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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억원 해킹’에 재상폐위기 위믹스, 거래유의 종목 2차 연장..5월초 결론

    ‘90억원 해킹’에 재상폐위기 위믹스, 거래유의 종목 2차 연장..5월초 결론

    대규모 해킹 피해로 2차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 여부 결정이 다시 한번 미뤄졌다. 지난달 18일 이미 한번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연장한 데 이어 두번째다. 위믹스의 운명은 5월 1주차(4월 28일~5월2일)에 결정될 전망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18일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추가적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 간 협의체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 2022년 공시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는 이유로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다. 이후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업비트를 제외한 주요 거래소에 재상장됐고 지금까지 거래돼 왔다. 하지만 지난달 4일 DAXA는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다시 한번 지정했다. 위믹스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해킹 공격에 노출돼 피해로 이어지면서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지난달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약 865만 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고 공지했다. 당시 위믹스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약 90억원어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DAXA는 위믹스 측의 이같은 공지에 “이용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나 가상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했고,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피해자 보상 방안이 부재하다”며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 진천군 고립가구 지원 이웃연결단 구성..50여명 활동

    진천군 고립가구 지원 이웃연결단 구성..50여명 활동

    충북 진천군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 인적 안전망인 ‘이웃 연결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과 참여를 원하는 주민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 또는 고독사 위험 징후를 보이는 이웃이 있으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후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을 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가정방문 조사에도 참여한다. 사회적 고립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력자역할도 담당한다. 활동비나 수당 등은 따로 없다. 군은 발대식과 병행해 군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도 진행했다.
  • [사설] 확산일로 통상전쟁… ‘관세 협의체’ 구성해 초당적 대응을

    미중 간의 관세전쟁이 반도체, 환율 등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저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까지 대중국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 하원도 딥시크에 AI 기술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반도체 해외 수출 규제로 중국 AI 투자 붐을 기대했던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관세전쟁의 역풍은 미국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그제 ‘트럼프 관세’가 미 경제에 인플레이션과 성장둔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관세전쟁의 여파로 환율 변동폭이 커진 가운데 환율전쟁의 조짐마저 엿보인다. 미 재무장관은 향후 채권시장 혼란이 심화하면 이를 해결할 “큰 도구가 있다”고 했다.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위한 합의를 협상테이블에 올릴 수 있단 얘기다. 약달러 기조가 장기화되면 우리 수출기업 가격경쟁력은 떨어지고, 한은의 통화정책 운신의 폭은 위축된다.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의 연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 일본과의 관세협상에 직접 나섰다. 일본 측은 이번 협상에서 관세 인하와 철폐를 요청했고 미국은 방위비 확대를 요구했다고 한다. 일본과 산업구조가 유사한 우리는 양국의 협상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 뻔히 눈뜨고도 코를 베일 상황이건만 정치권의 대응은 딴 나라를 사는 것 같다. 대체 무얼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권용 성과를 만드는 차원에서 졸속으로 대미 관세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연히 하고 있다. 또 어느 의원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서울구치소로 가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누구도 아닌 최 부총리는 당장 다음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 재무장관과 관세협상 실무에 들어가야 하는 사람이다. 일본과 독일에서는 관세 폭격에 맞서야 하는 동안에는 정쟁을 멈추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 힘을 모으자고 결의하고 있다. 우리 눈에는 낯설다 못해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우리는 지금 한 대행이 주관하는 정부의 태스크포스(TF)만 가동될 뿐 정치권은 온 정신이 대선 콩밭에만 쏠려 있다. 최종 결정을 새 정부가 한다 해도 국익 훼손이 없도록 철저히 밑그림을 그려 물밑작업을 해야 하는 때다. 선거를 하더라도 정부와 제1, 2당이 당장 초당적 관세대응 협의체부터 만들라. 대미 협상의 큰 방향을 조율하고 차기 정부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
  • 김영록 지사, 노동계와 여수산단 위기 극복 협력 모색

    김영록 지사, 노동계와 여수산단 위기 극복 협력 모색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산단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단들이 17일 동부청사에서 만나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김정환 건설산업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장과 이광민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건설지부장, 김성호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장, 조용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여수지부장,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공동대책위원회는 정부·지자체 주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참여와 지역노동자 생존권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 관련 현실적 대책 마련, 정부 투자 집행계획 공개 및 지원계획의 노동자 협의, 국가 차원의 위기 대응책 마련 및 대선 공약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의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참여 요구에 대해 기업 및 상공회의소 협의를 거쳐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전남도의 입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대응은 단순히 지역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위기 극복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21대 대통령 선거공약에도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근로자, 도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4일 여수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을 한 데 이어 4월에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도 추진할 방침이다.
  • 여수 시민단체, 여수산단 오염물질 측정 조작 대책 촉구

    여수 시민단체, 여수산단 오염물질 측정 조작 대책 촉구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들이 여수산단 업체들의 대기 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사건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의 권고안 실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7일 성명을 통해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사건 발생 6년이 지났지만 대책위원회인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의 9개 권고안은 여전히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권고안 이행의 책임 주체인 전남도는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 9개 권고안을 즉각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2019년 4월 여수 국가산단 다수 기업이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수년간 조작한 환경 범죄 행위가 드러나 민관 대책협의체인 거버넌스위원회가 2021년 2월, 환경오염 실태조사 및 건강역학조사 등 9개 권고안을 도촐했다”며 “권고안 도출 3년이 지나도록 전남도 등은 여전히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이유로 이행을 지연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연대회의는 또 “측정값 조작이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시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 범죄로 기업·기관 유착과 행정 무능이 만들어낸 구조적 참사였다”며 “권고안 지역 역시 또 하나의 환경 범죄 방조와 직무 유기로, 민관협력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수산단 기업들은 2019년 대기 오염 물질이 실제보다 적게 나온 것처럼 측정값을 수년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관계자 수십명이 기소됐다.
  • 부산시, 골칫거리 빈집 매입해 외국인 기숙사·공원 조성

    부산시, 골칫거리 빈집 매입해 외국인 기숙사·공원 조성

    인구 감소로 빈집이 점차 늘어나 사회 문제가 된 가운데, 부산시가 빈집을 매입해 공유재산화 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빈집 매입 및 생활 기반시설 조성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있는 빈집을 매입해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로 바꿔 삶의 질을 높이려고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빈집 혁신 대책’의 실행 계획의 하나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의 평가를 거쳐 영도구, 동구 4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도구에서는 청학동, 동삼동 빈집 2채를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와 협력해 후보지를 발굴했다. 동구에서는 수정동 빈집 2채를 철거하고, 이 부지에 운동기구를 설치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빈집 붕괴 사고, 범죄 우려가 큰 지역으로 주민 요구를 반영해 안전한 체육공원으로 가꾸기로 했다. 시는 시 총괄 건축가인 우신구 교수, 이섬결 한국부동산원 과장, 신병윤 동의대 교수 등 전문가 9인으로 빈집 정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협의체는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빈집 사업평가 등 역할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빈집을 공유재산화해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매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매도 의사가 있는 빈집에 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향후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미래세대를 위한 빈집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 양천, 식당·학원·병원 나눔가게 70곳 늘린다

    양천, 식당·학원·병원 나눔가게 70곳 늘린다

    서울 양천구는 동별 맞춤형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해 ‘민관협력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개 동을 선정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8개 모든 동 협의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렸다. 구는 복지사업을 ‘공통사업’과 ‘동별 현안사업’으로 나눠 관리한다. 공통사업은 ‘양천구 나눔가게 활성화’ 사업이다. 구는 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물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나눔가게를 적극 발굴해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함으로써 동 단위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현재 구에는 식당, 학원, 병원 등 130개 나눔가게가 운영 중이나 올해는 동별 복지 수요에 맞춰 200곳을 목표로 추가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대상자에게 맞춤 연결할 계획이다. 동별 현안사업은 동 협의체 중심 자체 기획사업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심리검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톡톡(talk, talk)’ ▲한부모가족 주말 여가 프로그램 ‘싱글 생글한 우리가족’ ▲저소득 어르신 지원 사업 ‘해피 실버데이’ 등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의 ‘따뜻한 겨울나기 기금’을 활용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총 5400만원을 배분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 편견 없도록… 서대문, 23일 ‘한가족 한마당’ 행사 개최

    장애인 편견 없도록… 서대문, 23일 ‘한가족 한마당’ 행사 개최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23일 홍제폭포광장 일대에서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포스터)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다. 구는 후원을 맡았다. 올해 행사는 ‘행복 200% 더하기, 더 하나 되는 기쁨’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기념식과 단체공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 인식 개선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장애인 고용 촉진과 취업 상담을 위한 일자리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23일 오후 1시 30분 시작될 기념식에는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노래와 악기 연주 등 장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와 주민이 모두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신청한 제주… 전국 첫 RE100 달성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신청한 제주… 전국 첫 RE100 달성

    분산에너지특화지구 지정 신청이 지난 15일 마감된 가운데 제주도가 제1호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가 신청한 ‘신산업활성화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단위의 혁신적인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형은 수요 유치형과 공급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 등 3가지다. 도는 1850㎢ 전지역을 신청했다.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신청은 당초 예상대로 제주를 비롯, 울산, 부산, 경기 등 11개 지자체가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우선 지역 내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차량-전력망 연계(V2G), 수요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내에서 생산된 풍력·태양광발전 기반 재생에너지를 지역 내에서 거래하고, 남는 전력은 한전에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20%를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전력 계통 포화 및 출력제한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도는 2022년 4월 산업부와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전문가 및 사업자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한국전력, 한전KDN, 제주지역 14개 국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전문가와 도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써왔다. 도는 5월 13일까지 특화지역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실무위원회 평가,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런 와중에 도는 지난 14일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제주지역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만으로 생산·공급한 것이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시작됐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날 강풍특보에 풍력발전 이용률이 51.8%(오후 1시 기준)에 달했고, 태양광 발전도 적절한 일조량과 온도 조건으로 73.1%(오후 1시 기준)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는 등 날씨가 큰 영향을 줬다”며 “남은 잉여전력은 육지부와 제주간 연결된 해저연계선(HVDC)은 시간당 최대 180㎿의 역송이 가능한데 이날 시간당 171㎿를 역송해 재생에너지 공급 과잉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2032년까지 29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유치와 19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는 2022년부터 장기간 준비해온 역점 계획인 만큼 최종 특화지역 지정 성공을 통해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역사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했다”며 “제주는 최초로 RE100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가 현실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피력했다.
  • “복지사업? 동네마다 다 달라요”… 양천구의 ‘경청 행정’

    “복지사업? 동네마다 다 달라요”… 양천구의 ‘경청 행정’

    서울 양천구는 동별 맞춤형 복지 체계 강화를 하기 위해 ‘민관협력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개 동을 선정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8개 모든 동 협의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렸다. 구는 복지사업을 ‘공통사업’과 ‘동별 현안사업’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공통사업은 ‘양천구 나눔가게 활성화’ 사업이다. 구는 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물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나눔가게를 적극 발굴해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함으로써 동 단위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현재 구에는 식당, 학원, 병원 등 130개 나눔가게가 운영 중이나, 올해는 동별 복지수요에 맞춰 200개소를 목표로 추가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대상자에게 맞춤 연결할 계획이다. 동별 현안사업은 동 협의체 중심 자체 기획사업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심리검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톡톡(talk, talk)’ ▲한부모가족 주말 여가 프로그램 ‘싱글 생글한 우리가족’ ▲저소득 어르신 지원 사업인 ‘해피 실버데이’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 ‘너두나두우리두’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등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한 ‘따뜻한 겨울나기 기금’을 활용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총 5400만 원의 사업비를 배분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동 지역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양봉농가와 과수농가는 상생해야 합니다.”

    “양봉농가와 과수농가는 상생해야 합니다.”

    농정당국이 봄철 과수농가에 ‘적과제’ 사용 주의보를 내리고 꿀벌 보호에 나섰다. 사과·양봉 주산지인 경북 예천군은 사과꽃 개화 시기를 맞아 관내 과수농가에 적과제 ‘카바릴’을 사용할 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바릴은 사과 농사에 많이 쓰이는 적과제로, 한 가지에 너무 많은 사과가 맺히지 않게 과실을 솎아내는 용도로 쓰인다. 꽃을 일일이 따는 데 따른 노동력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문제는 카바릴이 꿀벌에 치명적이라는 점이다. 사과꽃 등이 개화할 때 카바릴을 살포하면 3주가 지나 인근 양봉농가 꿀벌 70% 가량이 폐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카바릴 때문에 과수농가와 양봉농가 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카바릴 살포 최소 2~3일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인근 양봉농가에도 일정을 반드시 알릴 것을 강권하고 있다. 구두,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서다. 또 12개 읍면별 과수·양봉농가 협의체를 운영해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토록 지원하고 있다. 예천에는 770여 농가가 800여㏊에서 사과 농사를, 280여 양봉농가에선 2만 3000군(벌통을 세는 단위, 1군은 꿀벌 4만~5만 마리)에 이르는 벌꿀을 사육하고 있다. 황원희 예천군 축산과장은 “적과제는 농약관리법 등에 따라 꽃이 완전히 진 뒤 살포해야 한다”면서 “이를 어기면 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 하고, 꿀벌에 피해가 발생하면 민사상 책임까지 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도록”…서대문구, 오는 23일 ‘한가족 한마당’ 행사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도록”…서대문구, 오는 23일 ‘한가족 한마당’ 행사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23일 홍제폭포광장 일대에서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포스터)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다. 구는 후원을 맡았다. 올해 행사는 ‘행복 200% 더하기, 더 하나 되는 기쁨’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기념식과 단체공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 인식 개선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장애인 고용 촉진과 취업 상담을 위한 일자리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작될 기념식에는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노래와 악기연주 등 장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와 주민이 모두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주민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주민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주민 지원 조례안」이 15일(화)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참여권을 보장하고,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조성사업 이후에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규정하여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인해 생활기반을 상실한 주민에 대한 지원대책 수립·시행 ▲시장·군수, 사업시행자,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운영 ▲주민공청회·설명회·토론회 등 의견수렴 ▲주민 대상 정보제공과 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태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해 재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도화한 점에 의미가 있다”며, “협의체 운영 시 주민대표뿐 아니라 전문가 자문까지 명시해 실효성 있는 주민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있어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되고,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찾아 나서는 복지’로 위기가구 선제 발굴 지원

    서대문구 ‘찾아 나서는 복지’로 위기가구 선제 발굴 지원

    서울 서대문구 위기가구를 기다리지 않고 ‘찾아 나서는 복지’ 실현에 매진해 주목 받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홍제 3동 개미마을과 천연동 현저2주거환경개선지구 일대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전 세대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은 무허가 주택이 밀집해 행정망만으로는 실태 파악이 어려운 재개발 예정지로, 구는 주민등록상 등재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구역 내 모든 실거주 가구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조사를 추진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공무원과 통반장이 약 한 달간 232세대를 직접 방문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했으며 복지상담도 진행했다. 이 결과 행정망에 포착되지 않았던 11개 위기가구를 신규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연계했다. 또한 기존 복지 수급 가구에 대해서도 심층 상담을 통해 주거, 건강, 돌봄 등 다각적 욕구에 맞춘 추가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자 통반장인 19명이 공무원과 협력해 ‘핀셋형 조사’로 제도 밖에 놓여 있던 위기가구를 정밀하게 발굴했다.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협조로 재개발구역 내 주거환경 취약 세대에 대한 긴급보수 조치를 시행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실질적 위기 대응력도 높였다. 구는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전수조사를 연계해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의 주거 취약시설이 몰려 있는 대학가’ 등 동별 인구 및 주거유형 특성에 따라 ‘위기가구 발굴 분류체계’를 구축해 해당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행정망에 포착되지 않은 위기가구까지 지역주민분들과 함께 꼼꼼히 찾아내고 복지 제도 및 자원과 연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곽미숙 경기도의원, 지역소멸 위기 대응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개선 촉구

    곽미숙 경기도의원, 지역소멸 위기 대응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고양 6)은 지난 4월 14일(월) 오전 10시, 제383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중앙정부의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지방정부의 정책적 권한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곽미숙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지방의 산업 특성과 인력 수요를 반영하여 외국인을 유치하는 제도지만, 현행 구조는 중앙정부 중심의 일률적인 운영 방식에 갇혀 있어 실질적인 정착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지역이 정책을 주도하고, 외국인 유입과 정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사무처에서 발표한 검토의견에 따르면, 해당 건의안은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유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으로서 그 취지와 필요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평가됐다. 특히, 통계청과 고용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OECD 최저 수준이며, 2025년 기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96개 지역(42.1%)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현실을 뒷받침했다. 전문위원실의 검토 의견 또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이 수반되어야 하며, 외국인 체류자격의 변경은 국가 이민정책 전반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상설 협의체의 구축은 행정조치만으로도 가능하므로 조속한 실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되어 정책적 타당성을 뒷받침했다. 곽미숙 의원은 “지방정부가 단순한 행정집행 기관이 아닌 외국인 유치·정책 추진의 실질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이민정책과 조화를 이루되, 지역의 현실과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제도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건의안은 현재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법무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이송되어 후속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경기도와 타 광역자치단체의 참여 확대를 통해 전국 단위의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영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의 대표발의로 개정된 조례안은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에 대한 제도적 대응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운영 중인 ‘지하안전지킴이’ 제도를 명문화하고 지하개발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도지사로 하여금 지하안전평가 또는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대상 현장에 대해 실태 점검과 기술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영민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는 정책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를 통해 지하개발 현장의 자문과 점검을 실시해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의 책무성과 자긍심 향상은 물론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들은 지하안전이 단순한 기술적 관리 차원 이상으로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지하공간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도 내에서 광명시 신안산선 건설현장에서 공사중 지반침하가 발생해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한 달 사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추가적인 지반침하가 확인됐고, 삼성동 재개발지역에서는 지반침하 의심 정황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으며, 부산 사상역~하단역 공사 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이 단발성이 아닌 도심 내 지하공간 안전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1,38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경기도가 303건으로 전국 최다(22%)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47.1%) ▲다짐 불량(18.4%) ▲굴착공사 부실(6.7%) ▲기타 매설물 손상(6.7%) 등으로, 대부분 관리 소홀 또는 시공 부실에 기인한 인재로 분석된다. 이처럼 한 달 새 수도권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공공안전과 직결된 구조적 리스크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의 도 내 지하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과 자문,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김영민 의원의 개정안은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정책마련의 일환으로서 도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경기, 동반성장 기반 강화에 660억 투입

    경기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660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 ~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세운 바 있다. 2차 기획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660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경기도형 납품 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 탈취 예방 등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원),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000만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대기업·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지역 맞춤형 상생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대·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 입점, 기술·제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건이 포함됐다.
  • 이번엔 성공할까…이달 중 수도권매립지 대체지 4차 공모

    이번엔 성공할까…이달 중 수도권매립지 대체지 4차 공모

    1년여 중단됐던 수도권매립지 대체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이달 중 재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3개 시도와 환경부 등 4자 협의체는 이달 중 대체지 공모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공모는 현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지역을 찾기 위한 것이다. 4자 협의체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공모했지만 응모하는 지자체가 없어 모두 무산됐다. 4자 협의체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면적 축소 등 공모 조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면적 기준은 1차 공모 220만㎡, 2차 공모 130만㎡, 3차 공모 90만㎡로 점차 줄였고 이번 공모에선 더 줄인다. 지자체에 돌아가는 인센티브도 기존 3000억원에서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4자 협의체 회의에서 이달 중 4차 공모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현재 세부적인 공모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는 애초 2016년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2015년 4자 협의체가 3-1매립장 종료시까지로 연장했다. 1992년 서울 난지도 매립장 대체지로 인천 서구 오류·백석동 일대에 조성된 수도권매립지에는 지난해 한해에만 107만 2000t의 폐기물이 반입됐다. 경기도가 50만8000t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40만9000t, 인천시 15만5000t이었다.
  • 청년친화도시 ‘순천시’, 청년정책 106개 사업 500억 투입

    청년친화도시 ‘순천시’, 청년정책 106개 사업 500억 투입

    청년친화도시를 목표로 하는 전남 순천시가 올해 500억 규모의 청년정책을 시행한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의 106개 사업으로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우선 문화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육성하고 맞춤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선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캠퍼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과 창작공간 조성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교육·발굴할 예정이다.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업 유치, 인건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18세부터 4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과 문화복지카드 연 25만원, 취업·자격 관련 도서 구입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무주택 청년 취업자에게 전·월세 주거비를 1년간 월 최대 20만원, 혼인신고 5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 4년간 월 최대 10만원의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청년 목소리 반영을 위한 ‘청년정책협의체’, ‘1845 청년 인재풀’ 운영도 관심을 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한데 이어 협의체 위원들은 청년 정책에 대한 각종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정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각종 위원회 청년 비율을 20%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 강사, 정책 자문단, 서포터즈 활동이 가능한 1845 청년 인재풀을 운영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정주환경을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사고 현장 찾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사고 현장 찾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 의원)가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현장을 살폈다. 이번 사고는 광명시 일직동 372-12, 신안산선 복선전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터널 내 구조물 변위로 기둥이 손상되면서 이를 보강하기 위한 준비 중에 현장이 붕괴되면서, 주변도로 붕괴 등 지반침하가 발생해 인명피해 2명(1명 구조, 1명 실종)과 현장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에 앞서 사고 당일 오전 12시 30분경 신안산선 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조짐이 나타나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바 있으며, 소방은 사고발생 익일 오후 3시 51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사고 현장 도로 통제 및 매몰자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허 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매몰·실종되어 계신 근로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차 피해 발생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반침하와 싱크홀 등의 발생에 대한 예방과 대책 마련에 대해 업무보고·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상임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적 및 정책제안을 해왔다”면서, “향후 도 내에서 유사사고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현장에는 허 원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 의원이 함께 현장을 찾았다. 한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또는 싱크홀 발생을 예방하고 현장합동점검 및 협의체 구축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안(김영민 의원 대표발의)을 오는 14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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