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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아사나를 거친 실리콘밸리 한인 디자이너 이야기

    구글·아사나를 거친 실리콘밸리 한인 디자이너 이야기

    - 전문대 출신에서 글로벌 무대까지, 정주영 디자이너의 도전기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SaaS 기업 아사나(Asana)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정주영 씨는, 실리콘밸리에서도 보기 드문 여정을 걸어온 한인 디자이너다. 정 씨는 한국에서 보건대학 안전보건과를 졸업한 뒤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가, 27세에 홀로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학부에서는 광고 디자인을 전공하며 본격적인 디자인 커리어를 시작했고, 현재는 실리콘밸리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테크 기업들의 제품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그의 여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실리콘밸리에 입성하기 위해 무려 5,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요청하며 끊임없이 도전했고, 결국 끈질긴 노력 끝에 꿈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현재 몸담고 있는 아사나는 Facebook 공동 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가 설립한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 세계 팀들이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정 씨는 이곳에서 1,000명 이상의 R&D 조직을 지원하는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내에서 핵심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아사나 합류 전에는 구글(Google)의 지도 서비스 팀인 구글 맵스(Google Maps)에서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증강현실(AR) 기반 인터페이스 설계를 담당했다. 그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지도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AR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설계했고, 이는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해갔다. 그의 디자인은 구글의 공식 개발자 행사 Search On 2022에서 공개되었고, 뉴욕타임즈의 ‘Google to Make Search and Maps More Immersive’를 비롯해 The Verge의 ‘Google Maps’ new ‘Immersive View’ combines Street View with satellites’, Engadget의 ‘Google’s Live View AR search feature starts rolling out next week’ 등 다수의 글로벌 미디어에도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그가 주도한 AR 인터페이스는 “Systems and methods for place search in augmented reality”라는 구글 특허 기술로도 이어졌다. 이처럼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커리어는 EO 인터뷰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기 위해 5천 명에게 연락한 전문대생의 도전기」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트업 및 교육 관련 매체에서도 소개되며, 많은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또한 Red Dot, Spark, Adobe Behance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문대 졸업생으로 시작해 실리콘밸리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한 정 씨의 이야기는,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진한 울림과 용기를 전한다. 그는 “꿈을 향한 도전은 생각보다 더 큰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다.
  • 美 CSIS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협력, 美 조선업 재건에 기여”

    美 CSIS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협력, 美 조선업 재건에 기여”

    미국 전략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퍼시픽포럼(Pacific Forum)이 최근 발간한 기관지 ‘펙네트’(PacNet)를 통해 한국 조선산업이 미국 조선업 재건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협력이 미국 해군력과 조선 역량 회복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목을 끈다. 기고문은 박진호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이 작성한 ‘미국 조선업이 한국 도움으로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With South Korea‘s help, can US shipbuilding catch up with China?)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미국 내 조선소 감소와 생산 역량 저하가 중국 해군의 부상과 맞물려 국가안보 차원의 구조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박 위원은 “한국과 같은 동맹국과의 전략적 조선 협력이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대표 사례로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 인수 후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해군을 위한 유지·보수·정비(MRO)를 담당하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미국 테라파워와 협력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추진 선박을 개발하는 데 최대 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이지스 전투체계 등 독자 기술을 활용한 ‘완전 전기구동 구축함’ 공동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은 협업은 미국이 필요로 하는 전략 자산을 보다 낮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대안이자, 양국 간 조선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현재 미국 내 조선소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을 둘러싸고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나, 과열 경쟁과 방위사업청의 조율력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양사의 협력이 현실화할 경우 KDDX 사업의 안정적 추진은 물론 해당 공동개발 경험이 미국 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역량 회복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런 관점은 최근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 소속 브렌트 새들러(Brent Sadler) 해상전투·첨단기술 선임연구원의 언급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국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해양 산업 기반 확충이 절실한 국가이며, 한국의 대형 조선업체들이 협력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측면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하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협력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전했다. 이번 CSIS 퍼시픽포럼의 기고문은 KDDX 공동개발을 중심으로 한 한국 조선업체 간 협력이 미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 회복에도 실질적 기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조선산업이 단순한 수주 경쟁을 넘어 글로벌 해양안보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고문에서는 “한국은 쇄빙선 건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30척)에 대응해 현재 미국의 쇄빙선을 대폭 증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미국 기업들은 이런 특수 선박을 최근 건조한 경험이 없다”며 “지난해 11월 미국은 캐나다, 핀란드와 함께 삼자 쇄빙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쇄빙 LNG선에 대한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 대목이다. 쇄빙선은 영하 50도 극지방의 얼음 바다를 부수며 항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특수 설계가 필수인데 LNG 쇄빙선은 쇄빙선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LNG 쇄빙선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건조한 업체는 한화오션이다. 지난 2014년 세계 처음으로 LNG 쇄빙선을 수주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21척을 수주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기관 내부 고객만족도 ‘껑충’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기관 내부 고객만족도 ‘껑충’

    경기도 39개 공공기관 중 2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4년 경기도 산하기관 3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내부 고객만족도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GH는 내부 고객만족도 점수 76.9점으로 전년 대비 8.8점 상승했다. 도내 공공기관 평균(66.4점) 대비 10.5점 높다. GH는 ‘동료 호감도’, ‘협조적 동료 존재 여부’ 항목에서 각각 86.8점, 86.7점을 받아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커뮤니케이션’, ‘상사의 업무 의견에 대한 신뢰’ 등 부문에서도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내부 및 외부고객 만족도를 평가해 기관 운영 성과를 진단하고, 조사 결과는 각 기관의 경영전략 수립과 서비스 개선 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GH 측은 그동안 공사가 추진해 온 소통과 공감 지수 증대 개선 노력, 상호 존중 기반 협업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난해 주사무소 이전 이후 신속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구축 노력 등이 결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GH는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공고히 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내부고객 만족 결과를 기반으로 도민에게 더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10만명의 전북 응원군 모은다…‘전북프렌즈’ 찾기 운동 착수

    10만명의 전북 응원군 모은다…‘전북프렌즈’ 찾기 운동 착수

    전북도가 전북을 사랑하는 10만명의 응원군을 모집한다. 전북도는 ‘전북프렌즈(가칭)’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내 전북프렌즈 10만명과 할인가맹점 300개소 확보를 목표로 한다. 전북프렌즈는 전북 외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민과 전북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관광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생활인구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운영된다. 특히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열기를 조성하고, 전북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도는 전북프렌즈 가입 활성화를 위해 할인가맹점을 기존 68개소에서 300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14개 시군과 협력해 주요 맛집과 관광지 발굴, 대표 축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할인가맹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가맹점에 안내 현판, 지정서, 가맹점 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등 홍보 지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생생장터, 투어패스, 전북농촌여행 참참 등 도내 주요 서비스 플랫폼도 연계해 가입자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투어패스 1일권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생생장터와 참참 가입자에게는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태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북사랑도민(전북프렌즈) 제도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계·생활인구 확충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정책”이라며, “특히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대목표 아래 전국적인 관심과 교류를 유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그런데 말입니다...장애인 고용을 돕는다는 제도가, 왜 그들의 길을 막고 있을까요

    박상현 경기도의원, 그런데 말입니다...장애인 고용을 돕는다는 제도가, 왜 그들의 길을 막고 있을까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4월 15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정책 실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현행 제도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이 공공기관에 납품할 경우 ‘1년 이상 도급계약’ 조건이 필수로 요구된다. 이는 국가·지자체·교육청이 3개월 이상의 계약기간을 체결하면 충족하는 것과 달리 동일한 회계구조를 가지는 공공기관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공기관은 회계연도가 시작된 직후에는 예산 성립 절차와 행정 처리 지연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이 어렵다. 반면, 국가·지자체·교육청은 3개월 단위 예산 운영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공공기관만 이러한 실무적 제약을 받는 것은 명백한 제도적 차별이라 할 수 있다. 박 의원은 “장애인 고용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가 오히려 시장 진입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는 정책 취지에도 어긋나며, 공공기관에만 적용되는 경직된 계약 조건은 제도적 차별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은 공공기관담당관에게 ▲고용노동부 및 장애인고용공단에 대한 제도개선 공식 요청 추진 ▲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와의 제도 해석 협업 ▲대표 공급기업을 지정해 유연하게 물품을 납품할 수 있는 실험모델 도입 등을 제안했다. 특히 박 의원은 “경기도청 매점처럼 특정 기업이 요청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납품하는 구조를 활용하면, 기존 제도의 틀 안에서도 충분히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며, “28개 공공기관에 확대 적용하려면 작지만 확실한 첫 성공사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현장의 혼란은 제도의 복잡함에서 비롯되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당사자들조차 해당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배제되는 상황”이라며, “공단과 협업하여 제도 해석의 명확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인식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대의는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가 이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전국적인 모델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 해운대 모래로 만든 경복궁·다보탑 볼래

    해운대 모래로 만든 경복궁·다보탑 볼래

    부산 해운대구는 다음달 16~19일 ‘모래로 만나는 K컬처’를 주제로 ‘2025 해운대 모래축제’를 연다. 해운대 모래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첫선을 보인 후 지난해 101만여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 친환경 축제다. 2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식품·뷰티·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K트렌드가 확산되는 K컬처를 메인 주제로 모래축제의 역사를 보여 주는 2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모래 작품은 오는 6월 8일까지 전시한다. 최지훈, 지대영, 김길만 등 한국 대표 작가와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세계적인 모래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단군신화(설화), 고구려 수렵도(체육), 한글(세종대왕), 영화(부산행), 게임(페이커), 대중음악(로제의 아파트), 먹방(음식), 캐릭터(아기상어) 등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메인 작품은 3명의 작가가 협업한 높이 12m, 가로세로 25m의 대형 작품이다. 경복궁, 다보탑, 첨성대 등 전통 건축물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 전통 혼례 등을 표현한다. 메인 작품을 스크린 삼은 K컬처 미디어파사드도 볼거리다. 모래축제 20주년 존에는 세계여행 랜드마크, 주라기공원, 오즈의 마법사 등 역대 축제 때 가장 사랑받은 작품을 전시한다. 동백섬 APEC 누리마루 환조 작품은 축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샌드보드, 모래놀이터,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액티비티 존에서는 모래놀이터, 보물낚시, 캘리그래피,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외국인 관광객을 기다린다. 다음달 17~18일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열린다. 16일 개막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댄스 퍼포먼스 그룹 ‘저스트절크’의 오프닝 무대가 펼쳐진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해운대 모래축제의 성장 과정을 담아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지, 이재명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아파트’ 로제도 포함

    타임지, 이재명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아파트’ 로제도 포함

    이재명(61)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 ‘아파트’ 열풍을 일으킨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본명 박채영·28)도 이에 포함됐다. 16일(현지시간) 타임지가 발표한 ‘타임 100’ 명단의 리더 부문에는 이 전 대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JD 밴스 미국 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이 전 대표 선정 이유를 집필한 타임의 찰리 캠벨 에디터는 이 전 대표에 대해 “농촌 가정에서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매일 10마일(약 16㎞)씩 왕복으로 걸어 초등학교를 다녔고, 이후 미성년자 때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 기계에 손목이 눌리는 부상을 입었다. 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한 후 202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에 패했고, 2년 후에는 (부산 가덕도에서) 목을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조기 대선(21대 대선) 출마를 두고 “이재명의 예상치 못한 행보는 그가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막을 내릴 듯하다. 이미 극복해 온 어려움을 고려하면, 이재명이 위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당선을 점쳤다. 이와 함께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를 히트시킨 로제는 ‘개척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를 선정한 사유를 집필한 배우 릴리 콜린스는 “매우 역동적 연주자이면서 작곡가이기도 하다. 세계 정상급 걸그룹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서 공연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 강하고 음악은 무척 재미있다”고 평했다. 이어 “나는 로제의 정신과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좋아한다”며 “그녀가 지난 1년간 이룬 모든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타임지는 2004년부터 매년 세상을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시킨 개인이나 단체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선정 대상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 2021년 배우 윤여정, 2020년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봉준호 영화감독 등이 선정된 바 있다.
  • 457억원 첫 흑자… 취임 2년차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내년 주담대 출시 목표”

    457억원 첫 흑자… 취임 2년차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내년 주담대 출시 목표”

    “지금까지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을 새 지향점으로 삼겠습니다.” 취임 1주년과 동시에 457억원이라는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토스뱅크의 이은미 대표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 기업 금융, 해외 진출 등 중장기적인 혁신을 언급하며 사업 확장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담대는 한번 대출이 나가면 30년 그 이상도 유지되기 때문에 훨씬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가며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월세대출 출시 당시 등기부등본 알림, 보증부 보험까지 결합해서 하나의 대출로 세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주담대 상품도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것을 내놓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73년생인 이 대표는 지난해 3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케이·토스뱅크) 가운데 첫 여성 행장으로 취임했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홍콩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12년 동안 해외 은행업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2022년 대구은행(현 iM뱅크) CFO로 합류해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했다. 대구은행의 상호를 iM뱅크로 변경하는 등의 색다른 시도를 단행하기도 했다. 취임 직후에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줄이고 전세자금대출을 늘리는 ‘대출자산 리밸런싱’을 감행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신용대출을 확대했는데, 같은 해 8월 지역은행인 광주은행과 금융권 최초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이날 이 대표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마친 은행’(Built for the Future) 이라는 선언 아래 향후 3~5년간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고객 중심 최적화’, ‘기술 내재화와 표준화’, ‘글로벌 확장’이다. 우선,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한다. 고령화 사회 흐름에 맞춰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 조직 신설이 대표적이다. 40대 이상 고객이 전체의 절반(48%)인 점을 반영해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유학생이나 해외 거주 가족을 위해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던 외화통장에 ‘해외 송금’ 기능도 추가한다. 기업(법인) 대상 금융 상품도 선보인다. 개인, 개인사업자 중심이던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각도하고, 보증부 위주의 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뿐 아니라 선진국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지분투자나 JV(조인트벤처) 형태로 보고 있고 BaaS(서비스형뱅킹)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이라며 “진출을 고려 중인 시장에서도 먼저 협업 제안이 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토스뱅크의 수익성·건전성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이 이 대표의 향후 과제다. 지난해 토스뱅크의 수수료 등 비이자 부문 손실은 557억원으로, 2021년 136억원에 이어 매년 적자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토스뱅크의 핵심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도 지난해 말 기준 0.94%로, 케이뱅크(0.82%)나 카카오뱅크(0.46%)보다 높은 수준이다.
  • 과학 수도 대전의 새 엔진 ‘마중물 플라자’ 가시화

    과학 수도 대전의 새 엔진 ‘마중물 플라자’ 가시화

    대한민국 과학 수도인 대전이 새 엔진을 장착한다. 대덕 특구라는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에 연구 성과의 사업화 및 교류 거점을 구축해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는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마중물 플라자는 ETRI 내에 조성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복합 공간이다. 대지 면적 4034㎡에 지상 5층, 전체면적 8782㎡ 규모로 총 337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창업 지원과 기술사업화, 시민 교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장비 공동 활용센터, 기술지원실, ICT 기술창업 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중 연구 장비 공동 활용센터는 ETRI가 보유한 시험·검증 장비 등 연구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해 산·학·연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창업 공간에는 지역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정하고, 입주 기업에는 임대료를 감면해 창업 초기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특히 청년 창업과 연구원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공간을 조성해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한다. 시는 마중물 플라자를 기반으로 대덕 특구의 연구 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ICT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과학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ETRI와 협력 강화로 대전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마중물 플라자를 지역 과학기술 산업화의 혁신 거점이자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움직이는 방역으로 구제역 잡는다

    전남도, 움직이는 방역으로 구제역 잡는다

    구제역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전남도가 도로용 제설차량을 이용해 움직이는 방역으로 구제역 비상 방역에 나선다. 15일 현재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도는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무안과 영암 일원의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대해 도로용 제설차량을 이용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보유 중인 도로용 염수액 분사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해 무안군 일로읍, 삼향읍과 영암군 도포면, 군서면 등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방역 약품을 살포한다. 동절기 도로 제설을 위해 액상 제설재 살포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구제역 방역 약품을 도로에 살포하며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축산 농가와 진입도로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기존의 고정식 방역시스템에서 탈피해 축사 인근 주요 도로에 움직이는 구제역 방역을 펼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방역 효과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겨울철 제설차량을 동물방역에 활용하는 것은 방역과 건설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 추진한 협업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긴급 방역 등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사업단, 2025 ‘경북 청년 컬쳐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실시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사업단, 2025 ‘경북 청년 컬쳐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실시

    청년 창작자 성장 지원 및 지역 정착 유도, ‘청년 신호등 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 청년희망 Y-STAR사업단에서 청년 창작자 성장 지원 및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해 2025 “경북 청년 컬쳐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문화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는 청년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청년 창작자들이 창작 활동을 진행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향후 시장에 진출하여 지역에 정착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창작물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유통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청년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에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조성 연구를 시작으로, 성장지원 교육, 창작물 사업화, 청년창업까지의 단계별 사업 구조를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청년 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달성하고자 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진단 해결형 청년 신호등’ 기획 연구를 실시하여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과 창작·창업 환경을 분석하고, AI 기반 ‘청년 신호등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정책과 자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창작의 씨앗을 사업화로 키워내는 ‘더 아프로(The Apro) 플랫폼 구축 운영’을 통해 창작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성장을 돕는다. 또한, 예술 IP(지식재산권) 사업화인 ‘예술 IP 갤러리’를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들의 창작물을 브랜드화하고, 라이선싱 및 유통을 지원하여 수익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IP를 이용한 콘텐츠 사업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키워 자립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청춘상회 경북 청년창업 챌린지’를 진행하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비즈니스 교육, 창업 지원 및 판로 개척 기회를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창작 창업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청년희망 Y-STAR사업단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청년의 창의성과 잠재력에 집중해 왔으며, 창작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유통 및 창업 지원 등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자립을 도왔다. 또한, 지역대학, 청년 예술가, 지역민과 밀접하게 협업하여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교육의 공헌을 선보이며, 창작 활동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청년희망 Y-STAR사업단장 이희용 교수(영남대 무역학부)는 “이번 ‘경북 청년 컬쳐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Y-STAR사업단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문화 생태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고, 경산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청년도시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경북 대표 청년도시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도시로 성장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의 강점인 대학도시 인프라와 ICT 기반 환경 속에서 문화와 예술이라는 창의적 가치를 결합하면서 청년 창작자들이 머물고,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학생과 마을이 함께 자라는 ‘경기공유학교’···경기교육청-31개 시군 ‘맞손’

    학생과 마을이 함께 자라는 ‘경기공유학교’···경기교육청-31개 시군 ‘맞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확대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기공유학교 기반의 지역교육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8일 용인시청을 시작으로 5월까지 차례대로 협의가 진행하며, 도교육청의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방향 공유,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경기공유학교 ▲늘봄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경비보조사업 등 지역교육 협력 사업 전반이며, 관련 업무협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14일 의왕시청과의 협의회에는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련기관 지역교육 협력 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교육 협력 방향과 과제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협력 경기공유학교 ▲지역자원과 학교 연계를 통한 지역 상생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확장과 지속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기공유학교 관련 지역 요구를 반영하고, 정책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방침”이며 “ 특히 지역의 ‘글로컬’ 인재 양성과 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냄새 심하다, 데오도란트 좀” 상대에 막말한 英테니스 선수, 결국

    “냄새 심하다, 데오도란트 좀” 상대에 막말한 英테니스 선수, 결국

    영국 테니스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데오도란트(체취 제거제)를 바르라”고 말했다가 사과했다. 16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랭킹 4위 해리엇 다트(28)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프랑스 루앙 오픈 1세트에서 프랑스의 로이스 보아송(21)과 경기 도중 논란이 된 발언을 했다. 다트는 2세트 교체 과정에서 주심에게 “보아송에게 데오도란트 좀 바르라고 전해달라. 냄새가 정말 심하다”고 말했다. 다트가 이같이 말하는 장면은 방송 생중계를 통해 그대로 노출됐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다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즉각 사과했다. 다트는 “오늘 코트에서 한 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친 발언이었고 진심으로 후회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WTA 랭킹 110위인 다트는 303위 보아송에게 0-2(0-6 3-6)로 완패했다. 다트는 “내 실수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 오늘 로이스의 경기력에 큰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다트가 심판에게 문제의 발언을 할 때 직접 듣지는 못한 보아송은 SNS를 통해 재치 있게 응수했다. 보아송은 인스타그램에 ‘컬래버레이션(협업)이 필요해 보인다’는 문구와 함께 미용·위생용품 브랜드 도브의 데오도란트 사진을 올렸다.
  • 국립심포니 8대 예술감독에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심포니 8대 예술감독에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71)를 제8대 예술감독으로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오케스트라 명장’으로 불리는 아바도는 “음악적 역량과 새로운 길을 탐색하려는 호기심이 국립심포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함께 만들어 갈 음악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바도는 현대음악 레퍼토리에 강점이 있는 지휘자로 꼽힌다. 1992년 독일 뮌헨방송교향악단에 부임해 7년간 이끌며 악단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설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의 조카이기도 하다. 소니뮤직 산하의 세계적 음반 레이블인 RCA레코드와 협업한 아바도는 모두 14종의 음반 녹음 실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조아키노 로시니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음반으로 주목받았다. 로시니 오페라 ‘탄크레디’로 1997년 에코 클래식 독일 음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돈 파스칼레’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오페라를 대중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현재 이탈리아 볼로냐시립극장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빈심포니,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필하모닉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아바도와 국립심포니는 앞선 인연이 있다. 2023년 빈첸초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에 이어 지난달 255회 정기연주회에서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관현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발레곡도 연주하는 국립심포니는 오케스트라 외에도 극음악, 페스티벌 운영 경험이 있는 아바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찰스 워리넨, 파스칼 뒤사팽, 루카 프란체스코니, 실비아 콜라산티 등 현대음악 작곡가들을 발굴하는 데 앞장섰던 아바도가 국립심포니를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조명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1985년 한국 최초 민간 오케스트라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는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된 뒤 2022년 현재의 간판을 달았다.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제1대 홍연택부터 제7대 다비드 라일란트까지 예술감독과 호흡하며 성장했다.
  • SKT, 세계 최초 ‘T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

    SKT, 세계 최초 ‘T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함께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SKT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T로밍센터에서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항공편을 확인 후 가입하면 탑승 후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되고 기내에서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국내 주요 항공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항공편에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위성사업자 및 항공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 인근 빛가온초교, 16일부터 정상 등교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 인근 빛가온초교, 16일부터 정상 등교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 빛가온초등학교가 16일 사흘 만에 정상 등교한다. 1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빛가온초교는 이날 오후 학부모 회의 등을 거쳐 16일부터 정상 등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빛가온초교는 14~15일 이틀간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결정하고, 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진단 결과 특별한 결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학교 운동장 바닥 균열 등이 나타남에 따라 해당 구역에 학생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안전 펜스를 세워 출입을 통제한다. 빛가온초교는 11일 사고 당일 오후 3시쯤 정규수업 및 돌봄을 모두 조기에 마치면서 사고 발생 시각에 학교에 남아있던 학생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전날 학교를 방문해 지반 침하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국토교통부 안전점검팀, 안전진단전문기관과 협업한 결과를 학교 구성원과 공유하고, 학생들의 안전성이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9명 중 2명이 각각 고립·실종됐는데, 실종됐던 굴착기 기사 20대 A씨는 1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남은 실종자 1명은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정확한 위치와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뉴로바이오젠, 미국 제약사 사이렉스 바이오와 비만ㆍ치매 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체결

    뉴로바이오젠, 미국 제약사 사이렉스 바이오와 비만ㆍ치매 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체결

    선급금 300억 원 포함 6.5조 원 규모...혁신적 기전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 본격화 혁신 신약 전문개발 기업 뉴로바이오젠㈜(대표 김상욱)는 미국 제약사 ‘사이렉스 바이오 주식회사(Scilex Bio Inc.)’와 비만 및 알츠하이머 치매 경구 치료제 ‘티솔라질린(Tisolagiline, 물질명: KDS2010)’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판매 로열티 등을 포함해 총 6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선급금과 NDA(신약허가신청)까지의 마일스톤 금액은 700억 원이다. 티솔라질린은 뛰어난 선택성을 지닌 가역적 ‘MAO-B 억제제(모노아민 산화효소 B 억제제)’로 장기 투여가 가능하다. 기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타겟 계열 비만 주사제나 ‘아밀로이드 베타’ 타겟 항체 기반 치매 주사제와 달리, 경구 치료제로 개발돼 환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미 다양한 모델에서 수차례 검증한 비임상 효력 시험 및 임상1상 시험 결과를 근거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서도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티솔라질린의 모든 적응증을 포괄하며 현재 국제적으로 진행 중인 비만 및 알츠하이머 치매 대상 임상 2상 개발을 승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대한민국 판권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 양도 및 상업화 권한이 부여된다. 계약 주체인 사이렉스 바이오 주식회사는 ‘사이렉스 홀딩 주식회사(SCILEX Holding Company, SCLX)’가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로 티솔라질린 개발 및 상업화를 주도한다. 다만 국내 개발 및 국내 임상 2a상은 뉴로바이오젠이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은 각각 연평균 75%, 98.7%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만 치료제는 기존 약물의 부작용과 내성 문제, 치매 치료제는 근본적 치료 부재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티솔라질린이 상용화될 경우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2032년 약 135억 달러, 치매 치료제 분야에서 2038년 약 3000억 달러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사이렉스 홀딩스 주식회사는 현재 비오피오이드(non-opioid) 진통제 개발·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증 신경 통증 환자 대상 혁신 치료제 제공에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 제품 개발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심 샤(Jaisim Shah) 사이렉스 홀딩 대표는 “사이렉스의 개발 경험과 상업적 역량을 바탕으로 티솔라질린이 비만, 급성 및 만성 통증 관리, 신경퇴행성 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통합적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상욱 뉴로바이오젠 대표는 “광범위한 임상기관 네트워크와 다양한 중추신경계 치료 제품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경험을 고려할 때, 사이렉스는 뉴로바이오젠의 이상적인 글로벌 파트너”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뉴로바이오젠은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 2a상을 준비 중이다. 국내 임상은 올해 상반기 중 환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미국 임상 2a상은 올해 하반기 신약 IND(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뉴로바이오젠은 향후 사이렉스 바이오의 지분 취득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렉스 바이오 및 사이렉스 홀딩 주식회사 주요 임원진은 이달 말 방한해 뉴로바이오젠과 공동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 내 임상 2a상 진행 협업 및 임상 이후 본격 사업화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 유희열, ‘표절 의혹’ 3년만…스페셜 DJ로 방송 복귀

    유희열, ‘표절 의혹’ 3년만…스페셜 DJ로 방송 복귀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3년 만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방송계에 복귀한다. 지난 14일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휴가를 가는 배철수를 대신해 유희열이 그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스페셜 DJ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라디오 진행을 맡는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 2022년 6월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유희열이 소속사 안테나의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 ‘생활음악’을 통해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유희열은 논란이 된 곡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유희열이 과거에 발표했던 곡들도 연이어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유희열은 13년간 진행을 맡았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고,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 확대해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지난 10일 경기도 여성가족재단과 사회적경제원이 협업하여 추진 중인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돌봄센터와 집으로 안전하게 이동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육아 부담은 여전히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특히 맞벌이 부모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하원 및 하교 시간대의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본 사업은 실효성 높은 육아 지원책”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경기도 내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는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중요한 사회 서비스”라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도민과 함께하는 세계유산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도훈 경기도의원, 도민과 함께하는 세계유산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 세계유산 정책이 도민이 체감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실질적 활용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세계유산을 단순히 보존·관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질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가 보유한 수원화성, 남한산성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문화적 가치를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다. 하지만 기존 조례는 보존과 관리에 집중돼 있어 관광, 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세계유산 시행계획 수립 시 도민 참여 방안 명시 ▲세계유산 사업 추진 시 활용 프로그램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도민 참여 지원 조항 신설 ▲세계유산지구 내 관광 상품 개발 및 활성화 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도민의 생활과 현장에 밀접하게 닿는 문화정책 실현이 가능해졌다. 김도훈 의원은 “세계유산은 도민 모두가 향유하고 보존해야 할 자산이며, 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개정은 도민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세계유산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김도훈 의원이 그간 추진해온 세계유산 연계 활성화 노력의 연장선이다.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원 화성 일대의 관광 자원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역 예술인과 상인의 협업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관광객의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한 조명 설치와 거리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강화에도 주력해왔다. 김도훈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세계유산을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참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세계유산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 숨 쉬는 문화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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