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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국표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정치적 중립 지켜야”

    홍국표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정치적 중립 지켜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0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야당 국회의원 요청으로 편향성 논란이 있는 설문조사를 학부모 등에게 발송한 것을 비판,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서울시교육청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요청으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학부모 등에게 발송했다. 그런데 해당 설문조사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돼있어 편향된 설문조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홍 의원은 정치적 중립이 누구보다 요구되는 서울시 교육행정의 수장인 조희연 교육감이 총선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편향된 설문조사를 발송한 것에 대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교육감의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협조했다는 입장이지만,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부정적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를 발송한 것은 갈등과 여론을 조장해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선거에 개입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국회의원의 요청이라 하더라도 의도와 내용을 검토해 논란의 가능성이 있다면 설문조사를 발송하지 말았어야 한다”라며 “총선을 코앞에 두고 정치적 중립성 유지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야 할 교육청이 그 내용과 조사결과의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은 체 관행적으로 설문조사를 발송한 것은 잘못된 행태”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해직교사 특별채용으로 1·2심 모두 유죄판결을 받아 자숙하며 교육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조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그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 [사설] ‘딥페이크’ 선거물 벌써 129건, 대책 서둘러야

    [사설] ‘딥페이크’ 선거물 벌써 129건, 대책 서둘러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상 위법 사항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페이크’ 불법 게시물을 22일 만에 129건이나 적발했다. 상대당 후보가 참석하지도 않은 행사에 참석한 듯 이미지를 합성하는 등 특정 정치인의 이미지를 왜곡하거나 조롱하는 영상물로 모두 삭제했다고 한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이런 불법 선거물이 넘쳐날 판이니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딥페이크 영상 등은 AI 기술 등으로 만들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 이미지 또는 영상 등이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이런 딥페이크물은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할 수 없다. 위반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최고 5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 AI 기술로 만든 가상의 영상물이라고 표시를 하더라도 허위사실이 포함된 경우에는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한다지만 위해성을 감안하면 미흡한 대책이다. 선관위는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딥페이크물은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해야 한다. 이런 불법 게시물은 삭제하더라도 삭제하기 전에 본 유권자들에게 특정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왜곡되거나 편향된 인식을 심어 주고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흐리게 한다. 포털 업체와 정치권의 협조도 필요하다. 선관위에서 AI 전담 조직을 꾸려 모니터링을 강화한다지만 모든 딥페이크물을 적발하기란 힘든 일이다. 포털 업체가 선관위의 삭제 요청에 앞서 스스로 이런 딥페이크물을 걸러 내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정치권은 딥페이크를 활용한 불법 선거물을 제작, 유포하는 정치인은 공직선거에 입후보할 자격을 박탈하는 등 AI 선거의 해악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유권자의 눈과 귀를 흐리는 선거는 정치에 대한 불신감만 키울 것이다.
  • 성동 “민방위교육 예약하세요”

    성동 “민방위교육 예약하세요”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민방위대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을 예약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 관계자는 “현재 민방위 교육을 안내하는 방식인 서울시 전자고지 시스템은 지정된 교육 일정을 통지하는 기능만 있을 뿐 확정, 사전 예약, 변경 등의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있어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는 민방위교육 전문업체에 직접 제안해 예약 기능을 추가한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정일 이외에 추가 참석이 가능한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민방위 훈련 전자고지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전자고지를 받지 못한 대원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통해 민방위 대원의 편의는 물론 교육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방위 교육은 전시 및 재난 시 상황별 행동 요령을 익혀 위급상황에서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므로 기간 내에 교육을 이수하도록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총 1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시민들이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서 흐뭇한 일이 많기를 바란다며, 먼저 시민들의 호평 속에 순항 중인 기후동행카드를 사례로 꼽았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부정 사용 예방 대책 수립과 다른 지자체로의 사용범위 확대를 강조하고, 향후 면밀한 재정 수요 예측 마련도 주문했다. 또한 “지금은 출생률만 높일 수 있다면 흑묘와 백묘를 따질 때가 아니며 절박하고 절실하며 절감하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저출생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기조 변화를 제기하며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제안했다”라며, “기존의 관행을 깨뜨리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재 진압과정에서 반복되고 있는 소방관들의 순직이 안타깝고 애통하다”라며, “대원들의 안전이 절대적으로 위협받는 급박한 상황이라면 지휘관들이 투입을 숙고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날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 청사 건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건물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그동안 여러 논의에도 답보상태였던 의회 청사 건립에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적극 나섰다며, 건립에 몇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는 1학기부터 시범 시행되는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교가 저조한 것을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도 늘봄학교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이 기약 없이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앞장서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과 평가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올해 진단평가가 획기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오늘 진단검사 보고회가 의회에서 있었다”라며, “의회 요청을 흔쾌히 수용한 조희연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건축아파트 단지 내 건립되고 있는 학교 신설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교육청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오는 4월 10일 총선이 있지만 의회의 책무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의정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아직은 괜찮지만… 제주대병원 22일부터 수술실 12개실서 8개실로 축소될 듯

    아직은 괜찮지만… 제주대병원 22일부터 수술실 12개실서 8개실로 축소될 듯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에서도 전공의의 사직·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20일부터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수련병원(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전공의 집단휴진 관련 현지 조사 협조 요청’공문 발송에 따라 도에서도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에 19일자로 조사 협조 요청을 보냈다. 20일 오전 8시 기준 도내 수련병원 전공의 141명 가운데 사직서 제출한 전공의는 53명이며 집단휴진(무단결근) 전공의는 103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의 경우 전체 전공의 95명 가운데 본원 소속 전공의는 75명으로 이 중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파견의 20명은 모두 20일부터 무단결근한 상태다. 한라병원도 파견의 20명이 무단결근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공의 근무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에서는 전공의 근무상황점검(휴진자 명단 파악 등)을 통해 전공의의 휴진 참여자가 확인되는 경우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 24시간 비상진료에 차질없도록 응급실 당직근무 명단을 확인한다. 당직의사가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시에는 응급실 근무명령 미준수 확인서를 징구하고 보건복지부로 전달해 조치할 계획이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제주대병원의 경우 21일까지 수술실 12개실이 정상가동되지만 22일부터 수술실이 8개소로 축소될 것으로 보여 수술 등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의료 공백에 따른 진료 차질이 심각해질 경우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보건소 연장 진료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고 의료법과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전국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면서 “또한 19일 진료유지명령을 내렸는데도 집단행동 동참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무 개시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의사 자격정지와 함께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119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19구급현장에서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중심으로 우선 이송하되, 병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송병원 선정을 전담할 방침이다.
  • [공직자의 창] 사장님들이 ‘살맛 나는 세상’ 되려면

    [공직자의 창] 사장님들이 ‘살맛 나는 세상’ 되려면

    최근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표현이 화제다. 10여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책에서 따온 표현인데,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조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는 150만명이 가입한 국내 최대 소상공인 커뮤니티의 명칭이기도 하다. 과거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세대의 ‘아픔과 불안’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라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은 소상공인의 고민이 더이상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라는 것을 시사한다. 정부는 연초부터 개별 부처 단위가 아니라 과제 중심으로 모여 국민 의견을 듣고 함께 답을 찾는 새로운 형태의 업무보고인 ‘민생토론회’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아픈 사연을 듣는 소상공인 민생토론회는 설 연휴 직전인 8일 열렸다. 설 연휴 전날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한 해 장사를 가늠할 수 있는 소위 ‘대목’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각자 고향으로 향하는 시기다. 바쁜 와중에도 토론회에 흔쾌히 참석하기로 한 그분들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토론회에서는 막대한 대출 이자 때문에 장사하기 어렵다는 고깃집 사장님, 임대료의 절반 가까이 되는 전기요금이 부담돼 냉장고를 끄고 지낸다는 꽃집 대표님 등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움을 쏟아냈다. 그중에서도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린 것은 나이를 속이고 술·담배를 구매한 뒤 자진신고한 청소년 때문에 영업정지를 받아 우울증까지 겪었다는 식당 사장님, 일을 도와주러 온 딸까지 벌금형을 받았다는 슈퍼마켓 대표님의 억울한 사연이었다. 영업정지를 두 달만 받아도 1년 수익을 다 날린다고 하니 이분들의 고통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정부는 이런 어려움을 풀어드리기 위한 정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먼저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26일부터 개시하며 제2금융권에 낸 이자를 환급해 주는 프로그램을 다음달 29일부터 시작한다. 연매출이 3000만원 이하인 126만 소상공인에게는 3월부터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감면한다. 나이를 속인 미성년자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부처 칸막이를 허물고 즉각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전국 지자체에 협조를 구했다. 앞으로는 신분증을 성실하게 확인하면 영업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이 면제되도록 담배사업법, 식품위생법, 청소년보호법 등 관계 법령 개정에 착수한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중기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하에, 더는 ‘아픔’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숙명이 되지 않고 “사장이라 살맛 난다”는 말이 유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 “건국전쟁 판단은 각자 몫… 보지 말라는 게 무식”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 “건국전쟁 판단은 각자 몫… 보지 말라는 게 무식”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영화 ‘건국전쟁’에 대해 한국사 1타강사인 전한길씨가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18일 전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는 ‘건국전쟁 - 이승만 대통령의 공 과’라는 12분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전씨는 이 전 대통령의 공과를 조명하며 영화를 보지 말라는 이들을 향해 “보고 안 보고는 내 마음이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라며 “네가 알고 있는 걸 전부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개무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씨는 “이승만을 미화하기 위한 영화라고 하도 말이 많길래 봤다”면서 “새로운 내용은 없고 우리가 책에서 다 배우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는 주로 잘한 걸 다룬다. ‘건국전쟁’도 이승만 업적 중에 잘한 걸 다룬다”면서 “그러다 보니 정치계에서 보지 말라 하는데 보지 말라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 그것은 혹세무민”이라고 꼬집었다. 자신의 강의 교재에서 해당 내용이 나오는 부분을 짚어가며 전씨는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살피고 넘어갔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공으로 농지개혁법과 6·25 전쟁 대응, 공산화 저지, 미군 주둔 등을 꼽았다. 과로는 반민족행위처벌법과 3·15 부정선거 등을 언급했다.전씨는 “농지개혁으로 소작농들이 땅을 받으니 공산당에 협조하는 게 아니고 맞서 싸웠다. 내 땅을 지켜야 하니까”라며 “그래서 남한 공산화를 저지시켰다. 이건 이승만이 정말 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25 전쟁과 휴전에 대해서도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 UN군은 가더라도 미군은 남아달라고 했고 경제 원조해달라고 했다. 그 덕분에 우리나라가 70년 동안 전쟁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 전 대통령의 공이 있다면 과는 3·15 부정선거가 있다. 전씨는 “역사를 평가할 때 이승만은 독재자라는 인식 때문에 이승만 전체에 대해 먹구름이 드리웠다”면서 “우리 교육에서 이승만은 독재자로만 덧씌워져 있었는데 인정할 공은 인정하고 그다음 독재 이렇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건국전쟁’은 60만 관객을 넘어 흥행을 이어가면서 정치권과 유튜브 등에서는 뜨거운 역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씨는 학생들에게 균형감각을 당부했다. 그는 “공과를 봐가면서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게 올바르지 지가 뭔데 영화를 보지 말라고 하느냐”면서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각과 상식선에서 모든 걸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성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속도 낸다

    안성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속도 낸다

    경기 안성시가 최근 시장실에서 안성시장, 지역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기초 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안성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보고회는 용역사의 ▲안성시 문화·관광 여건분석, ▲설문조사 실시계획, ▲문화관광재단 설립 방향 등 연구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재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의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루고자 한다.”며 “재단이 문화와 쉼이 있는 안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재단 설립은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가와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전문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용역은 재단의 비전과 목표, 기본 운영계획 및 타당성 기초조사 등을 목적으로 1월 말부터 4월 말까지 90일간 추진될 예정이다.
  •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

    순천시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시 진료 불편 최소화 대책과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순천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9일 열린 간담회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6곳, 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아동병원 2곳, 전문병원 등 총 11곳의 병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공공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의 진료공백 사전 대비와 시민들이 의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지역 병원장들이 의료 현장을 지켜주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일부터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또 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의 의료 정주여건 개선과 응급·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병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학병원 역할을 하는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옥 성가롤로병원장은 소아·임산부 응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순천형 소아응급실을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최종 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병원장들은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설립 진행 중인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지역 의료기관 연계·협력체계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관규 시장은 “현재 의료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장님들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문제 해결과 의료 정주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며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도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폐비닐 kg당 160원·농약병 1개 100원

    경기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폐비닐 kg당 160원·농약병 1개 100원

    화재·미세먼지·토양오염 예방, 영농폐기물 재활용 일거양득경기도가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라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 토양오염 등을 막고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은 농번기를 전후해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12월)로 나눠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수거 절차는 농가로부터 수거된 폐비닐, 농약 용기 등을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보관했다가 계약된 수거업체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이송한다.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한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kg당 80~160원이며 농약 용기의 경우 병류는 개당 100원, 봉지류는 개당 80원을 지급한다. 서진석 자원순환과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불법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농촌 폐비닐 1만7,849톤, 농약 용기류 303만 개를 수거·처리했다.
  • 전북대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서…전문의 중심 비상진료 시행

    전북대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서…전문의 중심 비상진료 시행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북대병원 전공의 189명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업무가 시작된 오전 8시 30분부터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다. 전북대병원에는 20개 진료과, 189명의 전공의가 근무하고 있다. 전공의들은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전공의 파업 대비 상황대책반 및 진료과목별 비상 진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응 TF를 구성해 진료과목별 전공의 파업 현황을 체크하고 전문의 중심으로 비상 진료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은 외래진료와 응급실의 경우 기존에도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번 전공의 파업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응급환자 진료의 어려움이 예상되면 소방서, 지역병원 등의 협조를 통해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할 방침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입원 진료는 진료과별로 당직 전문의를 편성하고, 수술은 중증도가 높은 수술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4기 암환자 돌볼 의사도 떠났다… “담관 막혔는데 14시간째 대기”

    4기 암환자 돌볼 의사도 떠났다… “담관 막혔는데 14시간째 대기”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연이어 사직서를 제출하는 가운데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보호자가 발을 동동 굴렀다. 경기 이천에서 올라왔다는 김모(32)씨는 “4기 암환자인 어머니와 14시간 전부터 대기 중”이라며 “담관이 막혀 빨리 시술해야 하는데 자리가 없어 환복도 못 한 채 밤새워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직 대형 병원 전공의가 낸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지만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에선 수술을 연기하거나 신규 입원을 축소하고 퇴원을 앞당기고 있어 환자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18일 서울신문이 빅5 병원을 둘러본 결과 20일 오전 6시로 예고된 전공의 집단 근무 중단을 앞두고 주요 병원들에선 의료 공백이 벌써 현실화하고 있다. 예정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된 환자들이 다른 병원을 수소문하면서 연쇄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의료 수요가 쏠리는 분위기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만난 황모(57)씨는 “병원에서 4기 암환자로 입원한 아내에게 의료진이 없어 항암 치료를 더 못 받으니 20일에 퇴원하라고 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동생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된 김모(52)씨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부족해 신규 환자를 못 받는다고 해 급히 다른 응급실을 찾았다”고 말했다. 진료과별로 수술 일정을 조정하기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부재로 수술을 절반 이상 줄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마취과 전공의는 수술 중 마취과 교수를 보조해 환자 상태 등을 살피기에 근무 중단 시 파급력이 크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도 수술과 입원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 대체 인력을 어떻게 배치할지 등을 논의 중이다. 서울성모병원도 응급·중증도에 따라 수술이나 입원 일정 조정을 환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입원 중인 위중한 상태의 환자들은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할까 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만난 혈액암 환자 최모(71)씨 역시 “매일 해 오던 피검사를 3일째 안 하고 있다”며 “환자 생명을 볼모로 잡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빅5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되면 서울 인근인 경기 남부 지역 최대 규모인 아주대병원 등으로 진료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아주대병원 전공의 225명도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196명이 근무 중인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도 전공의 10여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청주성모병원 전공의 28명이 19일 사직서를 낼 예정이고 조선대병원에서는 지난주 7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냈다. 320명으로 구성된 전남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사직 여부를 개별적으로 결정한다.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대학 대표는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20일 동맹휴학계 제출을 예고한 상태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교무처장 긴급회의를 연 데 이어 19일 40개 대학 총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원광대 의대생 160명이 학부모 동의서 없이 처음으로 휴학을 신청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이 승인되지 않고 학생들이 수업·실습 거부 등에 나서지 않도록 엄정하게 학사 관리를 해 달라고 각 대학에 협조를 요청했다.
  • 의료대란 초읽기… “국민 볼모 안 돼”

    의료대란 초읽기… “국민 볼모 안 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파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18일까지 상위 100개 수련병원 중 23곳에서 전공의 715명이 사직서를 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9일까지 ‘빅5 병원’ 전공의 2745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동조하느냐에 따라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의료대란’으로 번질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서는 아직 단 한 건도 ‘수리’되지 않았다. 서울아산·서울성모·아주대·길병원, 강남세브란스·고대구로·인하대·한양대·성빈센트·원광대·해운대백병원, 인천성모·국립중앙의료원·여의도성모·부천성모·강릉아산·대전성모·은평성모·분당재생병원, 춘천성심·국립경찰·광주기독·원광대산본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냈다. 정부는 사직서를 제출한 뒤 실제 근무하지 않은 103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이 중 100명이 복귀했다. 주말에는 각 병원 총무과가 문을 닫아 추가 취합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병원 복귀 후 다시 근무지를 벗어나는 ‘가짜 복귀’를 막기 위해 각 수련 병원에 전공의 근무 상황을 매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19일 동시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빅5’ 병원 전공의는 서울대병원 740명,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612명, 서울아산병원 578명, 삼성서울병원 525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290명 등이다. 특히 서울대병원(46.2%)과 세브란스병원(40.2%)은 전체 의사 중 전공의 비율이 절반에 육박해 심각한 상황이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경한 어조로 자제를 촉구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도 “10명이 사직 후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면 10명 모두에게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며 ‘기계적 법 집행’을 언급한 바 있다. 빅5 병원 전공의가 모두 사직서를 내고 출근을 거부하더라도 ‘업무개시명령→불응 시 고발’로 이어지는 법적 조치 수순을 밟겠다는 의미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총리 담화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에 위헌적 프레임을 씌워 처벌하려 한다면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 비대위는 전날 회의를 열어 전 회원 투표로 집단행동 시기를 결정하고 오는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벌써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대형 병원들이 수술과 입원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당장 수술 연기 또는 퇴원을 통보받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20일 디스크 수술을 받으려다 수술 취소 연락을 받았다는 30대 이모씨는 “마취통증의학과 인원이 50% 미만으로 운영돼 수술이 연기됐다고 하더라”며 “(회사) 병가휴직을 아예 못 쓰게 돼 있어 수술날부터 다 연차 처리를 했는데, 꼬인 일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전국 400곳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상급종합병원은 입원·중증 진료를 중심으로 진료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하면 대형병원으로 경증 환자들이 쏠리지 않도록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진료보조(PA) 간호사, 공공의료기관과 군 병원 인력을 활용할 방침이다. PA 간호사는 1만여명으로 수술·검사 시술·응급상황 시 보조 등 의사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간호협)는 PA 간호사 활용에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 집단 휴학… 전국 의대 중 첫 사례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 집단 휴학… 전국 의대 중 첫 사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국 의대생 중에 실제 휴학계를 낸 첫 사례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은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했다. 휴학계는 전날 오후 늦게 전산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광대 학칙상 휴학 처리를 위해 학부모 동의가 있어야 하고 휴학계를 제출할 때 학과장도 경유해야 하지만 이 절차를 지킨 학생은 없는 상태다. 학칙상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휴학이라 승인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앞서 한림대가 지난 15일 4학년 학생들이 집단휴학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실제 휴학계를 낸 학생은 없는 상태다. 전국 40개 의대생이 20일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겠다는 상황에서 원광대가 먼저 움직임을 보이면서 동맹휴학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오전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온라인 회의를 열어 다시 한번 대학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 제출과 관련해 “동맹휴학이 휴학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승인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는 등 학사 관리를 엄정히 해달라고 대학 측에 요청했다.
  • “4기 암환자가 밤새워 진료 기다려”…전국 병원서 ‘의료 공백’ 현실화

    “4기 암환자가 밤새워 진료 기다려”…전국 병원서 ‘의료 공백’ 현실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는 가운데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보호자가 발을 동동 굴렀다. 경기 이천에서 올라왔다는 김모(32)씨는 “4기 암환자인 어머니와 14시간 전부터 와서 대기 중”이라며 “담관이 막혀 빨리 시술해야 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환복도 못한 채 밤새워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직 대형 병원 전공의가 낸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지만,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에선 수술을 연기하거나 신규 입원을 축소하고 퇴원을 앞당기고 있어 환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8일 서울신문이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둘러본 결과, 20일 오전 6시로 예고된 전공의 집단 근무중단을 앞두고 주요 병원들에선 의료 공백이 벌써 현실화하고 있다. 환자들은 예정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다른 병원을 수소문하면서 연쇄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의료 수요가 쏠리는 분위기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만난 황모(57)씨는 “병원에서 4기 암환자로 입원한 아내에게 의료진이 없어 항암 치료를 더 못 받으니 20일에 퇴원하라고 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동생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는 김모(52)씨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부족해 새로운 환자를 못 받는다고 해 급하게 다른 응급실을 찾았다”고 했다.세브란스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의 부재로 수술을 절반 이상 감축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마취과 전공의는 수술 중 마취과 교수의 마취 업무를 보조하면서 환자 상태를 살피는 등의 역할을 한다. 서울성모병원도 환자들에게 응급·중증도에 따라 수술·입원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도 집단행동이 현실화하기 전에 수술과 입원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 대체 인력을 어떻게 배치할 지 등을 논의 중이다. 입원 중인 위중한 상태의 환자들은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할까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만난 혈액암 환자 최모(71)씨 역시 “매일 해오던 피 검사를 3일째 안 하고 있다”며 “환자 생명을 볼모로 잡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빅5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되면 서울 인근인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인 아주대병원 등으로 진료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아주대병원 전공의 225명도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196명이 근무 중인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도 전공의 10여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충북 지역에선 청주 성모병원 전공의 28명이 19일 사직서를 낼 예정이고 조선대병원에서는 지난주 7명 전공의가 사직서를 냈다. 320명으로 구성된 전남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사직 여부를 개별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대학 대표자는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20일 동맹휴학계 제출을 예고한 상태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교무처장 긴급회의를 연 데 이어 19일 40개 대학 총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교육부는 동맹 휴학이 승인되지 않고 학생들이 수업·실습 거부 등 다른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도록 엄정하게 학사 관리를 해달라고 각 대학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까지 원광대 의대 학생 160명이 온라인으로 휴학을 신청했지만 필수 제출 서류인 학부모 동의서를 첨부하지 않아 전원 반려될 것으로 보인다. 동맹휴학을 처음으로 선언한 한림대에서도 같은 시간까지 휴학원을 제출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전국 수련병원 10곳서 235명 사직서…‘의료대란’ 현실화 우려

    전국 수련병원 10곳서 235명 사직서…‘의료대란’ 현실화 우려

    10개 병원서 미근무 전공의 103명사직서 수리한 병원은 아직 없어‘빅5’ 전공의, 19일부터 사직서 제출20일 오후 6시부터 근무 중단 계획일부 병원 수술 연기·축소 조짐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 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곳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이들 병원에서 총 235명이 사직서를 냈으나 이를 수리한 병원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이날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전공의가 103명에 이르러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환자 수술 및 진료 규모가 가장 큰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들 병원에서는 진료과별로 사직서를 취합해 제출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19일이 되면 정확한 사직 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빅5 병원, 진료과별 사직서 취합 움직임일부 병원은 진료과별로 전공의들과 최대한 대화해 집단사직 사태가 벌어지는 걸 막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해 현장에 공백이 벌어질 경우 의료대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빅5 병원의 의사 인력 중 전공의 비율은 서울대병원 46.2%,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40.2%, 삼성서울병원 38.0%, 서울아산병원 34.5%, 서울성모병원 33.8%다. 의사 인력의 34~46%가 전공의로 채워져 있어 집단사직 여파가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인턴이나 전공의들이 제출하는 사직서는 진료과장을 거쳐 수련교육부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절차를 밟고 있어 ‘공식적으로’ 잡히지 않는 규모도 꽤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을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수술 일정이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등 ‘의료대란’이 일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의 환자가 몰리는 빅5 병원 중 일부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대비해 환자들의 수술과 입원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는 이미 암환자 수술이 연기된 사례가 나왔다. 경기북부 A병원과 환자 가족 등에 따르면 이 병원 B교수는 이날 오전 환자 C씨의 동의를 받아 20일로 예정됐던 수술을 연기했다. 폐암 4기인 C씨는 약 2년간 항암치료를 받다가 더 쓸 약이 없어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 하루 전인 19일 입원하기로 했다. C씨는 이날 병원에서 채혈 등 수술 전 마지막 검사까지 받았다. ●“전공의 집단사직 대비 수술·입원 조정 검토” 하지만 B교수와 C씨는 수술 당일 집단행동으로 전공의가 수술실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해 수술 날짜를 조정하기로 했다. C씨의 수술이 예정됐던 20일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근무를 중단하기로 한 날이다. C씨의 향후 수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이에 C씨의 아들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환자 생명으로 자기 밥그릇 챙긴다고 협박하는 게 의사가 할 짓인가요”라고 하소연했다. 이 글에는 전공의 집단행동을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렸다. A병원은 “전공의 집단행동 예고일에 B교수는 수술 2건이 예정됐고, 당일 수술 차질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의대 상황대책반 구성…동맹휴학 대비 한편 교육부도 이날부터 의대 학생들의 집단행동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및 의대 상황대책반’을 구축하고, 전국 40개 의대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대학별 학생 동향·조치를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오석환 차관 주재로 의대 교무처장들과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의대생 단체행동에 대응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대학 차원에서도 상황대책반 등 대응 조직을 마련해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특히 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들어올 경우, 요건과 처리 절차를 정당하게 지켜 동맹휴학이 승인되지 않도록 학사 관리를 엄정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 부산시, 19일 ‘부산형 판교’ 난제 풍산 이전 협약…기장군 “일방 행정”

    부산시, 19일 ‘부산형 판교’ 난제 풍산 이전 협약…기장군 “일방 행정”

    부산시가 센텀2지구 사업 추진에 최대 난제로 꼽혔던 방위산업체 풍산의 부산공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전 부지를 확정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후보지로 거론되는 기장군이 ‘일방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 풍산, 부산도시공사와 풍산 부산공장 이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풍산은 탄약 물자를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다. 시는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원 191만㎡를 도심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센텀2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정보통신기술,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집적하는 내용으로 ‘부산형 판교’ 조성 사업으로도 불린다. 이 가운데 풍산 부산공장이 차지하는 면적이 절반이 넘는다. 이 때문에 센텀2지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려면 풍산 이전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수년간 이전 부지 선정에 실패했다. 2021년 풍산이 부산공장을 기장군 일광면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시에 제출했지만, 지역 주민이 거세게 반발하자 시가 부적합 판단을 내렸다. 이후 3시가 풍산 측에 3, 4곳을 이전 후보지로 제시했지만, 풍산 측이 방위산업체 입지로 적절하지 않다며 거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풍산 부산공장을 이전할 곳을 확정한 게 아니다. 방위산업체 특성상 주거지와의 이격 거리 확보, 탄도 시험장 확보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야 하므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상반기 중 이전 부지를 확정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대체용지 선정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 업무협약을 추진하면서 기장군이 반발하고 있다. 시와 풍산이 대체부지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거나 유력한 검토지역이 기장군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기장군은 부산시로부터 풍산 부지 이전 사항은 협의 중이며, 기장군 여부 또한 확정되지 않았다는 답을 받았다면서도 시가 일방적 행정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풍산 이전 같은 중요한 사안 결정에 지역 주민과 지자체를 배제하는 것은 지방자치 시대에 역행하는 탁상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상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전에 따른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주민 재산권 피해와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시와 풍산이 독단적인 결정을 한다면 어떤 지역에서든 강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완도군, 현대삼호중공업과 해양치유산업 맞손

    완도군, 현대삼호중공업과 해양치유산업 맞손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삼호중공업 등 지역 기업들과 제휴를 위한 협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 완도군은 지난 15일 현대삼호중공업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현대삼호중공업 소속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휴 할인과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또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회의 등 장소 활용과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해양치유산업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만 5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현대삼호중공업과의 업무협약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맺는 첫 번째 협약의 의미는 물론 치유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올해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방문 마케팅과 홍보 활동 등의 제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현철 부군수는 “해양치유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비교 우위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완도에서 할 수 있는 건강 증진, 힐링 프로그램이다”며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치유객을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해수·해조류·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스톤·향기 테라피 등 16가지의 다양한 해양치유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개관한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2월 14일 기준 1만 4천여 명이 방문했다.
  • 고령화시대..지자체들 노인 목욕까지 챙긴다

    고령화시대..지자체들 노인 목욕까지 챙긴다

    고령화시대가 현실이 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인들의 위생까지 챙기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올해부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위생관리에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2500여명이다. 군은 이들에게 목욕·이미용 전용 향수OK카드를 통해 연간 8만원(반기별 4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신청 당일 전용카드가 발급되며, 다음날부터 관내 목욕업소 및 이미용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대한미용업중앙회 옥천군지부, 대한이용업중앙회 옥천군지부, 목욕업 3개소 및 이미용업 9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도 구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 목욕비가 7000원이라 연간 8만원이면 11번 정도 목욕탕을 갈수 있다”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따뜻한 복지사업”이라고 밝혔다. 경남 남해군도 어르신 청결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은 75세 이상 노인 약 9000명에게 연간 6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해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한번 신청하면 재신청 없이 분기별로 1만 5000원씩 자동 충전된다. 지원금을 늘리는 곳도 있다. 전북 정읍시는 2021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인당 5만원의 목욕비를 지원했는데 올해부터 6만원으로 올렸다. 지원방식은 부정사용 등이 우려되는 종이 목욕권에서 바우처카드로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바우처카드는 종이 목욕권보다 보관과 사용하기가 편하다”며 “분실 시 재발급이 가능해 혜택을 100%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 횡성군은 더 파격적이다. 횡성군은 올해부터 80세 이상에게 연간 10만원의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한다. 대상 인원은 4500여명이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5만원씩 연 10만원이 ‘횡성사랑이미용카드’에 충전된다. 군은 향후 연차별로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자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한 기초자치단체는 2015년 33.2%에서 2022년 51.5%로 증가해 절반을 넘겼다.
  • 尹,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임명안 재가

    尹,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새 방위사업청 청장에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자로 석종건 방위사업청 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전날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임명 재가 사실을 밝히면서 “군 전력체계 분야 전문성, 뛰어난 조정·지휘 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군·방위사업청·방산기업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산수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등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섭렵한 예비역 육군소장”이라면서 “특히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육군사관학교 45기 출신인 그는 1989년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 3군단 작전참모와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 전력1처장, 육군 35사단장,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추진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엄동환 현 방사청장의 이임식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소재 방사청 청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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