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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평생학습장학금 지급대상·지급액 시민이 결정한다

    광명시 평생학습장학금 지급대상·지급액 시민이 결정한다

    경기 광명시는 평생학습장학금을 누구에게 얼마를 지급할 것인지 함께 논의할 시민공론단 80명을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론장은 오는 26일 소하중학교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평생학습장학금 지급안에 대한 패널발표와 함께 2차례에 걸친 토론과 숙의과정을 통해 시민공론단이 평생학습장학금 지급방안을 결정하게 도니다. 공론장에서 결정된 사항은 시정협치협의회를 통해 시장에게 권고하게 된다. 시민공론단은 광명시에 주소를 둔 만 13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ari0807@korea.kr)제출하거나 광명시청 자치분권과(02-2680-2039)에 제출하면 된다. 시민공론장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시민들의 힘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과 숙의과정을 통해 시의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 그동안 광명시는 시정협치협의회나 협치추진단·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민관협력 기구를 운영해 민선7기의 주요 시정과제인 시민참여 및 자치분권 도시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지난 3월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공론화위원회’를 신설해 숙의적 합의 과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원순 지우기 쟁점… 조직개편안 놓고 맞붙는 오세훈·시의회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직개편안이 서울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었던 ‘서울민주주의위원회’ 폐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다. 서울시의원 110명 중 10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가운데, 일부 의원이 ‘박원순 흔적 지우기’라고 반발하며 서울시의 조직개편안 심의를 미루고 있다. ‘협치’를 강조했던 오 시장과 시의회가 ‘오세훈표 조직개편안’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는 양상이다.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시 조직개편안을 심의했다. 시는 지난달 17일 주택건축본부를 주택정책실로 격상하고 민주주의위원회와 서울혁신기획관 기능을 통폐합해 시민협력국으로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민주주의위원회 폐지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권영희(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은 “위원회가 2019년에 생겼으니까 자리를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빠르게 퇴출시키는 것 같은 모습이 공정한가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박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19년 7월 만들어진 민주주의위원회는 시민들이 예산을 제안하고 집행하는 사장 직속 기구다. 자율신설기구로 시가 2년 마다 정기평가를 통해 존폐를 결정할 수 있다. 해당 위원회는 설치 후 첫 평가에서 60점대로 최하위 성적을 받기도 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내부 기류는 존치 4, 폐지 6 정도”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좌지우지하는 부분과 시민단체의 일자리를 위한 기구라는 데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오는 10일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어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큰 이견이 없으면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일 예정이다. 조직개편이 늦어지면 정기인사 등 각종 시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시가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코로나19의 극복 등을 위한 추경과 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본부 확대 등을 계속 무시하기는 부담감이 클 것”이라면서 “지금은 정치적인 여와 야를 떠나서 서울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획일적인 놀이터는 가라, 어린이가 만든 놀이터 눈길

    획일적인 놀이터는 가라, 어린이가 만든 놀이터 눈길

    미끄럼틀과 그네 놓여있는 획일적인 놀이터가 아닌 어린이의 시선으로 만든 놀이터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4일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내 맘대로 생태문화놀이터’ 2곳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있던 용마산 유아숲체험원(면목3·8동)과 봉화산 유아숲체험원(묵1동) 등 2곳을 창의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구는 기존의 오래되고 위험한 시설물은 재정비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복합 모험 놀이시설물을 설치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협치 의제’로 선정됐다. 구는 설계부터 시행, 준공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위원들이 참여한 워킹 그룹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놀이터의 주인인 어린이와 학부모의 의견을 생태문화놀이터 조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준공된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태양어린이공원에 있는 놀이터에서는 미끄럼틀과 그네를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바닥 지형을 활용해 미끄럼틀을 타듯이 놀 수 있거나 줄에 매달려 그네 타듯 탈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공간은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도록 유도한다. 양천구는 지역 내 18개 동마다 1개씩 창의놀이터를 설치했다. 서대문구는 어린이 디자이너가 만든 ‘신기한 놀이터’ 1, 2호를 운영중이다. 1호 놀이터 ‘떼굴떼굴’은 영유아 중심의 아늑한 공간으로 모래 채취 놀이대, 놀이터용 모래 굴삭기, 개울물 놀이대, 모래놀이 탁자, 언덕 미끄럼대를 이용해 창의적인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이 많이 찾고 있다.홍제동 산41-30에 있는 신기한 놀이터 2호 ‘야호야호’는 8596㎡ 면적으로 서울시 놀이터 중 가장 긴 길이인 25m 집라인, 높이 6m, 길이 15m의 모험 슬라이드, 거미줄처럼 줄이 얽혀 있는 10m 높이의 스페이스네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숲속 놀이마당, 숲 관찰 산책로, 숲속 교실, 놀이 언덕, 터널 놀이대, 암벽 놀이대, 트램펄린, 통나무 징검다리 등도 마련돼 있다. 서대문구는 신기한 놀이터 조성을 위해 어린이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 구는 어린이들이 원하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 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하고 워크숍을 열었다. 또 어린이 감리단도 운영해 놀이시설 사전 체험 등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의 바람을 반영했다. 서대문협치회의 보육분과위원과 놀이터 및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워킹그룹에서 20여 차례 회의를 거치며 놀이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서대문구는 내년에 홍은동 백련산 자락에 신기한 놀이터 3호를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정협치사업을 통해 6개 공원에서 ‘시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꿈의 놀이터’ 프로젝트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과 노을공원, 도봉구 밤골어린이공원, 강북구 벌리어린이공원,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양천구 신월동근린공원 등이었다. 꿈의 놀이터에서는 정형화된 놀이기구가 아닌 나무, 물, 흙 등 아이들이 자연물을 이용해 울타리를 세우고 물길을 만드는 등 어린이들이 모든 놀이 과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꿈의 놀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인혁 자연의벗연구소 팀장은 “어른의 시각으로 어른이 환경을 전부 조성해놓은 놀이터가 아니라 아이들의 선택권과 주도권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진정한 놀이터”라며 “이런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울시나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대재해 처벌 법률제정 이후 건설분야 과제 토론회 개최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대재해 처벌 법률제정 이후 건설분야 과제 토론회 개최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 이후 건설 분야 과제’ 토론회가 지난 3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의 허점을 되짚고 제정 이후 건설 분야의 과제와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하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오상민 와이앤에스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산업안전보건법과의 비교분석 등 중대재해처벌법의 법리적 해석을 바탕으로 건설업에 미칠 영향을 예계했다. 덧붙여, 중대재해처벌법의 효과와 허점을 되짚고 발전적 방향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최수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입법 취지에는 매우 공감하나, 예방보다는 처벌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또 국내 건설산업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재우 경기도 대한전문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업계 의견을 피력하고 건설업의 특성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인한 건설업계 위축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건의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한만엽 아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와 세부 규정의 모호성 등을 되짚고 산업재해 현황과 원인 분석을 통해 도출한 민간 건축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방안을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필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하는 한편, 소관분야를 위주로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점과 향후 경기도와 31개 시·군 차원의 과제들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김교흥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황과 문제점 그리고 기존 대책의 한계를 언급하고 이를 보완할 경기도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김종배 의원은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기도, 건설업체, 노동자가 함께 노력하여 노동자가 중심이 되는 건설환경조성을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했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대통령선거 출마 나이 제한 낮추자”…피선거권 40세 변경될까

    이낙연 “대통령선거 출마 나이 제한 낮추자”…피선거권 40세 변경될까

     정치권의 ‘이준석 돌풍’으로 대통령 출마 자격을 40세 이상으로 규정한 헌법을 바꾸자는 주장이 번지는 가운데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피선거권을 낮추자고 제안했다. 피선거권 40세 제한을 변경하자는 주장이 여야 가리지 않고 나오면서 개헌이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아직도 대한민국 대선에는 2030 청년의 출마가 금지돼 있다”며 “기성세대가 청년을 배제하고 대선과 정치를 독점하려 한다면, 과거 독재정권의 횡포와 다를 바 없다. 그러면서 ‘청년을 위한 정치’를 말하는 것은 위선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미래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대통령선거가 기성세대의 전유물이 될 수는 없다”며 “2018년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안하신 개헌안도 이 규정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개헌을 꺼내든 이 전 대표는 “대통령 출마 자격을 만 40세 이상으로 규정한 현행 헌법은 바꿔야 한다”며 “만 25세로 돼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피선거권 연령도 낮춰야 한다. 선거권이 낮아진 것처럼, 피선거권도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김두관 의원, 이광재 의원도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시대착오적인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나섰다. 이동학 민주당 청년 최고위원도 지난 31일 최고위에서 ‘투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대통령 출마 자격을 만 40세로 규정한 현행 헌법은 한 마디로 장유유서 헌법이다. 개정해야 한다”며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안에도 담긴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도 거듭 개헌을 강조했다.  현행 헌법 67조 4항은 대통령 출마 자격을 40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정의당은 지난 30일 ‘2030 대통령선거 피선거권 보장 추진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권이 협치해 피선거권 연령 제한 장벽을 없애자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주민 구정 참여·현안 결정 영역 확대… 진화하는 ‘협치도봉 50+원탁회의’

    주민 구정 참여·현안 결정 영역 확대… 진화하는 ‘협치도봉 50+원탁회의’

    “주민 참여와 주민 결정의 영역을 넓혀서 본격적인 협치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지방자치의 전형으로서 서울 도봉구의 협치가 더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지난 2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는 내년 시민참여예산 의제 선정을 위한 ‘협치도봉 50+ 원탁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협치에 있어서 도봉구가 선도 역할을 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도봉구는 201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협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도봉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해 지역협치를 이끌어오고 있다. 도봉구의 협치도봉 50+원탁회의는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구의원 등 다양한 협치 주체들이 모여 협치 의제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도봉구만의 특징적인 의제 숙의 공론장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제안 및 시민참여예산 공모 등으로 발굴한 의제 1870여건에서 총 7차에 걸친 사전검토 과정을 거쳐 추출한 8개 의제를 공개했다. 또 내년에 민관협치로 추진되기를 희망하는 3가지 의제를 심사위원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개 의제는 ▲깨끗한 도봉,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민관합동 모니터링 및 시설 개선 ▲동네 가게와 함께하는 로컬 상권 활성화 ▲무장애 도시 도봉 만들기 ▲시민 편의 중심의 교통 거버넌스 구축 ▲자원 선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도봉 재활용 쓰레기(RW) 마일리지 ▲저층 주거지 마을관리소 설치 ▲주민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위한-도봉 도시공원 거버넌스 구축 사업 ▲청소년 기후 위기대응 실천 프로젝트 등이었다. 이중 투표를 통해 자원 선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도봉 RW 마일리지, 청소년 기후 위기대응 실천 프로젝트, 깨끗한 도봉,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민관합동 모니터링 및 시설 개선 등으로 순위를 정했다. 지혜연 협치도봉구회의 민간 의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1870여개 의제가 모였고 주민의 노력과 관심으로 8가지 의제로 모였다”며 “협치를 잘하는 도봉구인 만큼 모두가 즐거운 협치를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과거의 주민 참여는 캠페인 ‘동원형 행정’에 불과했지만, 최근 10여년 동안 ‘참여형 행정’으로 변화했다”며 “지금은 ‘협치형 행정’으로 변화하는 길목에 있으며 협치의 영역이 점점 강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문오 달성군수,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문오 달성군수,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에서 지역활력 증대분야 ‘최우수상’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재임기간 동안 업무실적을 각 부문 전문가의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 심사, 현지실사를 바탕으로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달성군수는 지역의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는 문화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등의 다양한 문화?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화원시장 옥상실험실, 문화도시 예비사업 등을 실시해 달성군이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11년이라는 재임기간동안 희망과 포용의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경제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으며 특히, 군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진정한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현재 달성은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에 달성관광의 방점이 될 비슬산 참꽃케이블카를 조성 중에 있다. 비슬산 참꽃케이블카가 완성되면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도 사계절 비슬산의 천혜의 비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되는 등 달성에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취엄 초부터 협치의 리더십을 강조해왔던 김문오 군수는 사업 실시를 위해 지역주민, 종교계, 노인, 장애인 단체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해 케이블카 설치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 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달성의 우수한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거버넌스와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함께 발굴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상품으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양민규 서울시의원,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2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주민생활편익 확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의 발굴과 확산을 통해 지방정치 혁신과 지방자치의 성숙을 촉진하기 위해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한국일보 등이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대회로,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구현 및 로컬거버넌스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양민규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불법 쓰레기 및 소음실태’를 최초로 문제 제기하고, 조례 개정 및 관리 방침 강화 방안 마련 주장했다. 이후 주요 언론을 통해 심각한 실태가 보도되면서 서울시의 즉각적 관리와 규제가 이루어졌으며, 과태료 부과 및 쓰레기 규격봉투 실명제 실시, 단속 강화 등을 통해 한강공원 이용 관리가 철저해지고, 시민들의 인식개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로 인한 서울시의 대책 마련 촉구, 지역사회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 「건축법」과 「주차장법」개정 촉구건의안’을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 ‘지자체 공동설립형 유치원 건립’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영등포구청과 추진 협약식을 갖는 등 협치를 실천해 왔으며, 서울시 학교 내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한 ‘급식실 없는 학교 급식실 설치’, 위장전입 실태조사 및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사각지대에 놓인 사무행정실무사의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위한 제도 개선 마련 촉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주민생활편익 확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양민규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삶 도처에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간과하지 않고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시민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1 민관정연 연석회의 제1차 경기농정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1 민관정연 연석회의 제1차 경기농정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천2)과 백승기 부위원장(민주당·안성2)은 2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일원의 송영신 목장에서 개최한 ‘2021 민관정연 연석회의 제1차 경기농정포럼’에 참석했다. 민관정연 연석회의는 경기농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정연(민간, 경기도의회, 경기도 농업정책부서, 연구자)이 함께 소통하고 협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석회의는 ▲경기도 농업에서 경축순환 농업의 중요성 ▲경기도 축산의 현황과 과제 ▲미래를 준비하는 경축순환 농업의 사례 등을 논의했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올해 제1차 민관정연 연석회의에 이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축순환농업은 축산 분뇨 처리 문제와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부산물을 농업에 활용하여 농업과 축산업 간 상호작용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는 수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백승기 부위원장은 “축분이 땅으로 돌아가고, 그 땅에서 자란 풀을 소들이 먹고, 그 소들이 생산한 우유를 사람들이 소비하는 것은 국내 축산업이 추구해야할 이상적인 모습이다”라며 “안성시가 국내 축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축산환경 개선과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시키는 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영신 목장은 국내 제1호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목장이며, 유기인증을 받고 100% 목초만 먹여 우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동물복지 목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과 관계실국 공무원, 회의를 주최?주관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강위원 원장, 지역사회연구원 김찬수 원장 그리고 농업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자치분권 2.0 시대를 열다/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기고] 자치분권 2.0 시대를 열다/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1991년 재개된 지방자치의 제도적 근거는 1988년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었다. 이 법은 30여년 만의 지방자치 휴면기를 끝내고 지방자치 부활을 알린 제도적 기반이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제도적 한계를 지니고 시작됐다. 무늬만 지방자치였지 실질적으로는 관치행정의 연속이었다. 1991년 선거 때부터 ‘임명직 강단체장-선출직 약의회’ 구조로 지방자치가 시작됐는데, 대부분의 행정권한이 임명직 단체장에게 부여됐으며,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인사권마저 단체장에게 귀속됐다. 임명직 단체장이 1995년 선출직으로 변경된 것을 제외하곤 1988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기본적 틀은 최근까지 유지되고 있었다.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에 대한 과제는 이러한 시대적 문제의식에 근거하고 있다. 단체자치와 관치행정의 관행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과거 상황에 대응한다는 관점에서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공약은 5개의 국정과제에 반영됐으며, 2018년에는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을 추진했다. 국가주의 원리에서 지방주의 원리로, 효율성 중심의 국정운영 체제에서 민주성 중심의 국정운영 체제로, 그리고 통치의 구조에서 협치의 구조로 개정하는 헌법안을 마련했으나 국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무산됐다. 헌법 개정이 무산됐지만 정부는 2020년에 자치분권 3법의 입법을 통해 자치분권의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1월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으로 400개의 중앙행정 권한을 일괄적으로 지방으로 이양했다. 이 법은 400개 권한을 단일법으로 이양한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그리고 자치경찰제 도입을 골자로 한 경찰법 개정으로 실질적 자치분권이 가능하게 됐다. 단체자치 중심의 지방자치를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 주권의 구현이 가능하게 됐고, 불완전한 지방의회를 정상화해 견제와 균형에 의해 지방자치가 작동하게 됐다. 특히 경찰 역사 75년 만의 자치경찰제 도입은 자치분권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치안서비스가 국가사무로 작동된 탓에 주민들의 지방자치 체감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주민의 생활안전과 지역교통 등에 관한 치안서비스가 지방행정과 연계되고 주민자치가 보완되면서 새로운 자치분권 2.0 시대가 열리게 됐다. 올해가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노동자 지원 기관 발전에 관한 토론회’ 개최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노동자 지원 기관 발전에 관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노동자 지원 기관 발전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의 사회와 채인묵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금천1)과 전병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의 축사로 시작한 토론회는 이병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는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었다. 토론자는 이철 서울노동권익센터 정책기획실 실장, 정숙희 서울시 도심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 강화연 은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최경숙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장, 양지윤 서울특별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센터장과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 과장이 자리를 빛냈다. 발제자인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노동자지원센터의 과제들을 제시하면서 현재 노동자 지원센터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철 서울노동권익센터 정책기획실장은 광역-권역-자치구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조율할 것을 강조하며 “협력, 연대, 지원, 자율”의 키워드를 강조하는 제언을 내비쳤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정숙희 도심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의 운영방식과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강화연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자치구의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운영 현실을 이야기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최경숙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장은 서울시의 노동정책과 노동자 지원센터의 역할로 제언을 시작했다.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동지원정책과 서울시 노동정책의 유기적인 사업체계, 정책과 현장조직이 협치할 수 있는 민·관 거버넌스의 강화를 주장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양지윤 서울특별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비대면’ 키워드에 맞춘 노동자 지원조직들의 역할과 변화 속도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장영민 과장은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얘기한 광역, 권역, 자치구 센터들의 역할분담 및 유기적 관계구축 그리고 다른 노동자 지원기관들과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병도 의원은 “많은 과제가 나온 만큼 지속적 논의를 비롯한 후속활동을 바란다는 말씀과 노동자를 지원하는 기관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환경과 처우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나온 의견들과 주신 말씀들 잘 갈무리하여 앞으로도 서울시 노동정책의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토론회 평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 마련...민·관·학 협치

    부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 마련...민·관·학 협치

    부산시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최로 매주 민·관·학이 함께하는 비상경제대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경제 현장과 정책의 괴리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도출된 각종 정책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1200억원을 추경 예산에 편성해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또 앞으로 벤처창업, 해운항만,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민·관·학 협의로 현장감 넘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박형준시장 취임이후 코로나19 관련 당면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과 위기관리를 위해 지난달 15일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회 개최했다.박시장의 시정 철학인 ‘광범한 합의’, ‘최적의 결정’, ‘신속한 집행’의 3대 원칙 아래 추진되고 있다.그동안 분야별로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학계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총 17개의 정책 합의사항을 도출했다. 이들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정책화 과정을 거쳐 추경예산안 반영, 정부 협의 등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이날 개최된 7차 회의에서는 지역 수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판로 확대 방안,유류비 지원 인상 등 어업경영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달 첫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다뤘다.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3무·무한도, 무신용, 무이자)을 오는 31일 지원할 예정이다.또 5인 이상 일률적 집합금지 등 불합리한 코로나 19 방역수칙 개선 개편안 반영을 정부당국과 협의 중이다.지난달 22일 열린 관광마이스분야에서는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 추진 합의안을 마련했다.다음달 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상품을 출시한다.지역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부산 관광마이스육성진흥기금’도 추경에 일부 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5년간 100억원을 조성한다. 지난달 29일 3차 회의에서는 주력산업의 위기를 진단했다.부산시·조선사·협력업체·지역금융기관이 참여하는 35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특례보증을 다음달 출시한다. 해외소형선박의 설계, 건조, 기자재 등 수주 패키지 지원을 위해 5년간 국비 25억원에 시비 12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청년 일자리 대책회의(4차)와 신중년 맞춤형 대책(5차) 등 일자리 분야 대책도 논의됐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IT 기반 도심형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기업연수 기반 산학협력 인재 양성 추진책을 협의하고 8월 중 설립 예정인 ‘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 청년이 연계된 일자리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각종 지원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신중년을 위해 추경을 통해 고용장려금 지원,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 프로그램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확충한다.장기적으로 2024년까지 ‘50+(플러스) 복합지원센터’ 조성 등 맞춤형 대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 6차 회의에서는 물류비 상승과 선복량 확보 애로 등 수출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류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5억원 규모의 긴급 물류비와 다목적선(벌크선) 임차 지원,지역물류상생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지역업체의 선복량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고령화 현상에 따른 ‘세대 갈등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김기덕 서울시의원, 고령화 현상에 따른 ‘세대 갈등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대한노인회 부설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와 함께 공동으로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서울시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른 세대 갈등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10대 의회 들어와 201번째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의 현장축사와 정청래 국회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 이영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서면축사, 추승우 의원의 사회로 동료의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황진수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김기덕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세대 간 갈등이 사회적 메커니즘에서 나타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갈등양상과는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또, “인구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서 OECD회원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는 여타 선진국들과 함께 이미 고령사회(남 80세/여 86세)를 맞이해 2025년 전후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2004년부터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노인 복지문제를 정부가 직접 책임져야하는 업무로 인식하고, 서울시에서도 안전하고 촘촘한 서울형 복지를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공공 돌봄 확립, 복지전달 체계 개선 및 맞춤형 복지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세대 갈등’을 뛰어넘어 어르신을 공경하고 청년을 이해하는 ‘세대 공감’의 정책을 채택하고 ‘세대 공존’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토론회를 통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윤가현 전남대학교 교수는 인구 고령화 현상이 선거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시민의 정치적 참여가 정책결정에 기여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고, 두 번째 발제자 원영희 한국성서대학교 교수는 세대갈등 실태와 원인을 살펴보면서 세대공존을 위한 갈등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 ▲윤민석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 ▲곽재신(동국대 행정학과 4) 한국청년거버넌스 정책실장 ▲김연주 서울특별시 어르신복지과장이 차례대로 서울시 세대 갈등 해소방안 정책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협치’를 강조하며 선도적인 시의회와 집행부의 상생관계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식 초청해 서울시의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 지난 4월 취임 이후 최초로 오 시장이 참석, 현장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뉴는 화합의 비빔밥… 분위기는 ‘따로국밥’ 공방

    메뉴는 화합의 비빔밥… 분위기는 ‘따로국밥’ 공방

    김기현 “집 가진 것도 못 가진 것도 고통”안철수 “단순한 병입 백신 협력 아쉬워”文, 파랑·빨강·노랑·주황 섞인 넥타이 선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26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는 주요 국정현안을 두고 여야 간 기싸움이 이어졌다. 청와대에서는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을 준비하며 방미 성과를 공유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기대했으나, 국정 전반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가 이어져 긴장감이 가득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방미 성과와 관련, “55만명 군인에 대한 백신이 확보된 것은 다행스럽지만, 한미 백신 스와프를 통한 백신 확보가 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포문을 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위탁생산에 대해 “단순한 병입 수준의 생산 협의에 머물렀다는 게 (아쉽다). 우리가 더 노력해서 기술이전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은 방미 성과보다는 경제·사회 현안에 발언 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 김 대행은 제대로 식사할 시간도 없이 ‘쓴소리’를 건넸다고 한다. 김 대행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집을 가진 것도 고통이고 못 가져서 고통이고 팔 수도 없어 고통”이라며 “애꿎은 국민들이 투기꾼으로 몰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인사와 관련해서는 “공정한 대선 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법무부 장관, 선관위 상임위원 등을 중립적인 인물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특정 정당 소속이라 불공정하게 선거 관리가 된 게 없지 않으냐”고 답했다. 김 대행은 오찬 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과 큰 인식 차이를 체감했다”면서 “상당수 질문에 대통령의 답변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중대재해 문제에 신경 써 달라는 취지로 김용균재단에서 제작한 배지와 고 이한빛 PD 어머니의 에세이집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여 대표는 “전달하는 것을 시민과 언론이 지켜보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며 “그런데 청와대 의전담당에서 못마땅했던지 검사한다고 들고 갔다가 비공개 전환 후 슬며시 들고 왔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오찬에서는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이 준비됐다. 문 대통령은 회동 뒤 참석자들에게 협치의 의미를 담은 파랑·빨강·노랑·주황 등 각 당의 4가지 색이 사선으로 들어간 넥타이를 선물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동작구, 마을형 공유오피스 참가자 모집

    서울 동작구가 다음달 4일까지 ‘2021년 동네서점활용 마을형 공유오피스’ 참가자(프로젝트팀)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동작협치사업의 일환으로 대형?온라인 서점의 확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동네서점을 지역의 일자리?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4월 흑석동에 위치한 청맥살롱(서달로 161-1 2층)을 마을형 공유오피스 운영공간으로 선정하고, 취창업을 준비할 5개 팀 이내(팀별 최소 3인 이상)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한다. 청맥살롱은 한 때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으로 유명했던 청맥서점을 문화?전시기획 등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참가자격은 만 39세 이하로서, 동작구 거주자를 1명 이상 포함하거나 관내 소재 기업에 재직 또는 3년 이내 창업을 한 팀(개인)이다. 구체적 지원내용으로는 정보활동비, 홍보비, 포트폴리오 제작비 등 역량개발 지원금 팀별 월 최대 36만원 회의공간, 사무기기 지원, 역량개발 및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 멘토 매칭?교육, 취창업 준비단계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학업, 회의, 일상업무 외에 취창업 희망분야별 시장조사, 산업 현안분석 및 관련 직무교육, 지역 현안분석 및 문제해결방안 등 3개 도출과제 중 1개 이상 선택해 활동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포트폴리오 등을 담당자 이메일(kidaharu@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820-9396)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활동의 구체성, 추진계획의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심사해 오는 6월 10일(목) 최종 선정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취창업을 돕고, 산업 환경의 변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슬기로운 주차생활, 영등포… IoT로 빈자리 친절 가이드

    슬기로운 주차생활, 영등포… IoT로 빈자리 친절 가이드

    “서울 서남부권의 종갓집 영등포는 구 도심이다 보니 주차난이 심각했지만, 소통과 협치로 슬기롭게 주차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24일 “주차 문제를 청소와 보행환경과 함께 해결해야 할 3대 기초행정으로 세우고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는 주차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최소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2019년에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주민 200여명과 집중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채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주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민은 큰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쓰레기와 청소, 주차 등과 같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원했다”면서 “주차장 건설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효과는 투입 대비 크지 않다고 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영등포구는 지역 내 빈 사유지, 즉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확보에 나섰다. 구는 토지 소유주에게 조성된 주차장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한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주차장 건설을 원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끈질긴 설득 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양남시장 자투리땅에 주차장 75면, 대림2동 예식장 부지 주차장 46면 등 모두 460면의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영등포구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집중했다. 대형 교회와 아파트, 상점 주차장은 이용자가 예상보다 적어 비워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등포구는 이런 점을 파고들었다. 2018년 5면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무려 535면을 확보했다. 영등포 세무서 등 공공기관에서 확보한 378면까지 포함하면 모두 913면에 이른다. 더욱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거주자우선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나섰다. 적은 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의미다. 주차 공간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빈 주차 공간을 파악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익숙치 않은 사람을 위해서 전화 ARS 방식도 병행했다. 영등포구는 민선 7기 들어 모두 183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도심 주차장 한 면 확보에 8000여 만원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약 146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채 구청장은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를 기점으로 주차 민원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영등포가 살기 좋아졌다’는 응원을 보내주는 주민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재균 경기도의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김재균 경기도의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이 좌장을 맡은 ‘원도심과 심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신도심의 발전과 함께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슬럼화 되는 원도심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주제발표는 이재성 평택대학교 국제도시부동산학과 교수와 남지현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연구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재성 교수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개념 이론을 통해 도시 분화 원인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현황 문제를 해결할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신도시 개발 추진 시점에서부터 구도심 정비와 신도시개발 간의 연계형·통합형 도시개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남지현 연구위원은 영상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자료를 활용해 평택시 도시 특성을 분석하고 역세권 재편을 중심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상생을 위한 지역 특성 차별화 전략을 제안했다. 김재균 의원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주민 간 갈등 문제는 비단 평택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전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함께 고민해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홍기원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이필근 의원(민주당·수원3),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론자로는 정창무 평택국제중앙시장 상인회장, 이진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주영길 평택시 도시재생과장,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이 참석했고,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영 경기도의원, 제1차 민관정연 연석회의 참석

    김인영 경기도의원, 제1차 민관정연 연석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민관정연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민관정연 연석회의는 경기농정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기농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정·연이 함께해 협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는 4차례에 걸쳐 연석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이날 연석회의는 올해 첫 번째 회의로 민관정연 연석회의를 이끌 위원장을 선출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의개최가 매우 어려웠으나 방역지침 준수 및 비대면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계자 여러분의 수고로 회의가 원활히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된 김덕일 경기도 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민관정연 연석회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항상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차 경기농정포럼을 ‘경축순환농업 현황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 개최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 그리고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등 관계공무원과 회의를 주최·주관하는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지역사회연구원 김찬수 원장과 농업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 한 채 마련이 적폐냐”…‘쓴소리 경청’ 간담회 열려[이슈픽]

    “집 한 채 마련이 적폐냐”…‘쓴소리 경청’ 간담회 열려[이슈픽]

    “왜 집을 갖고 난리를 치나”與에 분노 쏟은 30대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분노한 30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초선 모임 ‘더민초’가 20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한 ‘쓴소리 경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여과없이 표현했다. “의원들은 시간 나면 경제학원론을 보라” 화상으로 접속한 주부 김모씨는 “집을 장만하고 넓혀가는 과정에서 이 정부에 실망을 많이 했다”며 “세금은 다 뜯어가고, 올라갈 수 있는 길은 다 막아놨다”고 말했다. 김씨는 “왜 집 하나 마련하는 것을 적폐라고 얘기하나. 비트코인이나 주식으로 도박 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집을 갖고 난리를 치나”라며 “아이를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데, 왜 정부는 살고 싶지 않은 임대주택을 장려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집 없고 돈 없는 사람들 잘 살게 해주겠다고 떵떵거렸는데, 지금 그 사람들이 제일 희생당하고 있다”며 “집 사지 말고 기다리라던 김현미 장관 말을 듣고 안 샀으면 어땠을지 아찔하다. 의원들은 시간 나면 경제학원론을 보라”고 힐난했다. 자신을 32세 직장인으로 소개한 미혼 남성은 “30대가 과연 집을 살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주택을 마련하고 기반이 있어야 결혼도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지금 사는 안산에 청약을 넣고 있는데, 당첨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푸념했다. 또 그는 최근 재개발 지역 부동산을 사뒀다가 성공한 지인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저는 꿈을 접어야 하고, 그 동생이 맞았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라, 비정상의 극대화가 됐다” 공기업에 다니는 한 남성은 “갑자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인천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마디로 기업 내부가 여러 파벌로 나뉘어 힘들게 싸우게 됐다”며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라, 비정상의 극대화가 됐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모든 것을 적폐로 모든 것이 안타깝다”며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기존에 곪아있는 것부터 찾아내달라”고 당부했다.“언론개혁 못해서 선거 졌다” 한 여성 참석자는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무능할 수 있나. 협치를 할 것이었으면 180석을 뽑아주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에 진 것이 아니다. 언론개혁을 못 해서 조중동에 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조국 얘기를 하면서 모든 문제를 그쪽으로 돌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 대통령 레임덕을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나서서 만드는 것 같다”며 “착각하는 것 같은데, 본인들이 잘해서 뽑아준 것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송영길 대표는 “당이 부족해서 4·7 재보선에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며 “여러분들이 주신 말씀을 하나하나 귀하게 새겨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내 집 갖게 해달라” 청원도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집값을 정상화 시켜달라는 국민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한 청원인은 “촛불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으로 급격하게 오른 집값을 정상화해 열심히 일하고 알뜰하게 저축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출범 당시 집값을 내리고 실수요자 위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표방했지만 이 약속을 저버리고 주택 임대 사업자에게 더욱 혜택을 확대했고 그 결과 유주택자들이 주택을 추가로 구입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집값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 5월보다 2∼3배 더 올랐다”고 주장했다.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작년 12월 이후 5개월째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원인은 집값 안정을 위해 주택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폐지, 실질적으로 거주하지 않는 주택, 농사나 사업 등으로 이용하지 않는 토지에 대해 시가의 3% 이상의 보유세 부과, 공공주택 비중을 10∼20% 확대, 공공 분양 원가 공개 및 분양 원가와 연동한 분양가상한제 시행, 외국인의 부동산 보유 관련 취득세 및 재산세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에 부동산 업계는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투기 수요에 대한 규제와 3기 신도시 등 공급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손성진 칼럼] “존경하는 ○○○ 의원님”

    [손성진 칼럼] “존경하는 ○○○ 의원님”

    소득이 높아진다고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에 걸맞은 품격을 갖추어야 세계 상위권 국가가 되는 것이다. 국민 개인의 품격이 모여서 나라의 품격이 된다. 개인의 품격이 인격인데 도덕성과 학식, 교양이 높고 뛰어난 사람을 우리는 인격자라고 부른다. 국민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데는 사회 지도층 인사, 특히 정치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정치인 품격을 따져서 세계 꼴찌임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은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야말로 국가의 얼굴이며 국가의 품격을 높일 책임이 있는 사람들인데 말이다. 청문회장의 고성과 비아냥은 국회의원들의 품격을 그대로 보여 준다. 공격을 해도 말을 가려서 해야 설득력이 있다. 소리치고 윽박지른다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목적의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홍보하는 ‘노이즈 마케팅’일 수 있다. 그러면서 꼬박꼬박 다른 의원에게 말을 하기 전에 “존경하는 ○○○ 의원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는데 듣는 국민은 역겹다. 들을 때마다 귀에 거슬리는 것은 필자를 포함한 일부 국민만은 아닐 것이다. 국회만이 아니라 지방의회에서도 따라 배워서 쓴다. 입에 거품을 물고 다른 의원에게 호통을 치거나 삿대질을 하기 직전에도 “존경하는 ○○○ 의원님”은 빠지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을 존경한다는 말일까. 정말 존경할까. 존경한다면 그 사람을 비하해서도 안 될 일이다. 의원 스스로 이 관용어를 상대방을 비꼬는 데도 쓰고 있다. “존경하는 ○○○ 의원님, 무슨 말도 안 되는 × 같은 소리를 지껄이십니까.” 이런 식이다. 국민의 눈에는 아무도 의원을 존경하지 않으니까 자기들끼리 존경한다며 추켜세우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니면 의원들끼리도 존경하고 존경받는 사이니까 국민들은 알아서 존경하라는 뜻일까. “우리는 누가 뭐래도 존경받는 사람들이다”를 은연중에 보여 주고 싶은 심중의 표현일까. 이 또한 수십 가지에 이른다는 국회의원의 특권 위에 특권 하나를 척 얹어 놓은 것과 다를 바 없다. 그것도 아니면 서로 존경받지 못할 인물임을 아니까 서로 미화해 주자는 의도일 게다. ‘존경하는 의원님’은 영국 상하원에서 의원들끼리 쓰는 경칭 ‘Right Honourable’을 해석해서 그냥 갖다 쓴 것이다. 원래는 귀족을 부르는 호칭이었다. ‘Right’는 ‘올바른’이란 뜻이고 ‘Honourable’은 ‘고결한, 훌륭한’이란 뜻이니 ‘존경하는’이라고 번역한 것도 틀린 셈이다. 하긴 ‘올바르고 고결한 ○○○ 의원님’이라고 부르면 국민이 듣기에 더욱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800년이 넘는 민주주의의 역사를 가진 영국 의회와 의원의 품격은 이 말을 쓰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 영국 의회 안에서도 여야 의원 사이에 야유와 비난이 없는 것은 아니다. 좁은 의사당 안에서 주고받는 여야 의원들의 말은 소란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겁쟁이”, “거짓말쟁이”, “멍청이” 등의 막말은 금지된다. 품위 없고 거친 말을 하는 것만으로 하원의장은 퇴장시킬 권한이 있다. 2016년 한 야당 의원이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총리에게 돈 문제를 제기하며 “수상쩍은(dodgy) 데이비드”라고 했다가 하루 동안 퇴장당한 적이 있다. 우리 국회의원들끼리도 아무한테나 이 말을 붙이는 것은 마뜩잖다는 생각을 하기는 하는 것 같다. 이번 국회가 안 된다면 제발 다음 국회에서는 품격 낮은 우리 국회와 어울리지 않는 이 어구를 쓰지 말았으면 한다. 그 관용어로 상대방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나고 견딜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추스르겠다는 용도라면 더욱이 아무런 효과가 없는 표현이니 빨리 폐기 처분하는 게 맞다. 먼 훗날 우리 국회가 품격 있는 국회로 탈바꿈에 성공했을 때 그때 가서 다시 이 말을 쓰더라도 지금은 좀 그만 쓰는 게 국민 정신 건강을 위한 길이다. 협치는 말로만 하고 서로 물고 뜯고 싸우고 경멸하는 의원들을 보고 스트레스를 잔뜩 받아 구토가 날 지경인 국민들에게 “존경하는 ○○○ 의원”은 강력한 악취가 나는 오물 덩어리를 들이미는 꼴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약속을 번번이 깬 국회가 이를 해낼 수 있을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존경받는다는 말이 국회에서 오염돼서 정말 존경받아야 할 사람들이 존경받지 못하고 존경받는다는 말을 듣지 못할까 봐 그게 걱정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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