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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대학 총장 ‘사랑의 하모니’

    국내 4개 대학 총장과 교직원이 나란히 ‘사랑의 하모니’를 울렸다. 고려대, 한국외대,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송년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외대 안병만 총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건용 총장, 고려대 안문석 부총장,KAIST 유진 전 부총장 등이 참가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함께 불렀다. 성악가 최현수, 최상호, 김청자, 김영미 등도 특별 협연했다. 학·예술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4개교는 “문화 소외계층인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송구영신 이벤트’ 음악회 어때요

    소프라노 조수미가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송년 콘서트 ‘아름다운 도전 2005’를 연다. 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특히 산업현장에서 땀흘리는 기업인들을 위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레퍼토리는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 등의 유명 아리아를 비롯해 ‘시네마 천국’‘타이타닉’ 등 영화 주제곡을 두루 들려준다. 수익금 일부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02)582-1621. 또 예술의전당 기획으로 해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해온 제야·신년 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기다리고 있다. ●제야음악회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막올리는 제야음악회의 주제는 ‘사계’.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차이코프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중 ‘꽃의 왈츠’,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이 연주된다. 카운터테너 이동규,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진, 피아니스트 강충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가 협연한다. 번잡한 시내가 아닌 운치있는 공연장 앞마당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로 한해 마지막 순간을 접을 수 있어 더 좋다. 자정 직전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은 앞마당으로 나가 ‘올드랭사인’을 합창하며 새해를 맞을 수 있다. ●신년음악회 새해 첫날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에도 지난 2002년부터 지휘봉을 잡아온 정명훈이 격조 높은 무대를 책임진다. 피아니스트 이경숙,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교향곡 4번’ 등을 연주한다. 정명훈과 이경숙의 피아노가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02)580-1300.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세계적 여성 아티스트가 펼치는 3色 3音

    세계적 여성 아티스트가 펼치는 3色 3音

    한해의 마지막 달, 클래식 공연계는 물 건너온 여성 아티스트 3인으로 내내 설렐 것 같다.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의 무대에 주역으로 서고 있는 영국 출신의 소프라노 주디스 하워스, 클래식 기타계의 샛별 안나 비도비치,‘신동’이란 꼬리표를 달고 다닌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이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물들일 무대들은 감상포인트도 다 제각각이다. 소프라노 주디스 하워스 (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현악의 전혀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는 이색무대다.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의 연주로 지난 10월부터 예술의전당이 기획해온 심포닉시리즈 ‘톤디히퉁’(Tondichtung·音詩)의 마지막 공연.‘시를 음악화한다.’는 뜻의 독일어인 톤디히퉁 무대는 시를 통해 음악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리스트, 바그너,R 슈트라우스의 음악적 이상향을 재현해줄 프로그램이다.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 소프라노 주디스 하워스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수석 가수.‘라 보엠’의 뮤제타,‘박쥐’의 아델레,‘리골레토’의 질다,‘가면무도회’의 오스카 등 주요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해왔다.1997년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버밍엄 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 투어콘서트의 일환으로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R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협연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후기 낭만파의 거장 R. 슈트라우스의 명곡들을 그의 독창으로 들을 수 있다. 슈트라우스의 대표 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생생한 현장음으로 들을 수 있는 드문 기회다.(02)580-1300. 기타리스트 안나 비도비치 (11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 크로아티아 출신의 여성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나 비도비치가 첫 내한해 편안하고 신비로운 현의 향연을 펼친다.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사단조’, 폰세의 ‘소나티나 메리디오날’, 피아졸라의 ‘5개의 소품’, 월튼의 ‘5개의 바가텔’ 등을 독주할 예정. 5세에 기타를 배워 7세에 데뷔무대를 가진 이후 세계 유수 무대를 돌며 1000회가 넘는 공연이력을 다져온 미모의 신예다.12일 오후 7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도 공연한다.(02)545-2078.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세에 주빈 메타에게 발탁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화려한 데뷔식을 치렀던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1988년 타임지에 세계 5대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내한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윤이상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들려준다. 피아노 협연은 93년 이후 그림자처럼 함께 해온 로버트 맥도널드가 맡는다. 서울 공연에 하루 앞선 28일 오후 7시30분에는 대구시민회관에서 무대를 연다.(02)751-9607.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학교소식]

    [학교소식]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열어 서울 상명초등학교(www.schooline.net/smcho)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3∼6학년 학생 80명으로 구성된 상명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제1번을 비롯해 모두 7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피아노 독주에 나선 6학년 황신애 양과 튜바 협연을 선보인 같은 학년 김성준 군도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급토론회의록 우수 중·고교 선정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su.election.go.kr)는 중·고교 학급토론회의록 심사에서 모두 48개 학교를 우수 학교로 선정했다. 서울시 선관위가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각 구별로 중·고교의 우수회의록을 접수받은 결과 55개 학교,136학급,4461명이 학급회의록을 제출했다. 고교 부문에는 상명대부속여고, 배화여고, 이화외고, 오산고, 신광여고, 배문고, 성심여고, 보성여고, 한양대부속여고, 건대부고, 청량정보고, 해성여전상고, 혜원여고, 성신여고, 정의여고, 선덕고, 창동고, 대진고, 숭실고, 예일여실고, 예일여고, 명지고, 경성고, 진명여고, 마포고, 공항고, 은일정산고, 금천고, 장훈고, 성보고, 동덕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창덕여고, 한영고 등 35개가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한강중, 성심여중, 옥정중, 신양중, 경희여중, 송곡여중, 강북중, 번동중, 노원중, 상명여중, 성사중, 목동중, 장승중 등 13개가 뽑혔다. ●동아리·특별활동반 솜씨자랑 부천여자고등학교(www.pcg.hs.kr)는 지난 26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 ‘장미제’를 열었다.30여개 동아리와 특별활동반을 중심으로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발표했다. 오전 10시 강당에서 풍물동아리 ‘한보짱’의 연주회와 기독교 중창단 ‘음타’, 무용동아리 ‘나빌레라’가 발표회를 열었다. 각 교실별로는 동아리들의 이색 이벤트가 이어졌다. 사진동아리 ‘미네시스’는 여고시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책갈피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해양소년단은 대형 양동이에 미꾸라지를 풀어놓고 맨손으로 잡는 체험 행사를 열었고, 영어동아리 ‘GMP’와 역사동아리 ‘거름갈이’도 발표회를 가졌다. ●초·중·고교 발명왕에 장학금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는 25일 오전 10시 역삼동 한국발명진흥회에서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울 경기초 임서환, 면목초 최은화, 지장초 탁성원군 등 20명이 초등학교 부문 1등급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중학교 부문에는 서울 옥정중 곽민희, 구룡중 최형락, 청운중 정윤성군 등 20명이 선발됐으며 고등학교 부문에는 홍대부고 김선민, 수도공고 강민구, 경기 낙생고 조은섭군 등 20명이 각각 1등급 장학생으로 뽑혔다.
  • ‘금호음악인상’ 손열음양·김대진교수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은 제1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손열음(사진 위·18·한국예술종합학교 3년)양을, 금호음악스승상 수상자로는 김대진(사진 아래·42·피아니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23일 선정했다. 손 양은 탁월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올해 세계정상의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하며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김대진 교수는 손 양을 11세부터 가르쳐 음악적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웠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독일 교향곡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수준급 무대가 막오른다.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MSO)가 새달 1,2일 이틀동안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뮌헨은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제임스 레바인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봉을 잡은 뮌헨 필하모닉,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등 걸출한 연주단체를 배출해낸 음악도시로 유명하다. 이들 세 단체와 함께 MSO는 59년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의 4대 오케스트라로 통한다. MSO가 창단한 해는 1945년. 지휘자 쿠르트 그라웅케가 창단해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라웅케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음악, 뮤지컬 등 대중적인 장르를 연주할 때는 보스턴 심포니처럼 뮌헨 팝스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기도 한다. 창단 후 지금까지 500여편의 영화음악을 맡았을 만큼 이 분야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재 상임지휘자는 38세의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상임지휘자, 브란덴부르크 극장 음악감독을 지냈다. 첫 내한무대에서 이들은 베토벤을 집중적으로 연주한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 공연 이틀 동안의 고정 레퍼토리. 소프라노 수잔나 리쉬, 메조 소프라노 야미나 마마르 모데스, 테너 슈테판 빈케, 베이스 바리톤 토마쉬 코니에츠니 등 쟁쟁한 해외 독창자들이 무대를 달군다. 서울모테트, 고양시립 등 국내 합창단도 함께 출연한다. 국내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협연무대도 반갑다.1일에는 양성원과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2일에는 양고운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가 공연될 예정이다.(02)599-5743.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 끝내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 끝내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피아니스트 김대진(42·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손은 작고 오목하다. 그 힘찬 타건이 어디서 나올까 싶게 여린 손마디가 뜻밖에 시선을 잡아끈다. 그런 그가 긴 장정을 마친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시리즈 연주 마무리를 눈앞에 뒀다. 꼭 3년이 걸린 작업이었다. 지난 2001년 9월 막을 올린 전곡 연주는 새달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모차르트와의, 관객과의 긴긴 교감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관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어요. 전곡시리즈를 감상할 땐 지난번 연주를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데, 워낙 띄엄띄엄 공연이 이어지다 보니 그 점을 충족시키지 못했어요.” 김 교수는 “안타깝고 미안하다.”는 자성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다니엘 바렌보임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지난해 6월 한달 동안 연주를 끝냈다.”는 아쉬움의 말을 덧붙였다. 욕심이 너무 많았던 탓이기도 했다. 연주요청을 잘라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올 하반기에만도 30여회가 넘게 무대에 섰을 정도다. 학교 연습실에서 며칠씩 밤을 새우기도 했지만, 수확은 컸다. 무엇보다 악기들이 이루는 ‘수평적 조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이전엔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피아노가 최우선이어야 한다고만 생각했었다.”는 그는 “내 피아노도 무대에서 조화를 이뤄야 할 하나의 악기일 뿐이란 걸 이젠 안다.”며 웃었다. 새달 16일 마지막 무대는 전곡 시리즈에서도 가장 역점을 둬온 부분이다.‘협주곡 12번 A장조’와 ‘24번 c단조’‘20번 d단조’. 처음부터 마지막을 위해 남겨뒀던 것들이다.“27곡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단조곡은 20번과 24번뿐입니다. 생애의 질곡과 무관하게 작곡활동을 한 모차르트이지만, 가장 솔직히 비애를 드러낸 작품이 그들인 셈이죠. 모차르트의 진면목을 마지막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할까요.” 마지막 연주회에 즈음해 기념음반(소니 클래식)도 내놓았다. 폴란드 국립방송교향악단을 직접 지휘하며 협연한 ‘협주곡 23번’과 ‘17번’을 녹음했다. 한 학기 안식년이 주어지는 새해에는 더 바빠질 것 같다. 내년 5월에는 뉴욕 링컨센터 독주회가 있고,7월엔 그가 1985년 우승한 클리블랜드 콩쿠르(옛 로베르 카사드쉬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한 삿포로교향악단과의 서울·도쿄 연주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아일랜드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도 준비중이다. 스케줄이 숨이 찬다. 그 자신, 솔직히 가장 설레는 프로그램이 지휘자로 데뷔하는 무대다. 내년 4월 수원시향과의 정기연주회 지휘를 그가 맡기로 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예술의전당 클래식 연주회 풍성

    예술의전당은 11∼13일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11일 오전 11시에는 ‘목요일의 브런치-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세번째 무대가 열린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김덕기)가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등의 곡을 선사하고 피아니스트 구자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한다. 콘서트홀.1만 5000원.(02)780-6400.12일 오후 8시에는 ‘예술의전당 심포닉 시리즈’의 일환으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바그너의 오페라를 콘서트로 만난다’라는 주제로 ‘탄호이저’ ‘로엔그린’등을 연주한다. 콘서트홀.2만∼3만원.‘예술의전당 이야기 콘서트’는 13일 오후 8시 리사이틀홀에서 이어진다.‘우정’이라는 제목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함께 활동했던 비르투오조 현악4중주단 멤버들이 사라사테, 헨델, 코다이 등의 음악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연주회를 꾸민다.2만∼3만원.(02)580-1300.
  • 차세대 바이올린 주자와 젊은 클래식스타의 만남

    차세대 바이올린 주자와 젊은 클래식스타의 만남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IK 앙상블이 10∼16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 줄리어드 음대에서 도로시 딜레이, 강효, 펠릭스 갈리머 등에게 사사한 김지연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실내악단과 협연한 차세대 바이올린 주자. 이번 무대에 함께 설 MIK 앙상블의 구성원 4명도 만만찮다. 김상진(비올라), 송영훈(첼로), 김정원(피아노), 김수빈(바이올린) 등 클래식계에서는 떠오르는 젊은 스타들이다. 악단 이름을 ‘Made in Korea’의 약자에서 따온 이들은 지난해 호암아트홀 신년음악회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뒤 폭넓은 지지를 얻어냈다. 이번 무대의 주제는 ‘열정’. 모즈코프스키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g단조’,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제임스 라의 ‘피아노 4중주를 위한 조곡’(한국 초연)등을 연주하고 곡 모두에 간략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공연 수익금은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공연일정은 10일 오후 7시30분 광주 5·18기념관 민주홀,1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2일 오후 7시30분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15일 오후 7시30분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16일 오후 7시30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2만∼4만원.(02)720-3933.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이공연 놓치면 후회

    이공연 놓치면 후회

    ●마누엘 바루에코 기타 리사이틀 살아있는 클래식 기타계의 신화 마누엘 바루에코가 5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바루에코는 바흐부터 비틀스까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벽을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시도한 기타리스트로 이번이 세번째 내한공연이다. 쿠바 출신으로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기타 수업을 받았고,1974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연주회를 가졌다. 초기에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정규 코스를 밟아갔지만,2000년대에 들어 장르의 경계를 허물기 시작했다. 스티브 모스, 알 디 메올라와 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했고, 비틀스의 곡을 편곡한 음반, 재즈곡 모음집 등을 선보였다. 최근엔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협연한 음반도 내놓았다. 2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번 무대에서는 클래식의 고전 스카를라티에서부터 바이스의 기타 모음곡, 그라나도스의 스페인 무곡 등을 선사한다. 피아졸라의 탱고와 재즈 아티스트 칙 코리아의 곡까지 아우르며 또 다른 클래식 기타의 세계를 들려줄 예정.3만∼5만원.1544-1555.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7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체코 중동부 도시 브르노의 대표적 교향악단인 브르노 필은 1956년 브르노 라디오방송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면서 공식적인 역사가 시작됐다. 브르노 국제음악제와 ‘프라하의 봄’ 등 체코의 대표적 축제에 해마다 정기적으로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유럽 전역과 미국, 일본, 남미 등에서 순회공연을 가졌다. 레오슈 스바로프스키(프라하 오페라단 음악감독)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승리의 교향곡’,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등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할 예정.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협연자로 나선다. 한국도요타자동차가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무대로, 공연 수익금은 연말 전국 5개 병원에서 열리게 될 병원콘서트에 사용된다.2만∼6만원.(02)720-3933.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5일 ‘가을밤콘서트’ 피아니스트 박혜영 씨

    |파리 함혜리특파원|“화려하고 열정적인 리스트의 음악세계를 서울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선사하겠습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KT&G가 협찬하는 ‘2004 가을밤콘서트’(5일 하오 8시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박혜영(42)씨. 파리 근교 낭테르에 있는 개인 스튜디오에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환상적 연주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그녀가 들려줄 곡은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대가 프란츠 리스트의 ‘헝가리안 판타지 협주곡’.‘헝가리 광시곡’보다 덜 알려져 있지만 역시 낭만적이고 정열적인 헝가리 전통음악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판타지는 문학작품으로 치면 에세이와 같은 것입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펴듯 화려한 분위기로 피아노라는 악기의 가능성을 최대한 살리는 곡입니다.” 리스트는 헝가리 출신으로 당대 유럽을 무대로 활약했던 피아노 음악의 거장. 그의 대부분 곡들이 그렇듯이 어려운 연주 기교를 필요로 한다. 박씨는 “특이한 박자를 익혀 판타지의 분위기를 내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연습에 몰입하다 보면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듯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을 차례로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의 에콜노르말 음악원에서 제르맨 무니에의 지도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이수, 전문연주자 학위를 취득했다.‘텍스트에 대한 풍부하고 지적인 해석과 다중의 감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는 그녀는 바하에서 최근의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주 영역을 소화해내며 파리, 브뤼셀, 잘츠부르크, 모스크바 등 유럽 각지에서 독주회 및 창작곡 연주에 초청되고 있다. 프랑코 이탈리아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프랑스 노르망디 포름 뮤지컬 콩쿠르 1위를 비롯해 불가리아 소피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의 수상 경력과 함께 에콜노르말의 조교수로서 소피아 및 일본 오사카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한전아트홀에서 카잔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베토벤 트리플콘체르토를 연주할 예정이다. lotus@seoul.co.kr
  • 개관 4개월 맞은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문화기근 동북권에 ‘단비’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예술의 전당에 견줘 손색없는 강북 문화의 전당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초청 피아노 연주회가 이달 31일 열리는 것을 비롯해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국립 헝가리 집시 오케스트라의 집시 페스티벌 등 10여 차례의 국내외 정상급 공연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개관 4개월 만에 노원구가 야심차게 유치한 백건우 피아노 연주회는 통상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과 같은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는 고품격 연주회. 이 정도 공연을 보려면 최소한 1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절반 가격인 5만∼7만원으로 세계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를 만날 수 있다. 연주회에서 백건우씨는 ▲슈만 만드레드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4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65명으로 구성된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약 120분간 협연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은 616석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 첨단시설을 갖춘 무대예술 공연 전용공간으로 지난 6월 문을 연 후 연인원 3만여명의 관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문공연장으로 인정받는 등 서울 동북부지역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새 음반]

    ●로비 윌리엄스 그레이티스트 힛츠(Robbie Williams Greatest Hits) 아이돌 스타의 홀로서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은 세계 어디서나 공통적인 현상.97년 영국 인기 보이그룹 ‘테이크 댓’을 박차고 나와 주변의 기우를 말끔히 걷어내고 영국의 국민가수 반열에 올라선 로비 윌리엄스. 그가 지난 8년간의 솔로 활동을 정리하는 베스트 음반을 발표했다. 두 곡의 신곡 ‘Radio’‘Misunderstood’를 포함,19곡이 빼곡이 수록돼 있다. 한 조사에서 영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힌 최고의 히트 발라드 ‘Angel’과 브라스 연주가 흥겨운 ‘Let Me Entertain You’, 카일리 미노그와 듀엣을 이룬 ‘Kids’ 등이 앨범을 빛내준다. 하지만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을 리메이크,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과 입을 맞춘 ‘Somethin’ Stupid’가 빠져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EMI. ●요요마 플레이스 엔니오 모리코네(YO-YO MA plays ENNIO MORRICONE)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과 협연을 즐기는 정상급 첼리스트 요요마. 이번엔 엔니오 모리코네와 손을 잡았다.20세기 영화음악의 거장이 만든 주옥 같은 명곡들을 그윽한 첼로 선율에 실었다.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미션, 시네마천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석양의 무법자, 말레나, 언터처블 등의 배경음악을 원곡 이상의 감동으로 풀어냈다. 모리코네는 음반 프로듀싱, 편곡, 지휘까지 직접 맡아 음반의 무게를 더했다. 보너스 트랙으로 ‘피아니스트의 전설’과 ‘미션’의 주제곡이 첼로와 피아노의 실내악 버전으로 실려있다. 총 21곡. 소니 뮤직.
  • 창작곡 ‘제2의 하여가’ 찾는다

    국악과 대중가요의 접목을 시도하는 ‘한국전통가요제’가 오는 12월 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르노삼성자동차와 국립극장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의 취지는 한국 전통음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전통의 리듬과 선율을 대중화할 수 있는 재능있는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 르노삼성은 지난 6월 국립극장과 연간 후원 계약을 맺고 이 가요제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랩, 힙합,R&B, 트로트, 재즈 등 장르를 불문한 대중 가요에 한국적인 요소 즉 전통 악기 사용, 국악의 리듬과 선율을 10% 활용한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태평소 선율이 들어간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같은 곡을 말한다. 새달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선정된 15개팀이 12월18일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대상 1개팀에 주어지는 상금 1000만원을 포함,5개팀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인의 정서에 호소하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예술 지원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르노삼성은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02년 ‘메세나 보급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에는 ‘메세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02)2280-4064∼6.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사고] 2004 가을밤 콘서트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KT&G가 협찬하는 ‘2004 가을밤콘서트’가 11월 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무대에는 프랑스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혜영, 남성중창단 이깐딴띠가 1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배우 조승우, 김소현이 2부에 출연하여 뮤지컬 삽입곡 등을 불러줍니다.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선용)의 수준 높은 협연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을 통하여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추억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공연프로그램 1부 - 헝가리안 판타지 협주곡과 남성중창단의 가곡 메들리 2부 - 뮤지컬 갈라 콘서트 ●입장권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B석 1만원(학생석) (티켓링크,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회원 20∼10% 할인 및 단체 30인 이상 20%할인) ●예매처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및 주요예매처 ●공연문의 서울신문 문화사업부(2000-9754) ●후 원 스포츠서울 ●협 찬 KT&G
  • 막심 벤게로프 21일 바이올린 독주회

    막심 벤게로프 21일 바이올린 독주회

    모든 클래식 연주자들의 꿈인 깊이, 화려함,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연주자로 평가받는 바이올리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21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독주회를 연다. 러시아 태생으로 올해 29세인 벤게로프는 1985년 비에니야프스키 주니어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키신, 바딤 레핀과 함께 러시아 신동 삼총사로 불리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뒤 세계 5대 바이올린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칼 플레시 콩쿠르에서 우승과 더불어 최고연주자상, 기자상, 청중상까지 휩쓸며 세계음악계에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사용하는 바이올린은 1727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영국의 스트라드지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적 연주자”라고 평한 적이 있을 정도로, 벤게로프는 차세대 거장 후보 일순위로 꼽힌다. 텔덱과 독점계약해 10년간 여러 음반을 발매했으며,2000년 EMI로 이적한 뒤에도 ‘바흐, 이자이, 쉐더린’음반으로 그라모폰이 주는 올해의 연주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이어갔다. EMI는 이번 내한공연에 맞춰 20일 그의 여섯번째 신보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을 발매한다. 크라이슬러가 편곡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중 18번 변주곡’, 파가니니의 ‘캄파넬라’,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등이 수록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스케르초’,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7번’, 파가니니·생상스·사라사테·크라이슬러 등의 친근한 바이올린 소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87년 부조니 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며 스타덤에 오른 독일 출신의 여류 피아니스트 릴리야 질버슈타인이 협연한다.3만∼10만원.(02)751-9606.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사고] 2004 가을밤콘서트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KT&G가 협찬하는 ‘2004 가을밤콘서트’가 11월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무대에는 프랑스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혜영,남성중창단 이깐딴띠가 1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배우 조승우,김소현이 2부에 출연하여 뮤지컬 삽입곡 등을 불러줍니다.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선용)의 수준 높은 협연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을 통하여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추억을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공연프로그램 1부 - 헝가리안 판타지 협주곡과 남성중창단의 가곡 메들리 2부 - 뮤지컬 갈라 콘서트 ●입장권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B석 1만원(학생석) (티켓링크,인터파크,예술의전당 회원 20∼10% 및 단체 30인이상 20%할인) ●예매처 티켓링크 T.1588-7890 (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T.1544-1555 (www.inter park.com) 및 주요예매처 ●공연문의 서울신문 문화사업부(T. 2000-9754) ●후 원 스포츠서울 ●협 찬 KT&G 서울신문사
  • 전설의 뉴욕필 한국 온다

    전설의 뉴욕필 한국 온다

    애써 군더더기의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없는 세계 최정상의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거장 로린 마젤의 지휘로 한국 무대에 선다.14일 세종문회회관,15·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8일 대전 문화 예술의전당 등 모두 4회에 걸친 내한공연.마젤의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순회연주이자,2004~2005시즌의 시작을 여는 무대다.올해 건강·비용상의 문제로 몇몇 해외 투어를 취소하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였던 로린 마젤이기에 이번 무대는 더 특별하다. 뉴욕필은 1842년 창단한 미국 최초의 교향악단.1999년 1만 3000회의 연주를 기록하면서 오케스트라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미국 태생인 마젤은 악보를 한번 보면 사진으로 찍은 듯 그대로 기억한다는 ‘포토그래픽 메모리’로 유명한 인물.15세까지 NBC 심포니,시카고 심포니 등 미국의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했고,30세에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올해 일흔 넷이지만,뉴욕필과는 2009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의 첫 만남,신예 스타와 거장 지휘자의 협연으로도 기대를 모은다.14일은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피아노 협주곡 3번’ ‘교향곡 5번’ 등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이 백건우 협연으로 꾸며진다.3만∼25만원.(02)399-1114. 15일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협연 이유라),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17일에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협연 손열음),말러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3만 9000∼19만 9000원.(02)6303-1911.이어 18일 대전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협연 손열음),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을 선사한다.3만∼20만원.(042)610-2222.공연은 오후 7시30분(17일 오후 4시).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문화 캘린더]수방사 군악대 초청연주회

    경기 광명시는 5일(화)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크라잉넛이 협연.(02)2680-2145.
  • 호스피스·간염환자 돕기 자선콘서트

    호스피스·간염환자 돕기 자선콘서트

    스산한 가을 바람에 포근한 음악을 이불삼아 자신의 마음도 데우고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다면 더없이 좋지 않을까.훌륭한 연주를 들려주면서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두 자선콘서트를 소개한다. ● 호스피스를 위한 천사콘서트 말기 암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를 위해 국내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모였다.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천사콘서트’는 김수환 추기경의 주관 아래 수익금 전액이 호스피스 단체에 기부된다. 1부는 소프라노 이경애·이수연,테너 임웅균,바리톤 최종우 등 성악가들이 모스틀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호흡을 맞춘다.2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국악인 김덕수의 삼도 농악가락,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과 오케스트라의 재즈 연주가 이어진다.2만∼10만원.(02)762-0551. ● 간염환자 돕기 희망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연세대 교수)이 5개 도시를 돌며 사랑의 선율을 선사한다.이 ‘희망콘서트’는 대한간학회와 다국적 제약기업인 GSK가 강동석을 명예대사로 위촉,2000년부터 해마다 열어온 자선 음악회.수익금은 간염환자의 치료비로 쓰이게 된다. 특히 올해 공연은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라하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으로 꾸며진다.첼리스트 조영창도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의 ‘레전드 8,9,7번’,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등.16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17일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오후 7시),18일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19일 광주 문예회관 대극장(오후 7시30분),2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만∼7만원.(02)720-3933.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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