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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내년5월 첫 ‘국제유머축제’ 개최

    - 세계 웃음꾼 다 모여라 대전시는 30일 세계 최초의 종합유머축제인 ‘제1회 대전국제유머축제’를내년 5월 열기로 했다. 국민의 행복권과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이 축제는 2000년 5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16일동안 중앙로(충남도청앞∼대전역)에서 치러진다. 대전시는 조만간 대전국제유머축제조직위원회를 구성,미국·프랑스·중국·일본·뉴질랜드 등 10여개국에 대한 참가섭외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 축제에 필요한 예산 5억원중 3억원은 협찬금으로 충당하고 1억원은 내년도 시 예산에 반영했으며 나머지 1억원은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시는 중구 예술의 거리를 유머거리로 지정,개그,코메디,퍼포먼스,마임,마당놀이 등의 유머공연과 외국인 개그대회 등 유머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영화와 비디오 등을 이용해 유머영상축제를 벌이고 유머와 문화산업,동양과서양 유머와의 만남 등 학술대회도 열기로 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수원 샤샤 ‘올해의 선수’

    수원 삼성의 샤샤가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이 제정한 제13회 올해의프로축구대상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유고 출신의 용병 샤샤는 25일 서울 리츠 칼튼호텔에서 스포츠용품 메이커인 국제상사 프로스펙스 협찬으로 열린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된 축구전문기자 및 축구인 등 66명의 심사위원단 투표에서 33표를 얻어 안정환(27표)을 6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시즌 최다인 23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끌어 용병으로선 3번째 수상자가 된 샤샤는 600만원상당의 황금볼과 골든스타슈를 부상으로 받았다.샤샤는 ‘올해의 득점왕’부문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누렸으며 ‘올해의 신인’에는부천 SK의 이성재가 55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선정됐다. 안정환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인기선수’로 뽑혀 탈락의 아픔을 달랬으며 수원의 김호감독은 올시즌 프로축구 전관왕 달성의 공로가 인정돼 ‘올해의 감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이밖에 ‘올해의 수비선수’는이운재(수원),‘올해의 심판’은 한병화주심,‘올해의 인기구단’는 부산 대우,‘올해의 페어플레이팀’은 전남 드래곤즈,프로스펙스 특별상은 허영호수원단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올해 신설된 ‘올해의 서포터스’는 수원 삼성의 그랑블루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흥렬 대한매일신보사 전무,이지수 국제상사 사장,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500여명의 축구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北,美의 선제공격 방지 외교노력”

    [워싱턴 연합]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북한은 걸프전과 같은 미국의 선제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유엔 등을 통해 외교적 노력을 벌이고있다고 말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이날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홍구(李洪九) 주미 한국대사 등과 함께 미 조지아주 에모리대학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문제토론회에참석,이같이 말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그는 지난 9월 백남순 북한 외상이 유엔을 방문해 미 의회 대표단의 방북과 대화 개시를 환영한다고 발언한 것은 이러한 노력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미국의 대북정책은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서 체결을 통한 북한 핵 동결 및 억제가 근간이었으나 북한의 협정이행을 확보하지 못해 북한에 끌려다니는 듯한 문제를 야기했다”고 말하고,페리 보고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견해를 절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슨 조던 CNN방송 국제담당 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에모리대학을 비롯한 6개 대학과 외교협의회가 공동 협찬했으며 500여명이 참관,한반도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반영했다.
  • 뮤지컬‘태풍’보고…정동진 일출도 보고/공연 판촉이벤트 봇물

    늦가을 연극계에 뮤지컬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튀는 아이디어로 관객을 유혹하는 패키지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태풍’(20∼28일,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은 4만원짜리 R석 티켓 1장과 6만원상당의 모형 타임캡슐을 묶은 ‘타임캡슐석’을 5만9,000원에 내놓았다.토요일인 20일과 27일에는 저녁공연을 관람한뒤 곧바로정동진으로 출발해 일출을 보는,무박2일의 패키지 상품(6만7,000원)도 마련했다. 또 중·고생 1,999명을 대상으로 2만원짜리 좌석을 영화 관람료인 6,000원에 판매하는 한편 R석보다 한등급 위인 ‘셰익스피어석’을 구입하는 관객들에게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02)523-098612∼12월12일 호암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서울뮤지컬컴퍼니의 ‘록햄릿’(02-562-1919)은 R석에 해당하는 5만원짜리 ‘햄릿석’2장과 외식업체인 TGI프라이데이의 2인 식사쿠폰(3만7,000원 상당)을 묶어 11만원에 판매한다.보통 만원 단위인 티켓값을 3만9,000원(S석)2만9,000원(A석)으로 1,000원씩 낮춰 훨씬 싸게 보이도록 하는 ‘애교형 상술’도 발휘하고 있다.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팔만대장경’(02-707-1133)은 연인이나 가족들에 한해 1만원씩 할인해주고,CD와 프로그램을 증정하는‘러브러브 패키지’를 팔고 있다.지난달 막내린 ‘명성황후’의 경우에도시티뱅크의 협찬으로 VIP석 고객에게 다과와 기념품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얻었다. 서울예술단 기획팀의 홍승희씨는 “뮤지컬의 주 관객이 젊은이들인 점을 감안해 이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패키지를 마련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협찬사만 잘 잡으면 할인혜택을 주는 정도의 비용만으로 관객도 늘리고,‘팬서비스’효과도 낼 수 있어 제작사로서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순녀기자
  • “나무 가꾸며 환경소중함 배워요”

    대한매일신보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육림의 달’인 11월을 맞아 공동으로 주최한 ‘북한산국립공원 나무 가꾸기 환경캠페인’이 7일 서울 도봉산일대에서 열렸다.올 들어 7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교육부,환경부,한국방송공사(KBS)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행사에는 24개 중·고교 학생3,000여명과 공무원,시민 등 모두 5,000여명이 참가했다.주최측에서는 김학균 대한매일신보사 사업본부장,강승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운영이사,장연익 서울북부교육청 장학사,김홍민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등이 참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광주천 환경정화 캠페인’ 성황

    대한매일신보사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광주천 환경정화 캠페인’이 16일 오전 10시 자연보호 환경단체 회원과 한국암웨이 직원,시민·학생·군경 및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시 서구 광암교 아래 둔치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광주 밀알 옛소리회가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쳐 시민과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연보호헌장 낭독식을 가진 뒤 광천1교∼유촌교 천변 양안 1.5㎞를 따라 폐비닐 깡통 등 쓰레기와 수중 퇴적물을 치웠다. 행사에는 김완기(金完基)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송광운(宋光運)환경녹지국장,이정일(李廷一)광주시 서구청장,정도영(鄭道永)영산강환경관리청장,오광교(吳光敎)광주시 서구의원,박세준(朴世俊) 한국암웨이 상무이사,김학균(金學均)대한매일신보사 사업본부장,박형만(朴炯晩)자연보호 광주시협의회장 등이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환경부·KBS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러시아의 자부심’ 볼쇼이발레단 온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이 11월 3·4일 서울을 찾는다.이번 공연은 대한매일신보사가 창간 95주년과 한국-러시아 수교 9주년을 기념,한국국제교류재단·SBS와 함께 초청해 이루어졌다. 볼쇼이발레단의 내한 공연은 지난 90년 이래 네번째.그러나 이번 공연은 이전과는 달리 볼쇼이 고정 레퍼토리의 ‘명장면’만을 모은 프로그램 구성과세계적 스타및 차세대 유망주들로 짜여진 초호화 출연진으로 벌써부터 발레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볼쇼이는 명작품의 정수만을 모은 갈라 공연을 펼친다.국내 팬들은 여러 작품의 하이라이트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아울러 개개의 작품을 가장 잘소화하는 무용수로 출연진이 구성돼 볼쇼이발레의 주역들을 두루 만나게 된것도 이 공연이 갖는 장점. 출연진에는 무용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노아 드 라 당스’를 지난 95년에 받은 갈리나 스테파넨코(러시아 인민예술가)를 비롯해 이나 페트로바,안드레이 우바로프,세르게이 필린(이상 ‘러시아 영예의 예술가’)등이 포함됐다.오랫동안 볼쇼이의 명성을 이끌어온 스타들이다. ‘볼쇼이의 떠오르는 별’인 스베틀라나 룬키나와 니콜라이 치스카리체,콘스탄틴 이바노프 등 차세대 슈퍼스타들도 이들과 함께 발레예술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이밖에 볼쇼이의 정식단원이 돼 첫 귀국무대를 갖는 배주윤도 국내팬에게서 열렬한 환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공연 프로그램은 1·2부로 나누어 짰다.1부에서는 ‘지젤’1·2막 가운데 고난도의 테크닉이 집중된 2막을 보여준다. 1841년 파리 초연이래 낭만발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지젤’은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높은 작품.발레리나에게 무용가로서,연기자로서 두가지 자질을 동시에 요구한다는 점에서 ‘무용의 햄릿’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이번 공연작은,볼쇼이극장 총감독인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가 지난 97년 새로 안무한 것이다.첫 공연때 주연을 맡아 모스크바 발레역사상 최연소 지젤의 영광을 안은 스베틀라나 룬키나가 역시 서울무대에 선다.알브레히트 역은 세르게이 필린. 볼쇼이발레단이 연출하는 ‘지젤’의 군무 신은 그 화려함과 고도의 테크닉으로너무나 유명하다. 2부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했다.갈라공연에 늘 끼게 마련인 ‘돈키호테’(젤로빈스키 안무)의 집시춤과 ‘백조의 호수’2막 아다지오,‘호두까기 인형’파 드 되(2인무)등 인기품,‘베니스의 축제’2인무,‘라 바야데르’중북춤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작품 등을 고루 섞었다. 무용평론가 장광렬씨는 “갈라공연의 특징은 출연자가 각각 잘한다고 해서꼭 성공할 수 없다는 데 있으며,전체적으로 앙상블을 이루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서울공연 출연진의 면면이나 레퍼토리 선정을 볼 때 볼쇼이 최고의 무대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발레단 48명,오케스트라 70명 등 총 138명으로 구성된 볼쇼이발레 내한공연팀은 11월1일 입국해 3일과 4일 오후7시30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교보생명이 협찬했다.(02)721-5966. 이용원기자 ywyi@
  • 신길역 5 -1호선 환승로, 화분 80여개로 꽃길 조성

    “지하철 환승통로가 마치 꽃길같아요” 지하철 5호선 신길역 구내 국철 1호선과의 환승통로에 비치된 수십개의 화분이 도심생활에 찌든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 역의 김용희(金用熙) 역장은 환승통로 120m구간에 평소 잡상인들이 들끓어 지하철 이용시민들이 불편을 겪자 최근 대형화분 80여개를 마련,꽃길을조성했다.각 화분마다에는 노랑 연분홍 흰색 등 세가지 색깔의 국화꽃 25송이 정도씩이 심어져 있다.화분 구입비용은 인근에 있는 결혼정보회사로부터협찬을 받았다. 5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신길역은 이용객이 하루 15만명에 이른다. 회사가 여의도에 있어 출퇴근때 신길역을 이용한다는 정윤정씨(27·여)는“환승통로에 대형 화분이 놓여져 있어 이곳을 지날 때는 마치 꽃길을 걷는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역장은 “시민들에게 상쾌한 기분을 주고 잡상인도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수능 50여일 앞으로 마무리 사이트 인기

    수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은 마무리 총정리에 주력해야 할 때다.최근 막바지 고득점 전략에 초점을 맞춘 수능강좌 사이트가 등장,인기를모으고 있다. ㈜이젠씨가 ㈜지학사의 교재 협찬과 현장 강사들의 생생한 강의를 바탕으로 개발한 ‘엑서’(www.xer.co.kr).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문제풀이나 수험정보 나열식이 아니라 철저한 ‘멀티미디어’강의를 지향한다는 것.수능특강파이널 체크·수능 보충학습·논술학습 등 학습 페이지와 자료실·대입정보등의 정보제공 페이지,게시판·채팅·친구찾기 등 커뮤니케이션 페이지들로구성돼 있다.특히 언어·외국어·수리탐구I 영역의 전체적 내용들을 유형별로 묶은 멀티미디어 강의 ‘파이널 체크’에서는 강사의 목소리를 들으며 움직이는 교재를 직접 보면서 공부할 수 있고 수능 고사장에서 좀더 점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편법’도 귀띔해 준다.일부 페이지는 다음달 초에 열린다.이젠씨는 올 수능시험 전까지는 무료로 개방할 방침. 김태균기자
  • 車떼고 包떼고 록 공연 남는게 없다

    내년부터 비영리적인 성격의 대중예술 공연에는 입장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가세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고 문예진흥기금의 지원대상을 순수예술로만 국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부가세 면제를 주장해온문화예술계로선 이번 조치가 ‘반쪽의 승리’인 셈이다.돈을 벌 요량으로 대중예술 공연을 기획하는 일은 여전히 힘들기 때문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숨통이 트인 것은 사실이지만 비영리 공연만으로 선을그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기획사의 관계자는 지난 주말 막을 내린 A그룹의 공연을 예로 들며 대중문화 공연의 고달픈 현주소를 하소연했다. 앨범을 2장 냈고 마니아들 사이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A그룹은 나흘동안 6차례의 공연내내 객석을 모두 채우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가수도 기획사도 이 공연을 통해 한 푼도 손에 쥘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이미 대중예술 공연을 기획한다는 것 자체가 돈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셈이다. 우선 입장수입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야 하고 6%는 문예진흥기금으로 떼내어야 한다.그야말로 ‘차포’를 뺏긴 장기판이다.마치 방송에서처럼 공연 막간에 협찬 기업들의 이름을 줄줄이 읽어내리는 것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표에서 보듯이 돈을 만질 기회를 원천봉쇄당한 기획사는 유료관객 수를 줄이는 편법을 쓴다.누구나 그런다.이 바닥에서 대차대조표를 자신있게 보여줄수 있는 기획사는 손에 꼽힌다. 그러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공연을 하는 이유는 뭘까.이들이 기대를 거는것은 이름이 알려져 음반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이다.좌석의 절반을 채운 공짜손님도 그래서 용인된다. 실제로 지난 해 미국의 톱클래스 가수 알라니스 모리세트는 15,000달러의 쥐꼬리만한 개런티를 받고 내한공연을 가진 뒤 음반 판매량이 수만장으로 치솟아‘앞으로 밑지고 뒤로 돈을 챙기는’ 일이 있었다. 이름이 알려진 그룹이라 해서 사정이 다르진 않다.H,O.T처럼 엄청난 팬을 몰고 다니는 그룹은 대형 스타디움을빌려야 하는데 서울시에 세금 말고도 입장수입의 25%를 뚝 떼주어야 한다. 기획사의 한 간부는“이제 문예진흥기금의 폐지를 논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기자에게 반문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대전 갑천 환경캠페인 4,500명 참가

    대한매일신보사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한 ‘대전 갑천 환경정화 현장캠페인’이 11일 오전 환경단체 회원과 한국암웨이 직원,시민,학생,공무원 등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시 서구 갑천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에 앞서 대전지역 환경민속놀이패가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쳐시민과 많은 캠페인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50분 갑천 둔치에서 행사 선언식을 가진 뒤 갑천변을 따라 걸으며 2시간30여분 동안 제초작업 및 수중퇴적물을 수거하고 빈병과 비닐류,깡통,폐건축자재 등을 말끔히 치웠다. 행사에는 권선택(權善宅)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한의현(韓義鉉) 대전시 환경국장,배성호(裵聖浩) 대전시 서구 부구청장,박세준(朴世俊) 한국암웨이 상무이사,김학균(金鶴均) 대한매일신보사 사업본부장 등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교육부·환경부·한국방송공사(KBS)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광고협찬 겨냥한 변신 ‘유죄’…EBS ‘대학가 중계’

    건전 방송프로그램은 설 땅이 없다? 교육방송(EBS)은 매주 일요일 오전 일반성인층을 겨냥해 내보내고 있는 프로그램 ‘대학가중계’의 내용을,다음달부터 고교생에 맞추기로 했다. 이 프로는 지난 3월부터 대학가의 특성과 문화를 다양하게 보여줘 시청자로부터 극찬을 받아왔다.그동안 ‘농성중인 수배자들’(6월20일),‘시간강사이야기’(7월18일),‘박종철 출판사’(7월18일)등을 다뤘으며 지난 2일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 의해 ‘이달의 좋은 방송’에 선정됐다. 그러나 EBS는 이 프로를 광고나 협찬을 받기 쉬운 내용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프로를 만드는 제작팀 5명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프로의 제작을 상업성이 짙은 외주 프로덕션 2곳에 넘기기로 했다. EBS의 한 관계자는 “재정난 때문에 대학으로부터 협찬광고를 받는 형태로진행을 바꿀 예정”이라면서 “조만간 외주사와 협의를 갖고 내용을 확정하겠지만 주로 대학홍보,진학정보 등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가중계’의 이같은 포맷 변경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유경 간사는 “‘대학가중계’는 대학프로그램의 새장을 연 프로”라고 전제하고 “이같은 프로가 사라질 경우 대학의 건전문화를 TV에서 보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다른 관계자는 “대학을 소재로 한 프로가 대부분 오락에 치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대학가중계’는 대학생의 목소리와 문화를 풍성하게 담아 볼 것이 많았다”면서 “좋은 프로라면 방송사가 계속 내보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6개월간 ‘대학가중계’를 맡아온 김현 프로듀서는 “이 프로에는 열렬한 팬들이 있다”며 “프로의 내용을 바꾸는 것은 그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 흥행돌풍 ‘용가리’ 장비구입에 30억 투자

    심형래 감독의 ‘용가리’가 개봉 나흘만인 21일 전국에서 3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관객이나 네티즌들은 영화의 등장인물,배경,장비 등에 관해서도관심을 기울이고 있다.PC통신에는 이에 관한 질문들이 날마다 엄청나게 오르고 있다.이들은 주로 등장인물이 왜 모두 외국인이고 말도 영어인지,미국 국기인 성조기가 태극기 대신 나부끼는지 등등을 묻고 있다.‘용가리’제작사인 제로나인 엔터테인먼트사의 설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본다. ■등장인물들은 누구일까 한마디로 다국적 출연진이다.주연을 맡은 해리슨영은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에서 노년의 라이언일병으로 등장한 인물. 또 여주인공 도나 필립슨은 영국에서 연극배우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세계적샴푸업체인 비달 사순의 모델로 나오기도 했다.다른 주연급 배우들도 대부분미국 할리우드 배우들. 지난해 9월쯤 한국을 찾아와 한달쯤 촬영했다.이 때는 미국과 유럽의 영화제작 비수기여서 섭외 등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고. ■왜 영어로 말을 할까 심감독은“사실성을 높이기 위해”라고 말한다.등장인물이 모두 외국인인 만큼 한국어로 더빙할 경우 ‘맛’이 떨어진다는 것이다.또 비디오문화가 확산돼 있어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자막을 보는 데 익숙하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한다.아울러 외국에 판매하기 위해 영어제작을 원칙으로 했다는 것. 또 성조기를 내건 것은 미국시장을 겨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제작비중 많은 부분이 장비구입비로 쓰였다는데 전체 100억원 중 30억원정도가 장비구입에 활용됐다.앞으로 ‘이무기’와 ‘콘돌’ 등 후속작품을 제작해야 하는데 장비를 임대할 경우 오히려 비용이 더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이번 영화에서는 45분가량이 컴퓨터그래픽(CG)장면으로,외부용역을 주었더라면 30억원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제작사측은 말한다.CG작업은초당 700만∼800만원이 든다. ■미니어처는 자체 제작했는가 미니어처 125동을 지었다.만일 외주를 주었더라면 비용이 30억원은 들었을 것이라고 제작사는 밝힌다.미니어처 1동을 짓는데 비용이 2,500만∼3,000만원이 들기 때문이다.그러나 자체장비와 인력을 가동해 비용을 최소화했다.또 대부분 영화속의 건물간판이 서울 청계천 등이지만 건물이름 두개는 의도적으로 집어넣었다.하나는 ‘삼성매직스테이션’으로,협찬을 받기 위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IMF’이다.‘IMF’건물이용가리에 의해 무너지는 장면은 하루빨리 IMF위기를 벗어나자는 뜻에서 일부러 포함시켰다고 심사장은 설명했다. 박재범기자
  • 서울연극제 “함께 즐기는 열린 잔치로”

    9월1일부터 10월17일까지 대학로를 문화 열기로 달굴 제23회 서울연극제의일정이 결정됐다. ‘공연 양식의 재발견’이란 주제 아래 국내 초청작 10편과 특별초청작 3편,해외초청작 4편 등 17편을 공식초청하고 자유참가작 30여편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은 문예회관 대극장을 비롯한 극장 6군데와 마로니에 야외무대이다. 이번 연극제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경연제 폐지’.축제위원장 강준혁과예술감독 손진책은 “입상작을 골라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 활기가 떨어졌다”면서 “올해는 페스티벌 형식을 도입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열린잔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상업주의에 오염돼 가는 대학로를 ‘문화 거리’로되살리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프랑스·이탈리아·일본 작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피콜로 테아트로’의‘두 주인을 섬기는 하인’은 1947년 초연한 이래 2,400여회 공연된 유명한 작품.페루치오 솔레리가 63년부터 주인공 역을계속 맡아 화제를 이어왔다. 일본 ‘프로젝트 나비’의 ‘호기우다(壽歌)’는 전후(戰後)일본 3대 희곡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명작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을 패러디한 프랑스 ‘레 그룸’극단의 거리음악극 ‘공원의 마술피리’, 프랑스 ‘필립 장티’극단의 ‘미궁(迷宮)’도 한국을 찾아온다. 국내 초청작은 연희단 거리패의 ‘바보각시’를 비롯한 연극 8편과 이 연극제에 처음 참가하는 마임극인 ‘빈손’‘보허자’등 10편이다.특별초청작으로는 연극계 원로와 지역극단 몫으로 ‘이병복의 마른 오구’(자유)등 3편이뽑혔다. 이번에도 연극감상만이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곁들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통공연 코너를 처음 마련해 9월 2∼5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판소리,씻김굿,꼭두각시놀음,하회별신굿놀이,양주산대놀이,봉산탈춤 등을 보여준다.우리 연극의 뿌리를 찾는다는 취지다. 이밖에 영국의 유명한 보이스 디렉터인 시실리 베리와 프랑스의 마임극 연출자 필립 장티의 워크숍,무대 뒤 작업을 생생하게 보여줄 백 스테이지 투어,연극인과 아마추어가 함께 하는 야외 독백무대,분장쇼도 곁들인다. 연극협회는 연극제기간에 문예진흥원이 후원하는‘사랑티켓’과 서울시 협찬의 ‘서울티켓’을 발행해 액면가 1만2,000원의 입장권을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02)3673-2561. 이종수기자 vielee@
  • 서울 구청마다 ‘관내행사 후원’ 골머리

    ‘표(票)를 생각하면 도와줘야 하고 빠듯한 구(區) 살림을 생각하면 거절해야 하고…’. 서울시내 자치구마다 관내 각종 단체들로부터 행사협조 요구가 폭주해 후원 여부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9일 서울시내 자치구에 따르면 올들어 행사협조 의뢰 건수는 1개 구청당 평균 30여건에 달했다.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일선 구청마다 매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단체 지원금’ 명목으로 별도의예산을 확보하고는 있으나 전체 예산규모가 워낙 작아 협조 요청을 모두 소화하기는 태부족이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문화·체육 관련 행사를 비교적 많이 개최하는 모 구청 관계자는 “특히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올초에는 보통 100여건씩 협조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면서 “이들 단체 가운데는 사무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곳도 있어 지원금만 챙기기 위해 공공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선자치시대로 접어든 이후 우리 구청 뿐만 아니라 다른 구청에도 행사 협조를 요청하는 사례가 예전의 관선시대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구청의 문화 및 체육관련 부서 책임자는 “지역단체가 개최하는 ‘구청장기’ 또는 ‘협회장배’라고 이름 붙인 행사가 수십건이 된다”면서“이들 대회를 한번 치르는데 보통 1,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협찬을 해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구조조정이다 뭐다 해서 사회 전체가 어려운 요즘 사회단체도 운영하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빠듯한 예산으로 꾸려나가는 자치구에 운영자금까지 요구하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창극 상업적 성공 가능성 보였다

    심청이 국악인들의 눈을 뜨게 했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국립창극단의 ‘심청전’은 창극도 상업적으로 성공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달 25일부터 국립중앙극장에서 열흘간 계속된 심청전은 국립창극단이 지난해 ‘춘향전’에 이어 두번째로 무대에 올린 완판 창극.공연시간만 4시간에 국립창극단을 포함해 국립극단,국립무용단,국립관현악단의 단원 150여명이 출연한 대작이다. 2억여원을 들인 이번 공연에서 극단은 7,000여만원의 입장수입과 3,000여만원의 협찬비 등을 거둬 투자비의 절반 정도를 건졌다.제작비 3억원이 들어간 춘향전의 수입이 4,000여만원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티켓값을 대폭 올렸는데도 유료관객이 몰렸다는 사실이다. 극장측은 먼저 ‘창극=무료,싸구려’라는 등식을 불식하고자 이번에는 노인정,경로당에 보내는 초대권을 가급적 줄였다. 또 지난해 S석 1만5,000원,A석 1만원,학생 3,000원이던 입장료를 S석 4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 1만2,000원으로 인상했다.이처럼 가격을 2∼3배 올렸는데도 유료표가 4,000장 가까이 팔려 총 관객 가운데 3분의1가량을 채웠다. 이는 대극장 공연의 유료관객이 보통 10%안팎에 머무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늘어난 것. 관객층이 젊어진 것도 반가운 현상이다.60대 이상이 주로 찾던 국립극장에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모습을 보이면서 창극 관객이 다양해졌다. 국립극장측은 심청전 관객이 10대·20대가 각각 10%,30대·40대·50대,60대가 각각 20%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공연이 성공을 거둔 것은 심청이 인당수에 빠져죽는 장면을 현실감있게 그리는 등 무대장치를 탄탄하게 한데다,후반에 뺑덕어멈의 넉살과 황궁 봉사잔치에 모인 봉사들의 노래 등 눈요기가 가미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그결과 ‘창극은 고리타분하다’는 이미지가 불식되고 재미있다는 인식을 주었다는 것. 최진용 국립극장장은 “창극은 그동안 부모에게 선물하는 효도상품용으로 이용됐다”면서 “그러나 이번 공연을 계기로 가족단위 문화상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국립극장은 심청전을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앙코르 공연할 예정이다. 임태순기자 stslim@
  • 월드 게임챔피언 가린다/게임소개

    ‘진정한 게임의 제왕을 가리자’총 상금 1억3,00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잔치 ‘99 스포츠서울컵 월드 게임챔피언 선발대회’가 다음달 1일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다.종목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와축구게임 ‘피파(FIFA)99’. 다음달 1일부터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보름동안의 기나긴 혈전이 시작된다. 경향각지의 고수들이 총 출동,지역예선-지역결선-본선 등을 거쳐 15일 결승전을 치른다. 특히 세계 500위 안에 드는 우수선수들에게 직접 초청장을 발송,이 가운데 16명을 추려서 참가시키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국내 첫 세계대회로도 기록될것으로 보인다.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인스정보기술 주관,정보통신부·서울방송 후원,신도리코·TGI프라이데이·낫소·한빛소프트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건전한 게임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전과 단체전(2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피파99는 전후반 10분씩 경기를 벌이는 개인전만 열린다. 스타크래프트와 피파99의 개인전우승자에게는 사상 최대액수인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단체전 수상자들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상금이 유럽·캐나다·일본 등 베낭여행 기회와 함께 주어진다.참가만 해도 T셔츠,모자,게임CD 등 푸짐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또 공식대회장으로 지정되는 게임방에는 270만원짜리 복사기가 제공되며,전용회선 40∼70% 할인혜택,컴퓨터2000년 연도인식문제(Y2K)해결지원,염가 게임소프트웨어 임대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대회참가비는 개인전 1만원,단체전 2만원.오는 26일까지 지역별 대회장(인터넷 홈페이지 참조)에서 접수받는다. 문의전화 (02)738-7550∼4 인터넷 www.ilovegame.co.kr김태균기자 windsea@- 게임 소개-'스타크래프트' '피파99' ‘99 스포츠 서울컵 월드게임챔피언 선발대회’의 경기 종목인 스타크래프트(Starcraft)와 피파(FIFA)99는 해당 게임장르에서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스타크래프트 지난해 미국 블리저드사에서 만든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다른 종족과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은하계의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게 줄거리다.지구에서 추방된 인간종족 ‘테란’,뛰어난 지성을 갖춘 우주종족 ‘프로토스’,파괴와 정복·진화를 목적으로 삼는 ‘저그’ 등 세 종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광활한 우주공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행성전쟁과 비밀요원의 침투작전 등 다양한 전략과 특수효과로 재미를 더한다. 10만개 이상 팔린 게임이 없던 국내시장에서 70만개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불법복제나 게임방을 이용하는 사람은 5배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흥미롭고 치밀한 시나리오와 환상적인 캐릭터 등 많은 성공요인을 갖추기도 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모든 이용자와 겨룰 수 있는 ‘배틀넷’(www.battle.net)을 만든 블리저드사의 아이디어도 빼놓을 수 없다.최근 지나치게 폭력적인 대목을 뺀 미성년자용 ‘스타크래프트 틴’이 출시됐고 이달에는 확장팩 ‘브루드워’가 ‘전체이용 가(可)’등급을 받아 이용층이 더욱넓어질 전망이다. ■피파99 스포츠게임 전문업체인 미국 EA스포츠사가 제작한 축구게임.전세계 모든 나라 축구팀의 전력과 선수들의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돼 사실성이 뛰어나다.공격과 수비의 정교한 패스와 드리블이 다른 어느 게임보다도생생하게 재현된다. 또 실제와 똑같은 세계 유명 축구장,역동적인 카메라 움직임,수만개의 단어로 구성된 중계방송,주간·야간,눈·비 등 요소를 가미한 전천후 경기진행,현실감 넘치는 관중의 함성과 응원가 등도 현장감을 더해준다. 김태균기자
  • 白凡50주기 추도식/이모저모

    - 백범장례 民族葬·國葬 논란끝 國民葬으로 백범 김구선생 서거50주기를 맞아 49년 7월 5일 ‘국민장’으로 치러진 장례식 관련 ‘회의록 철’이 처음 공개됐다.회의록 철에는 백범이 서거한 당일부터 시작된 장례식 준비과정의 전모와 최종 결산사항까지 상세히 나와 있다. 백범기념사업회는 25일 고(故) 백범김구선생국민장위원회가 작성한 ‘회의록 철’을 공개했다.이 자료는 그동안 백범 차남 김신(金信)씨가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처음 공개한 것이다. 장례위원회 구성 논의에 앞서 장례명칭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백범진영에서는 ‘민족장’을 주장한 반면,정부에서는 ‘국장(國葬)’을 들고 나왔다.이에 대해 조완구(趙琬九)선생은 “자기들이 (백범을) 죽여놓고서 무슨 국장이냐”며 당국의 처사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결국 김규식(金奎植)박사의중재로 ‘국장’과 ‘민족장’을 합친,‘국민장’으로 결정되었다. 27일 국민장위원회(위원장 吳世昌)와 그 산하에 상임위원회(위원장 趙素昻)가 구성되면서 구체적인 장례절차와 일정이 논의되었다.장지와관련,위원회는 백범이 생전에 효창공원 3열사묘 서편 자락에 묻히겠다는 유언을 한 사실을 들어 이곳으로 결정하였다.장례는 10일장으로 7월5일 거행,영결식장은 서울운동장으로 정하고 치산(治山)은 조선 전래식으로 결정하였다.장례당일 불릴 조가(弔歌)는 노산 이은상(李殷相)씨에게 작사를,작곡은 최종 김성태(金聖泰)씨에게 맡기기로 했다.예산은 900만원을 책정하였고 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을 정부가 부담토록 결정하였는데 6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7월 5일 오전 10시 경교장을 출발한 장의행렬은 종로∼서울운동장(영결식)∼남대문을 거쳐 오후 8시 장지인 효창공원에 도착하였다.이날 당국은 장의행렬이 지나가는 도로변에 경찰과 군대를 동원,배치하였다.김신씨는 “장례당일 당국은 경찰관들에게 정부수립후 처음으로 45구경 권총과 실탄을 지급한 것으로 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만 안했지 사실상 비상사태와 같은 분위기였다”고 증언했다.장례당일 밤 늦게까지 계속된 치산작업에는 인부 700명,봉사인원 2700여명이 참여하였다. 정운현기자- 백범 김구전집…협찬인사들의 감회 대한매일신보사가 24일 펴낸 ‘백범(白凡) 김구(金九)전집’은 여러 후원가들의 도움으로 빛을 보게 됐다.“어떤 후원보다도 의미가 커 가슴 뿌듯했다”는 협찬자들의 감회를 소개한다. 한국전력공사 최수병(崔洙秉)사장은 “백범 서거 50주기를 맞아 선생의 독립애국사상과 통일의지를 되새기면서 민족통일을 위해 우리의 좌표를 설정하기 위해 전집 출간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선생의 민족사랑과 애국정신을 새겨 민족화합과 통일시대를 밝히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다짐했다. ㈜부영 이중근(李重根)회장은 “선생이 서거했을 때 초등학교 학생이었다”면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졌던 광경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50년전을 떠올렸다.이회장은 “때마침 대한매일신보사에서 선생의 전집을 발간한다는 말을 듣고 주저하지 않고 힘을 보탰다”면서 “앞으로도 백범선생 추모사업에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스테파 신수연(申受娟)대표이사는 “선생이돌아가신지 50주년이됐는데도 전집 하나 없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평소에 가장 존경하는 선생의 전집 출간에 힘을 보탰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백범 추모기념관 건립과 백범상 제정 등선생 추모관련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밀리오레 유종환(柳宗煥)대표이사는 “평소에 자주독립과 민족통일의 염원을 성취하고자 힘썼던 백범선생을 존경해왔다”면서 “민족정기의 보전과발전을 위해 전집을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 김재홍(金在烘)사장은 “백범선생은 조국독립에 기여한공헌 외에도 올곧은 행동과 변함없는 지조로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백범전집 출간을 통해 선생의 높은 뜻과 행동이 국민 모두에게 전파되도록 하자는 염원에서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현죽재단 서원석(徐元錫)이사장은 “민족과 나라의 장래를 걱정했던 선생의민족애와 정기를 후손들이 배워서 선생의 뜻을 자손만대에 영원히 전하자는뜻에서 전집 발간 후원에 동참했다”면서 “어느 때보다 가슴뿌듯한 후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 白凡50주기 추도식 엄수 26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효창원에서 ‘백범 김구선생 제5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회장 李壽成)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규학(崔圭鶴)국가보훈처장과 윤경빈(尹慶彬)광복회장의 추모사와 고은(高銀)시인의 추모시 헌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구선생 서거 50주기에 맞춰 대한매일신보사가 12권으로 펴낸 ‘백범 김구전집’을 선생의 영전에 바치는 고유제(告由祭)가 치러진다. 이날 저녁 7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옛 서대문형무소) 야외무대에서는 KBS 열린음악회 주최로 ‘백범 서거 50년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린다.서대문형무소는 선생이 안중근(安重根)의사의 동생인 ‘안명근 사건’에 연루돼 1911년부터 5년간 옥고를 치르는 등 수많은 독립지사들이 일제의 칼날에스러져간 곳이다. 음악회에는 명창 안숙선,바리톤 최현수,가수 이미자·조영남·안치환씨와성남·안산시립연합합창단 등이 출연,‘아리랑’등을 부르며 선생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린다.서울대 이애주교수 등 7명의 춤꾼들은 백범선생이 간절히바라던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큰북연주’판을 벌인다. 음악회는 출연자와 관객이 안익태선생이 작곡한 ‘코리아 환타지’ 가운데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나라와 겨레를 위해 한몸을 바친 선생의 삶을 되새기는 가운데 막을 내린다. 전영우기자 - 白凡의 삶 만화로 예찬사 일대기 출간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50주기를 맞아 선생의 불꽃같은 애국의 삶을 만화로그린 ‘만화로 보는 백범 김구’(박찬민 글·그림)가 출간됐다. 이 만화는 도서출판 예찬사가 딱딱한 위인전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보다쉽고 재미 있게 위인들을 만날 수 있도록 시작한 ‘한국을 빛낸 믿음의 시리즈’의 첫번째 책으로 ‘만화로 보는 고당 조만식’과 함께 나왔다. 이 책에는 김구 선생의 어릴적 모습과 청년시절의 동학 입교와 탈퇴,일본군장교 응징과 이에 따른 사형 언도,탈옥과 중국에서의 독립운동, 해방후 민족분단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이 압축적으로 그려져 있다. 특히 어릴때 평범한 개구쟁이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 어린이들에게 친밀감을 주고 있으며,청년기에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며 고뇌하는 모습 등은 아이들에게 점점 희박해지는 나라사랑에 대한 개념을 분명하게 해준다. 예찬사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는 우리 역사의 빛과 소금이었던 위인들을어린이들에게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민족의 스승으로추앙받는 백범 김구 선생편을 선생 서거 50주기를 맞아 첫번째로 내놓게 돼의미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외언내언] 격려금 관행

    공연이 끝나면 무대 뒤로 찾아가 출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해마지않는 것이 연극계의 미풍이다. 서로 직업이 비슷한 처지의 측근들은 음료수나 가벼운 선물을 사오기도 하지만 긴 연습기간과 제작상의 고생스러움을 감안하여 금세 시들어버리는 꽃다발보다는 ‘화분대’나 ‘꽃값’으로 10만∼20만원을 내놓기도 한다. 가물에 콩나듯이 정·재계인사가 초대되는 경우에는 단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회식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내놓거나 공연이 끝난후 뒤풀이를 책임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은 사교의 폭이 넓은극단대표나 몇몇 배우에 한한 일일뿐 일상사는 아니다. 격려금이란 문자 그대로 어려운 여건에서 좋은 무대를 꾸며준 연극인들에게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위로하고 기운을 북돋우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정·재계 인사들이 내놓는 격려금이란 자신이 ‘연극 애호가’임을 과시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뇌물’의 범주에 들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손숙(孫淑)환경부장관이 러시아 연극공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받은미화2만달러(약 2,400만원)의 격려금 파문이 확산되더니 장관 취임 한달만에 물러났다. 각 신문은 그가 무대 위에서 공손히 절하며 격려금을 받는 사진과 함께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이 아니고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받은 대가성 없는 돈이라 하더라도 공직자의 신분에서 거액의 격려금을 받은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어쨌든 격려가 왜 하필 돈봉투인가. 선배의 공연에 가고 싶어도 10만∼20만원의 격려금을 준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공연장 주변의 불만은 자주 있어왔다. 또한 관행이라면 널리 어디서나 누구나 누려온 일이어야 하는데 그런단체가 “도대체 얼마나 되느냐”고 묻는 이도 있다. 한국연극협회에 등록돼있는 극단은 서울에만 102개 단체, 막상 연극을 공연하는 단체는 30개 미만이다. 1년에 한번이라도 막을 올리기 위해 극단대표들은 기업의 협찬을 얻거나 관련부처의 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녀야 한다. 그러나 협찬금 규모란 기껏해야 팸플릿·포스터나 플래카드 제작, 단체 초대권을 구입하는 데 그치는 일이 허다하다.이번 파문으로 인해 어려울때 위로해주는 격려금 관행이 어느 정도 얼어붙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술을 초라하게 만드는 격려금에 연연하기보다,극단은 당당하게 기업에 지원을 요청하고 기업은 문화예술 지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풍토가 아쉽다. 스스로 즐거워서 자청하는 것이 아니라 권유에 의한 부담스러운 관행은 고쳐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李世基 논설위원 sgr@]
  • 모범용사 60명 서울나들이

    “한평생 군인의 길을 걸어온 게 자랑스럽습니다” 21일 오전 8시30분 서울 용산구 ‘용사의 집’.전국에서 모인 60명의 육·해·공군 용사들은 모처럼 밝은 표정이었다.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59명의 배우자들도 오랜만의 ‘서울나들이’에 들뜬 분위기였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을 찾은 이들은 전후방에서 국토방위의 임무를 모범적으로 수행해온 ‘모범 국군용사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매일·스포츠서울에서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모범용사를 선정,초청행사를 가진 지 올해로 36년째다.올 행사는 삼성화재에서 협찬했다. 3대의 버스를 나눠타고 국방부에 도착한 이들은 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으로부터 ‘모범용사패’를 받자 힘들었던 군생활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모습이었다.육군 제6군단 김갑룡(金甲龍·55)원사는 “37년째 충실하게 해온 군생활을 인정받는 것 같아 너무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동작동 국립묘지에 들러 참배한 뒤 국가정보원을 방문,천용택(千容宅)국가정보원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또 고건(高建)서울시장의 환대를받으며 시청을 둘러본 뒤 국회로 가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을 만났으며 1시간 동안 국회를 견학했다.제1해병사단 이상원(李尙垣·56)원사와 부인 박길순(朴吉順·50)씨는 “군생활 35년 만에 함께 외출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기뻐했다. 최규학(崔圭鶴)국가보훈처장 초청 만찬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감한 이들은 22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만난다.이어 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신보사 사장과 오찬을 한 뒤 신문제작 현황을 견학하는 것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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