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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첫 초등학교 분교 신설… 강동 고덕강일에 ‘도시형캠퍼스’

    서울 첫 초등학교 분교 신설… 강동 고덕강일에 ‘도시형캠퍼스’

    24학급 이하 규모… 2029년 개교SH공사가 학교 용지 무상 공급서울교육청, 건축비 240억 부담통학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분교가 신설된다. 강동구는 이수희(사진)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이 실현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3지구에 ‘서울 강솔초교 강현 캠퍼스’(가칭)를 24학급 이하 규모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도시 인구 분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서울형 분교 모델인 ‘도시형캠퍼스 1호’ 사례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04억원 규모의 학교 용지를 무상으로 공급하며 240억여원의 건축비는 서울시교육청이 모두 부담한다. 도시형캠퍼스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상 분교 형태의 학교를 의미하며, 정규학교(초 36학급 규모) 설립은 어렵지만 과밀학급 해소, 통학여건 개선 등을 위해 학교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설치할 수 있다. 분교와 교육과정은 같다 고덕강일3지구는 2021부터 2028년까지 6개 단지 약 3790가구가 조성돼 입주가 진행되며 초등학교 학령인구가 크게 증가해 왔다. 하지만 입주가 장기적·산발적으로 이뤄져 전체 지구를 고려한 학생배치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13·14단지는 약 1.4㎞ 떨어진 강솔초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저학년은 도보로 30분 이상 거리를 통학하며 불편이 컸다. 통학버스를 운영하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많이 제기됐다. 이에 강동구와 지역 주민, 서울시의회, SH공사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고덕강일3지구 내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협의에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7.9%가 도시형캠퍼스의 신설을 찬성하며 설립 추진에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이 구청장은 등교시간 해당 지역을 찾아 통학로를 점검하고 스쿨버스 운영 경비를 지원하는 등 통학 안전을 직접 챙겨왔다. 또 학교 신설에 부족한 학령아동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SH공사에 직접 민간 분양 필요성을 전달하며 지난해 11월 12블록 민간 분양 확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강동구가 지난 2년간 학교 설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진행한 간담회는 30여차례에 이른다.이 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추진 일정에 따라 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구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당정 ‘중산층 부담 덜 종부세’ 시동… 입법권 쥔 野 호응이 관건

    당정 ‘중산층 부담 덜 종부세’ 시동… 입법권 쥔 野 호응이 관건

    1가구 1주택자 납부 27%에 육박지방 재원 줄어 전면 폐지엔 우려당론 발의 또는 정부안 수정 추진“野 협조 얻도록 조정안 상의할 것”안철수 “무조건 면제, 시장 자극” 정부와 여당이 첫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중산층 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불을 붙였다. 당정은 일심동체를 강조하며 세제 개편 의지를 피력했지만, 입법권력을 쥔 거대 야당의 호응 없이는 현실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언석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특위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세제 정상화를 실현하고 중산층의 부담을 완화해 민생을 살리는 개편 방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정책의 계속된 실패로 종부세 부담이 중산층까지 늘어났다. 2023년 종부세 납부자 중 1가구 1주택자 비율이 무려 27%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종부세 개편 목소리가 있었는데 민주당에서 ‘부자 감세’ 프레임을 씌워 논의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회의에서 “종부세 등 개편에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만큼 충실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당정 간 논의를 통해 합리적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특위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협의하겠다”고 했다. ‘킥오프’ 차원의 첫 회의에서는 종부세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에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세원 감소 우려에 종부세 완전 폐지보다 대폭 개편 정도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송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몇 분이 있었고 ‘1가구 1주택에 대해서 종부세를 빼 줘야 한다’는 의견에는 당연히 동의했다”며 “전반적으로 종부세 폐지, 재산세 통합 등 의견이 있었는데 일부에서는 종부세가 빠지면 지방 재원이 줄기 때문에 쉽사리 없앨 수 있는지 우려도 전했다”고 밝혔다. 상임위 활동을 대체하는 특위는 입법권이 없어 한계가 뚜렷하다. 국민의힘은 특위의 결론을 당 지도부의 동의를 얻어 당론으로 발의하거나 정부안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종부세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야당의 협조도 넘어야 할 벽이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종부세 완화를 거론했다는 점을 고리로 세제 개편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국회는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법 제정이나 개정은 절대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면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선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종부세를 전향적으로 조정할 생각이 있다고 본다. 야당하고 당연히 그런 부분을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이 노무현 정부 때 도입했던 종부세 폐지를 검토하는 것을 겨냥해 “무조건적인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면제는 서울 등 도심에 ‘똘똘한 한 채’ 소유에 대한 열망으로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고, 부의 양극화를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문재인 정권이 집값만 실컷 올려놓고 신나게 세금을 거둬들여 쓸 만큼 다 쓰더니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종부세를 없애자고 한다”고 덧붙였다.
  • 與특위 따로, 野상임위 따로… “똑같은 정책 설명 두 번 하나”

    與특위 따로, 野상임위 따로… “똑같은 정책 설명 두 번 하나”

    野 단독 상임위 업무보고 받기로與 15개 특위로 민생 챙기기 나서“양쪽서 부르면 어디로” 고래 싸움에 등 터져… 개각설까지 뒤숭숭 22대 국회가 야당이 단독 개최하는 상임위원회와 여당이 주도하는 특별위원회로 각각 따로 운영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면서 공직 사회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 ‘한 지붕 두 국회’에서 여야가 동시에 출석을 요구할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놓고 공무원들의 고심이 깊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라면 입법권을 틀어쥔 야당을 우선시해야 하지만 국정 운영의 공동 운명체인 여당의 부름도 외면할 수 없는 처지다. 거대 양당의 고래 싸움에 새우 격인 공무원 등만 터지는 셈이다. 이러는 사이 물가 안정, 의료 개혁 등 산적한 정책 과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은 단독 국회의장 선출과 원 구성에 이어 단독 상임위 개최를 통해 정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12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14일 법무부 등 6개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의결했다. 13일에는 국토교통위원회를 열고 오는 18일 현안보고를 위한 국무위원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개최하는 상임위에 불참하는 대신 15개 특위를 띄워 민생 현안을 챙기는 방식으로 맞불을 놨다. 정부 부처 장차관 등 관료들을 불러들여 정책 현안을 조율하는 방식이다. 이날도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성희 고용부 차관이 각각 재정·세제개편특위, 노동특위 참석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정부 관계자들은 아직 여당이 주도하는 특위를 중심으로 참석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상임위 출석 요구 역시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다. 법사위·운영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를 장악한 민주당은 부처 업무보고와 청문회 등을 활용해 대통령실과 부처 장관들을 수시로 불러들여 정부를 견제할 계획이다. 특히 “장관이 상임위에 불출석하면 청문회를 열어 법적 제재를 가하고 불출석이 반복되면 탄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각 부처 장관이 업무보고에 불응하면 청문회로 형식을 바꿔 장관들을 증인으로 세운다는 것이다. 동행명령권을 발동해서 국회의원이 현장에 동행하는 방식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와 입법 협조에 나서야 할 공무원들은 난감함을 토로했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야당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상임위에 장관이 출석한 전례가 없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여당 특위에만 나가고 야당 상임위에 불참했다가 야당에 미운털이 박힐 수 있으니 여당이 이런 혼란한 상황을 정리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야당이 장악한 상임위와 여당 특위 양쪽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일단 한껏 몸을 낮춘 상태”라면서 “하나의 정책을 여당 따로, 야당 따로 설명해야 한다면 엄청난 행정력 낭비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국회 안팎에선 벌써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송재봉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업무 협의를 중단해 달라고 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의원실 대상의 업무보고를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여야 간 대립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은 13일 오전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방송3법’ 등 당론 법안을 심의·의결하고 법안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발의하는 등 입법 드라이브에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특히 정부의 시행령을 국회가 사전에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등도 잇달아 발의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 없이 단독 처리하는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네 탓 공방도 계속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말로만 민생 타령하면서 민생을 외면하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며 여당을 압박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광란의 질주가 시작됐다. 의회 독재·독주의 마약을 맞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여야 간 양보 없는 강대강 대치에 의료 개혁,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각종 세법 논의, 여름철 재난 대비 등 타이밍이 생명인 민생 현안은 뒷전이 돼 버렸다. 지난달 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넘어서는 등 먹거리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오는 18일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까지 앞두고 있다. 공무원들은 정부 시행령 개정만으론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하루속히 여야가 원 구성에 합의하길 이구동성으로 바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민생과 직결된 의료 개혁을 하루속히 완수하려면 의료법, 의료사고처리특례법, 간호법 등 여러 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데 올스톱됐다”며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피해는 국민 몫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야 원 구성이 늦춰지고 개각까지 밀리면서 관가 분위기는 뒤숭숭 그 자체다.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 장차관은 마음이 콩밭에 가 버렸고 공무원들은 다음 수장으로 누가 올지에 신경 쓰느라 일이 손에 안 잡히는 상황이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관가에선 지금 온통 개각 얘기뿐”이라며 “정부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서지 않으니 국정 운영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與특위 따로, 野상임위 따로… 공무원들 “똑같은 정책 설명 두 번 하나”

    與특위 따로, 野상임위 따로… 공무원들 “똑같은 정책 설명 두 번 하나”

    野 단독 상임위 업무보고 받기로與 15개 특위로 민생 챙기기 나서“양쪽서 부르면 어디로” 고래 싸움에 등 터져… 개각설까지 뒤숭숭 22대 국회가 야당이 단독 개최하는 상임위원회와 여당이 주도하는 특별위원회로 각각 따로 운영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면서 공직사회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 ‘한 지붕 두 국회’ 아래 여야가 동시에 출석을 요구할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놓고 공무원들의 고심이 깊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라면 입법권을 틀어쥔 야당을 우선시해야 하지만, 국정 운영의 공동운명체인 여당의 부름도 외면할 수 없는 처지다. 거대 양당의 고래 싸움에 새우 격인 공무원 등만 터지는 셈이다. 이러는 사이 물가 안정, 의료개혁 등 산적한 정책 과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은 단독 국회의장 선출과 원 구성에 이어 단독 상임위 개최를 통해 여야 간 쟁점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12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14일 법무부 등 6개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개최하는 상임위에 불참하는 대신 15개 특위를 띄워 민생현안을 챙기는 방식으로 맞불을 놨다. 정부 부처 장차관 등 관료들을 불러들여 정책 현안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도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성희 고용부 차관이 각각 재정·세제개편특위, 노동특위 등으로 국회를 찾았다. 정부 관계자들은 아직 여당이 주도하는 특위를 중심으로 참석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상임위 출석 요구 역시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다. 법사위·운영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를 장악한 민주당은 부처 업무보고와 청문회 등을 활용해 대통령실과 부처 장관들을 수시로 불러들여 정부를 견제할 계획이다. 특히 “장관이 상임위에 불출석하면 청문회를 열어 법적 제재를 가하고 불출석이 반복되면 탄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각 부처 장관이 업무보고에 불응하면 청문회로 형식을 바꿔 장관들을 증인으로 세운다는 것이다. 국회와 입법 협조에 나서야 할 공무원들은 난감함을 토로했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야당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상임위에 장관이 출석한 전례가 없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여당 특위에만 나가고 야당 상임위에 불참했다가 야당에 미운털이 박힐 수 있으니 여당이 이런 혼란한 상황을 정리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야당이 장악한 상임위와 여당 특위 양쪽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일단 한껏 몸을 낮춘 상태”라면서 “하나의 정책을 여당 따로, 야당 따로 설명해야 한다면 엄청난 행정력 낭비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국회 안팎에선 벌써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송재봉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 협의를 중단해 달라고 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의원실 대상의 업무보고를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여야 간 대립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은 13일 오전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방송3법’ 등 당론 법안을 심의·의결하고 법안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발의하는 등 입법 드라이브에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특히 정부의 시행령을 국회가 사전에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 등도 잇달아 발의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시행령 입법예고안을 국회의 소관 상임위에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상임위가 수정·변경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 없이 단독 처리하는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여야 간 강대강 대치에 의료개혁,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각종 세법 논의, 여름철 재난 대비 등 타이밍이 생명인 민생현안은 뒷전이 돼 버렸다. 지난달 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넘어서는 등 먹거리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까지 앞두고 있다. 공무원들은 정부 시행령 개정만으론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하루속히 여야가 원 구성에 합의하길 이구동성으로 바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민생과 직결된 의료개혁을 하루속히 완수하려면 의료법, 의료사고처리특례법, 간호법 등 여러 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데 올스톱됐다”며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피해는 국민 몫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야 원 구성이 늦춰지고 개각까지 밀리면서 관가 분위기는 뒤숭숭 그 자체다.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 장차관은 마음이 콩밭에 가 버렸고, 공무원들은 다음 수장이 누가 올지에 신경 쓰느라 일이 손에 안 잡히는 상황이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관가에선 지금 온통 개각 얘기뿐”이라며 “정부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서지 않으니 국정 운영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권익위 “윤 대통령, 김 여사 명품백 신고 의무 없어…직무 관련성 없다”

    권익위 “윤 대통령, 김 여사 명품백 신고 의무 없어…직무 관련성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 여사가 받은 가방을 신고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받은 명품가방은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이 없기 때문에 신고 대상이 아니고, 직무 관련성이 있더라도 재미교포인 외국인이 건넨 선물은 국가 소유의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신고 의무가 없다는 취지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12일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에서 대통령의 신고 의무는 없다”며 “대체로 다수 의견은 (명품가방 선물이)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익위는 김 여사가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아 청탁금지법을 어겼다는 신고에 대해 사건을 수사 기관 등에 넘기지 않고 종결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권익위가 조사 기한을 한참 넘기고 당사자 조사도 진행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 처리하면서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행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배우자는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아선 안 되며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공직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윤 대통령 역시 청탁금지법을 어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러나 권익위는 김 여사가 받은 명품가방의 경우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신고 대상도 아니라고 봤다. 만약 직무 관련성이 있더라도 대통령과 그 배우자가 받은 금품은 수수 즉시 국가가 소유하는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되며 특히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금품은 직무 수행의 범주에서 허용된다고 권익위는 판단했다. 정 부위원장은 “만약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는 대통령기록물법이 적용되는데 이 경우 법령에 의해 대통령 배우자가 당연히 수수할 수 있는 금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배우자가 직무와 관련해 명품가방 등을 받아도 된다고 판단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외국인, 외국과 관련해서는 법령상 허용되는 물품으로 규정되는 것”이라고 재차 답했다. 권익위는 또 김 여사 사건을 종결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특권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헌법상 불소추특권이 있는 대통령에 대해서는 애초에 수사 이첩 처분을 내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취지다. 권익위는 김 여사 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서도 관련 제재 규정이 없어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정 부위원장은 “이것은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청탁금지법에 제재나 처벌 조문이 없기 때문에 이론 없이 종결한 것”이라며 “법에 따라 종결한 거지 다른 고려가 있었던 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둔 2016년 8월 공직자의 배우자는 청탁금지법이 아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변호사법 등 다른 법률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는 해석을 밝힌 바 있다. 권익위 전원위원회에서도 청탁금지법 외 다른 법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사 이첩이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이 일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위원장은 “소수 의견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다수는 청탁금지법에 따른 이첩·송부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조사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 최 목사 등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아무런 범죄 혐의도 없고 처벌할 수도 없는데 그 사람을 소환하면 권익위의 직권 남용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는 “원래 청탁금지법에서 민간인을 부를 수 있는 제도는 없고, 다만 임의로 협조를 구할 수는 있다”며 “이번 사건은 신고자가 제삼자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준 자료들, 그리고 우리가 수집할 수 있는 자료들을 충분히 검토해서 판단하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익위는 지난해 12월 19일 참여연대가 김 여사 사건을 신고한 후 약 6개월 만인 지난 10일 김 여사 사건 종결을 발표했다. 이날은 윤 대통령 부부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 날이었다. 관련 발표 일정은 당일 오후 통보됐으며 브리핑을 맡은 정 부위원장은 질의응답 없이 1분 30초 만에 발표를 마쳤다. 정 부위원장은 “4·10 선거를 앞두고 발표하거나 조사하면 정말 오해를 받을 만한 사건들이 한두 건 있었기 때문에 그 시기에는 관련 조사나 검토를 모두 중지했다가 이후 절차에 따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 사건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부정 청탁 신고에 대해서도 선거운동 기간에는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게 권익위의 입장이다.
  • 당정 ‘중산층 부담 덜 종부세’ 시동… 입법권 쥔 野 호응이 관건

    당정 ‘중산층 부담 덜 종부세’ 시동… 입법권 쥔 野 호응이 관건

    與 첫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회의지방 재원 줄어 종부세 전면 폐지엔 우려당론 발의 또는 정부안 수정 방안 추진“野 협조 얻도록 조정안 상의할 것” 정부와 여당이 첫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중산층 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불을 붙였다. 당정은 일심동체를 강조하며 세제 개편 의지를 피력했지만, 입법권력을 쥔 거대 야당의 호응 없이는 현실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송언석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특위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세제 정상화를 실현하고 중산층의 부담을 완화해 민생을 살리는 개편 방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정책의 계속된 실패로 종부세 부담이 중산층까지 늘어났다. 2023년 종부세 납부자 중 1가구 1주택자 비율이 무려 27%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종부세 개편 목소리가 있었는데 민주당에서 ‘부자 감세’ 프레임을 씌워 논의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회의에서 “종부세 등 개편에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만큼 충실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당정 간 논의를 통해 합리적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특위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협의하겠다”고 했다. ‘킥오프’ 차원의 첫 회의에서는 종부세 관련 구체적 방안에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세원 감소 우려에 종부세 완전 폐지보다 대폭 개편 정도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송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몇 분이 있었고 ‘1가구 1주택에 대해서 종부세를 빼줘야 한다’는 의견에는 당연히 동의했다”며 “전반적으로 종부세 폐지, 재산세 통합 등 의견이 있었는데 일부에서는 종부세가 빠지면 지방 재원이 줄기 때문에, 쉽사리 없앨 수 있는지 우려도 전했다”고 밝혔다. 상임위 활동을 대체하는 특위는 입법권이 없어 한계가 뚜렷하다. 국민의힘은 특위의 결론을 당 지도부의 동의를 얻어 당론으로 발의하거나 정부안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종부세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야당의 협조도 넘어야 할 벽이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종부세 완화를 거론했다는 점을 고리로 세제 개편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국회는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법 제정이나 개정은 절대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면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선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종부세를 전향적으로 조정할 생각이 있다고 본다. 야당하고 당연히 그런 부분을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이 노무현 정부 때 도입했던 종부세 폐지를 검토하는 것을 겨냥해 “무조건적인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면제는 서울 등 도심에 ‘똘똘한 한 채’ 소유에 대한 열망으로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고, 부의 양극화를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문재인 정권이 집값만 실컷 올려놓고 신나게 세금을 거둬들여 쓸 만큼 다 쓰더니,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종부세를 없애자고 한다”고 덧붙였다.
  • 마포는 방역 중… 방역기동반·새마을자율방역대 출동

    마포는 방역 중… 방역기동반·새마을자율방역대 출동

    서울 마포구는 이른 여름부터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돼 위생해충이 급증하자, 주민 불편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등에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포구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올해 초 선정한 하천 주변과 재개발지역, 쓰레기 적치 장소 등 지역 내 취약 지역에서 지난 5월부터 월 1회 이상 적극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돌발해충 등으로 인한 민원이 들어오면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이내 출동해 처리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에 방역 소독을 위탁했다. 구는 취약지역의 자체 방역을 도모하기 위해 각 동 주민으로 구성된 새마을자율방역대에 장비와 방역 약품을 지원했다. 구 보건소도 새마을자율방역대와 함께 방역을 실시하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재래시장, 공원 등을 민관 합동으로 살피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해충퇴치기도 8대 추가로 설치 예정이다. 구는 기존 187대를 포함해 총 195대의 해충퇴치기를 운영해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힘쓴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방역을 위해 해충 서식지나 출몰 지역을 발견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각 가정에서도 정화조 관리와 화분 받침 등 모기 서식지 제거, 밝은색의 긴 소매 및 긴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실천해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주택가 밀집 지역에 설치한 모기 유도등과 디지털 모기 측정기를 활용해 방역 수요와 감염병 발생을 예측하고, 질병에 취약한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에 바퀴벌레, 모기, 개미 등 해충 구제 약품 5000여개를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철두철미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마포구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찰과 방제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한전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한다!

    성북구, 한전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한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청 6층 구청장실에서 한전MCS(주) 강북성북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MCS(주) 강북성북지점은 성북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적극 협조했고 성북구는 신고 된 가구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력을 약속했다.전기검침 및 안전점검 종사자는 매달 관할구역 가구의 전기 사용 내역을 점검하고 있다. 검침원이 성북구 전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고 있어 전기요금 체납, 단전, 갑작스런 위기발생 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생활 밀착직종 종사자를 활용하여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이들을 통해 발굴된 가구가 신속하게 상담 및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전MCS(주) 강북성북지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신뢰도 및 이용률 개선 필요”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신뢰도 및 이용률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중·고 학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신뢰도와 이용률이 매우 낮은 것을 지적,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지난 5월 한 언론 기사에는 서울의 한 학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필터에서 녹물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학교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고 수질을 관리하는 서울아리수본부는 “음수대는 학교 수도관과 분리된 별도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물을 공급하므로 음수대에서 녹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현재까지 녹물이 검출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홍 의원은 “학교에 설치된 노후 수도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한 불안감이 아리수 음수대의 이용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아리수본부가 지난 2022년 실시한 ‘아리수 음수대 설치학교의 수돗물 음용에 관한 의견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의 아리수 음수대 이용률이 낮은데, 그 이유는 음수대 수질을 믿을 수 없기 때문으로 나타났다.홍 의원은 “수도꼭지를 틀면 붉은 녹물이 쏟아지는데, 같은 수돗물이 나오는 아리수 음수대가 안전할 것이라고 믿는 학생과 학부모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구성원들을 위해 설치한 아리수 음수대를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조차 신뢰하지 못해 이용하지 않는다면 음수대 설치와 관리, 전용 배관 설치에 소요된 예산은 의미 없이 낭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낡은 수도 배관 교체를 통해 아리수 음수대에서 녹물이 발생한다는 괴담이 불식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서울아리수본부에는 “교육청과 협조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아리수 음수대의 안정성과 아리수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초등래퍼 협업영상 1500만뷰 돌파…중기부를 ‘홍보 맛집’으로 만들다[공직人스타]

    초등래퍼 협업영상 1500만뷰 돌파…중기부를 ‘홍보 맛집’으로 만들다[공직人스타]

    “얍얍얍, 정이 많은 전통시장. 뭐가 됐든 함께라면 됐지, 우리 같이 동행하면 됐지. 사실 내가 진짜 보고 싶은 건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 소셜미디어(SNS)상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초등 래퍼’ 차노을(8)군이 소상공인 소비 진작 행사인 동행축제를 알리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지난달 5일 업로드된 영상 ‘행복한 세상’은 3주 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합산 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했다. 연예인이 나오거나 오랜 기간 만든 수준 높은 영상이 아닌데도 효과는 대단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생산한 영상이 조회수 1000만회를 넘긴 건 처음이다. 중기부를 ‘홍보 맛집’으로 만드는 데 앞장선 사람은 디지털소통팀 유인석(44·5급) 사무관이다. 2009년 7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2019년부터 대변인실에서 홍보 업무를 맡고 있다. 동행축제는 중기부의 가장 중요한 연간 행사 중 하나이지만 성과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다. 6년째 부처 홍보 영상을 만들고 있는 유 사무관은 11일 “그간 유명인을 섭외해 영상을 제작해 왔는데 이번에는 색다르게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민하던 중 SNS 스타로 떠오른 차군이 눈에 들어왔다”면서 “초등학생 시선에서 바라본 동행축제 영상을 만들자고 차군 아버지에게 제안했고 흔쾌히 동의하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유 사무관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영상 공개일을 어린이날(5월 5일)로 정했다.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촬영일이 3일로 결정됐고, 촬영과 편집까지 2~3일밖에 남지 않아 촉박했다”고 했다. 그는 “촬영 전에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동선을 확인하고 섭외 일정을 꼼꼼히 확인했다”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있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동행축제 매출은 전년(1조 1934억원)보다 1040억원 늘어난 1조 2974억원을 달성했다. 중기부 실무자의 맞춤형 홍보 전략이 한몫 단단히 한 셈이다.
  • 민주당 등 야권, 폐국 수순 들어간 TBS 국정조사 추진

    민주당 등 야권, 폐국 수순 들어간 TBS 국정조사 추진

    폐국 위기 속의 TBS교통방송이 11일 개국 35주년을 맞았다. 이날 TBS 노동조합 측이 거대 야당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새롭게 구성될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체제에서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TBS 노조와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이날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과 함께 ‘TBS 탄압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TBS 사태를 이슈화했다. TBS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개국 35주년을 맞는 날이지만 그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하고 폐국이라는 절망적인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며 “TBS가 공영방송으로 존속되며 공공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가 나서 주기를 진심으로 촉구하고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야권은 새 국회에서 TBS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TBS는 지원 폐지 조례에 따라 지난 1일부로 서울시 출연금 지원이 중단됐고, 서울시는 전날 행정안전부에 TBS에 대한 투자출연기관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한 행안부의 지정 해제 고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나온 민주당 측의 TBS 관련 발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민영화 작업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겨레와 MBN,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등이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50여명의 TBS 정직원에 대한 고용승계 문제 등을 고려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민영화 후 TBS에 대한 상업광고를 허용할 가능성도 현재로선 희박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영화를 추진하는 주체는 TBS 경영진이다. 서울시는 TBS 민영화를 지원하고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TBS는 출연금이 20억원가량밖에 남지 않아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두 달 정도다. 전날 자정부터 7시간 정파(停波)를 계획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하는 등 지원 절감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일각에서는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단이 조만간 새롭게 구성되고 지원 조례가 부활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서울시의회 신임 의장단이 정치권 압박 등 여론을 의식해 TBS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숨통’을 틔워 주고, TBS는 무급휴가제 등을 실시해 최대한 버티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를 진행하는 서울시의회는 오는 8월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다. 후반기 의장으로는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딸인 최호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남창진 부의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론된다.
  • 與 “7개 상임위라도 받아라? 전면 보이콧”… 우원식 사퇴 촉구 결의안도

    與 “7개 상임위라도 받아라? 전면 보이콧”… 우원식 사퇴 촉구 결의안도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이 22대 국회 11개 주요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야당에 맞서 상임위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당론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매일 의원총회도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을 반전 카드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일방적 폭거에 의해 선출한 상임위원장을 인정하기 어렵고, 거기서 일방적으로 진행하거나 통보하는 의사일정에도 전혀 동참하거나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총에서 우리가 굉장히 결연하고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의총을 매일 진행하기로 했다. (대응 방안 등) 최종적인 것은 의총을 좀더 해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 협조한 우 의장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우 의장이) 편파적 의사진행과 의사일정 작성으로 중립 의무를 어겼으며 강제적으로 국회의원을 상임위에 배정하는 등 권한 남용으로 의회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연이틀 의총을 열고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통보한 7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현재로선 지난 21대 국회 출범 당시처럼 남은 상임위원장을 받지 않고 야당에 일방적 국회 운영에 대한 부담과 책임을 떠넘기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MBC에서 “협의 없이 밥상을 차려 놓고 본인들이 먹고 남겨 놓고서 ‘먹고 싶으면 먹고 아니면 그냥 내가 다 먹을게’ 하는 상황에서 7개를 덥석 받는 건 여당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이 아니다. 국민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상임위 활동을 대신해 당내에 15개 자체 특위를 가동하고 당정 협의와 대통령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민생을 챙기기로 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입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은 의료개혁·에너지·문화체육 특위가 각각 활동을 시작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직원들에 “17일 교수 휴진에 협조말라” 안내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직원들에 “17일 교수 휴진에 협조말라” 안내

    의료계가 17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상황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내부 직원들에게 교수 휴진에 협조하지 말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병원 곳곳에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이고 교수들의 휴진 결정을 규탄했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분당서울대병원 진료과 4곳 이상이 휴진한다.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 4개 과가 휴진한다고 했는데 오늘 병원을 돌아다녀 보니 휴진하려는 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휴진일까지 (영업일 기준) 5일이 채 남지 않아서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조는 의사가 아닌 병원 직원들에게 교수 휴진에 따른 진료 변경에 협조하지 말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진하려면 교수가 직접 환자에게 통보하라는 취지다. 이 관계자는 “전공의 이탈로 병동 일부가 폐쇄돼 직원들이 여기저기에 찢어져 있거나 무급휴가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교수들이 또 휴진한다고 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직원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조는 3100명의 조합원을 둔 단독 노조로 서울대병원 노조인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와 다르다.
  • 광명시, 구름산지구 무단 점유자 손배소 등 대응 강력 대응

    광명시, 구름산지구 무단 점유자 손배소 등 대응 강력 대응

    경기 광명시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무단 점유자에 대한 퇴거청구소송과 손해배상소송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의 동의를 받아 광명시에서 토지 개발을 대행해 돌려주는 환지방식 사업으로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행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주를 완료해야 지장물 철거가 선행되고 이후 부지 조성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일부 거주민 등의 무단 점유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규모가 큰 영업장에서 지장물 철거를 방해하는 등 영업행위를 지속해 사업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이주를 완료한 토지주들은 사업 지연을 우려하며 시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과 영업보상이 100% 완료됐다. 거주 세대 1660명 중 1436명(86.5%)은 이주했지만, 나머지 224명은 아직도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업장 182곳 중에서 104곳(57%)는 이주를 완료했지만, 78곳(43%)은 보상비를 받고서도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6월2일 이후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를 활용한 수익사업은 할 수 없다. 모든 재산이 광명시(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귀속되기 때문이다. 시는 전체 696동의 88.1%에 달하는 613동을 공가 처리했다. 또한 석면 조사는 52%가 완료되었으며, 석면 철거 47.5%, 건축물 철거 25%를 진행했다. 시는 공가 처리 후 철거, 성토작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장물이 없는 부지는 우선적으로 부지조성공사를 진행하는 등 효율적인 토목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무단 점유로 인한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선 구름산지구 개발사업 추진 전담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설명하며 설득해 이주율을 높이고 있다. 무단 점유로 사업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점유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 퇴거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소송판결에 따라 즉시 퇴거를 추진하고 있다. 판결 이후에도 점유하는 경우 법원 강제집행을 통해 퇴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 중인 영업장을 대상으로는 퇴거청구소송과 함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 재정의 14% 수준인 1500여억원을 투입, 연내 집단체비지를 매각하며 사업비를 마련해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매각된 집단체비지에는 매수자가 4~5년 내 공동 주택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새로운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23만평의 열악한 환경을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칠구)는 11일 제347회 정례회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끝으로 2년간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과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를 관장하는 위원회로서 이칠구 위원장(포항3)과 김대진 부위원장(안동1)을 중심으로 김용현 위원(구미1), 노성환 위원(고령), 박규탁 위원(비례), 박선하 위원(비례), 박순범 위원(칠곡2), 백순창 위원(구미8), 손희권 위원(포항9), 윤종호 위원(구미6), 이철식 위원(경산4), 정경민 위원(비례), 최병근 위원(김천1), 황두영 위원(구미2), 황명강 위원(비례) 등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위원들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도의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고, 첨예한 대립으로 의견 조율이 필요한 경우, 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권한 및 책임성이 강화됨에 따라, ‘경북도의회 조직개편 연구용역 지원 TF’를 운영위원 6명으로 구성·운영하여 늘어난 지방의회의 권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도의회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중장기적인 도의회의 발전 방향과 함께 현 제도의 한계를 인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새로워진 의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칠구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2년간 운영위원 한분 한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경북도의회가 원활히 운영됐다”라고 소회를 밝히고 “후반기 의정활동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층 더 향상된 의정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2년간 협조해 준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전남도, 지역 국회의원과 쌀값 안정 공동 대응 추진

    전남도, 지역 국회의원과 쌀값 안정 공동 대응 추진

    전라남도가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철현 의원과 문금주 의원실을 방문해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은 김용경 광주전남통합RPC협의회장과 전남도, 농협전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전남이 직면한 쌀값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설명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산지 쌀값은 2023년 수확기 이후 8개월간 지속적으로 하락해 18만 원대로 떨어졌다. 또 5월 말 현재 전남지역 농협 쌀 재고량은 전년보다 70% 증가한 16만 톤에 달한다.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도 자체 매입한 재고 부담이 한계에 달해 시장에 재고를 저가로 판매를 할 수밖에 없어 쌀값 하락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주철현 의원과 문금주 의원은 “농민 생존권 보장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실성 있는 정부의 15만 톤 시장격리만이 쌀값을 반등시킬 수 있는 대책임을 인지하고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통해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미곡종합처리장 벼 매입자금 대출 상환 기간의 연장과 정부에 쌀 재고 물량 15만 톤 이상 시장격리 건의, 쌀값 안정 정부 대책 마련 촉구 국회 건의 등 쌀값 정상화를 위해 지속해서 요청해왔다.
  • 김동연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특사경 출동…순찰 강화할 것”

    김동연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특사경 출동…순찰 강화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것에 대해 특별사법경찰관 순찰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민,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같은 경기도의 조치는 단순히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접경지역 안보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재난발생 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령에 따라서 위험지구를 지정하고 전단살포 행위 단속 등 조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 강대강 대치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마련됐다. 상황 분석과 공조 강화 방안,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응 방안,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접적지역 도민안전대책 기관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주요 관계관을 비롯한 경기소방재난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경찰 주요 직위자와 함께 경기북부 접경지역 시군 부단체장(파주, 김포, 포천, 연천)도 참석했다. 앞서, 도는 북한의 오물 풍선 이후 지난달 28일 수원 등 13개 시군에, 6월 2·8·9일 경기도 전역에 위급재난문자 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특히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고 유관기관 상황 공유를 위해 비상대비상황실을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과 4일 관련 대책 회의를 열었다.
  • 서울 고척탑정형외과,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와 MOU 체결

    서울 고척탑정형외과,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와 MOU 체결

    서울 고척탑정형외과는 최근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와 상호 교류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척탑정형외과는 소하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노재균 소하지회 노동안전부장은 “협약을 통해 향후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를 통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상 서울 고척탑정형외과 대표원장은 “4명의 전문의들을 통한 체계적인 진료로 노동자분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구로소방서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 고척탑정형외과는 MRI검사, 도수치료, 교통사고치료, 산재치료 등을 진료하며, 야간 진료체계를 갖추고 수술 후 집중치료가 가능한 입원실을 보유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1일

    쥐 48년생 : 피로하지만 운세는 좋다. 60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72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구나. 84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96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소 49년생 : 만족한 하루가 되겠다. 61년생 : 재물운이 좋으니 대길한 날. 73년생 : 용기로 헤쳐 나가야 길운 따른다. 85년생 : 좋은 기회 있으니 놓치지 마라. 97년생 : 바쁜 만큼 이득이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조금만 참으면 큰 이익. 62년생 : 집안이 화평해진다. 74년생 : 수익도 크고 풍족한 하루. 86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98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토끼 51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63년생 : 때를 기다리면 반드시 성과 있다. 75년생 : 여기저기서 이득이 생긴다. 87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줄 것이다. 99년생 : 경사 있는 즐거운 하루. 용 52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64년생 : 오해가 따르나 해결된다. 76년생 : 승진은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88년생 : 주식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00년생 : 산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형국. 뱀 53년생 :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라. 65년생 : 요행을 바라지 말고 성실해야. 77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 유리하다. 89년생 : 성급하고 즉흥적인 결정은 금물. 01년생 : 오랜 관계에서 다툼 주의. 말 54년생 : 주변과의 화합으로 도움 받는다. 66년생 : 어렵고 힘들어도 참으면 곧 이익이 있다. 78년생 : 기회가 왔을 때 잡아라. 90년생 : 노력의 성과 있어 칭찬 받는다. 02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이 있겠다. 양 43년생 : 하늘이 복을 주니 평탄하다. 55년생 : 때로는 포기하는 것도 새로운 출발이 된다. 67년생 : 수입과 지출이 원활하구나. 79년생 : 다른 사람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라. 91년생 : 혼자 짊어지지 말고 짐을 나누어라. 원숭이 44년생 : 움직이지 않는 게 길하다. 56년생 : 질병과 부상을 유의해야. 68년생 : 과로하고 있으니 휴식하라. 80년생 :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추진해야 한다. 92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닭 45년생 : 잃었던 것을 되찾는 날. 57년생 : 가족의 일에 협조해야 한다. 69년생 :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라. 81년생 : 다툴 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93년생 : 하던 일부터 마무리하고 다른 것을 넘봐야. 개 46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58년생 :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주의하라. 70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82년생 : 성공이 눈앞에 있으니 확실히 행동하라. 94년생 : 윗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돼지 47년생 : 여러 사람 사이에 존경받는다. 59년생 : 방법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겠다. 71년생 : 외출을 삼가고 안정에 힘써라. 83년생 : 소득이 없으나 희망은 있다. 95년생 : 매사 냉정하게 판단할 것.
  • 꼬리 무는 ‘대왕고래’ 의혹에도… 새달 첫 시추 해역 결정하기로

    꼬리 무는 ‘대왕고래’ 의혹에도… 새달 첫 시추 해역 결정하기로

    이달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검증사 美액트지오 체납 논란엔 “법인 유지… 계약 땐 몰라 죄송”野 반대에 “자료 공유 방법 모색”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의 석유·가스 탐사 시추 프로젝트인 일명 ‘대왕고래’의 가능성을 검증한 미국 액트지오를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자 정부가 진화를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탐사 성공률 20%는 충분히 시추할 만한 수준”이라며 “20% 확률이기 때문에 5번 중에 1번은 나온다는 생각으로 7개 광구 중에 5개 광구의 시추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이 석유 탐사 및 개발 분야에서 28년 이상 현장 경험이 있고, 해수면 변동에 따라 심해퇴적 양상·변화를 해석하는 순차층서학에서 인정받는 학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최 차관은 ‘액트지오의 체납과 법인 자격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와의 계약 당시에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정확히 말씀드린다. 죄송합니다만 계약 당시에는 몰랐다”고 밝혔다. 액트지오는 지난해 2월 석유공사와의 계약 당시 1650달러 수준의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다만 최 차관은 “법인격은 살아 있어서 계약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논란에도 정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태세다. 우선 오는 7월에 액트지오사의 자문을 받아 첫 시추공을 뚫을 특정 해역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가 이달 중 안덕근 장관 주재로 열린다. 탐사시추가 이뤄지면 내년 3~4월 첫 시추공에서 실제 매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정보를 토대로 3개월 정도 검토 작업이 이뤄진다는 전제 하에 내년 6월쯤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유망구조를 시추하는 데 드는 비용은 시추공당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5개 광구를 뚫는 데 필요한 예산은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최소 5000억원 이상이다. 우선 내년에는 100% 정부 지분이 들어간 석유공사의 출자를 통해 사업비 중 절반을 충당하고, 남은 금액은 정부 융자 형식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추 작업은 갈수록 많은 예산이 필요해 국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제출 자료를 들여다보고 투입 예산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칼날 심사를 예고했다. 이에 최 차관은 “반대하는 분을 찾아가 적극 설득하겠다”면서 “자료는 대외 공개가 안 되지만 국회가 열리면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의혹을 최대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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