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협약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특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참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어른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316
  • ‘토큰증권’ 발행·유통 허용… 증권사들, 코인시장 파고든다

    ‘토큰증권’ 발행·유통 허용… 증권사들, 코인시장 파고든다

    새달 구체적 규율체계 발표각 증권사 시스템 구축 돌입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자산 ‘10조 이상’ 상장 법인내년부터 영문 공시 의무화 금융위원회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허용할 예정이다. 제도권 내 토큰증권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림에 따라 증권사 등 기존 금융사들도 시장 선점을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열린 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그동안 우리 법제하에서 허용되지 않았던 토큰증권 발행을 허용하고 안전한 유통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토큰증권은 증권형토큰과 동의어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증권처럼 발행한 토큰을 말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비교해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금융위는 그동안 혁신서비스에 대해 예외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주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토큰증권을 일부 허용해 왔다. 대표적으로 금융위는 지난해 4월 음악 저작권을 쪼개어 파는 플랫폼 뮤직카우를 증권으로 인정한 바 있다. 이번 금융규제혁신회의 결정으로 토큰증권에 대한 법적 규율 체계가 마련된 만큼 토큰증권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금융위는 이날 발표한 방안에서 일정 요건만 갖추면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서도 토큰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토큰증권들이 투자자 보호 장치가 갖추어진 안전한 장외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장외 유통 플랫폼을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다음달 초 토큰증권의 구체적인 발행·유통 규율 체계를 발표한다. 이미 증권사들은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작업에 분주한 상황이다. 특히 키움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거래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상태다. 키움증권은 올해 안으로 투자자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에서 증권형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리서치팀도 신설해 관련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KB증권도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 작업과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발표 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SK C&C와 디지털 자산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투자증권도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과 제휴를 맺고 연내 토큰증권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도 각각 빌딩조각 투자 플랫폼 루센트블록과 수집품 투자 플랫폼 트레저러 등에 투자하면서 토큰증권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30년 넘게 유지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외국인 투자등록제는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당국에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하는 제도로, 대표적인 ‘낡은 규제’로 꼽혀 왔다. 또 내년부터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중요 정보에 대한 영문 공시도 의무화할 예정이다.
  •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 만들어 부릅니다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 만들어 부릅니다

    친일 잔재·실효성 논란 등 휩싸여지자체 잇따라 새로운 노래 제작경기도, 가장 먼저 새 도가 내놔전북은 노래 완성도 높이기 위해작곡작 공모 앞두고 다시 만들어 ‘시민·도민의 노래’가 친일 논란을 딛고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탈바꿈을 시도해 관심이 쏠린다. 시민·도민의 노래는 도민의 날에만 제창되고 현재는 50대 이상 연령층만 어렴풋이 기억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일제 잔재 논란까지 더해져 무용론마저 불거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새로운 노래를 제작해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조만간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지역 노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경남도·전북도·충북도 4개 도는 물론 상당수 시군에서 친일 인명사전에 오른 작곡가가 만든 노래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가장 발 빠르게 새로운 도가를 만들었다. 옛 ‘경기도 노래’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이 작곡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경기도는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공식 지역 상징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전북은 1962년 제작된 기존 전북도민의 노래를 작사한 전주 출신의 김해강 시인이 일제강점기 때 몇 편의 일제 찬양시를 쓴 전력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됐다. 그는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명 ‘가미카제’로 불렸던 일제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란 시를 남겼고,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이후 전북도는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도민의 노래 제작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도 문화관광재단과 ‘위·수탁 협약 변경’을 체결하고 공모를 진행해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도민의 노래 작사 공모전을 통해 지난해 7월 총 3곡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작곡작 공모를 앞두고 작사 당선작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전북도 판단에 따라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진행하기로 하고 직접 노래를 제작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좀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제작하기 위해 위·수탁 협약을 변경하고, 기간도 늘어났다”며 “도민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고, 전북도민의 노래를 지역 상징물 조례에 포함시키는 등의 홍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붐붐붐! 연세로

    붐붐붐! 연세로

    “연세로에 차량이 통행하는 것과 더불어 신촌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경의선 철도 지하화 작업까지 이뤄지면 신촌 상권이 살아나고 대학도시다운 활력이 생길 겁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를 하루 앞둔 19일 연세로 인근 청년문화시설 ‘신촌 파랑고래’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신촌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돼 온 연세로 교통전용지구는 이달 20일 0시부터 9월 30일 밤 12시까지 일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륜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24시간 통행할 수 있다. 구는 차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신촌 일대 부설 주차장 공유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연세대와 협약을 맺어 이달 말부터 연세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화여대, 현대백화점, 창천교회, 세브란스병원 등과도 이 같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오는 4월까지 신촌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한다. 이화여대 앞 일대 권장업종을 의류, 잡화, 이·미용원 외에도 음식점, 제과점, 학원, 공연장 등까지 확대하면서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는 수색역부터 서울역까지의 경의선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생긴 상부 부지에 다양한 복합 공간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는 신촌 상권 회복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신촌 되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 ‘토큰증권’ 발행·유통 허용… 증권사들, 코인시장 파고든다

    ‘토큰증권’ 발행·유통 허용… 증권사들, 코인시장 파고든다

    새달 구체적 규율체계 발표각 증권사 시스템 구축 돌입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자산 ‘10조 이상’ 상장 법인내년부터 영문 공시 의무화 금융위원회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허용할 예정이다. 제도권 내 토큰증권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림에 따라 증권사 등 기존 금융사들도 시장 선점을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열린 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그동안 우리 법제하에서 허용되지 않았던 토큰증권 발행을 허용하고 안전한 유통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토큰증권은 증권형토큰과 동의어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증권처럼 발행한 토큰을 말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비교해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금융위는 그동안 혁신서비스에 대해 예외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주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토큰증권을 일부 허용해 왔다. 대표적으로 금융위는 지난해 4월 음악 저작권을 쪼개어 파는 플랫폼 뮤직카우를 증권으로 인정한 바 있다. 이번 금융규제혁신회의 결정으로 토큰증권에 대한 법적 규율 체계가 마련된 만큼 토큰증권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금융위는 이날 발표한 방안에서 일정 요건만 갖추면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서도 토큰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토큰증권들이 투자자 보호 장치가 갖추어진 안전한 장외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장외 유통 플랫폼을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다음달 초 토큰증권의 구체적인 발행·유통 규율 체계를 발표한다. 이미 증권사들은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작업에 분주한 상황이다. 특히 키움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거래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상태다. 키움증권은 올해 안으로 투자자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에서 증권형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리서치팀도 신설해 관련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KB증권도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 작업과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발표 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SK C&C와 디지털 자산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투자증권도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과 제휴를 맺고 연내 토큰증권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도 각각 빌딩조각 투자 플랫폼 루센트블록과 수집품 투자 플랫폼 트레저러 등에 투자하면서 토큰증권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30년 넘게 유지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외국인 투자등록제는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당국에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하는 제도로, 대표적인 ‘낡은 규제’로 꼽혀 왔다. 또 내년부터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중요 정보에 대한 영문 공시도 의무화할 예정이다.
  • 헤르손 불바다…러軍 ‘악마의 무기’ 소이탄 투하 정황 [포착]

    헤르손 불바다…러軍 ‘악마의 무기’ 소이탄 투하 정황 [포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잇따라 공격했다. 그 과정에서 소이탄 투하 정황도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헤르손 제1부의장 유리 소보레우스키는 “오크(러시아군)는 계속해서 헤르손을 포격한다”며 간밤 불바다가 된 헤르손 사진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다연장시스템(MLRS)과 박격포, 무인기 등을 동원해 헤르손 지역을 83차례 공격했다. 그 중 26번의 공격은 헤르손시에 집중됐다. 러시아군이 쏜 발사체가 인쇄소 건물과 인형극장 등을 강타하면서 주민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헤르손 주정부 정보 책임자인 올렉산드르 톨로니코우는 “러시아군은 극장과 의료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계속 타격하고 있다.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사용이 제한된 소이탄을 사용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로 인해 헤르손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러시아군이 그라드 다연장 로켓 발사대에서 쏜 것으로 추정되는 9M22C 테르밋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는 동영상이 확산했다. 헤르손 지역 매체들은 러시아군이 민간인 주거지역에 소이탄을 투하했다며 맹비난했다. 소이탄은 사람이나 시가지·밀림·군사시설 등을 불태우기 위한 탄환류다. 충전물 종류에 따라 테르밋 소이탄, 백린탄 등으로 나뉜다. 알루미늄과 산화철 혼합물인 테르밋이 충전된 테르밋 소이탄은 연소시 온도가 2000~2500℃에 달한다. 소이탄에 붙은 불을 끄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인화성 물질인 백린(白燐)을 원료로 하는 백린탄은 소화가 더 어렵다. 산소가 고갈되지 않는 이상 계속 연소하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다. 또 백린탄이 터진 주변의 공기만 마셔도 사람은 호흡기에 치명상을 입는다. 몸에 닿으면 뼈와 살이 녹는 심각한 화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무서운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린다. 이런 이유로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연막용과 조명용으로만 사용 범위가 제한돼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와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 전장 곳곳의 민간인 주거지역에 소이탄을 투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군에 내어준 헤르손에서도 소이탄을 동원, 물불을 가리지 않는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18일에도 각종 무기를 동원해 56차례 헤르손주를 공격했는데 현지 경찰은 이 과정에서 31건의 전쟁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 방시혁, 모교 서울대에 50억원 기부

    방시혁, 모교 서울대에 50억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 문화관 증·개축에 써달라며 50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는 19일 관악캠퍼스에서 방 의장과 오세정 총장, 이원우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협약식’을 했다. 방 의장은 “사회적으로 받는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 큰 양분이 된다는 걸 경험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대 문화관이 미래 한국 문화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후배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꿈꾸고 성장해 사회에 다시 기여하고 환원하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오세정 총장은 “젊은 동문의 뜻깊은 기부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추후 증·개축될 문화관에 ‘방시혁 라운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미학과 91학번인 방 의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문화계 인사 가운데 최초로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당시 방 의장을 추천한 최해천 서울대 대학원장은 “방 의장의 성취는 대학 시절 미학에 대한 학문적 노력이 뒷받침됐을 것인 만큼 서울대는 앞으로 문화관 재건축 등을 통해 수많은 방시혁이 태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레이빌리지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업무협약 체결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레이빌리지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업무협약 체결

    NFT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도시 홍보 20~25일 국회에서 공동 전시회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아트테인먼트 컴퍼니 레이빌리지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새로운 도시의제 실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연구소 이나래 소장과 레이빌리지 정나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레이빌리지는 청소년 참여형 도시환경개선 교육사업인 ‘꿈나무 메타스쿨’과 포용적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공시설 개선사업인 ‘공공의 도시’의 결과물을 국내 거장 및 인기 작가의 원화 작품을 바탕으로 NFT(대체불가토큰)가 적용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홍보할 예정이다.이나래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화 및 NFT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도시의 목표가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나연 대표는 “국내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시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하여 모두에게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전국 지자체와 전국의 폐교를 대상으로 협력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레이빌리지는 다음달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그 누구도 그 어느 장소도 소외되지 않는’(No One and No Place Behind)를 주제로 원화 및 디지털 NFT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2019년 국회 사무처 내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국제기구 관계기관으로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새로운 도시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 ‘친일잔재 논란’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운 지역 상징물로 탈바꿈 시도 중

    ‘친일잔재 논란’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운 지역 상징물로 탈바꿈 시도 중

    ‘시민·도민의 노래’가 친일 논란을 딛고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시민·도민의 노래는 도민의 날에만 제창되고 현재는 50대 이상 고령층만 어렴풋이 기억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일제 잔재 논란까지 더해져 무용론마저 불거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마다 새로운 노래를 제작해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조만간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지역 노래를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경상남도·전라북도·충청북도 4개 도는 물론 상당수 시군에서 친일 인명사전에 오른 작곡가가 만든 노래를 지역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가장 발 빠르게 새로운 도가(道歌)를 만들었다. 옛 ‘경기도 노래’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1909~1980)이 작곡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경기도는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공식 지역 상징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전북은 지난 1962년 제작된 기존 전북도민의 노래를 작사한 전주 출신의 김해강 시인이 일본제국주의강점기 몇 편의 일제 찬양시를 쓴 전력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됐다. 그는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명 ‘가미카제’로 불렸던 일제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란 시를 남겼고,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이후 전북도는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도민의 노래 제작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도 문화관광재단과 ‘위·수탁 협약 변경’을 체결하고 공모를 진행, 지난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도민의 노래 작사 공모전을 통해 지난 7월 총 3곡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작곡작 공모를 앞두고 작사 당선작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전북도 판단에 따라 모든 절차를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기로 하고 직접 노래를 제작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좀 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제작하기 위해 위·수탁 협약을 변경하고, 기간도 늘어났다”며 “도민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고, 전북도민의 노래를 지역 상징물 조례에 포함시키는 등 홍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3급 인사 갈등’ 칼 빼든 광주시, 남구와 인사교류 중단

    ‘3급 인사 갈등’ 칼 빼든 광주시, 남구와 인사교류 중단

    3급 인사를 놓고 남구와 갈등을 빚어 온 광주시가 결국 남구와의 인사교류 중단을 선언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가 인사교류협약을 위반함에 따라 남구와의 인사교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문 부시장은 “광주시와 자치구는 상생발전과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인사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성실하게 준수해왔다”며 “인사교류협약서는 지방자치 시대의 개막에 따라 인사권을 존중하면서 우수인력의 상호교류와 원활한 인사운영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8기 출범 전후 인사교류협약에 따라 5개 자치구와 부구청장 인사교류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며 “재직기간이 1년 이상 경과된 남구·북구·광산구와 교류를 논의했지만, 3개구는 구정의 연속성과 개인사유 등을 들어 6개월 연장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자치구의 요구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문 부시장은 또 “올 상반기 인사를 앞둔 지난해 11월 인사교류협의회를 개최하고 부구청장 인사교류를 논의했다. 광산구와 북구는 부구청장 교류를 동의했지만, 남구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부시장은 “광주시는 인사교류협약 준수를 요청하며 지속적 대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력했지만, 남구는 전날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급에서 3급으로 자체승진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지방공무원법은 시장은 인력의 균형있는 배치와 행정발전을 위해 인사교류협의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인사교류안을 작성하고 교류를 권고할 수 있으며, 자치구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인사교류에 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 부시장은 “광주시와 자치구는 해당 규정에 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의 원칙에 따라 협약서를 성실하게 이행해왔다”며 “협약서는 자치구 부구청장 결원이 발생할 경우 자체승진하거나 또는 광주시에 부구청장 요원을 요청하면서 4급에 대해 광주시로의 일방전입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광주시와 자치구는 협의를 통해 매년 1월 1일 공로연수자에 대한 인사발령을 한 뒤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관례에 따라 광주시는 남구 부구청장이 공로연수 대상자인만큼 4급의 일방전입에 동의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남구는 특정인의 자체승진이 가능한 1월 17일 이후 교류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1월 1일 현재 남구는 3급으로의 승진이 가능한 최소승진연한(3년) 경과 인원이 없어 협약서에 따라 광주시에 부구청장 요원을 요청해야 한다”며 “남구의 자체 승진의결은 명백한 인사교류협약 위반이다. 남구의 요청을 수용할 경우 광주시 인사일정은 물론, 다른 자치구의 부구청장 인사 일정도 혼선을 초래하게 된다. 그동안 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한 다른 자치구의 신뢰를 깨는 일이기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부시장은 “전날 남구는 광주시에 부구청장 요원의 교류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내왔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광주시는 해당 공문에 대해 남구의 인사교류협약 위반사실과 협약서 규정 제8조에 따라 협약의 중단은 물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임을 명시해 회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부시장은 “인사는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하며 특정인을 위한 인사가 돼서는 안된다. 불편부당해야 한다는 것이 인사의 기본 원칙이다. 이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남구는 지금이라도 성숙한 자세와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의 협약을 통해 인사교류를 하고 있다. 인사 적체 해소·원활한 업무협조 등을 이유로 광주시 소속 국장급(3급) 공무원을 5개 자치구 부구청장으로 보내고 있다. 이들은 통상 1년간 자치구에서 근무하다 본래의 근무처인 광주시로 복귀한다. 이는 관례로 굳어져 가고 있다. 남구는 지난 16일 인사예고를 통해 3급 승진 인사를 직접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구 소속 4급 공무원 중 1명을 3급으로 자체 승진시키겠다는 의지였다. 남구는 실제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특정 공무원을 3급으로 승진의결했다. 3급 승진자를 곧바로 부구청장으로 임명할 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부구청장으로 임명한다면 광주시와의 인사교류 중단 등 각종 불이익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협약 이후 5개 자치구 중 광주시의 반대 속 3급 자체 승진 인원을 곧바로 부구청장으로 임명한 사례는 없었다. 현 남구 부구청장은 오는 26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 ‘지역 건설업 살리자’… 울산시 하도급률 목표 30% 이상 ‘상향’

    ‘지역 건설업 살리자’… 울산시 하도급률 목표 30% 이상 ‘상향’

    울산시가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률 목표를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울산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 시행,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하도급률 목표는 30% 이상으로 잡았고, 이는 전년 대비 3% 상향 조정됐다. 주요 사업은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을 위해 대기업과 지역업체 만남의 날 개최, 에쓰오일 석유화학 복합시설 공장 증설 하도급 참여 지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등이다.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 강화를 위해서는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역 건설업체 권장 하도급률을 현재 60%에서 70%로 높이고, 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해 관련 조례와 재정 지원 기준 강화 등을 병행한다.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분야에서는 하도급 실태조사 지도·점검 연간 2회 시행,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기능 강화, 부실·불법 건설업체 관리 강화 등이 추진된다.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지역 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컨설팅 지원, 내실 있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운영, 민관 합동 건설 관계자 간담회 수시 개최 등이 마련됐다. 지역건설산업 하도급률은 5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산정된다. 시는 사업장별 전체 하도급 금액 대비 울산시 소재 업체의 수주 금액을 기준으로 하도급률을 산정한다.
  • 전남도, 중소 농가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제 시행

    전남도, 중소 농가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제 시행

    그동안 봄철 농번기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규모 농가들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보완해 중소규모 농가에서도 외국인근로자 고용이 가능하도록 정부에 건의해 농립축산부 시범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도입, 나주 배원예농협과 고흥 풍양농협이 공모에 선정돼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그동안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는 농가에서 외국인을 3-5개월 단위로 의무 고용하도록 규정해 1개월 이상 지속 작업이 없는 중소 농가에서는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했다. 또 계절근로자 숙소 제공이 가능한 농가만 고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제 보완을 요구, 농립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시군이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계약 기간과 숙소 제공 등 중소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외국인 근로자는 체류 기간 시군에서 마련한 숙소에 거주하고 근로 신청 농가를 돌며 일하고 농가는 사전에 시군과 농협에서 책정한 근로 임금을 농협에 지급하면 원하는 기간에 안정적으로 인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직접 인력 수급 조절이 가능해 농번기 집중되는 인력 수요로 인한 인건비 상승 억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서순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은 1개월 미만의 농작업이 많은 고령농과 소규모 영세농가의 농촌인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학생 등 국내 체류 외국인도 단기 고용이 가능해 도내 대학과 농촌인력 지원 업무협약 등 신자원을 발굴해 농번기 적기 인력 공급이 되도록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상반기 배정 인원이 지난해(706명)보다 3.1배 증가한 2천274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다. 현재 시군은 봄철 농번기 전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목표로 근로파견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 입국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 광주역~송정역 ‘셔틀 열차’ 계속 달린다

    광주역~송정역 ‘셔틀 열차’ 계속 달린다

    광주시가 낮은 이용률과 연말 폐차로 존폐 논란에 휩싸였던 광주역 셔틀 열차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과 송정역을 잇는 셔틀 열차 개통 이후 6년간 이용객은 총 86만3258명으로, 연평균 14만3000명가량이었다. 지난 2021년 14만8700여명(일평균 407명), 지난해 19만500여명(일평균 522명으로)이 탑승하는 등 이용자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용률이 높지 않고, 낡은 디젤열차는 폐차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셔틀 열차를 지속 운영해 광주역의 철도 기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역은 광주, 순천, 부산을 잇는 경전선 기차의 출발역이자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의 중심역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공공자산인 광주역의 기능이 축소되거나 상실되지 않도록 셔틀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해 출퇴근 열차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낡은 디젤 열차(CDC)를 전동차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주시와 코레일 간 협약으로 2016년 12월 개통된 셔틀 열차는 3량 1편성, 166석 규모 디젤 열차다. 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 14㎞ 구간을 15분만에 연결해준다. 이 때문에 광주 북구와 동구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광주송정역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시내버스를 이용해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 주변으로 이동하려면 45분가량이 소요되는데 셔틀열차는 이보다 30분을 단축할 수 있다. 요금도 택시를 이용할 경우 1만2800원 수준이지만, 셔틀열차는 1000원이다. KTX로 환승하면 900원, 경로우대·어린이·장애인은 500원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셔틀열차 운행시간이 KTX, SRT의 운행시간과 연계돼 있어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 첫차는 광주역에서 오전 5시2분, 막차가 광주송정역에서 밤 12시31분에 출발한다.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배상영 시 광역교통과장은 “광주 셔틀열차는 동구와 북구 주민의 KTX 이용편의와 광주송정역 인근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며 “광주셔틀열차 이용률을 높여 도심 공동화를 막고 광주발전을 위한 한 축으로서 광주역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령자 고용장려금 ‘효과’… 재고용 77%

    고령자 고용장려금 ‘효과’… 재고용 77%

    정부가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계속고용 지원을 확대한다.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에서 소규모 기업들의 인력난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평가에 따른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60세 이상 근로자를 정년 이후에도 고용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예산이 올해 268억원(8193명) 편성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비 예산 108억원(3000명) 대비 2.5배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고용보험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226억원(7994명)으로 상향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수요 증가 시 예산을 탄력 운영하기로 했다. 계속고용장려금은 정년연장·정년폐지·재고용 등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우선지원 대상 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주에게 계속고용 근로자 1인당 분기별로 90만원,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단 60세 이상인 피보험자가 전체 피보험자 수의 30% 이하인 기업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계속고용장려금 실적 분석 결과 재고용 77%, 정년연장 14.7%, 정년폐지 8.3%로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1년 이상 계속고용하거나 6개월 이내 재고용하는 유형이 가장 많았다. 규모별로는 30인 미만(64.1%), 30~99인(29.4%)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50.3%), 사회복지서비스업(18.7%) 등 채용이 쉽지 않은 기업에 집중됐다. 노사 합의로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 등을 통해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계속고용 장려금을 지원받은 기업이 3028개(복수 선택 포함 시 3105개)로 전년 대비 55.9% 증가했다.
  • 중구 공무원노조, 5년 만에 단체협약 체결

    중구 공무원노조, 5년 만에 단체협약 체결

    “구청장 한 사람의 마음이 바뀌니 그동안의 오랜 갈등 관계가 해결되네요.” 장경환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중구지부장은 18일 서울신문과 만나 공무원노조가 법적 인정을 받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맺은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공무원노조 중구지부는 지난 2일 중구와 ▲공무원 ‘인권’ 보호, 직원 ‘보호’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근로환경 개선 ▲후생복지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전임 구청장이 재임하던 2020년 6월 단체교섭을 요구한 이후 17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성사된 단체협약이다. 장 지부장은 “전임 구청장이 임기 내내 직원들에게 부당하고 무리한 지시를 강요해 노사 간 대립이 극에 치달았었다”면서 “직원들은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비공개 익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용역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당하는 등 단체협약 성사는 기대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 지부장은 이번 단체협약을 계기로 노사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 지부장은 “김길성 현 구청장이 앞선 교섭 내용도 상당 부분 수용하는 등 적극 대화에 임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합리적인 의사 결정, 경청과 대화라는 갈등 해결 방식을 통해 화해와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상님께 조화 말고 생화 놓으세요”

    “조상님께 조화 말고 생화 놓으세요”

    “성묘 때 조화 대신 생화로 헌화합시다.” 경남도는 성묘 때 플라스틱으로 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 문화의 확산·정착을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설 연휴 기간 시군 공원묘원 6곳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포스터)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22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천자봉공원묘원에서 성묘객들에게 꽃송이가 작은 국화인 소국 생화 1350다발을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설 당일인 22일 양산시 석계공원묘원과 솥발산공원묘원은 1000다발씩,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은 500다발, 고성군 이화공원묘원은 100다발, 장기공설공원묘원은 50다발을 나눠 준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2000여만원 상당의 총 4000다발을 지원한다. 조화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토양을 오염시킨다. 합성섬유와 중금속을 함유해 소각·매립 처리하면 환경과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경남도는 한 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조화 폐기물이 177t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등과 ‘친환경 추모 문화 정착을 위한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하고 생화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 “대구시민 250만명이 마시는 물”… ‘맑은 물 하이웨이’ 국가주도 추진

    대구시가 홍준표 시장의 공약 사업인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낙동강 상류인 경북 안동의 안동·임하댐의 물을 대구까지 관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이 국가하천이어서 기본적으로 정부의 개입이 전제되지만 대구시 자체 예산으로는 이 사업을 추진할 여력이 되지 않아서 정부가 앞장서 달라는 의미다. 시는 이 사업에 약 1조 4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선 지난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10억원 예산으로 사업 추진 방안 검토 용역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안동에서 대구에 이르는 최적 경로를 찾아내고 예상치 못한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연구 결과는 오는 6월쯤 나올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환경부 등에 ‘낙동강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에 낙동강 상류 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문제를 포함해 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아직 환경부는 이 사업과 관련한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구는 취수원 문제로 심심찮게 사고가 터졌던 터라 시민들의 먹는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250만명 시민의 먹는물 문제인 만큼 국가 주도로 진행하는 게 타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낙동강물 대신 안동댐·임하댐 원수를 사용하고 두 댐을 경북 안동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안동시와 체결했다.
  • 솔닥 이호익 대표, “원격진료가 의료진의 역할 넓히고 있어”…국제 심포지엄 발표

    솔닥 이호익 대표, “원격진료가 의료진의 역할 넓히고 있어”…국제 심포지엄 발표

    지난해 4건 특허 등록한 기술력 인정받아정신병원 입원환자와 고령층 환자 대상으로 원격진료 제공 비대면 진료 솔루션 솔닥이 원격의료 등 헬스케어 기술이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수직적 관계를 수평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IT기술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의료진의 역할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 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솔닥의 설명이다. 솔닥은 자사 이호익 공동대표가 지난 13일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메디컬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으로 강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강원대 빅데이터메디컬융합 교육연구단(단장 이상아 교수)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의료 분야 빅데이터 기술의 국내외 활용 사례와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다루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연사로는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주진형 강원대 의과대학 교수, 강은경 카카오헬스케어 박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경영진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호익 대표가 연사로 참가했다. 지난해에만 4건의 원격의료·헬스케어 분야 특허를 등록하고, 올해 연말까지 모두 10건의 특허 등록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솔닥의 기술력이 학계에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직 의사로서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을 창업해 경영하고 있는 이 대표의 경험에 많은 청중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원격의료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는 의료 현장의 주요 사례들이 논의됐다. 이 대표는 ‘의사와 환자의 의료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환자의 의사의 관계가 더 이상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질병에 대한 치료에서 예방 의학과 웰빙 지원으로 의료 서비스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강연했다. 솔닥은 최근 정신병원 입원환자와 고령층 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진의 원격진료를 돕는 의료기관간 협진 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주식회사 왕진과의 협업을 통해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에 대한 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엔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가 요양센터를 방문하는 고령층 이용자에게 만성질환 분야 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원격의료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의료 소비자들 중 대다수가 이전보다 더 건강 친화적인 생활방식으로 행동하게 됐다”고 발표에서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의 역할도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치료자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자로 확장되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 마음의 문 닫은 청년들…방에 갇힌 고립·은둔자 서울만 13만명 [이슈픽]

    마음의 문 닫은 청년들…방에 갇힌 고립·은둔자 서울만 13만명 [이슈픽]

    30대 초반 김선호(가명)씨는 2017년 주변과의 교류를 끊고 스스로 고립을 택했다. 해고 등 사회 생활에서 겪은 갈등과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이처럼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입시 실패, 해고 등 삶의 무게에 짓눌리다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 방 안에 자신을 가둔 고립·은둔 청년이 서울에만 약 13만명에 이르는 걸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지난해 5∼12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일본은 사회적 참여 없이 6개월 이상 집에 머문 상태를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로 정의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통일된 기준이 없다. 서울시는 정서적·물리적 고립 상태가 6개월 이상 유지된 경우를 고립청년, 이 중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한 지 최소 6개월이 된 경우는 은둔청년으로 정의했다. 조사는 만 19∼39세 청년이 포함된 5221가구(청년층 6926명)와 별도의 개별 청년 55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당사자와 지원기관 실무자 26명에 대한 심층 조사도 병행됐다. 조사 결과 서울 청년 중 고립·은둔 비율은 4.5%로 확인됐다. 이를 서울시 전체 인구에 적용하면 최대 12만 9000명,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약 61만명이 고립·은둔 청년이란 추산이 나온다. 청년들은 왜 ‘마음의 문’ 닫았나 고립·은둔생활을 하게 된 계기로는 가장 많은 45.5%(중복응답)가 ‘실직 또는 취업에 어려움’을 꼽았다. ‘심리적·정신적 어려움’(40.9%),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움’(40.3%)이 뒤를 이었다. 고립·은둔청년 중 본인 가구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보통보다 낮다’고 응답한 비율은 64.7%였다. 이는 일반 청년의 31.4%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고립·은둔청년의 43.2%는 자신의 신체적 건강 상태에 대해 ‘나쁘다’고 답했다. 일반청년(14.2%)의 3배 수준이다. 또 고립·은둔청년 18.5%는 정신건강 관련 약물을 복용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은둔이 시작되면 씻거나 청소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식사나 수면, 위생 등 생활 습관이 무너지면서 신체 건강이 나빠지고, 정신적·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가까운 사람이나 부모와의 갈등이 깊어진다. 고립·은둔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5.7%가 ‘그렇다’고 답했다. 43.0%는 실제로 취미활동, 병원치료, 심리상담 등 고립·은둔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를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고립·은둔 청년들은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경제적 지원’(57.2%)‘을 꼽았다. 이어 ’취미·운동 등의 활동‘(44.7%), ’일자리나 공부 기회‘(42.0%), ’심리상담‘(36.8%) 등의 답변이 나왔다. 고립·은둔청년 자녀를 둔 가족은 ’고립과 은둔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22.4%), ’부모와 자식 간 가족 상담‘(22.1%)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무한경쟁 등 사회구조적 문제에 ‘마음의 문’ 닫아“교육·가족 등 분야별 개입이 필요” 서울신문은 지난해 7월 창간 118주년 기획 <청년, 고립되다>(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bluegolib)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한 연재물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에도 청년들은 취업난과 같은 경쟁적 사회구조가 고립·은둔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또 고립 해결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가족이나 친구의 관심 및 격려, 경제적 지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고립·은둔의 내적 원인으로는 성격 등 개인 문제를 꼽았다. 정부 차원의 예방·해결책이 필요한데 오히려 청년들이 고립을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정확한 원인 파악, 정부적 차원의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와 관련해 고립·은둔청년 상담 지원 등을 하는 사단법인 ‘씨즈’의 오오쿠사 미노루 고립청년지원팀장은 “무한 경쟁의 교육 시스템과 평가를 통해 자존감이 바닥으로 치닫는 환경이 사람들을 고립과 은둔으로 내몰기 때문에 은둔 자체에만 관심을 갖고 사후적으로 대응해서는 근본적 문제 해결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제도 및 학교현장, 가족지원, 직업의 다양성 인정 등 분야별 구체적인 개입을 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청년고립을 예방하려면 오히려 청년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아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청년기 고립이 발생하는 건 아동청소년기 혹은 그전부터 어떤 문제가 쌓여 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립은 특정한 ‘상태’이며 부정적 경험이 누적되다가 마지막 단계에 나타나는 것이지 어느 순간 갑자기 고립되는 게 아니다”라면서 “고립이 심화되기 전 단계에서 취약한 특성을 지닌 아동청소년에게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서울시 조사에서 외출하지 않는 은둔 생활이 최초로 시작된 시기는 ‘만 20~24세’가 39.0%, ‘만 25~29세’가 31.3%로 나타났다. 또 청년들의 고립·은둔 생활 지속 기간은 ‘1년 이상∼3년 미만’ 28.1%, ‘3년 이상∼5년 미만’ 16.7%, ‘10년 이상’ 11.5% 순이었다. 아동청소년기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입하는 20대 초반,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는 20대 중후반까지 누적된 부정적 경험이 고립과 은둔으로 연결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제공할 방침이다. 대학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단순 상담에 의존했던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을 과학화하고 체계화된 형태로 확장한다. 또 고립·은둔청년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는 ‘(가칭) 마음건강 비전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은 올해 3월 중 마련해 시행한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고립·은둔 청년을 ‘취약청년’으로 분류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한 바 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7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고립·은둔 여부 식별 등 ‘청년(만 19~34세) 삶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부 차원의 정교한 지원책이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서울시-경북도 공동 발전 위해 손잡아

    서울시-경북도 공동 발전 위해 손잡아

    서울시와 경북도가 손잡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18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관광·문화 등 4개분야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업무협약에 상호 서명·교환 후 오 시장이 상주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ꇣ관광·문화교류 강화 ꇣ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강화 ꇣ경북도 특산물 판매지원 홍보 ꇣ청년 교류 강화 등 4개 분야다. 관광·문화 교류 강화를 위해 서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광화문역사 내에 경북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제1호 안테나숍을 조성한다. 안테나숍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개설하는 전략점포를 말한다. 제1호 안테나숍은 경북도의 대표축제, 이벤트와 연계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지역의 관광정보 제공,특산품 등을 안내해 경상북도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서울 방문 관광객을 자연스럽게 경북도 관광으로 유도해 서울-지방간 상생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머니의 고향인 상주시에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은 최근 전남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청년 간 교류도 강화한다. 우선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을 경상북도 농촌 교육 체험 마을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한다. 또 경북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연계해 경북 청년에게 4차 산업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그 밖에 서울시는 경상북도 특산물 판매촉진을 지원한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지역특산물 상설매장인 ‘상생 상회’를 통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하고,서울시 보유 매체를 활용하여 경상북도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장터 ‘사이소’를 홍보하는 등 도농상생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주시에 이어 다음 달 제주특별자치도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나선다.
  • “250만명이 먹는 물입니다… 정부가 주도해 주세요”

    “250만명이 먹는 물입니다… 정부가 주도해 주세요”

    대구시가 홍준표 시장의 공약 사업인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낙동강 상류인 경북 안동의 안동·임하댐의 물을 대구까지 관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이 국가하천이어서 기본적으로 정부의 개입이 전제되긴 하지만 대구시 자체 예산으로는 이 사업을 추진할 여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앞장서 달라는 의미다. 시는 이 사업에 약 1조 4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는 우선 지난해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10억원 예산으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 방안 검토 용역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안동에서 대구에 이르는 최적 경로를 찾아내고 예상치 못한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연구 결과는 올 6월 쯤에 나올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환경부 등에 ‘낙동강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에 낙동강 상류 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문제를 포함시켜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아직 환경부는 이 사업과 관련한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구는 취수원 문제로 심심찮게 사고가 터졌던 터라 보다 시민들의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250만명 시민의 먹는 물 문제인만큼 국가 주도로 진행하는게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낙동강물 대신 안동댐·임하댐 원수를 사용하고 두 댐을 경북 안동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안동시와 체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