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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서울지방세무사회 협약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서울지방세무사회 협약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와 서울지방세무사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서 소상공인 대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세무전문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투명한 세무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고, 김 의원을 비롯해 (사)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 안병만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서울시 각 자치구 소상공인협회 이사장 및 회원, 세무사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신뢰와 상생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대상 세금상담 및 컨설팅 지원 ▲세무교육 및 제도 안내 ▲기타 상호 발전과 이익증진에 관한 협력 ▲수시 실무협의 및 홍보활동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세무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이 소상공인의 현장에 직접 닿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세무 지원이 체계화되면 소상공인들의 세무신고시 비용 부담도 줄이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영업에 전염할 수 있으므로 그만큼 지역경제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세무행정 절차 간소화, 소상공인 맞춤형 세무컨설팅, 상권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이 행정 절차나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문기관이 돕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그런 ‘실질적 지원 시스템’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시의회에서도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3일(수)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중단됐던 사업이 재출발의 문을 연 만큼,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협상부터 설계, 인허가, 재원 조달, 공사 재개까지 한 단계도 헛디디지 않고 이행돼 실제 착공과 개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그간 K-컬처밸리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를 냉정히 짚어야 한다”라며 “자금 조달의 실현 가능성은 물론, 전력 공급 문제, 한류천 오염을 포함한 환경 관리, 공정 관리와 책임 분담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경기도, 고양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 민간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경기도는 이달 말부터 협상에 착수해 내년 2월 협약 체결,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고은정 위원장은 “과거 ‘건공운민’(건설은 공공, 운영은 민간) 원칙을 언급해 왔지만, 실제 추진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라며 “이번 재추진이 단순한 원점 회귀가 아니라, 이전의 한계를 보완한 현실적 해법임을 도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과정과 근거를 투명하게 안내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K-컬처밸리는 고양시민의 오랜 염원”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안전하게 완공되어 고양시의 자부심, 경기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의회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필요한 논의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은정 위원장은 지난 2024년 8월 경기도와 민간사업자(CJ라이브시티) 간 계약 해지 바로 직후부터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초안을 마련했으며, 제377회(2024.9.3.)와 제384회(2025.6.12.)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재원 조달의 실효성 ▲민간공모의 조건 점검 ▲협상 결렬 시 대안 마련 ▲중앙정부 정책 연계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 등을 지속 요구해 왔다.
  • 장인화 포스코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한미 관계 증진에 공헌”

    장인화 포스코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한미 관계 증진에 공헌”

    “美 생태계 재건 등 양구 유대 강화에 기여”이건희·김대중·조지 부시·BTS 등 역대 수상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2025 밴 플리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은 한미 간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현대화를 이끌며 ‘한국군의 아버지’로 불린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2006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2007년), 조지 W 부시(2017년) 전 미국 대통령, 아이돌그룹 BTS(2020년) 등도 수상한 바 있다. 장 회장은 취임 후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대미 투자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등 한미 경제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은 “장 회장이 미국 산업 생태계 재건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해 양국 간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 취임 후 철강을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에너지 분야까지 그룹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대미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루이지애나주 제철소 합작 투자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유타주에서는 국내 기업 최초로 리튬직접추출(DLE)기술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미산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장 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포항제철소 설립에 있어 미국 철강 산업이 큰 영감이 되었고, 1972년 포스코 최초의 대미 수출은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 되었으며, 1994년 국내 기업 최초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은 포스코그룹 성장 역사의 이정표가 됐다”며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핵심 소재 공급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 등 미래 혁신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제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몽골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이전시 6개 사와 ‘K-의료관광’ 협약

    경기관광공사, 몽골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이전시 6개 사와 ‘K-의료관광’ 협약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6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몽골 의료관광 에이전시 6개 사(만도라, 비가투어, 아짐뭉흐, GWM 몽골리아, 미머 바얄람 미래, J&G 메디칼 투어)는 ▲몽골 시장 경기도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경기도–몽골 간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글로벌 트렌드 선도 등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방한 몽골 환자는 2024년 2만 5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인구 345만 명(2023 기준) 중 매년 8만여 명이 해외 의료관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5만여 명(몽골 3,509명 포함)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많아, 도내 관광자원 및 K-의료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홍보 등을 통한 고부가 외래객 유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올해 4월부터 의료관광 활성화 협력사업을 개시, 외국인 환자 및 동반가족 등 대상 경기도 관광프로그램 운영, 경기 K-메디컬 체험 진행 등을 통해, 9월 기준 CIS, 러시아, 몽골 등 주요국 1천여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케데헌 등 글로벌 한류 지속 확산 등에 힘입어 K-의료관광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의료관광 유치 핵심 시장의 하나인 몽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고부가 외래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 GS “모든 직원의 개발자 시대 구현”…글로벌 AI 기업 ‘버셀’과 협력

    GS “모든 직원의 개발자 시대 구현”…글로벌 AI 기업 ‘버셀’과 협력

    AI 콘퍼런스 ‘십 AI 2025’서 MOU 체결GS그룹이 ‘모든 직원의 개발자화’ 목표로 한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버셀과 손잡았다. GS그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콘퍼런스 ‘십 AI 2025’(Ship AI 2025)에서 버셀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버셀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보완하는 도구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코드 작성을 돕는 ‘바이브코딩’ 개념을 적용한 개발 도구 ‘v0’를 선보이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GS는 소개했다. 지난달에는 약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93억 달러(13조 4000억원)를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산업 현장의 혁신 사례를 공동 발굴한다. 또 GS의 AX 플랫폼 ‘미소’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바이브코딩은 사용자의 의도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코드를 작성해주는 차세대 개발 방식으로, 전문 코딩 지식이 없어도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GS는 미소 플랫폼에 버셀의 v0를 결합해 코딩을 모르는 직원도 AI와 대화하듯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웹페이지, 업무 툴, 데이터 대시보드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 모든 직원이 개발자가 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S는 이런 환경이 구축되면 IT 부서나 외부 개발사에 대한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현장 중심 AI 전환’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고 GS는 설명했다. GS 관계자는 “GS에서 AI 혁신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일상에서 체험하고 활용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투혼 발휘…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전국체육대회 2연패

    투혼 발휘…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전국체육대회 2연패

    서울 서대문구가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지난 23일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자농구단은 전날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 경기에서 경상남도 대표인 사천시청에 54대 49로 승리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서대문구의회 다수당 의원들의 운영비 삭감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투혼으로 이룬 것”이라며 “지난달 SM그룹과 ‘농구단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매진한 결과”라고 했다. 서울시시 대표로 출전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대구시청, 부산대, 김천시청 팀을 이기면서 금메달을 받았다. 앞서 올해 4월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김천 대회에서는 ‘김천시청’이, 6월 전국실업농구연맹전 태백 대회에서는 ‘서대문구청’이, 7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는 ‘사천시청’이 우승을 각각 나누어 차지하며 이번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경기 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창단 후 2년 반 만에 6개 전국대회 제패하는 괄목할 성과로 서대문구, 나아가 서울시를 빛낸 농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 사이버한국외대, 인도네시아 ‘K-뷰티·산업안전’ 인재 양성에 손 잡아

    사이버한국외대, 인도네시아 ‘K-뷰티·산업안전’ 인재 양성에 손 잡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K-뷰티 및 산업안전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10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PT. TOP Consulting Indonesia(이하 TCI)와 교육 및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TCI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주요 산업 분야 교류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법인이다. 에너지, 교육, 기술 등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실 부속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사이버한국외대 김병철 총장직무대행, TCI 송시한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간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K-뷰티 및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학생 교류, 사이버한국외대의 우수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 지원, 그리고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본교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K-뷰티와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남시 “2030년 부터 UAM 운행”

    경기 성남시가 2030년까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을 실제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4일 오후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형 교통수단인 ‘성남형 UAM’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보고회에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모빌리티 분과위원, 롯데컨소시엄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루다시스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일정과 향후 방향을 논의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롯데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매월 실무협의회를 통해 정부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로드맵’을 구체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UAM 도입방안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기반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완비했다. 이번 용역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는 단계로 ▲운항 노선 및 버티포트(이착륙장) 입지 분석 ▲시민 수용성 확보 방안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을 포함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국토교통부 지역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내년 5월까지 8개월이며, 수행은다시스가 맡는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남시가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하늘길을 열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도시 성장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하수 찌꺼기로 수소 만든다…성남시 “하루 7대 충전분”

    하수 찌꺼기로 수소 만든다…성남시 “하루 7대 충전분”

    경기 성남시가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4일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유틸리티 글로벌(Utility Global)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대표,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에 고순도 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서며, 6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이 시설은 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하루 504N㎥의 미활용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순도 99% 이상의 수소 35㎏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수소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사업 부지 500㎡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까지 설비를 설치하고, 2027년 상반기 실증 기간 동안 수소 생산·공급·판매를 담당한다. 생산된 수소는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된다. 6개월간 약 5000만원으로 예상되는 수소 판매 수익은 전액 성남시에 기탁돼 저소득층 냉·난방비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수처리를 넘어 청정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자원순환·국제협력 등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 충전소 67기 설치”

    충남도가 청정 수소 교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 청정 수소로 이음 업무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과 수소 충전소 67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23일 시군 공무원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기업 통근버스 관계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공해차 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에는 관용·통학버스 등 신규·대체 수요 반영과 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운수사에는 차고지 내 충전소 설치와 금리 할인 등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도민이 수소차 구매 시 최대 3250만원, 전기 승용차는 1280만원을 지원한다. 
  • 전남·고흥, 7개 기업과 우주항공산업 투자 협약

    전남도와 고흥군이 우주·항공기업 투자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먼저 수도권 우주항공 앵커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우주·항공·드론산업 분야 협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알리고 우주국가산업단지 등에 투자유치를 촉진했다. 행사에서는 7개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관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린솔 등 7개 사와 우주항공 기업 유치 투자협약을, ㈜브이스페이스 등 7개 사와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입주 협약 등을 했다.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고흥 우주항공산업 전망과 도심항공교통(UAM)·드론 산업 현황에 대한 포럼도 진행했다. 또 24일까지 고양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에서 전남 우주항공 주요 인프라와 추진사업, 기업 지원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기업 유치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 “기업 하기 좋은 평택으로 오세요”···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기업 하기 좋은 평택으로 오세요”···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경기 평택시가 23일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했다.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설명회는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도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등 13개 기관이 협업하고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자동차, 수소,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150여 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투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평택, 미래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도시 평택’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브레인시티 및 포승(BIX)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 개발 현황 ▲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현황 ▲ 우수한 정주 여건 및 교통환경 등 지역의 투자환경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평택에 입주한 삼성전자와 기아(주) 관계자들이 ‘평택과의 성공적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평택 투자의 신뢰도를 높였고 LG전자, KGM, 현대자동차그룹사 등도 투자설명회에 함께했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 평택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평택산업진흥원이[삭제됨]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반도체를 넘어 미래자동차, 수소, 바이오, 친환경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유망 기업과 해외투자자들이 평택을 새로운 투자 거점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글로비스, 전기차 화재 진압·선박 사이버보안 국제 인증 획득

    현대글로비스, 전기차 화재 진압·선박 사이버보안 국제 인증 획득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안전 기술 분야의 국제 인증을 연이어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코마린 2025)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전기차(EV) 드릴 랜스 전동화에 대한 개념 승인(AIP)과 선박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CSMS)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KR과 전기차 운송 안전규격 ‘EV 노테이션’ 기준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현대글로비스가 개념 승인을 받은 EV 드릴 랜스는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다. 이 장비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하부에 있는 배터리 팩에 직접 냉각수를 분사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상반기 장비의 시제품 제작과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운항 중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는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CSMS) 인증도 받았다. 해당 인증은 선박의 네트워크·제어시스템 등이 해킹, 데이터 위·변조,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선급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술 인증 표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KR과 EV 노테이션 기준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노테이션은 선박이 특정 안전 기준이나 기술 요건을 충족했음을 나타내는 인증 표식이다. EV 노테이션은 자동차운반선이 전기차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음을 의미한다.
  • “운전면허 없던 17살 때 손 내밀어준 기아 못 잊어”…‘흙신’ 나달 방한

    “운전면허 없던 17살 때 손 내밀어준 기아 못 잊어”…‘흙신’ 나달 방한

    “제가 운전면허도 없던 17살 때 손을 먼저 내밀어준 그때를 잊지 못합니다. 기아는 제게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 지난해 은퇴한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39·스페인)이 한국을 방문해 오랜 기간 자신을 후원해준 기아에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나달은 23일 서울 성동구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기아와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 협약식에 참석해 “한국과 같은 멋진 나라에 오랜만에 왔다”며 “그동안 올 기회가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앞으로 한국 문화도 더 많이 체험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22회 우승한 나달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부상으로 방황하던 2004년 기아의 후원을 받아 21년 동행을 이어온 나달은 ‘현역 때 보여준 꾸준함을 바탕으로 기아라는 그룹에 조언해달라’는 부탁에는 “제가 세계 정상급 기업인 기아에 조언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겸손과 열정’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정상에 있어도 개선할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매일 아침 일어나며 더 노력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지금까지 업적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또 이뤄야 할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그러기 위해서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기아가 만든 자동차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그는 스포티지와 소렌토 등 기아 자동차 브랜드 명칭을 이야기하며 지금은 “EV9을 타고 있는데, 매번 탈 때마다 (이전 버전의 차량에 비해) 더 개선되는 부분이 많아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 8개월새 10배…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 1000명 돌파

    8개월새 10배…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 1000명 돌파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1307명을 기록하며 당초 연내 목표였던 1000명을 두달 앞서 달성했다. 지난 2월 117명으로 출발한 지 8개월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발적 시민 모임이다. 제주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 멸종위기 2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상 준위협종이며, 해양생태계법 상 해양보호생물로 지정(2012년 10월 16일)된 중요한 보호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제주 연안에 1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구좌~성산, 한경~대정 해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제주도는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각종 행사와 온라인 캠페인을 병행해왔다. 그 결과 전국 곳곳에서 “돌고래의 법적 권리”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생태법인 제도는 인간 이외의 존재 중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대상에 법인격을 부여해 그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으나, 뉴질랜드의 테 우레웨라, 환가누이강, 파나마의 바다거북 등 자연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해외 사례가 있다. 특히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국회 입법박람회’에서는 단 이틀 만에 414명이 신규 가입하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여주, 통영, 목포 등 전국 주요 행사장에서도 서포터즈 모집 부스마다 발길이 이어졌다. 세대도 다양하다. ▲10대 이하 132명 ▲20대 122명 ▲30대 244명 ▲40대 325명 ▲50대 262명 ▲60대 이상 222명 등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제주 해녀들의 참여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해녀 86명이 직접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여성 60.4%(790명), 남성 39.6%(517명)이며, 도내 거주자가 65%를 차지했다. 도외와 외국인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해안 플로깅(해변 정화 활동)과 캠페인, SNS 홍보 등을 이어가며 남방큰돌고래의 법적 보호 지위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도는 오는 11월 29~3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포터즈 1000명 조기 돌파는 생태법인 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 관심이 이어져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농 상생 협력 모델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도·농 상생 협력 모델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경기 수원과 경북 봉화군이 손을 맞잡고, 22일 봉화 청량산 자락에 상생의 캠핑장을 열었다. 수원시는 인구 125만 명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큰 도시이고, 봉화군은 인구감소율 전국 2위로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이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수원시가 사업비 20억 원 전액을 부담해 조성한 자연친화형 시설로, 봉화군은 부지 및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10년간 무상으로 운영권을 수원시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데크야영장(9면)·쇄석야영장(3면) 등 오토캠핑존 12면과 카라반(6면)·글램핑(7면)·이지야영장(5면) 등 숙박시설 18면을 갖췄다. 이와 함께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자연놀이터),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개인 화로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말 정규 프로그램은 자연체험, 야간 생태탐방, 캠핑 초보자 대상 캠핑클래스 등이 있고, 계절 프로그램은 다도 체험(봄),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여름), 개미집·팥손난로 만들기(가을·겨울) 등이 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청량산도립공원 생태탐방, 봉화군 특산물 체험, 전통시장 탐방, 지역 축제(은어·송이·봄꽃 축제) 연동 캠프 등이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캠핑장 이용료는 50% 할인된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수원시민의 캠핑·문화관광 수요를 맞추고, 봉화군은 ‘생활 인구’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 관리 근로자로 봉화군민(1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고, 한 해 2만 명이 캠핑장을 방문하면 봉화군은 20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구 감소는 소멸위기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라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을 찾은 수원 시민들이 봉화의 인심을 느끼고, 청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수원시와 봉화군은 2015년 첫 교류 이후 10여년간 12차례 이상 상호 방문과 축제 교류를 이어왔고, 지난해에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 AI 교육 협력 2년, 크레버스-MS ‘HUMMINGo’로 글로벌 가능성 모색

    AI 교육 협력 2년, 크레버스-MS ‘HUMMINGo’로 글로벌 가능성 모색

    - AI 학습 플랫폼 HUMMINGo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 논의- 자동 평가·피드백·맞춤 학습으로 영어 교육 혁신 가속화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크레버스(대표 이동훈)가 23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미팅에는 Microsoft ASEAN & Korea SME&C 영업 총괄 Vincent Wong, Microsoft ASEAN & Korea SME&C Azure 비즈니스 총괄 송주현 부문장, 크레버스 AX사업본부 김관 상무, 전략기획본부 강상우 상무가 참석해 지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반 학습 평가 플랫폼 ‘HUMMINGo’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HUMMINGo는 학습자의 라이팅·스피킹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평가해 개인 맞춤 피드백을 실시간 제공하는 AI 영어 자동 평가엔진이다. 크레버스가 설계한 AI 기반 플랫폼으로, 교실과 온라인 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로써 평균 3.5일이 걸리던 과제 채점 시간이 단 7초로 단축되면서, 학습자는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AI는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되고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하며, 학습자의 취약 영역을 정밀하게 진단해 개인 튜터 수준의 맞춤형 피드백을 지원한다. 또한 운영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되어 운영 비용이 약 85% 절감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HUMMINGo의 B2C 시장 잠재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 트렌드가 확산되는 시장에서 HUMMINGo가 글로벌 교육 수요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양사는 ‘한국 → 싱가포르 → 글로벌’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Vincent Wong은 “싱가포르는 영어권 기반의 디지털 친화성과 교육 혁신 환경을 갖춘 APAC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입니다. 특히 싱가포르 교육부(MOE)의 인증은 시장 신뢰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이를 기반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의 확장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HUMMINGo의 기술이 Microsoft Teams와 Copilot 등 교육 솔루션과의 연동이 용이하다고 평가하며, 기술 연동 가이드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HUMMINGo의 초기 AI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케이스 스터디 공동 제작 및 글로벌 홍보 협력 가능성도 제안했다. 이번 미팅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교실·가정·디지털 환경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 방향을 재확인했으며, 크레버스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AI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연말 이웃돕기 나선 현대백화점그룹… “따뜻한 상생 경영 실천”

    연말 이웃돕기 나선 현대백화점그룹… “따뜻한 상생 경영 실천”

    복지 사각지대 사회적 약자 찾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나서패딩 기부·케어푸드 지원·노인 일자리 창출 등 상생 활동 진행 현대백화점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연말 에너지 취약계층에 업사이클 패딩 조끼를 기부한다. 업사이클 패딩 조끼는 고객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 패딩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해당 제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협업해 자체 캐릭터 ‘흰디’(Heendy) 디자인을 적용한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해 판매했다. 소비자가 제품 1개를 사면 동일한 1개가 자동으로 한파 취약계층에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2일까지 판교점 7층에서 365 리사이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이 기간 방문객들은 제품 구매뿐 아니라 평소 입지 않는 패딩이나 다운을 기부했다. 또한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도 잔여 수량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제품을 판매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고객,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차별화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의 장벽을 낮춰 기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돌보는 현대그린푸드…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는 지역자치단체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케어푸드를 활용한 독거노인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부터 성남시 독거노인 200여 명에게 당뇨식단 및 건강식을 주 4회 무상 제공해 왔으며, 누적 기부 식단은 20만식을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서울의과학연구소(SCL) 및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그리팅 X SCL 시니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GREATING)과 SCL의 출장 건강검진 서비스를 결합한 재가형 CSR 프로그램으로, 혈액종합검사·비타민 프로파일 검사·장내세균 검사 등 노인성 질환 관리에 특화된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대그린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식단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케어푸드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초고령사회에서의 시니어 케어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ESG 기획봉사’ 사업에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노인가구 대상 생필품 지원’, ‘못난이 과일 인식 개선 캠페인’, ‘친환경 리사이클링 의류 전시’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노인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도 돌봐그룹 차원의 상생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센터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폐자원 재순환을 결합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부산 강서구 ‘우리동네 ESG 센터 6호점’에서는 페트병·병뚜껑 등 폐플라스틱을 세척·가공해 새활용 제품으로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을 통해 약 200개의 노인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리그린, 위드림’(Re.Green, We.Dream)을 그룹의 ESG 슬로건으로 삼고,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 시설 퇴소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날 사업’, 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가꿈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 부산,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22일 시청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부산 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집중 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팹리스는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고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반도체 회사다. 시는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부산 팹리스 아카데미’ 사업으로 연간 100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장기과제로 부산에 팹리스 단지를 조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부산 펩리스 아카데미는 내년에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에서 관련 학과 재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연 900시간의 실기 중심 반도체 설계 훈련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된다. 이준승 부산 부시장은 “부산이 기장 전력반도체센터로 생산·인증 기반은 구축했으나, 설계 기반은 취약했다”며 “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해 팹리스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예 계약엔 노(No) 말해야 대등… 경제·기술로 한미동맹 2.0 열자”[오일만의 천태만상]

    “노예 계약엔 노(No) 말해야 대등… 경제·기술로 한미동맹 2.0 열자”[오일만의 천태만상]

    한미 투자 협상, 수익 불균형 우려통화 스와프·외환 안정장치 필요성군사 넘어 반도체·데이터 협력 과제 中 한화오션 제재, 미중 충돌 산물한중 교류에 불필요한 자극 피해야AI·공급망·탄소중립, 신안보 핵심다극화 시대 실용외교 주도 과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나면서 세계 질서의 변화가 확연해지고 있다. 통상에서 시작된 보호무역 흐름이 안보 질서의 재편으로 번지며 세계는 다시 세력 경쟁의 시대로 진입 중이다. 이 격랑의 중심에서 한국은 한미동맹 재조정, 미중 전략 경쟁, 북중러 연대, 공급망 재편 등 동시다발적 압박에 놓여 있다. 안보와 산업, 기술이 얽힌 복합 위기 속에서 ‘한미동맹 2.0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한미의원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복합 질서 속에서 한국 외교가 지향해야 할 현실적·균형적 방향점을 짚어 본다. -한미 투자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섰는데. “IMF 외환위기 당시 조급한 타결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수익 구조의 불균형입니다. 미국안대로 이익의 90%를 가져간다면 동맹이 아니라 종속입니다. 협상의 기본은 공정성·대칭성·상업적 합리성입니다. 미국이 이를 무시하고 ‘노예 계약’을 고집한다면,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관세로 피해를 보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국익을 지키는 길입니다. 우리가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의 산업 전략과 국익이 걸린 사안이기 때문에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한미 투자 협상 성패의 가늠자는 무엇인지. “핵심은 통화 스와프와 외환 안정장치입니다. 이번 투자 협상의 숨은 축이기도 합니다. 자금 이동 규모가 워낙 커서 환율·채권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IMF 시절의 금융 불안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투자 협약·금융 안전망·정책 공조가 하나로 작동해야 합니다. 진짜 동맹이라면 위기 때 금융시장을 열어 주는 것이 신뢰의 증거입니다. 이것이 말로만 하는 동맹이 아닌, 위기 공조형 경제동맹의 출발점입니다.” -트럼프 집권 이후 글로벌 질서가 급변하고 있는데. “소련 붕괴 이후 35년간 지속된 미국 주도의 일극 질서는 이제 균열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며 ‘경제 안보화’를 강화하고, 중국은 기술·에너지·해양 패권에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인도·브릭스 국가들이 각자의 축을 세우면서 세계는 다극 경쟁 체제로 전환 중입니다. 과거의 자유무역·세계무역기구(WTO) 중심 질서가 약화되고, 안보·기술·경제가 얽힌 복합 질서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방향은. “기존의 한미동맹이 ‘안보·군사 중심의 단일 동맹’이었다면, 이제는 경제·기술 동맹의 다층화된 구조로 가야 합니다. ‘반도체 동맹’, ‘인공지능(AI) 윤리규범 협의체’, ‘탄소 중립 공동기금’ 같은 형태로 협력이 산업과 제도 안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이것이 제도로서의 동맹, 즉 ‘한미동맹 2.0’입니다. 한미동맹 2.0의 목표는 단순한 방위 협력이 아니라 글로벌 기술·산업 질서의 공동 설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군사훈련보다 데이터 표준, 탄소 배출권, AI 거버넌스 같은 신경제 질서가 동맹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트럼프 2기 이후 고율 관세가 부활하면서 동맹국 간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데. “미국의 관세정책은 ‘미국 우선의 경제 체제로 개편하기 위한 동맹의 재조정 과정’입니다. 트럼프 2기는 한국·일본·독일 같은 제조업 강국이자 동맹국을 상대로 ‘비용형 동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국의 정책을 역이용해 한국형 고부가가치 모델을 심는 전략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No)를 말할 수 있는 외교’입니다. 우리가 ‘No’를 말할 수 있을 때 협상은 비로소 대등해집니다. 외교는 감정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상대가 우리의 필요를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 곧 실용 외교의 본질입니다.” -최강국 앞에서 ‘No’를 말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동맹을 거래로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복종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진짜 동맹은 조건부 신뢰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양보가 있다면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하고, 대가가 없다면 협상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스(Yes)만 외치는 동맹은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가 No를 말할 수 있어야 미국도 우리를 진짜 파트너로 대합니다. 결국 외교의 핵심은 ‘관계의 대칭성’입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흔들림 없는 동맹으로 유지하되 정치적 동조와 경제적 종속은 구분해야 합니다.” -미국 중심의 한미일 공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은.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입니다. 민감한 분야는 분리하고, 비민감 분야는 협력하는 ‘분리+완충 전략’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여전히 우리의 최대 무역 파트너입니다.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동맹의 본질은 대립이 아니라 균형입니다. 한중 관계에는 전략적 모호성보다 전략적 명료성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명확히 하되 협력의 문을 닫지 않는 것이 외교의 기술입니다.” -최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에 대한 중국의 제재 조치도 이런 복합적 관계의 단면인지.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보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강화한 규제에 중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한화오션이 연쇄적으로 걸린 것입니다. 사드(THAAD) 때처럼 특정 국가를 직접 겨냥한 보복이 아니라 미중 산업정책 충돌의 부산물입니다. 중국은 최근 비자 완화와 관광·문화 교류 재개 등에서 한국과의 관계 복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필요한 자극이나 정치적 과잉 반응은 피해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냉정한 분석과 ‘조정 외교’의 복원력입니다.” -복합적 외교 환경 속에서 앞으로 한국이 주도해야 할 새로운 의제는. “첫째는 AI, 둘째는 공급망, 셋째는 탄소 중립입니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가치의 문제입니다. 데이터의 투명성과 윤리를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공급망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반도체·희토류·배터리 원재료의 공동 비축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탄소 중립은 지속 가능성의 문제입니다. 이 세 축은 군사안보를 대체하는 ‘신(新)안보의 방향’입니다. 특히 AI는 단순한 산업혁명이 아니라 윤리와 책임의 혁명입니다. 한국이 이 논의를 선도할 수 있다면 기술 강국을 넘어 규범 설계 국가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그런 전환점인지.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 AI 표준, 반도체 조기 경보, 전환금융과 같은 실질 의제를 제안할 겁니다. 이건 선언이 아니라 룰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APEC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실행형 동맹 시스템으로 가는 시금석이 되어야 합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에도 사무국·민간·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동맹은 구호가 아니라 시스템입니다.” -이런 다극화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방향은. “다극화는 기회이자 위험입니다. 기존 질서의 안정성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협력 구조를 주도할 여지가 있습니다. 핵심은 유연한 실용주의입니다. 첫째, 동맹의 축을 유지하되 종속은 피해야 합니다. 둘째, 인도·베트남·유럽연합(EU) 등 중견국과의 다층 협력을 넓혀야 합니다. 셋째,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 자립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거대한 다극의 해류를 거슬러 오를 수는 없지만, 방향을 먼저 읽는 나라만이 주도권을 쥡니다. 한국 외교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수동형 외교에서 주도성 외교로 전환해야 합니다.” -중견국 한국이 지향해야 할 국익 외교는. “지금 세계 질서는 미중 두 강대국의 경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유럽, 중동 등 중견국들이 외교적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 흐름 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넓혀야 합니다. 패권은 쥘 수 없지만, 규칙을 설계하고 네트워크를 주도할 수는 있습니다. 중견국 외교의 핵심은 ‘균형’과 ‘연결’입니다. 가치사슬이 맞는 국가들과 산업·기술·에너지 연대를 형성해 외교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예컨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재가동, 중견국 산업·기술 연합(MITA) 같은 협력이 그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견국 외교는 초강대국 틈새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한 축을 세우는 능동적 외교입니다. 한국은 그 중심에 설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 홍기원 의원은 외교관 출신이자 중국과 미국 양국의 외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이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이후 외교통상부로 자리를 옮겨 주중대사관 참사관, 주이스탄불 총영사 등을 역임하며 통상과 국제 외교의 복잡한 현장을 경험했다.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현재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외교·안보·통상 분야의 주요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한미의원연맹 이사로서 양대 외교 축을 잇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실무형 전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 그는 이념보다 현실을 중시하며 “균형 잡힌 국익 외교”를 강조해 왔다. 오일만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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