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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

    [속보]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

    1차 의결액, ‘국방부의 합참 이전’ 비용 제외 360억원대靑 “안보공백 우려는 지속협의”정부는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결정을 전달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예비비의 빠른 처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비비 안건에 대한 정부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이후 문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시 배경에 대해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 회동을 하면서 큰 틀에서 잘 협조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잘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우려에 대해서는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 통과되는 예비비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안보공백 우려 때문에 합참 이전 비용은 제외하고서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측에서는 정부·인수위가 360억원대 규모로 예비비를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거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집무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필요하다며 그 세부 내역으로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을 제시했다. 이중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비용 등을 포함한 360억원을 가량을 일단 집행하기로 했다는 것이 정부측 설명이다. 다만 추후 조율 과정에서 360억원 액수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윤 당선인이 요청한 496억원 중 6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추가로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차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김혜경씨 법인카드 의혹’ 핵심 관계자 배씨 자택도 압수수색

    ‘김혜경씨 법인카드 의혹’ 핵심 관계자 배씨 자택도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핵심 관계자인 별정직 5급 사무관 배모 씨 자택도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수사계는 당초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앞서 배씨의 자택 앞에 도착했으나 배씨가 자택에 없어 대기하다 오후 8시쯤 귀가한 배씨에게 영장을 제시한 후 1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폰 등을 압수했다. 당초 의혹 당사자들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수사에 보안을 유지하면서 배씨의 집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하순 배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후 자료 분석과 함께 필요 시 도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관련자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달 25일 배 씨에 대해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도청 총무과에 있던 배 씨가 비서실 직원이던 A씨에게 김 씨의 약 대리 처방·수령과 음식 배달 등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후 김 씨 측이 이 후보 장남의 퇴원 병원비 결제, 바꿔치기 결제 등 비서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의혹과 관련된 부서로부터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직원 진술을 받는 등 감사를 벌여왔다. 배 씨는 현재 민간인 신분으로 도가 보낸 질의서에 답하지 않는 등 감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4일 경기도청 총무과·의무실·조사담당관실 등에 대해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10여 시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경기도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군포 둔대교회·소래 소금창고·근화창가1집,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

    군포 둔대교회·소래 소금창고·근화창가1집,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

    경기도는 군포 둔대교회,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근화창가 제1집 등 근대문화유산 3건을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포시 둔대동에 있는 군포 둔대교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건립됐으며, 53㎡ 규모의 작은 한옥에 종교 기능을 부여한 건물이다. 한옥과 서양의 건축 특성을 혼합한 절충형 근대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농촌 계몽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보존된 소금창고 2동이다. 대규모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염전과 관련한 유적과 유물이 대부분 소멸한 상황에서 남아있는 귀한 근대유산이다. 2007년까지 수십 동 남아있던 소금창고는 당시 소유주의 강력한 반대와 기습 철거로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이 무산됐다.  이후 시흥시와 시민사회가 협조해 남은 2동의 원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 전시·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화창가 제1집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민족의식이나 애국심을 고취해 치안 또는 풍속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발간·유통을 금지한 창가집이다. ‘조선의 자랑’, ‘을지문덕’,  ‘강감찬’ 등 7곡이 수록됐으며 서정성과 계몽가요의 성격을 지녀 한국 음악사적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등록문화재는 국가와 시·도지정문화재로 관리하는 전통문화유산과 달리 국가 등록문화재 탈락 시 마땅히 보호할 방법이 없는 근대문화유산을 관리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선정하고 있다. 제1호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등 11건이 등록했다.
  • 검찰,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소장 10억대 횡령 혐의로 수사 착수

    검찰,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소장 10억대 횡령 혐의로 수사 착수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재임기간 거액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돼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민감한 사안이라 공식적 답변이 곤란하지만 횡령혐의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며 “수사 방향에 대한 공개 여부는 내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와이엔텍 소유주인 박 전 회장은 199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임기로 4회 연속 재임한데 이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임하는 등 총 18년 기간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고가의 와인과 홍보비, 기념품 구입 등을 대부분 현금으로 인출했지만 구매와 지출 내역이 거의 없는 상태다. 여수상공회의소(이하 여수상의)는 이같은 박 전 회장를 상대로 지난 1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과 업무상횡령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여수상의는 “박 전 회장은 대외협력사업비, 지역개발지원비, 회원사 방문 활동비, 대회원사 워크샵 경비 등 명목으로 여수상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특정 직원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렸다”며 “사실확인과 증빙 자료 제출 등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아직 아무런 소명이 없어 법에 호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최근 6년동안에만 현금 지출과 다량의 와인 구입 등에 지출된 금액이 10억원이 넘는다. 여수상의는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10회에 걸쳐 여수상의 자금 8억 1000만원을 인출해 임의로 사용했다”며 “한병에 300만원 짜리 프랑스산 고가 와인 등 16병을 1억 6600여만원에 구매하고도 증빙 서류가 없거나 사용처도 불분명하다”고 했다. 심지어 지난 2018년 4월 회원사 방문 기념품 명목으로 와인 200병을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후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5월 같은 명목으로 와인을 추가로 구매했지만 사용처가 없다고 덧붙였다. 여수상의는 또 “2020년 1월 여수상의 회관 신축 공사를 하면서 당초 64억원으로 체결한 후 71억원으로 변경하고, 조경공사도 24억에 계약하고 나서 28억으로 체결했다”며 “특히 2015년부터 2021년 설까지 12차례 명절 설물 비용으로 6억 5000만원을 개인 계좌로 인출하고서도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했다. 이같은 횡령혐의 제기는 지난해 3월 새로 취임한 제24대 여수상의 회장단이 업무 인계인수 절차를 밟으면서 박 전 회장측이 인계인수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자 법무법인 등에 외부감사를 맡겨 5개월여간 조사한 결과 확인됐다. 이번 감사는 박 회장 재임 기간 중 최근 6년 간의 자금 집행 과정만을 대상으로 이뤄져 18년간 재임시절 전체 감사결과까지 합하면 회계부실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이용규 회장이 새로 선출됐지만 업무인수인계를 위한 최소한의 협조마저 않고 있다”며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지연되는 등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형편이다”고 했다. 전남 최대 규모의 여수상의는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업 37개 업체 등 전체 회원사가 492개 업체에 이른다. 한해 운영비만 23억원에 이른다. 이와관련 박 전 회장 측은 “사익을 위해 공금을 쓰지 않았고, 기업을 대변하는 상공회의소 존재 목적에 맞게 활동했다”며 “모든 것은 법에서 말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 [속보] 윤석열 당선인측 “용산 이전 예비비, 내일 임시국무회의서 처리”

    [속보] 윤석열 당선인측 “용산 이전 예비비, 내일 임시국무회의서 처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5일 대통령 집무실 서울 용산 이전 예비비와 관련해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집무실 이전 예비비의 국무회의 상정 관련 질문에 “아마 협조가 잘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실무적으로 시간이 좀 걸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협의에 시간이 걸려 이날 국무회의에는 예비비 안건이 상정되지 않지만 6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처리된다는 설명이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찬 이후 큰 틀에서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렇게 믿고 있다”고 했다. 예비비 규모를 놓고 청와대와 윤 당선인측이 충돌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액수별로 단계별 대응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상호 신뢰를 원칙으로 한 소통이 우선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예비비 액수별로 상호 간 의견 교환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각박하진 않다”고 말했다.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비비는 당선인이 애초 제시한 496억원에 못 미치는 310억원대로 공감대가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러시아군, 우크라 시장 일가족 살해…“비협조 공무원 표적”

    [속보] 러시아군, 우크라 시장 일가족 살해…“비협조 공무원 표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에서 민간인을 대량 학살하고, 명령에 따르지 않는 지자체 장과 그 가족을 살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 근교에 위치한 모티딘시 오르가 스첸코(50) 시장은 러시아의 요구를 거부, 남편과 아들과 함께 사살됐고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경찰은 자택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이를 증언한 이 지역 주민은 안전을 이유로 가명 ‘올렉’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올렉은 러시아군이 모티딘 전역의 지방공무원을 표적으로 하고, 협력하지 않는 자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시장과 그 가족은 사살된 후 러시아군이 점거하고 있던 3채의 가옥의 뒤의 부지에 있는 구멍에 던져졌다고 설명했다. 올렉의 증언이 있기 전 스첸코와 가족은 지난달 23일 러시아군에 납치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이리나 베레슈추크 부총리는 보도와 관련, 스첸코 시장이 살해되었음을 확인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11명의 시장과 지역 지도자가 러시아에 구속되어 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 철수 후 키프 근교에서 최소 410명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키우 북서쪽에 위치한 마을 부차에서 시민을 학살했다고 비난했다. 양손을 배후로 묶여 뒤에서 쏘인 시체와 정원, 차, 도로를 따라 발견된 수십 명의 시체 등 생생한 이미지가 공개됐고,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의 보고서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시민을 강간하고 고문하며 약탈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전쟁범죄의 혐의를 부정하고 시체가 굴러가는 무서운 영상은 우크라이나에 의한 ‘도발’이나 ‘연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과 영국은 한목소리로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예고했고,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전쟁 범죄를 저지른 러시아를 처벌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벌써 품절” 김건희 여사 산책슬리퍼 가격…SNS도 ‘공개’

    “벌써 품절” 김건희 여사 산책슬리퍼 가격…SNS도 ‘공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경찰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4일 공개됐다. 김건희씨는 자주색 후드티에 통 넓은 9부 청바지를 입고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모습이다. 후드티에 흰색 슬리퍼, 동그란 모양의 안경도 착용했다. 김씨는 경찰견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서는 김건희씨가 신고 있는 슬리퍼 가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 팬클럽 지지자들은 약 3만원대에 판매되는 슬리퍼 정보를 공유하며 “나도 사고 싶은데 (일부 사이트에서) 벌써 품절됐다” “완판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사전투표 당시에도 2만원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김씨가 10여년 전 의상을 재활용해 입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은 총재산으로 77억4534만3000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윤 후보 본인 명의는 8억4632만8000원, 김건희씨 명의는 68억9901만5000원이었다.인스타그램 ‘공개’ 취임식 참석 김씨는 2015년부터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도 ‘공개’로 전환했다. 게시물 중에는 19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뛰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김씨의 취임식 참석 여부에 대해 “대통령 부인은 참석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 김씨가 취임식 이전에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현재까지 확정된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 “주가조작 의혹부터 해소해야” 더불어민주당은 “본인의 무수한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각을 세웠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대선 기간 제기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근슬쩍 공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으로서 국민의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에 대한 의혹들부터 철저하게 규명되도록 협조하는 것이 우선 아니겠나. ‘논문표절, 학력 위조와 경력 위조’는 물론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무수한 의혹이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는데 마치 없는 일처럼 굴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 그림의 가격만큼, 우크라에 힘이 됩니다

    이 그림의 가격만큼, 우크라에 힘이 됩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많은 민간인이 숨지는 등 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미술계에서도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리아트스페이스(서울 강남구)는 봄맞이 특별 기획으로 오는 23일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난민 구호 기금 마련전을 꾸렸다. 한국 현대 미술가 16인의 작품 80여점을 전시하고, 판매 수익 전액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는 데 내놓을 계획이다. 전시를 기획한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 김윤섭 대표는 “예술의 진정한 힘과 선한 영향력은 동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발휘될 것”이라며 “여러 예술가의 작은 열정이 반딧불처럼 함께 모여 뜻깊은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갤러리 타데우스 로팍(용산구)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 전 세계에 있는 갤러리와 동시에 자선 전시를 개최한다. 유럽에 거점을 둔 타데우스 로팍은 1983년 설립됐는데 앤서니 곰리, 안젤름 키퍼, 게오르그 바젤리츠, 엘리자베스 페이튼 등 세계적 작가들이 소속돼 있다.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현재 국내 첫 개인전을 열고 있는 영국 작가 제이슨 마틴의 ‘무제’를 이번 자선 전시에 출품했다. 이 작품은 이충희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 배우 최란 부부가 구입했다. 관계자는 “미술애호가인 부부가 전시의 좋은 취지를 듣고 선뜻 작품을 구입했다”며 “작품 가격은 1억원 상당”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한 수익금은 재난 대응 긴급 위원회, 국경없는의사회 등에 전액 기부된다. 4LOG 아트스페이스(강동구)는 16일까지 우크라이나 작가를 포함한 40명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마리아 체르노주코바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내가 지내던 아름다운 도시들이 파괴됐다. 작품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기억 속 아름답던 과거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모두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기부한다. 대사관 협조를 받아 전쟁 현장의 사진과 영상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 누구든 창업 신바람…달서! 경제 봄바람

    누구든 창업 신바람…달서! 경제 봄바람

    “활기가 넘치는 신바람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4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화두는 경제였다. 이 구청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는 “일자리는 삶의 기반이자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체계적인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1인 창조 기업지원센터 및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여기에다 이 구청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226개 시군구 중 2위를 차지했다. 또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고 정부혁신 기관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우수상도 받았다. 지방자치혁신대상 도시혁신부문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평가 전국 최초 복지행정 4관왕 수상에 이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많은 분야에서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특히 2020년 월배복합센터 건립에 이어 2021년 월성1동복합청사 건립까지 2년 연속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사업과 상인2동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 “전문 상담관 6명을 배치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지도와 창업 등에 대한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용산종합큰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룡시장은 문화관광형 특화시장으로 조성하겠다. 두류 젊음의 거리 일대 상권에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겠다. 모두 80억원을 들여 미디어아트 설치, 특화거리 조성, 각종 이벤트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대구세무소 일대 골목경제 회복사업도 지원하겠다.”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는데. “교육의 본질은 ‘세상에 필요한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사회를 주도할 아이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이끄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및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을 신설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 최신·최적의 진학워크숍 및 입시컨설팅, 미래설계를 위한 체험형 진로·직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을 확충해 희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재단으로 만들겠다. 달서스마트러닝 등 디지털 평생학습 플랫폼을 확대 운영하겠다. ‘달서50+센터·달서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중장년들의 제2인생 설계 및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재취업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겠다.” -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 ‘인생이모작센터’와 ‘월배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균형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다함께 돌봄센터·장난감도서관’을 확대 운영하겠다. 현재 달서아이꿈센터를 운영하면서 구를 돌봄 친화적인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품격 있는 생활 문화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스토리가 있는 문화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 울림과 치유가 있는 찾아가는 문화 콘서트와 희망달서 거리 버스킹 운영 등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활성화하겠다. 개관을 앞둔 달서선사관은 선사시대 역사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선사시대로 테마거리’는 역사와 관광을 융합한 관광 특화 명소로 조성하고, 선사시대로 맛나 음식점, 달토기빵 등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멸종위기 2급 맹꽁이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 대명유수지를 활용한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 지점 일원에 에코 전망대를 건립해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서 기반을 다지겠다. 별빛캠프캠핑장 확장과 별빛우주과학관건립을 추진해 복합문화생활공간을 조성하겠다.” -공단 등이 많아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노후된 상인2동 일대에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시행해 쾌적한 공간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 주요 네거리와 도시구조물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 수밭골 주변의 자연환경과 주택, 상가가 어우러진 특화 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 덩굴식물과 나무를 심는 그린카펫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128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주민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구정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 지난해 실시한 행정수요조사 결과 구민의 87.2%가 달서구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왔다. 앞으로 달서구가 지방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일등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낡은 불발탄도 폭발 가능성…발견 땐 신고하고 대피부터

    서울 곳곳에서 폭발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은 불발탄이 발견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쟁 때 사용하던 불발탄이라 해도 상태가 불안정해 발견 즉시 신고하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군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재건축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일 오전 9시 22분쯤이었다. 폭탄은 현장에서 굴착기로 지반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지하 약 5m 깊이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탄을 확인한 현장 관리자는 즉시 성동소방서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경찰에, 경찰은 군 당국에 협조 요청을 했다. 곧바로 현장 주변이 통제됐고 30여명의 인부도 안전을 우려로 대피했다. 육군 폭발물처리단(EOD)은 불발탄을 수거해 갔다. 경찰 관계자는 4일 “6·25 전쟁 때 사용한 155㎜ 군용 고폭탄(고성능 화약이 들어 있는 폭탄)으로 폭발 위험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회수 후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대형 폭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2월 서울 구로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박격포 불발탄 80여발이 발견됐다. 2016년에는 한강철교 아래에서 수백㎏짜리 불발탄이 나왔다. 당시 1호선 급행열차 운행이 2시간 반 동안 중단됐다. 불발탄은 땅 깊은 곳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오랜 시간 토양이 침식되면서 폭탄이 지면 위로 드러나기도 하고 강 밑에서 떠돌던 불발탄이 강가로 밀려 나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발견되기도 한다.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불발탄은 서울 도심 어디에서나 발견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폭탄은 폭발 위험성이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는 2차 대전 당시 불발탄이 폭발해 4명이 다치기도 했다. 폭탄이 고의적으로 설치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대공 혐의점도 배제할 수 없다. 군도 현장 출동 후 가장 먼저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성수동 폭탄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집무실 예비비’ 밀당… 文정부, 310억만 우선 집행 가닥

    ‘집무실 예비비’ 밀당… 文정부, 310억만 우선 집행 가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1차 예비비의 국무회의(5일) 상정이 보류됐다. 정부는 추후 원포인트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310억원가량의 예비비를 편성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다음달 10일 취임에 맞춰 윤 당선인이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대통령집무실 이전 소요 예산에 대한 행안부·기획재정부·국방부·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이 요구한 예비비 소요액을 기관별로 검토했다. 행안부는 “검토 결과 큰 틀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안보와 관련된 위기관리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와 확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능한 한 이른 시일에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를 못 박았다는 점에서 이번 주 후반 의결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인수위와 국방부, 행안부, 대통령 경호처 등은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어떻게 편성할지를 두고 실무 협의를 했다. 1차 예비비는 당선인이 애초 제시한 496억원에 못 미치는 310억원대로 공감대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국방부의 합참 청사 이전에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에 252억원, 경호처 이사에 99억원,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에 25억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윤 당선인이 제시한 예산 중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과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에 필요한 310억원을 일단 집행하고, 이번 달 한미연합훈련 관련 합참 등의 이전 비용은 추후 편성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안보 공백 우려가 없어야 한다는 청와대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가 잡힌다 하더라도 인수위에서는 오는 5월 10일 ‘용산 시대’를 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추후 검토를 거치면서 현재 310억원대인 예비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청와대에서는 여전히 예비비 내역이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윤 당선인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했다.
  • ‘자기관리 끝판왕’ 공직 떠났던 10년에 달렸다

    ‘자기관리 끝판왕’ 공직 떠났던 10년에 달렸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가면서 여소야대 정국에서 어떤 부분에 검증이 집중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 후보자는 공직 생활을 하며 ‘자기관리의 끝판왕’으로 불렸지만 공직 퇴임 후 10년간의 자산 형성 과정이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후보자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 출근길에 론스타 사건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론스타 문제는 국가 정부의 정책 집행자로서 관여한 적이 있지만, 김앤장이라는 사적인 직장에서 관여된 바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한 후보자에 대해 “론스타 외환은행 불법 매각을 은폐한 책임자”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는 2002년 7월 한중 마늘 파동 사건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약 8개월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을 지내면서 1억 5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김앤장은 론스타의 국내 법률대리인이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외환은행 불법 매각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후보자는 2012년 주미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 생활을 은퇴한 뒤 김앤장 등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 2017년 12월부터 총리 지명 직전인 최근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며 4년 4개월 동안 총 18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최근까지 에쓰오일 사외이사도 지내 이 기간 받은 고문료나 급여가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안대희 총리 후보자는 대법관 퇴임 후 5달 동안 16억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낙마한 바 있다. 노무현 정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조국 사건을 겪으면서 국민들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사태 책임론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시민단체들은 한 후보자가 재정경제부 장관 시절 기업 대출 한도를 무제한으로 풀어 주도록 저축은행법 시행령이 개정됐고,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한편 한 후보자는 총리 지명 후 민주당 중진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잘 협치할 테니 많이 도와 달라”며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통상은 산업부에, 통계청은 처로 승격?

    통상은 산업부에, 통계청은 처로 승격?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명되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 관료 출신인 한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행하는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옮기는 것보단 존치하는 쪽을 더 선호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획재정부 외청인 통계청을 총리 소속 통계데이터처로 개편하는 방안에도 힘을 실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일단 현행 부처를 기준으로 장관 인선을 한 뒤 조직 개편은 6·1지방선거 이후 단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여소야대 구도에서 무리하게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보단 현안에 집중해 민심을 얻자는 취지다. 일반적으로 조직 개편 초안은 인수위 시절부터 밑그림을 그린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조직 개편은 국정 과제를 수립하면서 제일 잘할 조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소폭·중폭, 단일안·복수안 등 여러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등 민감한 부처보다는 나머지 부처 개편안을 우선 마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와 산업부가 서로 갖겠다고 줄다리기를 하는 통상 기능부터 교통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한 후보자는 1997년 산업부 전신인 통상산업부 차관을 지냈는데, 당시 새로 출범하는 김대중 정부가 외교부로 통상 기능을 옮기려 하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이관이 이뤄졌고 한 후보자는 외교통상부에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았다. 산업부 쪽에서는 한 후보자가 이번에도 통상 기능의 외교부 이관에 부정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 후보자가 교섭 능력보다는 경제 안보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산업부에 힘이 실린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인수위 내부에서 외교부로의 이관을 여전히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어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안갯속이다. 인수위가 통계청을 통계데이터처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한 후보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통계청은 경제는 물론 사회 전반에 대한 통계를 관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재부 산하 외청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통계 개발 시 타 부처의 협조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총리 소속의 ‘처’(處)로 승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 후보자는 경제부총리 시절인 2005년 1급 기관인 통계청을 차관급으로 격상시키는 등 통계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카누연맹,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 초청 합동 훈련 추진

    대한카누연맹,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 초청 합동 훈련 추진

    대한카누연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어린 선수들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 초청 합동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카누연맹은 관계자는 4일 “최근 우크라이나 카누연맹이 자국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을 초청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현재 초청 훈련을 위한 준비 단계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현식 회장 등 카누연맹 집행부는 지난달 30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카누연맹은 지원을 약속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카누연맹은 지난달 자국 출신의 알렉산드르 시브코프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연락해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의 사정을 설명하며 초청 훈련을 부탁했다. 시브코프 감독으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카누연맹은 내부 회의를 거쳐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 초청 합동 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여명의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을 초청한다는 것이 카누연맹의 계획이다. 이들이 입국하게 된다면 당분간 한국에서 생활하며 한국 청소년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하게 된다. 한편 시브코프 감독의 배우자와 자녀는 러시아 침공 직전 한국으로 입국해 시브코프 감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 [속보] 인수위 “집무실 이전 예비비, 靑·정부가 알아서 해줄 일”

    [속보] 인수위 “집무실 이전 예비비, 靑·정부가 알아서 해줄 일”

    “이전비용 실무협의 마쳐”“기재부에 요청, 의결 기다리는 중”300억대 예비비 수준 실무선 구두합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구상을 수립하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일 윤 당선인의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에서 특정 액수의 예비비가 상정될 것인가, 의결될 것인가 질문은 청와대와 정부가 알아서 해주실 일”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서 협조하신다는 말씀을 주신 상황이기 때문에 인수위가 이에 대한 예단이나 예측이나 밝혀드릴 내용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 496억원은 대통령실 이전 태스크포스(TF)가 청와대와 현 정부에 처음부터 요청해놓은 액수”라면서 “어떤 액수로 어떻게 협의되고 있다고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인수위와 함께 TF에서는 그 액수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도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냐면 예비비는 청와대와 현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것은 실무 부처들이 이전 비용에 대한 실무 협의를 마쳐서 기획재정부에 파악해서 요청해놨고 어떤 식으로 언제 의결될지 기다리는 중이라는 답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文 “집무실 이전 판단 차기 정부가”“도울 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 달라” 앞서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실무협의를 통해 윤 당선인 측이 요구한 496억원 가운데 300억원대 예비비를 1차로 집행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획재정부의 최종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 측은 세부적으로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 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 496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초 청와대에서는 ‘안보 등 주요 업무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이전 비용을 모두 통과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는 집무실 이전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펴면서, 국방부의 합참 이전으로 합참의 훈련 수행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대세에 지장이 없으면 300억원대 예비비 수준에서 양측 실무진이 논의하는 대로 따르자고 구두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앞서 윤 당선인과 회동에서 “집무실 이전에 따른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한다”면서 “꼭 성공하길 빈다. 도울 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며 협조 의사를 밝혔다. 한미연합훈련까지는 합참에 현재의 근무환경을 보장해주고, 훈련에 관계없는 인력들만 1차로 옮기는 쪽으로 뜻을 모았을 가능성이 크다. 
  • 한강부터 공사장까지 ‘도심 속 시한폭탄’ 불발탄…“상태 불안정해 주의 필요“

    한강부터 공사장까지 ‘도심 속 시한폭탄’ 불발탄…“상태 불안정해 주의 필요“

    서울 곳곳에서 폭발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은 불발탄이 발견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쟁 때 사용하던 불발탄이라 해도 상태가 불안정해 발견 즉시 신고하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군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재건축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일 오전 9시 22분쯤이었다. 폭탄은 현장에서 굴착기로 지반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지하 약 5m 깊이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탄을 확인한 현장 관리자는 즉시 성동소방서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경찰에, 경찰은 군 당국에 협조 요청을 했다. 곧바로 현장 주변이 통제됐고 30여명의 인부도 안전을 우려로 대피했다. 육군 폭발물처리단(EOD)은 불발탄을 수거해갔다. 경찰 관계자는 4일 “6·25 전쟁 때 사용한 155㎜ 군용 고폭탄(고성능 화약이 들어 있는 폭탄)으로 폭발 위험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회수 후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대형 폭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2월 서울 구로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박격포 불발탄 80여발이 발견됐다. 2016년에는 한강철교 아래에서 수백㎏짜리 불발탄이 나왔다. 당시 1호선 급행열차 운행이 2시간 반 동안 중단됐다. 불발탄은 땅 깊은 곳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오랜 시간 토양이 침식되면서 폭탄이 지면 위로 드러나기도 하고 강 밑에서 떠돌던 불발탄이 강가로 밀려나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발견되기도 한다.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불발탄은 서울 도심 어디에서나 발견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폭탄은 폭발 위험성이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는 2차 대전 당시 불발탄이 폭발해 4명이 다치기도 했다. 폭탄이 고의적으로 설치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대공 혐의점도 배제할 수 없다. 군도 현장 출동 후 가장 먼저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성수동 폭탄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4일 경기도청 총무과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총무과, 의무실 등 도청 내 다수의 사무실에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후보자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수행비서 채용, 불법 처방전 등 야당과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야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이 전 후보와 김씨, 전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 3명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이 전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기인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선을 앞둔 지난 2월 김씨가 소고기, 초밥 등 음식 배달과 제사·집안 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 강요, 의료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국고 손실, 업무 방해, 증거 인멸 등 혐의로 추가 고발을 했다. 야당과 시민단체의 고발장 10여 건을 접수한 경찰은 고발인 중 한 명인 장영하 변호사를 지난달 14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경기도청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모 씨에 대한 고발장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추가로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배씨가 경기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지난 2월초 감사에 착수해 의혹과 관련된 부서로부터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직원 진술을 받았다. 그러나 퇴직해 민간인 신분인 배씨는 경기도가 발송한 질의서에 답하지 않는 등 감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자료를 접수받아 분석해 온 경찰이 경기도청 고발장 접수일로부터 정확히 10일 만에 도청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면서 김씨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승렬 경기남부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씨와 이 전 후보의 소환 여부는 압수물 분석 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 소환 시기와 여부를 특정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 양파의 눈물…“농가의 아픔 함께 하자”

    양파의 눈물…“농가의 아픔 함께 하자”

    수확철을 맞은 제주 조생양파 재배농가들이 눈물을 머금고 산지폐기에 나선 가운데 도내 공직자들이 햇양파 소비촉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소비부진과 비료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이중고를 겪자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햇양파 소비촉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 올해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308㏊이며, 전년 251ha 대비 22.6%가 증가했으나 평년 311㏊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1년산 중만생 저장 양파(잔여물량 83.6t)의 3월 상순 도매가격은 ㎏당 411원으로 전년 1752원보다 77%, 평년 1100원보다 63%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햇양파 소비 촉진 운동은 8일까지 각 기관·단체별로 양파 구입 신청을 받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주산지 농협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소비촉진운동은 지역농협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제주시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 요식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대정농업협동조합서도 오는 10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16곳과의 협력으로 ‘제주 조생양파 재배농가 돕기 기획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대정농협 조생양파 12t을 매입했으며, 양파 1망(1.8㎏ 내외)을 2900원에 판매하고 있다.특히 정부는 수급 불균형으로 제주산 양파가격이 지난해보다 80%나 폭락하자 제주 조생양파 산지폐기 면적을 기존 44㏊에서 94㏊로 확대하는 대책을 내놨다. 생산비도 건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농민들이 울며겨자먹기로 양파밭을 갈아엎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마당에서는 제주농협중앙회 교육청출장소의 협조로 ‘양파 농가 살리기, 교육가족 공동구매 행사(10㎏ 양파 1망 6000원)’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달 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올해산 조생양파 가격은 kg당 506원에서 549원으로, 수급조절 심각 단계인 65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 “이은해·조현수 모텔 골목서…” 목격자 한 말

    “이은해·조현수 모텔 골목서…” 목격자 한 말

    경기 가평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도주해 공개 수배 중인 이은해와 공범으로 지목된 조현수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목격자들은 검거를 위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인천지방검찰청에는 이은해와 조현수를 목격했다는 제보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검찰은 공개 수배로 전환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들을 봤다는 제보를 여러 건 받았다. 유튜버 김원 씨도 관련 내용을 제보받고 이를 알리고 있다. 한 제보자는 “최근 이틀에 걸쳐 한 모텔 인근 골목에서 (이은해와) 비슷한 키의 여성과 동행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남성을 목격했다”라며 “남성은 조현수의 모습과 아주 흡사했고, 언론에 공개된 사진 속 안경을 그대로 착용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보자도 비슷한 곳에서 두 사람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하철역에서 이은해와 똑같은 여성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수배 중인 이은해와 조현수를 목격했다는 이들은 두 사람의 인상착의를 구체적으로 알리며 수배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들 설명에 따르면 조현수는 키 158~162㎝의 다소 작은 체구나, 신발에 깔창을 넣어 실제 키보다 더 크게 보인다. 또, 공개된 사진과 달리 평소에는 안경을 자주 착용하지 않고, 헐렁한 후드 티셔츠 등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해의 키는 조현수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도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목격자 진술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나섰다. 검찰이 이들을 공개 수배한 이후, 두 사람 관련 폭로 글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수 공개됐다. 사실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황상 두 사람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30일 살인 혐의로 이은해와 조현수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두 사람은 2019년 6월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고(故) 윤상엽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수영을 못 하는 고 윤 씨를 계곡에서 다이빙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또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의 한 낚시터에서 고 윤 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2월 강원 양양의 한 펜션에서 복어 독을 음식에 타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은 위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았고, 2차 조사를 앞두고 행방이 묘연해졌다. 남은 조사에 불응한 채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속보] 론스타 관련 의혹? 한덕수 “사적으로 관여한바 없다”

    [속보] 론스타 관련 의혹? 한덕수 “사적으로 관여한바 없다”

    “책임총리제 걸맞지 않아”“거대의석으로 힘자랑 하려는 듯”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4일 시민단체 측에서 제기된 ‘론스타 사건 관련 의혹’에 대해 “사적으로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여야는 한 후보자의 검증을 놓고 기싸움에 들어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하며 기자들을 만나 ‘시민단체 측에서 론스타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한 후보자에 대해 “2002년 11월부터 8개월간 론스타의 국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앤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총 1억 5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매각을 은폐한 책임자”라고 주장하며 총리 임명 반대 의견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한 후보자는 이에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이 나오면 설명을 할 것”이라면서도 “론스타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정부의 정책 집행자로서 관여를 한 부분은 있지만, 김앤장이라는 사적인 직장에서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 저는 그 일에 관여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여야는 검증을 앞두고 있는 한 후보자의 자질을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관료형 관리자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직언을 할 사람으로는 안 보인다”며 “책임 총리제에는 걸맞지 않은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 정부 때에 총리와 부총리를 하신 분이니 검증을 해서 아주 나쁜 문제가 새로 나오지 않는 한 사실은 거부하기는 쉽지 않다”며 “주로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주로 검증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품격을 보여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문재인 정권의 반시장적 경제정책 실패로 우리 경제가 살인적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엄중한 국가 위기 상황”이라며 “정략적 계산을 버리고 제1야당의 품격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거대의석으로 힘자랑 하려는 듯 벌써부터 (내각 후보자) 몇 명을 청문회 낙마시키고 이름값 해야 한다는 말이 흘러나온다”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자질과 능력, 도덕성 검증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당리당략적 정치공세와 공연한 트집 잡기는 검증이란 이름으로 둔갑한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사 사칭과 무고죄, 음주운전 등 전과 4범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그와 다른 도덕성 기준을 내세운다면 ‘내로남불’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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