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협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할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지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해상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영남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157
  • 법무부, ‘전자발찌 훼손’ 민간인에 “대신 신고해달라” 요청

    법무부, ‘전자발찌 훼손’ 민간인에 “대신 신고해달라” 요청

    법무부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연쇄살인 피의자 강모(56)씨를 쫓는 과정에서 민간인인 강씨 지인이게 ‘대리 신고’를 요청한 정황이 드러났다. 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법무부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셈이다. 강씨의 지인인 목사 A씨는 지난달 26일 저녁 8시쯤 법무부 보호관찰소로부터 강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전화를 받았다. 강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지 2시간 반쯤 지난 뒤였다. 보호관찰소는 강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했다는 사실은 숨긴 채, A씨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강씨가 2005년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올해 5월 강씨가 출소한 뒤에도 화장품 영업사원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A씨는 전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보호관찰관은 ‘강씨가 우울증이 있어 자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고를 해주면 거기(119)서 위치 추적을 해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당시 강씨가 전자발찌를 끊었다는 내용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의 요청을 받아들여 A씨가 119에 신고하자, 119 역시 위치 추적 권한이 없다며 경찰 신고를 권했다. A씨는 10분 뒤쯤 다시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하면서도 강씨가 도주 중인 상황을 몰랐고, 어떤 경위로 신고가 이뤄지는지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보호관찰소가 다른 기관에 직접 신고하거나 공조를 요청하지 않고, 굳이 민간인인 강씨의 지인을 통해 대리 신고한 이유에 대해 의문점이 남는다. 보호관찰관 중에는 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관도 포함돼 있어 자체적인 추적과 검거, 영장 신청이 가능한데도 무리수를 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강씨가 발찌를 끊은 오후 5시 30분쯤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직원이 경찰에 즉각 연락했지만, 이때도 구체적인 정황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시간이 지난 오후 8시 30분쯤에야 정식으로 ‘검거 협조 의뢰서’를 전달받았다. 정황상으로 법무부가 전자발찌 훼손 직후 자체적으로 강씨의 신병을 확보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지 않고 ‘민간인 신고’를 통해 우선 추적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대리신고를 요청한 이유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강씨 사건을 계기로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법무부는 마창진(50)씨를 공개수배하기도 했다. 마씨는 2011년 미성년자 2명을 성폭행해 징역 5년을 산 뒤 출소했으며,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가 지난달 21일 전남 장흥군 야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 오토바이에도 안전검사 도입…안전관리 자동차 수준으로 강화

    오토바이에도 안전검사 도입…안전관리 자동차 수준으로 강화

    내년부터 오토바이에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안전검사와 폐차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2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륜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정부가 이륜차 안전관리를 자동차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한 배경은 전체 자동차 사고는 감소하는 반면 이륜차 사고와 사망자 수는 거꾸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현재 사용 신고된 이륜차는 대형 13만 3000대를 비롯해 중·소·경형 이륜차까지 모두 229만대이지만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속 25㎞ 이상 달리는 이륜차는 반드시 사용신고를 하고 책임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안전검사는 배기량이 260㏄를 초과하는 대형 오토바이에 우선 시행하고, 중소경형 이륜차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검사 주기는 신차 출고 3~4년 뒤 2년에 1회씩 받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승용차 기준 안전검사는 신차 출고 4년 뒤 2년마다 받고, 환경검사는 신차 출고 3년 뒤 2년마다 받아야 한다. 폐차제도는 자동차 폐차 절차를 준용하고 전국 자동차 폐차장에서 이륜차 폐차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륜차 정비자격증제도도 도입해 적정 시설·자격을 갖춰야 정비를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기존 오토바이센터는 제도권 정비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재사용되는 제품은 주요 정보(차종, 연식 등)를 표시하도록 하고, 무단방치된 오토바이는 지자체와 재활용업체 협조체계를 강화해 곧바로 폐차처리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미사용 신고, 번호판 미부착, 불법개조, 무단방치, 대포차 등 불법 이륜차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사용 신고를 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사용 폐지 후 번호판 없이 오토바이를 운행한 운전자에게는 과태료를 최고 300만원까지 물릴 방침이다. 안전관리를 지키지 않는 오토바이에도 무거운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오토바이에는 운행정지 명령(1년)을 내리고, 이를 위반하면 직권 사용폐지 조치가 내려진다. 주요 변동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오토바이에는 과태료를 자동차 수준에 맞춰 최대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올릴 방침이다. 안전검사·폐차제도는 자동차관리법상 원동기를 이용한 이륜차(번호판 부착 대상)에 적용하고,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PM)은 적용하지 않는다.
  • 불광문고 살리기 적극 나선 은평구… 구청장, 양측 중재

    불광문고 살리기 적극 나선 은평구… 구청장, 양측 중재

    임대인 새 조건 제안… 문고측 계약 고심區, 내년 도서구매 예산 10억으로 늘려25년 만에 폐업위기에 처한 서울 은평구 불광문고를 살리자<2021년 8월 26일자 27면>는 주민청원에 1500여명이 동의한 가운데, 은평구가 설 자리를 잃어가는 주민 문화공간인 지역서점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난달 31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불광문고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임대인 측엔 불광문고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과 구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불광문고를 인수한 문고 직원들이 건물주와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영에 전문성이 없는 직원 측과 계약 연장에 난색을 표했던 건물주는, 최근 입장을 바꿔 문고 측에 3개월 간 임대료 면제 등 새로운 조건으로 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하지만 문고 측은 계약에 고심하고 있다. 실제로 책이 팔리지 않으면 이런 조건에서도 폐업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은평구는 2015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서점조합 은평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서점에서 책을 샀다. 지난해까지 구가 불광문고를 포함한 지역 서점에서 구매한 책은 39억원어치이며, 올해엔 9억 4000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불광문고 폐업 위기 상황으로 내년엔 은평구의회와 함께 도서구매 예산을 10억 20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역 유치원 38곳, 초·중·고등학교 66곳에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을 우선 이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서점 지원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에게 도서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 신용보증을 통해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 국가유공자 부친 장기 간병 차남 선순위 유족 인정…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 늘리고 과속방지턱 설치

    국가유공자를 실제 부양한 자녀라면 연장자가 아니더라도 선순위 유족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선순위 유족으로 결정되면 보상금이 해당 유족에게 우선 지급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일 뇌졸중으로 쓰러진 국가유공자 A씨와 18년간 동거하며 간병한 둘째 아들의 선순위 유족 등록 신청을 보훈청이 거부한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보훈청은 A씨가 생전에 보훈급여금을 지급받았기 때문에 둘째 아들이 부친을 부양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장남을 선순위 유족으로 결정했다. 이에 둘째 아들은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국가유공자법에 따르면 보상금은 유족 간 협의로 지정된 사람이나 사망한 유공자를 주로 부양한 사람에게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에 해당되는 사람이 없으면 연장자에게 지급한다. 중앙행심위는 둘째 아들이 A씨를 실제 정신적·물리적으로 부양했고 A씨가 보훈급여금과 둘째 아들 부부의 소득으로 생활한 점, 지역주민들이 둘째 아들의 부양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보훈청의 처분을 취소했다. 한편 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이날 횡단보도와 관련한 교통안전 민원을 해결한 사례를 공개했다. 도시 외곽 마을의 통학버스 정거장과 횡단보도가 300m 정도 떨어져 있어 왕복 4차로를 무단횡단하는 일이 잦다는 민원에 대해 관할 경찰서 협조로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도록 했다. 또 아파트 주변 유치원 앞 횡단보도가 내리막길 도로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고 보행 신호가 짧다는 민원에는 관할 시청과 경찰서와 협의해 보행 신호 시간을 늘리고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도록 조치했다. 권익위는 지난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으로 교통과 안전 등 주민 친화적인 경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방호·방화복에 뻘뻘… 하루 10차례 ‘출동-복귀-소독-출동’ 헉헉

    방호·방화복에 뻘뻘… 하루 10차례 ‘출동-복귀-소독-출동’ 헉헉

    “구급 출동! 마포 6-75(구급 차량명) 출동!” 지난 8월 11일 오후 5시 32분 서울 마포소방서. 출동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리자 구급대원들이 차고로 뛰쳐나왔다. 17년 차 구급대원 정현덕(40) 소방위는 분주한 손놀림으로 덧신과 전신보호복, 고글, 글러브, KF94 마스크로 구성된 레벨D 방호복을 입었다. 레벨D는 비말 등 입자 대응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 4단계 중 1단계 수준의 방호복이다. “60대 코로나19 남성 환자입니다. 격리 병동에 있다가 산소포화도가 낮아졌어요. 가능한 한 빨리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정 소방위가 다급하게 방호복을 착용하고 구급차에 탑승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3분이 채 되지 않았다. 전날 말복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이날 기온은 섭씨 33도였다. 기자는 이날 서울소방재난본부와 마포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환자 이송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취재 전 과정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제시한 방역 지침이 준수됐다.구급차는 13분 만인 오후 5시 48분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에 도착했다. 이날 60대 환자의 경우 이송할 병원이 사전 지정된 상태여서 여느 때보다 수월했다. 확진자와 중증 환자가 폭증할 때면 여유 병실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나 마찬가지다. 구급대원들이 일일이 전화를 돌려 격리병실 자리가 남아 있는 병원을 직접 수소문한다. 손 전화를 대체할 별도의 시스템이 없어서다. ‘병실 찾기’ 시간이 지연될수록 방호복 속 소방관들의 피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폭염 속 이른바 “쪄지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정 소방위는 “많게는 수십 곳씩 전화를 돌려도 1시간씩 이송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남는 병실이 없으면 경기권까지 간다”고 말했다. 구급차 내부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비닐로 둘러쳐져 있다. 서울적십자병원에서 60대 환자를 싣고 이동식 산소통을 연결하니 오후 6시다. 구급차는 다시 31분을 달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했다. 가득 채웠던 1분당 10ℓ짜리 산소통이 거의 바닥났을 즈음이었다.저녁 7시 소방서로 복귀한 정 소방위가 소독을 마치고 나오자마자 또 다른 출동 벨이 울렸다.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출근한 그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지난 8월 11일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22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날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관내 소방서 24곳의 코로나19 구급 출동은 총 178건이었다. 소방서 한 곳당 평균 7~8건. 환자 이송과 복귀 후 차량 소독까지 평균 2시간 30분가량 걸리는 걸 감안하면 종일 출동-복귀-소독-출동이 이어진 셈이다. 마포소방서도 차고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이 단 한 대도 없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2일(오후 6시 집계 기준)까지 한 달간 서울 관내 코로나19 관련 구급출동 건수는 6482건에 달했다. 레벨D 방호복은 폭염을 온몸으로 느끼게 만든다. 기자가 직접 입어 보니 착용하자마자 곧바로 숨이 막혀 왔다. 얇은 라텍스 속장갑은 땀에 젖어 잘 찢어졌다. 6년 차 구급대원 송용민(36) 소방교는 “매일 최대 열 차례까지 출동할 때마다 새로운 방호복을 갈아입는 것도 체력을 고갈시킨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때 착용하는 방화복과 장비는 무게부터 다르다. 산소통과 마스크, 특수 안전화 등 기본 장비만 장착해도 무게가 20㎏에 육박했다. 착용 전에 쟀을 때 36.4도였던 체온은 방화복을 입은 지 5분 만에 37.7도로 치솟았다. 입고 있던 옷은 금세 땀으로 흠뻑 젖었다. 화재진압 대원인 이동원(41) 소방교는 “출동이 없는 날에도 매일 방화복을 입고 90분씩 호스를 든 채 5층 계단을 오르며 실전처럼 화재진압 훈련을 한다”며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소방관들은 올여름 코로나19와 폭염의 이중고로 지난한 사투를 벌였다. 구조대원 정호길(31) 소방교는 “마스크도 써야 하고 감염 우려 때문에 코로나19 출동 과정이 더 힘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시민들이 ‘고맙다’고 전해 주시는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 낯선 男 건넨 전자담배 한모금에…세 아이 엄마 ‘전신 마비’

    낯선 男 건넨 전자담배 한모금에…세 아이 엄마 ‘전신 마비’

    영국에서 한 여성이 클럽에서 처음 만난 남성이 건넨 전자담배를 무심코 피웠다가 전신이 마비되는 일을 겪었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세 아이의 엄마인 엠마 수그르 로렌스는 친구와 함께 클럽에 갔다. 클럽 흡연 구역에 있던 한 남성이 전자담배를 권유했고, 로렌스는 건네받은 전자 담배를 한두 모금 빨아들였다. 하지만 10분 후 로렌스에게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 갑자기 땀이 나기 시작했고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는 친구에게 클럽 밖으로 나가자고 했고 휘청거리며 겨우 클럽을 빠져나왔다. 5분이 더 흐르자 몸 전체를 움직일 수 없었고 호흡도 힘겨워졌다. 결국 로렌스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렌스의 마비 증상은 16시간 뒤 호전됐고 이틀 뒤 완전히 회복했다. 그는 전자 담배를 건넨 남성이 담뱃대에 독성 물질을 묻힌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로렌스는 용의자에 대해 “수염이 잘 다듬어진 남성으로, 줄무늬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그날 같은 일을 겪었다며 로렌스에게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이어 로렌스는 “만약 친구와 함께 있지 않았더라면 내게 성범죄와 같은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들 술을 조심하라고 하지만 당신이 타깃이 된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이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그는 아직 경찰에 신고를 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측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한다면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 13년 전 바이든 구한 아프간 통역 “날 잊지 말라” 백악관 “잊지 않을 것”

    13년 전 바이든 구한 아프간 통역 “날 잊지 말라” 백악관 “잊지 않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상원의원(민주 델라웨어주)이던 2008년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해 눈폭풍에 갇혔을 때 구조에 도움을 줬던 현지인 통역이 아직 아프간을 탈출하지 못했다며 구해달라고 간청하자 백악관이 응답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1일(이하 현지시간) 탈출을 원하는 아프간인이 있다면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 구해내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우리는 당신을 거기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우리는 당신의 헌신을 존중할 것이다. 우리는 정확히 약속한 대로 한다”고 다짐했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전했다. 앞서 다른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무함마드라고만 알려진 이 통역사가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몇년 동안 노력했지만 관료제의 타성에 따라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 아내, 네 자녀와 함께 아프간에 남아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특별 이민 비자를 신청했지만 발급받지 못했고 이번 난리통에 카불 공항에 나가 가족과 함께 피신시켜 달라고 했으나 가족들은 안된다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전날 미군이 모두 철군을 완료한 뒤지만 무함마드는 자신의 가족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안녕 대통령 각하. 나와 우리 가족을 구해주세요.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애원했다. 13년 전 무함마드는 36세였는데 바이든 당시 상원의원과 존 케리(민주 매사추세츠주), 척 헤이글(공화 네브래스카주) 당시 상원의원 등을 태운 두 대의 미육군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눈보라 때문에 아프간의 외딴 계곡에 비상 착륙하자 이를 수색하는 미군과 아프간 정부군 병력을 통역해 구조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당시 바그람 공군기지에 머무르던 그는 험비 한 대와 블랙워터 SUV 차량 석 대를 동원해 헬리콥터를 수색하는 미군과 아프간 정부군의 의사 소통을 돕는 일에 협조를 요청받았고 기꺼이 도왔다. 미육군 82 공수사단과 함께 험준한 계곡 등에서 100여번의 총격전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헬기 구조 당시 사진을 보면 무함마드는 헬리콥터 옆에 도열한 아프간 육군 장병들과 어울려 있었다고 WSJ는 전했다. 다만 그의 얼굴이 알려져선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바이든 등 세 상원의원이 구조된 뒤 환하게 웃는 이 사진을 공개했다.
  • ‘사형제 부활’ 꺼낸 홍준표, “두테르테식” 반박한 윤석열(종합)

    ‘사형제 부활’ 꺼낸 홍준표, “두테르테식” 반박한 윤석열(종합)

    홍준표 “대통령 되면 반드시 사형”윤석열 “흉악범 강력한 처벌하도록 법제도 설계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전날인 31일 생후 20개월 된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모씨(29)에 대해 사형 선고를 촉구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일 “두테르테식”이라고 지적하며 홍 의원을 직격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20개월 영아를 강간·살해한 계부의 장모(피해 여아의 외할머니)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놈은 사형을 시켜야 되지 않습니까.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이런 놈은 사형시킬 겁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반면 윤 총장은 필요하다면 제도를 고쳐야한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1일 서울 용산구 임정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흉악범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모든 국민이 바라는 것으로 법과 제도 자체가 그렇게 설계돼 있다”며 “대통령이 형사처벌에 관한 사법 집행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식인데 그러지 않아도 시스템에 의해 (강력하게 처벌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이 흉악범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돼 있다면 대통령은 시스템의 문제를 잘 파악해 국회와 협조해 제도를 만드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윤석열 측 “文정부 살인범 관리 못해…‘사람이 먼저’인 나라 맞나” 윤 전 총장은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성범죄자 강모(56) 씨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살인범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사람이 먼저인 나라 맞는가”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전자발찌를 끊고 살인을 한 범죄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무고한 여성 2명의 희생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이 먼저다‘라면서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뭘 하는가. 충격받은 국민 앞에 나서서 고개 숙여 사과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관계자들에 대해선 문책을 해야 한다. 박 장관과 사건 관련자에 대해 책임 윤리를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유독 법무부 관련 인사들의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가족 입시 비리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장관, 법치의 근간을 흔들고 논란을 자초한 추미애 전 장관, 택시기사를 음주 폭행한 이용구 전 차관, 황제 우산 논란 한 가운데 선 강성국 차관에 이르기까지 왜 이리 한심한가”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엉터리 인사를 지속해 온 데 대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이런 인사들이 대한민국 법무부를 대표해 왔으니, 국민을 위한 바르고 공정한 법무행정은 찾아볼 수 없었던 것 아닌가”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 방치된 위험을 과감히 척결하기 위해서 정부의 결단과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에 나서 입장을 피력하기 바란다”라며 “진정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꿈꾼다면 국민이 일상에서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앙숙이지만” 이란·이스라엘 극우파 동시 인기 끈 영상 정체

    “앙숙이지만” 이란·이스라엘 극우파 동시 인기 끈 영상 정체

    앙숙 관계인 이란과 이스라엘 극우파가 최근 같은 동영상에 푹 빠졌다고 타임즈오브이스라엘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 중 바이든이 잠깐 조는 영상이다. 물론 그날 회담이 같은달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 때문에 예정보다 늦게 시작했을 뿐 두 정상은 졸음은 커녕 시종 열성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스라엘 신임 총리와 회담 중 조는 바이든의 영상의 실상은 가짜 뉴스다.영상의 진위 여부에 관계없이 베네트 총리를 미국이 박대하는 듯한 이 영상을 담은 트윗은 5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인기를 끌었다. 트위터 측이 해당 영상에 ‘조작된 미디어’라는 경고를 붙였음에도 확산됐다. 이스라엘의 숙적인 이란, 베네트 총리에 반대하는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들이 영상을 확산하는데 ‘기묘한 협조’를 이뤄냈다. 극우 성향인 베네트가 이란에 대해 호전적인 입장을 시종일관 취하는 게 거북한 이란, 베네트가 바이든과의 회담에서 평소보다 이란과 관련해 강성 발언을 자제한 게 불만인 이스라엘 극우 의원들이 이 영상에 동시에 호응했다고 타임즈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특히 전임 총리인 베나민 네타냐후의 지지자들이 이 가짜뉴스에 열광했 앞서 두 정상 간 회담은 미국의 새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새 총리 간 유대감을 확인하는 관계의 출발선 역할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다만, 바이든은 이란 핵무기 개발 저지를 위해 외교적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이란핵합의 복귀 노력을 멈춰야 한다는 베네트 총리의 뜻을 수용하지 않았다.
  • 1350만명 동시투약 마약 밀수범 검거…역대 최대 규모

    1350만명 동시투약 마약 밀수범 검거…역대 최대 규모

    1350만명이 동시투약 가능한 필로폰 404.23kg을 국내에 밀수한 마약사범이 검찰에 검거됐다.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 밀수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이다.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최혁)는 A(3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향정)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필로폰 404.23kg 압수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이 압수한 필로폰은 135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검찰은 또 해외에 체류하면서 범행을 주도하고 A씨에게 지시한 밀수사범 B(호주 국적)씨를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다. 부산본부세관과 부산지검은 마약류 밀수사건 전담팀을 꾸리고 국정원 및 해외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019년 12월과 지난해 7월 2회에 걸쳐 멕시코로부터 소매가 1조 3천억 원 상당 (1회 투약분 0.03g 당 소매가 10만 원 기준) 인 총 404.23kg 의 필로폰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A씨는 주범 B씨 등과 공모해 2019년 12월과 지난해 7월 등 2회에 걸쳐 멕시코로부터 수입한 헬리컬기어 20개( 바퀴 주위에 비틀어진 이가 절삭되어 있는 원통기어로 감속장치나 동력의 전달 등에 사용되는 부품)에 필로폰을 은닉하는 수법으로 국내에 몰래 들여왔다.검찰은 이들이 올 7월 6일 국내에서 압수된 헬리컬기어 9개에 은닉된 필로폰 약 404.23kg과 올 1월 ~4월 사이에 호주에 밀수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필로폰 약 500kg 등 모두 904kg의 필로폰을 밀수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멕시코에서 필로폰 500kg을 은닉한 대형기계부품을 수입한 다음 이를 다시 호주로 수출하다 지난 5월 중순 호주세관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호주로 직접 필로폰을 밀수출하는 경우보다 한국에서 호주로의 밀수출이 상대적으로 단속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범행에 악용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단순 환적화물이아닌 통관절차를 거친 이례적인 밀수입, 밀수출 사례라고 덧붙였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세관, 국정원 및 미국 마약청(DEA) 등 해외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해외 체류 중인 공범의 신병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 4단계 한창인데… 1000명씩 현장 투표한다는 與

    [단독] 4단계 한창인데… 1000명씩 현장 투표한다는 與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31일 시작된 가운데 오는 4일 시작되는 대전·충남 지역 첫 현장투표가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가 5일까지 연장된 상황에서 경선 흥행을 위해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방역지침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상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방역지침에 대한 고민을 했지만, 현장투표를 하도록 당규에 규정돼 있다”며 “온라인으로 대체할 경우 지역 순회에 대한 의미가 상당 부분 후퇴하는 거라 일단 대전·충남부터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먼저 해 보고 잘되면 계속하고 안 되면 다른 방도를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순회 현장투표 방식을 변경하려면 당 선관위가 당규 변경을 결의해야 하지만 이를 안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각에선 경선 레이스의 첫 시작인 충청권 현장투표에서 조직 동원을 통한 세 과시 필요성이 있는 일부 후보들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현장투표에 대한 방역지침 위반 우려가 제기됐다. 오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대전·충남 현장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은 대의원 980명, 유선 신청 국민·일반당원 64명 등 총 1044명에 이른다. 민주당은 현장투표소에서 투표 인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4시간여 동안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장투표소에 모인 대의원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이후 경선 일정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 선관위는 지난 30일 배포한 자료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투표 방식은 변경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우려가 이어지자 민주당은 이날 당 선관위원장 명의로 각 시도당에 ‘전세 버스 등 단체 이동 금지’ 등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 준수 협조 요청을 했다.
  • 젊은 여성 아파트까지 따라온 남성…‘신발’만 벗겨 도망갔다

    젊은 여성 아파트까지 따라온 남성…‘신발’만 벗겨 도망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젊은 여성들의 신발을 벗겨 달아나는 강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31일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오클랜드 도심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젊은 여성의 신발을 빼앗기 위해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키 180㎝ 정도의 단단한 체격으로,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아시아계로 보인다. 청색 후드티와 청바지, 검은색 운동화,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들이 이들만이 아닐지도 모른다”며 “이 남자는 신발 한 짝을 빼앗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더 큰 폭력을 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뉴질랜드 범죄 보도 프로그램 ‘폴리스 텐7’에 출연해 해당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용의자는 아파트로 들어가는 젊은 여성의 뒤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탔다. 여성이 내리자 그는 곧바로 여성을 복도에 쓰러뜨린 뒤 신발을 벗겨 달아나려 했다. 그러나 여성의 비명에 아파트 주민들이 용의자를 막아섰고, 그는 신발을 돌려준 뒤 건물을 빠져나갔다.이 남성은 10분 후 같은 수법으로 또 다른 아파트로 들어가 범행했다. 그는 다른 아파트 계단에서 여성의 신발 한 짝을 벗겨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는 이러한 범행을 저지르기 전 아파트 안에 설치된 CCTV를 정면으로 응시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범행의 재발을 막기 위한 만큼 제보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부발 단선전철’ 추진 방안 논의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부발 단선전철’ 추진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31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 관계공무원과 함께 ‘평택∼부발 단선전철’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따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은 평택역에서 안성, 용인을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연결되는 철도 사업으로, 향후 경부선 및 경강선과 함께 연계해 철도 비수혜지역인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교통편의 증대 및 동서 간 철도네트워크 완성의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오명근 도의원은 “경기 남부에 위치한 용인·평택·안성·이천 4개시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도차원에서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으로써 경기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도 철도정책과에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도내 31개 시·군지역 모두 철도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는 만큼,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9년 5월 27일 용인·평택·안성·이천과 함께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왔다.
  • [단독] 코로나 심각한데…1000명씩 현장 투표한다는 與

    [단독] 코로나 심각한데…1000명씩 현장 투표한다는 與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3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는 4일 시작되는 대전·충남 지역 첫 현장투표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가 5일까지 2주 연장된 상황에서 민주당이 경선 흥행을 이유로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방역지침을 소홀히 한다는 것이다. 이상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방역지침에 대한 고민을 했지만, 현장투표를 하도록 당규에 규정돼 있다”며 “온라인으로 대체할 경우 지역 순회에 대한 의미가 상당 부분 후퇴하는 거라 일단 대전·충남부터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먼저 해 보고 잘되면 계속하고 안 되면 다른 방도를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순회 현장투표 방식을 변경하려면 당 선관위가 당규 변경을 결의해야 하지만 이를 안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각에선 경선 레이스의 첫 시작인 충청권 현장투표에서 조직 동원을 통한 세 과시 필요성이 있는 일부 후보들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지난 3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현장투표에 대한 방역지침 위반 우려가 제기됐다. 오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대전·충남 현장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은 대의원 980명, 유선 신청 국민·일반당원 64명 등 총 1044명에 달한다. 민주당은 현장투표소에서 투표 인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4시간여 동안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현장투표소에 모인 대의원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이후 경선 일정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 선관위는 지난 30일 배포한 자료에서 전국 대의원과 1,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모집 시 현장투표 신청자에 한해 1일간 현장투표를 실시한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투표 방식은 변경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같은 우려가 제기되자 민주당은 이날 당 선관위원장 명의로 각 시도당에 ‘전세 버스 등 단체 이동 금지’ 등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 준수 협조 요청을 했다.
  • 전자발찌 약해서 범죄 생긴다?… 근본 대책 없는 ‘뒷북 법무부’

    전자발찌 약해서 범죄 생긴다?… 근본 대책 없는 ‘뒷북 법무부’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자 전자감독 주무 부처인 법무부가 뒤늦게 재범 방지책을 내놨다. 전자발찌의 견고성을 강화하고 경찰과 공조 체계를 개선하는 것 등이 골자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법무부가 충격적인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뒷북 대책’을 내놨다는 비판과 함께 전자발찌는 보조 수단일 뿐 궁극적으로 성범죄자 치료 전문성·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법무부는 30일 오전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자장치 견고성을 보다 강화하는 등 훼손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그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전자장치를 개선했으나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13명이 전자발찌를 끊었고, 이 중 2명은 잡히지도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자발찌) 훼손 상황에서 경보를 조기에 울리도록 하는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자발찌 훼손 초기에 도주자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게 경찰과의 공조 체계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경찰과 대상자의 범죄 전력 등 공유정보를 확대하고 위치정보를 공동 모니터링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다. 법무부는 현재 협약을 맺은 서울 11개 구의 CCTV와 위치추적 정보를 연계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연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범죄전력·수법 외에 생업 종사와 준수사항 이행 정도까지 고려해 수시로 재범 위험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도입하고 지도감독 인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이 법무부의 계획이다.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강모(56)씨는 전날 밤 여성 한 명을 살해한 뒤 귀가가 늦어져 야간외출제한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출동한 범죄예방팀은 현장 도착 전 강씨가 귀가했다는 이유로 향후 조사 예정임을 고지하고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법무부 대책은 보호관찰에서 기본적으로 했어야 할 역할에 불과하다”면서 “전자발찌에만 의존하지 말고 궁극적으로 재범 위험성이 높은 성범죄자에 대한 치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관찰 시 수강명령 제도를 잘 활용하고 재범 예방 교육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날 경찰이 신청한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얼굴 사진과 실명 등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강씨가 성적인 범행 동기로 살인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강씨는 피해자들과 금전 관계가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소 다음날인 지난 5월 7일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해 1개월여 만에 선정된 후 생계·주거급여 등 각종 지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씨의 뒤를 쫓던 경찰이 그의 거주지를 이틀간 다섯 번 방문하고도 집 내부를 수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이 일자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현장 경찰관들이 적극 경찰권을 행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경찰청과 협조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지원금 신속·원활한 집행 위해 중앙-지방 머리 맞대

    국민지원금 신속·원활한 집행 위해 중앙-지방 머리 맞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진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24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민지원금과 손실보상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국민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국민지원금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국민지원금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등 지급수단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콜센터 인력 확충,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준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신속·정확하게 이뤄지도록 기초지자체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지방 중소기업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학원·미인가 교육시설·체육시설 방역관리 강화, 추석 연휴 민생안전대책 등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도 수렴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다수 국민을 위로하고 생활 안전망 확보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집행으로 국민이 적기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 전자발찌 끊고 도주 살인범, 출소후 수급 신청…임대주택 지원 받아

    전자발찌 끊고 도주 살인범, 출소후 수급 신청…임대주택 지원 받아

    강씨, 담당공무원에 집요하게 요청해한 달 만에 신속 선정, 생계·주거 급여 받아LH 임대주택 보증금 200만원 지원 혜택도저소득층 위한 기부금·후원 물품까지 받아27일 전자발찌 끊고 도주전후 女 2명 살해발목에 찬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기 전후 연쇄살인을 저지른 강모(56)씨가 출소 다음날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해 한 달여 만에 선정된 뒤 임대주택 등 각종 지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로부터 지원 혜택은 받아챙기면서 또 다른 범행을 도모한 셈이다. 전과 14범인 강씨는 성범죄로 감옥살이를 하다 지난 5월 가출소한지 3개월 만에 반성은커녕 여성 2명을 살해하는 더 강력한 범죄를 감행했다. 국가서 지원 받으면서더 강력 범죄 도모한 신상 미공개범 30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강씨는 특수강제추행 등으로 15년간 복역하다가 출소한 다음 날인 올해 5월 7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수급자 신청을 했으며, 6월 25일에 선정되고부터 생계·주거급여 등을 받았다. 수급 신청을 하면 심사에 몇 달이 걸리는 경우가 흔하지만, 강씨의 경우 담당 공무원에게 집요하게 요청해 처리 기간을 통상보다 단축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존 주택에 전세를 얻어 저소득층에 장기간 재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데 필요한 보증금 200만원도 지원받았다. 강씨는 또 민간 등의 기부금이나 후원 물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통해서도 지원을 받았다고 송파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씨는 상습 성범죄 등 수많은 범죄 경력에도 신상 정보 공개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추가적인 피해자 희생을 국가가 방치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법무부는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거듭 약속했다.강씨, 성폭행으로 징역 5년 살다 출소 5개월 만에 20대 여성 성추행 15년형 법무부에 따르면 살인·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된 강씨는 17세 때 특수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후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으로 총 14회 처벌을 받았다. 구치소·교도소 등에서 실형을 산 전력도 8회에 달했다. 강씨는 1996년 10월에는 길을 가던 30대 여성을 인적이 드 곳으로 끌고 가 폭행한 후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해 징역 5년과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다. 2005년 9월에는 출소 5개월 만에 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복역을 마치고 지난해 10월부터 보호감호 재집행을 받던 중 올해 5월 6일 천안교도소에서 가출소돼 5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집행받게 됐다. 강씨는 가출소 3개월여만인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쯤 송파구 신천동의 한 거리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강씨는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알고 지내던 40대·50대 여성을 살해한 사실도 자백했다. 전자발찌를 끊기 전에 한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을 살해했다. 경찰은 진술에 따라 그의 집과 피해자의 차량에서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강씨가 저지른 범행이 중대한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총리 “상습 성범죄자 범죄 송구”“전자발찌·재발 관리 실효성 높일 것”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강씨가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한 데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차례의 성범죄 이력이 있는 전자 감독 대상자가 전자발찌 훼손 전과 후 연속적으로 저지른 강력 범죄를 사전에 막지 못했다”면서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피해자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 두 분 피해자의 명복을 빈다”고 사과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법무부·경찰 등 초동 대처에 문제가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위기 상황에서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조 체계를 개선하겠다”면서 “전자장치 훼손 방지 대책을 포함, 재범 위험 정도에 따른 지도 감독 차별화 및 처벌 강화 등 전자 감독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박범계, 진천 아프간 기여자 얼굴 사진에 ‘취재의 자유?’

    박범계, 진천 아프간 기여자 얼굴 사진에 ‘취재의 자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한국으로 온 아프가니스탄 기여자를 취재한 보도 사진에 대해 ‘취재의 자유’냐며 의문을 표현했다. 지난 29일 한국일보는 충북 진천군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중인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촬영한 사진을 보도했다. 베란다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난간이나 유리창 등으로 살짝 가린채 찍은 사진들이었다. 특히 눈물을 흘리는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사진이 집중 조명됐다. 박 장관은 난간과 손으로 일부 가려지긴 했지만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모자이크를 하지 않은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사진에 대해 취재의 자유로 봐야 하느냐고 지적한 것이다. 해당 매체는 30일 “소녀의 얼굴이 이미 손으로 가려져 있고, 이를 모자이크 처리할 경우 표현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처리는 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얼굴을 모자이크 하지 않아 신상정보가 노출될 수 있고, 만의 하나 테러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사과했다.박 장관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입국과 관련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장관의 인형 전달식 과잉 홍보와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브리핑할 당시 법무부 직원이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치게 한 ‘황제 의전’ 등 논란에 대해서 “변화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홍보와 의전은 다른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하고 싶은 얘기는 저도 있지만 이쯤에서 이 문제는 좀 거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법무부의 의전 문화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이 있다면 변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 대해서는 “어제 오후부터 특별기여자분들이 계시는 진천에서 1박을 했다”며 “이 분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잘 정착하는데 우리 언론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관을 포함하여 간부들이 돌아가며 1박을 하여 솔선수범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이를 지킨 것이다. 그는 “1주일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은 천근 만근이다. 차라리 육체마저도 그랬으면”이라며 아프가니스탄 기여자들을 무사 구출하는 ‘미라클 작전’의 성공을 위해 노심초사했음을 드러냈다.
  • ‘여성 살해’ 60대는 피해자 남편 스승...경찰, 시신 수색에 주력(종합)

    ‘여성 살해’ 60대는 피해자 남편 스승...경찰, 시신 수색에 주력(종합)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붙잡힌 60대 남성이 피해 여성의 남편과 사제지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용의자 A(69)씨를 구속한 뒤 피해 여성 B(39)씨 시신 수색에 나섰지만, A씨는 줄곧 범행을 부인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B씨 남편의 학창시절 스승이었던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닷새째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심리상태와 진술을 분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 등을 투입했지만 A씨의 자백을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긴급체포된 A씨는 살해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진술을 변경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피해자의 사인과 추가 범행 등을 가리기 위해 핵심 증거가 될 시신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씨가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남 무안과 영암 일대에는 지난 일주일 중 4일간 비가 내려 토사가 쌓인 곳이 많은 데다 맨눈으로 확인이 어려울 만큼 수풀이 뒤덮인 장소도 많기 때문이다.경찰은 수색견 6마리와 기동대, 특공대, 수중 수색 요원 등을 투입했지만 현재까지 옷가지 등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9시 사이에 무안군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B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긴급 체포했다. 숙박업소 외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B씨 시신으로 추정되는 것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숙박업소 등을 정밀 감식해 살해 방법 등을 추정했으나 수사 특성상 정확히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최경자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현장점검 설명회 참석

    최경자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현장점검 설명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신중철 장학관, 이화진 장학사를 만나 올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현장 점검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보호자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상담·치유·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별 1개 기관씩 총 25기관을 선정해 1년 단위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해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피해 학생의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현행 교육지원청별 25개 기관 운영에서 향후 31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예산편성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경자 도의원은 “최근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해지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며 “현실성에 맞게 지자체별 전담지원기관을 확대하는데 적극 동의하고 도교육청과 의정부시, 전담기관이 상호 협업을 통해 피드백을 도출해주면 의회 차원에서 예산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