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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현 CJ 회장, 日서 현장경영… “K컬처 확산 기회 놓치면 안 돼”

    이재현 CJ 회장, 日서 현장경영… “K컬처 확산 기회 놓치면 안 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을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4일 도쿄에서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유통·금융업계 인사와 만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의 방일에는 김홍기 CJ㈜ 대표, 이석준 CJ 미래경영연구원장, 윤상현 CJ ENM 대표 등 그룹 핵심 인사들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먼저 일본지역본부를 방문해 CJ올리브영의 일본 진출 등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일본에서 한류는 콘텐츠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식품·뷰티·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이 회장은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단순 유행이 아닌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라며 “비비고와 콘텐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에서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CJ ENM과 제휴 관계에 있는 일본 미디어 회사인 TBS홀딩스의 사사키 다카시 회장 등을 만나 양사 협력을 재확인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일본 버전의 생방송 무대가 TBS를 통해 방영된 바 있다. 이 회장은 오카후지 마사히로 이토추상사 회장, 이마이 세이지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회장, 가토 마사히코 미즈호 은행장 등을 만나 사업 협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 호시 다케오 도쿄대 교수 등 문화 콘텐츠 전문가도 만나 그룹의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 머스크, AI로 공무원 감시…“반트럼프 발언 조심해야”

    머스크, AI로 공무원 감시…“반트럼프 발언 조심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인공지능(AI)을 동원해 부처 공무원들이 나누는 대화를 감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8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직원들이 기존 일부 직원들에게 머스크의 DOGE팀이 직원들 간의 대화에 트럼프 대통령이나 머스크에 대한 적대적 내용이 있는지 보기 위해 AI를 활용해 감시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한 예로 미 환경보호국(EPA)의 일부 관리자들은 머스크의 보좌진과 젊은 엔지니어로 구성된 DOGE팀이 공무원들이 일을 할 때 사용하는 협업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스를 포함해 앱과 프로그램들을 AI로 감시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두 소식통은 말했다. 이에 한 관리자는 자기 팀에 “말하는 것, 타자하는 것, 하는 일에 주의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로이터에 “우리는 그들이 반(反)트럼프 혹은 반머스크적 언사를 찾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내 환경보호 관련 법 집행을 담당하는 기관인 EPA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대규모 감원 및 예산 삭감의 칼바람을 정통으로 맞은 기관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EPA는 소속 직원 600여명을 내보냈으며, 예산의 65%를 삭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이후 EPA 측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기관의 기능과 행정적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다”면서도 AI를 DOGE와 협의한 인사 결정에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직원들을 감시하기 위해 AI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DOGE팀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안보 진용이 군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민간 채팅 앱인 ‘시그널’로 소통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데 하나의 구글 문서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 편집하는 방식으로 공식 절차를 우회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시그널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화 내용이 사라지는 구조라 이를 활용하는 것은 미국 연방정부의 기록 보존 원칙을 위반한 것일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소식통은 또 DOGE가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대규모 감원하는 과정에서 머스크가 개발한 AI 챗봇인 그록을 ‘아주 많이’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DOGE, 머스크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처럼 DOGE팀이 AI와 시그널을 활용하는 것이 DOGE의 업무 투명성을 저해하며,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이 AI로 수집한 정보를 사적인 이익을 위해 쓰거나 정적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다고 짚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의 정부 윤리 전문가인 캐슬린 클라크는 로이터에 DOGE가 AI로 공무원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좋아하지 않는 언행을 막거나 억압하기 위해 정부 권력을 남용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지적했다.
  • “머스크, AI로 공무원 대화 감시…자신 또는 트럼프 욕하나 검열”

    “머스크, AI로 공무원 대화 감시…자신 또는 트럼프 욕하나 검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인공지능(AI)을 동원해 부처 공무원들이 나누는 대화를 감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8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직원들이 기존 일부 직원들에게 머스크의 DOGE팀이 직원들 간의 대화에 트럼프 대통령이나 머스크에 대한 적대적 내용이 있는지 보기 위해 AI를 활용해 감시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한 예로 미 환경보호국(EPA)의 일부 관리자들은 머스크의 보좌진과 젊은 엔지니어로 구성된 DOGE팀이 공무원들이 일을 할 때 사용하는 협업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스를 포함해 앱과 프로그램들을 AI로 감시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두 소식통은 말했다. 이에 한 관리자는 자기 팀에 “말하는 것, 타자하는 것, 하는 일에 주의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로이터에 “우리는 그들이 반(反)트럼프 혹은 반머스크적 언사를 찾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내 환경보호 관련 법 집행을 담당하는 기관인 EPA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대규모 감원 및 예산 삭감의 칼바람을 정통으로 맞은 기관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EPA는 소속 직원 600여명을 내보냈으며, 예산의 65%를 삭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이후 EPA 측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기관의 기능과 행정적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다”면서도 AI를 DOGE와 협의한 인사 결정에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직원들을 감시하기 위해 AI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DOGE팀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안보 진용이 군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민간 채팅 앱인 ‘시그널’로 소통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데 하나의 구글 문서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 편집하는 방식으로 공식 절차를 우회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시그널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화 내용이 사라지는 구조라 이를 활용하는 것은 미국 연방정부의 기록 보존 원칙을 위반한 것일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소식통은 또 DOGE가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대규모 감원하는 과정에서 머스크가 개발한 AI 챗봇인 그록을 ‘아주 많이’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DOGE, 머스크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처럼 DOGE팀이 AI와 시그널을 활용하는 것이 DOGE의 업무 투명성을 저해하며,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이 AI로 수집한 정보를 사적인 이익을 위해 쓰거나 정적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다고 짚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의 정부 윤리 전문가인 캐슬린 클라크는 로이터에 DOGE가 AI로 공무원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좋아하지 않는 언행을 막거나 억압하기 위해 정부 권력을 남용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지적했다.
  • 용산구, 2025 용마루길 소소한 아지트 운영 개시

    용산구, 2025 용마루길 소소한 아지트 운영 개시

    서울 용산구가 이달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용마루길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용마루길 상권 매력을 홍보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용마루길 상권은 용문시장과 공덕역 사이 새창로14길 일대에 형성된 골목형 상권으로, 3만 1225㎡ 면적에 총 124개 점포가 자리했다. 올해 마지막 3단계 상권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해에 이어 소소한 아지트는 용마루길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행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상권을 소개하고 방문객을 유입시키는 매개체로써 상점 소개, 독립 영화·서적, 문화 강좌, 상인 교육, 공간대여 등으로 꾸릴 예정이다. 상점 소개는 매월 주제를 선정해 상권 내 매력적인 상점과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한다. 사장님 인터뷰 동영상 등을 제작·게시해 상권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고 지역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단골 맺기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달 단편 영화와 서적을 추천해 상영하고 전시해 문화생활도 선사한다.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짝 전시(팝업 전시)나 다른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매달 주 2~3회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문화 강좌도 열린다. 지난해에는 오일파스텔 그리기, 분재, 위스키, 공예, 타로 등 81차례 강좌에 1311명이 참여했다. 강좌 종료 후에는 신청 비용 중 일부 금액을 상권 이용 쿠폰으로 지급해 상권 내 소비를 진작시킨다. 이 외에도 민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인 대상 교육을 병행해 상권 내실화도 다질 예정이다. 소득세, 매출 올리는 브랜드 마케팅, 홍보용 사진촬영 등 경영 관련 교육을 진행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소소한 아지트 유휴시간에는 소통·활동 공간이 필요한 주민, 상인, 인근 직장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간도 대여한다. 소소한 아지트는 수~일요일(월·화 휴관) 오후 2~8시 사이 이용할 수 있다. 문화 강좌나 소소한 아지트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마루길 인스타그램(@yongmarug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마루길이 로컬브랜드 상권육성 사업 마지막 해를 맞이하며 또 다른 도약을 앞뒀다”며 “소소한 아지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이 더 많은 분이 용마루길을 방문하고 주민·지역·세대가 함께 교류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HD현대, 美 최대 방산조선사와 ‘함정 동맹’… 美시장 진출 속도

    HD현대, 美 최대 방산조선사와 ‘함정 동맹’… 美시장 진출 속도

    최고 사양 이지스함 건조 역량한미 기업 간 최초의 협력 사례노하우 공유… 공동 투자도 구상디지털 조선소·기자재 공급 참여 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손잡고 ‘함정 동맹’ 구축에 나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간 조선 협력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HD현대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5’에 마련된 헌팅턴 잉걸스 전시관에서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한미 대표 조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양국 안보 협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팅턴 잉걸스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인 잉걸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 해군이 최근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 물량의 3분의 2를 건조하고 있으며, 대형 상륙함과 대형 경비함 건조도 전량 책임지고 있다. 이번 MOU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이지스함 건조 역량을 갖춘 한국과 미국의 대표 조선 기업 간 최초의 협력 사례로 꼽힌다. 두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함정 건조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선박 건조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건조 비용과 납기를 개선하기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HD현대가 1년에 5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지만 잉걸스 조선소는 연간 1척 건조 수준에 그쳐 HD현대의 공정·생산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뢰 관계를 쌓은 다음 공동 투자나 컨소시엄 형태로 미국에서 함정을 함께 건조하는 협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는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공정 자동화와 로봇, 인공지능(AI) 도입을 비롯해 생산인력 교육 및 기자재 공급망 참여도 추진한다. HD현대는 이번 SAS 2025에서 미국선급협회(ABS)와 방산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도 각각 MOU를 맺고 미 해군용 경량 군수지원함 설계 인증과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LG전자 “윌아이엠과 오디오 맞춤 협업”… AI 사운드로 무장한 ‘LG 엑스붐’ 재탄생

    LG전자 “윌아이엠과 오디오 맞춤 협업”… AI 사운드로 무장한 ‘LG 엑스붐’ 재탄생

    LG전자가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을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인 세계적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해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중심으로 오디오 사업을 완전히 탈바꿈해 오디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브랜드 데이를 열고 윌아이엠과 협업한 ‘스테이지 301’, ‘바운스’, ‘그랩’ 등 LG 엑스붐의 인공지능(AI)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AI 사운드·라이팅’으로 최적의 음향과 맞춤 조명을 제공하며, ‘AI 공간 인식’을 통해 전문 음향 엔지니어가 최적의 조건에서 튜닝한 것처럼 공간별로 균형 잡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아 LG 엑스붐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 설계와 음향 튜닝 작업 등을 맡았다. 그는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상상하고자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미래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추후 윌아이엠이 만든 AI 기반 라디오 앱 ‘라디오 파이’(RAiDiO.FYI)로 DJ와 소통하는 색다른 AI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1959년 금성사 시절 한국 최초의 국산 라디오 ‘A-501’을 출시하고 국내 최초 카세트 녹음기(1973년),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1983년) 등을 내놓으며 70년 가까이 ‘오디오 명가’의 명맥을 이어 온 LG전자는 LG 엑스붐을 발판으로 오디오 사업 글로벌 매출을 연 1조원대로 올려 놓을 계획이다.
  • HD현대, 美 최대 방산 조선사와 ‘함정 동맹’… 美 시장 진출 속도

    HD현대, 美 최대 방산 조선사와 ‘함정 동맹’… 美 시장 진출 속도

    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손잡고 ‘함정 동맹’ 구축에 나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간 조선 협력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HD현대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5’에 마련된 헌팅턴 잉걸스 전시관에서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한미 대표 조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양국 안보 협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팅턴 잉걸스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인 잉걸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 해군이 최근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 물량의 3분의 2를 건조하고 있으며, 대형 상륙함과 대형 경비함 건조도 전량 책임지고 있다. 이번 MOU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이지스함 건조 역량을 갖춘 한국과 미국의 대표 조선 기업 간 최초의 협력 사례로 꼽힌다. 두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함정 건조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선박 건조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건조 비용과 납기를 개선하기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HD현대가 1년에 5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지만 잉걸스 조선소는 연간 1척 건조 수준에 그쳐 HD현대의 공정·생산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뢰 관계를 쌓은 다음 공동 투자나 컨소시엄 형태로 미국에서 함정을 함께 건조하는 협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는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공정 자동화와 로봇, 인공지능(AI) 도입을 비롯해 생산인력 교육 및 기자재 공급망 참여도 추진한다. HD현대는 이번 SAS 2025에서 미국선급협회(ABS)와 방산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도 각각 MOU를 맺고 미 해군용 경량 군수지원함 설계 인증과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윌아이엠과 오디오 시장 개척”…새로워진 ‘LG 엑스붐’ 공개

    “윌아이엠과 오디오 시장 개척”…새로워진 ‘LG 엑스붐’ 공개

    최적의 음향·맞춤 조명…공간 인식해 튜닝韓 최초 라디오 만든 ‘오디오 명가’ AI로 탈바꿈 LG전자가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을 블랙아이드피스 멤버인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해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중심으로 오디오 사업을 완전히 탈바꿈해 오디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열고 윌아이엠과 협업한 ‘스테이지 301’, ‘바운스’, ‘그랩’ 등 LG 엑스붐의 인공지능(AI)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AI 사운드·라이팅’으로 최적의 음향과 맞춤 조명을 제공하고, ‘AI 공간 인식’을 통해 전문 음향 엔지니어가 최적의 조건에서 튜닝한 것처럼 공간별로 균형 잡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아 LG 엑스붐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 설계와 음향 튜닝 작업 등을 맡았다. 그는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상상하고자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미래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추후 윌아이엠이 만든 AI 기반 라디오 앱 ‘라디오 파이’(RAiDiO.FYI)로 DJ와 소통하는 색다른 AI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1959년 금성사 시절 한국 최초의 국산 라디오 ‘A-501’을 출시하고, 국내 최초 카세트 녹음기(1973년),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1983년) 등을 내놓으며 70년 가까이 ‘오디오 명가’의 명맥을 이어온 LG전자는 LG 엑스붐을 발판으로 오디오 사업 글로벌 매출을 연 1조원대로 올려놓을 계획이다.
  • 송미령 “미국의 비관세장벽 언급 없어…민관 ‘원팀’으로 파고 넘을 것”

    송미령 “미국의 비관세장벽 언급 없어…민관 ‘원팀’으로 파고 넘을 것”

    K푸드+(농식품과 농산업) 수출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해 수출 바우처와 무역금융 등 지원 강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미국의 요청은 아직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어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25% 부과 조치 발표에 따른 대미 수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양식품과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빙그레, 파리크라상, 오리온, KGC인삼공사, 하림 등 모두 16개 기업·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 장관은 “상호관세 조치가 수출 환경에 큰 변화인 만큼 수출업계의 우려와 건의 사항을 토대로 추진 중인 지원 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우리 수출업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지원할 분야를 발굴·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파고를 넘는 것 역시 민관 수출 원팀이 이뤄낼 또 하나의 성과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기업들이 수출 단가를 낮추기 위해 요청한 무역 금융과 수출 바우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유통업체 연계 판촉과 현지 박람회 참가, 온라인몰 한국식품관 입점 등을 강화한다. 송 장관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각 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들었고, 농식품부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소하고 관계부처와 추진해야 하는 것은 농식품부가 ‘창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출 환경 변화에도 올해 K푸드+ 수출액 140억 달러(약 21조원) 목표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전체 K푸드+ 수출액에서 미국 시장은 16%를 차지한다. 송 장관은 “아직 수출 시장은 괜찮은 편이고 미국과 추가 협상을 할 여지가 있는 데다 시장 다변화도 생각하고 있다”며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업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비관세 장벽 관련 요청은 없었다고 했다. 송 장관은 검역 협상 등 비관세 장벽 문제에 대해 “현재 (미국에서) 공식적인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우리 농업의 국제 경쟁력 저하 없이 최선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산 쌀의 고관세 문제를 지목한 것에 대해선 “예시이고 아직은 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미국에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등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락앤락, 태국 최대 유통 그룹 ‘CP Axtra’와 MOU 체결

    락앤락, 태국 최대 유통 그룹 ‘CP Axtra’와 MOU 체결

    “글로벌 시장 확장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주)락앤락이 태국 최대 유통 그룹 ‘CP Axtra’(씨피 액스트라)와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CP Axtra는 태국을 대표하는 CP 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로, 대형 창고형 할인점 ‘마크로’(Makro)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Lotus’s)를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MOU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락앤락 본사에서 락앤락 이영상 대표이사, 천해우 부사장을 비롯해 CP Axtra의 CEO Mr. Tanit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락앤락은 업무 협약을 통해 CP Axtra 전용 제품 및 신규 상품 입점,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태국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CP 그룹이 진출한 아시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락앤락은 현지에 1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품질, 디자인,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태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고온 다습한 태국 기후로 인해 보냉 기능이 뛰어난 ‘에너제틱 텀블러’, ‘메트로 드라이브’, ‘메트로 킹’ 등 베버리지웨어 라인업이 인기다. 실제 락앤락의 텀블러는 태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에서 텀블러 판매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일 락앤락 해외사업본부 총괄은 “세계적인 유통사인 CP Axtr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MOU를 필두로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방콕의 청소부가 화장품 모델로…SNS가 만든 새 삶 [여기는 동남아]

    방콕의 청소부가 화장품 모델로…SNS가 만든 새 삶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 거리를 청소하던 20대 싱글맘이 소셜미디어(SNS)에 오른 영상 하나로 순식간에 유명 모델이 됐다. 이 여성이 화장품 모델까지 꿰차게 된 사연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다.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은 지난 4일 눕파짓 민(28)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사연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우연한 계기로 삶이 완전히 뒤바뀐 사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지난달까지 민이 매일 입던 옷은 청소복이었다. 어느 날 거리를 청소하던 그에게 카자흐스탄 출신 사진작가 세묜 레즈치콥이 다가와 그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레즈치콥은 이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자신의 SNS 틱톡에 올렸고,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 화제가 됐다. 레즈치콥은 거리 사진 크리에이터로, 도시의 모든 시민을 찍어 유튜브와 틱톡 등에 올리고 있다. 그의 유튜브는 구독자가 567만명에 이르고, 틱톡 팔로워는 140만명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은 방송 출연 요청과 여러 모델 에이전시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소부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런 관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의 이야기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태국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찻차이 피안파피찻(농찻)이 그에게 무료 메이크오버를 제안했고, 민은 태국 공포 영화 ‘악마의 기술 2’ 속 캐릭터로 변신해 또다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민은 농찻의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다양한 브랜드 및 마케팅 회사와 협업을 앞두고 있다. 민처럼 우연히 귀인을 만나 인생역전을 이룬 일들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나이지리아 청년 알리 올라쿤미는 다리 밑에서 생활하다 패션모델이 됐고, 인도 슬럼가에서 임시 텐트에 기거하던 소녀 말리샤 카르와는 미국 TV 스타를 만나 모델로 성장했다. 또한 필리핀의 리타 가비올라도 길거리에서 구걸하던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 경북 경찰, 현대차 ‘블루핸즈’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강화

    경북 경찰, 현대차 ‘블루핸즈’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강화

    경북 경찰이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현대차 공식 정비센터인 ‘블루핸즈’와 손을 잡았다. 8일 경북경찰청은 ‘블루핸즈’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들과 협업해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카드 배송 기사를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유행하고 있다. ‘신규 카드가 발급됐다’며 전화나 문자를 발송한 뒤 피해자가 전화를 걸면 카드 취소 또는 신원 확인 등을 빌미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해 돈을 가로챈다. 경찰은 해당 범죄 유형에 대한 안내와 유의사항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블루핸즈 대구경북 60여개 가맹점 대기실에 송출하는 등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은 물론 다양한 생활밀착형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도민의 평범한 일상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안성 지역현안 해결에 경기도 적극 대응 촉구

    박명수 경기도의원, 안성 지역현안 해결에 경기도 적극 대응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4월 7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안성시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에 참석하여 안성시의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의회와 안성시간의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시용ㆍ이영봉 공동단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안성시 도시경제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박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유천정수장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안성 북부 간선도로망 조기 구축 ▲보개면 미니신도시 조성 등 3대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며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유천정수장 규제 해소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안성시 전체 면적의 13% 이상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45년간 지역개발이 제한받아 왔다”며 “그에 따른 총 피해액은 약 10조 원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환경부와의 협력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실질적인 규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 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 부족 문제를 짚고는 “2023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ㆍ평택ㆍ용인ㆍ이천 등 인근 지자체의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계획이 발표되면서 지방도 306호선의 화성~안성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 검토가 끝나고 사업이 시행되면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연계성이 향상되는 효과로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보개면 일대 미니신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구리~세종간 고속도로 주변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도모하고자 도정질문을 통해 신도시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히며, “주거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시급하기에 경기주택도시공사, LH 등과의 협업은 물론,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협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지역 현안을 경기도 차원의 정책과제로 격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고, 지역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정책 설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한국중부발전, 자체 AI 학습모델 ‘코미봇’ 개발… 발전운영 전문 AI 비서 구현

    한국중부발전, 자체 AI 학습모델 ‘코미봇’ 개발… 발전운영 전문 AI 비서 구현

    AI 비서 도입으로 효율성·안정성 동시 실현“고숙련자 견줘도 손색없어”… ‘발전소 운영 혁신’ 평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구축한 사내 생성형 AI ‘코미봇’이 현업 적용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코미봇은 10년 이상 근무한 고숙련자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미봇은 지난해 9월부터 업무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 AI 리더와 함께 가장 효과적인 비서 역할 수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학습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업무 절차서, 규정 및 법률 등의 질의·답변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는 발전소 설비 정비 이력 및 고장 정지 등의 유사 사례를 검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업무 자료를 제시하면 관련 보고서 작성 시 초안을 제공해 주는 업무까지 지원한다. 향후 코미봇은 24시간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의 운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해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RPA’(Robot Process Automation) 연계로 사무 업무 자동화까지 역할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의 예측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생산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설비 이상 감지 및 사고 예방 등 최적의 발전소 운영 방안 도출에 코미봇 AI 비서가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기반의 효율적 업무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미래 에너지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8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관 사업인 ‘민간 협업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발전 운영 전문 AI를 통한 학습 기반 TF 조직을 본격 출범해 자체 생성형 AI 개발을 시작했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미래의 발전 운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봄꽃 활짝 핀 에버랜드

    봄꽃 활짝 핀 에버랜드

    매화, 벚꽃, 튤립 등이 만개한 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모델들이 일본 산리오 캐릭터즈를 활용한 머리띠, 가방 등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협업은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삼성물산 제공
  •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1000만 유튜버 됐다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1000만 유튜버 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32·본명 이지은)가 1000만 유튜버가 됐다.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구독자 수는 지난 6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아이유는 이를 기념하는 영상을 올려 “다이아 버튼 유튜버가 됐다”면서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유튜버가 되겠다. 성원해 준 1000만 구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7년 2월 해당 채널을 개설한 아이유는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해 무대를 꾸미는 ‘아이유의 팔레트’와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만나 왔다. 현재까지 총 407개의 영상을 올렸으며 총 누적 조회 수는 약 34억회다.
  • 예산시장이 일으킨 관광 봄바람… ‘지방 소멸 역주행’ 역사 썼다

    예산시장이 일으킨 관광 봄바람… ‘지방 소멸 역주행’ 역사 썼다

    ‘먹방 성지’ 떠오르며 인파 북적레트로 감성에 현대 인프라 갖춰행정·기업·주민 협업한 상생 사례다른 지자체서 견학 문의 잇따라경제까지 살린 예산시장의 기적예당호 출렁다리 관광 코스 부상백종원 논란 공정·투명하게 처리상인들 피해 없게 협력할 건 협력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며 지방 소멸 위기 대안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개장 2년 6개월 만인 올해 상반기 ‘방문객 10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인구 5분의1이 예산시장을 찾은 셈이다. 예산시장 프로젝트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수백조원을 들인 기존 정부 정책보다 효과적으로 지역 자립 가능성을 보여 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근 예산군에 고심이 생겼다. 군과 협업해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햄 가격’을 시작으로 원산지 표기법 위반 등 논란에 둘러싸여서다. 예산군은 변함없는 협력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위법이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게 있다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분하겠지만, 기존 사업들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2018년부터 협약을 맺고 상권 회복 및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표적 사례가 2023년 1월 시작한 예산시장 프로젝트다. 예산시장은 과거 번화하고 사람이 넘치는 시장이었지만, 전국 다른 재래시장처럼 쇠락의 길을 걸었다. 군은 예산 출신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 대표와 손을 맞잡고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복고) 분위기의 시장을 조성하며 다양한 청년 창업을 육성하는 등 예산시장을 새로 단장해 개장했다. 그 결과 예산시장은 ‘먹방 성지’라는 별칭과 함께 개장 2년 3개월 만인 지난 3월 누적 방문객이 850만명을 넘었다. 평일에는 하루 6000~7000여명을, 주말과 연휴에는 하루 최대 3만 5000여명을 전국에서 불러 모았다. 지난 삼일절 연휴에는 14만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 예산시장에서 열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는 2023년 24만명, 지난해 35만명이 다녀갔다. 예산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해마다 방문객 수를 갱신하고 있다. 군은 이 분위기를 이어 간다면 상반기에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7만 9000여명의 군 인구 수를 고려하면 상상 이상의 숫자이다. 방문객 1인당 2만원 정도 지출한다고 가정하면 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같은 성공은 계획적으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기업·주민이 협업한 대표 사례다. 군은 시장 주변 주차장 확보와 창업 교육시설 리모델링 등 인프라를 정비했다. 더본코리아는 외식 콘텐츠 개발과 연수생 교육, 현장 운영을 맡았다. 상인회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정착 지원을 도왔다. 성공적인 모델로 지방자치단체 등의 견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예산시장 성공의 온기는 관광지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예당호 출렁다리다. 예당호는 2019년 4월 출렁다리를 개통한 뒤 지난해 누적 방문객이 800만명을 넘어섰다. 수덕사와 예당호 모노레일, 가야산, 추사 김정희 고택, 내포보부상촌 등에도 관광객이 몰리며 조용했던 시골에 활기가 돌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방문객 50% 이상이 외지인으로 매출액이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매장도 등장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뒷받침됐다. 평택~익산 간 내륙 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 전철이 예산을 통과하면서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항암제 전문 제약회사가 공장을 설립했으며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300여명을 고용할 대규모 바이오 플랜트를 짓는다. 군은 오랜 숙원사업인 신례원 ‘충남방적’ 개발을 해결할 실마리도 찾았다. 충남방적은 과거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방적 산업 후퇴 이후 20여년간 문이 닫혀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도전해 12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곳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백 대표가 함께 출연하는 ‘레미제라블’ 예능 프로그램 촬영이 이뤄졌다. 군은 공모사업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전체 9만 8346㎡ 가운데 1만 6325㎡ 용지에 창업 지원 등을 할 ‘K773 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예산시장의 노후화된 옥상을 새로 단장해 휴게 공간(루프톱)으로 조성, 관광객에게 감각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 재개장 후 하루 평균 1만 5000~2만명이 찾아오고 관광객도 몰려 조용했던 시골에 활기가 도는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며 “숙박업소와 주변 음식점이 증가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고 말했다.
  • “예산시장 전체가 창업 생태계… 2년여 만에 손님 850만명 발길 끌었다”

    “예산시장 전체가 창업 생태계… 2년여 만에 손님 850만명 발길 끌었다”

    충남 예산군이 특유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방 소멸 역주행’ 사례로 떠올랐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이 중심이 된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관광지와의 연계로 성공시킨 ‘먹방 시장의 성지’ 예산시장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성과다. 예산군 인구는 8만명이 넘지 않지만 2년간 방문객은 800만명을 넘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견학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신문은 7일 최재구 예산군수에게 예산시장 성과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논란 등에 관해 들어 봤다. -예산시장 프로젝트 추진 계기는. “예산시장이 너무 노후하고 침체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연구를 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효과는 없고 어려움만 겪었다. 힘든 시기에 예산 출신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 대표를 만났다. 예산군만의 특별한 ‘레트로 시장’으로 보존하되 더불어 지금 같은 개방형 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을 구상하면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예산시장이 청년 창업 생태계로 주목받는 이유는. “민관 협력을 통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인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예산군에 신활력창작소를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 민관 협업 외식창업교육기관도 설립했다. 전국 청년들이 대상이며, 예산시장에서 창업할 수 있게 교육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초기에 5곳이 창업했으며 현재 35곳이 창업해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젝트 성과는. “2023년 1월 개장 후 지난 3월까지 85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방문객이 예산시장을 찾았다. 수치만으로도 예산시장 성과를 입증했다. 군은 전국 브랜드 지수 평판 1위에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핵심은 발길 하나 없던 시장을 사람들이 찾게 한 점이다. ‘생활인구’ 개념이 등장하는 것처럼 사람이 방문해야 경제가 굴러간다. 좋은 정책 등도 사람이 찾지 않으면 결국 무용지물이 된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예산시장 프로젝트에 이어 다양한 새 사업들을 준비하며 가동하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면서 미래가 있는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군의 입장은. “사태 추이를 파악하며 주시하고 있다. 이번 일로 예산시장에서 생계를 이어 나가는 많은 상인에게까지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 우려도 된다. 다만 군은 위법 사항을 단호하고 투명하게 처분하고, 현재 더본코리아와 추진 중인 협력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완하는 등 절차를 통해 협력을 유지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전국 최고 시장으로 발돋움한 예산시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원도심 상권에까지 함께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겠다.” -향후 계획은. “예산시장의 노후화된 옥상 전체를 3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루프톱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루프톱에서 예산의 정겨운 풍경을 즐기며 한눈에 담아 갈 수 있는 또 다른 이색적 명소로 만들겠다. 방문객 편의를 위하며 매번 와도 또 오고 싶은 예산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
  • 불붙는 차기 대통령실 이전론… 세종 낙점 땐 ‘수도 이전’ 가시화

    불붙는 차기 대통령실 이전론… 세종 낙점 땐 ‘수도 이전’ 가시화

    ‘용산 시대’를 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차기 대통령 집무실의 위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단계 없이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당장은 용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해도 대선 주자들이 집무실 이전 공약으로 윤석열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 복귀, 광화문(정부서울청사), 세종시 이전 등 여러 대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로 이전할 경우 ‘수도 이전’ 논의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2년 만에 다시 띄운 신행정수도법 지난달 이재명 지시로 보고서 작성 지방분권시대 실현·충청표심 공략특별법, 위헌성 논란 재현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은 세종 수도 이전과 관련된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7일 파악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는 방안이 담긴 세종시 이전 관련 검토 보고서를 보고받았다고 한다. 민주당 지도부 소속의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대선 공약에 담을 건지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라며 “이 대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강준현·복기왕 민주당 의원 등 충청권 의원들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신행정수도법)을 이르면 이달 중순 발의할 예정이다. 복 의원은 통화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접근했던 방식과 같은 경로”라며 “다만 그때와 상황이 달라져 행정, 경제, 문화, 사회 모든 것이 다 집중된 수도가 아닌 행정수도라는 명칭을 해 놓으면 경제수도, 문화수도 등 여러 가지 특화된 수도의 개념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법 형태로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이전을 추진할 경우에는 2004년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에 저촉된다는 주장에 따라 위헌성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 당시 헌재는 서울이 수도라는 관습헌법을 인정하면서 국회와 대통령의 소재지가 수도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은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를 건설했다. 이에 복 의원은 “위헌심판 제청이 있으면 헌재의 판단을 받아 보면 된다”며 “만약 위헌 문제에 걸린다고 하면 적어도 그 부분만큼은 개헌을 통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이후 22년 만에 행정수도 이전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조기 대선 국면과 맞물려 민주당의 공약으로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세종 이전 시 기존에 계획된 대통령 2집무실(세종집무실)을 집무실로 전환할 수 있다. 또 행정부처가 모여 있고 수도권 집중 완화를 통해 실질적 지방 분권 시대를 열 수 있는 만큼 명분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경우 부인 김혜경씨의 고향이 충북 충주시인 점을 고려해 소위 ‘충청 사위론’을 꺼내 들며 충청권 표심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할 수도 있다. 반면 수도권 표심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불필요한 위헌 논란을 자초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청와대 복귀? 광화문? 세종 이전?‘국방부와 불편한 동거’ 용산 논란대선 주자들 尹정부와 차별화 노려일각 “누가 되든 일단은 용산에 가야”대통령실 이전 공약은 19대와 20대 대선 과정에서도 화두가 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은 당선 이후 실무적 검토를 거쳐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실을 이전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불편한 동거’ 중인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적절성 논란 등으로 용산 시대가 계속될지에는 정치권에서도 의문부호를 다는 사람이 많다. 우선 물리적으로 두 달 안에 용산 외 대안을 찾기 어렵다 보니 일단 차기 대통령은 용산에서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4일 “대통령 집무실은 어쩔 수 없이 누가 되든 용산에 가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다만 용산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의 유산이란 점에서 임기 중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추진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용산 대통령실에 그대로 들어가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청와대는 들어갈 수는 있는데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명분으로 청와대 시설을 개방했던 만큼 다시 청와대로 들어간다고 했을 때 ‘국민 설득을 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의 이전도 검토될 수 있다. 광화문 집무실은 도심 접근성이 높아 국민과의 소통에 유리하다는 점, 다른 정부 부처와의 협업이 용이하다는 점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개방된 공간이라 대통령 경호와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 실무 검토 과정에서도 광화문 인근의 경우 영빈관, 본관, 헬기장 등 주요 기능을 대체할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막대한 비용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원스톱”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원스톱”

    대한민국 돌봄정책의 표준모델로 자리잡은 광주시의 대표 공공 복지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주년을 맞아 돌봄 지원사례 모음집으로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실행한 공무원과 돌봄 서비스 종사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사례집 ‘더 이상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를 최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2024년 통합돌봄 활동 사례집으로, 지난해 사례집 ‘우리가 좀 바빴습니다’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됐다. 사례집에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지원 사례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기관 종사자들의 목소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사각지대 지원 성과 등 100여개의 사례가 수록됐다. ▲비 오는 날에도 마음 놓고 주무세요 ▲배달 죽 하나로 며칠을 버텼는데, 이제 살 것 같아요 ▲옆집에 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정말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는데 볕이 참 좋네요 ▲어서 와, 보고 싶었어!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위기를 넘어 일상과 건강을 회복한 시민들 그리고 이들에게 도움을 준 관계자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례집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비치했다. 또 시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복지자료실에도 게시했다. 광주시는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시민중심형 보편적 사회서비스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였다. 지역 96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300여명, 70개 서비스 제공기관의 돌봄관리사, 의료인, 식사 또는 청소지원 인력 800여명 등 1200여명이 함께 협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되,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가사·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 등 7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 시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할 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웃이 대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도움을 신청하지 않아도 ‘의무방문’을 통해 사례자를 발굴하는 등 기존 돌봄이 가진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과감히 혁신했다. 시행 첫 해에는 정부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 광주만의 돌봄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이듬해에는 개인돌봄을 넘어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관계돌봄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쪽방촌 ‘들랑날랑센터’,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마을밥카페’, ‘건강관리소’ 등이 대표적이다. 시행 3년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최초 의료돌봄매니저를 도입하는 등 생활지원을 넘어 의료적 치료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을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의사의 방문진료 거점이 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도 10개소를 지정,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돌봄콜(☎1660-2642)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2만3249건의 현장방문을 통해 8891명에게 1만8641건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만3328건의 현장방문을 진행, 이를 통해 8595명에게 1만288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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