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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내륙철도 10공구 기본설계 업체 결정...사업 속도 낼까

    남부내륙철도 10공구 기본설계 업체 결정...사업 속도 낼까

    남해안과 수도권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까.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종착지인 거제 차량기지 구간(10공구) 기본설계를 할 업체가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10공구 기본설계 입찰에는 2개 설계사가 참여해 ㈜삼안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삼안 컨소시엄은 다음달 초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월 13일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설계 구간을 10개 공구로 나눴다. 남부내륙철도 10공구는 기술조사를 마치고 올해 5월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 방식으로 발주했으나, 낮은 발주금액으로 유찰됐다. 대안으로 일괄입찰이 아닌 기타공사(설계·시공 분리)로 바꾸는 안이 거론됐고,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간 협의 끝에 입찰 변경안이 확정됐다. 1공구와 9공구 역시 분리하는 방식을 택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이번 10공구 기본설계 업체 결정으로 나머지 9개 공구를 포함한 남부내륙철도 전 공구가 설계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10공구는 기본 설계가 마무리되면 실시설계와 시공 발주에 들어가는데, 이를 묶을지 분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1~9공구는 기본·실시설계를 묶어 발주했고 시공 발주는 별도로 계획돼 있다.경북 김천시 평화동과 경남 거제시 사등면을 잇는 남부내륙철도(총연장 177.9㎞)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국책 철도사업이다. 애초 국토부는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최근 기획재정부는 사업비가 4조 9874억원 규모에서 7조원 규모로 커지고 사업비 증가율이 15%를 넘어섰다며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1조 9000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기재부에 요청한 바 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짧게는 9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걸린다. 국토부는 개통 시점을 2030년으로 보나, 사업 지연·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경남도는 사업이 절차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행정절차 기간 단축 협의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정부에서도 사업 백지화가 아니며, 정상적으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국정감사에서 언급한 만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빨리 끝나도록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목표기간 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지역 상공계 등 관련기관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당 현수막, 선거구 별로 4개만 허용… 대구 30일부터 조례 시행

    정당 현수막, 선거구 별로 4개만 허용… 대구 30일부터 조례 시행

    대구시가 이달 말부터 시내의 정당 현수막 게시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은 4개까지 허용된다. 시는 26일 정당 현수막의 설치 개수와 장소 등을 규제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당 현수막 게시를 제한하는 조례는 인천과 광주, 울산에 이어 대구가 네번째다. 개정 조례안은 “정당 현수막은 (명절 등 특정 시기를 제외하고)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하고, 설치 개수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로 제한하며 혐오·비방 등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는 각 구·군과 함께 정당현수막 합동 정비·단속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한편, 구·군별 상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매주 한 차례씩 시와 각 구·군이 합동으로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가 정당 현수막 게시를 강하게 제한하기로 한 데는 정치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한다는 사실에 대다수 시민이 공감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각 지자체의 정당 현수막 규제 조례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무효소송과 집행정지 신청 등으로 강하게 제동걸고 있지만 시는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현수막 정비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시장은 “거리 곳곳에 설치된 정당현수막을 비롯한 모든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각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현수막 규제 조례와 관련 인천시를 상대로 조례안 의결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행안부는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를 상대로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 美 총기 난사로 22명 사망…“범인은 총기 교관·조현병 이력”

    美 총기 난사로 22명 사망…“범인은 총기 교관·조현병 이력”

    미국 북동부 메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루이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다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했다. 루이스턴 경찰은 시내 볼링장과 식당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인근 보든 출신의 로버트 카드(40)를 지목했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26일 보도했다.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이 용의자 차량으로 지목한 앞범퍼를 검은색으로 도색한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같은 주 리스본에서 발견됐다.경찰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용의자의 범행 당시 모습을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문을 잠근 채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가게들 역시 영업을 중단하고 문단속을 하도록 하고, 주변 학교들은 휴교 조치에 들어갔다.경찰은 로버트 카드를 정식 총기 교관이자 미 육군 예비군 일원으로 보고 있다. 내부 정보 게시판에는 카드가 메인주에 있는 미 육군 예비군 훈련 시설에서 총기 교관으로 훈련을 받았다고 써 있다. 또한 그가 올해 여름 조현병 증상으로 2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다만 그의 치료나 현재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유되지 않았다.이같은 정보는 현재 헬리콥터 수색을 포함해 용의자를 쫓고 있는 수백 명의 경찰관에게 배포됐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재닛 밀스(민주) 메인 주지사를 포함한 메인주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통화했다며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건 수사를 위해 메인주 치안 당국과 협조할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말고 수상한 사람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치안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만일 22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텍사스주 엘패소 월마트에서 23명이 사망했던 2019년 8월 이후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라고 전했다.
  • 11월 한달간 멸종위기종 ‘나팔고둥’ 혼획·유통 등 특별점검

    11월 한달간 멸종위기종 ‘나팔고둥’ 혼획·유통 등 특별점검

    정부가 멸종위기종 ‘나팔고둥’의 유통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환경부는 26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나팔고둥 보호를 위해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혼획·유통 등 위법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팔고둥 혼획·유통 행위는 지난 1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울릉도 횟집에서 나팔고둥 판매 지적 및 유통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특별점검을 정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제주도·남해도서지역 등 나팔고둥 주요 서식지와 유통지역, 전국 주요 위판장 및 수산시장, 통신판매업을 대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 적발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형사처벌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멸종위기종(Ⅰ급)을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상습범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또 나팔고둥 혼획·유통 예방을 위한 점검에서 통신 판매 및 일부 식당에서 명주매물고둥·갈색띠매물고둥 등 일반 식용고둥을 나팔고둥으로 오인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돼 이에 대한 점검도 병행키로 했다. 나팔고둥 관련 정보와 혼획 시 방사, 유통 행위에 대한 조치 방법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나팔고둥 혼획·유통 특별점검을 멸종위기종 등 국가보호종 보전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국가보호종 보호는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 럼피스킨병 막아라… 제주 사육소 타시도 반출 전면 금지

    럼피스킨병 막아라… 제주 사육소 타시도 반출 전면 금지

    국내에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일주일째를 맞는 가운데 제주도내 사육 소에 대해 타 시도 반출이 전면 금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 발생 상황을 고려해 도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 오전 0시부터 사육 중인 모든 소에 대해 타 시도 반출 금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장 간 거래, 도축 출하 차량 등에 의한 럼피스킨병의 기계적 전파(바이러스 오염물 등 접촉에 의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는 타 시도 농장 및 도축장으로의 출하가 전면 중단된다. 앞서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확진된 럼피스킨병은 26일 현재 6개 시도(경기·인천·강원·충남·충북·전북)에서 총 3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럼피스킨병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해 공항만 차단방역, 거점소독시설(10개소) 운영 강화, 가축시장(2개소) 폐쇄를 비롯해 방제차량 40대(축산부서 29, 보건소 6, 축협 5)를 동원해 축사 주변 등에 대한 소독 및 해충방제를 추진 중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도내 사육 소에 대한 반출금지 조치는 타 시도 왕래 거래상인, 가축운송차량 등에 의한 전염병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소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농장 내외부에 대한 소독과 해충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물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잠복기간은 보통 4일에서 14일 정도로 짧으며 최대 잠복기는 28일이다.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증상이 나타나며 이환율은 5~45%,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 10·29 참사 1주기, 서울재난안전포럼 개최

    10·29 참사 1주기, 서울재난안전포럼 개최

    서울시가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재난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혁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재난 핵심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도입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소개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10·29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장례 지원, 심리 지원, 참사현장 추모시설 조성 현황을 설명하며 유가족과의 소통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은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의 주도로 진행됐다. 김영욱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는 인파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서울시와 관계기관의 상호 연계와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우 서울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재난 트라우마 회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와 공동체의 지지이며 재난심리지원시 시기에 맞는 기관별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김희갑 서울시 재난안전정책과장은 “어떤 재난이 발생해도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길러나가겠다”라며 “새로운 유형의 재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시의 안전 취약점을 계속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포럼은 가슴 아픈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시가 추진해 온 재난안전시스템을 돌아보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현실성 있는 제안들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전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尹, 이태원 1주기 불참” 野 “특별법 제정 협조하라”

    대통령실 “尹, 이태원 1주기 불참” 野 “특별법 제정 협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행사 공동주최자에 더불어민주당이 포함돼 ‘정치 집회’ 성격으로 변질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행사 참석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이태원 특별법 제정에 협조하라고 압박했다. 26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초청한 추모대회에 윤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논의했지만 참석이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대통령실은 이번 시민추모대회가 민주당 등 야당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라는 소식을 뒤늦게 파악한 뒤 사실상 정치 집회 성격이 짙은 추모대회에 대통령이 참석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유가족협의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카드 형식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1년이 다 되도록 유가족들을 만나 눈물 한번 닦아 준 적 없지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한마디 한 적 없지만, 민주주의 직접 선거로 국민이 선출한 대한민국 20대 윤석열 대통령을 시민추모대회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전날 윤 대통령과 여당에 시민추모대회 참석을 공개 제안했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정부·여당을 향해 특별법 제정과 관련 예산 지원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태원 참사의 발생 원인과 참사 전후 대처 등 사고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소재 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어있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정부·여당이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에 속도를 내고, 행안위가 의결한 수정안이 조속히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따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적정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정부·여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 정부 협조 요청에도…맥도날드 이어 맘스터치까지 ‘도미노 인상’

    정부 협조 요청에도…맥도날드 이어 맘스터치까지 ‘도미노 인상’

    미국계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에 이어 국내 브랜드인 맘스터치도 조만간 햄버거류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식품과 외식업계에 잇따라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앞다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선 ‘물가 상승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항변하고 있어 정부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모두 13개 메뉴로, 평균 인상률은 3.7%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빅맥 가격은 300원 오른 5500원이 되고 불고기 버거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각각 300원씩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아이스 드립 커피는 2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역시 오는 31일 자로 닭가슴살을 원료로 쓰는 버거 4종의 가격을 올린다. 이에 따라 ▲휠렛버거의 경우 4400원에서 4700원으로 6.8%(300원) 오르고 ▲화이트갈릭버거는 4900원에서 5200원 ▲딥치즈버거는 4800원에서 5100원 ▲언빌리버블버거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맘스터치 측은 “닭가슴살 공급 불안 등으로 원가가 큰 폭으로 올라 가맹점주들과 상의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버거킹·KFC·노브랜드버거 등 다른 햄버거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앞선 두 업체가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조만간 도미노 인상 대열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미 메인주 총격사건 22명 이상 사망 50~60명 부상…한국인 피해 없어

    미 메인주 총격사건 22명 이상 사망 50~60명 부상…한국인 피해 없어

    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 있는 볼링장과 식당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NBC 방송과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22명이라고 전했으며, 루이스턴 시의회의 로버트 매카시 시의원도 CNN에 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50∼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이 제보 받은 영상에는 루이스턴 볼링장에서 놀란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루이스턴은 메인주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3만 6000명이다.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다. 현지 경찰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백인 남성 용의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또한 용의자의 차량 이미지도 페이스북에 올리고 앞 범퍼가 검정색인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로버트 카드(40)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에 대한 수색이 계속 진행 중이라며 루이스턴 주민들에게 출입문을 잠그고 집에서 머물 것을 당부했다. 가게들 역시 영업을 중단하고 문단속을 해달라고 했다. 이 지역 병원 센트럴메인메디컬센터는 “의료진이 대량 사상자가 나온 총기난사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밀려드는 환자들을 받기 위해 지역 병원들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22명 사망이 확인되면 이는 텍사스주 엘패소 월마트에서 23명이 사망했던 2019년 8월 이후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또 이런 사망자 숫자는 메인주 연간 살인사건 희생자 수에 육박하는 것이라고 NBC 방송은 전했다. 주 당국에 따르면 인구 140만명의 메인주 내 살인사건 사망자 수는 지난해 29명, 2020년엔 20명이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으며, 사건의 전개 상황이 대통령에게 계속 전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닛 밀스(민주) 메인 주지사와 통화하고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건 수사를 위해 메인주 치안 당국과 협조할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말고 수상한 사람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치안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밀스 주지사는 별도로 낸 성명에서 치안 당국자들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메인주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해당 총기 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도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는 파악된 것이 없다”며 “한인회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관련 현지 언론 보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역은 한인이 거의 살고 있지 않은 지역”이라며 “대학교가 한 곳 있기는 하지만 한국인 거주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도봉구 “겨울모기 싹 박멸”…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

    도봉구 “겨울모기 싹 박멸”…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

    서울 도봉구가 모기 유충을 없애기 위해 이달 말부터 ‘정화조 환기구 모기망 씌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강수량 변화로 여름철을 비롯한 사계절 내내 모기가 발생한다”면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기 유충 구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모기망 설치 대상은 사계절에 걸쳐 모기 유충이 발견되는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정화조 1만 2881개이며 소독 의무 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는 주택 시설에 우선 설치한다. 구는 주택가가 밀집한 쌍문동을 시작으로 창동, 도봉동, 방학동으로 권역을 넓혀 모기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양동이, 고인 물 등을 주민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유충 방제 캠페인도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화조 환기구 모기망 설치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이라며 “모기 방제를 위해 주민들께서 모기망 설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韓·카타르 ‘전략 동반자’로 격상… 尹 “방산 협력으로 관계 발전”

    韓·카타르 ‘전략 동반자’로 격상… 尹 “방산 협력으로 관계 발전”

    尹 “이스라엘·하마스 중재 기대”카타르 국왕, 북핵 등 지지 표명양국 기업인 250명 비즈니스 포럼46억 달러 계약·MOU 12건 체결尹 초청에 국왕 내년 국빈 방한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25일(현지시간) 열린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에너지·건설 위주였던 기존 협력 범위를 산업 전반과 안보·방산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으로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올해 ‘중동 빅3 외교’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전통의 자원 부국이자 ‘중동의 새 중재자’로 떠오르는 카타르와도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며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카타르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두 정상은 양국 협력 분야를 경제에서 첨단산업과 안보·방산 등 전방위로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을 포함한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역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타르가 관련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카타르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타밈 국왕은 우리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두 정상 임석하에 스마트팜 협력, 중소벤처 분야 협력, 양국 간 통상 협력을 다각화하는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 등 5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앞서 대규모 방산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한국과 사우디 간 방산 협력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이번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도 방산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최근 카타르는 세계적으로 주요 방산 수입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국빈 방문은 방산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우리 정부가 사우디, UAE에 이어 중동 지역에서 다음 ‘방산 고객’으로 카타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타밈 국왕과의 오찬에서 한국으로 국빈 방문을 초청했고 타밈 국왕은 내년 방한을 수락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참석한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에서 “국방 관련 산업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을 포함한 중장기 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인 카타르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이날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에너지 간 39억 달러(약 5조원) 규모인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이 체결되면서 한국과 카타르는 LNG 관련 협력을 기존에 ‘에너지 공급국 대 수입국’ 관계를 넘어 LNG 운반선 건조, 운영, 유지 보수 등 산업 전후방으로 확대하게 됐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사우디 국빈 방문에서 체결한 530만 배럴의 원유공동비축 계약에 이은 이번 LNG 관련 계약으로 “글로벌 에너지 강국인 사우디, 카타르와 에너지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양국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스마트팜, 태양광, 자율주행차, 문화콘텐츠, 의료, 금융 등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MOU 및 계약이 체결되는 등 윤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기간에 비즈니스포럼 등에서 양국 기업·기관이 체결한 MOU·계약은 총 12건으로 집계됐다.
  • 中, 대만 폭스콘 세무조사 목적은 궈타이밍 선거 출마 저지? [대만은 지금]

    中, 대만 폭스콘 세무조사 목적은 궈타이밍 선거 출마 저지? [대만은 지금]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최근 중국이 실시한 대만 폭스콘 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비난하자 중국은 외교문제가 아니라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임을 거듭 천명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24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 문제는 외교 문제가 아니다”며 “민주당 당국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여도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에는 부총통은 없다”며 기자의 질문을 정정했다. 지난 22일 중국 광둥, 저장 등에 위치한 폭스콘 지사들이 중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은 “대만 기업은 대만의 자산으로 중국 경제에 공헌한 것이 정말 크다”며 “중국은 대만 기업을 소중히 여기고 보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대만 기업인을 누르는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4일 그는 대만 기업인에게 압력을 가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만 기업인에게 피해를 입으면 중국에 대한 신뢰도 사라질 것이라며 이는 남에게 해를 끼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폭스콘그룹은 이에 적법성과 규정 준수가 기본 원칙임을 강조하면서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경제부도 훙하이와 연락을 취해 필요시 후속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장원셩 샤먼대학교 대만연구원 부원장은 “관련 부처가 법률 및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정상적인 행정이자 합리적이고 합법적”이라며 “폭스콘은 조사에 적극 협조할 의무가 있으며 실제로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대만에서는 중국의 폭스콘 세무조사를 두고 총통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훙하이그룹 창립자 궈타이밍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이 자기 입맛에 맞는 후보를 내세워 당선시키겠다는 것인데, 궈타이밍과 정치성향이 비슷한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거론된다. 궈타이밍 후보가 단독 출마할 경우 표가 분산돼 오히려 현 부총통인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는 민중당 커원저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두 정당은 총통 후보 자리를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다. 중국은 앞서 궈타이밍의 총통 선거 출마를 놓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궈 후보가 출마 선언한 다음날인 지난 8월 29일 왕자이시 전 대만판공실 부주임은 “궈타이밍의 출마는 대만의 야권 동맹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결국 라이칭더가 유리해질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다음날 쑹타오 중국 대만판공실 주임은 샤리옌 대만 국민당 부주석과 함께 중국 산시성 윈청 관제(관우)묘를 찾은 뒤 삼국지연의를 인용해 “믿음을 배신하고 의를 잊으면 하늘과 사람이 죽일 것”이란 말을 했다. 이는 궈타이밍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일부 대만 언론들은 폭스콘의 세무 조사와 관련한 환구시보의 보도가 중국 고위부의 불만을 샀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는 대만 민진당이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해 중국이 선거개입을 했다고 알리는 데 이용됐기 때문이라며 이후 중국에서는 후속 보도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상무부는 무역 장벽 조사 기간을 3개월 연장해 대만 총통 선거 전날까지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 역시 대만 총통 선거를 염두해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세계로 눈 돌린다’ 유학생 5천명 유치로 지역소멸 맞선 전북대

    ‘세계로 눈 돌린다’ 유학생 5천명 유치로 지역소멸 맞선 전북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과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로 눈을 돌린다. 외국 대사들의 협조는 물론 해외 유수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2028년까지 5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는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도약을 목표로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계획은 글로컬대학30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실행계획서에도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전북대는 올해 유럽과 뉴질랜드, 아시아의 주요 대학, 주요 기관들과 협력을 끌어냈고,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나 파리 기후 아카데미 등 국제기구들과도 연계해 지역혁신의 국제적 확산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돌입한 상태다. 또 최근에는 영국, 몽골, 호주, 태국, 페루, 칠레, 과테말라, 이스라엘, 카타르, 모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의 주한 대사관을 찾아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전북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에 대해 외국 대사들과 총장들도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대가 구성한 ‘글로컬대학 위원회’에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페루 대사와 르완다 대사, 베트남 후에대학 총장, 대만 중흥대학 총장 등이 글로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유학생들을 위해 지역 특화교육과 안정된 정주 여건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국제캠퍼스(센터)에서 1년, 전북대에 3년을 수학하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 국제캠퍼스(센터)’와 해외 주요 대학과 공동 운영하는 국제캠퍼스(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칙 개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편입제도 도입과 해외 유수 대학과의 공동 교육 과정 운영, 복수학위 국가의 다양화 등도 모색하고, 유학생 가족 기숙사를 확대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도 지원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유학생 5천 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큰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우수한 유학생들이 전북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군위, 고질·악성 민원 ‘축산악취’ 잡았다

    군위, 고질·악성 민원 ‘축산악취’ 잡았다

    농촌지역에서 축산농가 악취에 고통받는 주민 민원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 군위군이 추진 중인 축산악취 저감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24일 군위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군은 가장 먼저 축산악취저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년간 6선 군위축협조합장 출신의 축산 전문가인 김진열 군위군수가 ‘축산 냄새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공약한 게 계기가 됐다. TF팀은 우선 양돈농가와 함께 양돈 악취 개선 선진 농장 방문과 민원 발생 우려 지역 축산 농장 21곳에 대한 방문 컨설팅에 들어갔다. 컨설팅에서는 축산 농장 퇴비사, 정화처리시설 등 악취 사각지대에 대한 간이 악취 측정과 시설 점검 등을 통해 악취 원인을 파악하고, 농장주에게 축산 악취 저감 방법과 여건에 맞는 시설 등을 소개한다. 또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군위읍 주변 양돈농가, 축산악취민원 상습발생지역 축산농가 위주로 주 1회 유용미생물을 순회 살포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유용미생물 중 축산악취 저감효과가 뛰어난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을 살포해 악취입자를 제거하고 축산악취 저감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의 축산분뇨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올해 15억원을 들여 군위축협 가축분뇨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으며, 양돈농가 15곳에 악취 저감 시설을 지원했다. 군위군은 ‘2024년 축산 악취 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5억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위지역에는 42곳의 농가에서 돼지 10만 2000여 마리를 사육한다. 이로 인해 심한 악취가 전역에 진동하면서 고질·악성 민원 대상으로 떠올랐다. 김 군수는 “군위군과 군민, 축산농가들이 합심해 지난 수십년간 고질·악성 민원이었던 축산 악취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클린 군위’를 건설하고 농업·농촌 살리기 성공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축산농가 악취민원 접수 현황’ 자료에 총 4만 1617건으로 집계됐다.
  • 홍대 안전 점검 나선 마포구 “핼러윈 인파사고 제로”

    홍대 안전 점검 나선 마포구 “핼러윈 인파사고 제로”

    서울 마포구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경찰, 소방 등과 합동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일대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7일부터 5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광장에 현장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관계자와 함께 폐쇄회로(CC)TV 관제 상황과 재난안전상황실, 현장 순찰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발 빠른 상황판단으로 즉시 대응 전파에 나선다는 취지다.특히 홍대 클럽거리와 홍대입구역 주변의 6개 장소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인파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CCTV 화면을 통해 인파밀집 정도를 AI가 분석해 위험 단계에 따라 정상, 주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구와 음성이 표출돼 보행자들이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현장 대응과 지도 점검에는 마포구 공무원 600명, 경찰 1750명, 소방 300명, 민간 인력 200명을 포함한 2850명이 안전관리 인원으로 투입된다. 현장점검은 27일 저녁 7시에 시작돼 다음달 1일 새벽 3시까지 진행된다. 또 의료인 4명과 구급차 1대를 포함한 응급의료소도 운영된다. 평상시에도 통행이 혼잡한 홍대입구역 9번 출입구는 서울교통공사가 보행안전을 위해 출구 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대입구역장은 “대신 8번 출입구를 입구 전용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그 외 출입구를 유동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은 이용자들에게도 철저히 안내하겠다”고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핼러윈 기간 홍대입구역 승하차 인원을 감안하면 올해엔 4만~7만명의 인파가 홍대 앞에 모일 수 있다는 예측을 바탕으로 구민 안전과를 중심으로 ‘핼러윈 상황관리 특별TF’를 긴급 구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대책은 부족보다는 차라리 과잉이 낫다는 믿음을 가지고 핼러윈 기간 홍대를 찾는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단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 GTX도 수도권 환승 할인된다…요금 부담 대폭 줄어

    GTX도 수도권 환승 할인된다…요금 부담 대폭 줄어

    서울과 경기, 인천 직장인들의 출퇴근 필수수단으로 정착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탈 때 대중교통과 환승이 가능해져 운임요금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논의 끝에 GTX-A노선에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최초 기본요금을 지불하면 환승할 때 할인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시행 중이다. GTX는 기본운임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2015년 계획한 2592원에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3000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10㎞가 넘으면 붙는 5㎞당 거리운임은 200원 정도로 통합환승할인제 거리운임(100원/5㎞)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요금은 개통 두 달 전에 확정된다. 이번 결정으로 GTX 이용객의 요금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가 적용되지 않으면 GTX를 타고 지하철, 버스를 갈아타거나 반대로 GTX로 바꿔 탈 때마다 기본운임을 새로 내야 하지만 통합환승이 적용되면서 4회에 한해 거리에 따른 추가운임만 지불하면 마음껏 환승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 관계기관은 지난 1년 동안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향상 및 부담 완화를 위해 GTX 수도권 환승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지난 20일 국장급 회의에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 적용이 결정됐다.환승 할인은 당장 내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인 GTX-A 수서~동탄 구간부터 적용된다. 국토부는 서울시 협조를 받아 이달 중에 요금 정산기관(티머니) 등과 GTX-A 요금 지불시스템 구축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GTX-A는 파주 운정에서 동탄을 노선으로 한다. 다만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상반기 개통하지만, 서울시가 시행하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완공이 늦춰지면서 운정~서울역 구간은 내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전 노선을 운행하는 완전 개통은 2028년 4월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대입구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노선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수원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GTX 신설안인 D·E·F노선은 관련 연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빠르고 쾌적한 GTX-A를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종로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27일 중점 훈련

    종로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27일 중점 훈련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3일까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7일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중점 훈련이 실시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05년 최초로 도입된 국가 종합 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지휘하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해 치러진다. 종로구의 경우 다음달 27일을 중점 훈련일로 정하고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상황실과 현장의 실시간 통합 연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화재대응 현장조치 매뉴얼을 기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는 긴밀히 이뤄지는지, 재난 대응 매뉴얼을 따라 체계적으로 대처하는지 꼼꼼히 확인하려고 한다”며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레나다를 아시나요…자칭 ‘세계 경찰’ 미국이 침공한 초소국 [지구촌 소사]

    그레나다를 아시나요…자칭 ‘세계 경찰’ 미국이 침공한 초소국 [지구촌 소사]

    ■ 10월 지구촌 소사(小史): 사건 10걸 ❼1983.10.25 미군 ‘갑작스런 격노’ 작전반세기 전인 1983년 미국 군인들이 카리브해에 떠 있는 조그마한 섬나라 그레나다로 쳐들어갔다. 작전명 ‘갑작스러운 격노’(Urgent Fury)엔 해병대 병력 2000여명을 포함한 7300여명이 기습 공격을 펼쳤다. 그레나다는 면적이라고 해야 344㎢로 서울시(605㎢)의 절반 남짓이다. 인구도 우리나라 소도시 수준인 11만여명이다. 영국 식민지였던 그레나다는 1974년 독립국으로 인정을 받았다. 독립 이후 그레나다 수상에 오른 에릭 게리(1922~1997)는 비밀경찰을 동원해 잔혹한 독재 정치를 실행했다. 이런 과정에 외국자본과의 유착으로 실업률과 빈곤률이 급상승해 대중의 불만을 키웠다. 그러던 중 1979년 자유와 복지, 교육 등을 외치는 ‘신보석 운동’(New Jewel Movement) 세력이 무력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무너뜨렸다. 결국 모리스 비숍(1944~1983) 변호사가 새 수상으로 취임해 인민혁명정부를 수립했다. 새 정부는 헌법을 정지시키고 의회를 해산하며 영국식 민주주의를 비난하고 상공회의소 건립과 복지, 교육, 관광산업 등을 추진해 국민 지지를 받으며 근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주변국과 충돌하던 그레나다는 공산권에 접근했다.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대한 유엔의 비난 결의안에 쿠바와 함께 반대하고 공산권 국가들과 군사협정 맺는 등 적극적인 친소, 친공산권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는 ‘제2의 쿠바’를 걱정하던 미국과 로널드 레이건(1911~2004)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그레나다에 대한 강경책의 원인을 제공했다. 그만큼 서방의 압박이 매우 거셌다. 1983년 10월 13일 비숍 정권은 급진적 레닌주의자였던 버나드 코드(1944~현재) 부수상을 지지하는 군부에 의해 감금됐다. 미국은 10월 15일 비숍 수상을 구출하기 위해 바베이도스 정부에 협조를 의뢰했지만, 19일 비숍 수상을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로 내전이 발생했다. 도주하던 비숍 수상과 각료들은 군에 체포돼 총살을 당했다. 코드 부수상은 혁명군 평의회 정부를 수립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다. 20일에는 미국 조지 H W 부시 부통령을 필두로 한 특별상황팀이 그레나다 침공계획을 레이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레이건 대통령도 이를 승인하면서 침공 준비를 본격화했다. D데이인 25일 새벽 5시 30분쯤 미 해병대 8연대 2대대 병력은 CH-46과 CH-53 헬기에 탑승한 채 펄스 공항을 기습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그레나다 진영은 오래 버티지 못했으며 화력 지원에 나선 쿠바 병력도 이튿날 항복했다. 27일까지 이어진 전투에서 사망자는 미군 19명, 그레나다 69명(민간인 24명 포함)이었다. 파견된 쿠바군 중에서도 24명이 전사했다. 양측을 합쳐 9000명도 안 되는 병력이 동원된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1984년 12월 그레나다에선 카리브 평화유지군의 감시 하에 민주적인 선거를 치렀다. 이를 통해 신국민당 하버트 브레이즈(1918~1989)가 집권했다. 직후엔 레이건 전 대통령이 그레나다를 방문하기도 했다. 미군은 그레나다에 1985년 6월까지 주둔했다. 그해 7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미국의 그레나다 침공을 이유로 당시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들이 무더기로 불참했다. 이는 이미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서구권 국가들이 소련의 아프간 침공을 비난하며 보이콧한 데서 되돌아 온 부메랑이었다.
  • 대구 군위군, 축산 악취 제거한 비결은?

    대구 군위군, 축산 악취 제거한 비결은?

    농촌지역에서 축산농가 악취에 고통받는 주민 민원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군위군이 추진 중인 축산악취 저감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24일 군위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축산악취저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년간 6선 군위축협조합장 출신의 축산 전문가인 김진열 군수가 ‘축산 냄새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공약한 것이 계기가 됐다. 축산악취저감 TF팀은 우선 양돈농가와 함께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양돈 악취 개선 선진 농장 방문과 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축산 농장 21곳에 대한 현장 방문 컨설팅에 들어갔다. 악취 저감 전문 컨설턴트 주도로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축산 농장 내외부 퇴비사, 정화처리시설 등 악취 사각지대에 대한 간이 악취 측정과 시설 점검 등을 통해 악취 원인을 파악하고, 농장주에게 축산 악취 저감 방법과 농장 여건에 맞는 악취 저감 시설 등이 소개됐다. 또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군위읍 주변 양돈농가, 축산악취민원 상습발생지역 축산농가를 위주로 주 1회 유용미생물을 순회 살포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유용미생물 중 축산악취 저감효과가 뛰어난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을 축사 및 퇴비사 외부에 살포해 악취입자를 제거하고 가축분뇨의 부숙도를 높여 축산악취 저감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의 축산분뇨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올해 15억원을 들여 군위축협 가축분뇨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으며, 양돈농가 15곳에 악취 저감 시설을 지원했다. 군위군은 ‘2024년 축산 악취 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5억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위지역에는 42곳의 양돈농가에서 돼지 10만 2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심한 악취가 군위 전역에 진동하면서 고질·악성 민원 대상으로 떠올랐다. 김 군수는 “군위군과 군민, 축산농가들이 합심해 지난 수 십년간 고질·악성 민원이었던 축산 악취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머지 않아 ‘클린 군위’를 건설하고 농업·농촌 살리기 성공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축산농가 악취민원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축산시설 악취민원은 총 4만 1617건으로 집계됐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연구용역 착수

    이은림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연구용역 착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도봉4)이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이 제안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의원 연구단체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문제에 대응, 안전한 초등학교 통학로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두 차례의 간담회를 추진,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의 ‘어린이통학로 전수조사’ 및 서울시 도시교통실 보행안전과의 ‘서울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및 유형화 용역’ 진행사항을 점검해 왔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통학로 확보 사례 분석을 통한 관계 기관 협의체 구성 및 역할, 운영방안 모색으로 지역사회연구원에서 연구책임을 맡아 2개월간 연구를 진행한다. 실제 학교 주변 통학로 확보 문제는 해당 학교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교육청, 경찰청 등 여러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사안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해 학교 상황에 맞는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민석 의원, 이희원 의원, 이종배 의원, 박성연 의원, 김재진 의원과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서울시 도시교통실 보행자전거과 담당자, 지역 녹색어머니회 대표 등이 참석해 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과 관련된 협의체의 구성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착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중심이 됐으며, 통학로 확보와 관련된 교통 체계의 개선 및 보도의 구조 개선에 대한 의견도 제출됐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는 이은림 의원은 지난 제319회 정례회 당시 초등학교 통학로가 협소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용지 일부를 통학로로 설치·관리하는 것을 시장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 의원은 “그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 주변 통학로 실태에 대해 계속된 조사 작업을 펼쳐왔었지만, 실제 통학로 확보에 있어서는 각기 기관의 책임만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관 간 역할, 통학로 확보를 위한 절차 및 기관의 역할이 명확히 정립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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