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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일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이전 노동자 희생으로 이어져선 안돼”

    김장일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이전 노동자 희생으로 이어져선 안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5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이전이 노동자의 희생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노동환경 개선 대안 등의 마련을 주문했다. 김 도의원은 양평으로 진흥원 본원을 이전에 따른 노사간의 대립적 관계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노동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협의체의 적극적 활용 및 노동자의 의견을 충실히 듣고 반영하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도의원은 “공공기관의 경기 북부지역 이전 결정 후 처음으로 이전되는 진흥원의 노동자의 주거환경 및 복지문제를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행감 질의를 마무리 했다. 이에 이홍우 진흥원장은 협의체가 노동자의 의견을 충실히 듣는 기능을 하며, 노동자 복지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 LG·SK, 이번엔 ESG 경영 활동 맞대결

    LG·SK, 이번엔 ESG 경영 활동 맞대결

    전기차 배터리 분야 맞수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SK온이 이번에는 나란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 나섰다. 4일 재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ESG 가운데 ‘사회’(S)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에 처음으로 가입하며 국내 배터리 1위 기업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RBA는 글로벌 제품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로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방침이다.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까지 RBA 기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공급망 전반을 점검·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RBA 산하 협의체 RLI와 RMI도 가입했다. RLI는 인권 존중과 다양성 확보를, RMI는 기업의 책임 있는 광물 조달·공급망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협의체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E)에 초점을 맞추고 도로교통공단 등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범국민 친환경 ‘산해진미’ 캠페인을 벌인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사례 공모전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은 TBN한국교통방송 라디오 광고를 통해 운전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에 나선다. 자회사 SK온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와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과 표준을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화재 원인별 구체적인 발생 조건을 찾는 새로운 평가 방법을 개발해 화재가 나지 않는 안전한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은 지금까지 1억 5000만개 배터리셀을 납품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독보적인 안전성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배터리 안전성을 자신했다.
  • 봉사·헌신… 보통 시민 7명 강북 빛내다

    봉사·헌신… 보통 시민 7명 강북 빛내다

    1만시간 자원봉사 등 묵묵히 힘 보태모범가족·기업인 등 구정 발전 주인공구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올라#서울 강북구 번1동에 사는 김복만(76) 씨는 젊은 시절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 오다, 암에 걸렸다. 2018년 수술로 고생했지만, 아들과 며느리의 극진한 간호로 회복했다. 그는 현재 3대가 함께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고령에도 여러 직능단체에서 활동하며 봉사하는 삶을 산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 강북지구협의회장인 권영희(52) 씨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자원봉사 1만시간 포장증을 받았다. 그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코로나19 방역과 재난대응 활동에 앞장섰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이들을 포함해 일곱명의 사연이 울려퍼졌다. 객석에서 꽃다발을 든 가족들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구가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강북구민대상’ 수상자들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축사에서 “저는 사실 심사위원들이 누군지도 모른다”며 “제가 전화라도 한 통 하면 상의 빛이 바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 선정이 끝나고 나면 내용만 보고를 받는다”며 “저도 구민과 똑같은 마음으로 시상에 임한다. 수상하시는 분들은 상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자랑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강북구민대상 심사는 지난 7월 지역 내 각계각층 추천으로 후보자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구는 9월 후보자 공적 사실을 엄격하게 조사하고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무기명투표에서 심사위원 과반의 표를 받지 못하면 수상하지 못한다. 김씨는 모범가족상을 받았다. 권씨는 선행봉사상 수상자다. 이들 이외에도 김연주 시인(문화예술상), 조휘석 강북구체육회 수석부회장(체육상), 김홍렬 능이버섯백숙 대표(모범기업인상), 김용순 강북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장애분과 위원(사회복지상), 서광석 통장연합회장(환경상)이 부문별 상을 받았다. 이들은 구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른다. 박 구청장은 “구정 발전에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신 여러분이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 열린정부파트너십 사무총장 방한… 전해철 장관 면담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산자이 프라드한 OGP 사무총장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정부 혁신과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의기투합했다. 4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 장관과 산자이 사무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78개 OGP 회원국과 전 세계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로 열리는 글로벌서밋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자이 사무총장은 5일에는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 위원들을 만나고, 6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열린정부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강연도 할 예정이다. OGP는 2010년 10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2011년에 설립된 국제적인 다자협의체로 ‘투명성, 반부패, 국민참여’ 등 열린정부의 가치 구현과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제11대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는 민간 인사와 정부 위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OGP의 국내 조직이다. 올해 글로벌서밋은 시민영역·국민참여 강화, 반부패, 포용적 디지털혁신 등 3대 공동비전을 주제로 회원국의 정상·장관급 인사 및 국제기구·시민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글로벌서밋을 성공리에 개최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열린정부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면서 “회원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자이 사무총장은 “이번 글로벌서밋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시민영역이 확대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이광호 서울시의원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상생안 근본적 대책 담겨야”

    이광호 서울시의원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상생안 근본적 대책 담겨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3일에 열린 제303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카카오모빌리티 이동규 부사장을 상대로 카카오택시의 콜 몰아주기 의혹과 가맹택시의 수수료 문제를 지적하고 시민이 편리한 택시문화 정착을 위한 상생안 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 의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국정감사 직전 상생안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택시분야 협의체와의 어떠한 공식적인 협의가 없었다”고 밝히고 “이러한 일방적인 상생안이 과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목적지 표시에 따른 선택적 배차로 시민 불편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호출단계에서의 콜 거부는 사실상의 승차거부로 봐야할 것”이라고 밝히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카카오 가맹택시에게 20%의 수수료를 받고 다시 16.7%를 돌려주는 이중 구조의 수수료 계약과 배회영업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운수종사자에 대한 독점기업의 횡포”라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택시 업계가 어려운 상황임”을 밝히고 “단순히 기존 정책을 손보는 정도가 아닌 택시 현안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상생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카페서 1회용컵 퇴출”…서울시, 6일부터 ‘다회용컵 시범사업’

    “카페서 1회용컵 퇴출”…서울시, 6일부터 ‘다회용컵 시범사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회용컵 사용이 다시 급증하면서 서울시가 카페 내 1회용컵 퇴출에 나선다. 서울시는 6일부터 서울시청 일대 20여개 카페와 함께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내 연간 1회용 컵 사용량은 약 6.3억개로 추정된다. ‘1회용컵 사용실태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커피 소비가 방문 포장 형태로 변화하면서 지난해 1회용컵 사용량은 전년보다 약 10% 늘었다. 시범사업에는 1회용품 퇴출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 등이 결성한 친환경 협의체 ‘해빗에코얼라이언스’에 동참하는 스타벅스(12곳), 달콤커피(1곳), SK텔레콤이 참여한다. 서울시청 인근 소상공인 카페 5곳도 동참하며, 참여 카페는 시범사업 도중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소비자는 테이크아웃 음료주문 시 보증금(1000원)을 음료 값과 함께 지불하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받는다. 사용한 컵은 사업 지역의 주요 매장에 설치된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또는 ‘해피해빗’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반납된 컵은 전문 세척업체를 통해 수거돼 세척·살균·소독 과정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거쳐 카페에 재공급된다. 제공되는 다회용 컵은 색소, 배합제 등 일체 첨가물이 섞이지 않은 안전한 원료로 제작됐다. 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다. 향후 컵이 폐기되는 시점에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단일 소재의 무색 컵으로 제작했다. 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효과를 분석·검증한 뒤 ‘1회용컵 없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소재 프랜차이즈 카페에 다회용컵을 전면 도입한다는 목표다. 스타벅스는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을 도입해 내년에는 서울시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소상공인 카페의 경우 다회용컵 이용 시 음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컵 보증금을 ‘해피해빗’ 앱 포인트로 돌려받을 경우 첫 이용 시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하고, 이용할 때 마다 보증금(1000)에 100포인트를 더 얹어 1100포인트를 지급한다. 해피해빗 포인트는 5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OK캐쉬백으로 적립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해 카페에서 발생하는 1회용컵을 원천적으로 감량하고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미·영·호주 틈새회담… 기시다의 8시간 정상외교

    미·영·호주 틈새회담… 기시다의 8시간 정상외교

    COP26서 베트남 총리도 만남 강행군바이든과 도보 대화… 연내 방미 의지존슨·모리슨과도 군사·쿼드 강화 합의기시다 후미오(얼굴)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잇따라 만나는 등 ‘정상외교’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달 31일 중의원 총선거에서 선방한 뒤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엔 주특기인 외교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외무성은 2일 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단시간 간담을 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두 정상은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 기후변화 문제 대처에 미일이 계속 긴밀히 연계할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이 걸어가면서 대화한 모습이 보도된 것을 보면 정식 회담이 아니었기 때문에 외무성이 ‘단시간 간담’했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미일 두 정상은 이르면 연내에 정식으로 회담할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동행한 일본 취재진에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연내 미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존슨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 자위대와 영국군의 공동 훈련을 원활히 하는 내용의 협정을 조기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존슨 총리는 외무부 장관, 기시다 총리는 외무상이었던 시절 여러 차례 회담을 하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모리슨 총리와의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일본·호주·인도와 만든 안보협의체인 쿼드의 연계 강화에도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COP26 참석을 계기로 정상외교에 본격 데뷔했다. 실제 영국에 머문 시간은 8시간에 불과했지만 3국 정상과 함께 베트남 총리까지 만나는 강행군을 펼친 데는 아베 신조 정권 시절 4년 8개월의 외무상 경험을 토대로 외교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
  • ‘우주’에 꽂힌 국방장관...육·해·공군 합동우주작전 만든다

    ‘우주’에 꽂힌 국방장관...육·해·공군 합동우주작전 만든다

    서욱 장관, 국방우주력발전 평가회의 주관합참의장, 각 군 총장 등 군 수뇌부 총출동합참 주도로 육해공군 ‘합동우주작전’ 수립 “우주는 군사와 비(非)군사 등 경계와 구분이 불명확하고 누구나 접근과 활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들어 부쩍 ‘우주’를 강조하고 있다. 3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우주력발전 추진 평가회의도 주관했다. 주요국들이 앞다퉈 우주 진출에 나서는 상황에서 한국이 국방우주력의 방향성을 잘못 설정하면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한미 미사일 지침이 40여년 만에 종료되고, 누리호 발사,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으로 법· 제도, 기술적 차원에서 군의 우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도 서 장관이 우주를 강조하는 이유로 분석된다. 장관이 직접 회의를 챙기자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이 한 데 모여 국방우주력을 논의한 것은 처음이다. 공군이 미국 우주군과 우주정책협의체 구성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 데 이어 본부에 우주센터를 신설하는 등 우주 쪽에 역량을 쏟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합동우주작전을 수립해 전 군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기로 한 것도 눈에 띈다. 우주가 공군만의 영역이 아닌, 국방의 미래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합동우주작전은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수립한다. 감시정찰·항법·통신지원의 ‘우주정보지원’, 우주 위험·위협 식별을 위한 ‘우주영역인식’, 우주 군 자산의 생존성과 자유 보장을 위한 ‘우주통제’, 우주전력을 우주로 운반·배치하거나 우주 내에서 이동시키는 ‘우주전력투사’ 4개 영역으로 우주작전 수행개념도 정립했다. 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주의 특성을 고려해 우리 군의 합동성이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방우주력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7박9일 강행군’ 文대통령, DJ 이후 처음 헝가리 찾은 까닭은?

    ‘7박9일 강행군’ 文대통령, DJ 이후 처음 헝가리 찾은 까닭은?

    3개국, 4개 다자회의 연속 참석 취임후 처음 첫 일정으로 헝가리유람선 참사 희생자 추모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마지막 기착지인 헝가리에 도착,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대통령이 헝가리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1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0년 만이다. 전임자들이 좀처럼 방문하지 않았던 헝가리로 문 대통령이 발걸음을 돌린 것은 순회의장국인 헝가리와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비세그라드 그룹(V4)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창설 30주년을 맞은 V4는 유럽연합(EU) 내 최대 수출시장(약 168억달러)이자 2대 교역대상(총 135억달러)인 동시에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EU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65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그만큼 경제적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는 의미다.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에 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도 추진된다. 문 대통령의 순방기간 FA50 개발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슬로바키아 국영 방산업체인 레테츠케 오프라보브네 트렌친(LOTN) 간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되는데, 사업 규모는 5억달러(약 5900억 원)에 이른다. 미·중·일·러 등 4강 외교 외에는 좀처럼 주목을 받지 못 하지만,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동력 등 경제적 측면에서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문인 셈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3개국에서 열리는 3개의 다자회의(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공급망회복력 글로벌 정상회의,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한·V4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는 강행군에 나선 까닭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뒤 5일 동안 6번의 정상외교(교황 단독 면담 포함)를 비롯해 20여건의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페이스북에 “이제 일정의 절반이 지났을 뿐인데… 발에서 피가 났다”고 고단함을 전할 정도다.문 대통령은 이번에 V4 국가들과의 양자회담은 물론, 한·V4 정상회의에 이어 한국 기업과 V4 기업들이 함께 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측의 교류·협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2차전지와 배터리, 바이오 등 신산업 핵심분야에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부다페스트 도착 후 첫 일정으로 2019년 5월 한국인 관광객 등 20여명이 희생된 유람선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을 찾아 고인들을 애도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머르기트교 인근에 마련된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버르거 미하이 헝가리 부총리 겸 재무장관에게 추모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사고 당시 헝가리 정부가 실종자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헝가리 국민도 함께 걱정해주고, 애도해 주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영원한 애도를 위한 추모 공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부산 4년만에 택시요금 인상...기본요금만 올려

    부산 택시요금이 4년만에 인상된다. 부산시는 12월 15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는 3300원에서 3800원으로, 모범택시와 10인승 이하 대형택시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자율 신고요금제로 운영되는 고급형 택시와 11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는 이번 요금 조정에서 제외된다. 부산시는 2017년 9월 기본요금 인상(2,800원→3,300원)을 포함한 택시요금 조정 이후 4년이 지나, 인건비, 유류비 등 택시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택시업계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 이번에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기본요금만 수도권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요금 인상은 택시업계, 택시 노동조합, 각계 교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의 자문과 교통혁신위원회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택시조합은 요금 조정 건의안을 통해 택시 운송원가 용역 결과를 근거로 운송수지 적자율 29.38%를 상회하는 30%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년 전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한 수도권 수준으로 조정했다. 시는 거리와 시간에 따른 주행요금은 동결돼, 실질적인 요금 인상률은 중형택시의 경우 1회 평균 승차거리인 5.4㎞ 기준으로 7.09%, 10㎞ 운행 기준으로 5.36%, 20㎞ 운행 기준으로 2.96%로, 역대 인상률 중 최저치라고 전했다. 택시 이용 시민들은 미터기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종전 미터기로 나온 요금에 5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택시 운송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LPG 리터당 가스요금은 지난 2017년 9월 대비 현재까지 최대 20% 이상 상승했다.또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수는 2018년 1월 말 1만 1,455명에서 2021년 10월 말 7727명으로 3년간 무려 32% 감소했다.법인택시 휴업차량은 2018년 1월 말 540대에서 2021년 10월 말 2,121대로 292% 증가했다. 부산시관계자는 “택시업계의 열악한 여건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지만,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행요금은 동결하고 2년 전 요금을 인상한 수도권 수준으로 기본요금만 인상했다”고 말했다.
  • 천영미 경기도의원 2021 안산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 참석

    천영미 경기도의원 2021 안산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지난달 29일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열린 ‘2021 안산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안산혁신교육포럼은 경기도 조례에 따라 경기혁신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자치협의체다. 이번 토론회는 ‘마을과 함께 안산교육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1년 포럼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5개 마을별 분과포럼(본오·수암·고잔· 호수·화정)에서 제시됐던 마을교육 의제들을 발표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마을별 분과포럼 결과를 발표한 학생위원대표들은 “학생들을 위한 학교 밖 마을교육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 도의원은 “오늘 제시된 주제들이야말로 우리 안산시 청소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기에 하루빨리 실천적인 정책이 만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산시에 청소년문화의집이 마련되어 있지만 일부 지역에만 있어 안산시 모든 청소년을 수용할 수 없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원장 권기영)은 지난달 28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국내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양 기관은 지난 8월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했으며 9월에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기술 혁신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과 보급의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같은 정부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MOU 체결을 통한 세부 협력 분야에는 ▲에너지 R&D 지원 성과와 보급사업 연계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개발 협력 ▲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타당성 조사, 현지 실증, ODA 연계 사업 추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사업 추진 등 양 기관의 주요 사업들이 포함돼있다. 에기평 권기영 원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에너지기술 R&D와 보급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기술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정부와 산업계 모두에 도움이 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에너지 분야 R&D와 보급사업의 시너지가 최대화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녹아내리는 듯한 ‘빙하’체… 기후위기 인식 녹아들다

    녹아내리는 듯한 ‘빙하’체… 기후위기 인식 녹아들다

    ‘빙하량 데이터 반영’ 헬싱키 신문사 제작현지 지원 어려워지자 모금으로 디자인자주 쓰는 2780자 내년 한글날 무료 배포“빙하체 쓰며 자연스럽게 경각심 갖기를”세계 정상들이 영국 글래스고에 모여 머리를 맞댄 31일(현지시간), 시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산업화 이전 대비)로 막아 내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글 글꼴을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 ‘노타입’의 노은유(38)·이주희(25) 디자이너도 마찬가지다. 기후위기 폰트는 지난해 말 핀란드 신문사인 ‘헬싱키 사노마트’가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제작한 글꼴이다. 빙하가 녹아내리는 모양을 형상화한 이 글꼴은 실제 빙하량 데이터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미국 국립 빙설자료센터에서 측정한 1979년부터 2019년까지의 북극해 빙하량 데이터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예측한 2050년의 빙하량 데이터를 디자인에 활용했다. 가장 굵은 글꼴에는 1979년 사상 처음으로 데이터를 측정한 양이, 가장 가는 글꼴에는 1979년 빙하량의 30%만 남을 것으로 예측되는 2050년의 빙하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만난 두 디자이너는 이 글꼴의 한글 버전이 있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한글화 작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한글 별칭은 ‘빙하체’다. 두 사람은 대학 강의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이다. 노 디자이너는 “디자이너가 종이를 많이 쓰고, 사실 환경에 해를 끼치는 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 “한편으론 무거운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이런 작업을 계기로 기후위기를 막는 일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글화 작업은 현재까지 20% 정도 진행됐다. 영어는 A부터 Z까지 대·소문자 총 52자를 만들면 되지만 한글은 자모음의 초·중·종성을 다 고려해 1만 772자를 만들어야 한다. 노타입은 이 가운데 자주 쓰는 2780자를 디자인 중이다. 기후위기 폰트는 현재 그리스어와 아랍어로도 작업이 진행 중인데 세계적으로 사용 비율이 낮은 한글까지 헬싱키 사노마트사의 지원이 닿기 어렵자 직접 모금을 하며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완성된 기후위기 한글폰트는 다음해 한글날(10월 9일)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이 디자이너는 “기후위기 폰트가 널리 쓰여 기후위기를 쉽고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 ‘공급망 동맹’ 외친 바이든… 文, 반중전선 압박에 고민

    ‘공급망 동맹’ 외친 바이든… 文, 반중전선 압박에 고민

    14개국 초대… 핵심 파트너 위상 재확인바이든 옆 文, 개회사 이어 두 번째 발언“글로벌 물류대란 공동 대응해야” 강조종전선언 위해선 中 배제 못해 고심 커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14개국 정상만 초대한 ‘공급망 회복력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 핵심 파트너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될수록 선택을 강요받게 되는 문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독일,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유럽연합 등 미국의 핵심 우방이 망라됐다. 이 가운데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두 번째로 발언했다. 자리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옆이었다. 미국의 공급망 회복 구상에서 한국의 위상에 대한 방증이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며 “글로벌 물류대란은 세계 경제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정상들이 공급망 회복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미국에 호응하는 것은 한미 동맹 업그레이드는 물론 제조업 비중이 높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 특성상 공급망 회복이 절실하다는 현실적 판단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은 공급망 회복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한국을 압박해 왔다. 지난 5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44조원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도 동일한 흐름의 연장선이다. 물론 기업들에도 공급망 동맹 강화 흐름이 시장을 넓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바이든 정부가 지향하는 ‘안정적 공급망’이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뜻한다는 점이다. 중국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G20 정상회의에서 “인위적으로 소그룹을 만들거나 이념으로 선을 긋는 것은 간격을 만들고 장애를 늘릴 뿐이며 과학기술 혁신에 백해무익하다”고 했다. 1차적으로는 쿼드(미·일·호주·인도 협의체)를 겨냥했지만 공급망 회의도 예외일 순 없다. 종전선언 현실화를 위해 어느 때보다 중국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 또한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회의’에 우리나라가 참여한 것에 대해 “우리도 이 문제를 겪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지 않으면 경기 회복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전략적 모호성을 벗어나서 현안별로 대응하고 국익과 지분을 확대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 미중 경쟁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공급망 동맹’ 외친 바이든… 反中전선 압박에 고민 깊은 文

    ‘공급망 동맹’ 외친 바이든… 反中전선 압박에 고민 깊은 文

    14개국 초대… 핵심 파트너 위상 재확인바이든 옆 文, 개회사 이어 두 번째 발언“글로벌 물류대란 공동 대응해야” 강조종전선언 현실화 위해 中 배제 못해 고심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14개국 정상만 초대한 ‘공급망 회복력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 핵심 파트너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될수록 선택을 강요받게 되는 문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독일,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유럽연합 등 미국의 핵심 우방이 망라됐다. 이 가운데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두 번째로 발언했다. 자리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옆이었다. 미국의 공급망 회복 구상에서 한국의 위상에 대한 방증이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며 “글로벌 물류대란은 세계경제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미국에 호응하는 것은 한미 동맹 업그레이드는 물론 제조업 비중이 높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 특성상 공급망 회복이 절실하다는 현실적 판단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은 공급망 회복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한국을 압박해 왔다. 지난 5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44조원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도 동일한 흐름의 연장선이다. 물론 기업들에도 공급망 동맹 강화 흐름이 시장을 넓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바이든 정부가 지향하는 ‘안정적 공급망’이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뜻한다는 점이다. 중국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G20 정상회의에서 “인위적으로 소그룹을 만들거나 이념으로 선을 긋는 것은 간격을 만들고 장애를 늘릴 뿐이며 과학기술 혁신에 백해무익하다”고 했다. 1차적으로는 쿼드(미·일·호주·인도 협의체)를 겨냥했지만, 공급망 회의도 예외일 순 없다. 종전선언 현실화를 위해 어느 때보다 중국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 또한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전략적 모호성을 벗어나서 현안별로 대응하고 국익과 지분을 확대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 미중 경쟁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만 보면 중국과는 경쟁 분야가 많아지는데, 미국과는 의존적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미국 쪽으로 간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며 “첨단기술의 방향성과 시장 변화까지 감안해 종합적인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밝혔다.
  • 文 “온실가스 40%이상 감축… 남북 산림협력도”

    文 “온실가스 40%이상 감축… 남북 산림협력도”

    환경단체 “2030년까지 50%로 늘려야”경총 “기업 등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을”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종전 목표보다 14%가량 상향한 과감한 목표이며,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국 국민들은 바로 지금이 행동할 때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의결한 목표치인 ‘40%’에 ‘이상’이란 표현을 추가해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2020년 대비 30% 줄이는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하는 데 따른 결과로도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40% 이상 온실가스 감축 ▲남북한 산림협력 통한 한반도 온실가스 감축 및 개도국 산림회복 협력 ▲세계 석탄 감축 노력 동참 및 개도국 저탄소 경제 전환 협력을 약속하고, ‘청년 기후서밋’ 정례 개최를 제안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산림 복원은) 접경 지역의 평화를 증진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남북 산림협력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광복절 기념사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국내 환경단체와 산업계는 싸늘한 반응을 내놓았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기준 1.5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를 위해 최소 50%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게 환경단체들의 주장이다. 황인철 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은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산업 부문은 적극 감축하지 않고 지원을 고민한다”며 “기업을 위해 미래세대를 포기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산업계 등이 부담할 총비용의 구체적 추산 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환경단체 “韓 온실가스 감축 50%로 올려야” 재계 “목표치 너무 높아… 예산 지원 확대를”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한국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발표했지만 국내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환경단체들은 정부 목표치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산업계도 목표치가 너무 높아 기업의 충격이 크다며 하소연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원래 목표치보다 13.7% 포인트 높여 40% 감축하겠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환경단체들은 이런 목표에 도달하려면 최소한 50% 이상의 감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산업계의 눈치를 보면서 산업 분야 감축량을 적게 잡는 등 탄소중립(순배출량 제로)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2억 6050만t에서 2030년 2억 2260만t으로 줄이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확대를 통해 1030만t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황인철 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은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산업 부문은 적극적인 감축을 하지 않고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기업을 위해 미래세대를 포기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은정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운영위원장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불분명한 CCUS 기술을 NDC에 포함한 것은 정부의 눈 가리기 속셈”이라고 말했다. 반면 재계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할 대책을 요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감축하면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산업계를 포함한 이해당사자가 부담할 총비용의 구체적인 추산 결과를 공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혁신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100년 지구 온도 3도 이상 상승… 죽기 전 최악 경험할 것”

    “2100년 지구 온도 3도 이상 상승… 죽기 전 최악 경험할 것”

    “기온 상승은 거주지·출산 결정 요인고강도 조치 없인 6번째 대멸종 올 것”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가장 중요한 기후회의로 꼽히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완화에 대한 각국의 목표에 대한 노력을 점검하고 2050년 탄소배출제로를 목표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을 담은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COP26 시작과 함께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지난 8월 발표한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세계 톱 클래스의 기후과학자 233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과학자가 금세기 말 지구 평균온도가 3도 이상 오를 것이라는 비관적 의견을 내놨다고 1일 밝혔다. 네이처는 응답자 92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0%가 금세기 말인 2100년 지구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3도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년 기후변화 마지노선으로 정한 1.5도 이하로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는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6%의 기후과학자가 1.5도 이상 지구온도가 상승하면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본 것이다. 또 응답자의 88%가 현재도 전 세계가 심각한 기후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82%의 응답자는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죽기 전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기후과학자 찰스 코벤 박사는 “지구 평균 온도의 급격한 상승은 거주지 결정뿐만 아니라 출산과 같은 삶의 주요한 문제를 결정하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이처 측은 “저개발국가가 기후변화의 직간접적 영향을 가장 크게 받겠지만 현재와 같은 탄소배출이 계속되면 선진국도 그 피해를 피할 수 없다”며 “뼈를 깎는 수준의 강도 높은 탄소배출 억제와 지구온난화 억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기후변화는 자칫 지구의 여섯 번째 대멸종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이언스 브런치] 톱 과학자들 “전 세계인 죽기 전 최악 기후변화 만날 것”

    [사이언스 브런치] 톱 과학자들 “전 세계인 죽기 전 최악 기후변화 만날 것”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가장 중요한 기후회의로 꼽히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완화에 대한 각국의 목표에 대한 노력을 점검하고 2050년 탄소배출제로를 목표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을 담은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COP26 시작과 함께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지난 8월 발표한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세계 톱 클래스의 기후과학자 233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금세기 말 지구 평균온도가 3도 이상 오를 것이라는 비관적 의견을 내놨다고 1일 밝혔다. 네이처는 응답자 92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0%가 금세기 말인 2100년 지구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3도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년 기후변화 마지노선으로 정한 1.5도 이하로 온도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는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6%의 기후과학자들가 1.5도 이상 지구온도가 상승하면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본 것이다. 또 응답자의 88%가 현재도 전 세계가 심각한 기후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82%의 응답자는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죽기 이전에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기후과학자 찰스 코벤 박사는 “지구 평균 온도의 급격한 상승은 거주지 결정 뿐만 아니라 출산과 같은 삶의 주요한 문제들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이처 측은 “저개발국가가 기후변화의 직간접적 영향을 가장 크게 받겠지만 현재와 같은 탄소배출이 계속 될 경우 선진국들도 그 피해를 피할 수 없다”라며 “뼈를 깎는 수준의 강도 높은 탄소배출 억제와 지구온난화 억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기후변화는 자칫 지구의 6번째 대멸종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처우개선 정담회 열어

    황대호 경기도의원,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처우개선 정담회 열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4)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수원 영어회화전문강사 소통·공감 정담회’에 참석하여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불안한 고용 환경을 청취하고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수원 관내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 및 처우에 관한 의견 수렴과 교육 현장에서의 주체별 역할 강화에 대해 소통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정담회에는 수원지역 영어회화 전문강사들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및 담당공무원 등 30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을 예로 들며,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노사협력과, 영어회화전문강사로 구성된 ‘고용안전 3자 협의체’ 요청했다. 아울러, 인력풀 운영 및 불합리한 심사기준표의 기준 수정, 영어회화전문강사 취업규칙에 제외되어있는 근로자의 간병휴직 신설 및 육아휴직 기간 조정과 근속수당 및 가족수당을 요구했다.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은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일괄된 공문과 4년마다 고용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황대호 도의원은 “강사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노사협력과, 영어회화전문강사로 구성된 ‘고용안전 3자 협의체’ 구성과 스포츠 강사와 같은 인력풀 운영 및 공고 방법 등 신규채용 절차 개선을 통해 고용불안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즉시 모색해야한다”고 교육청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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