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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의 고장’ 경북 영덕서, 올해부터 5년간 춘·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개최

    ‘축구의 고장’ 경북 영덕서, 올해부터 5년간 춘·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개최

    ‘축구의 고장’ 경북 영덕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춘·추계 전국중등(U-15)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이 기간동안 2월 춘계대회, 7∼8월 추계대회를 영덕에서 열기로 협약을 맺었다. 각 대회에는 100여개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연간 5만명 이상 방문해 40억원 이상 경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본다. 영덕군은 201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산하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한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온 점을 바탕으로 축구협회와 장기 개최를 협의해 왔다. 김광열 군수는 “선수·가족·주민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은 신태용, 이기형, 박태하, 김진규 등 축구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축구의 고장’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 팀프레시, 로지스올그룹과 MOU 체결…콜드체인 물류 역량 강화

    팀프레시, 로지스올그룹과 MOU 체결…콜드체인 물류 역량 강화

    팀프레시가 로지스올그룹과 콜드체인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팀프레시는 로지스올그룹의 파렛트 ‘풀시스템’(임대 및 회수 시스템)에 약 1만 5000대 규모의 차량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량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팀프레시는 풍부한 물류센터 운영 역량 및 기업형 보험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로지스올그룹 물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로지스올그룹의 스마트 물류 컨설팅,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물류 효율화 시스템 제안 등을 통해 국내 최초 콜드체인 전용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식품 물류에 특화된 역량을 확보해 국내 콜드체인 물류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전문 물류 플랫폼으로 주요 사업인 새벽배송, 화물주선, 풀필먼트로 대표되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물류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험, 식자재유통, 프랜차이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발주 한 번으로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송 완료하는 ‘콜드체인 원스톱 물류서비스’는 고객이 오롯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물류 단일 사업의 매출액 1012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9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로지스올그룹은 글로벌 종합물류그룹으로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한국로지스풀 등 국내외 26개 전문 계열사를 통해 유닛 로드 최적화 및 종합물류 SCM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는 “종합 물류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로지스올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물류 뿐만 아니라 유통, 보험, 프랜차이즈 등 사업에서 팀프레시의 선두적인 콜드체인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용기 로지스올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로지스올그룹이 콜드체인 분야에서 파렛트 풀시스템 공급을 넘어 종합물류서비스 역량을 더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팀프레시의 콜드체인 플랫폼을 통한 식자재 새벽배송 및 당일배송 분야 파렛트풀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면서, 저온 물류센터 자동화 및 물류 컨설팅 협업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국제서당’ 운영 본격화… “세계 교육의 본 되겠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올해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교육·일자리 창출 모델인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국제서당’을 본격 운영한다. 29일 종로구에 따르면 국제서당은 ‘일자리 창출’과 ‘교육 여건 개선’을 목표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만들기 위한 정 구청장의 믿음에서 출발했다. 정 구청장은 “비대면 방식으로 청년들에게 영어 특화교육·서당 교육을 제공하고 향후 청년들을 상호결연도시 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육 멘토로 길러 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 내용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서당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던 서당식 교육과 온라인 국제학교 운영 방식을 한데 녹여 낸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교육·일자리 모델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다양한 경험 축적을, 청소년에게는 개별 교습을 통한 영어 학습과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구가 지난 18일 뇌과학 기반 언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이링구얼 프로그램’을 개발·공급하는 ㈜한맥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구에서 사업 주최와 수강생 선발, 홍보 등을 맡았다. ㈜한맥인에서는 청년과 상호결연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각각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관리하기로 했다. 구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제서당 청년 멘토를 모집한다. 교육 이수 후 일자리 창출이나 창업 의사가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12개월 이상 참여할 수 있고 방학 기간 서당 캠프에 함께하는 것이 조건이다. 1순위 종로 거주자, 2순위 종로구에 있는 대학생, 3순위 서울시 거주자 순으로 선발한다. 청년 멘토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온라인 국제학교 과정을 포함한 영어 특화교육과 청소년 인성 지도를 위한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의 각종 서당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정 구청장은 “국제서당을 중심으로 영어 특화교육과 인성교육에 매진해 세계 교육의 본이 되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부동산 PF 위기도 양극화… 대형증권사 “기회” 중소형사 “어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 속에 금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자본 여력이 있는 대형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부동산 PF 위기 속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는 사이 부실 PF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형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사, 저축은행 등은 구조조정과 수신 이탈 등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은 부실채권(NPL)펀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KB증권은 대형 건설사와 함께 부실 부동산 PF 사업장을 정상화하는 부실채권펀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본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리지론’ 단계의 사업장 가운데 비교적 양호한 곳을 회생시키는 펀드로 상반기 중 2000억∼3000억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관련 펀드 4개를 잇달아 출시하기도 했다. 대형 증권사가 부동산 PF 침체기를 틈타 투자에 나선 사이 중소형 증권사는 자산건전성 악화로 휘청이고 있어 부동산 금융 시장에서 증권사 간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자본 3조원 미만 중소형 증권사의 브리지론 비중은 전체 증권사의 69.3%, 중·후순위 본PF 합산 비중은 76.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증권가의 구조조정 신호탄도 중소형 증권사들이 쏘아올렸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최근 부동산 PF를 기반으로 수년간 순이익이 급증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PF 사업성이 하반기 들어 크게 하락했다”면서 “다수 사업장에서 브리지론의 본PF 전환에 제동이 걸렸고 우발부채가 현실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잠재부실의 현실화 규모와 재무 안전성 추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전사와 저축은행도 부동산 PF 부실의 ‘약한 고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여전사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27조 1000억원,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10조 6000억원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율(75.9%)은 은행(10.5%), 증권(35.8%), 여전(39.9%) 등에 비해 크게 높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여전사는 브리지론 등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PF 대출이 여전사의 유동성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저축은행은 고위험 사업장 관련 PF 대출 비중이 다른 업권에 비해 높으며 이 같은 부실 우려로 수신 이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부산 수륙양용 버스 운행 하반기 이후 연기

    부산 수륙양용 버스 운행 하반기 이후 연기

    부산 수륙양용 관광버스 운행이 올해 하반기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관련 사업자가 법적 분쟁에 휘말린 데다 기반시설 조성까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륙양용 버스는 애초 지난해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1년 4월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A컨소시엄이 선정되자, 2순위 협상 대상자인 B사가 “불법이 개입됐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A컨소시엄 관계자는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업체 2곳의 명의를 빌려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사실과 다른 출자 비율을 부산시에 제출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지난해 9월 입건됐다. B사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최근 각하됐지만, 해경 수사와 법적 분쟁으로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였던 수륙양용 버스 운행이 올해 4월로 연기했다. 하지만, 부산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 지하로 수영강과 연결되는 진입로 건설 공사가 아직 행정절차도 진행되지 않는 등 지연되면서 이마저도 어려워졌다. 수륙양용 버스는 과정교 근처에서 출발해 수영강을 따라 센텀마리나파크까지 이동한 뒤 이 진입로를 이용해 육상으로 올라와 영화의전당~광안대교~광안리 해변로~민락수변로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러야 올해 하반기에나 수륙양용 버스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최근 해상택시 운항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오는 3월 16∼17일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약을 거쳐 18개월 안에 운항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해상택시는 내년 하반기에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택시는 부산항 남항, 송도, 영도 등 원도심 권역에서 4∼20인승 친환경 선박 2척 이상으로 운항한다.
  •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수소터빈 국산화 속도 높여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수소터빈 국산화 속도 높여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산∙학∙연과 함께 ‘토종’ 기술로 수소터빈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10개 산∙학∙연이 모여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E1 천정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하는 10개 기관은 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E1, 강릉원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홍익대학교, 한울항공기계, 삼원이엔지이다. 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150MW(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제작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실증 부지 제공 및 운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소기 개발, E1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상용화를 통해 청정 수소 공급을 맡는 식으로 역할이 나눠졌다. 기존의 액황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 연소 기술을 적용하면 수소터빈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수소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LNG발전용 가스터빈과 비교하면 최대 23%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친환경 수소터빈 개발 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활용까지 포함한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에 진정성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100% 대한민국 기술의 수소터빈 개발은 물론 국내 수소발전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년 세계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해 수소터빈 연소기의 30% 혼소 시험에 성공했으며, 국책과제로 50% 수소 혼소 및 수소 전소 연소기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2027년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핵심 기기인 수소 전소 터빈용 연소기를 202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 단국대-동서대, ‘미래 인재양성’ 손잡아

    단국대-동서대, ‘미래 인재양성’ 손잡아

    단국대학교는 부산의 동서대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강의 등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수·연구 인력 상호 교류 △실험 실습 기기 등 교육인프라 공동 활용 △학생교류·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학술회의 공동 개최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이 지역적 환경을 뛰어넘어 미래 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공유협력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양 대학의 첨단 인프라와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관련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배양에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 은행권, 3년간 5000억 모아 취약계층 지원한다

    은행권, 3년간 5000억 모아 취약계층 지원한다

    은행권이 앞으로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공동 재원을 조성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전날 4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이자 절감 지원책에 이은 은행권의 공익 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협의회를 연 은행권은 이날 5000억원을 긴급 생계비 대출이나 은행권 공동의 공익사업에 사용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투입하는 ‘2023 은행 동행 프로젝트(가칭)’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계·소상공인 등이 제도권 금융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중점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장 등 은행연합회 비상임이사 11명이 참여한다. 은행권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최근 세계 경기 위축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해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은행권이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개별은행 차원의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은행 공동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지원 사업과 협력기관을 확정하고 업무협약을 맺는 등 후속 절차도 예정돼 있다. 김 회장은 “국내은행들은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해마다 1조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된 이윤을 사회에 적극 환원해 상생과 동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중소기업 방산 진출 활발…매출 1442억원 달성

    부산 중소기업 방산 진출 활발…매출 1442억원 달성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지역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14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또 정부 과제에 선정돼 국비 295억원을 확보하고 61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들 기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산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이다. 시는 2008년부터 국방벤처센터에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보유한 기술과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기업에 국방 과제 발굴, 기술지원, 홍보·판로 확보 등을 지원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국방벤처센터가 설립된 2008년부터 최근까지 448개사를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기업은 국방 분야 정부지원금 1337억원을 획득했다. 기업들은 총 89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일자리 3025개도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원마린텍은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가입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핵심부품국산화과제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정부지원금 43억4000만원으로 장보고-2용 유리강화플라스틱(GRP) 덮개 페어링을 국산화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고가 복합재 부품의 해외 수입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정밀도 지난해 핵심부품국산화과제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정부지원금 5억4000만원을 받고 수입에 의존하는 무장헬기용 화재감시 제어기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국방벤처센터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 분야에 지역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관광시설 대폭할인 외국인 전용 패스 2월 출시

    부산 관광시설 대폭할인 외국인 전용 패스 2월 출시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이 시내 주요 관광시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를 출시한다. 시는 다음달 1일 비짓부산패스를 출시하고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패스 소지자는 주어진 시간 내에 유료 관광시설 30개소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관광패스에 충전형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해 외국인이 패스 한장으로 관광과 교통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24시간·48시간권 두 가지이며, 가격은 4만 9000원, 6만 9000원이다. 24시간권을 기준으로 5개 관광지나 시티투어 등을 이용하면 총입장료 대비 7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비짓부산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유료 관광시설은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카이라인 루지 ▲시티투어버스 등 총 30개이다. 추가로 77개의 특별할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부산역 2층에 위치한 제1호 비짓부산패스 홍보 공간과 관문지역 관광안내소 6개소(김해공항 국제선·국내선, 부산항 등) 협약호텔 10개소 등이 있다. 비짓부산패스 공식 홈페이지(www.visitbusanpass.com), 온라인 여행사(케이케이데이, 클룩, 트립닷컴 등)에서 사전구매하고 부산에 도착한 뒤 관문지역 판매처에서 수령할 수도 있다. 시는 시범기간 동안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8월부터 비짓부산패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관광시장이 재개되는 시점에 비짓부산패스를 출시해 부산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비짓부산패스라는 브랜드로 관광지와 주변의 각종 F&B(Food&Beverage) 등을 통합홍보함으로써 외국인에게 부산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하면서 체류기간 연장을 연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흑해의 진주/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흑해의 진주/이순녀 논설위원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기점은 제정 러시아 시기인 17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년 넘게 이 지역을 통치해 온 오스만제국을 몰아낸 러시아제국의 예카테리나 2세가 유럽으로의 영토 확장을 위한 거점이자 상공업의 중심으로 삼고자 지중해 연안 이곳에 도시를 세웠다. 군사적 요충지이면서 농산물 수송의 길목인 오데사는 이후 전쟁 때마다 적의 최우선 공격 목표가 됐다. 천혜의 기후와 자연을 지닌 오데사는 ‘흑해의 진주’로 불린다. 휴양지로서뿐 아니라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도시로 손꼽힌다.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한 항구도시답게 오랜 세월에 걸쳐 다민족 문화가 폭넓게 뿌리내린 결과다. 고대 그리스 유적, 이탈리아 건축, 르네상스, 신고전주의 등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공존하는 다국적 풍경이 자랑이다. 문학, 미술, 오페라 등 예술 분야에서도 활기가 넘친다. 영화 애호가에겐 러시아혁명을 다룬 무성영화 ‘전함 포템킨’의 배경 도시로도 기억된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차례 기습 공격에 노출됐던 오데사가 세계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오데사 역사지구를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올리면서 동시에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도 등재했다. 전쟁이나 테러, 자연재해 등으로 파괴되거나 훼손될 위험이 있는 유산이란 의미다. 등재 절차도 긴급하게 진행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화상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파괴되는 것을 국제사회가 외면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며 “흑해의 중요 항구이고, 수백만 다국적 국민의 문화적 본향인 오데사 역사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세계유산협약 운영 지침에 규정된 긴급 절차를 밟아 석 달 만에 결정이 내려졌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전쟁 중에 이뤄진 등재는 이 도시가 더는 파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우리 공동의 의지를 보여 준다”고 했다. 전쟁은 인명, 재산뿐 아니라 공동체가 축적해 온 문화유산에도 참혹한 상흔을 남긴다. 이를 잊지 않는 게 다음 세대에 대한 지금 세대의 책무다.
  • 명지신도시에 첨단 업무지구 조성… 1조 7000억 투입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신산업을 유치하는 기반이 될 업무지구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26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1·2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부산 신항이 인접한 장점을 지닌 명지국제신도시에 정보기술(IT)·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집적하는 66만㎡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자, 기업의 사무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무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명지국제신도시가 부산의 신성장·첨단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곳에 첨단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고 청년 인재가 모이는 스타트업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서 메리츠증권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 업체와 인재를 고용하고 신성장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 지원을, LH는 용지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견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인 서부산권 복합개발로 서부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강서, 방화동 건폐장 이전 급물살… 폐기물 처리업체와 협약

    강서, 방화동 건폐장 이전 급물살… 폐기물 처리업체와 협약

    서울 강서구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위해 전체 폐기물 처리업체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김포시와 협약을 체결한 방화동 건폐장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약식에는 9개 업체 대표가 참석해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방화동 건폐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작성했다. 협약에는 ▲이전지 확정 시 조속한 업체 이전 ▲건폐장 이전을 위한 대체지 마련에 노력 ▲먼지·소음 등 구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주변 환경 개선 등 건폐장의 빠른 이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위해 구는 김 구청장의 지휘하에 그동안 업체들과 수차례의 면담과 회의를 진행했고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구는 방화동 건폐장과 차량기지의 동시 이전을 통해 10만평이 넘는 부지를 구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부지를 활용해 한강에서 개화산까지 이어지는 피크트램과 테마파크를 갖춘 대형 공원을 만드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관광 자원이자 구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 구청장은 “강서구를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련 지자체 및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며 건폐장 이전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원하는 숙원 사업들을 위해 발로 뛰는 ‘해결사 구청장’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취임 6개월 만에 건폐장 이전 협약, 모아타운 9곳 지정(서울시 1위),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잇단 실적을 올리고 있다.
  •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첫발

    강원도와 원주시가 반도체교육센터를 임시로 조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강원도는 27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반도체교육센터 출범식 및 공유대학 협약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원주 문막 동화농공단지에 임시로 조성됐다. 4000㎡ 면적에 사무실과 강의실, 장비실습실 등을 갖췄다. 반도체교육센터는 2026년 새 부지로 신축·이전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축·이전에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60억원 등 총 46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200억원은 올해 예산에 편성됐다. 신축·이전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 반도체교육센터에서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정 실습, 장비 분석·보수 및 설계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 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 전자빔 증착기 등 수억~수십억원의 고가 장비가 순차적으로 갖춰진다. 박재호 도 반도체총괄팀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교육센터와 공유대학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KT가 몽골서 희토류 수입 협약을

    KT는 몽골 정부와 희토류를 비롯한 광물자원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몽골 정부와 ‘디지털 몽골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구현모 대표가 외국 기업인 최초로 몽골 국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위촉됐다고 26일 밝혔다. 몽골 정부는 2021년부터 경제 도약을 위한 전략인 ‘신부흥정책’을 발표하고, 전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디지털 몽골’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전환(DX)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KT와 많은 협력을 진행했다. KT는 이 과정에서 몽골 정부로부터 디지털플랫폼 회사(디지코)로서의 역량과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KT가 몽골 정부와 ‘광물자원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일이다. 몽골 정부는 전 세계 매장량의 16%에 해당하는 희토류를 포함해 구리, 형석, 금, 철, 아연 등 광물자원 80여 종을 생산하고 있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몽골 산업 발전 뿐 아니라 국내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몽골 광물의 구체적인 국내 공급 방안은 우리 정부, 국내 산업계와 논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KT는 구 대표의 CTO 위촉을 계기로 몽골 정부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워킹 그룹을 구성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룹 계열사들은 금융, 의료, DX, 미디어 등 산업 전반에서 몽골 당국과 사업계약·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하나로재단, 몽골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몽골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BC카드는 몽골 중앙은행과 카드 결제 연동 사업을 진행하고, 국가 통합 결제 시스템 및 매입 시스템 구축을 협의한다. 몽골 사회노동복지부와는 한국형 전자 바우처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몽골 문화 관광 발전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관련 콘텐츠 제작을 검토한다. 구 대표는 “지난 3년간 이루어낸 KT의 성장 전략, 노하우로 국내·외 사업의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성장을 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태우 강서구청장, 방화건폐장 업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김태우 강서구청장, 방화건폐장 업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 강서구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위해 전체 폐기물처리업체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김포시와 협약을 체결한 방화동 건폐장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9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방화동 건폐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작성했다. 협약에는 ▲이전지 확정시 조속한 업체 이전 ▲건폐장 이전을 위한 대체지 마련에 노력 ▲먼지·소음 등 구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주변환경 개선 등 건폐장의 빠른 이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위해 구는 김 구청장의 지휘하에 그동안 업체들과 수차례 면담과 회의를 진행하였고,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구는 방화동 건폐장과 차량기지의 동시 이전을 통해 10만평이 넘는 부지를 구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지를 활용해 한강에서 개화산까지 이어지는 피크트램과 테마파크를 갖춘 대형 공원을 만드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구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 구청장은 “강서구를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련 지자체 및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하며 건폐장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들을 위해 발로 뛰는 ‘해결사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취임 6개월 만에 건폐장 이전 협약, 모아타운 9곳 지정(서울시 1위), 역대 최대규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잇단 실적을 올리고 있다.
  • ‘반도체 클러스터’ 첫발 내딛는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 첫발 내딛는 강원

    강원도와 원주시가 반도체교육센터를 임시로 조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강원도는 오는 27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반도체교육센터 출범식 및 공유대학 협약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원주 문막 동화농공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임시로 조성됐다. 면적은 4000㎡이고, 사무실과 강의실, 장비실습실 등을 갖췄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오는 2026년 새로운 부지로 신축이전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축이전에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60억원 등 총 46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200억원은 올해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신축 이전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흥배 원주시 투자유치과장은 “임시로 조성됐지만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장비도 갖춰진다”며 “순차적으로 교육과정과 장비를 늘려나가 2027년에는 제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 반도체교육센터에서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정 실습, 장비 분석·보수 및 설계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 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빔 증착기, 스테퍼, 고전류 이온 주입장치, 집속 이온 빔 주사 전자현미경 등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가 순차적으로 갖춰진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날 반도체교육센터 출범식에서는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강원테크노파크, 가톨릭관동대·강릉원주대·강원대·상지대·연세대 미래캠퍼스·한라대·한림대가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도 맺는다. 공유대학은 대학별로 설계, 공정, 소자, 패키징 등의 수업을 개설해 서로 연계하고 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무관하게 자유롭게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이수하는 교육과정이다. 공유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박재호 강원도 반도체총괄팀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 반도체 생산공장과 연관 기업,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을 집적화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센터와 공유대학은 그 출발점이다”고 전했다.
  • 쉼표같은 근무… 제주,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쉼표같은 근무… 제주, 워케이션 성지 굳힌다

    제주도가 코로나 이후 산업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일+휴가의 합성어) 성지 다지기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서귀포시에 워케이션 시설을 확충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홍보 확대와 민관 워케이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Digital Navtive :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며 디지털 기기를 원어민처럼 사용하는 세대)를 공략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과제인 ‘글로벌 워케이션 조성과 주민주도형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2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서귀포시 복합혁신센터에 워케이션 오피스를 지난 9월부터 조성돼 위메이드 그룹의 ㈜전기아이피와 같은 투자협약체결 기업 등 3개사 85명이 참여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푸른 바다, 설경이 빛나는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내세워 이전을 고민하는 수도권 기업들이 제주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효과적으로 이전을 준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인센티브로도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는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 구축 ▲제주 워케이션 민·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홍보 ▲수도권 기업 대상 집중 홍보 및 기업간거래(B2B) 전담 컨설팅 서비스 제공 ▲다양한 워케이션 여가 프로그램 발굴 ▲기업 인센티브 발굴 및 제도개선 등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워케이션 인프라로서 지방소멸대응기금 32억 7000만원을 활용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 1개소씩 워케이션 오피스를 조성한다. 서귀포시에는 기 구축된 제주혁신도시 소재 워케이션 오피스를 리모델링하며, 제주시는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장소를 모색해 2024년 운영을 목표로 신규 구축에 나선다. 향후 구축될 워케이션 오피스는 제주에서 수도권 본사 근무와 이질감 없는 원활한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각종 시설·공간·기기, 오피스 연계 숙박시설 제휴 지원 등으로 원격근무의 효율성과 생활의 편의성에 집중 투자한다. 도내 유관기관, 민간사업자들과 협업하여 제주 워케이션 네트워크(가칭)를 구축할 예정으로 워케이션 시설(공유오피스) 운영자, 디지털 근무시설이 갖춰진 숙박시설 운영자 및 워케이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업체 등이 참여해 제주 워케이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원격근무 및 분산근무 시행기업이 주로 밀집된 수도권 지역(서울 및 판교 등)에서 제주 워케이션 쇼케이스를 연 뒤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워케이션 희망기업들의 컨설팅 수요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춘다. 이와 함께 워케이션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 조례 개정 등에 반영하고 워케이션 및 제주 분산근무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키워 장기적으로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와 밀접하게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도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갖춘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는 만큼, 올해의 사업계획들을 확실히 실천하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가는 워케이션의 선도지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 어르신 목욕·이미용 서비스 확대…75→70세 이상

    정선군, 어르신 목욕·이미용 서비스 확대…75→70세 이상

    강원 정선군은 어르신 목욕, 이·미용 서비스 대상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서비스를 받은 인원은 남성 3260명, 여성 4530명 등 총 7780명이다. 정선군은 어르신 건강 관리와 증진을 위해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용업 대표, 미용업 대표와 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12만원 상당의 실버에티켓 이용권을 수령해 목욕업소, 이용업소, 미용업소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버에티켓을 쓸 수 있는 목욕업소는 11곳, 이용업소는 21곳, 미용업소는 71곳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서비스 대상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맞춤형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춘천 지법·지검 ‘청사 높이 신경전’ 종지부 찍나

    강원 춘천시가 ‘헤어질 결심’을 한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방검찰청에 ‘석사동 법조타운’으로의 동반 이전에 대한 최종 입장을 요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춘천시는 춘천지법과 춘천지검에 법조타운 이전 의사를 묻는 공문을 다음주 중 재차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 10일 춘천시는 두 기관에 20일을 답변 기한으로 한 공문을 보냈으나 양측 모두에게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법원은 회신이 없고, 검찰은 구두로 입장을 전해 다시 공문을 발송한다”고 말했다. 당초 춘천지법과 춘천지검은 1975년 건립된 현 효자동 청사에서 석사동 옛 군부대 부지로 동반 이전해 6만 6200㎡ 규모의 법조타운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춘천시와 춘천지법, 춘천지검은 2020년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협약을 맺은 지 3개월 만에 춘천지법과 춘천지검 사이에서 파열음이 났다. 야산을 끼고 있는 지형 특성상 춘천지법이 입주할 오른쪽 부지가 춘천지검이 지어질 왼쪽 부지보다 최대 8m 정도 높았기 때문이다. 시가 중재에 나서 부지를 평탄화하기로 합의했으나 수평을 이루는 지점의 높이를 놓고 두 기관은 다시 이견을 보였다. 급기야 춘천지법은 지난해 말부터 춘천 학곡지구와 홍천 하오안리 등 3곳을 시찰하는 등 춘천지검과 동반이 아닌 단독 이전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석사동 옛 군부대 부지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지 수년이 지나 이제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야 한다”며 “양측 답변이 오면 내부 검토를 거쳐 개발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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