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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새 문화공간 확충… 옛 은평등기소 부지 복합시설로 변신

    은평 새 문화공간 확충… 옛 은평등기소 부지 복합시설로 변신

    서울 은평구 응암동 옛 은평등기소 자리에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법원행정처가 해당 부지와 건물 등에 대한 용도 폐지와 매각 승인을 함에 따라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이 전국 등기소를 광역화하면서 지난해 2월 은평등기소는 마포구에 있는 서울서부지법 등기국으로 통합된 바 있다. 박주민(은평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획재정부, 법원행정처, 서부지법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은평등기소 자리가 은평구민을 위한 시설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박 의원과 지난해부터 법원행정처의 은평등기소 자리에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대지를 마련하고자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협업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응암동 주민 3340여명의 서명서를 서부지법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인구 대비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응암생활권에 다양한 문화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구청장은 “이번 법원행정처의 매각 승인으로 은평구는 소유권 이전을 위한 사전 이행 절차를 준비 중이며,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도서관, 체육시설 등 복합문화시설 조성 세부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MZ세대 놀이터로 변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MZ세대 놀이터로 변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MZ(밀레니얼세대+Z세대)세대의 놀이터로 변신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1년간 진행한 재단장(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영등포점을 새롭게 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점의 얼굴 격인 1~2층에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한 게 특징이다. 1층에는 을지로, 샤로수길, 송리단길 등처럼 2030이 선호하는 힙플레이스 음식점을 입점시켰다. 퓨전 일식 ‘호랑이식당’이 유통업체 처음 입점했고 유럽 전통 제조방식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진 ‘아우어 베이커리’,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닭요리로 유명한 한남동 맛집 ‘세미계’도 들어섰다. 1층 패션 콘텐츠로는 업계의 유명 디렉터들과 협업해 그동안 백화점에 없던 매장을 구현했다. 의류 편집숍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상품 감독),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등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로컬스티치’와 협업해 도서와 가구, 소품을 전시하는 큐레이션 서점도 있다. 국내 최초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인 ‘아웃오브스탁’도 1층에 오픈한다. 2층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온라인 브랜드인 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등 인기 쇼핑앱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공간인 ‘유스컬처 조닝’으로 꾸몄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계명문화대 교수학습지원 체제 및 운영 실적 우수성 인정

    계명문화대 교수학습지원 체제 및 운영 실적 우수성 인정

    계명문화대가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선정· 발표하는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 선정은 고등직업교육 및 학습자 특성에 적합한 우수 교수학습지원 모델 발굴·성과확산으로 전문대학 교수학습지원 운영체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 전문대학 교수학습센터 및 관련 부서가 평가 대상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PT)를 거쳐 교수학습지원 체제 및 운영 실적이 우수한 계명문화대학교 등 총 3개교만이 선정됐다. 계명문화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강의촬영 스튜디오, 액티브러닝룸, 학습상담실 등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학생성공센터 등 관련 부서와 공간적 일원화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학습자 특성에 적합한 우수한 교수학습지원 운영체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창의적 교수학습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실현을 위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가상캠퍼스를 통한 이러닝 지원 △학습지원을 위한 특임교수 및 러닝서포터즈 운영 △코로나 19 감염병에 따른 비대면 수업을 위한 실시간 화상강의 시스템 도입 등 3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선정된 대학에는 교육부장관 지정서와 함께 현판이 수여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여식은 생략하고 전국 전문대학에 우수사례집 배포와 온라인 발표로 대신한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 선정을 계기로, 혁신적 교수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최고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 치료제는 속도전… 환자 10만명분 이미 확보”

    “코로나 치료제는 속도전… 환자 10만명분 이미 확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속도전입니다. 현재 코로나 환자 10만명가량이 쓸 수 있는 치료제를 확보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셀트리온 본사에서 만난 권기성 연구개발소장(전무)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현재 32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분석이 진행 중이며 3상에서는 700~1000명까지 피험자를 모아 예방 목적의 활용이 가능한지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에서 가장 방어력이 좋은 항체를 찾아낸 후 그 항체를 대량 생산해 감염자의 몸에 넣어 주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곧바로 완치자 혈액 샘플을 확보해 항체 치료제 ‘CT-P59’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달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된다면, 치료제는 식약처 승인 즉시 의료현장에서 쓰일 수 있다. 셀트리온은 허가 즉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공정 검증 배치(본격적 상업 생산을 앞두고 규제 기관으로부터 확인을 받기 위해 생산하는 일부 초기 물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미 환자 10만명가량이 쓸 수 있는 치료제를 확보한 상태다. 글로벌 수요에 따라 본격 생산을 시작하면 연간 150만~200만명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례적으로 신약 개발 속도가 빠른 비결을 묻자 권 전무는 “연구개발본부 인원 230명이 총동원돼 스탠더드 타임라인을 3분의1로 단축했다”면서 “메르스 항체 치료제인 CT-P38, 독감(인플루엔자) 항체 신약인 CT-P27을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정부와의 협업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식약처에선 개발 단계마다 실시간 리뷰를 해 주었고, 보건복지부에서도 과제비 지원뿐만 아니라 환자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권 전무는 “정부와 산학연이 혼연일체가 돼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한 경험 덕분에 향후 신약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다”고 말했다. 속도전은 해외에서도 이뤄졌다. 미국이 가장 공격적으로 치료제 개발을 했다. 정부가 아예 임상을 주도했다. 권 전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OWS(초특급작전)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는데, 식약처, 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기관들이 합쳐 임상을 운영했다”면서 “미국, 유럽은 환자가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 임상이 수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유럽보다 환자 발생이 적어 임상 2상 환자 300명 가운데 10% 정도를 국내에서 확보하고 나머지는 유럽에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항체 치료제는 셀트리온 외에 릴리 등 총 5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개발 중이다. 릴리와 리제네론은 일부 데이터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상태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 항체 치료제의 효과는 회사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셀트리온의 치료제는 항체 하나로 치료제를 만드는 ‘단일 클론항체’인 것이 특징이다. 두개의 항체를 섞어 투여하는 칵테일 방식보다 성공 시 더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해 얻은 수익을 이번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쏟아부었다. 권 전무는 “치료제 투자 비용만 대략 2000억원 정도 들었다”면서 “셀트리온이 한국 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료제는 국내에선 원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권 전무는 “수익은 해외에서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낼 것”이라면서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에 치료제를 먼저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전무는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시점을 이르면 내년 말, 늦으면 내후년 상반기 쯤으로 예상했다. 그는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가 가장 빠르고,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내년 1월엔 J&J, 그다음엔 노바백스의 백신 개발이 완료돼 내년 초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연말부터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지만 집단면역을 가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백신의 부작용이 경미한 열, 피로감 정도여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다문화 함께 얘기해요”… 구로 온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인 서울 구로구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 참여의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춰 비대면 행사로 전환해 개최한다. 구로구는 상호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상호문화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함께 조화롭게, 상호문화도시 구로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내외국인 주민, 다문화서포터스단, 지역 민관학 다문화 정책네트워크인 ‘다가치 다누리 거버넌스’,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문화 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천 과제를 발굴한다. 14~15일은 집단별 특성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각자 정해진 시간에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토의하는 모둠별 토론이, 21일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모둠별 주요 토론 내용은 내외국인 주민의 상호문화 정책 경험 공유, 다문화 관련 단체와 기관의 협업 가능한 상호문화 활동, 코로나19에 따른 거버넌스의 효과적 활동 방법, 주민들의 상호이해 증진 교육 프로그램 제안, 구청 부서별 상호문화도시 정책 관련 사업 개발 등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토론 결과를 발표 및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의논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굶어 죽은 친구들 옆에서 사람 오기만 기다렸던 개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굶어 죽은 친구들 옆에서 사람 오기만 기다렸던 개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경기도 김포시 소재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됐던 불법 개 사육장이 적발됐다. 이 곳에 있던 개 110여 마리는 대소변이 가득한 뜬장에서 죽은 사체와 함께 발견됐다.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사료통에서 죽은 채 발견된 개들과 그 옆에서 오랜 시간 방치된 채 겨우 살아있는 개들은 극심한 피부병을 달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HSI KOREA는 SBS 동물농장, 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하여 지난 11월부터 구조에 나섰다. 이 과정을 이삭훈련소, 서울시 수의사회, 경기도 수의사회, 펫닥, JSK, 하림펫푸드 등이 도왔고, 구조된 개들은 라이프와 HSI의 협력 동물병원들과 임시보호소로 이송되어 치료 및 보호를 받고 있다. 불법 개 사육장을 운영한 업자는 김포시에 소재한 기재부 소유의 국유지를 약 10여 년간 무단으로 점유하고 이 부지가 지자체 개발구역에 포함되자 개를 이용한 보상을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라이프 심인섭 대표는 사회가 동물을 사고파는 행위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하지 않으면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될 것이며, 국유지를 십 여 년간 무단 점유하여 불법을 저지른 행위를 인지하지 못한 기재부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만큼 원상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조에 함께한 HSI의 김나라 캠페인 매니저는 “라이프의 도움 요청을 받고 방문했던 농장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많은 수의 개들이 제대로 먹지도 못하여 극도의 기아 상태였으며, 비위생적인 환경과 치료방임으로 인한 피부질환으로 인해 일반적인 개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이곳의 개들이 마침내 이 지옥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구조에 동참한 소감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도시 울산을 위한 포부 밝혀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도시 울산을 위한 포부 밝혀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공업도시에 갇힌 울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콘텐츠 산업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지역 창작자와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2020년 총 사업비 1,750백만 원을 지원해 창작·창업자를 위해 5단계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각 단계 별 프로그램과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아이디어 발굴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이하 토크콘), 스토리텔링대전, 콘텐츠발굴단은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 편성되었다. 토크콘은 유명 웹툰작가, 방송 및 영화감독 등 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웹툰작가 마인드C, 이신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이공, 72초tv 제작팀장 전설민규, 리플컴퍼니 허윤 대표, 하상욱 시인 등을 초청했다. 스토리텔링대전은 지역 소재 콘텐츠 발굴 및 창작 문화의 활성화, 지역 전문 창작인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콘텐츠발굴단은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 내 숨은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한다. 위 프로그램은 각각 6회, 2회, 2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토크콘의 경우 총 참여인원 425명, 스토리텔링대전은 1회 68작, 2회 53작 출품해 총 121작을 출품, 콘텐츠발굴단은 1차에는 13명, 10건의 콘텐츠 발굴. 2차에는 23명, 19건 콘텐츠 발굴로 총 29건의 지역 콘텐츠 소재를 발굴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이디어 창작교육에 중심을 둔 아이디어 창작 단계 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교육, SNS활용 콘텐츠 디자인 창작 교육, 스토리텔링 기초 교육, 디지털드로잉, 캐릭터디자인 교육 등과 더불어 3D 프린팅 활용 교육, Zbrush 활용 교육, 영상촬영 스킬업 아카데미 등으로 실제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에 관해 기초와 심화과정을 모두 다루어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한 해 동안 총 17개 콘텐츠 창작교육과정 교육, 약 200명 가량의 수강생이 콘텐츠 교육 수혜를 받았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10점 만점에 9.5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아이디어 구체화창작자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체화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서는 지역 명소 현장답사를 통해 소재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콘텐츠기록단과 단기간 합숙을 통해 멘토링, 특별강연, 창작지원 등을 지원하는 창작실험캠프로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2회에 걸쳐 운영되었고 각각 참여인원은 총 44명과 24명이다. 20건의 창작물과 1·2회 각 우수3팀, 총 6팀을 선발하여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2차 콘텐츠기록단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한 ‘옥골시장 죽 앞치마’를 직접 상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옥골시장 죽 앞치마는 죽의 재료를 형상화한 패턴의 앞치마로 천연소재인 타이벡을 사용해 환경을 고려했고, 시장 상인들에게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추후 ‘잊혀져가는 마을’편의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울산 야음동 신화마을의 벽화를 캐릭터화 하여 화투로 재탄생시킨 제품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 지원2회에 걸쳐 진행된 시제품 제작 지원은 접수 신청한 팀 중 콘텐츠 기획력, 지원의 필요성, 활용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여 시제품 지원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14개팀 접수, 8개팀 선발. 2회차는 16개팀 접수, 4개팀을 선발해 실제 제품의 제작을 도왔다. 울산지역바다를 소재로 한 캐릭터 피규어, 울산여행을 배경으로 한 중국어 학습 게임, 울산문화재관련 체험키트,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과 위인들에 관해 학습할 수 있는 보드게임 등이 그 결과물에 해당된다. ▲사업화 지원사업화 지원은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단계로 CEO인큐베이터 전문교육, CEO클럽,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 입주기업 성장지원사업(멘토링, 마케팅 지원), 온라인마켓 운영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실무교육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간의 네트워킹 자리 제공 등으로 실제 업무는 물론 정보 교류의 기회도 더했다.특히 입주기업성장지원사업의 마케팅지원 분야에서 관내 입주기업 6개사의 2020 광주에이스페어 참가를 지원해 현장에서 미래고객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했다. 콘텐츠분야 네트워킹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유관기관, 창작자 간담회를 통해 울산지역 콘텐츠 창작 환경에 관한 토론, 업무협의 방향 논의, 바라는 점과 희망프로그램 등 수요조사를 진행해 창작 및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경청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가상현실진흥원,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 원활한 청소년 활동사업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울산지역 콘텐츠 분야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이용자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SNS 매체 운영에도 힘을 쏟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에도 꾸준히 콘텐츠를 게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종 14명의 홍보 서포터즈 유크래커(U-CRAKER)를 운영하며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신선한 콘텐츠로 채널을 더욱 다채롭게 꾸려나갔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U-스낵툰, U-플레이리스트, U-mail me 등 울산콘텐츠코리아랩만의 홍보전략을 녹여낸 동영상을 시리즈물로 제작해 브랜드 홍보에 이바지했다. 특히 ‘울산 나얼 저격수’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권민제와의 협업을 통해 기관의 홍보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고자 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2020년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되짚어보며 더욱 보완하고 추가하여 내년 2021년에도 콘텐츠 산업 발굴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기여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이 울산의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창업자들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년도 사업에 관해서 공식 홈페이지 및 SNS계정을 통해 언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상 부족 심각…경기 환자, 300㎞ 떨어진 ‘목포’로 이송됐다

    병상 부족 심각…경기 환자, 300㎞ 떨어진 ‘목포’로 이송됐다

    경기도 “치료병상 부족해 6명 전원 조치”비수도권 지역으로 일반환자·대기자 이송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병상이 부족해진 경기도에서 무려 300㎞ 떨어진 전남 지역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 사례가 나왔다. 경기도의 코로나19 치료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 부족으로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을 전남 목포의료원으로 전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사흘 전 전남도 측이 경기도 의료자원 부족 소식을 듣고 병상 제공을 먼저 제안해왔다”며 “원거리 이동이 가능하거나 기존 질병 경력 때문에 병상 입원이 필요한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6명을 선별해 오늘 경기도소방본부의 도움으로 목포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경기지역의 코로나19 중환자를 서울·인천 등 수도권 병원으로 보낸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비수도권 지역 병원으로 경증환자나 일반환자 대기자가 이송된 경우는 처음이다. 최근 도내에서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발생하면서 치료 병상은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병상 712개 중 635개 병상이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89.1%다. 중환자 병상은 49개 중 47개를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이 96.0%에 이른다. 생활치료센터 5곳의 가동률은 60.9%이며, 수용 가능 인원은 494명이다. 도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단계로 나눠 치료병상 179개를 이달 말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20일까지 67병상을 늘리고, 나머지 112병상은 이달 말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도 3곳 더 운영한다. 이천 SK인재개발원 138명, 고양 동양인재원 230명, 안성 한국표준협회인재원 286명 등 총 354명 수용 규모다. 아울러 도내 50만명 이상 11개 시와 협업해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는 치료 병상과 치료센터 확충에 필요한 의료 및 운영인력 지원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佛 축구스타 그리즈만, 화웨이 스폰서 해지 “위구르족 차별 항의”

    佛 축구스타 그리즈만, 화웨이 스폰서 해지 “위구르족 차별 항의”

    프랑스의 축구 스타 앙투안 그리즈만(29·바르셀로나)이 중국 소수민족 위구르족을 안면인식으로 감시하는 소프트웨어를 실험한 화웨이와의 스폰서 계약을 해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즈만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웨이와의 스폰서를 끊었다고 알렸다. 이유로는 “화웨이가 안면인식 소프트웨어인 ‘위구르 경보’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듣고 협업을 즉각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군중 가운데 위구르 소수민족을 포착됐을 때 경찰 등에 통보하도록 만들어 위구르족 차별과 탄압을 목적으로 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그리즈만은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해 이런 탄압 행위를 비판하고, 내가 지닌 영향력으로 인권 존중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화웨이는 영국 BBC에 그리즈만의 결정은 “슬픈 일”이라며 “해당 소프트웨어는 아직 시험단계”라며 “우리는 인종차별을 유발하는 어떠한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지 않다”면서 “차별에 대한 반대는 기업으로서의 우리 가치의 중심에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신장 지역에 사는 위구르족 100만명 정도를 재교육 캠프에 수용한 재 고유 문화와 언어 대신 한족의 문화와 언어를 강요하는 등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리즈만은 2017년부터 화웨이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돼 프랑스 광고에 등장해 왔다. 화웨이 대변인은 “그와 조금 더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눠 우리 일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가 인권, 평등, 차별 문제등에 대해 제기되는 많은 우려들을 심각하게 경청하고 있으며 이를 재정비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들을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가 있는 감시 프로그램 연구 회사인 IPVM은 지난 8일 화웨이가 이 기술을 테스트하는 중이라고 처음 폭로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 회사는 2018년에 화웨이가 중국 기업 메그비(Megvii)가 만든 비디오 클라우드 시스템을 테스트했다는 문서를 입수했는데 메그비는 안면 인식 알고리즘을 만드는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CNBC에 보낸 성명을 통해 IPVM의 폭로는 “중상모략”이라고 공박했다. 축구 스타 가운데 위구르족 인권 탄압에 맞서 입장을 표명한 선수로는 독일의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있었다. 외질은 연초에 위구르 인들을 “박해에 맞서는 전사들”이라면서 중국이나 인권 유린에 침묵하는 모든 이들이 문제라고 공박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아스널의 경기 중계 일정을 포기하도록 국영 TV에 압력을 행사하고 축구 비디오게임인 프로 이볼루션 사커의 중국어 버전에서 외질을 빼도록 하는 보복에 나선 일이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하루 사망자 3차 유행 후 최다… “정부, 민간과 병상 확보 협업해야”

    하루 사망자 3차 유행 후 최다… “정부, 민간과 병상 확보 협업해야”

    수도권 내 ‘자택 대기’ 확진자 500명 넘어위중·중증환자 한달 새 3배 늘어 172명당장 입원 가능 병상 545개 중 51개 남아정부 “국가 지정병상 ‘중환자 전담’ 확대”전문가 “상급병원 병상 가동률 95% 상회”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위중·중증 환자 역시 늘어나면서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또 위중·중증 이하 환자를 위한 수도권 생활치료센터·감염병 전담병원 대기 인원도 500명이 넘었다. 전문가들은 민간병원과의 협업 및 중환자 간호사 등 인력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위중·중증환자는 하루 새 23명이 늘어 1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0∼70명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세 배가량 늘어났다. 사망자도 전날에 비해 8명이 늘어났다.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위중·중증 환자가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중심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중환자 병상은 갈수록 부족해지는 상황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기준 위중·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전체 545개 중 51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중증 환자를 치료할 장비·인력을 갖춰 중수본 지정을 받은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이 37개, 다른 질병 중환자실을 포함해 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중증 환자 치료병상’이 14개다. 수도권만 보면 8개가 전부다. 특히 서울시는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이 3개만 남았다며, 국가 지정 격리병상 20개를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병상 부족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 중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을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으로 최대한 전환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협조 가능한 중환자 병상도 최대 확보할 예정이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수도권 상황점검회의에서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병상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공공의료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상급종합병원에 협조를 구한 게 10개 병상 정도 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의 우려는 더 크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정부가 발표한) 지표에 나오는 여유 병실과 실제 여유 병실은 괴리가 있다”면서 “주차장에 빈자리 하나 생기면 차 한 대 들어가듯이 환자가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부가 민간병원과의 협업으로 병상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별로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상급종합병원은 겨울철 병상 가동률이 95% 이상”이라면서 “여기에서 더 쥐어짜 코로나19 환자를 입원시키라고 하면 감염관리가 안 돼 병원 내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낭패가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인력 지원도 녹록지 않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정부가 파견을 위해 모집한 인력은 간호사 469명이다. 이 가운데 중환자실 경험자는 106명뿐이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는 “인력 지원이 제대로 안 되면 간호사나 의사 1명이 돌봐야 하는 환자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심리적 탈진현상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위중·중증환자 외에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도 시급한 과제다. 이스란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어제 수도권 자택 대기 환자가 506명 정도였고, 경기 지역은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속도가 확진자 발생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506명 중 대부분은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 중이고 100여명은 병원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중수본은 파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020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입상작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1일 『2020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성장과 학교 인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원격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교원대회와 기관대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도예선을 거쳐 출품된 총 180편 중 70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교원대회에서는 162개의 작품 중 64개의 작품에, 기관대회에서는 18개 작품 중 6개의 작품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 (일정) 시도 예선(4월~10월) → 전국대회 출품(11월) → 심사 및 선정(12월) 주요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교원대회 초등 부문의 인천용현초등학교 박준현 교사는 코로나19로 혼자가 익숙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예술 활동을 이용하여 인성교육을 실천한 사례로 입상했다. ‘온택트 미러(Ontact Mirror)’로 행복한 ‘자(自)·화(和)·상(相)’을 그려가요(인천 용현초등학교 교사 박준현) ㅇ (목적)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우울감에 빠진 학생들을 위해 자존감, 공감, 공동체 의식 등 삶의 행복역량을 키워주기ㅇ (교육과정) 미술, 음악, 과학, 도덕 등 다양한 교과 교육과정을 ①마주하기, ②창의적으로 상상하기, ③연결짓기, ④재창작하기, ⑤관찰하기, ⑥성찰하기의 6단계 프로그램으로 재구성ㅇ (주요활동) 원격수업 중에 학생들이 온라인 도구를 이용해 자기소개서, 악기연주 영상, 미술 작품 등을 만들어 공유하고 긍정 댓글 나누기 등 교원대회 중등 부문에서는 울산 이화중학교 김혜영 교사가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 의식, 환경 생태 가치, 삶의 정체성 등을 키우는 민주시민 성장 프로젝트로 입상했다. COVID 시대, 실천적 인성 역량을 가진 민주시민 성장 프로젝트(울산 이화중학교 교사 김혜영) ㅇ (목적)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지적 역량과 인성 역량을 함께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ㅇ (교육과정) 국어 교과 교육과정을 ①비대면 시대에 소통하며 협업, ②코로나 시대에 더 필요한 환경 가치, ③삶의 중심잡기를 위한 정체성, ④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4가지 과제로 재구성ㅇ (주요활동) 코로나 기간·원격수업 기간 중에 지켜야 할 예절을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서로 나누기, 도서와 신문기사를 이용하여 전염병과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와의 관련성 탐구하기, 코로나19로 확산되는 가짜뉴스를 이해하기 위한 뉴스 제작 체험과 가짜뉴스 근절 디지털 포스터 제작하기 등 이번 연구대회 입상작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기간 동안 선생님들의 인성교육 실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대회 네트워크와 인성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이다. ※ 연구대회 네트워크: 에듀넷-티클리어(www.edunet.net) -‘연구대회 입상작’ 게시판 한국교육개발원 인성교육지원센터 누리집(insung.kedi.re.kr) -‘자료집’ 게시판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인성교육의 가치와 덕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원격수업 환경에서도 인성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정부, 페이스북 ‘反독점 소송’ 걸었다…“인스타·왓츠앱 분할해야”

    미국 정부, 페이스북 ‘反독점 소송’ 걸었다…“인스타·왓츠앱 분할해야”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 기업인 페이스북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정부가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최악의 경우 페이스북이 여러 개 기업으로 쪼개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8개주 법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반독점법을 어겼다”며 두 건의 소송을 냈다. 지난 10월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들은 페이스북의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인 인스타그램과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 인수가 시장 경쟁을 심각하게 제한했다며 자산을 분할하고 인스타그램 등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정부가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한다면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등이 분리될 가능성도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15년간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 경쟁자였던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 70개 사를 인수했다. 2012년 인스타그램을 2012년 10억 달러(약 1조원)에, 2014년 왓츠앱을 220억 달러에 각각 인수했다. 특히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창업자를 만나 “우리의 (인수) 제안에 응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압박했다는 사실이 지난 10월 의회 보고서에서 공개된 적이 있다. 저커버그 CEO는 2008년 이메일에서는 “경쟁하는 것보다 매입하는 게 낫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FTC는 이번 소장에서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와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데다 인스타그램 등 경쟁사들을 사들여 시장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또는 잠재적 경쟁자를 부당하게 방해하는 정책을 집요하게 펴 왔다”고도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의 협업은 페이스북이 직면한 법적 압박의 강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측은 “소송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인스타그램 등 인수 직후 승인을 내준 건 FTC였다. 인수를 허가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저커버그 CEO는 내부 회의에서 “정부가 페이스북 해체를 추진한다면 맞서 싸울 것이고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날 소송 소식이 전해진 뒤 페이스북 주가는 장중 4% 넘게 급락했지만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며 전날보다 1.93% 떨어진 277.92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소송은 또 다른 연방정부 기관인 법무부가 두 달 전 역시 주 정부와 힘을 합쳐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낸 가운데 제기됐다. 구글이 검색엔진 시장과 검색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반경쟁적 행위를 벌여왔다는 이유다. 그러나 미 정부가 빅테크(대규모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잇따라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 분할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미 법무부는 미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같은 혐의로 제소했으나 약 2년에 걸친 지루한 법정 공방 끝에 2002년 합의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블랙핑크 “기후 변화,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

    블랙핑크 “기후 변화,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

    “우리 모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그룹 블랙핑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팬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날 공식 SNS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기후변화는 범지구적 과제”라며 “우리 모두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영상은 내년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주한 영국대사관과 협업으로 제작했다. 블랙핑크는 자연 서식지가 사라져 가는 상황을 언급하며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다. 아직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기회가 있다”고 강조한 뒤 내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소개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SNS에서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모든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 여러분도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가 전 세계 가수 중 두 번째로 많을 정도로 SNS 영향력이 크다. 영상은 영국, 유엔, 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0 기후 정상회담’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랜선 타고 우리 집으로… 팝스타가 몰려온다

    랜선 타고 우리 집으로… 팝스타가 몰려온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대형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도 줄줄이 무산됐다. 대신 화려한 단독 콘서트와 합동 무대를 비대면 유료 공연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국내외에서는 온라인을 활용한 글로벌 협업이 펼쳐진다. 오는 31일 열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콘서트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에는 팝스타 할시와 라우브, DJ 스티브 아오키가 ‘글로벌 커넥트 스테이지’(Global Connect Stage)를 꾸민다. 이들은 방탄소년단과 작업한 경험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라우브는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를 피처링했고, 아오키는 ‘마이크 드롭’(Mic Drop)을 리믹스했다. 2019년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참여한 할시는 지난 5월 내한 공연을 계획했다가 취소했다. 빅히트 측은 “음악을 연결 고리로 전 세계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당초 오프라인 공연을 기획할 때부터 계획한 협업”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차 등을 고려해 실시간 라이브 대신 사전 제작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팝스타 샘 스미스와 래퍼 와이클리프 진은 피아니스트 랑랑이 주최하는 ‘음악으로 꾸는 꿈’에 함께한다. 랑랑의 유튜브 채널이 공개하는 이 온라인 공연에는 영화감독 론 하워드,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애나 크롤, 발레 무용가 미스티 코플랜드, 오페라 가수 르네 플레밍, 뉴욕 청년 합창단과 랑랑국제음악재단의 청소년 장학생들도 대거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5시부터 볼 수 있다.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내세운 단독 콘서트도 펼친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상 밴드’로 불리는 고릴라즈는 2018년 이후 첫 라이브를 오는 12~13일 온라인 중계 플랫폼 ‘라이브 나우’에서 진행한다. 캐나다 밴드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는 스트리밍 플랫폼 ‘세션스 라이브’(18일)에서, 저스틴 비버는 라이브 플랫폼 ‘모먼트 하우스’(31일)에서 각각 관객을 만난다. 앞서 정상급 팝스타들은 아시아를 포함한 온라인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3월 2집 ‘퓨처 노스탤지어’(Future Nostalgia)를 크게 히트시킨 두아 리파는 지난달 27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 시간에 맞춘 ‘스튜디오2054’로 유료 관객 500만명을 끌어모았다. 월드 투어를 두 차례 연기한 그는 1980년대 느낌의 롤러스케이트장, 클럽 등을 재현한 세트에서 파워풀한 안무와 음악으로 70분을 가득 채웠다. 특히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엘턴 존, 마일리 사이러스 등 특급 게스트와 깜짝 무대도 공개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할시·저스틴 비버·샘 스미스…팝스타, 이제 랜선타고 온다

    할시·저스틴 비버·샘 스미스…팝스타, 이제 랜선타고 온다

    ‘빅히트 콘서트’에 할시 등 참여두아 리파 공연 500만명 접속화려한 퍼포먼스·무대 등 강점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대형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도 줄줄이 무산됐다. 대신 화려한 단독 콘서트와 합동 무대를 비대면 유료 공연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국내외에서는 온라인을 활용한 글로벌 협업이 펼쳐진다. 오는 31일 열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콘서트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에는 팝스타 할시와 라우브, DJ 스티브 아오키가 ‘글로벌 커넥트 스테이지’(Global Connect Stage)를 꾸민다. 이들은 방탄소년단과 작업한 경험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라우브는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를 피처링했고, 아오키는 ‘마이크 드롭’(Mic Drop)을 리믹스했다. 2019년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참여한 할시는 지난 5월 내한 공연을 계획했다가 취소했다. 빅히트 측은 “음악을 연결 고리로 전 세계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당초 오프라인 공연을 기획할 때부터 계획한 협업”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차 등을 고려해 실시간 라이브 대신 사전 제작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팝스타 샘 스미스와 래퍼 와이클리프 진은 피아니스트 랑랑이 주최하는 ‘음악으로 꾸는 꿈’에 함께한다. 랑랑의 유튜브 채널이 공개하는 이 온라인 공연에는 영화감독 론 하워드,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애나 크롤, 발레 무용가 미스티 코플랜드, 오페라 가수 르네 플레밍, 뉴욕 청년 합창단과 랑랑국제음악재단의 청소년 장학생들도 대거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5시부터 볼 수 있다.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내세운 단독 콘서트도 펼친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상 밴드’로 불리는 고릴라즈는 2018년 이후 첫 라이브를 오는 12~13일 온라인 중계 플랫폼 ‘라이브 나우’에서 진행한다. 캐나다 밴드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는 스트리밍 플랫폼 ‘세션스 라이브’(18일)에서, 저스틴 비버는 라이브 플랫폼 ‘모먼트 하우스’(31일)에서 각각 관객을 만난다. 앞서 정상급 팝스타들은 아시아를 포함한 온라인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 샘 스미스는 온라인 단독 공연 ‘라이브 앳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을 선보였고, 빌리 아일리시 역시 첫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올 3월 2집 ‘퓨처 노스탤지어’(Future Nostalgia)를 크게 히트시킨 두아 리파도 지난달 27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 시간에 맞춘 ‘스튜디오2054’로 유료 관객 500만명을 끌어모았다. 월드 투어를 두 차례 연기한 그는 1980년대 느낌의 롤러스케이트장, 클럽 등을 재현한 세트에서 파워풀한 안무와 음악으로 70분을 가득 채웠다. 특히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엘턴 존, 마일리 사이러스 등 특급 게스트와 깜짝 무대도 공개했다. 두아 리파는 공연에 앞서 아시아 지역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아레나에서는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 TV쇼 같은 공연에서는 카메라가 모든 동작을 따라다니고 엄청난 세트장을 하나하나 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무한대”라며 “리허설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 좋았다”고 온라인 공연의 장점을 소개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겨울철 푸른 하늘 지키기에 지자체가 꺼낸 카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가운데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맞춤형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환경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최다 배출원인 산업계 배출 저감을 위해 대형사업장의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면서 계절관리제 기간 감축에 동참한 사업장이 정부 계획(324개)보다 많은 600여개로 확대됐다. 무인항공기(드론)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배출원 감시와 민간점검단 운영을 통해 불법 배출과 노천 소각 등에 대한 상시 감시에 나선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대형배출원에 대해 1대 1 전담 공무원(117명) 지정 제도를 시행해 추가 배출 저감 유도와 함께 애로사항을 발굴 지원한다. 수도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전국 138만대) 운행 제한이 이뤄진 후 일평균 4000여대가 적발되고 있다. 더욱이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계절관리기간 시영주차장(105곳)에서 5등급 차량의 주차 요금을 50% 할증 적용한다. 2017년 기준 전국 초미세먼지(PM2.5) 총 배출량(9만 1731t)의 약 8%(7515t)를 차지하는 재비산(도로 다시날림) 먼지 감축을 위해 대구시는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을 미세먼지 집중 제거의 날로 지정해 사업장 주변 일제 청소를 실시한다. 또 기존 분진흡입차의 압축천연가스(CNS) 보조엔진을 전기 구동장치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분진흡입차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건설공사장 날림먼지로 인한 초미세먼지 발생량이 10%에 달하는 인천시는 원격 감시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사물인터넷 기반 측정기를 설치해 농도가 매우나쁨(76㎍/㎥ 이상) 발생시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로 통보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항만에서는 선박 저속운행 및 내항선박 연료유의 항함유량 기준을 최대 7배 강화한다. 부산시는 부산항에 출입하는 5등급 대형 화물차에 대해 차주·부산항만공사·항만운영사·화물협회 등과 공동으로 저종해조치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농촌지역의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전북도는 불법 소각으로 적발돼 행정처분 받은 농민에 대해서는 공익수당 지급을 제외하로 했다. 경북은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중 하나인 암모니아 저감을 위해 축산농가에 하루 1000t의 축분을 300여t의 원료분말로 생산할 수 있는 고체 연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내년 1월 중국 장쑤성과 환경행정교류회를 열어 미세먼지 저감 정책 공유 및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산둥성과도 정책교류 정례화를 준비 중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대책의 성패는 현장의 이행력에 달려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강화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열린세상] 환경정책·사업의 비용편익분석과 불확실성/안소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환경정책·사업의 비용편익분석과 불확실성/안소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리의 일상은 선택의 연속이다. 중국집에서 점심 메뉴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저녁에 마음 맞는 지인들과 한잔할 것인지,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인지, 아니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것인지를 두고 저울질을 하는 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그리고 선택의 밑바닥에 작동하는 원리는 선택지별로 예상되는 득과 실을 비교하는 일이다. 공공부문의 의사결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책목표가 설정되면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대안이 마련되고, 정부는 제시된 대안 중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선택해야 한다. 비용편익분석(benefit cost analysisㆍBCA)은 공공정책·사업의 대안 평가에 광범위하게 활용돼 온 의사결정 분석 틀이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비용편익분석은 정책·사업 대안별로 예상되는 편익과 비용을 현재가치(기준연도로 환산된 편익과 비용의 화폐가치)로 산정한 후 이를 비교해 최선의 대안을 확인하는 기법이다. 의사결정 기준이 경제적 효율성인 셈이다. 공공부문 비용편익분석이 개인의 의사결정과 다른 점은 편익과 비용의 관점이 사적 영역에서 공적 영역으로 옮겨 간다는 것과, 정책·사업의 영향이 오랜 기간을 두고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결국 핵심 단어는 사회적 편익, 사회적 비용, 시간(할인율)이다. 여기에 환경이 더해지면 조금 더 복잡해진다. 환경부문 정책·사업의 비용편익분석은 환경영향 평가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환경정책·사업 비용편익분석의 주요 쟁점 중의 하나는 불확실성이다. 물론 환경부문이 아니더라도 불확실성은 있다. 그러나 비용편익분석 틀에 환경을 반영하려면 불확실성의 요소와 크기가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환경영향의 측정은 누가, 어디서,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만큼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인가를 정책·사업의 이행 전에 예측하는 것이 필요한데, 현상의 복잡성으로 인해 과학적으로 그 경로를 규명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확인된 환경영향에 대해서는 화폐화 작업까지 진행해야 한다. 긍정적인 영향은 환경편익이라는 이름으로, 부정적인 영향은 환경비용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경제적 효율성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원한다면, 환경부문의 불확실성 역시 비용편익분석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몇 가지 방법은 있다.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이 그중 하나다. 정책·사업의 주요 변수, 예를 들어 할인율 또는 환경편익·비용 산정의 범위와 방법론을 차별화해 분석결과를 제시하는 방법이다. 정책·사업의 위험성을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이다. 다음으로는 환경영향 평가와 환경편익·비용 산정 간의 과학적 연결고리를 견고히 해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는 작업이 있다. 환경부문 비용편익분석에 대한 비판은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환경편익·비용 산정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이는 퍼즐의 반쪽만 보는 일이다. 정책·사업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의 과학적 규명이 먼저다. 그리고 그 결과가 환경편익·비용 산정으로 연계돼야 퍼즐은 완성된다. 이는 전문가의 몫이며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협업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환경영향의 정량화 내지는 화폐화에 따라오는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수용할 수 있는 불확실성의 수준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 되지 않겠는가. 이제 우리 사회도 공공정책·사업 평가 시 수용 가능한 불확실성의 크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불확실성 요소에도 불구하고 비용편익분석에 환경을 고려하고자 하는 이유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환경편익과 비용을 반영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는 불확실성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1992년 리우 선언(Rio Declaration) 제15원칙에서 과학적 불확실성이 환경악화 예방 조치를 지연시키는 구실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사전예방의 원칙을 천명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 ‘잠시 멈춤’ 9시 이후… 방구석 1열엔 재미가 ‘북적’

    ‘잠시 멈춤’ 9시 이후… 방구석 1열엔 재미가 ‘북적’

    밤 시간 방송 시청 시간 증가 전망KBS 2TV 화제 됐던 다큐 재방송EBS 시민들 바뀐 일상 영상 제작tvN ‘수미네 반찬’ 이연복 등 출연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고 저녁 외출이 줄어든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사들이 특별 편성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BS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3주간 ‘코로나19 극복 집콕’을 편성했다. 연말까지 밤 9시 이후 ‘잠시 멈춤’이 이어져 방송 콘텐츠 시청 시간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1TV는 밤 12시 10분 영화에 집중한다. 9일에는 범죄 스릴러 ‘양자물리학’, 10일에는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럭키’에 이어 ‘공작’, ‘협녀, 칼의 기억’, ‘성난 황소’, ‘동네사람들’ 등 국내 흥행작을 방영한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2017년 개봉작 ‘얼라이드’ 등도 마련했다.그동안 화제가 됐던 다큐멘터리는 2TV에서 밤 12시 이후 볼 수 있다. 9일에는 지난 4월 플랫폼 노동을 다뤘던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을, 10일 밤 12시 15분엔 제48회 국제에미상 다큐멘터리 결선 후보에 오른 ‘다큐 인사이트-할미넴’을 방송한다. 스물일곱 청년 래퍼와 평균 나이 70세 할매들의 랩 교실을 다룬 뮤직 다큐멘터리다. 이후에도 유럽 동남부 최대 환경축제인 그린페스트 초청작 ‘23.5도’ 5부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증오’ 등이 이어진다.EBS 1TV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연말특집 ‘지식채널e’로 찾아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바뀐 시민들의 브이로그와 협업한 영상을 통해서다. ‘2020을 살다’를 주제로 삼아 확진자의 격리병동 생활부터 폐업 위기의 국밥집, 온라인 개강이라는 난관을 맞이한 시각장애인, 퇴사한 항공사 승무원,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공중보건의 등 11명의 일상을 담는다. 11부작으로 구성된 특집방송은 처음 겪는 재난 속에서 힘들지만 다시 일어서는 여러 세대와 직업의 사람들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집밥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김수미의 손맛도 돌아온다. tvN은 오는 17일부터 3주간 저녁 7시 20분 연말 특집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를 편성했다. 간판 김수미와 장동민이 출연하고, 이연복 셰프와 방송인 홍석천이 제자로 나와 다국적 메뉴를 선보인다. 해박한 요리 지식과 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이특도 합류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시청자 영상일기·집밥 조리법…길어진 집콕 달래는 특집 편성

    시청자 영상일기·집밥 조리법…길어진 집콕 달래는 특집 편성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고 저녁 외출이 줄어든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사들이 특별 편성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BS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3주간 ‘코로나19 극복 집콕’을 편성했다. 연말까지 밤 9시 이후 ‘잠시 멈춤’이 이어져 방송 콘텐츠 시청 시간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1TV는 밤 12시 10분 영화에 집중한다. 8일 ‘신의 한 수:귀수 편’을 시작으로 ‘9일 범죄 스릴러 ‘양자물리학’, 10일에는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럭키’에 이어 ‘공작’, ‘협녀, 칼의 기억’, ‘성난 황소’, ‘동네사람들’ 등 국내 흥행작을 방영한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2017년 개봉작 ‘얼라이드’ 등도 마련했다. 그동안 화제가 됐던 다큐멘터리는 2TV에서 밤 12시 이후 볼 수 있다. 8일 밤 12시 25분 ‘개그우먼’을 비롯해 9일에는 지난 4월 플랫폼 노동을 다뤘던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을, 10일 밤 12시 15분엔 제48회 국제에미상 다큐멘터리 결선 후보에 오른 ‘다큐 인사이트-할미넴’을 방송한다. 스물일곱 청년 래퍼와 평균 나이 70세 할매들의 랩 교실을 다룬 뮤직 다큐멘터리다. 이후에도 유럽 동남부 최대 환경축제인 그린페스트 초청작 ‘23.5도’ 5부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증오’ 등이 이어진다. EBS 1TV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연말특집 ‘지식채널e’로 찾아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바뀐 시민들의 브이로그와 협업한 영상을 통해서다. ‘2020을 살다’를 주제로 삼아 확진자의 격리병동 생활부터 폐업 위기의 국밥집, 온라인 개강이라는 난관을 맞이한 시각장애인, 퇴사한 항공사 승무원,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공중보건의 등 11명의 일상을 담는다. 11부작으로 구성된 특집방송은 처음 겪는 재난 속에서 힘들지만 다시 일어서는 여러 세대와 직업의 사람들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 집밥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김수미의 손맛도 돌아온다. tvN은 오는 17일부터 3주간 저녁 7시 20분 연말 특집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를 편성했다. 간판 김수미와 장동민이 출연하고, 이연복 셰프와 방송인 홍석천이 제자로 나와 다국적 메뉴를 선보인다. 해박한 요리 지식과 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이특도 합류한다. 연출을 맡은 문태주 PD는 “평범한 일상을 잃은 분들에게 활력을 드리고, 비슷한 배달 음식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잊고 있던 집밥의 맛을 찾아 드리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체육관에 임시병원 지어야”…매일 600여명 확진자에 병상 부족

    “체육관에 임시병원 지어야”…매일 600여명 확진자에 병상 부족

    기존 상급종합병원 병상 확보만으로 한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급증으로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로 나타나자 전문가들이 체육관이나 컨벤션센터를 활용한 대형임시병원 구축 필요성을 8일 제기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전문학술단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적절한 중환자 진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중환자 치료 역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명서에는 중환자의학회와 감염학회 외에도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가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체계, 시급히 구축 해야” 이들은 상급종합병원을 기반으로 한 중환자 치료 병상 확보 방안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 보건당국 및 의료계의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은 아쉽게도 답보 상태에 있다”며 “지금 정부 당국은 중환자 진료 병상 확충에 대한 충분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나 실행 없이, 이미 확보된 제한적인 중환자 병상의 운영 및 한계가 명확한 추가 병상 확보 방안만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정부와 보건당국은 현재의 중환자 병상 확보 및 운영 방안에서 벗어나, 급증하는 환자에 대비해 충분한 수의 중환자 병상 확충과 효율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시급하게 정책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현재 정부와 보건당국에서 고수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기반 대책은 비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병상 수, 의료인력 운용, 감염관리 등에 있어서 명확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의 상급종합병원에 기반한 대응에서 벗어나 거점전담병원 기반 대응안과 체육관, 컨벤션 등을 활용한 대형임시병원 구축 병행 대응안 등의 단계적 대응 방안 수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진료체계를 마련해 급증하는 중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학회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협업을 통해 이 중대한 재난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현명히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 확진자 594명...여전히 600명 안팎 수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9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600명대로 올라섰다 다시 500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600명 안팎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566명은 지역 사회 발생이다. 서울(212명)·경기(146명)·인천(27명) 등 수도권에서만 385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울산에서 61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등이 나왔다. 세종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1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7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49명 증가해 누적 2만9,650명으로 늘었고, 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52명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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