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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리 텍사스촌’ 주택가 확산

    ◎폐쇄조치 불구 일부업소 개축·신축건물로 이전/주민들 진정서 제출·집단행동 움직임 최근 검찰과 경찰이 서울 시내 윤락가를 일제히 폐쇄·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윤락가인 성북구 하월곡1동 세칭 ‘미아리 텍사스촌’은 단속에 쫓겨 주택가 등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일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이 2백50여개 윤락업소가 밀집된 ‘텍사스촌’의 출입 골목길 9개 가운데 8개를 봉쇄하자 최근 미아리 일대 9곳의 신축 건물에 새로운 윤락업소가 들어섰고,예전 장소에 있던 윤락업소 12곳은 폐쇄는 커녕 오히려 개축을 서두르고 있다. 더욱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골목길에서 벗어나 미아삼거리와 미아시장,지하철 4호선 길음역 주변의 주택가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아 시장 부근 업소 3곳과 미아 삼거리 쪽 대로변 업소 4곳은 근린시설과 일반 주택을 개축했다. 이 때문에 부근 H·W 교회와 주민들은 관할 성북구청과 경찰서에 “다른 윤락가는 폐쇄되고 있는데 유독 이곳만 더 확산되고 있다”면서 “낯 뜨거워 지나 다니기가 어렵다”며 진정서를 낸데 이어 집단 행동 움직임 마저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건물주들은 “업소당 1억원 이상의 보증금에 월세가 3백만∼6백만원인데다 이곳에서는 다른 장사를 할 수가 없다”면서 “형사고발 등 처벌을 받더라도 어쩔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건물주와 불법 신·개축을 한 건축업자는 물론 이를 허가해준 구청 공무원도 비리가 드러나면 모두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환경벌칙은 원상회복뿐(사설)

    지난 6월 내무부는 지자체들의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토지를 훼손하거나 불법건조물을 신·개축하는 등 불법행위가 급증한다는 사실을 중시하고 우선 대도시 외곽 향락·사치업소를 특별감사하기로 한 일이 있다.이 결과가 이번 국감에 보고됐다.전국 15개 대도시 외곽에서 환경을 파괴하거나 토지를 불법전용한 러브호텔·대형식당·별장 등 1천346곳을 적발했다고 한다.상당히 열심히 점검을 한 것 같다. 그러나 이에 대한 행정조치 내용은 매우 의아스럽다.적발된 곳중 34곳을 징계하고 242곳에 훈계를 했다는 것이다.위반사항이 아무리 경미했다 하더라도 환경파괴나 토지불법전용 등에 연관된 것이라면 원상회복이나 허가취소를 해야지 징계나 훈계로 마감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무엇보다 이렇게 넘어가면 결과적으로 위법사항을 인정해 주는 것이 된다.단속이 오히려 규칙위반 사실을 공인해주는 셈인 것이다. 환경파괴나 오염에 대한 벌칙에서 벌금을 받거나 중과세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지금도 오염배출기업들은 아예 환경규칙을 지키기보다 벌금을내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입장에 있다.형사고발이라는 강경책이 있는데 이 역시 이럭저럭 시간을 끌고가면 한참뒤 세간의 관심이 줄어들때쯤 기소유예·집행유예 정도를 받을수 있다.이런 식으로 환경개선을 할 수는 없다는 근본적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됐다. 국토보존이나 환경파괴에 연관된 단속을 하는 것은 행정의 일거리를 메우기 위해서도 아니고 관용을 베풀어 인심을 얻기 위해서도 아니다.실제로 긴박해진 오염의 마지노선에서 더이상은 환경악화를 확대시킬수 없다는 결전의 태세 같은 것이다.따라서 환경의 불법행위벌칙은 오로지 원상회복을 원칙으로 하는게 옳다.러브호텔·음식점들은 특히 향락·사치풍조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윤리적 규제까지 받아야 할 대상이다.훈계로 넘어갈 일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재경위·통일외무위·내무위·교육위(국정감사 중계)

    ◎증감원의 비자금폭로 개입 여부 공방/‘특검 517­398­10’공문 여야 설전 발단/고입내신제·교육환경 개선책 등 추궁 ▷재경위◁ ○…15일 국회 재경위의 증권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장도 전장이 형성됐다.‘특검 517­398­10’이라는 증감원의 공문이 거친 설전의 발단이 됐다.국민회의 전신인 옛 평민당 계좌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데 따른 전투였다. 국민회의측은 이에 대한 불법시비를 포함해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의혹 폭로과정에 대한 증감원의 개입여부를 물고늘어졌다.신한국당측은 때로는 정면반박으로,때로는 김빼기전술로 맞섰다. 선공에 나선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은 공문번호에 대해 “특검은 특수검사과,398은 398번째 품의,10은 해당건 가운데 10번째 발송하는 문서”라며 “이는 평민당 계좌를 10번이나 조사했다는 얘기”라고 해석했다.그리고는 “검찰에 파견된 증감원 직원들이 김대중 총재 계좌 사찰작업에 참여했으며 이회창라인으로 추정되는 세력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정한용,이상수 의원 등은 “증감원의 문서수발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박청부 증감원장은 “금융실명제 위반”이라며 버텼다.공문 존재 여부,특별검사 지시여부 등 끈질긴 추궁에도 부인으로 일관했다.역시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은 “조사된 평민당 계좌 입금수표 내역은 외부기관에서 추적 의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치 양보도 없는 설전으로 분위기는 초반부터 과열됐다.국민회의측의 끈질긴 공세에도 박원장은 높은 어조로 반박하자 같은 당 장재식의원은 “조용히 답변하라”고 ’기꺽기’를 시도했다.이에 신한국당 한이헌 의원이 “윽박지르지 말라”며 가세하면서 여야간의 신경전은 결국 정회로 이어졌다. 신한국당 박명환 의원은 특검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지시에 따른게 아니냐는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아 “올 7월 대통령후보가 된 이총재가 지난해 일을 지시할 수 있느냐”고 반격했다. 자민련측은 철저한 ‘제3자’에 섰다.김범명 이상만 의원 등은 어음보험 업무 활성화 방안,보증지원 확대 방안 등 ‘한가로운’질문공세를 폈다.정회요구도 자민련 이인구 의원이 했다. ▷통일외무위◁ ○…통일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감사가 시작되자마자 자민련 박철언 의원이 14일 국회 법사위국감에서 있었던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 발언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겠다고 마이크를 잡자 조웅규 신한국당 의원 등이 발언을 저지하는 등 실랑이를 벌였다. 박의원은 20여분간의 소동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2백억원을 전달했다는 정의원의 발언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국감장 밖에서 이같은 발언을 할 경우 바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자민련 이건개 의원과 조의원이 통일원의 통일캠페인에 대해 “‘북한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다’는 문구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같다는 말이냐”면서 안보의식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내무위◁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의원들은 민생치안 대책에 초점을 맞춘 반면 국민회의 의원들은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 폭로에 경찰이 개입됐는지를 집중추궁. 신한국당 이윤성 의원은 “학원 폭력을 뿌리뽑기위해 3천2백여명의 학교담당경찰관이 배치돼 있지만 학교내부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완전히 뿌리뽑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교사에게 사법권을 부여하는 교사경찰제를 도입할 의향은 없는가”라고 물었다. 국민회의 김옥두 의원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강삼재 사무총장 등은 대통령 선거를 65일 정도 남겨놓고 느닷없이 비자금설을 주장,김대중 총재를 음해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경찰청 조사과가 개입돼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 이것이 청와대의 지시인지를 밝히라”고 요구. ▷교육위◁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입내신제 보완,교육환경 개선,교육부조리 척결 등에 대해 집중 질의. 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서울시내 각급학교 소방시설의 31%인 383곳에서 작동불량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고 225곳은 소방진입로가 좁았으며,심지어 학교정화구역 내에 도시가스정압시설 등 위험시설이 있는 곳도 71곳이나 됐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
  • 미국기업들의 불공정행위(사설)

    우리나라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중 유독 미국 국적의 기업들만이 국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있어 그 대책이 요구된다.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4년 이후 다국적 기업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례 14건 모두가 미국기업의 자회사 또는 국내기업과의 합작회사로 밝혀졌다. 국내 공정거래법을 어긴 미국회사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다국적 기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보다 더 심각한 유해성을 내재하고 있다.미국 코카콜라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한국코카콜라는 국내 계약회사들에 대한 불이익 제공행위,뱅크오브아메리카의 국내지점은 약관법 위반,굿이어사의 한국법인인 굿이어코리아는 거래제한 등으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 모토롤러의 자회사인 모토롤러반도체통신은 우월적 지위남용 행위로 두차례 시정권고,영화 배급업체인 미국 월트디즈니사의 국내 현지법인 월트디즈니코리아는 거래거절 행위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미국 킴벌리와 합작법인인유한킴벌리,아메리칸익스프레스사와 동양그룹의 합작사인 동양카드,제록스사와 합작법인인 코리아제록스는 각각 거래거절·사업활동방해·약관법위반 등으로 시정명령 등을 받았다. 다국적 기업가운데 공교롭게도 국내에서 공정거개법 등을 위반하는 업체 모두가 미국 국적이라는 사실은 이 나라는 포함외교을 통해 외국시장을 개방시키고 있을뿐 아니라 외국에 진출한 후에도 ‘강대국의 횡포’을 일삼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당국은 미국기업의 국내법 위반행위를 양국간 통상협상과정에서 문제로 제기,미국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해야할 것이다.특히 공정거래위원회는 다국적 기업은 국내대기업보다 더 막강한 경제력을 갖고 있으므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가려내어 형사고발 등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를 해야할 것이다.외국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모니터제도도 실시하기 바란다.
  • 대선후보 대민접촉 단속/선관위/사전선거운동 간주 형사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영)는 2일 선관위원회의를 열어 최근들어 급증한 여야 대선후보들의 지방순회등 대민접촉활동이 사전선거운동의 성격이 짙다고 보고 현장에 감시반을 투입,선거법위반여부를 단속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같은 단속활동을 통해 위법사례가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각 후보자가 각급 기관이나 단체,산업현장,시장,역,터미널등을 돌며 지지를 유도하거나 각종 강연을 통해 선거공약을 발표하는 행위등이 모두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회의측이 서울·인천지역 택시기사 2백50여명을 당 직능자문위원으로 위촉,활동지침을 배부하고 ‘김대중’이라고 새겨진 볼펜을 배부한 행위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회의측에 당부했다. 선관위는 또 이인제 전 경기지사측이 일간지에 ‘이인제와 함께 새로운 정치를 준비하는 모임’명의로 창당광고를 낸 것도 선거법상 불법으로 규정,이 광고비용을 선거비용에 산입하기로 했다.
  • 지방세 체납 강력조치/내무부,봉급압류·문책 등

    내무부는 26일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계법을 적용해 재산 및 봉급압류,압류재산 공매처분,관허사업 제한,신용거래 불량자 등록,형사고발 등 강력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 선거 여론조사 엄격 규제/대선후보 기탁금 5억으로

    ◎정치개혁특위 4자회담 앞으로 대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설기관의 여론조사 행위가 선거법상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된다. 여야 3당 총무와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 김중위 위원장은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4자회담’을 열어 사설기관의 여론조사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을 경우 형사고발을 통한 처벌이나 행정조치를 가능토록 하는 조항을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신설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또 대선후보의 기탁금을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여야는 사조직을 이용한 대선 운동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및 유사 조직의 신설을 불허하고 기존 사조직의 경우 금품이나 향응 제공 등의 선거운동을 일체 금지하는 조항을 명시키로 했다. 여야는 후원회 등 행사에서 떡이나 김밥 등 식사는 한사람에 5천원 미만,다과는 2천원 미만으로 한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현행 6개월을로 묶어두기로 했으며,선거범죄와일반형사범죄가 경합할 경우에는 분리선고를 하기로 했다. 여야 총무들은 25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4자협상을 재개,▲지정기탁금 폐지여부 ▲합동연설회 신설 및 정당연설회 개최방식 ▲TV토론회 개최방식 ▲노조의 정치자금기부 허용여부 등 미타결 쟁점에 대한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 서울 보습학원 80%가 불법영업/시교육청 단속결과

    ◎수강료 초과징수 등 2,757곳 적발/53곳 폐원·212곳 휴원처분 등 행정조치 서울시내 보습학원 10곳 가운데 8곳 꼴로 수강료 과다징수나 등록외 교육과정 교습 등 불법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시내 3천538개 보습학원에 대한 일제단속을 편 결과,수강료 초과징수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한 2천757곳을 적발,이 가운데 송파구 오금동 ‘송파 신성보습학원’ 등 53곳을 폐원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212곳에 대해 휴원처분을,2천492곳에 대해서는 경고처분을 내렸다.수강료를 초과징수한 581곳에는 모두 7억8천2백여만원을 환불토록 했다. 지역별로는 강동지역이 563곳중 514곳이 적발돼 가장 많았다.이어 강남 364 동부 281 남부 235 북부 234곳 등의 순이었다.특히 성동지역은 241곳 중 96%인 232곳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수강료 초과징수가 적발된 학원의 21%로 가장 많았다.이들 학원은 과목당 상한액인 5만4천원보다 2∼4배 가량 더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무자격 강사채용이나 등록외 교습과정 운영도 많았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동안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 비리로 적발된 학원에 대해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고발과 함께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무임승차 남총련학생에 철도청,손배소 내기로

    철도청은 한총련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하던중 무단으로 열차를 세우고 무임탑승한 남총련 학생들을 상대로 형사고발과 함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철도청 김시원 운수국장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학생들의 불법행위로 열차운행이 지연됨으로써 공신력이 실추됐고 경제적으로도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철도의 공신력 회복 차원에서 주모자들을 열차운전 방해 행위로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철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하오 목포를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244호 무궁화호 열차를 학생들이 나주역 등에서 강제로 세워 탑승하고,함열 등지에서는 안에서 열차문을 잠궈 승객들이 타지 못하도록 해 열차운행이 당초 예정보다 1시간6분 늦어지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러브호텔 등 일제단속/환경파괴땐 원상회복·중과세

    내무부는 3일 지방자치제 시행이후 자치단체들의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토지를 훼손하거나 불법건축물을 신·개축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대도시주변 향락·사치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섰다. 강운태 내무부장관은 이날 전국 시·도 감사실장회의를 열고 『러브호텔 등 향락·사치업소들이 어려운 경제현실에도 불구,불법행위를 일삼으며 대도시 근교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환경파괴나 토지훼손 등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내무부는 특별감사를 실시,불법 건축물에 대해 형사고발이나 허가취소·원상회복·중과세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 신성무역 경영권 인수/사보이호텔 계속 추진

    사보이호텔과 사보이건설은 28일 증권관리위원회의 형사고발에도 불구하고 신성무역의 경영권 인수를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희 사보이호텔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사보이 측의 신성무역 주식매집은 증관위가 공동목적보유자로 판정한 임정훈·정승백씨 등과는 전혀 무관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검찰 조사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결합 미신고 벌점 부과/공정위

    ◎합계 10점 넘을땐 형사고발키로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기업들이 인수·합병과 같은 기업결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벌점을 부과,합산 벌점이 10점을 넘을 경우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 내부지침에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와 자산총액이 2조원이 넘는 기업은 합병,영업양수,회사신설의 경우 30일 이내로 사전 신고하고 주식취득과 임원겸임은 모든 기업이 30일 이내로 사후 신고토록 돼 있다.그러나 기업결합 신고를 아예 않거나 법정기일을 넘기는 사례가 많아 공정위는 고의적으로 위반하면 10점,사전신고 위반은 4∼5점,사후신고 위반은 2∼3점의 벌점을 부과하기로 했다. 기업결합 신고의무 위반업체가 1년 이내에 다시 위반하면 기본 벌점에 2점을 추가하고 최근 3년간 벌점 합계가 10점이 넘으면 검찰에 형사고발키로 했다.기업결합 미신고 건수는 94년 13건,95년 23건,96년 37건이며 올들어 4월말까지 18건에 이른다.
  • 예비군 동원훈련 지각/새달부터 형사고발

    병무청은 16일 개정 병역법이 시행되는 오는 5월1일부터 병력동원 훈련소집 통지서를 받고도 지정된 일시에 응소하지 않는 예비군에 대해서는 전원 형사고발키로 했다. 이같은 이유로 고발될 경우 6개월이하의 징역 또는 2백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처분과 함께 4일간의 동원미참훈련을 받게 된다.
  • 미 청문회 권한 막강/위증고발권 부여… 증인 형사면책도 보장

    ◎자료제출 누락땐 의회경멸죄 적용 가능 「청문회(Hearing) 민주주의」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미 의회의 모든 입법활동은 청문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사실 조사는 물론,법제정 및 개정을 위한 공청회와 대정부 질문에 이르기까지 의회활동의 거의 전영역이 청문회를 기초로 하고 있는 것이다. 상원과 하원의 상임위 혹은 소위원회별로 열리는 미국의 청문회는 ▲입법청문회 ▲심사청문회 ▲조사청문회 ▲인준청문회 등 4개범주로 나누어 광범위한 사안을 모두 포함시키며 상하원의 44개 상위,154개 소위에서 제각기 청문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미의회는 매일 수건씩의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입법청문회는 새로운 법의 제정 혹은 개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법안에 대한 의원들의 정보수집과 평가작업이 이루어진다.심사청문회는 대정부질문 제도가 없는 미 의회에서 사실상 대정부질문 기능을 수행한다. 조사청문회는 정부가 개입된 비리스캔들이나 첨예하게 대립된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것으로 대개 높은 일반대중의 관심을 일으킨다.70년대 워터게이트,80년대 이란·콘트라 청문회 등은 물론 현재도 화이트워터·정치기부금 청문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또 사교집단에 관한 청문회,홍쿵의 중국반환 청문회 등 그때그때 이슈에 대한 청문회도 포함된다. 인준청문회는 대통령이 주요 지위에 지명한 인사의 자격심사를 위한 것으로 의회의 대통령에 대한 견제수단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최근 CIA국장에 지명됐던 앤터니 레이크 전안보보좌관은 상원에서 자격시비로 인준이 지연되자 스스로 지명 사퇴를 해야 했다. 미국의 청문회가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법적으로 그 권위가 보장되기 때문이다.먼저 증인의 증언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에는 가차없이 위증죄로 고발할 수 있게 돼 있다.그러나 증인에 대한 부분적 형사면책권을 부여,증언내용을 유일한 증거로 증인을 형사고발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증인들의 입을 열게 하는 유용한 제도가 되고 있다. 또한 소환장제도는 청문회의 증인 출두요구서이면서도 동시에 문서및 자료제출 명령으로 만일 관련된 자료를 하나라도 숨기거나 누락시킬 경우에는 의회경멸죄로 역시 형사 고발되기 때문에 청문회의 권위를 높여주는 한 방법이 되고 있다.
  • 한보 의혹 은감원 고발땐 수사

    ◎검찰/정태수 회장 등 출금 7명 곧 소환 검찰은 25일 한보철강의 부도와 관련,은행들이 거액을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은행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고발해 오는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이와관련,『검찰의 수사는 한보에 대한 부실 대출 및 대출 과정에서의 커미션을 받았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 질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은행감독원과 재경원 등의 조사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곧 국세청 직원과 서울지검 소속 검사들을 지원받아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한보상호신용금고의 불법 대출과 관련,출국금지된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정보근 회장,정한근 부회장 등 일가 3명과 한보금고 이신영 사장을 비롯한 임원 4명 등 7명을 포함해 한보그룹 및 금융기관 임직원들도 관계기관이 고발해온 내용을 조사한 뒤 소환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2월 한보그룹의 비자금 중개책으로 알려진 박모씨(45)가 한보측과 접촉,3조원대의괴자금을 한보에 제공하려 했다는 정치권의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회장 등 고발키로 채권금융단과 신용관리기금은 25일 한보부도 및 한보상호신용금고의 불법대출과 관련,정태수 총회장,정보근 그룹회장,이신영 대표 등을 검찰에 형사고발키로 했다. 또 제일은행은 이날 부도를 내고도 당좌수표를 발행한 정일기 한보철강사장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 예비군훈련 2회불참땐 고발/국방부 내년부터

    ◎2∼16시간 추가훈련 벌칙 없애 국방부는 내년부터 예비군 보충교육을 2차례 무단불참하면 형사고발하는 대신 2∼16시간 훈련을 부과하던 벌칙을 없애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예비군 보충교육에 3차례 참가하지 않으면 향토예비군법에 따라 고발조치됐다.또 제대한지 7년차이내의 하사관과 1∼4년차 병출신 동원훈련 미지정자에 대한 훈련에 향토방위훈련이 2차례 추가실시되는 반면 지금까지 4일간 실시하던 동원미참가훈련은 3일로 줄어든다.
  • 여야 평행선 대립 계속/정기국회 이모저모

    ◎3당 총무회담 입장차만 확인/국민회의 의총 저지결의 채택 정기국회 폐회일을 하루 앞둔 17일 국회는 안기부법과 노동관련법 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로 진통을 겪었다. 이날 두차례나 여야 3당총무들이 머리를 맞댔으나 기존 입장만을 거듭 주장하는 「평행선 대립」을 지속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북한탈출 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 법률안」 등 20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여야3당 총무회담은 첨예한 입장차만을 확인한 채 결렬.임시국회 소집과 관련,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는 『야당이 18일까지 연내 임시국회 소집에 반대할 경우 빠르면 19일 여당 단독으로 소집 공고를 내 노동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강경 방침을 확인. 이에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선 내년 1월15일 임시국회를 소집,보름간 공청회와 관련 상임위를 열자』고 맞불. 한편 신한국당의 「정보위 재심의 반대」 방침에 맞서 국민회의 박총무는 『재심의를 하지 않는한 안기부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며 『법사위로 곧바로 회부할 경우 30명의 응원부대를 보낼 것』이라고 으름장. ○…이날 야당측은 「정보위 속기록 변조의혹」을 제기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전개.국민회의 정보위소속 천용택 김옥두 의원은 이날 상오 『16일 열린 정보위의 속기록이 변조됐다』며 김수한 의장에게 강력 항의.김의원은 『속기록엔 전문위원의 검토토론은 물론 김종호 위원장이 표결절차를 밟았다고 적혀있으나 (몸싸움) 와중에 어떻게 그럴 경황이 있었겠느냐』며 흥분.야당측은 『변조 책임자를 가려 허위공문서 작성혐의로 형사고발하든지 윤리위에 회부하겠다』며 진상조사를 요구. ○…국민회의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정부·여당의 안기부법 개정안 처리의도를 분석하면서 강력 저지방침의 결의문을 채택.이와함께 본회의 「실력저지 4개조」를 편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 김대중 총재는 의총에서 『안기부법 개정목적은 대통령선거에 악용하려는 것』이라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민주인사들을 공포에 빠뜨려 여당이 원하는 대선으로 몰고가려는 것』이라고 주장.
  • “불법파업땐 즉시 대체인력 투입”/30대그룹 임원회의

    ◎직장페쇄 등 강력 대응키로 재계는 노동계가 불법파업에 돌입할 경우 즉각 대체인력을 투입키로 했다.또 대체인력 투입이 어려울때는 직장폐쇄 등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6일 상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30대그룹 노무담당임원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노동계 총파업 움직임에 대한 경영계의 지침」을마련했다.재계는 지침내용을 예외없이 준수키로 결의하고 이날 합의된 대응방안을 13쪽짜리 소책자로 만들어 전국 4천여개 사업장에 배포했다. 경총 관계자는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현행 노동법으로도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게 돼있다』며 『적법한 파업에는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없지만 노동계가 공언하고 있는 총파업은 불법인 만큼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총은 대체인력 투입이나 직장폐쇄에 앞서 작업장별로 파업 움직임에 대해 엄중경고하고 작업장을 이탈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징계하는 한편 민·형사고발 등 책임도 묻기로 했다.특히 노조측이 직장을 점거할 경우 소유권과 점유권을근거로 법원에 「공장명도」소송과 함께 가처분신청을 냄으로써 단시일에 법원의 처분명령을 받아 근로자와 충돌없이 직장점거를 해결하는 등 법원의 가처분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이밖에 파업시 무노동무임금원칙을 확실히 준수토록 하는 한편 정부에도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했다.
  • 데이콤,한통직원 형사고발/“082 자동선택장치 무단 철거” 주장

    한국통신과 데이콤간의 시외전화사업을 둘러싼 불공정경쟁행위 다툼이 마침내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제2시외전화사업자인 데이콤은 8일 한국통신 서청주 전화국 직원이 청주에서 데이콤의 082회선자동선택장치(ACR)를 무단철거한 혐의로 청주지검에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고소장에서 지난 10월22일 한국통신 서청주전화국 대리 홍석영씨가 청주시 분평동 충청화훼공판장을 방문해 ACR를 설치할 경우 통화감도가 떨어진다면서 고객의 동의없이 데이콤의 ACR를 무단철거했다고 주장했다. 데이콤은 청주지역에서 ACR가 철거된 기관과 업체중 임의로 57개를 선정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표본조사한 결과 이중 상업은행 청주지점등 45개 업체의 ACR가 무단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시외전화사업을 시작한 데이콤은 시외전화를 걸 때 식별번호인 082를 추가로 눌러야 하는 부담으로 영업부진을 면치 못하자 식별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는 ACR를 자체개발,지금까지 10만여대를 고객에게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은 『ACR를 무단철거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ACR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1천200원의 전력요금을 부담해야 하는데다 전화감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고객의 철거요구를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 고액과외 기동단속반 가동/서울시 교육청

    ◎강남학원가 중심… 적발땐 휴·폐원 서울시교육청은 3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일 앞두고 소위 「족집게 과외」 등 불법 고액·탈법과외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고액과외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특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기동단속반은 본청과 서울시내 11개 지역교육청에서 모두 50명으로 구성,고액과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교육청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학원에 대해 휴·폐원 조치하고 고액과외강사와 학원장은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사법당국에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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