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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협약···73곳 낡은 시설 개선

    GH-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협약···73곳 낡은 시설 개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3일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GH+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가 본격 추진된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사는 보호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와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내 25년 이상 된 노후 아동그룹홈 73곳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약 30%인 160개소에서 보호아동 8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협의회는 “월평균 47만 원 수준의 정부 지원으로 시설개선이 어려운 현실에서 GH와 우리은행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가장 열악한 18개소를 우선 선정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H는 그동안 아동그룹홈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임대주택 우선 공급, 임대보증금 지원, 기부금 전달(2024년 5천만 원) 등 다양한 주거 안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경기도, 경기도주거복지센터, 아동그룹홈지원센터 등과 자립지원 협업체계 및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아동그룹홈의 낡은 시설 개선은 매우 시급한 문제였다”면서 “GH는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 정부 기조 맞춰 ‘소버린 AI’ 강조 나선 통신사들…KT·SKT 자사 모델 ‘오픈소스’ 공개

    새 정부 기조 맞춰 ‘소버린 AI’ 강조 나선 통신사들…KT·SKT 자사 모델 ‘오픈소스’ 공개

    새 정부가 ‘소버린 인공지능(AI)’에 집중하자 그간 외부 빅테크와의 협업이나 인수 등에 관심을 기울였던 국내 통신사들이 자체 모델을 내세우고 나섰다. 특히 KT는 자사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모델 ‘믿:음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로 한 것은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단 의사를 확고히 했다. 3일 KT는 자체 개발한 LLM인 믿:음 2.0의 오픈소스를 AI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믿:음은 KT가 자체 개발한 한국적 독자 AI 모델로, 한국의 사회적 맥락 같은 무형 요소와 한국어 고유의 언어적·문화적 특성을 학습시켜, 한국 상황에 잘 맞게 개량된 AI다. 이번에 오픈소스로 공개됨에 따라 기업과 개인, 공공 누구나 믿:음 2.0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2023년 10월 믿:음 1.0을 처음 공개했는데,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5년간 조 단위의 AI 협력 계약을 체결하자 일각에선 KT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선 손을 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양사가 협력해 ‘한국적 AI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브리핑에 앞서 신동훈 KT 생성형 AI 랩장(CAIO) 상무는 이러한 세간의 인식의 의식한 듯 “‘KT가 믿:음 모델의 개발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하는 의문을 갖고 바라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지난해 7월 합류한 이후 지속적으로 믿음을 개발을 해왔다. KT는 한 번도 이런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믿음 모델의 개발을 멈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MS와 협력하면서 굳이 자체 모델을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 신 상무는 “기간 통신 사업자로서 생성형 AI 원천 기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믿:음 모델을 고도화했다”면서 “MS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챗GPT 같은 모델을 한국 시장에 맞게 튜닝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오픈소스로 공개될 믿:음 2.0은 115억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의 ‘믿:음 2.0 베이스’와 23억 파라미터 규모 ‘믿:음 2.0 미니’ 2종으로 출시되며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베이스 모델은 범용 서비스에 적합한 모델로 한국 특화 지식과 문서 기반 질의응답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향후 고성능 ‘프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추론모델이나 멀티모달 모델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SK텔레콤 역시 한국어 특화 LLM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KT는 “에이닷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어 (믿:음에 비해) 더 큰 모델이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도 “내부적으로 프리뷰 단계에 있는 (믿:음) 프로 모델이 그 정도를 상응하는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 학습 측면에서 KT는 초기 단계부터 모두 저희가 학습한 모델이라며, SK텔레콤은 외부 모델을 기반으로 중간 단계부터 추가적인 학습을 했다는 점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국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개발 과정에서 리벨리온 등 국내 신경망 처리장치(NPU) 기업과 협업했다.
  • 하남시의회 7월 월례회의 개최…‘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멘토링 교육’

    하남시의회 7월 월례회의 개최…‘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멘토링 교육’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3일 의정홀에서 7월 월례회의를 열고 팀별 중점 추진계획 공유 및 현안·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금광연 의장은 이날 “지난해 7월,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9대 후반기 의정이 시작된 이후 쉼 없이 현장을 누비며 민생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라며 “그 중심에는 의원 여러분의 열정과 책임감 있는 실천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전문성이 실질적인 원동력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의장은 “이제 제9대 의회 남은 임기 1년도 지금까지의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더 단단하고 의미 있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의회사무국 가족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10시부터 2시간 동안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2025년 멘토링 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선·후배 공무원들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예진 예스컨설팅 대표(삼성물산 경영혁신아카데미 파트너)가 전문강사로 나서 1교시 ‘신뢰받는 리더&팔로우십’, 2교시 ‘함께하는 일의 의미’을 주제로 진행됐다. 멘토 8명, 멘티 8명 총 16명의 직원들은 ‘팀장 신발 사이즈는?’, ‘팀장의 마지막 여행지는?’, ‘팀장 어릴 적 장래희망은?’, ‘팀장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등의 퀴즈를 통한 심리적 거리 좁히기 시간에 이어 8마리의 동물을 가장 빨리 헬기로 이동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보드게임 ‘정글로드’ 협업 미션을 통해 함께하는 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의회는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배 공무원의 공직 경험을 후배에게 전수해 업무능력을 배양하는 ‘멘토링 교육’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개 조로 꾸려진 16명의 멘토-멘티들이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보고서 작성법 공유 ▲인생 사진 찍기 ▲업무·역할 바꾸기 ▲취미활동 공유 ▲업무 관련 책, 강연, 영화 추천 ▲편지 교환 ▲빵빵데이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 경남경찰청, 산불 피해 산청 상지마을 방문·지원 약속

    경남경찰청, 산불 피해 산청 상지마을 방문·지원 약속

    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군 시천면 상지마을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현장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이날 시천면 일대 군 항노화관광국장·면장·지역주민과 경찰서장·파출소장 등과 함께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주민 지원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특히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작업·치안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3월 산불 발생 직후 교통통제, 주민 대피 유도 등 현장 대응에 노력했다”며 “피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치안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군 등 기관 간 협업이야말로 피해 복구와 주민 보호의 핵심”이라며 “주민 곁을 지키며 회복의 과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카이스트’ 구혜선, 특허받더니 잘나가네…“업무협약서 작성 중”

    ‘카이스트’ 구혜선, 특허받더니 잘나가네…“업무협약서 작성 중”

    최근 헤어 롤 제품을 개발해 특허를 얻은 배우 구혜선(40)이 한 샴푸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여러 장 올리고 “샴푸 업체와 펼치는 헤어 롤 협약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새로운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옷도 선물 받았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카이스트의 로고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해당 업체와 구혜선 간의 컬래버레이션 협약서의 모습이 담겼다. 구혜선과 협업하는 샴푸 업체는 카이스트 출신 교수와 과학자들이 만든 스타트업 브랜드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SNS를 통해 헤어 롤 제품 발명에 관한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2021년 자신이 직접 개발한 헤어 롤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10일에는 벤처기업확인기관에서 예비 벤처기업 확인서를 받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한 구혜선은 KBS 1TV ‘열아홉 순정’, KBS 2TV ‘꽃보다 남자’, SBS ‘부탁해요 캡틴’ 등 대표작을 지닌 배우다. 2017년에는 모델 겸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 “방치에서 활용으로”…경남도, 빈집관리 종합계획 본격 추진

    “방치에서 활용으로”…경남도, 빈집관리 종합계획 본격 추진

    경남도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고자 ‘빈집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은 행정안전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에 맞춰 수립한 경남도의 중장기 전략이다. 경남 내 빈집 현황을 진단하고 관리·정비·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실행 방안을 체계화한 게 특징이다. 2024년 말 기준 경남 빈집은 총 1만 5796호다. 전남·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도내 지역별로 보면 진주 1843호, 창원 1605호, 남해 1227호, 하동 1119호, 의령 1110호 순으로 빈집이 많다. 도는 농어촌지역 고령화와 구도심 노후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빈집 증가가 가속화하고 있어 종합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봤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한 종합계획에는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 ▲정비·안전확보 ▲활용사업 확대 ▲민간 참여 기반 조성 4대 전략과 14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 계획을 아우르는 비전은 ‘방치에서 활용으로, 격차에서 균형으로, 소멸에서 지속으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 도는 도시·농어촌 간 달랐던 빈집 정의 관리 기준을 정비할 통일된 조례를 마련하기로 했다. 광역 단위 빈집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인 ‘빈집애 플랫폼’을 구축해 빈집 발생·현황·활용 정보를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상남도 빈집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내실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비 측면에서는 농촌지역 중심 철거 지원사업 추진을 지속하면서 국비 사업과 연계해 도시지역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조적 위험이 큰 3등급 빈집이나, 범죄 우려 지역 빈집에 대한 안전조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빈집 밀집 구역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접목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도 병행해 주민 체감도도 높일 방침이다. 활용 측면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그린 홈 어게인’ 사업으로 빈집을 청년 주거공간, 마을창업지원센터, 마을 스테이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농촌 빈집재생 공모사업’에 남해군이 선정된 결과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국비를 활용해 빈집을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민간 참여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자치단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디스코·네이버부동산 등)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 매물 등록’을 지원하고, 협업 공인중개사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내용의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빈집을 철거 또는 활용대상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빈집관리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남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핵심부품 상업화 성공

    한국남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핵심부품 상업화 성공

    한국남부발전이 부산복합발전소에 국산기술을 활용한 7F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가스터빈 핵심부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최초로 국산 기술을 활용하여 재생정비한 가스터빈 로터(회전축)와 국책과제로 연구개발한 국산 가스터빈 고온부품이다. 남부발전은 국산 핵심부품을 동시 설치 운영하는것이 최초인 만큼 복합발전소 신규 건설 시 진행하는 시운전을 진행했고, 부품 수명주기 동안 상업운전을 지속하며 장기적 안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7F 가스터빈은 미국에만 660기가 운영 중이며 정비시장 규모만 1조원에 달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가스터빈 기종이다. 이번 시운전은 미국시장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대기업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에 큰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월 국내 9개 중소기업과 함께 가스터빈 수출 공동체 Team Korea를 결성, 협업해 왔으며,이번 국산기술 제품 설치·시운전까지 함께 진행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발전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출을 통해 국내 경기를 활성화하고 발전설비 운영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한국계 미국 DJ 예지, 단독 내한 공연…무대 연출 직접 맡는다

    한국계 미국 DJ 예지, 단독 내한 공연…무대 연출 직접 맡는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예지(Yaeji)가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2일 공연기획사 이벤팀라이브코리아는 예지가 오는 8월25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예지 라이브 위드 어 해머 아시아 투어 ‘25(YAEJI – LIVE WITH A HAMMER ASIA TOUR ‘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독 공연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예지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한국어에 속삭이는 보컬을 접목한 전자음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우스, 힙합, 재즈, 인디록, 전자음악 등 여러 장르의 요소를 혼합해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대표곡으로 ‘레인걸’(Raingurl), ‘드링크 아임 시핑 온’(Drink I‘m Sippin On) 등이 있다. 예지는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의 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삼파(Sampha), 두아 리파(Dua Lipa), 로빈(Robyn), 오혁(혁오) 등과의 협업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23년 발표한 ‘위드 어 해머’(With A Hammer)는 피치포크, 롤링스톤 등 음악 전문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됐다. 이 앨범은 예지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고 느낀 것들을 연약함과 두려움, 분노의 감정으로 풀어냈다고 알려졌다. 이번 여름 예지는 신곡 ‘부부’(booboo)와 ‘뻔데기’(Pondeggi)를 발표해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뻔데기’ 뮤직비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아트 프로젝트 ‘아티팩츠’(Artifacts) 일환으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엄정화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서울 단독공연은 예지의 감각적인 비주얼 디렉션과 음악적 감수성을 조합한 라이브 무대로 꾸려진다. 특히 ‘위드 어 해머’앨범 대표곡과 이번 여름 발표한 최신 싱글을 포함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9일 오후 12시 NOL티켓(옛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홈케어 디바이스 ‘울트라올라’, GS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전량 완판 이뤄내

    홈케어 디바이스 ‘울트라올라’, GS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전량 완판 이뤄내

    찝프팅 기술 앞세운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 ‘울트라올라’이찬석 쇼호스트와 함께한 특별 방송 구성으로 폭발적 반응 이끌어내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알록(Aalok)의 ‘울트라올라(ULTRA OLLA)’가 GS홈쇼핑을 통해 진행한 첫 론칭 방송에서 준비된 수량의 완판을 기록했다.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전작 ‘울트라체인지’의 성공 흐름을 이어받아 전량 완판을 기록하며 뷰티 홈케이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울트라올라는 방송 전 조기 품절된 1차 물량에 이어 2차 추가 물량까지 전량 소진되며 홈쇼핑 시장 진출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홈쇼핑 성공 사례가 아닌, 알록이라는 브랜드의 기능성과 시장성을 명확히 증명한 상징적 이정표”라며, “홈쇼핑이라는 까다로운 실시간 판매 채널에서 완판은 곧 소비자와 신뢰도, 제품력, 가격 경쟁력, 실사용 효능, 브랜드 스토리텔링까지 모두 입증한 것을 의미하기에 매우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의 배경은 ‘찝어서 리프팅, 울트라올라’라는 슬로건 아래, 미백·재생·모공 축소·리프팅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멀티 뷰티 디바이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꼽힌다. 특히 알록이 독자 개발한 ‘찝프팅’ 기술은 피부를 정밀하게 집어 고주파 에너지를 열 손실 없이 정확하게 전달해 한층 강력한 리프팅과 모공 축소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라이펙트(재생), 올라라이트(미백·톤업), 올라슬림(리프팅) 등 3가지 모드를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으며, 임상을 통해 미백, 모공 축소, 주름·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받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울트라올라는 방송 전부터 실사용 인증과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이미 입증된 ‘요즘 잇템’으로 자리잡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제품”이라며, “이찬석 쇼호스트와 함께한 특별 방송에서 제품의 기술력이 잘 전달돼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단숨에 ‘홈쇼핑 기대주’로 평가받은 만큼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록의 울트라올라의 홈쇼핑 진출은 유통 파트너사 시온컴어스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시온컴어스의 전략적인 유통 기획이 성과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이에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등 최초 사업도 54건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등 최초 사업도 54건

    권익위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복지 예산 332억원 증액 혜택 확대 서울 강남구는 2일 ‘숫자로 보는 민선 8기 3년’이라는 자료를 통해 그간의 주요 성과를 ‘숫자’로 집계해 발표했다. 강남구는 지난 3년간 5만 129회의 현장 행정 일정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참석한 주민과의 소통행사 58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제활성화 간담회 10회 등이 포함됐다. 지난 3년간 구가 추진한 ‘최초 사업’은 총 54건이었다. ‘소아청소년 야간·휴일진료센터’와 같은 전국 최초 사례는 36건, 드론 방역 등 서울시 최초 사례는 18건이었다. 대외적으로 입증받은 수상 실적은 143건이었다. 이 가운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르셀로나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수상한 ‘최우수 도시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등이 있다. 강남구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민간 자원이나 외부 기관과 협업하는 새로운 행정모델을 만들어 왔다. 총 257건의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해 공공서비스의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눈길을 끌었다. 도곡초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체육시설 부지가 부족한 지역에는 학교 운동장을 개방해 구민 운동 공간으로 활용한 ‘강남 개방학교’ 사업을 통해 공간 부족 문제를 극복했다. 총 27곳의 공공시설도 민선 8기 3년의 주요 성과다. 대표적으로 강남어린이회관, 강남파크골프장, ‘대모산 따뜻한 동행길’ 등이 있다. 강남구는 지난 3년간 복지 예산을 총 332억원 증액해 보편 복지 실현에도 속도를 냈다. 지원 기준을 ‘소득’이 아닌 ‘필요’에 두고 보다 넓은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게 주효했다고 구는 자평했다.
  • “개청 50주년 ‘강남비전2070’… 직주락 10분 생활권 시대 온다”[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개청 50주년 ‘강남비전2070’… 직주락 10분 생활권 시대 온다”[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사람 중심’ 장기 플랜 수립지하철역 중심 입체고밀복합개발일·주거·여가 모두 가능한 도시 구상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사업출생아 증가율 14.43% 2년 연속 1위의료관광 37만명… 목표치 2배 달성“이제는 주거, 오피스, 근린공간이 함께 어우러져야만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됩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남비전 2070’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남구는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장기 마스터플랜인 강남비전 2070을 수립하고 있다. 강남비전 2070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는 ‘10분 생활권 도시’다. 강남구의 경우 30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가 잘 형성된 만큼 이를 활용해 입체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면 업무와 주거, 휴식이 ‘10분 안에’ 모두 어우러진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조 구청장은 “강남비전 2070을 잘 수립해 미래세대가 친환경적인 강남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구청장은 지난 3년의 주요 성과로 ‘출산율 반등’을 꼽았다. 과거 대표적인 ‘출산율 꼴찌’ 지자체였던 강남구는 2022년에는 합계출산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14.43%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조 구청장은 서울무역전시장(세텍)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문제와 관련, 서울시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현재 노후화된 세텍의 전시컨벤션 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옮길 경우 신청사 건립에 ‘파란불’이 켜질 것이라는 구상이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개청 50주년을 맞아 강남비전 2070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어떤 내용인가. “인구 팽창 시대였던 1970년대 서울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닌 사람을 많이 수용하기 위한 도시로서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는 트렌드가 ‘사람 중심’으로 바뀌었고 여기에 맞게 장기계획을 짜야 한다. 강남비전 2070은 사람, 자연, 도시경쟁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강남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재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제는 우리 사회도 온라인 재택근무, 공유오피스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오피스 공간이 많이 필요 없는 것이다. 이제는 주거, 오피스, 근린공간이 같이 어우러져야만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된다. 구민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고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강남구를 ‘10분 생활권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분 생활권 도시’에 대해 좀더 설명해 달라. “강남구 내 지하철역 30개를 중심으로 입체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역세권 활성화와 화이트존을 통해 얼마든지 주변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엔 정해진 사무실이 아니라 재택근무나 공유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도 많아서 업무지구와 주거구역이 나뉠 필요가 없고 건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용적률을 높여 좁은 면적에 여러 가지 기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점을 활용해 누구나 걸어서 10분 안에 일자리, 주거, 여가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생각이다.”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어떤 성과가 있었나. “당연히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한 사업의 성과가 커 보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로 예산을 줄이거나 미래 우리 국가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한 것이 있다. 성과를 보면 우선 강남구가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출산율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부대시설들을 만들고 확대했다. 또 의료관광객은 3년 만에 목표치의 2배가 넘는 37만명을 달성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안전문제와 관련해 초등학교 통학로 문제 해결을 위해 11개 학교와 협의를 이뤘다.” -구청사를 세텍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어떤가. “서울시와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세텍 부지는 가설건축물을 전시장으로 쓰고 있는데 (전시장이) 현재 노후화됐고, 새로 지어야 하는 입장이다. 그 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서울시와 더 협의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 전시장을) 옮기거나 폐쇄해도 괜찮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지난해 수서동에 개관한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잘 운영되나. “수서동은 서울로봇고, 수도공고 등에서 육성한 우수한 정보기술(IT) 인재가 풍부하고 SRT 수서역을 통해 대전·창원 등 로봇산업을 육성 중인 다른 지역과 긴밀하게 협력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로봇 테스트필드를 계획했다.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면서 해외 공무원들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올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로봇 성능 안전 인증 시스템이 있다. 로봇인증 국내화로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이 이뤄져 로봇 개발업체의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마이스터 로봇화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벌써 국내에 두 명밖에 없는 금속가공 분야 장인의 손기술을 약 80%까지 재현해 내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 -인공지능(AI)을 지방행정에 접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강남구는 세무 행정에 대한 구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다. 최신 법률과 사례를 학습한 AI를 세무 현장에 활용했는데, 공제 혜택을 놓쳤던 중소기업들을 발굴해서 1억원이 넘는 세금을 돌려드리는 성과를 냈다. 노인복지관에 AI 기반 운동기구를 활용한 시니어 전용 헬스장을 운영하는 등 건강 관리 사업에도 AI를 적극 이용한다. 지난 4월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직원 공모전도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당현수막 관리 시스템은 관련 민원량을 70%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보였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 -민관협력 체계 구축에도 관심이 많았다. 향후 계획은. “요즘 기업들은 공익 활동에 관심이 많고 구 입장에서도 다양하고 복잡한 분야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좋은 파트너를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제가 취임하고 맺은 민관 업무협약(MOU)이 250건이 넘는다. 미래 인재들이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도 민관협력을 적극 이용한다. 서울대와 ‘강남스타일로 과학하기’를 공동 개발하고 경희대·한국천문연구원과는 ‘우주과학 프로젝트’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인기가 좋아서 참가 접수 때마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오는 11월에는 대치동 성은교회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키즈카페를 한 곳 더 만든다. 앞으로도 이 같은 협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더 많이 추진하겠다.” -남은 1년 목표는. “10분 생활권도시, 강남비전 2070 계획을 잘 세워 미래의 다음 세대가 친환경적인 강남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민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으면 좋겠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임윤찬… ‘핫’한 클래식이 온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임윤찬… ‘핫’한 클래식이 온다

    성큼 다가온 한여름 밤을 물들일 ‘특별한’ 클래식 공연들이 잇따라 찾아온다. 다음달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여름 클래식 축제다. 라틴어인 ‘힉엣눙크’(Hic et Nunc)는 영어의 ‘히어 앤 나우’(Here and Now)로 ‘지금 여기’라는 의미다. 단순히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음악을 문학, 미술 등 다른 장르와 접목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계 정상급 현악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세종솔로이스츠가 주관한다. 올해 9가지 힉엣눙크 프로그램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하는 공연이다. 공연명은 ‘키메라의 시대: 신인류의 상상적 미래’다. 조만간 국내 출간될 예정인 신작 ‘키메라의 땅’을 작가가 무대에서 직접 낭독하며, 거기에 세종솔로이스츠가 클래식 음악을 입힌다. 한국 출신 작곡가 김택수가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키메라 모음곡’이 무대에서 울려 퍼진다. 베르베르가 클래식 공연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최근 화상 플랫폼으로 국내 기자들과 만나 “이미 알고 있는 클래식이 아니라 초연인 작품이어서 특히 의미가 있다”면서 작품에 대해 “겉모습뿐만 아니라 의식 상태를 바꿔 폭력과 두려움의 사이클을 반복하지 않을 ‘신인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대전 등에서 총 일곱 차례 공연이 열린다. 문학을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소전서림과 힉엣눙크 주최 측은 영미 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인 시인 T S 엘리엇의 시 ‘네 개의 사중주’의 낭독에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15번’을 더한 공연도 기획했다. 엘리엇은 실제 작품을 창작할 때 베토벤의 음악 구조를 모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본 공연은 9월 5일 서울 강남구 소전서림에서 열리는데 일주일 전인 8월 2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문학자이자 봉준호 감독의 형인 봉준수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등의 사전 강의가 예정됐다. 스승 손민수와 제자 임윤찬이 ‘네 개의 손’으로 펼치는 공연도 주목된다. 오는 14~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에서 손민수와 임윤찬은 요하네스 브람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조명한다. 세 작곡가의 작품 가운데 두 대의 피아노가 필요한 곡을 골라 호흡을 맞춘다. K클래식의 뜨거운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젊은 피’ 공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13회 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가 오는 17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선다. 지휘는 최근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을 통해 부지휘자로 선임된 송민규가 맡는다.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펠릭스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연주한다.
  • GS25, 무신사와 ‘뷰티 협업’… 3000원 균일가 화장품 판다

    GS25, 무신사와 ‘뷰티 협업’… 3000원 균일가 화장품 판다

    편의점 GS25가 무신사와 손잡고 3000원짜리 균일가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일 GS리테일과 무신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뷰티 브랜드 ‘리틀리 위찌’의 화장품 7종을 판매한다. 리틀리 위찌는 무신사 자체 브랜드 ‘위찌’의 세컨드 라인으로 고품질 소용량 콘셉트를 갖고 있다. ‘바운시 글로스’ 등 립 제품 5종과 아이섀도 2종을 균일가 3000원에 선보인다. 10대 소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를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편의점 내 화장품 판매량은 증가세다. GS25는 앞서 주요 20개 점포에서 뷰티 특화 매대를 설치하고 위찌 상품을 시범 판매했는데, 지난 6월 한 달간 해당 점포의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GS25 전용 의류 라인인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도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판매 매장을 기존 3000여곳에서 50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쿨탠다드’ 티셔츠 2종(1만 9900원)을 비롯해 5종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는 3000원대 양말부터 3만원대 바람막이까지 재킷, 팬츠, 티셔츠, 벨트, 속옷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GS25는 무신사와 전략적 협력을 교두보로 삼아 비식품 분야에서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화장품과 의류 등을 통해 식품 분야에 치중한 편의점 매출 구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GS25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 핵심 고객층인 1030세대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을 유입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관계인구 정책 모델 부상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관계인구 정책 모델 부상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과 소비, 고향사랑기부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관계인구 정책의 전국적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서포터즈 성과분석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분석한 결과 서포터즈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전략적 가치가 실증적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8만 8천 원으로 높고 가입자의 80여%가 전남을 방문해 총 116억 원 규모의 지출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 연관 분석에서는 도내 생산 유발 162억 원, 부가가치 68억 원, 고용 유발 225명에 이르는 실질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확인됐다. 또 수도권 가입자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율도 1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은 물론 기부 확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포터즈가 전남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방문-소비-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정책 모델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혜택 지원과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 서포터즈 전용 앱 기반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서포터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 방문과 소비, 기부로 연결하는 관계 인구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100만 서포터즈 시대를 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남형 관계 인구정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도입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현재 58만여 명이 가입해 640여 개소의 할인가맹점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 대구 달서구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선정…3년 연속

    대구 달서구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선정…3년 연속

    대구 달서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인데,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한 사례다. 2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8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실적 및 투명성 강화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다. 달서구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용노동부와 조달청 등 7개 관계기관과 협업해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정지원 종료 기업에는 ‘사회적경제 스텝업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판로개척을 위한 ‘사회적경제 드림 마켓’ 및 ‘상생도시락데이’ 등 지역 특화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회적경제 기업의 종합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달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 지원과 체계적 육성 기반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달서구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지난달에는 입주기업 선정을 마쳤고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센터에는 사회적경제팀이 상주하며 직영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협업툴 플로우, 코오롱 FnC에 협업툴 공급 계약 체결…‘K-패션 업계 국산 SaaS 전성시대’ 연다.

    협업툴 플로우, 코오롱 FnC에 협업툴 공급 계약 체결…‘K-패션 업계 국산 SaaS 전성시대’ 연다.

    K-패션 업계에서도 글로벌 협업툴 ‘메타 워크플레이스’ 공백을 국산 협업툴 ‘플로우’가 접수하면서 국산 SaaS 전성시대를 열게 됐다. 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주)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 )에 1,100명 규모 클라우드형 협업툴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기존에 사용하던 글로벌 협업툴 ‘메타 워크플레이스(Meta Workplace)’의 서비스 종료로 플로우로 전환했다. 국내 유일 100%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공식 지원하는 플로우를 최종 선택했다. 이번 코오롱FnC 계약 기점으로 국내 패션·유통 업계 내 플로우의 존재감이 한층 더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협업툴 교체를 넘어, 글로벌 툴에 의존해온 패션 업계 협업 환경을 국산 솔루션이 뒤흔든 상징적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패션 업계는 그동안 슬랙(Slack), 노션(Notion), 메타(Meta) 등 글로벌 툴 의존도가 높았지만, 이젠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플로우는 이번 코오롱FnC를 포함해 ▲신세계인터내셔날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굴지의 리테일 기업들과의 연속 계약을 성사시키며, 패션/리테일 분야에 특화된 도입 전문성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패션기업은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처하고 또 앞서나가기 위해 신속 정확한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플로우 도입으로 유연하고 속도감 있는 사내 협업을 실천하여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해나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럭키슈에뜨 ▲시리즈 ▲헨리코튼 ▲브렌우드 등의 역사 깊은 브랜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골프,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플로우 도입은 이러한 다각화된 브랜드 운영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며,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초연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해 과감히 투자한 사례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코오롱FnC와 같은 패션 선도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패션을 넘어 친환경·골프·라이프스타일까지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는 코오롱FnC가 효율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초연결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플로우는 최근 국내 최초 AI 에이전트 협업툴로 진화를 선언하며, 단순한 협업을 넘어 ‘AI가 함께 일하는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작업으로 업무를 정리하고 보고하던 비효율에서 벗어나, AI가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회의나 메일 내용을 자동으로 업무화하며, 주간 리포트까지 작성해주는 ‘AI 옴니 어시스턴트’ 기능은 현업 실무자들의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소수정예의 스타트업부터 대규모 조직까지 플로우의 AI 기능은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년 7월 기준 플로우는 전 세계 55개국, 50만 개 이상의 조직이 채택한 검증된 협업툴로,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금융, 공공까지 전 영역에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표 대기업을 비롯해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고도의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공공 부문에서도 플로우는 협업툴 부문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깨끗한나라 ▲정식품 ▲소금집 ▲공구우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스타트업 고객이 전체 유료 고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협업툴 시장에서 1위 입지를 다진 플로우는 이제 글로벌 SaaS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프로젝트 협업, 메신저, AI, 그룹웨어 통합, 오픈 URL, 외부 협업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지속하며 K-소프트웨어의 글로벌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용어설명 :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을 의미
  •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거점으로 도약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거점으로 도약

    전남 나주가 에너지 신산업의 국가 전략 거점으로 새롭게 떠오른다. 국토교통부는 2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산단은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약 38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2633억 원을 투입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첨단 산업 집적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산단은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신소재·나노융합소재, 친환경 IT 산업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의 나주혁신산단, 한국전력 본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과 연계해 나주를 에너지 중심 도시로 격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나주 국가산단 사업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8월, 에너지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됐다. 그러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과 민간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전환점은 2022년이었다. 그해 3월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KENTECH이 개교했고, 12월에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올해 4월에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업종 및 토지이용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특히 이번 산단은 RE100(기업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을 지향하는 탄소중립형 산단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 국가산단은 완공 시 생산유발 3164억 원, 고용유발 1515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나주시를 넘어 전남 서부권 전체 산업 기반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 “임대료·관리비 안 받아요”···경과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입주 기업·대학 모집

    “임대료·관리비 안 받아요”···경과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입주 기업·대학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4일까지 제2판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인공지능(AI) 선도기업과 대학·연구소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AI 분야에서 일정 성과를 거둔 선도기업 1개 사와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가 가능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 기관이다. AI 선도기업은 지난해 연 매출 20억 원 이상 또는 누적 투자 100억 원 이상 상주 인원 15명 이상이다. 대학·연구소는 AI 관련 학과(센터) 운영 또는 정부 과제 수행 등 기술사업화 실적과 함께 상주 인원 1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 4층에 약 1400㎡(420평) 규모로 조성된다. AI 선도기업에는 160㎡(약 50평), 대학·연구소에는 135㎡(약 40평) 규모의 전용 독립 공간이 제공된다. 임대료와 관리비는 전액 무료다. 오픈 라운지, 회의실, 협업 공간 등 클러스터 내 커뮤니티 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독립형 사무공간에 기본 3년,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또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구축 중인 6개 지역(성남, 부천, 시흥, 의정부, 하남) 내 공유 업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본사 또는 연구소를 경기도로 이전하거나, 지사·분교 설립 또는 연구소 등록을 마쳐야 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우수한 AI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제2판교에 입주함으로써 클러스터 간 유기적 연계와 혁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의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 서울관광 대표 브랜드로 키워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의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 서울관광 대표 브랜드로 키워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달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콘텐츠 ‘서울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운영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서울달은 서울의 밤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서울달은 강풍 등 기후에 따른 운영 제약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며 “서울달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경영 효율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체육국이 향후 제시할 사업 운영 계획에는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달이 서울의 야경만을 즐기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서울달 탑승객에게 지역 상점 쿠폰 제공, 인증샷 이벤트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상권으로 관광 수요를 확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서울달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여행사 등과 협업하여 서울달을 포함한 전용 투어 코스를 개발하는 등 외국인 관광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활용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달은 단순한 이벤트성 콘텐츠가 아니라,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야간관광 자산”이라며 “향후에는 보다 전략적이고 지속가능한 관점에서 서울달 사업을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 HJ중공업에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해 수주 지원

    BNK부산은행, HJ중공업에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해 수주 지원

    BNK부산은행은 국내 중형 조선사인 HJ중공업에 1억 6400만달러 규모의 선수급 환급보증(RG)을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 RG는 조선사가 발주처로부터 주문받은 배를 넘기지 못할 경우, 이미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반환하겠다고 보증하는 것이다. 수주받으려면 RG 발급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까지 민간은행은 국내 조선업 부실 확대, 중형 조선사 재무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RG 발급에 소극적이었고, 정책금융기관이 주로 RG를 발급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그리스 선주로부터 8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음에도 정책금융기관의 RG 한도가 소진돼 추가 RG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는 1척을 포함해 2척에 RG를 발급하면서 HJ중공업이 건조 계약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됐다. HJ중공업은 상륙함, 고속정 등 방산 특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중형조선사로, 친환경 연료 기반의 중형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조선 경기 회복과 해외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RG 발급 한도 부족이 수주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지역 소재 중형조선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 지원 선박이 무사히 인도될 때까지 HJ중공업과 긴밀히 협업하겠다”라고 밝혔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부산은행의 RG 발급으로 추가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상생의 뜻을 되새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바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RG를 발급한 대상 선박 2척은 계획대로 건조해 내년 7월과 10월에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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