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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혐한’ 日화장품 DHC, 인기 캐릭터 ‘무민’에 손절당해(종합)

    ‘혐한’ 日화장품 DHC, 인기 캐릭터 ‘무민’에 손절당해(종합)

    여러 차례 ‘혐한’을 드러낸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가 그동안의 차별·혐오 조장 행적 때문에 핀란드의 인기 캐릭터 ‘무민’과 추진하던 협업이 무산됐다. 지난 23일 DHC와 무민은 콜라보 제품 출시를 발표하고, 트위터 등 각종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관련 제품을 홍보했다. 무민 캐릭터가 그려진 핸드크림과 립밤 제품 등이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품 출시 발표 이후 이에 대한 비판 의견이 트위터 등에 쏟아졌다. 무민이 상징하는 세계관이 차별을 조장하는 기업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빗발친 것이다. 이후 24일 정오쯤 무민 공식 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에서 DHC와의 콜라보 제품 관련 정보가 모두 삭제됐다. 일본 내에서 무민 캐릭터를 상품화할 권리를 보유한 기업 ‘라이츠 앤드 브랜즈’(Rights and Brands)는 DHC에 무민 캐릭터를 사용한 화장품의 추가 생산 중단을 요구했다. 이 회사는 무민 캐릭터를 사용하고 싶다는 DHC의 협업 요청을 지난해 9월 허락했다가 거의 1년 가까이 지나 최근 제품 출시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야 문제를 인식하고 제휴 중단을 선언한 셈이다. 무민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핀란드 회사 측은 이날 일본판 허프포스트의 질의에 “DHC와의 협업을 중단하도록 일본 내 저작권 관리 회사에 지시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수많은 팬들로부터 이번 협업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무민 측은 어떠한 차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민 측은 협업 중단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DHC 회장을 거론했다. 무민 측은 “DHC 회장의 발언은 무민의 원작자 토베 얀손이 보여준 가치관과 완전히 반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무민의 일본 공식 사이트는 성명을 통해 “라이센스 제품 일부가 불쾌감을 안긴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라이센스 제품에 대해 인권 관련 내용을 엄격히 심사하기로 했다며 “그러한 인식 없이 계약이 진행된 경우에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계약 중단 및 제품 유통을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DHC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본건에 관한 설명을 삼가겠다”며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혐한을 부추기는 글을 여러 차례 DHC 홈페이지에 올렸다. 요시다 회장은 경쟁사인 산토리가 광고에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들을 주로 기용해 인터넷에서 야유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이었다. 또 요시다 회장의 차별 조장 행위를 NHK가 취재하자 NHK가 일본을 ‘조선화’시키는 원흉이라는 취지의 글도 있었다. DHC 측은 그 전에도 여러 차례 혐한 관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19년에는 DHC의 자회사인 DHC TV에 출연한 극우 성향의 인사가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고, 다른 출연자는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망언을 했다. 심지어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어처구니 없는 역사 왜곡 발언도 나왔다. 요시다 회장은 2016년 2월 홈페이지의 회사 소개 코너에 올린 메시지에서 재인 한국·조선인을 ‘사이비 일본인’이라면서 “모국으로 돌아가면 좋겠다”라고 쓰기도 했다.
  • ‘혐한’ 日화장품 DHC, 인기 캐릭터 ‘무민’에 손절당해

    ‘혐한’ 日화장품 DHC, 인기 캐릭터 ‘무민’에 손절당해

    여러 차례 ‘혐한’을 드러낸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가 그동안의 차별·혐오 조장 행적 때문에 핀란드의 인기 캐릭터 ‘무민’과 추진하던 협업이 무산됐다. 지난 23일 DHC와 무민은 콜라보 제품 출시를 발표하고, 트위터 등 각종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관련 제품을 홍보했다. 무민 캐릭터가 그려진 핸드크림과 립밤 제품 등이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품 출시 발표 이후 이에 대한 비판 의견이 트위터 등에 쏟아졌다. 이후 24일 정오쯤 무민 공식 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에서 DHC와의 콜라보 제품 관련 정보가 모두 삭제됐다. 무민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핀란드 회사 측은 이날 일본판 허프포스트의 질의에 “DHC와의 협업을 중단하도록 일본 내 저작권 관리 회사에 지시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수많은 팬들로부터 이번 협업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무민 측은 어떠한 차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민 측은 협업 중단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DHC 회장을 거론했다. 무민 측은 “DHC 회장의 발언은 무민의 원작자 토베 얀손이 보여준 가치관과 완전히 반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무민의 일본 공식 사이트는 성명을 통해 “라이센스 제품 일부가 불쾌감을 안긴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라이센스 제품에 대해 인권 관련 내용을 엄격히 심사하기로 했다며 “그러한 인식 없이 계약이 진행된 경우에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계약 중단 및 제품 유통을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혐한을 부추기는 글을 여러 차례 DHC 홈페이지에 올렸다. 요시다 회장은 경쟁사인 산토리가 광고에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들을 주로 기용해 인터넷에서 야유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이었다. 또 요시다 회장의 차별 조장 행위를 NHK가 취재하자 NHK가 일본을 ‘조선화’시키는 원흉이라는 취지의 글도 있었다. DHC 측은 그 전에도 여러 차례 혐한 관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19년에는 DHC의 자회사인 DHC TV에 출연한 극우 성향의 인사가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고, 다른 출연자는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망언을 했다. 심지어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어처구니 없는 역사 왜곡 발언도 나왔다. 요시다 회장은 2016년 2월 홈페이지의 회사 소개 코너에 올린 메시지에서 재인 한국·조선인을 ‘사이비 일본인’이라면서 “모국으로 돌아가면 좋겠다”라고 쓰기도 했다.
  • 경총·대기업, 청년 1700명에게 근로 경험 제공

    청년 고용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가 24일 출범했다.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전문가 그룹, 삼성전자·포스코·SK하이닉스·롯데그룹 등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네트워크는 정기 회의를 열어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와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앞서 정부는 기업이 주도해 청년 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 경총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기업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청년역량 강화, 취업 지원·채용 과정 투명성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정부는 모집·채용 등 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과 필요시 사업비·인프라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그룹이다. 경총이 협업하면서 앞으로 참여 기업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멤버십 기업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하반기 17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직무역량 향상과 일경험의 기회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취업 청년 교육프로그램인 삼성전자 SSAFY에 950명, 포스코 포유드림 590명, SK하이닉스 하이파이브에 150~200명 등이 참여한다. 청년고용 전문가 지원단장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시장 위축, 기업의 채용 전략 변화에 따른 인턴십 기회 부재 등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 경험의 기회가 줄고 있다”며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 창파연구원, 공모과제 중간 보고회 개최

    창파연구원, 공모과제 중간 보고회 개최

    대구대 창파연구원이 최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공모과제의 중간 점검 차원으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창파연구원은 대학 설립이념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연구기관으로서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과학, 잠재력을 보유한 학문 분야의 융·복합연구 등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회봉사 분야의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창파연구원은 대구대의 건학이념 계승 및 특성화 실천방안 중 하나로 창파연구원 과제를 공모해 현재 융복합 연구, 사회봉사 및 평전(저술) 등 3개 분야 6개 과제에 연구(과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단계적으로 연구원 내 학문 분야별 연구소를 설치하고 융복합 연구가 가능한 연구전담교원 충원 및 재정 규모를 증대해 연구와 더불어 사회봉사 시스템을 갖춰 건학이념 계승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대식 창파연구원장은 “국내 주요 대학들이 보유하는 독창적인 연구소와 같이 대구대도 창파연구원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지역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교내에서는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 봉사 등으로 대학 위상을 정립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로봇이 튀긴 치킨 맛 좀 보실래요?

    로봇이 튀긴 치킨 맛 좀 보실래요?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인천 연수구 송도8공구점에 ‘협동로봇’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 로봇은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으로 두 번의 튀김 과정 가운데 2차 튀김을 맡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은 원육의 수분과 기름기를 줄여 특유의 담백함과 바삭함을 살리고자 두 번의 튀김과정을 거치는데 특히 협동로봇이 진행하는 2차 튀김은 조각 성형 등의 난이도 높은 과정이 수반된다”고 설명했다. 조리 과정은 매장 내부에 설치된 쇼윈도우를 통해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송도8공구점을 시작으로 협동로봇을 도입한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향후 1차 튀김, 소스 도포 등 제품 조리 전 과정에 로봇 시스템을 확장,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로봇은 로봇 전문 업체 두산로보틱스와 협업해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 원안위 등 인사교류 우수기관 6곳 선정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인사교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인사교류 업무를 평가한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대전시 등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대통령표창 등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위공무원과의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원자력 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원자력 안전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위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인력 추천, 본부 내 핵심 직위에 교류 인력을 배치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대전시는 인사교류를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광주시는 중앙부처와의 교류를 확대 운영, 문화재 관리·문화기반 조성을 강화해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 경남도는 중앙의 지방행정 전문가를 영입해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한국은행은 경제부처와 고위직과의 인사교류를 통해 경제·금융·통화정책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미경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공직자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범정부 인사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대 400㎜ 물폭탄...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제주도 바짝 긴장

    최대 400㎜ 물폭탄...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제주도 바짝 긴장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자 제주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3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이날 정오 기준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0m의 태풍으로, 시속 45㎞ 속도로 북진중이다.오마이스는 이날 오후 8시쯤 제주도에 상륙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들어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으로 태풍경보가 확대 발령됐다.제주기상청은 23∼24일 제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특히 이날 오후부터 24일 낮 사이에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예상 강수량은 100∼300㎜, 한라산 등 많은 곳은 400㎜ 이상이다. 바람도 평균 풍속 초속 10∼18m,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피해와 항공기 운항 차질 등이 우려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 20편(출발 11, 도착 9)이 결항했다.결항이 결정된 항공편은 모두 오후 5시 이후 항공편이다. 이날 제주와 목포·우수영·완도·삼천포·부산 등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도 대부분 결항했다. 도는 이날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시설에 쌓인 토사·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준설 작업을 하고, 재해 취약지 249곳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제주공항 항공편 전면 결항 시 야간 체류객 발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협업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 구리시-자치경찰제 성공적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리시-자치경찰제 성공적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 구리시는 지난 20일 안승남 시장, 김형수 시의회 의장, 유철 구리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의 도약과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구리시의회·구리경찰서는 안전한 구리시 조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의회는 구리경찰서의 치안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에 협조하고 구리경찰서는 시의 치안 추진 정책에 적극 지원하고 관련 범죄 통계 자료 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철 구리경찰서장은 “작년 구리시 5대 범죄 발생 건이 전년 대비 29.3% 감소로 경기북부권 1위를 달성했고, 금년에도 상반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하여 무난히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와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구리시가 ‘시민 행복특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시의회 의장은 “구리시의회는 구리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잊지 않고 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와 경찰서가 추진하는 각종 치안서비스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자치경찰제가 지난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었다. 우리 시도 이에 발맞춰 생활안전, 교통, 경비, 질서 위반 단속 분야에서 우리 실정에 맞는 맞춤 치안 서비스와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준비 안된 철군, 탈레반 장악…아프가니스탄 미래는

    준비 안된 철군, 탈레반 장악…아프가니스탄 미래는

    방송들, 아프간 사태 분석·전망“미국, 준비 없이 철군 강행”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등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문가들과 현지 상황을 분석하고 앞날을 예상하는 방송들이 마련된다. 21일 오후 4시 아리랑TV ‘더 포인트’는 미국 및 국내 중동 전문가들과 아프가니스탄 사태의 원인을 짚는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 있긴 했지만 카불만을 통제하고 있었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군과 협업하는 관계를 맺었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미군이 전체 아프가니스탄을 완벽하게 제어하기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는 “미국이 지원한 아프간 정부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부패했다”며 “지원한 돈을 제대로 투자하지 않았고 국경을 지키던 군인들과 경찰들은 탈레반과 싸우기도 전에 돈을 받고 전향했다”고 지적한다. 화상으로 연결된 후안 콜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도 “미국은 많은 군인의 생명과 2조 달러가 넘는 금액을 잃게 됐다”고 꼬집는다. 앞날이 밝지 않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미국은 군을 철수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지 않았고, 개방적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탈레반의 말을 믿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마약, 인권, 여성 탄압 등을 면밀히 지켜봐야 하며, 국제사회가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공식 정권으로 인정할지도 합의할 문제라고 지적한다.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같은날 밤 9시 40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상황을 전한다. 지난 17일 탈레반 대변인이 이례적인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전의 통치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지만, 당일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한 여성이 탈레반의 총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 약속이 빈말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많은 우려에도 철군을 강행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미국 내 여론과 국제사회의 반응은 싸늘하다. 방송은 아프가니스탄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살펴보고 기나긴 아프간전 종식이 국제사회에 미칠 영향을 워싱턴 특파원 및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 한국판 ‘국가 트레일’ 조성…전국 숲길네트워크도 연결

    한국판 ‘국가 트레일’ 조성…전국 숲길네트워크도 연결

    미국의 애팔레치아 경관 트레일·타호우 휴양 트레일과 같이 국가가 관리하는 숲길이 구축된다. 산림이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국가로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국가숲길과 트레일·둘레길 등을 연계한 전국 숲길네트워크도 구축된다.2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가숲길’은 정상 정복을 위한 등산이 아닌 걷고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휴양·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고 있는 숲길이다. 산행 인구 분산을 통해 숲길 훼손도 방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국가숲길은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된다.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를 평가하고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5월 첫 국가숲길 4곳이 지정됐다. 지리산 둘레길(289㎞), 디엠지(DMZ) 펀치볼 둘레길(73㎞), 백두대간 트레일(206㎞), 대관령 숲길(103㎞) 등이다. 관심이 모아졌던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681㎞·국립공원 261㎞ 포함)는 포함되지 않았다.지리산 둘레길은 전북(남원)과 전남(구례), 경남(산청·함양·하동)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국내 첫 둘레길로 수려한 경관과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강원 양구에 있는 DMZ 펀치볼 둘레길은 타원형 분지 지형에 1000m 이상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경관과 6·25전쟁, 남북분단의 아픔을 담고 있는 장소다. 백두대간 트레일은 강원 인제·홍천·평창·양구·고성을 잇는 숲길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대관령 숲길은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 일대에 조성돼 금강송과 양떼목장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제각각 조성된 12개 노선을 4개 순환 숲길로 재정비했다.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32㎞), 대관령 옛길(21㎞), 백두대간 트레일(34㎞) 등도 정비해 연차적으로 국가 숲길로 지정할 계획이다.산림청은 지난 국가숲길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공개했다. 도토리를 형상화한 실루엣에 사람과 산, 술길과 들, 강을 상징하는 심볼을 형상화했다. 숲길에 엠블럼이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국가숲길은 예약탐방 및 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지역 참여가 확대된다. 산촌과 연계한 숙박을 비롯해 주변에서 진행되는 산나물·잣송이 따기·눈꽃축제와 관광지, 문화재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탐방 등 지역과 협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국가숲길 걷기대회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숲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숲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숲길을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운영·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9억원 아파트 매매 중개보수 810만원→450만원으로 낮아진다

    9억원 아파트 매매 중개보수 810만원→450만원으로 낮아진다

    오는 10월부터 부동산 중개보수(수수료) 상한이 매매는 6억원 이상부터, 임대차는 3억원 이상부터 낮아져 소비자 부담이 줄어든다. 9억원짜리 부동산을 사고팔 때 중개보수(수수료)가 최고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44.5% 낮아진다. 6억원짜리 아파트 전세 거래 최고 수수료는 480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240만원으로 인하된다. 임대차는 6억원 전세 아파트라면 수수료 상한은 480만원에서 240만원, 9억원 전세는 72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각각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 내용의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개편된 중개보수 체계는 현행처럼 거래금액 구간별 고정 요율이 아니라 요율의 상한을 설정하고, 상한 안에서 중개업자와 거래 당사자가 협의해 요율을 정하도록 했다. 거래 건수와 비중이 증가한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의 요율을 인하하는 내용이 골자다. ◇매매는 6억, 임대차는 3억원부터 중개보수 인하=매매는 6억원 미만 거래는 현재 요율체계와 변동이 없다. 5000만원 미만은 0.6%(25만원 한도), 5000만~2억원은 0.5%(80만원 한도)이다. 2억~6억원 구간도 지금처럼 0.4%의 요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6억원 이상 구간부터는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돼 요율이 낮아졌다. 아파트값이 급등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도시에서 부동산을 거래하는 소비자들이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억~9억원 구간의 요율은 0.5%에서 0.4%로 0.1%포인트 인하됐다. 또 현재는 9억원 이상의 모든 부동산 거래는 일률적으로 0.9%를 적용하고 있으나, 개편안은 3개 구간으로 세분화했다. 9억~12억원 요율은 0.5%, 12억~15억원은 0.6%, 15억원 이상은 0.7%의 요율을 적용하도록 했다.같은 아파트를 중개하고도 단순히 집값 폭등에 따라 중개업자는 높은 요율의 중개보수를 챙기지만 소비자의 부담은 증가하는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임대차 계약은 3억원 이상 거래부터 요율이 현행보다 낮아진다. 5000만원 미만은 0.5%(20만원 한도), 5000만~1억원은 0.4%(30만원 한도), 1억~3억원은 0.3% 요율을 적용해 현재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3억~6억원 거래 수수료율은 0.4%에서 0.3%로 떨어진다. 또 현재는 6억원 이상 임대차계약부터는 모두 0.8% 요율을 적용하지만, 개편안은 3단계로 나눠 차등 요율을 적용한다. 6억~12억원은 0.4%, 12억~15억원은 0.5%, 15억원 이상은 0.6%의 요율을 적용해 수수료를 내면 된다. 6억~9억원 구간의 요율은 현행 0.8%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시행 시기는 10월쯤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국토부가 조례안을 제시하면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가 각자 조례로 요율을 정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지자체별로 시행 시기가 달라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국토부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요율 상한을 직접 규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이르면 10월부터는 전국에서 동시에 인하된 중개 보수체계가 적용된다. 또 지자체가 현행 조례에 먼저 반영하면 시행규칙 개정 전이라도 새로운 수수료율이 시행될 수도 있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에 이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공인중개사 시험, 상대평가로 전환=공인중개사 자격 관리도 강화된다. 공인중개사 과다배출로 개업 공인중개사가 많아져 업계의 수익이 떨어진다는 중개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를 위해 현행 절대평가인 선발 방식을 상대평가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된다. 연간 합격자 수를 제한하거나 중개사 합격 인원을 조정하기 위해 시험 난이도를 조절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시험은 전부 객관식에 매 과목 40점 이상, 모든 과목 평균 60점 이상만 맞으면 합격할 수 있다. 해마다 신규 공인중개사는 약 2만명을 배출해 지난해까지 누적 합격자는 46만 6000여명에 이른다. 국토부는 공인중개사 합격 인원을 조정하더라도 당장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유예기간을 설정하거나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중개업 등록 여부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판단과 시장에 맡겨야지 자격자 배출 인원 자체를 규제하는 것은 기존 공인중개사들의 밥그릇 지키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개서비스의 질적 개선 방안도 내놓았다. 중개업자의 중개 사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보상해주는 공제금을 개인중개업자는 연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법인중개업자는 연 2억원에서 4억원으로 각각 높인다. 2년으로 돼 있는 공제금 지급 청구권 소멸시효는 민법상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와 같은 3년으로 연장된다. 중개거래에 따른 갈등 조정을 위해 지자체와 중개협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분쟁조정위원회’(가칭)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중개 물건확인·설명서에 건물 바닥면 균열 등에 대한 확인 항목을 신설하거나 보일러 등의 사용연한을 표기하게 하는 등 성능 확인을 강화한다. 확인·설명서의 권리관계 항목에 계약기간과 보증금액 등 임차권에 대한 내용을 명시하도록 해 분쟁 소지를 최소화한다. 사고가 잦은 다가구주택 거래에는 확인·설명서에 권리관계 등을 넣도록 해 소비자 보호를 수준을 높인다.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중개법인에 대해 겸업 제한을 완화해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기존 오프라인 중개업계와 프롭테크 업계 간 협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개업계는 개정안에 강력히 반발했다. 물리적인 단체 행동도 예고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수수료율을 낮춰 중개업자의 영업손실은 커지고, 여전히 상한선을 두어 중개업자와 거래 당사자 간 분쟁을 양산하는 개정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정책 실에 따른 집값 폭등을 중개업자에게 전가하고, 중개업자의 의무만 늘어난 개정안이라고도 했다.
  • DGFEZ, 산·학·연·관 협력과 소통의 플랫폼 구축

    DGFEZ, 산·학·연·관 협력과 소통의 플랫폼 구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오후 2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센터에서「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보고회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관 정보전달 및 네트워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온라인 플랫폼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혁신생태계 참여 주체의 성격에 따른 카테고리 구성과 DB관리를 통해 입주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연구기관*과 기계 및 자동차부품, 금속제조, 섬유 등 관련 154개 기업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 사단법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 경산지식산업개발 등이 참석하여 추진방안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였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82만 3000㎡(116만평) 규모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 첨단 메디컬 신소재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하는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특히, 지구 내 5개의 연구기관과 경산에 위치해 있는 8개 대학* 등 풍부한 인프라는 사업화 연계 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용이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학과 입주기업의 정보 제공 등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산·학·연이 원활히 소통하고 협업하여 지구 내 신뢰를 구축하고, 기업들에게는 기술개발 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까지 가능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회장님 안 부러운 네이버웹툰 작가… 1년간 최대 124억 벌었다

    회장님 안 부러운 네이버웹툰 작가… 1년간 최대 124억 벌었다

    네이버웹툰의 개인 작가 최대 수익이 연 124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18일 네이버 밋업 온라인 행사에서 지난 12개월 기준 개인 작가 최대 수익은 124억원이었고, 평균 수익은 2억 8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최근 12개월 이내에 네이버 플랫폼에서 연재를 시작한 작가의 평균 수익은 1억 5000만원이었다. 네이버는 2013년부터 웹툰 창작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존 원고료 외에 광고, 유료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등 플랫폼이 창출한 사업 모델을 웹툰에 접목해왔다. 웹툰 원작의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한 게 대표적이다. 120억원이 훌쩍 넘는 최대 수익도 PPS프로그램에 따른 결과다. 네이버웹툰은 PPS 프로그램 전체 규모가 지난 12개월간 약 1조 7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IP를 웹툰이나 웹소설 콘텐츠로 제작하는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첫 협업 파트너는 하이브와 DC코믹스다. 네이버웹툰은 방탄소년단(BTS) 등 하이브의 아티스트와 웹툰·웹소설을 만들거나 DC코믹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오리지널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 한국무역정보통신-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업무협약 체결

    한국무역정보통신-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업무협약 체결

    경기 성남시 분당 판교 소재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데이터 기반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대표가 서명한 이번 협약서의 주요 협력 사항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출기업 데이터를 연계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온·오프라인 수출을 지원하고, 중진공이 시행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KTNET을 통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신고와 구매확인서 발급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또한, 양 기관은 KTNET의 해외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진공의 온라인 수출플랫폼* ‘고비즈 코리아(GobizKOREA)’의 해외수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차 대표는 “누구나 무역하기 쉬운 무역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KTNET의 노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사명과 일맥 상통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공유와 플랫폼간 연계, 한국형 플랫폼의 해외수출, 수출지원방안의 교류와 협업을 통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MZ도 빠진 청정 제주 수제 ‘캔’맥주…“외국서도 잘 팔리는 K맥주 될 것”

    MZ도 빠진 청정 제주 수제 ‘캔’맥주…“외국서도 잘 팔리는 K맥주 될 것”

    캔맥주를 따는 소리와 함께 감각적인 색감의 파도 삽화가 하얀 거품을 내며 쏟아진다. 경쾌한 팝송이 흐르고 감귤, 폭죽, 밤하늘로 이어지는 컴퓨터그래픽(CG)은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휴가지에서 들이켜는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떠올리게 한다. “언제나 ‘캬’로 끝나는 맥주 광고 공식이 싫었어요. 맥주에는 청량감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맛과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제주맥주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문혁기(42) 제주맥주 대표는 대뜸 최근 선보인 자사 TV 광고를 언급하며 “저희 같은 수제 맥주 회사들이 대기업 맥주나 글로벌 맥주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건 결국 다양성으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선보인 제주맥주 TV 광고에는 맥주 광고라면 으레 등장할 법한 ‘감탄사’와 ‘빅모델’이 없는데 이는 제주맥주 고유의 감성을 보여 주는 것이란 설명이다.국내 수제맥주 시장 1위인 제주맥주는 불과 4년 전 ‘제주 위트 에일’을 첫 제품으로 ‘라거 맥주’ 일색인 국내 맥주 시장에서 출발과 함께 돌풍을 일으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48%. 매출은 2017년 22억원에서 지난해 335억원으로 15배 급성장했다. 수제 맥주는 양조장만의 철학과 브랜드를 갖고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를 뜻한다. 수많은 맥주 제조자의 개성만큼 맛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1월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 맥주 세금 인하 효과가 커지면서 2017년 433억원 규모의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은 지난해 1180억원으로 커졌다. 소비자가 제주맥주에 반응한 데는 각종 요인이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혼술 시장이 커졌고 특히 제주맥주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초 국내 5대 편의점(GS25·씨유·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에 입점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정조준한 마케팅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제주맥주는 제주시 한립읍의 양조장을 체험 시설로 운영하고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제주 한 달 살기’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맥주 문화’를 만들었단 평가를 받는다. 이에 힘입어 제주맥주는 지난 5월 수제 맥주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로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수제 맥주 시장의 성장성과 제주맥주의 가능성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제주맥주의 수제 맥주 시장 내 점유율은 28.4%로 압도적 1위다. 현재 국내에는 150여개 수제 맥주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소규모 양조장으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최근 ‘곰표 밀맥주’로 유명세를 탄 세븐브로이맥주만 해도 지난해 매출 규모는 제주맥주의 10분의1 수준이다. 그래도 제주맥주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테슬라(성장성 평가 특례상장 제도) 요건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기 때문에 당장 재무건전성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수익성 제고는 제주맥주의 지상 과제다. 실제 제주맥주는 지난해 적자 폭(43억원)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줄었지만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진 못했다. 수제 맥주가 전체 맥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3%를 밑돌고 있는 데다, 기대를 모았던 주가도 상장 첫날인 5월 26일(4900원) 대비 지난 13일(3610원) 기준 26% 가까이 빠지며 부진한 상태다. 문 대표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올해 초 양조장의 연간 생산량을 초기 대비 6배 이상 늘렸는데도 지난 6월까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7월부터 캔 제품 일부를 위탁생산하는 등 공급 부족 해소에 나선 만큼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아이디어와 브랜드 정체성, 철학을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함께 산업을 키워 나갈 수제 맥주 브랜드가 더 많아져야 한다. 제주맥주가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묵묵히 해 나간다면 주가나 실적도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편의점, 외식업 등 최근 유통업계가 쏟아 내는 수제 맥주 브랜드로 넘어갔다. 이들이 선보이는 맥주는 이름만 수제 맥주일 뿐 대부분이 대기업과 수제 맥주 업체가 협업해 대형 주류회사 공장에서 양산되는 것이다. 문 대표는 “매출을 키우려는 편의점과 맥주 회사 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 “다만 여기서 탄생한 맥주 브랜드가 과연 지속 가능할지, 이들이 얼마나 맥주의 맛과 문화에 대해 고민하는지는 물음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주류시장의 4분의1을 차지하는 미국 수제 맥주의 역사를 보면 1980년대 수제 맥주 붐을 일으킨 상위 15개 회사가 30년간 일관성 있는 브랜딩을 통해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고 고객들과 이를 소통해 왔다”면서 “디자인으로만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면 맥주에 대한 질, 정체성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다시 수입 맥주로 돌아가는 등 수제 맥주 시장에 대한 선호가 수그러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 대표는 제주맥주의 장기적인 목표로 “교민 사회를 넘어 외국에서도 잘 팔리는 첫 번째 한국 맥주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먼저 한국 수제 맥주 시장의 ‘신라면’, ‘코카콜라’(독보적인 브랜드)를 뛰어넘어 수입 맥주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서고 싶다”면서 “올해 하반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톱5’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물 건너온 제품은과도한 열처리를 할 수밖에 없어 본연의 맛이 날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맛과 브랜드 그리고 수입 맥주는 절대 가질 수 없는 신선함이라는 절대적 무기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문혁기 대표는 2002년 미국 뉴욕 포덤대학교(경영학 전공)를 졸업한 뒤 미국 화장실 살균·소독 업체 스위셔하이진의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3년 후 약 20억원에 회사를 매각한 그는 2007년 다이닝허브를 설립해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수제 맥주 사업에 눈을 돌린 건 2009년 미국에서 비빔밥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면서다. 사업 난항으로 당시 “할 일이 없어 밤마다 맥주만 마셨다”는 그는 미국 수제 맥주 맛에 푹 빠졌다. 2011년부터 약 2년간 미국의 주요 양조장을 둘러보며 본격적인 사업 구상에 착수한 그는 2015년 미국 뉴욕 수제 맥주사 브루클린과 합작사인 엠비에이치홀딩스를 만들고 제주맥주를 설립한다. 제주맥주의 최대 주주는 엠비에이치홀딩스(15.26%)로 문 대표는 엠비에이치홀딩스의 최대 주주(54.5%)다.
  • 대형 노후산단 첨단 기술로 감시한다

    대형 노후산단 첨단 기술로 감시한다

    한국판 디지털뉴딜 사업 일환으로 노후된 산업단지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 시스템이 구축된다.환경부는 여수국가산업단지 화학사고 원격 감시 시범사업 설치공사 착수보고회를 전남 여수산학융합원에서 17일 열었다. 착수보고회에서 유관기관(환경부·전남도·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 담당자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단지는 2018년 기준 3662만 6729t에 달하는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 조기 감지 및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고성능 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를 50m 이상 높이의 타워에 설치해 원거리에서도 화학물질 유·누출을 24시간 감시한다. 특히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즉각적으로 판별해 관련 정보(발생지점, 원인물질, 확산경로 등)를 화학물질안전원 등 관련 기관에 신속 전달하고 사고 대응·수습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효과적인 방재 활동를 뒷받침한다. 카메라 등 원격감시에 필요한 주요 설비는 올해 안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화학사고를 식별하기 위한 인공지능 학습 및 설비의 성능 검증을 위해 1년여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2023년부터 정식 가동키로 했다. 환경부는 2021~2025년까지 여수국가산단을 포함해 전국 주요 노후산단 15곳에 화학사고 원격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샤오미, 전기 자동차도 만든다…첫 투자액은 1조 8000억

    샤오미, 전기 자동차도 만든다…첫 투자액은 1조 8000억

    전기차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샤오미(小米)의 자동차 본부 1호 공장이 베이징에 터를 잡을 전망이다. 중국 유력언론 펑파이신원은 자동차상업평론이 공개한 소식을 인용, 샤오미의 자동차 생산 본부 기지가 베이징에 들어선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 샤오미 그룹의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이 처음 공개됐을 당시 안후이성 허페이시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공장 설립 구축 계획과 달라진 점이다. 중국 국내산 스마트폰 브랜드 기업 가운데 자동차 제조 사업에 뛰어든 업체는 샤오미가 처음이다. 특히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은 스마트폰과 가정용 스마트홈 사업과 직접 연계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현지 언론들을 주목했다. 샤오미 그룹의 전기 자동차 초기 투자금은 약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 규모로 고품질 스마트 전기차 사업 생산 및 유통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 100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레이쥔 샤오미 창업주가 스마트 전기차 사업 총괄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 방식은 기존의 바이두, 알리바바 등 앞선 기업 사례가 길리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등과의 지분 배분을 통한 합작사 설립 방식을 선택했던 것과 달리 100% 자회사 운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지분 100%의 자회사 설립을 통해 레이쥔 회장이 직접 초대 경영자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의 창업주 레이쥔 회장이 샤오미와 샤오미의 자회사인 자동차 생산 업체의 경영을 겸직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자동차 개발 및 브랜딩 일체에 대해서는 모회사인 샤오미가 주도, 생산 과정은 외부 기업과의 협업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샤오미의 첫 전기차는 20~30대를 주요 소비층으로 겨냥, 1대 당 20만 위안(약 3500만원) 이하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 자동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바이두와 알리바바 등의 업체가 주력 생산 중인 고급형 전기차 판매와 다른 점이다. 샤오미 측은 전기차 사업 진출 공고문을 통해 '스마트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는 스마트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면서 전기차의 대중화와 가성비 전략을 공개했다. 충전 방식은 배터리 교환방식으로 제조될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또, 샤오미의 자동차 생산은 JAC와의 협업을 통한 생산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JAC는 중국 전기차 기업이자 주요 위탁 생산 기업 중 하나로 알려진 업체다. 이들은 중국 니오와 폭스바겐 등 주요 전기차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 생산에 주력해왔다. 현지 언론은 JAC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샤오미의 전기차 생산이 JAC와의 위탁 생산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원초적 소리와 움직임으로 의미 짚는 김보람의 ‘춤이나 춤이나’

    원초적 소리와 움직임으로 의미 짚는 김보람의 ‘춤이나 춤이나’

    20~22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HIP合(힙합)’에서는 김보람 안무가의 신작 ‘춤이나 춤이나’를 만날 수 있다. 현대무용과 브레이크 댄스, 국악 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에서 김보람은 더욱 원초적인 소리와 몸짓에 집중한다. 독특하고 개성 뚜렷한 춤으로 이날치, 콜드플레이 등과 협업해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이 2년 남짓 만에 내보이는 신작인데 이번에는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 맞춰 리듬을 탄다. 수백가지 소리를 듣고 엄선한 ‘목도소리’, ‘베틀노래‘, 멸치잡이소리’·, ‘모찌는소리’ 등 별 뜻 없이 흥얼거린 듯하지만 나름의 의미를 지닌 귀한 소리들에 맞춰 그 자체가 표현이 되는 몸짓을 선보인다. 지난 13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그는 “나를 돌아보고 춤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결국 원초적인 메시지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제목부터 사연이 있다. 그의 스승인 고 김기인 서울예대 교수가 한 선사에서 만난 스님에게 자신을 소개했더니 스님이 “춤이나 춤이나”라고 했다고 한다. 그 말을 주고받은 두 춤꾼들에겐 스님의 “춤이나 춤이나”에서 저마다의 깨달음이 스쳤을 것이다. 김보람 안무가는 “제가 스승님꼐 너무 많은 걸 배워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연해 온 것도 있었고, 저도 꽤 열심히 해 온 사람인데 최근에 잘 됐죠. 운 좋게 코로나19 시기에 잘 돼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그게 제가 춤을 추는 데 정말 의미가 있나? 질문하는 거예요. 앞으로 계속 춤을 출 거고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겠지만 그런 의미 말고 내가 정말 좋아서 춤을 추고 싶어요. 그게 겉에서 보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결국 ‘춤이나 춤이나’는 의미 없음과 의미 있음에 대한 이야기예요.”“좋아서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 의미 없게 비쳐질 수도 있지만 사실 무엇보다 중요해서 사라지지 말았으면 한다”는 게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된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가 좋았던 이유도 그가 춤을 대하는 마음과 비슷하다. “이 음악으로 성공하거나 노래를 잘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부른 거잖아요. 그래서 사라져버린 걸 수도 있는데, 저는 그런 게 사라지면 안 된다 생각하고 그게 작품 의도와 잘 맞았어요.” 원초적인 리듬과 몸짓에 집중한 김보람과 무용수들은 우주복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우리의 소리’처럼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놓치지 말고 지켜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 3명과 앰비규어스 멤버들이 김보람과 함께 한다.방송댄스로 시작해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좋아하는 춤을 추고 싶어 더욱 자유로운 무대로 나온 김보람에게 춤은 그만큼 의미가 큰 존재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많은 인기를 얻은 지금도 매일 오전 11시에 연습실로 출근해 오후 5시까지 연습하고, 이렇게 무대가 있을 때엔 다시 오후 9시까지 연습하는 삶은 여전하다. 그는 “저희가 잘 된 단체처럼 보이겠지만 저한테는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기본적으로 어떤 작업을 하든 연습을 제일 많이 해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만 하자는 생각에 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의 유명세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에 대해서도 “아주 조금 알아보시는 것은 같다”면서도 “당연히 감사하고 좋지만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니다. 대신 관객이 꽉 찬 무대에서 춤추고 싶고 관객들이 영화를 보듯 무용 공연을 보러 찾아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이번 무대에서 원초적인 춤과 사운드로 채운 감각적인 공연이 끝나면 ‘아, 저 소리를 어떻게 하면 다시 들을 수 있지?’ 생각이 들면 성공한 작업이 될 것”이라는 소박한 기대도 전했다.
  • 탈출 러시에 ‘아수라장’ 카불 공항 민항기 올스톱…“미군 발포로 일부 사망”

    탈출 러시에 ‘아수라장’ 카불 공항 민항기 올스톱…“미군 발포로 일부 사망”

    “비행기 태워달라” 시민들 활주로 장악미, 활주로서 쫓아내려 경고사격 중 시민 사망빠져나가려는 차량에 카불 도심 마비카불 시민들 ‘부역자’ 보복 처단에 두려움 탈레반 “공항 정상 운영, 원하면 떠나라”미군이 철수를 발표하고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순식간에 정권을 재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 탈출 인파가 몰리면서 16일 오후 모든 민항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톨로뉴스TV 등이 보도했다. 카불 시민들은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전날 밤부터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끝도 없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극도의 공포와 혼란 속에 비행기에 태워달라며 활주로까지 장악했고 이로 인해 공항 운영 자체가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이 이들을 활주로에서 쫓아내기 위해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미군의 발포로 공항에서 아프간인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보안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총성 속 아이 안고 뛰는 시민들‘탈레반이 공항도 장악’ 소문 무성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과 국제동맹군이 철수하면서 올해 5월 농촌·시외지역부터 장악한 탈레반은 이달 들어 주요 도시를 포위 공격하더니, 카불 진군 이틀 만에 대통령궁까지 접수했다. 예상 밖의 빠른 속도로 친미 성향 아프간 정부가 붕괴하자 카불 시민들은 크게 동요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끝도 없이 많은 시민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총성이 ‘탕 탕’ 하고 산발적으로 들리는 가운데 아이를 업거나 안은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앞으로 내달렸다.게시물 작성자는 “시민들이 패닉(공포)에 빠져 공항을 향해 달려가고, 미군이 시민들이 뛰도록 하기 위해 하늘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런 모습을 보는 게 정말 슬프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동영상에서는 기관총을 난사하는 소리가 들리고, 시민들이 공항을 향해 달려간다. ‘탈레반이 공항까지 점령하면서 민항기가 더는 뜨지 못하고 군용기만 이착륙이 허용됐다’, ‘공항에 불이 났다’, ‘공항가는 길을 탈레반이 막았다’는 소문이 퍼지는 등 시시각각 공항 상황이 변하고 있다. 카불 시내를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로 도로 곳곳이 꽉 막힌 영상도 잇따랐다. 앞서 거점 도시가 잇따라 탈레반 수중으로 넘어가자 안전한 수도라고 믿고 도망 왔던 피란민들의 경우 더는 갈 곳이 없다며 자포자기 상태가 됐다.탈레반 “포용적 이슬람 정부 구성하겠다”“히잡 쓴 여성, 학업·혼자 집밖 보행 허용”과거 탈레반, 불륜 여성 돌로 쳐 죽여가혹 형벌 허용… 음악, TV도 금지 탈레반은 과거와 달리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슬람 정부’를 구성하겠다며 공항이 정상 운영되는 만큼 떠나고 싶은 외국인은 떠나고, 남는 외국인은 등록하라는 등 온건한 자세를 취했다. 특히 “히잡을 쓴다면 여성은 학업과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고 혼자서 집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과거 탈레반이 통치했던 5년 동안 극단적인 이슬람 율법(샤리아) 적용을 경험했던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탈레반 통치 당시에는 음악, TV 등 오락이 금지됐고 도둑의 손을 자르거나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돌로 쳐 죽게 하는 가혹한 벌도 허용됐다. 여성들은 교육 금지, 직업 금지에 공공장소 부르카(여성의 얼굴까지 검은 천으로 가리는 복장) 착용이 의무였고, 성폭력과 강제 결혼이 횡횡했다. 게다가 수도 카불 시민들은 그동안 미군과 국제동맹군, 국제 NGO단체와 협업하거나 외국인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한 경우가 많기에 탈레반이 ‘부역자’라며 자신들을 처단할까 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 요기요 품는 GS리테일, 인수 자금 어떻게 조달하나

    요기요 품는 GS리테일, 인수 자금 어떻게 조달하나

    배달앱 ‘요기요’를 품는 GS리테일이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파르나스호텔’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GS그룹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요기요 인수를 확정한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을 GS건설에 넘겨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3일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요기요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금액 8000억원 중 GS리테일이 투자하는 금액은 총 3000억원이다. 구주 30%를 인수하는 데 2400억원, 요기요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쓰이는 2000억원 규모 증자에 600억원을 투입한다. GS리테일은 보도자료에서 “올해 매각 대금 납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은 거론하지 않았다. GS홈쇼핑을 품고 최근 공식적으로 출범한 GS리테일의 현금성 자산은 2541억 6800만원(올 1분기 기준 GS리테일 371억 2900만원, GS홈쇼핑 2170억 3900만원)에 불과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르나스호텔은 1985년 GS(당시 LG)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출자한 곳이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사진) 등을 소유하고 있다. 원래 GS건설이 가지고 있었으나, 2015년 회사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GS리테일에 보유 지분 67.56%를 넘겼다. 매각가는 7600억원이다. 그러나 편의점 위주인 GS리테일과 호텔사업이 어울리지 않고, 협업 시너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인수 당시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코로나 여파 속 투숙객이 줄며 2019년 64억원의 흑자에서 지난해 14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아예 외부로 매각하는 것보다는 같은 그룹사인 GS건설에 넘겨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진다.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호텔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2조 4600억원 정도로 여유가 있고, 건설사와 호텔사업의 시너지도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GS리테일이 통합 이후 퀵커머스 등 역량을 강화하는 단계에서 파르나스호텔의 역할이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파르나스호텔 정리를 통해 요기요 인수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편의점 등 핵심 사업부 중심의 재편을 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GS 측은 “추가 자회사 매각 없이도 충분히 요기요 인수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매각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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