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협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출신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정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자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05
  • BTS와 한 식구된 비버 소식에… 日 “퇴사할듯” 비아냥 [이슈픽]

    BTS와 한 식구된 비버 소식에… 日 “퇴사할듯” 비아냥 [이슈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일 일본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장 핫100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필름 아웃’은 발매 첫날부터 지난 4일까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 차트뿐만 아니라 라인 뮤직, AWA, mora 등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연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인기도 뜨겁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전 세계 9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필름아웃’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2938만건을 돌파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오리지널 곡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오전 8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077만건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합류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며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해 너무 기쁘다”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완료하면 음반 업계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글로벌 음반 매출 톱10 아티스트 중 세 팀(1위 방탄소년단, 8위 아리아나 그란데, 10위 저스틴 비버)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6200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최다인 비버와 각각 약 50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방탄소년단, 그란데가 함께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파급력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뉴스로 접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아냥에 가까웠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하이브가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는 뉴스에 냉소적인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bts나 블랙핑크 음악은 몇년 뒤에는 질려있을거다” “그래미상을 사기위한 포석” “우쭐거리지 않는 게 좋을거야. 저스틴과 아리아나는 곧 퇴사할 것” “소국의 기획사가 대국의 기획사를 인수 대단하군” “한국 국민으로부터 주식조작해 얻은 돈으로 인수하는 건가” “에~? 놀랬어. 콜라보 소문은 있었지만... 기생 비즈니스가 능숙해” 등 K팝의 성과를 평가절하하며 열등감을 드러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COTA), 한옥고택의 일체화 위한 성공적 첫걸음

    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COTA), 한옥고택의 일체화 위한 성공적 첫걸음

    한옥고택관리사협동조합(이사장 이동고)은 한국 최대의 한옥고택 소유자 및 운영자 협의체인 ‘한옥체험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옥체험업협회(회장 김주태)는 2010년 한옥체험업법 시행후 설립된, 국내의 대표적인 한옥고택 공식 기관이다. 협회는 한옥의 세계화와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대책을 연구하고 실행해 한옥체험업의 운영개선과 활용 연구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한옥을 이용한 전통문화의 발굴과 계승발전 사업으로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운영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협회는 한옥고택의 숙박, 관광, 음식업을 중심으로, 국내 및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한옥 스테이 문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옥체험업 협회장인 김주태 회장은 200년 고택인 강원도 영월의 ‘조견당’의 종손으로서, 각 지역별 한옥고택 협의체와도 전략적인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업무협약에는 체험형 한옥운영에 필요한 자문, 한옥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신중년 및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공헌 제공을 위한 일자리 매칭, 고택의 유지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듈 개발이 포함돼 있다. 금번 협약으로 한옥고택 분야의 소유자와 운영 전문기관이 일체화되어, 한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총체적인 원스톱(One-stop)서비스가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한옥은 유지보수를 위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기에 업무협약으로 한옥 유지 관리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운명을 바꿔 놓은 피아졸라, 한 곡 한 곡 영혼 갈아 넣었죠”

    “내 운명을 바꿔 놓은 피아졸라, 한 곡 한 곡 영혼 갈아 넣었죠”

    소리만으로 시공간을 이동하는 느낌을 주는 악기들이 있다. 손풍금으로 불리는 ‘반도네온’도 그중 하나다. 19세기 독일에서 교회음악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르헨티나로 건너와 탱고를 대표하는 악기로 자리매김했고,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거장들의 손을 거쳐 지구 반대편 대중의 마음도 파고들었다.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공연들이 속속 열리는 요즘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 고상지가 그의 곡들을 재해석한 앨범을 지난달 30일 발매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피아졸라를 “운명을 바꿔 놓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만약 피아졸라가 더 일찍 태어나 연주나 영상이 남아 있지 않았다면, 그의 신들린 몰입과 엄청난 카리스마를 접하지 않았다면 음악을 안 했을 수도 있어요.” 공학도의 길을 포기하고 16년째 손꼽히는 반도네오니스트로 활동하게 된 건 우연히 피아졸라를 알게 되면서다. 어릴 적 즐겨 하던 게임 ‘드래곤 퀘스트’ 속 배경음악의 코드 진행이 그의 곡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반도네온을 배우기 위해 일본과 아르헨티나 유학길에 올랐다. 최근 TV에서 이 악기를 자주 보게 된 데는 그의 역할이 작지 않다. “음악의 사회적인 확산보다는 음악 자체에 집중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지만 정재형, 김동률, 윤상 등 뮤지션과의 꾸준한 작업과 자신의 앨범을 통해 대중화에 기여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3년 만에 나온 정규앨범인 4집 ‘엘 그란 아스토르 피아졸라’ (EL GRAN ASTOR PIAZZOLLA)는 반도네온의 색깔을 더 다채롭게 펼친다. 첼로 파트를 반도네온으로 바꾼 ‘르 그랑 탱고’(Le Grand Tango), 밝고 부드러운 ‘데카리시모’(Decarissimo), 록의 느낌을 가미한 ‘피어’(Fear), 피아졸라의 ‘악마 모음곡’ 중 하나인 ‘바자모스 알 디아블로’(Vayamos Al Diablo) 등 9곡 모두 다른 느낌이다. 편곡도 바이올린 등 각 악기의 개성을 살렸다. 자작곡을 포함한 이전 음반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라이브처럼 숨 쉬듯, 공연하듯 그때의 기분을 충실하게 반영했다. 제작에만 2년이 걸렸을 만큼 한 곡 한 곡 영혼과 뼈를 갈아 넣었다는 그는 “같이 작업한 사람들을 너무 괴롭힌 것 같다”고 돌이켰다. 하지만 반응을 보면 뿌듯하다. “여기는 아르헨티나 서구 둔산동”, “누나 나 죽어” 같은 짧지만 강한 댓글은 물론 탱고의 고향 아르헨티나에서도 ‘데카리시모’ 등 뮤직비디오가 공유되고 있다. 특히 본고장에서 이렇게까지 좋아해 준 건 처음이라 기쁨이 더 컸다. 다음 작업들 역시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든다. 우선 피아졸라가 영향을 많이 받은 바흐를 주제로 ‘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 공연을 할 예정이다. 2011년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순정마초’ 등 가요를 편곡한 앨범, 피아니스트 조영훈과의 협업 앨범도 준비 중이다. 고상지는 “소품집부터 ‘중품집’까지 공들인 앨범들이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며 활짝 웃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마마무·오마이걸 한식구 된다…RBW, WM엔터 인수

    마마무·오마이걸 한식구 된다…RBW, WM엔터 인수

    B1A4 등 케이팝 그룹 소속“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걸그룹 마마무를 키워낸 기획사 RBW가 오마이걸·B1A4 등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RBW는 최근 WM엔터 최대주주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지난달 31일 거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RBW는 WM엔터의 지분 70% 이상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 이후에도 WM엔터는 독자적인 레이블로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2010년 창업한 RBW는 종합 콘텐츠 회사로 마마무,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 등을 길러냈다. 케이팝 ‘히트메이커’로 꼽히는 김도훈 작곡가가 대표 프로듀서를, 뮤직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가 대표이사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가수 출신 김정수 대표이사(예명 이원민)가 설립한 WM엔터는 오마이걸을 비롯해 B1A4, 온앤오프, 아이즈원 이채연 등이 소속됐다. RBW는 WM엔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IP(지식재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전략사업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BW 김진우 대표는 “WM엔터는 아티스트 발굴·육성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던 기업”이라며 “각각 축적된 노하우가 다른 만큼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송영만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방안 정책토론회

    송영만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방안 정책토론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1)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방안’ 토론회가 지난 6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수원7), 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민주당·의왕1),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가 진행했다. 주거와 돌봄의 이중 취약집단을 위해 지원주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지원주택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과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입주자, 주거지원서비스 제공, 전달체계, 재원 조달 및 지원주택 배치 등 관련 쟁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위원(민주당·비례대표)은 지원주택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경기도 지원주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공급자 측면이 아닌 입주자 측면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일반인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원주택 조례 및 법률 제정과 관련해 정책적인 부분에서 노력해야 하고 여러 재가기관들과의 서비스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토론자인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중앙지원센터 이정규 센터장은 취약계층이 입주를 위해 복잡한 절차를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적 부분의 어려움으로 입주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예로 들었다. 또한 지원주택을 추진하기 위해 주거 약자를 위한 경기도만의 지원주택 모델 개발, 지원주택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 경기도 관련부서와 민관과의 협업을 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열린여성센터 서정화 소장은 ‘서울시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지원주택 선정 절차, 지원주택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기존 주택지원 사업에서 배제될 수 있는 정신질환 노숙인들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사업 및 운영현황을 설명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김희숙 회장은 재가노인을 중심으로 주거약자가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지원주택이 필요하고, 전문 사례관리를 통한 적절한 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노인에게 새로운 주거 공간의 이주보다는 살고 있던 집을 개조해서 살도록 했을 때의 지역돌봄 기대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 주택정책과 김성범 주택정책팀장은 매입임대 지원주택의 경우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가지원과 단위 용역 업체의 특화된 사업 위주가 아닌 여러 사업을 함께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제언했고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주거복지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참석 인원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도민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스트론시큐리티,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아스트론시큐리티,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국내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가 최근 시리즈 A 투자의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에는 국내 보안 선두 기업인 안랩(대표 강석균)과 국내 최대 VC 중 한 곳인 KB인베스트먼트(대표 김종필)가 참여했다.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아스트론시큐리티가 확보하고 있는 강점들을 인정받아 투자 유치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은 향후 대규모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상 행위 분석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개발분야에 모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K-사이버방역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다. 조근석 대표는 “현재 자사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워크로드 상의 정밀한 탐지 기능과 자동화된 시각적 구성도 등 UI/UX 측면의 편의성이 고객사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인공지능 분야 개발 투자로 성능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안랩 관계자는 “현재 4차 산업 및 디지털 뉴딜 분야 내 클라우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랩은 가장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아스트론시큐리티에 대한 투자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활동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KB인베스트먼트 양홍제 팀장은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기업용 클라우드 보안 분야, 핀테크 및 금융분야 등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보안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인공지능 탐지 기술 적용 등 제품 고도화를 위해 ‘시리즈 B’ 투자 유치 시 최대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지난해 6월 클라우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에이전트를 결합한 워크로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기업이다. 설립 2년 차에 가비아, 안랩 등 다수의 MSP 및 보안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국내 클라우드 보안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클라우드 보안 관리 솔루션 ‘아스트론 CWS(Cloud Workload Security)’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6가지 탐지 기능을 최적화해 그동안 클라우드 보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변동성이 심한 자산에 대한 관리 ▲다양한 사용자 관리 ▲접근 경로의 증가로 인한 위험 노출 등 이상 행위에 대한 신속한 탐지를 제공한다. 또한 보안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기술로 보안관리자들의 위험 여부 실시간 확인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외 모든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며, 최근 가장 선호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보안 위협까지 효과적으로 탐지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한복의 날/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한복의 날/이동구 수석논설위원

    2019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유네스코위원회의 등재 결정 회의장에서 한국의 서원 9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순간 검은색 갓을 쓴 중년의 남자들이 하얀 도포 자락을 치켜들며 환호하던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다. 전통 의상 한복을 차려입고 갓까지 착용한 한국 서원 관계자들의 이색적인 모습에 해외 언론의 시선이 쏠린 것은 당연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한복’은 고구려 고분벽화(4~6세기)와 신라, 백제의 유물로도 확인된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풍속도에서도 한복의 다양한 형태를 알 수 있다. 주름치마와 색동치마는 삼국시대 때부터 유행했고, 치마의 길이는 저고리의 길이와 반비례했다고 한다. 서민 남녀는 통일신라부터 고려·조선에 이르기까지 포(두루마기)를 입었다. 조끼와 마고자는 개화기 때 생긴 옷이지만 전통 한복으로 인식되고 있다. 조끼는 1880년 이후 남자 양복이 들어오면서 주머니가 없는 한복의 불편함을 보완해 주면서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산업화 과정에서 불편해 외면하던 한복이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으니 다행이다. 서울 도심 경복궁이나 덕수궁 근처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입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멋스러움과 함께 자부심을 안겨 준다. 생활 한복으로 개선하는 등 한복의 대중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등이 한류를 이끌면서 한복의 아름다움이 세계인에게 알려지고 점차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패션 업체들이 한복을 대중화ㆍ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복을 브랜드화하고 협업을 통해 가격을 낮추는 등으로 한복의 대중화에도 힘을 모은다. 입기도 편하고 멋도 있게 전환하는 것이다. 한복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니 일부 중국인들의 시샘이 시작됐다. “한복이 중국 명나라의 의상”이라는 주장이다. 김치와 삼계탕에 이어 이제 한복까지 중국의 유산인 것처럼 만들려 든다. 발해, 고조선 등의 북방 역사를 모두 자기네 역사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이 낳은 고약한 버릇이 아닐 수 없다. 미국 뉴저지주의 테너플라이시 당국이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정식 명칭도 ‘코리안 한복 데이’(Korean Hanbok Day)로 했다. 이곳의 한인 고교생들이 한복과 김치를 중국의 문화로 주장하는 것을 보다 못해 한복의 날 제정에 나서 시 당국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반가워해야 할지, 씁쓸하다고 해야 할지 모를 일이다. 남의 것을 자기네 것으로 억지 주장하는 이웃 나라 국민들의 심보가 한심스럽다.
  • 제일기획, 드라마 제작사와 마케팅 MOU

    제일기획, 드라마 제작사와 마케팅 MOU

    제일기획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드라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제일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사업에도 참여한다. 드라마에서 파생되는 공연, 전시, 게임 등 2차 콘텐츠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기념품을 기획·판매하며 협업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바닷가재의 유쾌한 세계로… 팝아티스트 콜버트 개인전

    바닷가재의 유쾌한 세계로… 팝아티스트 콜버트 개인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바닷가재의 세상’이 됐다.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차세대 앤디 워홀’로 평가받는 영국의 팝아티스트 필립 콜버트가 오는 5월 2일까지 펼치는 개인전 ‘넥스트 아트: 팝아트와 미디어아트로의 예술여행’에서다.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전시 작품의 주인공은 빨간 로브스터다. 작가는 초현실주의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바닷가재 전화기’에서 강한 인상을 받은 뒤 바닷가재를 예술적 자아로 삼아 다양한 창작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넥스트 아트’展, 회화·설치 등 70여점 한눈에 콜버트는 동시대 가장 촉망받는 팝아티스트로 꼽힌다.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트레이시 에민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를 발굴한 영국 사치 갤러리 소속 작가로 몽블랑, 벤틀리, 코카콜라 등 글로벌 브랜드와 아트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진행하면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이번 전시에선 신작 30여점을 포함해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70여점이 진열됐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조지 콘도 등 거장 예술가들의 회화와 샤넬, 나이키, 코카콜라 등 고가 명품 브랜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이미지들이 뒤섞인 ‘헌트’(Hunt) 시리즈는 정보의 홍수와 과잉 소비문화 속에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현실을 유쾌하게 풍자한다. 작가는 이 같은 정보와 소비의 과포화 시대를 ‘메가팝 시대’로 명명했다.●백남준 헌정·코로나 메시지 담은 작품 눈길 작가가 가장 존경하는 예술가 백남준을 위한 헌정 작품도 눈길을 끈다. 백남준이 2001년 제작한 ‘걸리버’를 오마주한 신작 ‘TV 로봇 로브스터’이다. 두 작품이 전시장에 나란히 설치됐다. 세대를 뛰어넘은 작가들의 교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코로나19사태를 반영한 신작들도 주목할 만하다. 폭풍우 치는 바다 한가운데서 문어의 공격을 물리치는 바닷가재의 모습은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이들을 연상하게 한다. 선인장 모양의 집, 미술관, 공장, 은행 등으로 가상 세계를 구현한 미디어아트 ‘로브스터 랜드’와 이번 전시를 기념해 세종 마당에 설치한 3m 높이의 대형 조형 작품도 볼거리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제일기획·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활용 마케팅 MOU

    제일기획·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활용 마케팅 MOU

    제일기획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드라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제일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사업에도 참여한다. 드라마에서 파생되는 공연, 전시, 게임 등 2차 콘텐츠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기념품을 기획·판매하며 협업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아시안 혐오에 저항하는 일이 나와 내 가족·친구를 지키는 일”

    “아시안 혐오에 저항하는 일이 나와 내 가족·친구를 지키는 일”

    ‘낙서’로 혐오에 맞서는 작가가 있다. ‘예롱’이라는 필명으로 만화를 그리는 고예성(28) 작가다. 2018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고 작가는 2019년 10월 한국 사회의 일상 속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책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흑인이 앉았다’를 출간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흰색 바탕 위에 검정색 선이 들어간 무채색의 만화를 그린다. 만화에는 상황을 설명하고 고 작가의 생각을 표현하는 짧은 글이 적혀 있다. 고 작가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특정 성별, 특정 인종이 가진 특성들을 색깔로 묘사하는 것이 오히려 편견과 오해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런 요소들을 차례로 제거하다 보니 무채색의 그림이 됐다”며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소 외국인들로부터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받는다는 고 작가는 인종차별이 결코 먼 얘기가 아니라면서 한국에 7년째 거주 중인 외국인 A씨가 겪은 일을 들려줬다. A씨가 승강기에 타려고 하자 건물 관리 직원이 소리를 지르며 다가와 발로 걷어찰 듯이 위협을 가하고 손 세정제를 뿌렸다는 것이다. 직원은 A씨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소리치기까지 했다. A씨는 이미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고 작가는 “최근 관할지역 거주 외국인들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한 행정명령도 외국인들을 바이러스 감염원으로 낙인 찍고 혐오를 부추기는 행위였다”고 지적했다.작품 주제는 인종차별에 국한하지 않는다.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다른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에도 맞선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심각해진 아시안 혐오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낸다. 미국 애틀랜타 백인 남성의 총격에 숨진 아시아 여성들, 한인 슈퍼마켓에 들어와 쇠막대기로 난동을 피운 흑인 남성을 다룬 기사에 달린 댓글에 고 작가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중국인을 쏘는 것은 말리지 않겠다”, “중국인들 때문에 우리가 피해 보네” 등 중국인을 겨냥한 혐오적 내용이었다. 고 작가는 “세계 각지에서 심해지고 있는 중국 혐오가 아시안 혐오로 이어지고 있다.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는 그 동양인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가 중요하지 않다”면서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해 중국 혐오 댓글을 남기고 공감하는 행위는 결국 스스로의 안전을 위협하고 혐오하는 행위와 다름 없다. 중국 혐오, 나아가 아시안 혐오에 다 함께 힘을 합쳐 저항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들, 내 친구들을 지키는 일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 작가는 한국 사회에서 민감한 이슈인 군 입대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히고 있다. 그는 “남자에게만 징병을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성차별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런 징병 문제를 단순히 남녀갈등 문제로 보면 안 된다”며 다음과 같은 예를 제시했다. “직장 상사가 남자에게만 일을 줬어요. 여자가 자기한테도 일을 달라고 했는데 상사가 여자에겐 일을 안 줘요. 이렇게 굉장히 불합리한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여자와 남자가 싸워야 할까요, 아니면 이런 상황을 만든 상사에게 불합리함을 이야기해야 할까요.” 고 작가는 “오히려 여성과 남성이 힘을 합쳐 남성에게만 군 입대 의무를 부여하는 국가에 항의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작가는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해지기 전까지 중·고교 또는 도서관에서 인종차별과 성차별, 장애인 차별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연예기획사에서도 고 작가에게 강연을 요청한다. 지난달 23일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청년기구에서 한국 사회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연설을 하기도 했다. 고 작가는 “연설이 끝나고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취업을 할 때 어떤 차별을 받는지’, ‘어떻게 하면 한국의 차별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저는 취업할 때 피부색에 따라 사람을 다르게 보는 시선이 한국 사회에 있는 것 같다고 답했고,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연합(EU)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EU 시민사회 네트워크(KEN)와 협업을 하여 차별을 주제로 하는 만화를 연재하는 고 작가는 “상황에 따라 우리 모두 소수자가 될 수 있다. 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일이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글로벌 수소기업 맞손…“수소 등 미래 사업 비중 확대”

    현대오일뱅크, 글로벌 수소기업 맞손…“수소 등 미래 사업 비중 확대”

    현대오일뱅크가 글로벌 수소기업과 협력해 블루수소 등 친환경 수소사업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글로벌 수소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서 블루수소,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화학 및 소재사업을 3개를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화석연료를 수소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제거한 친환경 에너지인 블루수소를 2025년까지 10만t를 생산해 판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블루수소를 상용화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단계가 많다. 특히 탄소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하므로 수소 제조원가를 낮추고 탄소를 어떻게 활용할지 방안도 필요하다. 에어프로덕츠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다. 천연가스, 정유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에서 수소를 만드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수소 액화 등 저장, 수송 관련 기술도 보유 중이다. 에어프로덕츠와의 협업을 통해 저렴한 원유 부산물, 직도입 천연가스로 수소를 만들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게 현대오일뱅크의 생각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는 자동차 또는 발전용 연료로 공급하며 탄소는 별도 설비를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탄산칼슘과 드라이아이스, 비료 등으로 자원화된다. 제조 과정에서 암모니아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아예 탄소가 나오지 않는 꿈의 에너지, ‘그린수소’ 관련 협력도 양사는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현재 85%인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대로 줄이겠다. 대신 블루수소 등 3대 미래사업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을 70% 수준으로 높여 친환경 에너지 사업 플랫폼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BTS와 한솥밥 먹는 저스틴 비버 “역사만들자”

    BTS와 한솥밥 먹는 저스틴 비버 “역사만들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합류하게 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경영진 및 아티스트 축하 메시지 영상에서 “이 연합이 가져다줄 가능성이 기대된다. 우리는 모든 방면에서 지원받을 것이고 한 팀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전했다. 하이브는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버와 그란데 등 미국 팝스타들이 방탄소년단과 한 식구가 된다. 방탄소년단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해 너무 기쁘다”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식구가 된 동료 아티스트분들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이 발빈과 데미 로바토, 세븐틴도 축하 인사와 함께 기대감을 보였다.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은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는 큰 꿈을 안고 빈손으로 출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타카 홀딩스 설립자인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은 “하이브와 저희 모두에게 역사를 만들고 음악산업을 혁신하며 판 자체를 뒤집을 기회”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타카 홀딩스는 매니지먼트사 ‘SB 프로젝트’와 컨트리 음악 레이블 ‘빅 머신 레이블 그룹’, TV 및 OTT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사일런트 콘텐트 벤처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하이브 자회사 빅히트 아메리카가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갖게 된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음반 업계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글로벌 음반 매출 톱10 아티스트 중 세 팀(1위 방탄소년단, 8위 아리아나 그란데, 10위 저스틴 비버)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구독자 6200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최다인 비버와 각각 약 50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방탄소년단, 그란데가 함께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파급력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하쿠나 라이브’, 혁신 콘텐츠로 글로벌 공략 나서

    ‘하쿠나 라이브’, 혁신 콘텐츠로 글로벌 공략 나서

    호스트와 시청자 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가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하쿠나 라이브 관계자는 “론칭 첫해에만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해 인도, 북미, 대만 등 1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쿠나 라이브는 지난해 인도 및 터키에서 앱 마켓 TOP 5에 진입한 것은 물론 최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내 13위에 오르는 등 각국 내 인기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혁신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 가능 양방향 소통 기능으로 Z세대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하쿠나 라이브는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도 끊김과 지연 없는 방송 환경을 구현한다. 분할된 화면을 통해 최대 4명이 지연시간 없이 방송이 가능한 ‘게스트 모드’가 특징으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방송을 진행하며 일상 공유, 고민 상담, 퀴즈쇼, 랩 배틀,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또한 얼굴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하는 ‘AR 아바타’ 기능을 통해 방송이 부담스러운 유저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6명이 지연시간 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방송하는 ‘그룹 라이브’ 기능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콘텐츠 생산자 위주로 진행되오던 기존의 시청형 콘텐츠와 달리 이용자가 동시에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자기표현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Z세대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중이다. ‘그룹 라이브’ 기능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등 일부 국가에 순차 도입 중이며,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지 기념일에 맞춰 색다른 이벤트와 콘텐츠 제공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쿠나 라이브는 현지 국가의 기념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며 현지 유저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있다. 2021년 새해에는 일본의 세츠분(가족의 건강과 복을 비는 일본의 대표 새해맞이 행사)을 기념해 방송 속에서 콩과 오니(일본 도깨비)를 던지는 ‘행복 기원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대만, 인도 등 국가에서도 연말연시를 기념해 다양한 현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2020년 12월에는 UAE의 국가기념일(National Day)을 기념해 UAE 국적의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릴레이 특별 방송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도 최대 명절인 디왈리(Diwali) 기간에는 인도 지역 내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서비스 공간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디왈리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폭죽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기부 이벤트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 하쿠나 라이브는 기부 이벤트,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치유와 재미를 선물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2020년 연말에는 북미 지역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새해맞이 인플루언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지 인플루언서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및 틱톡 등에서 ‘하쿠나 라이브’ 방송을 예고한 후, 각양각색의 방송을 진행하며 ‘하쿠나 라이브’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 한편, 2020년 11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터키 이용자들을 위한 선물과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나무 1000그루를 터키 남부 하타이(Hatay) 주에 기부했다. 지난해 3월 터키에 첫 출시된 하쿠나 라이브는 최근 구글플레이 앱마켓 엔터테인먼트 매출 기준 3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속 현지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도 글로벌 R&D 통합 ‘소프트웨어 캠퍼스’ 신설

    만도 글로벌 R&D 통합 ‘소프트웨어 캠퍼스’ 신설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자율주행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글로벌 연구개발(R&D) 통합조직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출범한 이 조직에는 기존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등 3개 사업부문(BU)과 해외 연구소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등 핵심 인재 400명이 모였다. 캠퍼스 리더는 자유장착형 첨단운전시스템(SbW) 개발의 주역인 배홍용 스티어링 BU장(전무)이 겸직하기로 했다. 앞서 만도는 지난달 자율주행, 전기차 등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자 ‘넥스트 ERP(글로벌 자원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돌입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바탕으로 만도는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관련 대학교와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우수한 인력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전통 식음료기업 오너 세대교체 시계 빨라진다

    전통 식음료기업 오너 세대교체 시계 빨라진다

    국내 전통 식음료기업의 세대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그룹 경영권은 장남인 신동원(63) 농심 부회장이 이어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기업집단 농심의 동일인에 신동원 부회장을 지정한다. 1979년 농심에 입사한 신 부회장은 2000년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말 이미 지주 회사인 농심홀딩스 회장이 되며 그룹 안팎에서는 실질적인 농심 차기 오너로 활동했다.고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의 손녀인 임세령(44) 전무는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경영 전면에 섰고, 지난해 12월에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43) 부사장이 사장 승진하면서 오너 경영 전환의 신호탄을 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인수(2011년) 전인 하이트맥주 시절(1999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해왔다. 업계는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식음료업계가 세대교체를 계기로 미래 트렌드를 주도할 기술 확보에 나설지 주목한다. 실제 식음료시장은 베스트·스테디셀러 상품에 의존하거나 기존 상품 리뉴얼, 타사 제품 모방, 이색 콜라보 마케팅에만 치중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대체육 개발이나 블록체인을 활용한 첨단 푸드 테크에 집중하는 것과는 대조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도약을 위해서는 M&A를 통한 몸집 불리기, 기술 협업,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이 필요하다”면서 “2·3세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주목된다”고 했다.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2·3세도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19년 마약 밀반입 물의를 빚은 이선호(31)씨는 1년 간 자숙을 끝내고 지난 1월 CJ제일제당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했다. 다만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내기엔 더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해 승계에 속도를 내기에는 무리가 아니냐는 평이 많다. SPC그룹 차남 허희수(43) 전 부사장은 2018년 경영에서 배제된 이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삼양식품그룹 전인장 회장의 장남 전병우(27) 삼양식품 이사는 경영 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경영전략부문 이사로 승진한 그는 횡령 혐의로 경영 일선에 물러난 아버지를 대신해 경영 수업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재명 “사람에 함부로 하는 쿠팡 ‘혁신’ 아냐”

    이재명 “사람에 함부로 하는 쿠팡 ‘혁신’ 아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최근 미국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쿠팡을 ‘혁신’이라 부를 수 없다며 저격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윤을 위해 사람에 함부로 하는 것을 ‘혁신’이라 부를 수 없다. 기술이 발전되었을 뿐 또다른 형태의 불공정 경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쿠팡이 스스로 롤모델이라고 밝힌 ‘아마존’에게서 배울 것은 혁신의 정신 그 자체이지, 플랫폼 경제의 불평등을 상징하는 혹독한 노동환경과 갑질 운영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언택트 시대에 플랫폼 경제가 중요한 것을 누가 부인할 수 있을까. 소비자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 늘어나는 것은 그 자체로 좋은 일이다.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가들에게 늘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플랫폼 경제의 성장이 정작 그 기업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와 협업하는 소상공인들을 착취하는 방식이라면 다른 문제”라며 “이윤을 위해 사람에 함부로 하는 것을 ‘혁신’이라 부를 수 없다. 기술이 발전되었을 뿐 또다른 형태의 불공정 경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해당 기업은 최근 미국시장에 상장까지 한 기업이다. 그런데 얼마 전 배달노동자들의 연이은 사망도 모자라 이번엔 소상공인들에 대한 갑질 논란”이라고 말했다. 또 “‘위너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1원이라도 싸게 파는 곳에 기존 판매자가 공들여 쌓았던 제품사진과 상품리뷰가 몽땅 넘어가고, 최소 50일 걸리는 정산 탓에 물건이 잘 팔려도 ‘흑자 도산’을 걱정해야 한다”며 “대안으로 내놓은 ‘선정산 프로그램’은 연리 4.8%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는 금융 상품이다. 아무리 직매입 방식의 새로운 플랫폼 형태이지만 소상공인 피 말리며 운영되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모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일을 바로잡으라고 정치가 있고 행정이 있는 것이다. 특히 쿠팡의 ‘위너 시스템’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년 남짓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제검찰이라고 할 수 있는 해당 기관들이 신속히 공정한 판단을 내려줘야 플랫폼 경제 주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나이키 반대에 나선 이유는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나이키 반대에 나선 이유는

    중국 공산청년단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짧은 게시물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장에서 생산된 면을 쓰지 않겠다면서 중국에서 돈을 벌기를 바라는가? 생각을 좀 하라”고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에 요구한 공청단의 글은 4시간 만에 국가적인 공분을 샀다고 영국 일간 더 탤래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M은 신장 자치구에 주로 거주하는 무슬림인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으로 면이 생산된 의혹이 있다면서 신장 생산 면화를 쓰지 않겠다는 의사를 웨이보를 통해 밝혔다. 그러자 중국 배우 황쉬안은 “국가와 중국인의 인권을 모독하는 어떤 시도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황쉬안에 이어 수많은 스타가 신장 면을 쓰지 않는다고 밝힌 나이키, 아디다스, 캘빈 클라인, 퓨마 등의 상표에 대한 거부 운동에 동참했다. 한국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였던 빅토리아, 아이돌 그룹 유니크의 래퍼 왕일박, 위구르족 출신 여배우 딜라바 딜무라트, 홍콩가수 천이쉰, 타이완의 첼로 연주자 어우양나나 등도 서구 브랜드 보이콧에 나섰다. 중국의 스타들은 정부와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전혀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공산당이 이른바 ‘국뽕’이라 불리는 애국주의를 장려하면서 스타들도 서구와 공산당 가운데 한 쪽의 손을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만약 모델, 배우, 왕홍(인플루언서) 등의 인기와 생계를 유지하려면 공산당의 요구를 따라야만 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빅토리아는 2018년 시진핑 중국 공산당 국가주석이 자신의 임기 제한을 없애는 헌법을 수정했을 때도 웨이보를 통해 벌어진 개정 헌법 공부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그는 직접 육성으로 낭독한 헌법 조문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게시했다.영국 켄트대학의 제이미 그리퓌드 존스 교수는 중국 공산당이 위구르족 인권 문제를 ‘미국 등 서구 대 중국’이란 대결구도로 프레임을 바꿔버렸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등은 신장자치구 위구르족의 인권 침해 의혹을 비판하며 제재에 나섰지만,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 미국이 위구르족 강제수용소를 인권탄압이라고 비판하지만, 공산당은 직업교육을 한다고 반박했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는 신장 자치구의 인권탄압이 집단 종족학살에 해당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만약 중국 스타들이 정치적 발언으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수익을 잃게 되면 공산당은 국내 팬의 애국심을 자극해 이들 스타를 후원한다. 톱스타들뿐 아니라 ‘늑대 전사’로 불리는 중국 외교관들도 세계무대에서 자국을 보호하는 점점 더 과격한 애국주의 발언을 할 것을 강요받는다. 외교 무대에서 충분히 ‘늑대 전사’로 자질을 인정받는 외교관은 승진이란 대가를 얻는다.중국 외교관들을 ‘늑대 전사’로 부르는 것은 같은 뜻의 중국 애국주의 영화 ‘전랑’의 제목에서 비롯됐다. 중국 공산당의 이와 같은 행태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비롯된 세계적인 반감에 대항하려는 것이지만, 더욱 세계 속에서 중국의 고립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30명 이상의 중국 스타들이 나이키와 같은 외국 상표와 협업을 중단하겠다고 할 정도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홍콩대의 윌리 램 교수는 “국수주의는 중국 공산당이 내부적 응집과 단결을 촉진하는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식음료기업 오너 세대교체 시계 빨라진다

    식음료기업 오너 세대교체 시계 빨라진다

    국내 전통 식음료기업의 세대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그룹 경영권은 장남인 신동원(63) 농심 부회장이 이어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기업집단 농심의 동일인에 신동원 부회장을 지정한다.1979년 농심에 입사한 신 부회장은 2000년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말 이미 지주 회사인 농심홀딩스 회장이 되며 그룹 안팎에서는 실질적인 농심 차기 오너로 활동했다. 고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의 손녀인 임세령(44) 전무는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경영 전면에 섰고, 지난해 12월에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43) 부사장이 사장 승진하면서 오너 경영 전환의 신호탄을 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인수(2011년) 전인 하이트맥주 시절(1999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해왔다.업계는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식음료업계가 세대교체를 계기로 미래 트렌드를 주도할 기술 확보에 나설지 주목한다. 실제 식음료시장은 베스트·스테디셀러 상품에 의존하거나 기존 상품 리뉴얼, 타사 제품 모방, 이색 콜라보 마케팅에만 치중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대체육 개발이나 블록체인을 활용한 첨단 푸드 테크에 집중하는 것과는 대조적된다.업계 관계자는 “도약을 위해서는 M&A를 통한 몸집 불리기, 기술 협업,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이 필요하다”면서 “2·3세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주목된다”고 했다. 한편,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2·3세도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19년 마약 밀반입 물의를 빚은 이선호(31)씨는 1년 간 자숙을 끝내고 지난 1월 CJ제일제당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했다. 도덕적 문제가 낙인처럼 남아 있고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내기엔 더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해 승계에 속도를 내기에는 무리가 아니냐는 평이 많다. 2018년 액상대마 밀수 흡연 혐의로 구속된 SPC그룹 차남 허희수(43) 전 부사장의 복귀 여부도 관심사다. 허 전 부사장은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 국내 인기가 높은 브랜드의 독점계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다만 구속 당시 그룹이 허 전 부사장을 경영에서 영구 배제하겠다고 공언했던 만큼 당분간 경영 복귀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러시아에 전수한다

    정부가 러시아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전수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러시아 국가경제행정대학(라네파)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직 통솔력 등 양 기관 간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한·러 양국 간 사례 연구를 통해 자국의 공직자 교육을 개선하고자 하는 러시아 국가경제행정대학의 요청으로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됐다. 공동연구는 ‘가치기반 전략적 공직 통솔력‘과 ‘정부의 신뢰 확보를 위한 효율적 소통방안’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협업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마스크 배부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노력 등 실제 사례를 활용한 학습과 미래예측 실습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박춘란 원장은 “한·러 대표 공무원 인적자원 개발기관이 함께 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이번 연구를 계기로 신북방정책 핵심국인 러시아와 좀 더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