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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면 내년부터 대학 1학년 전과 가능…자퇴생 줄어들까

    이르면 내년부터 대학 1학년 전과 가능…자퇴생 줄어들까

    대학 2학년부터 가능했던 전과가 이르면 내년부터 1학년에게도 허용된다. 다만 대학에 선택권을 준 만큼 당장 활성화될지는 불투명하다. 교육부는 26일 제5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를 열고 ‘학생·산업수요 중심 학사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이 사회 수요에 대응해 학사 제도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대학 학사는 학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설계한다는 원칙을 명시하고, 학사 운영은 최소한의 기본 사항만 법령에 규정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많던 규제는 즉시 바꾸기로 했다. 교육부는 2학년 이상에게만 허용된 전과 시기를 학칙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학년 학생도 과를 옮기는 일이 가능해진다. 학생의 진로 선택권을 보장해 중도 이탈을 줄인다는 취지지만 인기학과에 쏠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2021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자퇴, 미등록, 미복학 등 중도 탈락 비율은 공시 시작 이후 최고인 4.9%를 기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일부 대학들이 신입생을 자유전공학부로 모집해 비슷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제한을 풀어도 되겠다고 봤다”며 “개정 시행령 적용 시기는 내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대학 간 공동교육 과정을 통해 취득한 학점의 인정 범위도 확대된다. 지금은 대학 간 공동교육 과정에서 취득한 학점의 경우 졸업학점의 절반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데, 이를 대학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산업체 위탁 교육 참여자의 재직 기간 요건도 폐지한다. 현재 산업체 위탁교육을 받으려면 재직 경력이 9개월 이상 돼야 하는데 앞으로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일·학습 병행으로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없앤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문대-일반대 통합시 전문학사과정 운영 근거 마련’ 안건도 논의했다. 교육부는 전문대·일반대를 통합한 대학에서 전문학사 과정과 일반학사 과정을 모두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 전남도, 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 모색

    전남도, 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 모색

    김치의 본고장인 전라남도가 남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케이(K)-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 찾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26일 식품산업 연구센터에서 김치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김치 생산업체가 함께 모여 남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전남 김치산업 발전 산학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천지연 순천대학교 교수와 고광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장, 서혜영 세계김치연구소 단장, 양은주 식품산업 연구센터 팀장, 김진태 전남김치생산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전남 김치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케이-김치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천지연 교수 등 참석자들은 “전남은 김치의 원·부재료 주산지로 김치산업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며 “김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생산 고도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치산업의 실태를 바탕으로 김치를 응용한 소재산업과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을 활용한김치 산업 육성, 케이-푸드 대표인 김치의 수출 확대 방안 등 김치산업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앞으로 월 1회 이상 협의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케이-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재료가 풍부한 전남에서 김치산업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처리 과정을 위한 케이-김치 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 고2부터 문과생 의대 지원 문 넓어진다…21개 대학은 ‘학폭’ 감점

    현 고2부터 문과생 의대 지원 문 넓어진다…21개 대학은 ‘학폭’ 감점

    연세대 등 17개 대학 자연계열 필수 선택과목 없애 2025학년도부터 ‘사회탐구’와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문과생들도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서울 주요 의과대학 지원이 가능해진다. 고려대를 비롯해 건국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21개 대학은 2025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학교폭력(학폭)을 반영하기로 했다.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6개 회원대학의 전형 내용을 취합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6일 공개했다. 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5학년에는 전년도보다 17개 학교가 늘어난 146개 대학에서 자연·공학·의학 계열 지원자에게 수능 수학 ‘미적분’이나 ‘기하’, 과학탐구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다. 서울권 대학 중에는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광운대, 동국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포함됐다. 서강대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먼저 필수 영역 지정을 폐지했다. 수학 확률과통계나 사회탐구를 응시한 인문계 수험생이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진 셈이다. 기존에는 이화여대 등 일부 학교만 가능했지만 2025학년도부터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7개 의대에도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이나 공학계열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의 대학이 수학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것으로 보여 인문계 수험생의 자연계 지원은 여전히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과침공’ 논란에 조건 완화...실효성은 미지수 미적분과 기하 또는 과학탐구 중 하나만 응시하도록 완화한 대학도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영남대, 원광대, 한국교원대 등 6곳이다. 대학들이 응시 조건을 완화한 건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에서 자연계 수험생이 높은 표준점수를 획득해 인문계 전공으로 진학하는 ‘문과 침공’ 논란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교육부는 국고 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 지표에 문과 침공 해소 대책을 반영해 지원 자격 완화를 유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46개 대학이 수능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고 서울 지역 대학들도 노력하고 있어서 학생들의 체감은 작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능 전형 학폭 반영도 21개 대학으로 늘어 2025학년도부터 정시 모집 중 수능 위주 전형에서 학폭 이력을 반영하는 학교는 2023학년도보다 16곳 많아진 21개교다. 건국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이 포함됐다. 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대학들은 2026학년도부터 학폭 조치를 의무 반영하는데, 이보다 이른 2025학년도부터 자율적으로 반영하는 대학들이 나온 것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학폭 조치 반영 방식과 감점 정도는 각 대학이 내년 5월 말에 발표하는 모집 요강에서 자세히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시 모집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선 112개교가,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27개교가 학폭 조치를 반영한다. 논술 전형에선 9개 대학, 체육 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실기·실적 전형에선 25개 대학이 학폭 조치를 평가에 넣는다. 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88개 대학 모두 반영한다.
  • 올해 고2부터 정시에 학폭 이력 반영…서울대 등 21개교

    올해 고2부터 정시에 학폭 이력 반영…서울대 등 21개교

    서울대 등 21개 대학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응시하는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에서 학교폭력(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한다. 더불어 성균관대 등 146개 대학은 문과 학생의 자연 계열 진학에 적용해온 수능 필수 영역 지정을 폐지한다. 전국 4년제 대학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 전국 196개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147개 대학이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시 전형 학폭 반영 대학 21곳으로 늘어 2025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고려대·서울대·서울시립대·한양대 등 21개교로 2023학년도 대입과 견주면 5곳(감리교신학대, 서울대, 세종대, 진주교대, 홍익대)에서 16개교가 늘었다. 대교협은 이 대학들이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가 의무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1년 먼저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를 반영하는 대학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폭 조치를 세부적으로 몇 점 감점할지, 어떤 식으로 반영할지는 각 대학이 내년 5월 말에 발표하는 모집 요강에서 자세히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선 서울 주요 16개 대학을 포함해 총 112개교가 학폭 조치를 반영할 방침이다.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총 27개교가 학폭 조치를 반영한다. 논술 전형에선 건국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이, 체육 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실기·실적 전형에선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등 25개 대학이 학폭 조치를 평가에 고려한다. 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전형을 운영하는 88개 대학 모두 학폭 조치를 반영한다. 앞서 정부는 2021년 스포츠 선수들의 학폭 논란이 이어지자 ‘학교 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2025학년도 입시부터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학폭 반영을 의무화하도록 규정 한 바 있다.성균관대 등 17곳, 문과생 이과 계열 지원시 수능 필수 과목 폐지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2025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에서 자연·공학·의학 계열 모집 단위에 수능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은 대학이 17곳이 늘어 146개교가 됐다. 서울 주요 대학 중에선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개교가 자연·공학·의학 계열 지원 수험생에게 수능 수학 미적분이나 기하, 과학탐구 영역 응시를 2025학년도부터 요구하지 않는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 먼저 필수 영역 지정을 폐지한 서강대를 포함하면 서울 주요 대학에선 총 10개교가 된다. 이에 따라 수학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등을 주로 선택하는 문과생들도 의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다만 경희대, 광운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 15개교는 자연·공학·의학 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수학 미적분·기하, 과학 탐구 영역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줘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대학 모집인원 34만여명…수시 79.6% vs 정시 20.4%서울 주요 16개 대학 ‘정시 전형 선발 규모 40% 이상’ 유지 2025학년도 대학들의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 934명으로, 전년보다 3362명 감소했다. 모집인원 중 79.6%(27만 1481명)가 수시로, 20.4%(6만 9453명)는 정시로 선발된다. 수시 선발 인원은 1년 전보다 551명, 정시 선발 인원은 2811명 각각 감소했다.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경우, 전체 모집에서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이 40% 이상으로 유지된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은 각 고등학교나 시·도교육청, 대입 정보 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서 볼 수 있다.
  • 무분별 정당현수막에 화난 충남 시장·군수…‘공동건의문’ 채택

    무분별 정당현수막에 화난 충남 시장·군수…‘공동건의문’ 채택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법 개정 촉구‘“선관위에 사전경유 의무화 해야” 충남 15개 시장·군수들이 쏟아지는 비난에도 후속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정당 현수막 대처에 빠른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박상돈 천안시장)는 26일 예산군청에서 협의회를 열고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 방지와 공정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을 표시하는 현수막은 지자체에 별도로 허가받거나 신고하지 않아도 15일간 게시할 수 있다. 그러나 개정법이 본격 시행된 같은 해 12월 이후 전국의 도시는 정당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수막 줄에 목이 걸려 다친 시민이 있는가 하면 줄이 풀어진 현수막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기간이 만료돼도 철거하지 않거나 내용을 바꿔 계속 걸어 놓기도 한다. 내년 4월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당 현수막의 무질서와 혼탁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공동건의문을 통해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정치구호 난립 방지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경유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시대를 통해 비용을 들이는 일반 게시자와의 형평성도 고려해 게재 기간과 위치·수량·규격 등도 구체적으로 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법 현수막 제거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권익 보호장치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교통·안전 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위치에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는 지침을 배포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법적 구속력이 없고 구체적 단속 지침이 없어 정당 현수막이 마구잡이로 설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대전 대덕구는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요 교차로에 ‘정당 전용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해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 스웨덴, ‘노르웨이 땅 추락’ 연구로켓으로 곤경…잘못된 대응에 비판받기도

    스웨덴, ‘노르웨이 땅 추락’ 연구로켓으로 곤경…잘못된 대응에 비판받기도

    스웨덴이 자국의 연구 로켓 하나가 오작동해 이웃나라인 노르웨이 땅에 떨어진 후 곤경에 빠졌다. 노르웨이가 공식으로 통보받지 못했다며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0분 스웨덴 북부 키루나 인근 에스란지(Esrange·유럽관측로켓발사대)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이 로켓은 노르웨이 영토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로켓은 텍서스(Texus)-58로 알려진 발사체로, 유럽우주국(ESA)이 의뢰한 유럽 과학연구 프로그램의 일부로 알려졌다.에스란지 우주센터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스웨덴 국영기업인 스웨덴 우주공사(SSC)는 이번 로켓 추락 사고에 사과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SSC 측은 성명을 통해 고도 250㎞의 상공에 도달해 무중력 상태에서 실험을 수행한 로켓이 오작동을 일으켜 계획된 착륙지점에서 북서쪽으로 40㎞ 거리에 있는 노르웨이 산악지대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고 물질적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추락 지점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에 정착지가 있어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SSC는 이후 추가 성명에서 로켓 탑재물로 알려진 연구장비를 양호한 상태로 회수하고 헬리콥터를 동원해 사고 로켓이 발사됐던 에스란지 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웨덴과 노르웨이 당국은 사건 직후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번 사고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르웨이 당국은 스웨덴 측이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노르웨이 외무부 대변인은 스웨덴 로켓의 추락이나 탑재물의 회수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서 우리 국경 안에서 이와 같이 허가받지 않은 활동을 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이번 사고와 같이 국경 침범이 발생했을 때 책임자들은 적합한 경로를 통해 즉시 노르웨이 관련 당국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북극이사회, 북유럽 협의회의 회원국이다. 노르웨이는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하였지만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않았고, 스웨덴은 유럽연합에 가입하였지만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하지 않았다. 양국은 협력적이고 가까운 관계에 있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갈등도 있는 편으로 알려졌다.
  • [사설] 한미 ‘핵에는 핵’ 특별성명 합의 환영한다

    [사설] 한미 ‘핵에는 핵’ 특별성명 합의 환영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 위협을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확장억제(핵우산) 방안을 담은 특별성명을 낸다고 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의 해에 이뤄진 12년 만의 국빈 방문에서 최대 성과로 꼽힐 일이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어제 “두 정상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동시에 발표했다. 두 정상이 공동성명과는 별개로 확장억제 방안을 떼내어 특별성명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맞서는 동맹의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는 데 양국의 인식이 일치했다는 뜻이다. 회담 전이라 단정은 어렵지만 특별성명에는 핵 정보를 공유하고 핵 훈련·기획·운영 단계부터 한국의 발언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공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식 핵공유’의 기반이 구축되는 셈이다. 북한이 한국을 핵으로 공격하면 미국이 핵으로 보복하는 것은 물론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도 우리가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은 한국이 핵 공격을 당하면 핵으로 응징한다고 수차례 말은 해 왔다. 하지만 핵 보복이 미국 본토에 대한 북핵 공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조야는 막론하고 한국에서도 핵우산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았다. 양국이 전 세계를 향해 발표하는 특별성명은 한국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미국이 지체 없이 핵우산을 펼치겠다는 약속이다.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을 명문화함으로써 한미 간 핵 거리감을 좁히고 70년 역사의 동맹을 한 차원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사후약방문 같았던 수동적인 형태의 전략자산 전개에도 우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길을 열어 대북 억지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남한에 대한 전술핵 공격을 주장해 왔다. 공중에서 핵폭탄을 터뜨리는 연습에 핵 어뢰 발사까지 다양한 공격 형태까지 공개하며 협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두 정상이 내놓을 특별성명은 이런 북의 위협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한편 북의 도발 야욕을 꺾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핵 공동 기획·실행을 협의할 한미 장관급 협의체의 신설을 비롯해 기존 한미 국방장관의 한미 안보협의회(SCM) 등 각종 채널에서 북한이 불장난을 하지 못할 강력한 조치들이 이어져야겠다.
  • 손보사들, 70억 투입 재난 피해지역·취약계층 돕는다

    손보사들, 70억 투입 재난 피해지역·취약계층 돕는다

    손해보험협회(손보협)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19개 손해보험사(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3년간 70억원을 투입해 재난 피해지역과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5일 서울 중구 손보협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재난 예방과 신속한 재난 복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사시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공동 대응·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집중호우 피해를 막을 차수막 설치, 이재민이 쉴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희망하우스) 제작,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오는 2026년 4월까지 3년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9개 손보사가 7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재해구호협회가 차수막 및 희망하우스 제작 등 실무를 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구호 상황을 총괄하고 침수위험 지역 및 대상자 선정 시 필요한 데이터도 제공한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최고의 안전대책은 예방이지만 재난이 발생한다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구지원에 손해보험업계가 앞장서겠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피해가 줄고 이재민들이 조속하게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집단지성으로 지혜 모은다” 2기 광주 민관협치협 ‘출범’

    “집단지성으로 지혜 모은다” 2기 광주 민관협치협 ‘출범’

    광주시는 25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9개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 및 간사 선임, 공동의장 선출, 민관협치 추진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공동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시장을 비롯해 업무 관련 실·국장, 시의회, 시민단체 및 직능연합단체, 일반시민, 9개 분과장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3년 4월25일부터 2025년 4월 24일까지 2년 간이다. 협의회는 강기정 시장과 시민대표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되며, 시민대표 공동의장에는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공동선언문에서 “도시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통해 반목과 갈등보다는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자”며 “민관협치를 통해 시민의 삶이 나아지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이 주인되는 광주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협치 기본원칙으로 ▲민간과 행정의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한 협치 ▲자율·책임·다양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한 협치 ▲추진 결과 못지않게 과정 자체가 중요한 가치임을 인식하는 협치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관련 추진 경위와 현황 등을 공유하고, 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 제정한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활성화 기본조례’에 근거해 제1기 민관협치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제 발굴 및 논의를 통해 협치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9개 분과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도시·교통분과를 신설하고 민주인권·이주민, 문화예술, 환경, 사회적경제·노동, 청소년, 여성, 청년, 자치·마을공동체로 재개편했다. 분과별 위원도 20명 내외로 확대했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분과위원회는 격월로 운영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를 통해 시정 현안 및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과 방향에 대한 의제 등을 합의하고 정책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토대로 5대 전략, 8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타지역 사례 분석 및 분과위 활동,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민관협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제들을 다양하게 발굴·제안하고 숙성된 논의의 장을 펼쳐달라”며 “민관협치협의회는 민과 관이 만나는 창구인 만큼 다양한 생각이 펼쳐지고, 이견과 이견이 만나 대화하고, 결과가 쌓이고, 신뢰가 쌓여, 광주변화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평군 2025∼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가평군 2025∼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경기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가평군은 2018년과 2019에 이어 세 번째 도전해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3∼4일 대회 기간 31개 시·군 약 2만명이 참여해 20개가 넘는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가평에서 열리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가평군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3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평군은 2025년 4∼5월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를, 2026년 9∼10월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과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를 모두 연다. 경기도는 지난 1월 대회 개최지를 공모했으며 가평군이 단독 신청했다. 경기도 현장 실사단은 지난달 24일 가평군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을 비롯해 교통, 숙박, 문화, 대회유치 열기 등 행·재정적 기반 여건을 높게 평가했다. 앞서 가평군은 2018년과 2019년 두 번의 유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자 지난해 말 일찌감치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서태원 군수가 지난 1월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가평 주민들의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도 전달했다. 다만 실사단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관리 계획을 가평군에 주문했다. 서 군수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담반을 구성해 준비할 것”이라며 “최고·최상의 대회와 힐링·행복을 선물해 가평이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과의 소통채널 마련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과의 소통채널 마련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12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구성 후 현장과의 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25일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 위원장을 비롯한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회복·CPTPP 가입·자연재해·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율 및 지방소멸의 위기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따라 경북 농업이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는 상황에서 인식을 같이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인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의정할동을 추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용호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장은 농수산위원회의 소통창구 마련에 감사를 표하고, CPTPP 가입에 따른 지역 농축산업 구조를 고려한 대응 전략 수립과 대구축산물도매시장 도축장 폐쇄 대책 마련·여성농업인 농작업 장비 사업 확대·임산부 및 초등학생 친환경 간식 예산 반영·경북푸드플랜 과제 이행 촉구 등 각종 농정 현안을 농수산위원회에 건의했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농업 발전을 위한 경북농업인단체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정현안 건의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로 최선의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남 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와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계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희망찬 경북농업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정책대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2009년 5월 창립해 도내 16개 농축산인단체의 연합회 구성으로 현재 회원 수가 10만명에 육박한다.
  • 사상 첫 한미 정상 간 ‘핵우산 공동성명’ 나온다

    사상 첫 한미 정상 간 ‘핵우산 공동성명’ 나온다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 성명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계속 발전하는 중요 시점”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핵우산)와 관련한 별도의 성명을 발표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은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의 맥락에서 확장억제 문제를 다루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명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성명이 한국과 한국민에게 약속한 확장억제와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하고 입증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상급 확장억제 공동선언 ‘상징적 의미’ 또 “회담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계속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점에 이뤄지는 것으로, 양 정상은 이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위협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강화하고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DC 소식통은 “그간 한미 정상의 공동성명에 확장억제가 언급된 적은 있지만 확장억제에 대해 별도의 공동성명을 내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지 외교가에서는 정상급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공약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그간과는 다른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기존 한미 핵 정책 협의체, 상설화 논의하는 듯 확장억제는 한국이 핵 위협을 받을 때 미국이 전략무기, 미사일 방어(MD) 등을 통해 자국 본토가 공격받았을 때와 같은 수준의 전력으로 응징한다는 개념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9월 차관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와 11월 국방 당국 간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정보공유, 위기 시 협의, 공동기획, 공동실행 등 4가지 확장억제 정책 범주에 대해 공조 방안을 진전시켜왔다. 미국의 한반도 핵무기 전략에 대해 한국 정부의 의견이 반영된다는 개념이 이전과 다른 변화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EDSCG 등 기존 협의체를 상설 협의체로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한반도 핵무기 배치는 선 그어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27일 미 국방부를 방문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만난다고 했다. 역시 한미 양국이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공약을 확고하게 다지는 행보로 읽힌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한국이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비확산 의무를 잘 이행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내 핵무기 배치까지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희망마차 식품 나눔행사’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희망마차 식품 나눔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4일 도봉구 쌍문동어르신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희망마차 식품 나눔행사’에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희망마차 식품 나눔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이마트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 200세대에게 물품이 지원됐으며, 무료 법률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홍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 마련을 위해 도움을 주신 단체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이어 “오늘 행사가 주민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결에 노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인사말 후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과 함께 물품을 골라 바구니에 넣어 이동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광주·전남농협 수출협의회, 수출 다변화 결의

    광주·전남농협 수출협의회, 수출 다변화 결의

    광주·전남농협이 농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25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농협은 배, 유자가공식품, 파프리카 등 40여 품목이 일본, 미국, 대만 등에 수출돼 약 3600만달러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에도 전남 농수산물 수출은 1억4518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최근 ‘2023년 광주전남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기우 광주전남 수출협의회장(신북농협 조합장)은 “회원들과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수출품목을 지속 발굴해 전남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탁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어려워지는 수출환경 속에서 전남농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에 온 힘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전남농협은 배, 유자가공식품, 파프리카 등 40여 품목이 일본, 미국, 대만 등에 수출해 약 36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 [사설] 전세사기특별법 서두르고 역전세 대책도 강구하길

    [사설] 전세사기특별법 서두르고 역전세 대책도 강구하길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여야가 경쟁적으로 피해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전세사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방법론에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매 주택에 대해 우선매수권 부여와 대출 지원 등 주거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공공매입 등 직접 지원을 주장한다. 시각 차이가 만만치 않아 제때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그제 당정협의회를 열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매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낙찰받을 때 세금 감면, 필요 자금에 대한 장기 저리 융자 지원 등이 법안의 골자다. 공공기관이 해당 매물을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장기 공공임대 거주 혜택을 주는 내용도 담았다. 반면에 민주당은 피해자 구제를 위해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 특별법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경매 주택 보증금 반환채권을 매수해 피해자에게 우선 보상하고 매입한 채권은 경매 등을 통해 회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기 피해를 국가가 떠안는 선례를 남길 수는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제는 정부가 요청한 경매 유예가 한시적이라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이다. 여야가 각론을 놓고 다투는 사이 피해자들이 대거 거리로 쫓겨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여야는 현실적인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입법을 마무리해야 한다. 특히 피해자 ‘선보상’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므로 야당이 한발 물러서야 한다. 전세사기는 아니지만 집값 하락으로 인한 역전세 현상으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비대면 진료 새달 중단… “혁신 발목 vs 위험 과소평가” 첨예 대립

    비대면 진료 새달 중단… “혁신 발목 vs 위험 과소평가” 첨예 대립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다음달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비대면 진료 계속 허용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2020년 2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한시적으로 허용돼 왔지만,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로 낮추면 불법이 된다. 24일 보건복지부와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관련 플랫폼은 모두 30곳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1379만명을 대상으로 3661만건(코로나19 재택치료 제외 736만건)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됐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가 중단 위기에 놓이면서 관련 플랫폼들은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벤처기업협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비대면 진료 서비스 관련 법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비대면 진료 지키기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0만명 이상의 서명이 담긴 결과를 21일 대통령실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 서명운동 참여자는 “주말에 문을 연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3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는데, 의사를 못 본다면 비대면 진료라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밖에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는 아플 때 필수인 애플리케이션(앱)인데 사라지면 혼자 살다가 죽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해 10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만 19세 이상 17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비대면 진료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62.3%, ‘향후 비대면 진료 활용 의향이 있다’라는 응답이 87.9%로, 전반적인 이용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에 따른 심각한 의료사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0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총 2만 6503건 중 비대면 진료 관련 보고는 처방 과정에서의 누락·실수 등 5건으로 상대적으로 경미한 내용이었다. 플랫폼 업계가 제도화를 촉구하자 5개 보건의약단체는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는 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와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대면 진료가 원칙이며, 보조적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국회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7개 법률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굿닥의 관계자는 “원격의료사업협회와 관련 입장을 계속 논의하고 있는 단계로 복지부 등의 발표에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재진만 허용하는 등 서비스 범위가 줄어들 것 같지만 의지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이라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전남동부청사 구색 맞추기 급급… ‘동부권 소외론’만 키웠다

    전남동부청사 구색 맞추기 급급… ‘동부권 소외론’만 키웠다

    오는 7월 개청할 전남도청의 전남동부청사 조직 개편안이 ‘구색 맞추기용’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행정의 효율성 등을 통해 동부권의 경제·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위해 전남동부청사에 들어설 조직을 발표했다. 1국 6과 154명에서 1본부 3국 1관 11과 320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동부지역본부에 있던 환경산림국을 2개국으로 쪼개는 등 전남동부지역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 단순한 숫자 늘리기라는 지적을 받고, 전남도의회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여 조직 개편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동부권 주민들은 “혹시나 했던 기대감이 역시나로 돌아와 실망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부권역은 여수·순천·광양시 등 7개 시군으로 전남 인구 180만명의 절반인 90여만명이 거주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 순천만국가정원 등이 있어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관광 지원 업무를 뒷받침할 경제국과 관광문화 연관 부서가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이 줄곧 제기돼 왔다. 더구나 최근 광양만권 산업단지가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돼 내년부터 3년간 6822억원이 투입되고, 포스코가 광양 동호안에 4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할 정도로 동부권이 경제의 주축이 되고 있어 경제부서는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관광문화체육국에서 문화를 따로 떼 문화산림휴양국으로 만들고, 문화가 빠진 자리에는 희망인재육성과를 붙여 넣은 기형적 조합을 만들었다”며 “조직 개편안에 대해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어서 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지역사회가 요구했던 비전과 핵심 부서가 빠져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발전협의회는 “소지역 이기주의 주장이 아닌 전남 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 전략의 청사진이 담길 수 있도록 동부권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金은 저출산 토론, 李는 전세 간담회…지지율 비상에 ‘총선 민심 잡기’ 행보

    金은 저출산 토론, 李는 전세 간담회…지지율 비상에 ‘총선 민심 잡기’ 행보

    잇단 설화와 각종 내홍으로 여야 모두 ‘집토끼’(고정 지지층) 이탈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왼쪽) 국민의힘·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에도 ‘민생 행보’에 주력하며 지지율 견인에 나섰다.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대토론회’에 참석한 김 대표는 당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고, 이 대표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만나 피해자 보상에 소극적인 정부·여당에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관련 토론회에서 과거 산아 제한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정책 당국자가 얼마나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인지, 식견이 얼마나 부족했나 절감한다”면서 “당시 잘못 세운 정책 후유증으로 대한민국 인구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보다 빨리 개발하고 그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면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제안해 주고 모색해서 당에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당대표로서 책임 있는 정책과 비전으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온 마음을 쏟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사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주력할 때”라면서 “예산으로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간 1조원이 넘는 초부자 감세는 과감하게 하면서 국가 예산에 비춰 봤을 때 소액이라 할 수 있는 피해 보상 예산 관련해선 인색하다”며 “사람들이 죽고 사는 문제라서 정부가 과감하고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최근 양당은 각각 텃밭인 대구·경북(TK)과 호남에서 나란히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총선 1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실제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의 TK 지지율은 전주보다 1.5% 포인트 내린 46.9%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광주·전라 지역 지지율도 전주 대비 9.4% 포인트 하락한 57.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확 줄어든 초중고생… 내년 교사 759명 덜 뽑는다[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확 줄어든 초중고생… 내년 교사 759명 덜 뽑는다[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정부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7년까지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최대 27%(961명)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가 24일 발표한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 수급 계획’에 따르면 내년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최대 3200명으로 올해(3561명)보다 361명(10.1%) 줄어든다. 중등교사(중·고교) 채용 규모도 최대 4500명으로 올해(4898명)보다 398명(8.1%) 덜 뽑는다. 신규 채용 교원 수는 해마다 줄어 초등은 2025~2026년 2900명 내외, 2027년 2600명으로 감소한다. 중등은 2025~2026년 4000명 내외, 2027년 3500명으로 줄인다. 2027년 초·중등 신규 채용 교원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27%, 28.5% 각각 감소하는 것이다. 초·중등 교원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비 최대 2359명을 뽑지 않는 셈이다. 신규 채용을 줄이는 이유는 인구 감소다. 2021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공립 초·중·고 학생수는 올해 439만 6000명에서 2027년 381만 7000명으로 약 58만명(1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등학생은 올해 253만 9000명에서 2027년 197만 6000명으로 22.2%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교사 1인당 학생수도 매년 줄어 2027년에는 초등 12.4명, 중·고교 1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게 교육부 전망이다.이번 수급 계획에서는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디지털 인재 양성, 기초학력 제고, 지역균형발전 같은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교원을 고려했다.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과 과밀학급이 많은 신도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교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인구 감소 지역인 89개 지방자치단체 내 소규모 초등학교 1100곳에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원을 배정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인구 유입 지역에도 학교·학급 신설에 필요한 교원을 확보해 과밀학급을 줄인다. 디지털 교육을 담당할 정보 교원과 초등 1~2학년 학습지원 교사도 늘린다. 새 교육과정에 따라 정보 수업이 확대되는 2025년에 맞춰 모든 중·고교에 1명 이상의 정보 교과 교원을, 일정 규모 이상 초등학교에 전담 교사를 배정한다. 지난해 기준 정보 교사는 중·고교 3800곳에 2500명이 있는데, 향후 1300여명의 정보 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약 880명 수준인 초등학교 정보 교과 전담 교원도 확대한다. 학습 격차가 발생하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담당 교원도 늘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수급 계획에 새로 반영된 지표에 따라 늘어나는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적 수치는 부처 간 협의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원 정원 감축에 따라 교육대·사범대 같은 교원 양성 기관의 정원도 감축할 예정이다. 교대 입학 정원은 2012년부터 3800여명 규모로 유지됐는데, 변동이 없으면 2027년까지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원이 신규 채용 규모보다 1200명 이상 많아진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대학에서도 이를 인지하는 만큼 학교들과 협의해 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교대총장협의회와 논의해 다음달 교대 정원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원 수급 계획이 ‘교사 1인당 학생수’ 기준에서 탈피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교사 기준 수업 시수로 교사 정원을 배치해야 한다”며 “정보 교과 교사 정원은 기존 정원이 아닌 별도 정원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이 줄고 있는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학교의 경우 더 과감하게 교원 확충에 나서야 한다”며 “교원 수급에 있어 학급당 학생수 기준보다 교사 1인당 학생수를 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 부분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확 줄어든 초중고생… 내년 교사 759명 덜 뽑는다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확 줄어든 초중고생… 내년 교사 759명 덜 뽑는다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4년내 신규채용 최대 28% 감축교사 1인당 학생수 매년 감소세 정부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7년까지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최대 27%(961명)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가 24일 발표한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 수급 계획’에 따르면 내년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최대 3200명으로 올해(3561명)보다 361명(10.1%) 줄어든다. 중등교사(중·고교) 채용 규모도 최대 4500명으로 올해(4898명)보다 398명(8.1%) 덜 뽑는다. 신규 채용 교원 수는 해마다 줄어 초등은 2025~2026년 2900명 내외, 2027년 2600명으로 감소한다. 중등은 2025~2026년 4000명 내외, 2027년 3500명으로 줄인다. 2027년 초·중등 신규 채용 교원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27%, 28.5% 각각 감소하는 것이다. 초·중등 교원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비 최대 2359명을 뽑지 않는 셈이다. 신규 채용을 줄이는 이유는 인구 감소다. 2021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공립 초·중·고 학생수는 올해 439만 6000명에서 2027년 381만 7000명으로 약 58만명(1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등학생은 올해 253만 9000명에서 2027년 197만 6000명으로 22.2%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교사 1인당 학생수도 매년 줄어 2027년에는 초등 12.4명, 중·고교 1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게 교육부 전망이다. 이번 수급 계획에서는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디지털 인재 양성, 기초학력 제고, 지역균형발전 같은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교원을 고려했다.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과 과밀학급이 많은 신도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교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인구 감소 지역인 89개 지방자치단체 내 소규모 초등학교 1100곳에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원을 배정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인구 유입 지역에도 학교·학급 신설에 필요한 교원을 확보해 과밀학급을 줄인다. 디지털 교육을 담당할 정보 교원과 초등 1~2학년 학습지원 교사도 늘린다. 새 교육과정에 따라 정보 수업이 확대되는 2025년에 맞춰 모든 중·고교에 1명 이상의 정보 교과 교원을, 일정 규모 이상 초등학교에 전담 교사를 배정한다. 지난해 기준 정보 교사는 중·고교 3800곳에 2500명이 있는데, 향후 1300여명의 정보 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약 880명 수준인 초등학교 정보 교과 전담 교원도 확대한다. 학습 격차가 발생하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담당 교원도 늘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수급 계획에 새로 반영된 지표에 따라 늘어나는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적 수치는 부처 간 협의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원 정원 감축에 따라 교육대·사범대 같은 교원 양성 기관의 정원도 감축할 예정이다. 교대 입학 정원은 2012년부터 3800여명 규모로 유지됐는데, 변동이 없으면 2027년까지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원이 신규 채용 규모보다 1200명 이상 많아진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대학에서도 이를 인지하는 만큼 학교들과 협의해 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교대총장협의회와 논의해 다음달 교대 정원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원 수급 계획이 ‘교사 1인당 학생수’ 기준에서 탈피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교사 기준 수업 시수로 교사 정원을 배치해야 한다”며 “정보 교과 교사 정원은 기존 정원이 아닌 별도 정원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이 줄고 있는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학교의 경우 더 과감하게 교원 확충에 나서야 한다”며 “교원 수급에 있어 학급당 학생수 기준보다 교사 1인당 학생수를 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 부분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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