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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임형주와 함께하는 가을밤 콘서트

    서울신문사가 여덟번째 ‘가을밤 콘서트’를 마련합니다. 올해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무대입니다. 여기에 임형주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25인조의 코리안 포스트체임버 오케스트라와 5인조 밴드가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가을밤의 낭만’으로 오페라와 영화, 뮤지컬, 팝송을 즐기는 아름다운 가을밤의 추억을 드릴 것입니다. 아울러 공연에서 불릴 곡들은 10월에 발매될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Scarborough Fair´,‘Without you´ 등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2007 임형주와 함께 하는 가을밤 콘서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7년 10월12일(금)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VIP석 15만원,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5만원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공연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2~6) ●후원 스포츠서울 ●협찬 KT&G, KT, GS건설, 하나금융그룹
  • [단독]변前실장 ‘성곡’ 리모델링 지원?

    성곡미술관이 직원을 구조조정하는 등 자금 사정이 어려웠던 지난해 수천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확인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가 기획한 전시회에 이어 자금 조달 과정에 또다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신씨는 학예실장으로 재직하면서 기획전에 대기업 협찬을 끌어 들이는 등 실질적으로 미술관의 운영과 자금 관리를 해 왔다. 13일 성곡미술관 관계자와 리모델링 업체, 시공사 등에 따르면 미술관은 2006년 3월부터 7월까지 3층 규모의 미술관 별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미술관은 건물의 1층과 2층으로 터서 대형 갤러리로 만들고, 내부에 고급 카펫 등으로 새롭게 장식했다. 자재비용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자재비용만 1000만원이 넘었으며, 설계도 1000만원 수준이지만 다른 비용들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미술관에 근무했던 직원들은 리모델링을 하기에는 재정상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술관에 근무했던 A씨는 “미술관은 학예연구소 등 3개 연구소에 많은 직원들이 근무했지만 2005년 재정이 어려워 2명만 남겨 놓고 모두 구조조정했다. 또 직원 월급을 줄 정도로 재단 적립금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재정이 어려웠던 미술관을 어떻게 리모델링을 했는지 모두가 궁금해했다.”고 밝혔다. 신씨가 자신이 기획한 전시회 후원금의 일부를 떼내 공사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할 무렵 신씨가 자신이 성공한 기획전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리모델링을 한다고 말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신씨는 미술관 리모델링을 전후해 ‘존 버닝엄 40주년 기념전’과 ‘알랭 프레셔전’을 통해 총 10개 대기업의 후원을 받았다. 신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협찬했던 기업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해 성곡미술관에 거액을 후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기획예산처 등 정부 부처들이 당시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으로부터 압력을 받아 미술품을 억지로 구입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신씨와 변 전 실장의 관계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물이 변 전 실장 명의의 카드로 구매한 거액의 진주 목걸이와 카드 전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신씨에게 카드를 임의대로 쓸 수 있도록 통째로 넘겨줬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변 전 실장에 대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법률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아울러 청와대에 변 전 실장에 대한 민정수석실 조사 자료를 요청하고, 청와대와 협의해 변 전 실장 사무실 컴퓨터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여든 넘어서도 무대 서는 ‘한국의 파바로티’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한국의 파바로티’는 여전히 힘찬 목소리로 무대를 지키고 있다. ‘한국 테너의 뿌리’ 안형일(81)씨가 13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자들과 함께 ‘골든 보이스’란 제목으로 음악회를 연다.●오페라 데뷔 반세기안씨는 올해로 데뷔 반세기를 맞았다.1958년 국립국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으로 데뷔한 이래 70여개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역은 10번 이상 공연한 ‘라보엠’의 루돌프. 모두 힘들어 하지만 꼭 한번 하고 싶어하는 역할로 파바로티의 데뷔작이기도 하다.안씨는 “파바로티는 가장 존경하는 성악가로 하느님이 준 소리가 다시 천상으로 가게 돼 정말 서럽다.”고 최근 타계한 ‘천상의 목소리’를 애도했다. ●매일 체력 다지며 1~2시간씩 연습안씨가 성악가로서는 유례없이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꾸준한 건강관리와 연습 때문. 거의 매일 헬스클럽에서 30가지의 운동기구를 모두 사용하며 체력을 다진다. 하루에 1∼2시간씩 발성 연습도 빼놓지 않는다.“성악가는 운동선수와 마찬가지로 쉬지 않고 연습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일주일만 연습을 하지 않아도 좋은 소리가 나지 않지요.” 한국 성악계에서 그보다 선배는 오현명(83) 교수가 유일하다. 두 사람은 지난 7월에도 한무대에 서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냈다.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안씨는 경성음악학교(현 서울대 음대)에 가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월남했다.3년간 아르바이트를 해 겨우 음악학교에 입학했고,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 유학도 40대가 되어서야 떠날 수 있었다. 음악 때문에 헤어진 가족들은 아직 한번도 만나지 못했고, 이산가족 상봉 신청도 했지만 소식이 없다고 노 성악가는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음악회 수익은 `안형일 장학금´으로이번 음악회는 그로부터 음악적 영향을 받은 200여명의 제자들이 마련한 것.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추희명 김동현 이명국 이혜선 등 한국 성악계를 이끄는 그의 제자들이 총출연한다. 안씨는 마지막에 오페라 ‘라 조콘다’ 가운데 ‘하늘과 바다로’를 불러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KTF, 산업은행, 금호아시아나가 협찬하는 ‘골든 보이스’ 음악회 수익은 안형일 장학금으로 사용돼 젊은 성악도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02)1588-7890.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변양균·신정아 파문 확산] 최고경영자와 협찬 직거래설

    신정아씨는 미술 전시회마다 기업·은행들로부터 어떻게 많은 협찬을 얻어냈을까. 대부분 정식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지만 신씨를 잘 아는 사람 중에는 신씨가 최고경영자와 직거래해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지난해 11월 사진전인 알랭 플레셔전에 1억원을 협찬한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월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대사가 이구택 회장을 방문해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행사를 하는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이에 따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신씨가 전화로 포스코 홍보실에 협찬을 정식으로 요청, 프랑스문화원에 갔던 관계자들이 신씨를 만났다고 한다. ●“포스코 주한 프랑스 대사 요청으로 지원” 기아차는 존 버닝햄 40주년 기념전과 알랭 플레셔전을 협찬했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프랑스에 판매법인이 있어서 후원하는 게 유럽내 기아의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초 윌리엄 웨그먼의 ‘웃기고 이상한’전을 협찬한 삼성전자는 “신씨가 아닌 실무자에게서 전화로 요청이 들어와 ‘제안서를 보내라.’고 한 뒤 검토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2007년 4차례 7000만원을 후원한 산업은행은 “2005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문화마케팅 차원에서 공연이나 전시를 후원해 왔다.”고 밝혔다. 변양균씨와 김창록 산은 총재가 고교 동문인 점에 대해서는 “총재가 후원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했다. ●수천만원씩 지원은 드문 일 미술계의 대표적인 ‘큰손’으로 신씨와의 관련설이 불거지고 있는 A 금융지주사는 이를 완강하게 부인해 왔다. 그러나 신씨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언젠가 A 금융사 회장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 회장 휴대전화로 신씨가 직접 전화해 통화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면서 “다른 재계·금융계 최고경영자들과 가깝고 스스럼없이 지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알랭 플레셔전’을 후원한 신한은행은 “한·프랑스수교 행사였고 프랑스계인 BNP파리바와 사업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윌리엄 웨그먼전’을 후원한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 해 예술 후원 예산 30억원 정도에서 미술은 2억원 정도 사용하고, 이번 후원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문을 통해 협찬을 따내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미술계 쪽의 설명이다. 가능성이 적어 전시 기획자가 최고경영자와의 담판을 통해 성사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은행과 기업들이 수천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피카소 특별전 등 특A급 전시를 제외하고 1000만원 이상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3000만원 이상은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 큐레이터는 “미술 전시회 티켓은 만원 안팎이라 비싼 표를 우수 고객에게 줄 수 없어 마케팅 효과가 크지 않아 미술 홍보는 은행들이 꺼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문소영 이두걸기자 symun@seoul.co.kr
  • [변양균·신정아 파문 확산] 변씨 청불회장 된뒤 사찰보조금↑

    [변양균·신정아 파문 확산] 변씨 청불회장 된뒤 사찰보조금↑

    청와대 불자 모임인 ‘청불회’가 국민의 정부 때 활동이 주춤했으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회장을 맡으면서 활발하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계 관계자는 12일 “변 전 실장은 불교와 정부를 잇는 가교였다.”면서 “불교 관련 예산이 증액되도록 도움을 많이 준 그가 지금과 같은 처지가 되자 불교계에선 굉장히 껄끄럽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김대중 정권 말기부터 청불회는 세력이 계속 약해졌는데 변 전 실장이 청불회장이 되고 나서 청불회는 물론 정부와 불교계의 관계도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변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돼 청와대에 들어간 이후 청불회 회장을 맡던 서주석 안보수석이 사임하고 나서 지난해 11월 바통을 이어 청불회 회장을 맡았다. 이후 불교계의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해왔다. 불교계 일각에서는 변 전 실장이 청불회 회장이 되고 난 이후 불교계에 예산이 많이 배정된 점을 들어 변 전 실장과 급격한 예산 증액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관광부 등에 따르면 전통사찰 보존정비사업에 쓰인 국고보조금은 올해 89억 9200만원으로 지난해의 60억 5200만원에 비해 48.6%나 늘어났다. 이에 대해 문화부 종무실장은 “문화부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액수로 예산을 올렸는데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여야 합의로 증액됐다.”며 변 전 실장과 예산 증액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예산 증액 당시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였던 이종걸 의원은 “불교 관련 예산 증액이 이뤄진 것은 무슨 명목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불교계가 특별하게 추가로 요구해서 예산을 확정지은 것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변 전 실장과 관련돼 예산을 처리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청불회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인 1996년 결성돼 박세일 당시 사회복지수석이 회장을 맡았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조윤제 전 경제보좌관이 회장을 맡다가 그가 영국 대사로 자리를 옮긴 이후 한동안 공석 상태였다. 김병준 전 정책실장이 지난해 4월 제9대 청불회장에 취임했지만 표절 논란 등에 휩싸여 물러나면서 지난해 6월 서주석 전 안보수석이 제10대 청불회장이 됐다. 국민의 정부 시절엔 청불회장을 맡았던 한 인사가 모 재벌그룹에 협찬을 요청했다가 사법처리되면서 청불회 활동이 급속히 위축됐다. 구혜영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변양균-신정아 의혹 파문] 신씨,남친에 3천만원 시계 받아

    [변양균-신정아 의혹 파문] 신씨,남친에 3천만원 시계 받아

    사실상 파산 상태인 신정아씨는 수명의 남자와 사귀면서 이들로부터 고가의 명품 선물을 받거나, 자신이 기획한 기획전 협찬과 미술품 판매 등에 이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2005년 9월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지만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다녔고, 사귀는 남자 친구들로부터 수천만원대의 명품 시계를 선물받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곡미술관에서 신씨와 함께 근무한 A씨는 신씨가 고위 공무원과 사귀는 등 인맥이 넓은 수완있는 사업가였다고 전했다. 그는 “같이 일했던 한 직원이 신씨와 백화점에 간 일이 있는데 신씨가 시계 매장 직원에게 창밖에 진열된 시계 팔지 말고 두라고 했었다.”면서 “그런데 그 시계의 가격은 3000만원을 호가했고, 그 직원이 ‘언니는 참 돈이 많은가 보다.’고 말하니 신씨가 ‘남자 친구에게 사달라고 할 것’이라며 웃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후 일주일도 안돼 정말 그 시계를 차고 성곡미술관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씨는 사업 수완도 탁월했다고 한다.A씨는 “그가 신축 건물 미술품 판매 수주를 받으면 계약을 하는 전문 직원이 있을 정도였다. 또 자신이 기획한 미술전에 대기업의 후원을 받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었는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진행했던 사진작가 알랭 플레셔 전의 경우 대기업 7곳과 외국 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미술관 내부에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씨가 2006년 서울 광화문의 K오피스텔로 이사한 것에 대해 “신씨의 집은 당시 이화여대 뒤편이었는데 유영철 사건이 있은 이후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자주 말하더니 K오피스텔로 이사갔다.”면서 “직원들끼리는 쌍용에서 지은 것이고 성곡미술관도 같은 재단이라서 당연히 사서 간줄 알았다.”고 밝혔다.K오피스텔은 115㎡ 규모로 전세금이 9000만∼1억원이며, 보증금 2000만원을 기준으로 월세가 200만원이 넘는다. 변양균 전 실장이 머물렀던 서울 종로구 수송동 S호텔형 숙박시설과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강국진 이경주기자 betulo@seoul.co.kr
  • [사고] Golden Voice 음악회

    서울신문사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골든 보이스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에 데뷔한지 올해로 반세기를 맞는 테너 안형일 선생을 모시고 그의 가르침을 받은 한국 최고의 음악가들이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으로 감동의 무대를 마련합니다. 더불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음악회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공연의 수익은 안형일 장학금 사업에 사용되어 젊은 성악도에게 수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9월13일(목요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VIP석 10만원,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공연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2) ●협찬 SHOW, kdb, 금호아시아나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박미라, 2등 김미경, 3등 유미영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협찬 : G마켓
  • 붉은악마, 옌볜 프로팀에 6억원 지원

    한국의 붉은악마가 옌볜(延邊) 프로축구팀에 중국 프로축구 갑(甲)급리그 참가비용으로 500만위안(약 6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붉은악마는 오는 8일 옌볜팀과 기부식을 열 예정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옌볜팀은 1994년 중국 프로축구가 출범하면서 지린(吉林)성을 연고로 활동해 왔지만 2000년 아오둥(敖東)제약을 끝으로 협찬사를 찾지 못한 채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 왔다.선양(중국) 연합뉴스
  • 가요·국악 어우러진 축제의 밤

    가요·국악 어우러진 축제의 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07 tbs 행복 콘서트’가 지난 1일 밤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궂은 날씨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tbs(교통방송)와 서울신문이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주제로 마련한 이날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3만여명의 시민들은 가수 등 출연진의 열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초가을 축제의 밤을 만끽했다. 이준호 교통방송 본부장, 노진환 서울신문사 사장과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부인 송현옥씨가 참석했다. 오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서울을 행복한 문화도시로 바꾸기 위한 이같은 시민 행사를 많이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콘서트의 막이 오르기 직전에 그쳐 행사를 축하했다. 가수 김흥국과 tbs 정연주 아나운서가 진행한 공연은 행사 내내 가족적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종서 밴드와 양파, 플라이 투 더 스카이,FT아일랜드, 설운도, 장윤정, 조관우, 박상민, 채연, 진주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국악인 안숙선, 무용가 홍금산, 비보이팀 TIP 등이 출연했다. 최신 가요와 전통 국악이 한데 어우러져 남녀노소가 함께 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 가수 박상민은 관람객들을 의자에서 일어나게 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행사 협찬사 중에 하나인 ㈜네네치킨은 관람객들에게 ‘행운의 치킨’ 증정 행사를 했다. 콘서트는 DMB교통방송 케이블TV인 ‘TV-서울’에서 오는 5일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사고] 제7회 tbs 음악축제

    103년 전통의 서울신문과 서울 시민의 방송 tbs(교통방송)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시 가족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2007 tbs 행복콘서트 서울’을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서울시민과 시청 가족 등 4만여명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을 즐기면서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9월1일(토) 오후 7∼10시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출연진 김종서밴드, 채연, 진주, 국악인 안숙선(창), 이용구(대금), 홍금산(춤), 설운도, 장윤정,FT아일랜드, 양파,Fly To The Sky, 조관우, 박상민,B-Boy팀 ●후원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서울시설공단,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SH공사, 서울농수산물공사, 경기도 ●협찬 ㈜현대자동차,㈜네네치킨 ●공동주관 서울신문, tbs ●주최 서울특별시
  • [사고] 제7회 tbs 음악축제 행복콘서트 서울

    103년 전통의 서울신문과 서울 시민의 방송 tbs(교통방송)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시 가족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2007 tbs 행복콘서트 서울’을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서울시민과 시청 가족 등 4만여명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을 즐기면서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9월1일(토) 오후 7∼10시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출연진 김종서밴드, 채연, 진주, 국악인 안숙선(창), 이용구(대금), 홍금산(춤), 설운도, 장윤정,FT아일랜드, 양파,Fly To The Sky, 조관우, 박상민,B-Boy팀 ●후원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서울시설공단,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SH공사, 서울농수산물공사, 경기도 ●협찬 ㈜현대자동차,㈜네네치킨 ●공동주관 서울신문, tbs ●주최 서울특별시 ●문의 (02)311-5114,311-5020∼3
  • [사고] 227회 시민걷기대회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27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19일(일요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19일 오전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TV), 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자전거),㈜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트렉스타(등산화),㈜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동마(놀이동산 초대권), 동보서적(도서상품권),㈜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 해운대 우창스포링크(입장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천호식품(천호통마늘진액),㈜패기앤코(스포츠용품), 해운대 유스호스텔아르피나(사우나 이용권),㈜노아농산(심봉사 눈뜬쌀)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이병욱 2등 김용성 3등 전현진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협찬: G마켓
  • 한국기업 누가누가 뛰나

    한국기업 중에는 ‘올림픽 공식후원사’로 지정된 삼성전자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삼성전자는 자사 로고와 올림픽의 상징 ‘오륜’을 결합한 ‘삼성올림픽 통합 디자인’과 더불어 1500여명의 주자가 참여하는 성화봉송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성화봉송에는 오랜 기간 코카콜라가 독점 스폰서를 맡아왔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올림픽 1주년 기념 휴대전화 판촉활동’을 벌여 구매고객에게 올림픽 마스코트인 ‘푸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죽염치약,CJ는 백옥두부, 락앤락은 주방용 밀폐용기를 각각 중국 국가대표 선수촌에 협찬하면서 중국 올림픽 국가대표 전용 제품으로 공식 지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만큼 공격적인 이벤트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요의 폭발을 예상하고 내년 5월부터 가동되는 중국 제2공장에서 베르나 등 저가형 승용차와 중국형 신형 아반떼 등 생산을 준비해왔다.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략 품목’으로 수익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jj@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한국수자원공사 물 사랑 기획시리즈

    새 감각, 바른 언론 서울신문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물 사랑 기획시리즈 ‘맑은 물 밝은 세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합니다. 21세기 모든 인류에게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는 물 문제의 해결입니다. 물의 소중함을 모르는 우리는 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채 낭비와 오염을 일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임에도 국민 대부분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획시리즈인 ‘맑은 물 밝은 세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물 사용을 유도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최: 서울신문사, 한국수자원공사 협찬: 현대제철
  • [사고] 2007 서울신문 청소년음악회

    서울신문사는 오는 8월2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07 서울신문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음악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크로스오버테너 임태경과 뮤지컬배우 박해미, 중국현대 비파연주가 자오충, 색소포니스트 안톤이 출연합니다. 더불어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음악회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8월2일(목요일) 오후7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VIP석 7만원,R석 5만원,S석 3만원,A석 1만원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공연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2) ●협찬 국민은행 · 두산 · GS 칼텍스 · CJ · 우정사업본부
  • [사고] 2007 서울신문 청소년음악회

    서울신문사는 오는 8월2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07 서울신문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음악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크로스오버테너 임태경과 뮤지컬배우 박해미, 중국현대 비파연주가 자오충, 색소포니스트 안톤이 출연합니다. 더불어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음악회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8월2일(목요일) 오후7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VIP석 7만원,R석 5만원,S석 3만원,A석 1만원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공연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2) ●협찬 KB 국민은행, 두산, GS 칼텍스, CJ, 우정사업본부
  • [사설] ‘그들만의 문화’ 조장하는 고가 티켓

    오는 9월 한국에 오는 세계적인 오페라단 빈 슈타츠오퍼의 공연 티켓값이 VIP석의 경우 45만원으로 정해졌다고 한다.2년 전 내한했던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의 최고가와 같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서울신문이 지난해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문화향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한사람이 한해 예술행사 관람을 위해 쓰는 돈은 18만 2000원이었다. 국민 1인당 평균 지출액의 2.5배를 써야 이 공연을 구경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아무리 재력이 있는 클래식 애호가라 하더라도 선뜻 지갑을 열기 힘든 가격이다. 가장 싼 좌석이 8만원이라지만 맨 뒤 구석자리에서 제대로 된 감상이 이뤄질 리 없다. 공연 기획사는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자 내역을 공개했다. 개런티와 체재비용, 대관료 등을 빼면 좌석이 다 팔려도 채산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애호가들이 적어 모처럼 불러들여도 연주를 여러차례 하기 힘든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는 우리 공연계의 현실이긴 하다. 그렇지만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의 티켓이 비싼 순으로 매진된 전례를 감안하면 고가 마케팅 전략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서울만큼 공연 티켓이 비싼 도시는 없다. 같은 공연이라면 일본이나 유럽에 직접 가서 보는 편이 낫다는 소리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으려면 기획 단계에서 거품을 걷어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초청 전에 기업 협찬을 충분히 확보하고 초청료 협상도 치밀해야 한다. 비싼 게 좋은 공연이란 인식도 문제다. 일부 부유층만 즐기는 ‘그들만의 문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
  • 14일 ‘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헤이그 추모 열기

    14일 ‘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헤이그 추모 열기

    |헤이그(네덜란드) 이종수특파원|‘1000년을 기억할 100년전 큰 죽음’ 14일은 100년 전 ‘망국의 한’을 호소하러 헤이그로 왔던 특사 3인 가운데 한 분인 이준 열사가 순국한 날이다. 열사의 추모식이 열리는 헤이그를 향해 12일 오전 파리를 출발했다. 파리 북역에서 초고속열차를 타고 벨기에 브뤼셀 미디역에서 내려 일반 열차로 갈아탄 뒤 4시간 만에 헤이그(Den Haag)HS역에 도착했다.100년 전 6월25일 이준, 이상설, 이위종 이른바 ‘헤이그 특사’ 세 분이 내린 곳이다. ●기념관 건물 입구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 최초의 검사 이준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전세계에 알리라는 고종의 밀명을 받고 대장정에 나섰다. 일제의 감시가 살벌해 조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길이었다.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상설·이위종 열사를 각각 만난 뒤 시베리아를 거쳐 독일 베를린, 벨기에 브뤼셀을 거처 64일 만에 HS역에 도착했다. 낯설고 어색한 풍경의 이국 거리를 지나갔을 열사 3인. 헤이그HS역 정면으로 난 길을 따라 10분쯤 걸어가니 와건스트라트(Wagenstraat)124A번지에 자리한 이준 기념관이 나왔다. 울분을 못이긴 열사가 순국한 드 용(De Jong) 호텔을 개조한 곳이다. 방문객을 맞은 것은 건물 입구에 당당하게 펄럭이는 태극기와 정문의 “이 집은 이준 열사가 순국하신 역사적인 집입니다.”라는 문구다.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니 이기항 이준아카데미 원장과 송창주 이준기념관 관장이 ‘유럽 한민족 평화제전’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독립기념관의 지원을 받아 이준기념관도 14일 재개관했다. 당시 만국평화회의는 6월15일부터 10월18일까지 열렸다.3인의 특사가 도착한 것은 6월25일. 기념관에서 걸어서 10분 떨어진 빈넨호프의 회의장에 도착했으나 일제의 방해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 국권을 상실한 나라의 ‘슬픈 숙명’이었다. 주미 공사를 지낸 아버지 이범진을 따라 다니며 서양 문물에 일찍 눈을 뜬 이위종 열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만행을 고발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7월14일 이준 열사가 순국하면서 3인의 투쟁도 종지부를 찍는다. 이준 기념관에는 다양한 자료들이 ‘그날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특사 3인의 이동 경로, 고종의 특사 신임장, 을사늑약 무효를 알리는 트리뷴지 기사…. 대부분 이 원장 부부가 손수 일본·러시아·네덜란드 문서보관소와 도서관의 마이크로필름 등을 뒤져서 모은 것이다. 이날 네덜란드를 관광한 뒤 벨기에로 넘어가는 도중에 기념관을 찾았다는 양윤정(33)씨는 “굳이 100주년이 아니더라도 유럽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들러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獨·佛 교민들 단체방문 줄이어 열사의 넋을 기리는 ‘제의’는 13일 오전 시내 한 호텔에서 국제학술회의로 막이 올랐다. 평화제전 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헤이그 특사의 사명은 현실적으로 성공할 수 없는 노력이었지만 독립을 지켜갈 수 있는 스스로의 힘과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은 “만국평화회의는 일제가 지칭한 것이고 당신 언론에서는 ‘제2차 헤이그 평화회의’,‘세계평화회의’ 등으로 표현했다.”며 “이준 열사 순국은 이후 국내외 자결 순국, 의열 투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14일에는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헤이그시는 이날을 ‘이준 평화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네덜란드 예술가들의 공동 기획으로 헤이그 특사 3인의 도착 장면도 재현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복 보훈처 장관, 최종무 주 네덜란드 한국 대사,W 데이트만 헤이그 시장 등 국내외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독일·벨기에·프랑스 등 인근 국가 교민들도 버스를 동원해 단체로 방문하는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vielee@seoul.co.kr ■대한매일신보 ‘그날의 이준’ ‘이준씨가 만국평화회의에 한국 파견원으로 갔던 일은 세상사람이 다 알거니와, 어제 동경전보에 따르면 그가 충분(忠憤)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자결하여 만국사신 앞에 피를 뿌려서 만국을 경동(驚動)케 하였다더라.’ 이준 열사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분사(墳死)한 소식을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가 1908년 7월18일 호외로 전한 기사의 한 대목이다. 황성신문은 다음날 대한매일신보의 기사를 받아 ‘이준씨는 분기를 이기지 못하여 자기의 복부를 할부(割剖)하였다는 전보가 도래하였다는 설이 유(有)하더라.’고 이후 오랫동안 믿음을 준 할복자살설을 기정사실화했다. 대한매일신보의 호외는 이준 열사의 서거 소식에 앞서 급박한 대한제국 정부의 움직임을 먼저 다루었다. 기사는 ‘내각대신 여덟분이 회동하여 어제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황상폐하를 알견하고 해아(海牙·헤이그)에 위원을 파송함으로 당하시는 곤란을 면하실 방책을 올렸다.’고 적었다. 그 방책이란 ▲광무 9년 11월17일에 체결한 신조약에 어보를 찍고 ▲통치를 대신할 황제의 섭정을 추천해야 하며 ▲황제가 직접 동경에 가서 ‘일황폐하’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신조약이란 1905년 을사늑약으로, 고종이 이때까지 정식으로 비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대한매일신보는 ‘황상폐하께옵서는 이 세 가지를 다 윤허치 아니하셨다더라.’고 보도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이준열사 외손녀 유성천여사 “100주기 감회 남달라” |헤이그(네덜란드) 이종수특파원|이준 열사의 외손녀 유성천(80) 여사가 열사의 순국 100주년 추모식을 맞는 감회는 뜻깊었다.13일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헤이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난 유 여사는 어머니(이준 열사의 외동딸)에게 들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준 열사와 가족들에 대한 기억을 들려줬다. 그 속에는 독립운동가 가족이 겪은 신산한 삶이 오롯이 녹아 있다. 유 여사는 “외할머니가 헤이그에서 외할아버지가 사망했다는 통지를 받은 뒤 큰 충격을 받아서 심장병으로 고생하시다가 결국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심장판막증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 열사 가족의 삶과 관련 “일제 강점기여서 애국 지사 집안은 말도 삼가해야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외할머니는 동지적 입장에서 외할아버지를 이해하고 내조를 잘 하셨다고 들었는데 헤이그 특사로 가기 전에 독립운동하시다가 투옥되셨을 때 굳건하게 옥바라지를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100주기를 맞은 소감에 대해 “90주기에 참석한 뒤 귀국하면서 10년 뒤에 다시 이곳에 올 줄 생각도 못했다.”며 “많은 교민들이 오시고 행사를 위해 여러 분들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vielee@seoul.co.kr ■ 이기항 이준아카데미 원장 “청소년에 민족의식 고취” |헤이그 이종수특파원|1991년부터 이준 열사 기념식을 시작한 이기항(71) 이준아카데미 원장이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는 소회는 남달랐다. 12일 헤이그 이준평화박물관에서 만난 이 원장은 기념식 준비에 정신없이 바빴다. 이준 열사 기념사업에 뛰어든 동기를 물었더니 소박하게 대답했다.“우연히 발을 담갔다가 ‘호랑이 등 탄’ 심정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거창한 명분 대신에 매번 상황이 그의 발을 기념 사업에 한 발짝씩 끌어당겼다는 것이다. 1972년 상사 주재원으로 왔다가 사업가로 변신하며 네덜란드에 살던 이 원장은 그저 간헐적으로 열사의 묘적지를 참배하던 교포였다. 격년으로 추모식을 주관하던 이 원장에게 1992년은 이준 기념사업에 큰 전환을 가져왔다. 네덜란드 일간 NRC신문에서 이준 열사가 순국하기 전까지 묵었던 데 용 호텔이 재개발로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3년 노력 끝에 1995년 사재 20만달러를 쾌척해 ‘사고’를 쳤지만 더 큰 일이 다가왔다. 호텔을 기념관으로 건립하기 위한 자금이 문제였다. 해서 한국에 들어와 소식을 알리고 전경련을 찾아가 기념관 건립 자금을 협찬받았다. “내 나이가 우리 나이로 70이 넘었습니다. 더 바랄 것도 없이 그냥 많이 보고들 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와서 민족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vie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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