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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APEC 정상회의 ‘AI 리더십’ 총출동… 혁신 기술력으로 글로벌 VIP 맞는다

    LG, APEC 정상회의 ‘AI 리더십’ 총출동… 혁신 기술력으로 글로벌 VIP 맞는다

    LG가 경주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한다. 특히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LG가 집중 육성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미래 비전을 세계 정상 및 경제계 리더들에게 직접 제시한다. 30일 LG에 따르면 APEC 기간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그룹의 핵심 사업 역량을 총동원한 전시 부스 및 부대행사, 대규모 국내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APEC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LG의 혁신 기술력을 각인하는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구광모 LG 대표는 바쁜 사업보고회 일정 중에도 APEC 부대행사인 ‘APEC CEO SUMMIT’(최고경영자 회의)에 직접 참가해 미래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LG전자 조주완 CEO, 류재철 HS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도 경주를 찾아 AI를 비롯한 핵심 사업의 협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G의 AI 기술력을 대표하는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30일 CEO SUMMIT에서 구글, 보바일 등 글로벌 IT 기업 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 로드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LG는 지난 8월 말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광화문, 강남 코엑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 7개 대형 전광판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인 명소의 대형 전광판에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해 왔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는 경주 시내버스 절반가량인 70대에 APEC 래핑 광고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 버스들은 첨성대, 황리단길 등 경주의 주요 명소를 누비며 ‘달리는 APEC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계열사들은 사업 역량을 활용한 독특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VIP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G전자는 APEC 메인 무대 인근에 마련될 대형 에어돔 전시 공간에서 세계 최초 투명 무선 올레드 샹들리에 등 현존 최고 기술을 집약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APEC CEO SUMMIT 행사장인 경주 예술의전당에서는 AI 기술로 고객 편의성을 혁신한 냉장고, 워시타워 등 ‘공감지능’(AI Core Tech) 비전을 담은 생활가전을 전시한다. LG생활건강은 황룡원 로비에 부스를 마련하고 ‘아트&헤리티지’를 주제로 한 K뷰티·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궁중 피부과학 기술을 담은 ‘더후’(The Whoo) 환유고 라인을 소개하며, 서울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漆匠)인 손대현 장인의 나전칠기 공예 시연 등 한국 궁중 문화의 차별화한 아름다움을 알린다. 할리우드 스타 니키 힐튼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방문해 K뷰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울릉도 해양 심층수로 만든 ‘울림워터’ 생수 9만 6000병을 지원한다. 한편,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행사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인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를 개최해 디지털 접근성 향상이라는 공익적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경주 일대에 통신 장치를 추가 구축하고, 주요 행사장에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설치와 이동차량기지국 배치를 통해 고품질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LG 관계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정상과 귀빈들에게 LG의 기술력과 비전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케데헌 성지’로 변신한 에버랜드… 낮엔 테마존·밤엔 불꽃쇼 “환상적”

    ‘케데헌 성지’로 변신한 에버랜드… 낮엔 테마존·밤엔 불꽃쇼 “환상적”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 포토존·게임·영상·OST 등 풍성 밤마다 수천 발 불꽃과 영상·음악·특수효과 어우러진 야간 공연 올가을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성지’로 자리매김한 에버랜드가 테마존 인기에 힘입어 싱어롱 불꽃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신규 야간 공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연말까지 매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약 11분간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영화 속 히트곡인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소다 팝’(Soda Pop) 등이 메들리로 흐른다. 영상 속 자막을 통해 가사가 제공돼 관람객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어롱(singalong)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은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데헌의 오리지널 영상과 OST가 흘러나오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노래에 맞춰 발사되는 불꽃과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콘서트 현장 못지않은 환상적인 ‘떼창 순간’을 연출한다. 에버랜드는 극 중 등장하는 주요 요소인 황금빛 ‘혼문’을 연상하도록 기존 불꽃쇼 대비 불꽃 수량을 약 25% 늘려 시각적 화려함을 더욱 배가했다. 이번 싱어롱 불꽃쇼 소식이 공개되자 SNS에서는 “콘서트 가서 떼창하는 기분을 에버랜드에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황금빛 혼문 완성하러 가자”, “케데헌 컬래버할 때 불꽃쇼를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다” 등 팬들의 뜨거운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지난달 26일 문을 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은 매일 아침 국내외 팬들의 오픈런을 동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테마존에서는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케데헌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포토존, 미션게임, 영상, OST 등 다양한 콘텐츠로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의 작품 속 무대 의상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거나, 현장에서 나오는 OST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테마존 일대가 아이돌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컬래버를 통해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에버랜드는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38종의 한정판 컬래버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테마존 방문객들에게 ‘1인 1굿즈’ 열풍을 일으킬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테마존에 이어 불꽃쇼로 확장해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넷플 로고 없어도 싸니까 사요”… 명동 점령한 짝퉁 ‘케데헌 굿즈’

    “넷플 로고 없어도 싸니까 사요”… 명동 점령한 짝퉁 ‘케데헌 굿즈’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한국 호랑이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던피’ 키링부터 주인공 루미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 ‘사자보이즈’가 그려진 텀블러까지. 29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소품가게를 찾은 태국 관광객 피비(20)는 진열대에 놓인 케데헌 굿즈(특정 인물·작품 소재로 만든 파생상품)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헌트릭스 피규어를 구매한 그는 ‘오리지널 정식 굿즈가 아니다’라는 다른 손님들의 말에 “명동에 위조품이 많다는 건 들었지만, 이것까지 가짜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이른바 ‘짝퉁’ 상품이 여전히 거리를 점령하고 있다. 명동뿐 아니라 경주 일대에서도 케데헌 가짜 굿즈가 인형뽑기방이나 노점에서 팔리고 있다는 목격담이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점검과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내에서 케데헌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넷플릭스와 정식 협업한 에버랜드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명동에서 케데헌 키링을 구입하던 박모(39)씨는 “넷플릭스 로고도 없고 가격도 저렴해 정식 굿즈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그냥 사는 경우가 많다”며 “별다른 제재가 없으니 외국인들은 진품과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제작사의 감시망이 영세 상권까지 닿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사각지대 영업’을 문제로 지적한다. 저작권·상표권·디자인권 등을 허락 없이 복제·배포하거나 원작을 활용해 2차 저작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는 명백한 지식재산권 침해다. 법무법인 도하의 원준성 변호사는 “국내 문화 콘텐츠의 파급력이 커진 만큼 제작사 신고 이전에 위조품을 대량으로 유통하는 도매상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양주시와 상생 협력 서정대, 전국 RISE UP Challenge ‘최우수상’

    양주시와 상생 협력 서정대, 전국 RISE UP Challenge ‘최우수상’

    양영희 총장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모델로 확산하겠다” 경기 양주의 서정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 ‘2025년 소상공인×지역대학 RISE UP Challenge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서정대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여는 전통시장, 함께 살아가는 여섯 가지 상생의 장’을 주제로 발표했는데, 양주시와 협력해 추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도 최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중등생 전통시장 체험 ‘어서 와, 견학은 처음이지?’ △양주시-서정대 협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온더라인 프로젝트’ △대학-지역 제휴 할인 ‘함께 Plus’ △디지털 결제 확산 ‘온누리카드 이벤트’ △로컬 창업 아이디어 발굴 ‘메이드 인 양주’ △대학생 홍보단 ‘청년愛온누리 서포터즈’ 등이다. 서정대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체험 참여율 100%, 미래 소비층 확보, 상권 이미지 개선, 주민 참여 확대, 디지털 전환 촉진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소상공인 디지털지원센터 운영, ESG 실천 캠페인, 창업 플랫폼 ‘SJ 유레카파크’ 등을 통해 상생 기반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2003년 개교한 서정대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종합평가 A등급, 혁신지원사업(2025~2027) 수행 대학, 경기도 RISE사업(2025~2030) 수행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대학만의 성과가 아니라 양주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공공기관, 소상공인, 주민과 협력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명동 점령한 짝퉁 ‘케데헌’ 굿즈…“외국인은 가짜 구분 못해”

    명동 점령한 짝퉁 ‘케데헌’ 굿즈…“외국인은 가짜 구분 못해”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한국 호랑이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던피’ 키링부터 주인공 루미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 ‘사자보이즈’가 그려진 텀블러까지. 29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소품가게를 찾은 태국 관광객 피비(20)는 진열대에 놓인 케데헌 굿즈(특정 인물·작품 소재로 만든 파생상품)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헌트릭스 피규어를 구매한 그는 ‘오리지널 정식 굿즈가 아니다’라는 다른 손님들의 말에 “명동에 위조품이 많다는 건 들었지만, 이것까지 가짜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이른바 ‘짝퉁’ 상품이 여전히 거리를 점령하고 있다. 명동뿐 아니라 경주 일대에서도 케데헌 가짜 굿즈가 인형뽑기방이나 노점에서 팔리고 있다는 목격담이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점검과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내에서 케데헌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넷플릭스와 정식 협업한 에버랜드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명동에서 케데헌 키링을 구입하던 박모(39)씨는 “넷플릭스 로고도 없고 가격도 저렴해 정식 굿즈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그냥 사는 경우가 많다”며 “별다른 제재가 없으니 외국인들은 진품과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제작사의 감시망이 영세 상권까지 닿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사각지대 영업’을 문제로 지적한다. 저작권·상표권·디자인권 등을 허락 없이 복제·배포하거나 원작을 활용해 2차 저작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는 명백한 지식재산권 침해다. 법무법인 도하의 원준성 변호사는 “국내 문화 콘텐츠의 파급력이 커진 만큼 제작사 신고 이전에 위조품을 대량으로 유통하는 도매상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보-경상원-일자리재단-평생교육진흥원, 유망 중소기업 지원 ‘맞손’

    경기신보-경상원-일자리재단-평생교육진흥원, 유망 중소기업 지원 ‘맞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이 29일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로,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교육한다.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청년창업지원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수료한 청년창업기업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우수기업 인증사업(일자리, 청년, 노동안전)에 선정된 일자리 우수기업, 주4.5일제 시범 도입기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재도전기업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속 발굴 및 시행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 간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라며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협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게 실무협의와 신규사업 논의를 적극 추진해 도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아이헬리콥터, 서울 ADEX 2025 성공적 마무리

    유아이헬리콥터, 서울 ADEX 2025 성공적 마무리

    UI Helicopter(대표 임성의)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UI Helicopter는 ▲다목적 무인항공기 플렛폼(S-100) ▲카고 무인기 운용시스템 ▲ 헬기용 화재진압장비 등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국내외 군, 공공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S-100 무인항공기는 해군에서 현재 운용하는 기종으로, 향후 대기뢰전(對機雷戰)임무에 적합한 무인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개량형인 차세대 무인항공기(S-300K)를 한화시스템 및 해외업체와 협업을 통해 유아이헬리콥터에서 연구개발 중이며, 2028년도에 시제기가 개발 완료되어 연도 말에 납품될 예정이다. UI Helicopter는 다기종 헬리콥터의 기체정비 및 국내정비개발을 통해 통해 다년간 기술을 축척해 왔으며, 특별히 컴포넌트 정비기술과 복합재 수리·검사·정비 절차를 체계화한 전문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회전익기 주요 구성품의 정비능력개발 및 국산화 과제수행을 통해 정비기술 내재화를 이뤄내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부품 정비분야에서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UI Helicopter는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무인항공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특히, 무인항공기의 동체 및 BLADE 생산과, 고중량 드론 개발 및 제작 (payload200kg)등의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가지고 새로운 항공분야 진출을 앞두고 있다. UI Helicopter 임성의 대표는 “회전익기 MRO분야에서 축적된 항공엔지리어링을 기반으로 핵심부품의 정비기술 국산화와, 무인기항공기(UAV) 제작, 그리고 미래교통항공(AAM) 분야로의 지속적인 혁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국산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사회적 기업 성장 뒷받침,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

    사회적 기업 성장 뒷받침,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

    지역 1200여개 사회적 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혁신타운)이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9일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에 전체면적 9527㎡ 규모로 조성된 혁신타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업비 341억원이 투입된 혁신타운은 전북·경남·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성장과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창업과 교육·컨설팅·판로 지원·연구개발·입주기업 간 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타운은 기업 입주 공간과 제품개발실, 디지털 미디어실, 전시 판매장, 공동 작업실 등을 비롯해 대회의실, 공용 라운지, 북카페 등 기업 성장지원 공간과 시민 교류 인프라도 갖췄다. 현재 51개 기업 제공 공간 중 37개가 입주해 기업 간 협업과 공동 판로 개척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혁신타운이 기업 간 공동 기획·마케팅·연구 개발 등을 지원하는 중간 조직을 총괄하는 ‘플랫폼’ 역할을 주문했다. 나아가 지역 사회·시민과의 교류의 장으로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 구매 확대와 금융 지원, 민·관 협력 과제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역 경제 성장에 역할이 기대된다”며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해양조, 데이팅 앱 큐피스트 협업···연말 로맨스 캠페인

    보해양조, 데이팅 앱 큐피스트 협업···연말 로맨스 캠페인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가 데이팅 앱 ‘글램’ 운영사인 큐피스트와 함께 연말 로맨스 캠페인을 시작한다. 큐피스트가 운영하는 ‘글램(GLAM)’은 누적 회원수 670만 명의 국내 대표 데이팅 앱이다. 보해양조는이번 에디션에서 기존 복받은부라더 홍연 라벨 상단에 QR코드를 삽입해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소비자들은 글램앱에서 무료로 상대방 프로필에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술이 인연을 이어준다’는 콘셉트로 보해양조의 ‘복받은부라더 홍연’을 앞세워 MZ세대의 연애 감성을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주류 업체와 데이팅 앱의 첫 협업 사례다. 보해양조는 복받은부라더 홍연의 주 소비층이 20~30대 젊은 남녀인 점에 주목했다. 코로나19 이후 데이팅 앱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점도 이번 캠페인의 기획 배경이다. 실제로 한 데이팅 앱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5~35세 남녀의 63.8%가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로 ‘만날 기회 부족’을 꼽았다. 글램은 유저 3,366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데이팅 앱 사용 후 실제 연애로 발전한 비율이 45.2%로 나타났으며, 여성 유저의 경우 49.2%로 절반 가까이가 연애로 이어진 것을 확인했다. 큐피스트 관계자는 “술자리는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만나는 대표적인 방법이었다”며 “여기에 글램의 온라인 매칭 기능을 더해 기존 유저와 신규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만남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복받은부라더 홍연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홍연X글램 에디션으로 올 겨울 좋은 인연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KB손보, 전사적 CS 교육·언어 개선 등 서비스 혁신한다

    KB손보, 전사적 CS 교육·언어 개선 등 서비스 혁신한다

    KB손해보험이 전사적인 서비스 혁신과 임직원 행동 변화를 통해 ‘고객가치 1등 보험사’로 도약하고 있다. 단순한 구호가 아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 전반에 고객중심 문화를 내재화하려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런 노력은 2024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확인됐다. KB손해보험은 총 8개 평가 항목 중 6개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상품 판매’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호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고객경험 개선의 최전선인 임직원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달부터 본사와 전국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전 직원 대상 ‘고객중심 CS 교육’은 부서 간 사일로(Silo) 현상을 해소하고 협업을 강화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실제 고객응대 상황을 경험하고 성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고마워’(고객중심 마인드셋 워크숍)를 진행 중이다. 이 교육 과정은 2026년까지 약 2400명의 임직원 참여를 목표로 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전문 용어가 많아 일반 고객에게 낯설고 어려운 보험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KB손해보험은 보험 서비스 전반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단어를 고객 친화적 언어로 바꾼 ‘고객언어가이드’를 발간했다. 실제로 고객언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으며, 앱 화면, 약관, 상담 등에서 혼란을 느끼는 용어를 쉽고 명확하게 개선했다.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고객중심 제도인 고객패널 ‘KB희망서포터즈’는 2012년 출범 이후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19기를 맞은 서포터즈는 홈페이지, 앱, 고객센터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지금까지 9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 가치 정립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체적 행동지침을 마련하고, ‘고객중심 실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고객경험 훼손 사례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있다. 최고 경영진 역시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통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등 고객중심 문화는 현장뿐만 아니라 경영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은 고객의 삶과 직결된 서비스인 만큼 신뢰와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혁신과 임직원의 행동 변화를 통해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가치 1등 보험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축제 실험대 오른 ‘목원대생 창업’

    지역축제 실험대 오른 ‘목원대생 창업’

    “음식만 파는 게 아니라 브랜드와 판매 전략 등을 현장에서 검증받는 기회가 됐습니다.” 지난 24~25일 대전 동구 소제동에서 열린 ‘동고동락’ 축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목원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2학년 학생들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정글을 경험했다”고 했다. 이 학과는 올해 지역 축제와 연계해 학생들이 기획한 브랜드와 메뉴를 선보인다. 학생 주도의 실험 창업 프로그램이자 현장 체험 학습이다. 학생들은 지역 카페인 리브스커피와 협업해 학교 영문 머리글자인 ‘M과 W’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캐릭터와 직접 만든 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럼블과 브라우니 등 디저트를 판매했다. 지난달부터 커피·디저트 교육과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워크숍, 로컬기업 탐방 등을 거쳐 선보일 브랜드와 메뉴를 확정했다. 권선필 목원대 대학혁신본부 M-ESG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하며 문제 해결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창의적 실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25~26일 유성구 도룡동에서 열린 ‘대전 국제 포도주 엑스포’ 딜라잇 엑스포브릿지에서는 푸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와인과 어울리는 이색 메뉴 3종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기성 목원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평가받고 고객 반응 등을 반영해 개선하는 실무 교육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 1.2조원 사우디 리야드 풍력발전, 한전 참여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력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전과 사우디 재생에너지 기업 네스마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이날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발주한 1500㎿(메가와트) 규모의 ‘다와드미 풍력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비는 8억 9200만 달러(약 1조 2800억원)로, SPPC가 발주한 풍력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15년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89.1㎿) 사업을 통해 중동 풍력 시장에 처음 진출한 한전이 GW(기가와트)급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2분기 중 착공하는 이번 사업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47㎞ 떨어진 다와드미 지역에 들어선다. 사업 부지는 서울 면적의 절반 규모다. 준공은 2028년 3분기가 목표다.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압기 등을 생산하는 국내 전력기기 업체와의 협업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소 건설과 운영은 물론 소유권까지 갖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전 컨소시엄은 SPPC와 25년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판매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한전 지분율은 40.01%로,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 수전력청(39.99%)과 사우디 네스마 재생에너지(20%)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한전은 향후 25년간 생산 전력을 팔아 총매출 2조 7000억원, 배당 수익 2950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트럼프 ‘힐튼’ 시진핑 ‘코오롱’… 물 온도·향기까지 취향 딱 맞춘다

    트럼프 ‘힐튼’ 시진핑 ‘코오롱’… 물 온도·향기까지 취향 딱 맞춘다

    日 다카이치 ‘라한셀렉트’ 머물러주한대사관 인사 초청 ‘합동 점검’침구 취향에 숙소 벽지 색상도 맞춰식사도 모든 정상들 요구사항 반영‘흑백요리사’ 출연 에드워드 리 셰프공식 환영 만찬 맡아… 메뉴 비공개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28일 정부는 각국 정상 등에 대한 빈틈없는 의전과 경호를 위한 막판 점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짧게는 1박 2일부터 단 며칠간 경주에 머물지만 ‘손님’들이 좋은 인상만 갖고 정상회의 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자의 취향과 요구 사항도 대부분 맞췄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APEC 회원 21개 정상과 별도로 초청한 아랍에미리트(UAE),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국빈급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을 위한 정상급 숙소(PRS) 35개 객실을 12개 호텔에 나눠 마련했다. 29일 6년 만에 한국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힐튼호텔에, 11년 만에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오롱호텔에 각각 머문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는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PRS 확보를 위한 각국의 쟁탈전도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5성급인 힐튼과 라한셀렉트, 소노캄, 4성급인 코오롱, 코모도 등을 선점하기 위한 것은 물론 다른 국가보다 의전 서열을 앞세워 좀더 크고 좋은 숙소를 배정해 달라는 요구가 준비기획단 측에 빗발쳤다고 한다. 정부는 지난 5월 각국에 숙소 배정을 통보했고, 7월에는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숙박시설을 합동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PRS의 경우 정상들의 취향을 반영해 침구, 집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일부 정상의 숙소는 좋아하는 색깔의 벽지로 새로 도배까지 했다. 공식 만찬 외의 식사도 모든 정상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제공된다. 이슬람 국가를 배정한 숙소에는 ‘할랄 푸드존’이 꾸려진다. 각 호텔에는 전문 컨시어지 인력과 통역 인력을 세우고, 매일 두 차례 세탁 서비스도 이뤄진다.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한 숙소가 많아 정상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새집’ 냄새를 빼기 위한 환기 작업도 매일 진행됐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사가 시작됐고 본국에 보고했다가 다시 점검하러 오는 등 각국 관계자들이 수십 차례 경주를 다녀갔다”며 “정상들이 먹고 마시는 모든 것과 물 온도, 향기까지 개인 취향에 딱 맞춰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각국 정상과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31일 열리는 공식 환영 만찬은 라한셀렉트 내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2023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국빈 만찬에 게스트 셰프로 초청됐고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셰프 에드워드 리의 주관으로 롯데호텔 셰프들과 협업해 준비한다. 만찬 메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주 특산물인 천년한우, 동해안 가자미·전복 등을 활용해 한국의 맛과 멋을 잘 알릴 수 있는 메뉴들과 경주법주, 안동소주 등 전통주가 거론된다. 당초 정상 만찬장으로 준비했던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일부 양자 회담도 개최된다. 이재명 대통령도 주요 국가 정상들과 이곳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많은 정상과 귀빈들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경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29일부터는 부산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 사이카 30대, 순찰차 24대 등이 동원돼 정상들의 이동 경로를 점검한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도 정상들이 차량에서 내리는 직후부터 복도, 엘리베이터 등 회의장으로 이동하는 내내 의전관 등이 밀착 수행한다. 29일 문을 여는 APEC CEO 서밋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정상 및 경제인 등과 함께 방한한 배우자들은 불국사와 우양미술관에 마련되는 별도 행사에 참석해 경주의 멋을 체험한다.
  • 아마존, 3만명 날린다… AI발 감원 쇼크 현실화

    아마존, 3만명 날린다… AI발 감원 쇼크 현실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최대 3만명의 본사 인력을 감원하기로 했다. 전체 사무직 인원의 10%에 가까운 규모로, 역대 최대다.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인력 감축이 블루 칼라 노동자는 물론 사무직까지 확산일로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구글과 메타, 인텔 등 빅테크들은 물론 항공사, 컨설팅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 AI 도입과 맞물려 해고의 칼바람이 몰아쳤다. 일자리 소멸 우려가 현실화한 가운데 AI 시대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놓고 전망이 교차한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28일부터 3만명 규모의 해고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해고는 인사, 클라우드 컴퓨팅, 광고 등 여러 사업부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내부 공지를 통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더 많이 도입하면서 업무 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이로 인해 전체 기업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직원을 대폭 늘렸던 아마존은 온라인 쇼핑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2022년 소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문 등에서 2만 7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회사 소식통은 “수십억 달러의 운영비 절감을 검토 중이며 연말 쇼핑 시즌이 끝난 내년 1월 또다시 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지난주 아마존 내부 문서를 인용해 “회사 운영의 75%를 로봇으로 자동화하며 전체 150만명의 직원 중 50만명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창고, 운송 등 블루칼라 근로자다. 아마존 측은 ‘인력 재편성 및 핵심 전략 집중’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결국 장기적인 비용 절감 기조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이미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로봇 팔 ‘블루 제이’, AI 관리 시스템 ‘엘루나’, 배송용 증강현실(AR) 안경이 인력을 대체하거나 돕고 있다. 올해 데이터센터 등에 지난해 대비 약 50% 늘어난 1200억 달러(약 172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런 애스모글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미국 내 최대 고용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이 AI 시대에 일자리 창조자가 아닌 일자리 파괴자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자회사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도 지난 7월 최소 수백명을 감원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코로나19 대유행 때 진행했던 대규모 채용을 철회하는 대신 데이터센터, AI 개발에 지출을 집중하는 추세다. 시장은 지난 3년여간 AI 열풍으로 과도한 투자·채용이 이뤄진 뒤 비용 부담, 수익화 실패에 따른 역풍이 불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5월 AI 투자 확대, 비용 절감 조치로 6000명을 줄인 데 이어 최근 추가로 전 세계 인력의 약 4%인 9000명 감원 계획을 내놨다. 2023년 1만 2000명을 감원했던 구글은 지난해 1000명에 이어 지난 6월 지식정보(K&I), 엔지니어링, 마케팅, 리서치 등 조직 전반에 걸쳐 또 희망퇴직을 받았다. 아울러 검색·클라우드 부문 기존 인력을 AI 프로젝트로 재배치하며 중복 부서를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지난해 최저 성과자 3600명을 줄인 데 올해는 600명 추가 감원에 나섰다. 마크 저커버그 CEO의 이번 결정은 AI 부문 단기 수익이 불확실한 가운데 인프라 투자 비용 급증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인텔 역시 AI 반도체칩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1만 5000명에 이어 올해도 3만 3900명에 이르는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컨설팅사 엑센츄어는 지난달 8억 6500만 달러(1조 19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는데, AI 관련 재교육을 받지 못한 직원들을 신속하게 해고하는 게 핵심이다. 항공사 루프트한자도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2030년까지 4000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솔루션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지난달 고객 지원 인력 4000명을 해고하면서 “AI가 회사 업무의 50%를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역시 최근 AI 도구를 적극 도입하면서 직원을 40%가량 감축했다. 데이터센터 투자는 50% 늘려 1200억 달러 투입운영 75% 자동화, 150만명 중 50만명 대체 계획MS 등 다른 빅테크도 대규모 채용 잇단 철회AI 관련 재교육 못 받은 직원 신속 해고 나서기업들은 AI 영향을 이유로 직원을 감축하고 있으나, 반대론자들은 이것이 ‘구실 좋은 변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터넷 연구소의 파비안 스테파니 조교수는 CNBC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AI를 ‘좋은 핑계’ 삼아 감원을 정당화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혁신,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팬데믹 기간의 과잉 고용을 정리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 등은 코로나19 기간 폭발적 성장세에 맞춰 ‘과잉 채용’을 단행했던 대표 기업들로 꼽히는데, 이들 기업도 최근 대대적 인력 구조조정을 발표했다.인간이 첨단기술 시대 노동시장에서 소외돼선 안 된다는 인본주의적 지적도 나온다.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AI가 특정 작업을 자동화함에 따라 고용주의 41%가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EF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이 ‘인간·기계 협업’을 통해 인간 중심 기술을 증강할 수 있도록 그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쪽에선 AI 기술이 궁극적으로 인간 노동을 대체하겠지만, 초기 속도가 우려만큼 빠르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큰 폭의 고객 서비스 인력을 AI로 대체할 예정이던 기업의 50%가 ‘업무 과정 오류’ 등으로 계획을 포기하고 있다. 디지털자문 기업인 캐나다 그로스 파트너스의 발터 아다오 CEO는 “다차원적 관점에서 AI 기술은 결국 새 산업과 전혀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인력이 퇴출되며 생기는 마찰, 인간·기술 간의 공존에 대해선 고민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카톡에서 챗GPT 한다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카톡에서 챗GPT 한다

    ‘챗GPT 포 카카오’ 출시…선물하기 등 연동내년 1분기 AI 비서 ‘카나나 인 카카오톡’ 출시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의 최신 버전이 카카오톡에 탑재된다. 카톡 대화 속에 등장해 검색과 추천, 일정 등을 관리해주는 AI 에이전트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내년에 정식 출시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앱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와 오픈AI가 지난 2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협업해 만든 서비스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대화창 상단에 있는 챗GPT 버튼을 클릭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챗GPT 답변을 대화방에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이날부터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챗GPT를 계정이 있는 이용자는 기존 계정으로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챗GPT를 사용할 수 있지만, 챗GPT 무료 이용자의 경우 사용 한도가 있다. ‘카카오 툴즈’를 활용해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멜론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해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은 그냥 챗GPT를 쓸 때와 차별화된 점이다. 예컨대 ‘합정역 근처에 빵 파는 곳을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카카오 툴즈’가 카카오맵을 불러내 구체적인 위치와 정보를 보여준다. 챗GPT 포 카카오 사용시 대화 내용 저장 및 AI 학습 반영 여부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내년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이용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일정 알림이나 장소 추천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 호반그룹,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누적 1000억원 돌파

    호반그룹,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누적 1000억원 돌파

    호반그룹이 28일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누적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첫 출연 이후 8년간 꾸준히 이어온 상생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호반그룹의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각각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제도로,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 ㈜호반, 호반자산개발, 대아청과, 에이치원에스디아이 등 7개 법인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610개 사 481억원 지원호반그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 인센티브 및 임직원 교육·컨설팅,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965개 중소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특히 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610개 사에 481억원을 지원해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을 도왔다. 또한 협력사 재무 컨설팅과 임직원 직무 교육, 명절 및 근로자의 날 선물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매년 ‘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실증·투자를 연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공모전 수상 기업까지 총 72개 사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 희망 청년과 소상공인의 외식 창업을 지원하는 ‘H다이닝’ 1~3기를 운영하며 아브뉴프랑 내 창업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매장 인테리어 및 시설, 전문가 컨설팅 등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아브뉴프랑 임차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의 활력 제고와 실질적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안리마을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회복 기여호반그룹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복지, 재난 복구,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등에 폭넓게 사용됐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인 경남 창녕군과 함께 ‘안리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마을 부지 리모델링과 진입로 조경·조명 공사를 지원했으며, 지난 4월에는 청년 외식 창업 공간을 개관했다. 또한 2023년과 지난해에 제천, 춘천 등 농어촌 지역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음악 공연을 결합한 ‘상생 영수증 콘서트’를 개최해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도 전남 해남군 한파·폭우 피해 농가, 충남·강릉 산불 피해 지역 등에 구호 물품과 임시거주용 조립주택을 지원하는 등 재난 극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희망카’ 차량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정성 있는 나눔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김상열 회장(현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이 설립한 호반그룹은 업계 내 지속가능경영과 상생협력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호반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 경기도, G-FAIR 연계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 개최

    경기도, G-FAIR 연계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 개최

    소공인 대상 프리랜서 홍보기회 제공·일감 매칭 지원 경기도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경기도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페어(G-FAIR) 코리아’와 연계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직종별 소규모 네트워킹 ▲1:1 세무․법률 무료 상담 ▲G-FAIR 참가 소공인과 프리랜서 간 비즈니스 매칭 ▲프리랜서 작품 및 포트폴리오 전시 등이다. 30일 열리는 직종별 소규모 네트워킹은 동일·관련 직종 프리랜서 간의 깊은 교류를 통해 협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성장을 도모한다. 31일에는 1:1 세무․법률 상담을 통해 프리랜서 활동에 필수적인 세무 및 법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무료 상담이 진행된다. 또 지페어(G-FAIR) 참가 소공인과 프리랜서 간 비즈니스 매칭을 비롯해 프리랜서 작품 및 포트폴리오 전시, 온라인 명함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 기간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봉자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2025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프리랜서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프리랜서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해외 직소싱’ 통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 ‘100억 돌파’ 흥행 돌풍

    ‘해외 직소싱’ 통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 ‘100억 돌파’ 흥행 돌풍

    트레이더스, 해외소싱 강화로 상품 차별화 주효구월점 오픈 일주일 만에 최단기간 매출 100억 달성현지 유통구조 혁신으로 가성비·희소성 동시 확보 국내 토종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해외 직소싱 기반의 ‘상품 혁신’ 전략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오픈 일주일 만인 6일 차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히 신규 점포 효과를 넘어,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합리적인 상품’을 기대하는 독자적인 경쟁 시스템이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는 게 트레이더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28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구월점의 기록적인 성과는 트레이더스 단독 해외 직소싱 신상품 90여종을 포함한 총 230여종의 글로벌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덕분이다. ‘저마진 고회전’ 창고형 할인점의 핵심… 직소싱으로 가격·차별화 동시 확보창고형 할인점은 대용량·저마진 구조가 핵심인 만큼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들여오는 해외 직소싱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원가를 절감하고,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수입으로 물류비를 분산해 가격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의 18년 노하우가 더해져 가격 경쟁력은 물론, 현지 유명 브랜드나 특산품을 단독으로 들여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상품 다양화’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전략이 주효하면서 올해(1~8월) 트레이더스의 해외 직소싱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장률(3% 상회)을 견인했다. 특히 조미료·통조림(+79%), 유제품(+74%), 대용식(+43.7%) 등 글로벌 가공식품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전 세계 누비는 바이어들… 가성비·희소성 잡는 ‘킬러 아이템’ 발굴트레이더스는 4000여개 운영 상품 중 매년 절반가량을 신규 또는 리뉴얼 상품으로 교체하는 ‘Fast in, Fast out’ 전략을 고수한다. 이를 위해 바이어들은 프랑스 ‘시알’(SIAL), 독일 ‘ISM 제과전시회’, 일본 ‘푸덱스’ 등 세계 주요 박람회를 직접 방문하며 품질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홍콩, 독일에 현지 소싱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일본 도쿄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소싱 거점을 더욱 확대했다. 트레이더스는 베트남, 태국 등 기존 원산지의 가격 상승에 대응해 신규 산지로 페루를 개발했다. 페루산 냉동 새우살은 관세가 없고 가격이 저렴해 기존 제품 대비 원가를 10~20% 낮췄다. 바이어가 직접 페루를 방문해 전용 양식장과 공장 라인까지 확보하며 안정적인 초저가 수입 구조를 구축했다. 일본 여행 필수 기념품으로 꼽히는 ‘후지야 컨트리맘 초코 마미레 쿠키’도 이마트가 국내 유일하게 직수입 중이다. 트레이더스는 일본 내수용 대신, 국내용 대용량 패키지를 자체 제작해 단위 가격을 온라인몰 대비 40% 이상 낮추는 가격 혁신을 선보였다. 또한,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알피쿨’ 수입을 직소싱으로 전환하고, 감성 캠핑 브랜드 ‘디얼스’와 협업해 올블랙 단독 한정판 ‘캠핑냉장고’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구월점 오픈 특가로 한정 판매돼 첫날 30분만에 완판되는 기록적인 인기를 끌었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구월점의 흥행은 단순히 신규 점포 효과가 아니라, 트레이더스만의 상품 혁신 시스템이 고객에게 통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직소싱을 강화해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반덤핑 조사發 수급 불안 해소”… 포스코, ‘K철강 원팀’ 전방위 상생 지원

    “반덤핑 조사發 수급 불안 해소”… 포스코, ‘K철강 원팀’ 전방위 상생 지원

    포스코가 국내 열연제품에 대한 반덤핑(AD) 조사로 야기된 고객사의 철강 소재 수급 우려 해소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철강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객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K철강 원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고탄 재압연·재료관 제조 중소·중견기업 8곳과 열연제품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가 수입 열연제품 AD 조사가 고객사에 미칠 영향을 공동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글로벌 무역 통상 이슈 관련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고객사의 해외 신규 수요를 공동 개발하는 ‘네트워크 셰어링’ 프로그램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지난 4월부터 본격 시행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사들은 국내 철강 수요 부진 속에서도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고탄 재압연사 관계자는 “포스코와의 협업으로 거래 이력이 없던 해외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K철강 원팀으로서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네트워크 셰어링의 성과를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 같은 간담회 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포스코 지정 8개 열연 가공센터 임직원과 상생 협력 워크숍을 열고, 중소 고객사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수요 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9월에는 중소구경 강관사 12곳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포스코는 가장 시급한 현안인 수입산 소재 대체 및 국내 철강 소재 수급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중이다. 판매, 생산, 기술, 품질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는 전사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급 차질 방지와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포스코 관계자는 “열연 AD 상황에서 철강 소재 공급 불확실성 해소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유연한 대응을 통해 국내 철강 산업의 강건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재 발생에 헬기 뜨고 총력 대응… 동대문, 실전 같은 ‘안전한국훈련’

    화재 발생에 헬기 뜨고 총력 대응… 동대문, 실전 같은 ‘안전한국훈련’

    열차·백화점 방화 복합재난 대비초기 진화·수습 복구 ‘협업 강화’ “총무기획팀장입니다. 재난 복구 및 수습 과정에 필요한 직원들에게 비상근무 명령을 내리고 피해자 가족에는 1대1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습니다.” “의무팀장입니다. 부상자 입원 병원에 직원들을 배치해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신속히 기록하고 처리 결과를 부상자와 가족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 모인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분주하게 화재 대응 후속조치 상황을 설명하고 있었다. 이들은 청량리역 일대 열차 방화·백화점 방화 등 복합 대형 화재 사고에 대비해 실시한 ‘2025 동대문구 안전한국훈련’에 투입된 구청 직원들이었다. 이날 훈련에는 동대문소방서와 한화커넥트, 코레일,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 600여명이 참가했다. 안전한국훈련은 각 지자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올해 동대문구 훈련 장소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청량리역이었다. 훈련은 최근 발생한 5호선 열차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청량리역 객차에서 미상인이 방화를 저질러 열차는 역에 긴급 정차했고, 방화범의 2차 방화 시도로 백화점까지 화재가 확대되는 복합 재난이 이날 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이었다. 훈련은 징후 감지에 이어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30여분간 진행됐다. 청량리역 상공에는 헬기가 출동하고 가상의 언론브리핑이 개최되는 등 훈련은 마치 실제 상황이 발생한 듯한 모습이었다.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 및 상황 전파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은 잠들지 않고 언제든지 올 수 있다. 우리에게는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수습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훈련이 우리가 재난을 막을 수 있고,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훈련은 구민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율 대응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고 구는 부연했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에 더 이상 재난이 없도록 우리 모두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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