명을 해임한 뒤 2차로 파업을 주도 중인분임조장급(노조지부 상임집행위원 및 대의원)에 대해서도고소장을 내기로 했다.불법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대체인력 투입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분 등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조합비와 노조원 개인재산의 가압류 조치도강구할 방침이다.나머지 미복귀 조합원에 대해서도 징계를추진하는 한편 ‘수백명 규모’의 경력사원 공채 공고를 내기로 했다. 하지만 사측은 발전회사가 민영화되더라도 노조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고용조건 승계 등을 포함한 노동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과 경찰도 발전노조의 파업사태를 조기에 끝내기 위해핵심간부 검거전담반을 편성,파업 주동자 14명의 체포영장을 신청한 데 이어 추가로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또 지도부가 농성중인 명동성당에 경찰병력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이번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조치가 속속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전기공 등 발전자회사 6개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대체인력 투입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면서 “발전소 매각을 강행할 경우 2차동맹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김성곤 최병규 강충식기자 sunggone@
  • 고소사건 선별 접수 ‘무분별 고소’ 막기로

    대검은 7일 현행 형사고소 제도가 민사사건 해결을 위해악용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고소 남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검은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검찰 사건사무규칙을 개정,형사사건으로 처리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고소사건은 진정사건으로 내사 처리토록 하고 고소할 때 죄명과 범죄 혐의 요지를 기재토록하는 등 일정한 형식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또 민사사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검사가 불기소처분을 내렸을 경우 항고 여부에 대해서는 고소인이 법률구조공단과 협의토록 할 계획이다.공단은 형사사건일 경우 항고장 작성을 돕고 민사사건이면 자체적으로 법률상담을 해준다.대검은 무고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연간 사기 고소 사건이 일본의 326배에 이르는 등 수사력 낭비가 심하다는판단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홍일의원 “野에 손배訴”

    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은 22일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유성근(兪成根)의원의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두 의원을 형사고소한 데 이어 조만간 민사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온갖 추측·왜곡보도에 참아왔지만 왜곡현상의 재발을 막고 바로잡기위해 정면 대응하겠다”면서 “언론사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의 주장을 사실 검증없이 그대로 왜곡보도,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언론중재위에 제소함은 물론 민사상의 손해배상을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한항공 노사협상 타결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이 이틀만인 13일 밤 노사간 극적인협상 타결로 종결됐다. 대한항공 노사는 이날 저녁 협상을 재개,파업 주동자 형사고소·고발 취하 등 5개항에 합의했다. 대한항공 노사는 ▲파업 가담자 징계 최소화 및 일반 조합원 징계 면제 ▲파업 가담자의 민사상 배상 최소화 ▲외국인 조종사 숫자 2001년 말까지 동결 및 2007년 말까지 25∼30%를 감축 ▲운항규정심의위원회는 노사 동수로 구성하되의장은 운항본부장이 맡고 가부 동수일 경우에는 부결로 하고 최종결정권은 사장이 보유 ▲2001년 임금은 현행수준 동결 등에 극적 합의했다. 그러나 이같은 합의에 대해 일부 노조원이 불만을 표시,14일 새벽까지 찬반투표를 벌이는 등 막판 진통을 겪었다. 일단 노사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대한항공은 14일 일부 정상화된 뒤 15일부터는 완전 정상화될 전망이어서 최악의 항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아시아나항공 노조 파업 협상도 이르면 14일 중 타결이 유력시된다. 대한항공 파업 중단과 함께 대형병원 노조 파업 협상도 상당부분 타결되고 있어 민노총의 연대파업은 14일을 고비로급속히 냉각될 전망이다. 이날 파업에 돌입한 병원은 서울대(보라매병원 포함)ㆍ이화여대(목동 및 동대문)·충북대·전남대·전북대병원 등 5개 병원이며,14일에는 한양대병원 등 4개 병원,16일에는 보훈병원 등 3개 병원이 잇따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그러나 이날 동국대병원,경북대병원,가톨릭대 병원 계열인 여의도·강남·의정부 성모병원과 경희대의료원,동아대의료원등 7곳은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오전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긴급 노동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법과 절차를 무시한 불법파업과 폭력시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정부는 생산시설을 무단 점거하고 위험물질을 담보로 노조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파업 주동자 및가담자, 배후조종자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고 영업방해·시설손괴 행위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철저히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검 공안부도 전국 대형병원 노조의 파업 돌입과 관련,충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노조 파업은 불법으로 간주,엄단할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공공연맹 11곳,금속연맹 8곳,병원 6곳등 전국 31개 사업장에서 1만6,287명이 파업에 참여, 12일의 68개 파업 사업장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69곳 4만2,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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