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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견제도 하고 협력도 하는 중일…수출관리대화 창설

    반도체 견제도 하고 협력도 하는 중일…수출관리대화 창설

    중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의 수출관리체제에 관한 제도와 운용을 협의하는 ‘수출관리대화’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첨단 반도체를 놓고 미국과 일본, 유럽이 중국에 대해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 대립이 심해지는 가운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양국 간 무역 보복전이 발생하는 일을 막기 위한 의도로 알려졌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 회의에 맞춰 미국을 방문 중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중국의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14일(현지시간) 장관 회의를 열어 수출관리대화 창설을 협의했다. 양국의 수출 관리 담당 실무급이 모이는 자리로 국장급, 과장급에서 각각 실시하며 국장급 협의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은 개최하는 등 정례화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협의체를 만드는 데는 양국 간 무역 갈등이 벌어지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첨단 반도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본격화했고 올해 들어 일본과 네덜란드도 동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첨단 반도체 소재인 희귀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 규제에 나선 상황이다. 요미우리신문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중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수출 관리 문제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예정으로 중일 양국 정상으로서는 수출관리대화 창설에 대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일 정상회담은 16일 개최로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중일 양국 정부는 1년 만의 정상회담으로 16일 개최를 조율 중”이라면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처리수(오염수에 대한 일본 내 표현) 방류 문제 등을 놓고 양국 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정상회담으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지가 초점”이라고 했다. 실제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면담하고 “(시 주석과) 꼭 대화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다만 실제 중일 정상회담이 열려도 입장 차이만 확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기시다 총리는 시 주석에게 오염수 방류 후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철폐를 요구할 생각이지만 중국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외무성 간부는 아사히신문에 “현재로서는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해결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
  • 마시는 차로 포장… 40만명 동시 투약가능한 마약 들여오던 외국인 덜미

    마시는 차로 포장… 40만명 동시 투약가능한 마약 들여오던 외국인 덜미

    40만면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제주공항으로 들여오던 외국인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원일)는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발 항공기로 국내에 필로폰 12㎏을 밀수한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압수한 필로폰 12㎏은 시가 400억원 상당으로 40만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수량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주공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 중 최대 규모다. 제주지검은 제주세관과 협력해 필로폰 밀수범에 대한 첩보를 확보한 직후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항공편에 탑승했던 A씨 등을 붙잡아 필로폰 전부를 압수했다. 이들은 필로폰을 마시는 차(茶)인 것처럼 선물 포장한 뒤 위탁 수하물 가방 등에 넣어 들여오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검은 “지난 4월부터 유관기관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제주지역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마약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공항, 항만을 통한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尹, APEC 참석 위해 출국… 시진핑과 한중회담 개최 주목

    尹, APEC 참석 위해 출국… 시진핑과 한중회담 개최 주목

    샌프란시스코서 2박4일 일정 소화미중 회담도 영향북러 무기협력 견제 행보도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한중일 3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게 되며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4일 일정의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EC은 아·태 지역의 경제적 결속을 기치로 내걸고 시작한 다자외교 이벤트이지만, 올해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 참가국 정상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도 한층 더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스탠퍼드대에서 공동 좌담회가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는 올해에만 여섯번의상회담을 가졌던 것과 달리, 시 주석과는 지난해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첫 정상회담 이후 만남을 갖지 못하고 있다. 1년전 첫 대좌 역시 상견례 성격이 강했다. 양국 외교당국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고 있지만, 실제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미 주도 대중국 견제 성격의 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가 APEC 기간 열리는 등 중국이 다자외교 무대에 적극 나서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관측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다면 한중 정상회담 전망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은 최종적으로 개최가 확정된 직후에나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북러간 무기거래의 불법성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생태·놀이·쇼핑·문화… 신활력벨트 따라 물 만난 ‘꿀잼도시’ 빛고을

    생태·놀이·쇼핑·문화… 신활력벨트 따라 물 만난 ‘꿀잼도시’ 빛고을

    도시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신활력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면서 광주가 본격적인 ‘꿀잼도시’로 진화해 가고 있다. 광주시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 조성에 이어 복합쇼핑몰 유치, 축제 도시 브랜딩 등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라는 비전과 ‘도시 이용 인구 3000만명 실현’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광주 미래 100년 비전 선포 광주시는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광주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 등 5대 신활력벨트의 밑그림을 최근 완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 광주 100년’을 그리는 ‘영산강 100리길, Y 프로젝트’를 지난달 26일 대시민발표회를 통해 공식화했다. Y 프로젝트는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 등 4대 가치를 20개 세부과제를 통해 실현한다. 총사업비는 3785억원이며, 내년에 57억원을 투입해 주요 사업 설계에 착수한다. 특히 Y 프로젝트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은 국가 긴축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5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의 경우 이달 말까지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에는 지난 5월 1580면 규모의 주차 빌딩이 문 연 데 이어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확충하는 증축 사업도 연말 착공된다. 광주역 창업벨트는 최대 걸림돌이었던 광주역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 편입 부지 문제가 해결되면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에선 지난 9월 ‘송암산단 친환경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된 디지털콘텐츠 핵심 공간의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꿀잼도시 광주’의 기반이 될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지난달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제3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2025년 ‘그랜드스타필드 광주’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대백화점그룹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예정인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공공기여 사전 협상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광주에 최소 두 곳의 복합쇼핑몰이 진출할 것으로 전망돼 광주시는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가동,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에 대한 법·행정·기술적 사항을 사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투명성·공정성·신속성에 기초한 원스톱 행정 지원과 시민 의견수렴, 국비 지원 사업 발굴, 지역 상생방안 논의기구 등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2026년 도시공원 24곳 조성 시민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공원도 대폭 늘어난다. 광주시는 2026년까지 공공공원 15곳(137만 8000㎡)과 민간공원 9곳(713만 5000㎡)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공원 15곳 중 신촌공원은 마무리가 됐고 화정공원은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민간공원은 신용·마륵·운암산·중앙1·중앙2·일곡공원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공원도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 1년여 동안 ‘원형 유지’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던 풍암호수도 주민협의체에서 수질개선 방식을 확정,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들 공원에는 캠프장, 물놀이장 등 놀이·휴식 공간을 만들고 도로로 단절된 공원 간 산책로를 연결하는 등 생태녹지를 대폭 확충한다.계절 따라 색다른 축제 ‘붐업’ 계절별로 축제를 유기적으로 배치·그룹화하고 연계해 스토리를 입히는 ‘축제도시 광주 브랜딩’도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올봄에는 현대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시민의 날 행사와 프린지페스티벌을 연계해 50여만명이 광주를 찾았다. 또 여름에는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와 비어페스트를 연계해 각각 1만여명과 2만 30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가을에는 충장축제와 서창억새축제를 통해 각각 80만여명과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충장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광주 대표축제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광주김치축제와 푸드페스타도 지난 3~6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다. 겨울에는 ‘양림동~금남로~국립아시아문화전당~동명동’을 크리스마스 특화 관광권역으로 조성해 ‘빛의 축제’를 열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즌별 콘셉트에 맞게 축제 개최 시기나 장소를 집적화하는 등 축제 브랜딩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5대 신활력벨트, 어등산관광단지, 축제도시 조성 등 민선 8기 신활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신활력사업의 연계·협업·조정을 통해 시민이 바라는 ‘꿀잼도시 광주, 도시 이용 인구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감독권 이관 빠져 ‘반쪽’ 비판도

    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감독권 이관 빠져 ‘반쪽’ 비판도

    지난 7월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에 이어 임직원들의 잇따른 비위로 논란이 일었던 새마을금고가 자구안을 내놨다. 중앙회 회장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고, 책임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또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합병을 통해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급한 과제로 꼽혔던 금융당국으로의 ‘감독권 이관’은 포함되지 않아 반쪽짜리 혁신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14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최종혁신안’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출범한 자문위는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의 혁신안을 마련했다. 자문위는 우선 중앙회 회장에게 권한이 집중된 현행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중앙회장의 역할을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 한정하고, 실무 전반을 총괄하는 경영대표이사를 신설해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하겠단 목표다. 다만 지배구조 개편을 하려면 새마을금고법 개정이 필요하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현 회장단의 임기가 남아 있어 2026년이 돼야 경영대표이사를 뽑을 수 있다. 뱅크런 사태의 원인이었던 부실 금고 퇴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는 ‘부실우려금고’로 지정해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한다. 완전자본잠식 등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내년 1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하기로 했다. 다만 위원회는 내년 1분기까지 합병할 금고의 이름이나 개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김성렬 자문위원장은 “자칫 국민 불안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마을금고의 건전성·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일부 건전성 검사에 국한됐던 금융감독원 역할을 강화해 행정안전부,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등이 협의체를 구성, 검사업무 전반을 함께 하도록 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하고, 유동성 비율과 예대율 기준도 상호금융권과 같은 수준으로 맞춘다는 방침이다. 기업여신 관리 차원에서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 참여를 의무화했다. 금고 상환준비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앙회 의무 예치 비율은 현행 50%에서 100%로 높이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예보준비금 출연금 요율은 현행 0.15%에서 0.18∼0.2%로 연차 상향한다. 다만 감독권한을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옮기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현시점에선 (떨어진)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면서 “감독권 이관은 국회 및 관계부처 등과 앞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감독권 이관은 금융위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새마을금고법뿐만 아니라 신협법 등 개정 할 것도 많아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감독 부실 논란을 의식한 듯 자문위는 금고 직원에 대한 행안부·중앙회의 직접 제재권 신설, 중앙회 검사인력 확충(2년간 30명), 금고 취약 분야 수시 점검을 위한 순회 검사역(3년간 60명) 채용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름뿐인 ‘최종혁신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혁신이라는 이름이 붙으려면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문제는 핵심인 감독권한 이관이 이루어지지 않고선 해결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위원장 없이 11년만에 열린 ‘김빠진’ 납북자대책위

    위원장 없이 11년만에 열린 ‘김빠진’ 납북자대책위

    납북자 종합대책을 심의하고 납북자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할 범부처 협의체인 납북자대책위원회가 11년만에 열렸다. 하지만 위원장이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첫 회의부터 김이 샜다. 관련 훈령에 따르면 통일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는 게 맞지만 국회 예산안 심의가 지연돼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운 것이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2011년 설치돼 2012년 6월 회의를 끝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납북자대책위원회가 이날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로 개최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통일부 예산안 심의가 이날로 미뤄지면서 부위원장인 인권인도실장 주재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훈령에 따르면 대책위원장은 통일부 차관이 맡고, 부위원장은 통일부에서 납북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차관보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이 하도록 돼 있다.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부위원장이 그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이날 대책위 부위원장인 강 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책위에서 “그간 ‘이산가족 기본계획’, ‘북한 인권 증진 추진현황’ 등을 국회에 보고한 관계로 대책위를 오랜 기간 생략했다고 보고받았는데, 시정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론 훈령이 규정한 바대로 대책위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지난날 국가의 기본 책무인 자국민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한 측면이 있었고 억류자 가족들의 피해와 아픔을 위로하고 보호하기 위한 조치 역시 부족했다”며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는 분단으로 초래된 인도적 문제이자 북한이 우리 국민에게 가하고 있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북한 정권은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우리 측의 생사 확인과 송환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함으로써 전혀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현재 남북대화가 중단된 상황 하에서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국가의 자국민 보호 책무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대내·국제 협조 및 세부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6·25 전쟁 중에 납북된 전시납북자 규모는 조사시기와 주체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과거 정부 발간 납북자 명부에 따르면 6·25전쟁 납북자는 대략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4777명은 지난 2010년 3월 제정된 6·25전쟁납북피해진상규명및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시납북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또한 군사정전협정 체결(1953년 7월 27일) 이후에 납북된 ‘전후납북자’는 522명이다.
  • 김범수 “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 택시 실질 수수료 3% 이하 추진

    김범수 “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 택시 실질 수수료 3% 이하 추진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13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인 회사 경영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적한 택시호출앱 시장 독과점 체제 개선과 수수료 체계 개편을 위해 택시 업계와 첫 간담회를 가진 카카오모빌리티는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실질 수수료율을 3% 이하로 낮춘 새로운 가맹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개선안을 내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택시업계와 함께 양측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택시산업발전협의회(가칭)를 꾸려 수수료 체계 개선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앞서 오후 2시에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5시엔 카카오택시 가맹협의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협의회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정배차, 수수료 체계 및 수준, 가맹운영 구조 변경과 근무환경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 센터장이 이날 간담회에 앞서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3차 공동체 비상 경영 회의를 연 것도 택시 독과점 체계 개편 전략 의지를 보여 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먼저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가맹 수수료율을 3% 이하로 낮춘 새로운 가맹 서비스 상품 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가맹 택시 참여자들에게도 신규 가맹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5만명 이상의 기사가 참여하며 구축된 기존 가맹 시스템 체계를 일괄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된 새로운 가맹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들이 불만을 제기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콜 몰아주기’ 관행 개선 의견도 연말까지 수렴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단순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다만 수수료 인하는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상반기 순손실 225억원을 기록했다. 업계는 수수료가 낮은 서비스로 더 많은 택시가 카카오모빌리티에 몰려 결국 카카오의 시장 지배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동작, 민관 안전 협의체 ‘치안협의회’ 가동

    동작, 민관 안전 협의체 ‘치안협의회’ 가동

    서울 동작구는 구민 안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동작 지역치안협의회’ 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작 지역치안협의회는 구와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방송사, 대학교, 병원, 주민자치협의회, 청년구청장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구는 치안 관련 사업을 매월 상호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발굴해 시기별로 적절한 안심 환경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동작경찰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치안종합대책과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동작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소화기함 상시 점검,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 등의 사업을 벌인다. 구는 지난 10월 안심비상벨 635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미작동 56개를 수리하기도 했다. 구는 매달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정기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쾌거···5년간 1000억 받는다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쾌거···5년간 1000억 받는다

    국립 순천대학교가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호남지역에서는 순천대와 전북대학이 선정됐다. 예비 지정된 전남대는 탈락했다. 순천대는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포함해 정부의 범부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전라남도와 순천시도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순천대에 예산 11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어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 존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이날 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평가 선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그동안 문화관광국을 컨트롤타워로 정하고 관련부서 실무협의체를 구성, 수차례 회의와 실무협의를 통해 막후 지원해왔다. 지역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한 그린스마트팜, 우주항공·첨단분야, 애니메이션 등 특화분야 중심 전략으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준비해왔다. 노관규 시장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이병운 순천대총장과 공동위원장을 맡아 지난 6월 예비지정부터 본계획 실행까지 지·산·학 협력 기반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등 작지만 단단한 대학의 지속 가능한 여건을 마련했다. 노 시장은 “이번 글로컬 대학30 본 지정을 통해 지방대학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회의원, 시·도의원, 전라남도, 이병운 총장 외 관계자분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시는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 특화 분야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은 대학 구성원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역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지자체, 산업계 등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총장은 “글로컬대학 준비 과정에서 들려주신 여러 의견을 잊지 않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 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하겠다”며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끄는 교육 혁신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교육부는 순천대학교를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대학으로 꼽았다. 순천대는 앞으로 지역의 3대 특화분야(스마트팜, 애니메이션, 우주항공·첨단소재)를 중심으로 대학체제를 전면 개편한다. 3대 특화분야에 정원의 75%를 배정해 지역 수요에 대응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강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오세훈 “김포·구리 서울 편입 지속 연구”… 구리시장 “서울·구리 모두 이익”

    오세훈 “김포·구리 서울 편입 지속 연구”… 구리시장 “서울·구리 모두 이익”

    여권에서 추진 중인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백경현 경기도 구리시장을 만났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백 시장을 만나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당위성 등 공식 입장을 들었다. 오 시장이 서울 편입 논의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장과의 만남은 지난 6일 김병수 김포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백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로 인해 도시개발이 억제되며 자족도시의 역할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백 시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구리시가 행·재정 권한을 포기하지 않는 형태로 (서울에) 통합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 특별법 발의를 건의하겠다”며 “구리시만 특별자치시를 요구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차후 희망하는 시·군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서 논의하고 이를 재차 오 시장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로서는 (통합할 경우) 인구 집중 요인이 되는 문화·예술과 취업 등 기능을 개발 계획이 있는 구리시로 이전할 수 있고 서울시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청량리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구리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백 시장에게 서울시가 구리시와 합동으로 연구반을 꾸려 이번 제안에 대해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양 도시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시민의 동의’를 전제로 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는 구리시와 함께 편입에 대한 효과 및 장단점 등을 정밀하게 심층 분석하기 위해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김포·구리시 등과 시작된 논의는 총선과 관계없이 선거 후에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서울 인근 지자체의 편입이 시민 삶의 질뿐만 아니라 서울 도시경쟁력과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오는 16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과 3자 회동을 열고 서울 편입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남, 광명시 등에서도 일부 주민을 중심으로 서울 편입 문제가 논의되고 있어 추후 다른 지자체장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 용산구, 2023 사랑의 김장나눔…김치 1만 1400상자 나눔

    용산구, 2023 사랑의 김장나눔…김치 1만 1400상자 나눔

    서울 용산구가 용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3 사랑의 김장나눔’을 지원해 김장 김치 1만 1400상자를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김장 김치는 1상자 당 8㎏이 들어 있어 총 90톤이 넘는 규모. 지난해 대비 400상자가 늘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구는 웰컴복지재단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치 완제품을 구매했다.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825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167곳에 전달했다. 김장김치 전달에 앞서 동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기념 행사도 가졌다. 김치 버무림 체험, 기부자 ‘정다운 이웃상’ 수상식, 김장행사 기념 케이크 커팅, 어린이 응원 그림 전달 등 부대행사를 겸한 김장 전달식을 지역 주민과 함께했다. 남영동은 지난 8일 다문화 가족과 김치 버무림 및 시식을, 효창동은 9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림 체험 행사를 가졌다. 같은날 청파동은 밑반찬, 원효로1동은 돈가스 나눔도 진행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1-한강로-이촌2-원효로2-남영동(1일차), 후암-청파-원효로1-용문-효창(2일차), 용산2가-이태원2-이태원1-보광-서빙고-한남(3일차) 순으로 16개 동 김장행사 현장을 돌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봉사자 격려 첫째날(8일)에는 남영동에서 다문화 가족과 둘째날(9일)에는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리기도 함께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고공행진 하던 배춧값은 정부 대책에 최근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 김장 부재료 가격은 크게 올랐다”며 “어려운 이웃에 김장부담을 덜어 주신 후원자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역량 강화에 총력… “ESG 비전 달성 구체화”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역량 강화에 총력… “ESG 비전 달성 구체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 13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스코프 1(Scope 1·직접배출)과 스코프 2(Scope 2·간접배출)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지속가능한 화학제품을 통해 가치를 올리는 기업’을 수립하고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여수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를 설치했고 내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이다. 금호폴리켐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 중인데, 오염 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는 축열연소시설(RTO)를 통해 소각 처리하며 고농도의 VOCs는 유증기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LDAR)을 구축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향후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은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원도 점차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1월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금호폴리켐은 법인 차량별 친환경차 모델 유무 및 충전 인프라를 고려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수소차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리조트와 금호티앤엘 역시 2030년까지 법인 소유 및 리스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준비 과정을 한 단계씩 밟아가고 있다.
  • 성북 따뜻한 김장 나눔… 이웃사랑 2배로 퍼지네

    성북 따뜻한 김장 나눔… 이웃사랑 2배로 퍼지네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김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성북구에 따르면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성북구 가족센터,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온 이날 홀몸 어르신, 장애인, 고립·은둔 청년 등 총 20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김치를 전했다. 2일에도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0여명의 봉사단원이 동주민센터에 모여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전할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 50상자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손을 보탰다. 같은 날 정릉2동에서도 깍두기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정릉2동 자원봉사 캠프 활동가들이 동주민센터에 모여 깍두기를 담갔으며 이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됐다. 이 구청장은 “매년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김장 행사를 이어 오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희망하며, 이웃 사랑과 훈훈함으로 가득 찬 성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명동을 美타임스스퀘어처럼”… ‘관광특구 미래’ 불밝힌 중구 [현장 행정]

    “명동을 美타임스스퀘어처럼”… ‘관광특구 미래’ 불밝힌 중구 [현장 행정]

    옥외광고물 자유구역에 ‘도전장’대형 전광판·LED 미디어폴 구상“K라이프·쇼핑 알리는 최적 명소”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명동에 미디어 아트를 담은 대형 전광판들을 건다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만큼이나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명동은 틀림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예술과 디지털사이니지를 결합해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에 명동관광특구가 도전장을 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 1일 열린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공청회’에서 “쇼핑의 성지인 명동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도 광고효과를 노리고 찾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얼굴과도 같은 명동이 더 매력적으로 변모할 기회”라며 “관광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지역 경제에 기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공청회가 열린 구청 대강당은 기업 관계자들과 주민 대표, 광고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으로 꽉 찼다.구는 명동의 이름에 ‘밝다’라는 뜻이 담긴 것에 착안해 ‘명동, 대한민국을 밝히다’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또 을지로1가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앞 사거리까지 500여m 도로를 따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10여곳에 대형 전광판 설치 계획을 담은 조감도도 공개했다. 명동길·중앙로 등 골목길에는 기둥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인 미디어폴 30여개를 설치한다. 인구밀도를 분석하는 관제 솔루션도 추가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하루 평균 4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유동 인구가 모이는 명동은 K팝 등 ‘K라이프’ 스타일을 알리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대로와 좁은 길을 동시에 활용해 조화로운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도 “선정된다면 규모가 큰 콘텐츠로 해외 관광객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되도록 돕겠다”고 했다. 구는 선정될 경우 남대문로에 차 없는 거리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광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달 출범한 민관협의체에 한국전광방송협회, 옥외광고미디어협회를 포함하는 등 지역의 소규모 옥외 광고 사업자와의 상생을 통한 생태계 조성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모양, 크기 등의 규제를 완화해 첨단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외에선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등이 대표적 관광명소가 됐다. 2016년 선정된 강남 코엑스 일대는 3D 미디어아트로 화제가 됐다. 2차 자유표시 구역은 중구 등 8개 후보지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다음달에 선정된다.
  • 尹, APEC 계기로 IPEF 정상회의 참석한다

    尹, APEC 계기로 IPEF 정상회의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이 IPEF 정상회의에서 지난해 12월 1차 협상부터 지금까지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IPEF 정상회의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14개국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로 여겨지는 IPEF 참석을 확정 지으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IPEF는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IPEF 참석이 한중 정상회담 추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정상회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IPEF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몇 달 동안 참여국들이 협의해 온 합의사항 안에는 중국을 견제하거나 경제적으로 고립시킨다는 조항이나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출범 당시에도 외교부는 “대한민국 정부는 IPEF가 대중 견제라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정상회의에 앞서 IPEF 참여국들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제7차 공식 협상을 진행했다. 참여국들은 연내 협상 타결을 목표로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에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모색했다. 네 가지 주요 의제 중 하나인 글로벌 공급망 분야는 지난 5월 가장 먼저 협상이 타결됐다.
  • 서울서 머리 맞대는 한미 국방…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협의’

    서울서 머리 맞대는 한미 국방…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협의’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연례회의인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문제가 다뤄진다. 1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SCM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게 남북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9·19 군사합의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장관은 취임 이전부터 9·19 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감시·정찰 능력이 제한된다며 효력 정지를 주장해 왔다. 이번 SCM에서 오스틴 장관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대한 공감 혹은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9·19 군사합의 문제를 거론하는 등 미국의 이해와 양해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전문가 일각에선 9·19 군사합의를 효력 정지하게 되면 휴전선과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판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효력 정지를 선언하면 국제사회에서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1968년부터 시작된 SCM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 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에 관한 한미동맹 현안을 주로 다루는 연례협의체다. 올해 SCM에선 대북정책 공조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북한 핵·미사일 경보 정보를 한미일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는 문제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도 열린다. 17개 유엔사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며 유엔사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에서는 SCM과 한·유엔사 회의 등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시도 등으로 반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명의로 발표한 글에서 오스틴 장관 방한을 비난한 바 있다.
  • 尹대통령, APEC 순방 계기로 IPEF 정상회의 참석

    尹대통령, APEC 순방 계기로 IPEF 정상회의 참석

    오는 16일 IPEF 정상회의서 성과·향후 계획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대통령실은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이 IPEF 정상회의에서 지난해 12월 1차 협상부터 지금까지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IPEF 정상회의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14개국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로 여겨지는 IPEF 참석을 확정 지으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IPEF는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IPEF 참석이 한·중 정상회담 추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정상회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IPEF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몇 달 동안 참여국들이 협의해 온 합의사항 안에는 중국을 견제하거나 경제적으로 고립시킨다는 조항이나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출범 당시에도 외교부는 “대한민국 정부는 IPEF가 대중 견제라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정상회의에 앞서 IPEF 참여국들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제7차 공식 협상을 진행했다. 참여국들은 연내 협상 타결을 목표로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에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모색했다. 4가지 주요 의제 중 하나인 글로벌 공급망 분야는 지난 5월 가장 먼저 협상이 타결됐다.
  • 한미 국방장관, 한미안보협의회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 협의한다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연례회의인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가 다뤄진다. 1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SCM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게 남북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9·19 군사합의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장관은 취임 이전부터 9·19 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감시·정찰 능력이 제한된다며 효력정지를 주장해왔다. 이번 SCM에서 오스틴 장관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에 대한 공감 혹은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9·19 군사합의 문제를 거론하는 등 미국의 이해와 양해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전문가 일각에선 9·19 군사합의를 효력 정지하게 되면 휴전선과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판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효력정지를 선언하면 국제사회에서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1968년부터 시작된 SCM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 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에 관한 한미동맹 현안을 주로 다루는 연례협의체다. 올해 SCM에선 대북정책 공조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북한 핵·미사일 경보 정보를 한미일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는 문제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도 열린다. 17개 유엔사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며 유엔사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에서는 SCM과 한·유엔사 회의 등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시도 등으로 반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명의로 발표한 글에서 오스틴 장관 방한을 비난한 바 있다.
  • [속보] 尹대통령, IPEF 정상회의 참석…“미·일과 협력 논의”

    [속보] 尹대통령, IPEF 정상회의 참석…“미·일과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6일(현지시간)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4개 참여국 정상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를 갖는다고 12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IPEF는 미국 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 협의체로, 조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지난 5월 출범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을 비롯해 14개 국가가 참여 중이다. 협상 분야는 모두 4개 필러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으로 지난 5월 공급망과 관련한 최초 국제협정이 타결됐다. 참여국들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7차 공식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참여국 정상들은 16일 IPEF 정상회의를 통해 올해 각국 고위급에서 타결된 협상 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 “3개월만에 1600원대”…휘발유·경윳값 동반 하락

    “3개월만에 1600원대”…휘발유·경윳값 동반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3개월 만에 1600원대로 내려왔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8원 내린 1699.65원을 기록했다. 1600원대 진입은 지난 8월 8일(1696.23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휘발유 판매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구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감산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초에는 1800원에 근접하기도 했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지난달 둘째 주(10월 8∼12일)부터 내리기 시작해 5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도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5주째 하락하는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5.14원 내린 1777.16원이다.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은 휘발유 가격보다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휘발유·경윳값도 앞으로 1∼2주 동안 경윳값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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