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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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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찬, 삼성전자서 초과이익공유제 역설

    홀로 적진이나 다름없던 오(吳)나라에 찾아가 손권에게 동맹을 청하던 촉(蜀)의 제갈량의 심정이 이랬을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초과이익공유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삼성 안방에 직접 찾아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초과이익공유제를 다시 한번 역설했다. 정 위원장은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 참석해 “지난해 상장법인들이 전년보다 73% 늘어난 55조 9000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정작 고용의 83%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이자 갚고 임금 주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토로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계약관계가 ‘을사(乙死)조약’으로 불린다며 불공정 거래 관행을 비난했다. 대기업이 ‘갑’이라면 협력사는 ‘을’이 되는데, 계약내용이 너무 불공정하다 보니 ‘을(협력사)이 죽는 계약’이라는 것이다. 경제계에서 초과이익공유제를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당함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포퓰리즘은 복지 메뉴를 찾지 못해 안달난 일부 정치집단에 붙여줘야 하는 것”이라면서 “시장경제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찾고 양극화 완화를 이끌어 내려는 동반성장에 붙일 용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당한 이익을 낸 경우 대기업들이 임직원 인센티브 외에 협력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자금을) 비축해 두고 임직원 고용 안정 및 교육, 기술 개발 등 협력사의 성장을 위해 자율적으로 쓰게 하자는 게 초과이익공유제의 핵심”이라면서 “동반성장위는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실적을 점검·평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현재는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으며 동반성장은 성숙한 경제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삼성이 그 선두에 서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삼성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초과이익공유제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각인시켜 세간의 주목을 끌면서 동시에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의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초과이익공유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이건희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정 위원장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동반성장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삼성, 동반성장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삼성이 필요한 범위 안에서 계열사 특허를 1, 2차 협력업체가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5200여 협력사에 6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1차 및 2차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협약도 유도해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곳에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삼성은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김순택 미래전략실장, 최지성·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측 경영진과 이세용 협성회(삼성전자 협력사 모임) 회장 등 1, 2차 협력사 대표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그룹·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56개 대기업 가운데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삼성의 9개 계열사가 1차 협력사 3021곳과 협약을 맺고,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2187곳과 또 한번 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은 2차 협력사와 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한 1차 협력사에 납품 물량 배정 및 포상 등에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삼성은 특히 자사 기술 특허를 필요한 범위 내에서 1, 2차 협력사에 공개, 업체들이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협력사에 한해서만 이를 제공했지만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협력사에 이를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술자료 임치제도(중소기업의 특허 등을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에 보관해 기술 유출을 막는 제도)를 도입해 협력회사의 기술을 보호해 주는 동시에 그간 일부 기술을 무단으로 써 오던 관행에서도 탈피해 정당한 대가를 치르기로 했다. 아울러 계열사별 동반성장 실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임원 인사 고과평가에 동반성장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적극적인 단가 조정 등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총 6100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하고, 하도급 대금의 현금성 결제 비율을 지금처럼 100%로 유지하기로 했다. 1차 및 2차 협력사들도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60일 이상 어음 결제 퇴출 ▲납품단가 조정 정보 공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력업체들 또한 삼성의 동반성장 의지에 뜻을 같이 하겠다는 의미다.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삼성 계열사는 동반성장 지수 평가 대상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동반성장은 삼성이) 30년 전부터 추진하고 강화해 오던 것인데, 이번 협약식을 기회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13일 동반성장 협약 체결

    삼성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는다. 특히 ‘초과이익 공유제’를 놓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도 축사를 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협약식에는 정 위원장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김순택 미래전략실장 부회장을 비롯해 공정위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9개 계열사의 대표,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오찬을 한다. 대기업으로는 지난달 29일 현대차 6개 계열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협약식에서 삼성이 재계 순위에 걸맞은 대규모 자금 및 연구·개발(R&D) 비용 지원 방안 등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재계에서 나오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우건설 상생펀드 400억 조성

    대우건설은 12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서종욱 사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대우건설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협력회사 금융지원 협약식’을 갖고 총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업체 상생펀드는 대우건설 자체출연금 100억원에 우리은행 출연금 300억원을 더해 조성된다. 이에 따라 협력회사들은 담보 제공 없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공정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지정된 대우건설은 올해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슬로건으로 삼고 종전보다 강화된 협력회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원도에 콜센터 이전 잇따라

    ‘콜센터’ 적지로 떠오른 강원도에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강원도는 국내 최대의 유·무선 통신기업인 KT콜센터가 지난해 원주로 이전한 데 이어 최근에는 동부화재 콜센터까지 설립 협약을 맺는 등 강원 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콜센터가 급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콜센터는 민원인이 전국 어디서든 기업의 상담원과 직접 연결해 24시간 상담예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동부화재와는 투자협약식을 갖고 오는 7월 1일 개소하기로 했다. 또 고객서비스센터 대행기업인 ㈜씨큐어넷도 지난해 9월 춘천으로 이전하기로 협약했으며, ㈜한국고용정보는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춘천 첨단정보산업단지에 신축공사를 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 콜센터가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로 이전하는 것은 춘천~서울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추진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져 기업 운영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의 대전과 충청권, 부산 등은 인력 채용에 한계가 있었지만 강원도는 표준말을 하는 고학력 유휴여성 인력이 풍부하고 이직률이 적은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잇따른 콜센터 이전으로 고용·생산유발 효과 등 직간접적인 효과도 크다. 동부화재 콜센터는 4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77억원의 인건비 지출에 따른 15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KT 콜센터도 500명의 고용 효과와 연간 300억원대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보안전문기업인 씨큐어넷 콜센터가 연내에 춘천 후평산업단지로 이전하면 20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480억원의 직접생산 유발효과, 5000여명의 인구유발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근식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상대적으로 콜센터 유치가 어려운 강릉 등 동해안 지역의 콜센터 유치를 위해 관광, 음식, 숙박업 등 지역의 특수성과 연계된 콜센터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장점을 살려 연쇄적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업들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강남심포니와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강남심포니와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클라라 주미 강, 23)가 오는 2일 열리는 2011 교향악축제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강주미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경영컨설팅회사 AT커니 코리아(회장 최영상)는 지난해 10월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를 향후 3년간 후원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강주미는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로, 다음 달 미국 8개 도시 투어 비롯해 내년 카네기홀 연주 일정 등 해외에서 활발한 리사이틀을 진행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마음 유치기원 행사

    한마음 유치기원 행사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100일 남긴 28일 서울과 강원 평창 등에서 갖가지 다양한 유치기원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의회는 2018 동계올림픽이 유치되면 개·폐회식이 열릴 예정인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전 국토 합수(合水)·합토(合土)기원제’를 펼친다. 이를 위해 도의원들은 전국의 타 시·도의회를 방문, 홍보를 하면서 태백산과 한라산, 울릉도, 백령도 등 4개 지역의 흙과 물을 가져왔다. 전 국토의 영험한 물과 흙을 채집해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역이 될 알펜시아에서 합수·합토행사를 펼치며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안에 제단을 만들고 전체 도의원들이 참석해 기원제를 올리며 시작된다. 평창지역 주민 홍보단 50여명도 백두산에 올라 유치기원제를 올린다. 산림수도 평창 건설을 위해 평창군이 양성하고 있는 숲해설가 30여명도 이날 울릉도 해돋이 공원과 국토 동쪽 끝 독도를 찾아 대회 유치를 염원한다.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 3층 대회의실에서는 ‘강원도·경기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약식’도 갖는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같은 날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지 선정 D-100 유치 소망대회 및 베스트 오브 코리아 양해각서(Best of Korea MOU) 체결식’을 갖는다. 유치 소망대회에서는 유치위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연아와 이승훈, 모태범, 황영조 등 홍보대사들이 참석해 동계올림픽 유치 붐을 조성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림픽 유치 성공 뒤 올림픽 지구에 입점할 기업들을 위한 베스트 오브 코리아 MOU 체결식도 함께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과 쇼핑몰, 공연기획사 등 80여개 브랜드와 동참 협약을 맺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이에 앞서 지난 26일 오후 7시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유치 의지를 다지는 ‘2018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드림 콘서트’를 열었다. 김진휘 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 유치지원팀장은 “개최지 선정 100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림픽 유치 열기가 전국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은 100일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포스코 “글로벌 중견기업 30곳 육성”

    포스코 “글로벌 중견기업 30곳 육성”

    포스코가 2020년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중견기업 3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글로벌 중견기업은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규모의 기업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23일 서울엔지니어링, 동방플랜텍, 동주산업 등 유망 협력중소기업 28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협약’을 맺었다. 선정 기업들은 매년 핵심기술 보유현황과 성장목표 등의 심사를 거쳐 탈락되거나 새로 추가된다. 포스코는 이런 과정을 거쳐 2015년까지 10개, 2020년까지 30개의 글로벌 중견기업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들에 기술역량 향상과 해외판로 지원, 컨설팅 및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현안을 상담해 주는 기업주치의제도를 운영하고, 보유 특허기술 이전과 공동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대우인터내셔널 등 포스코의 글로벌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한편 포스코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성과공유제 등 경영 전 부문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한용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포스코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은 포스코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견고한 디딤돌이 되고, 국가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KBS 희극인도 ‘제주 세계7대경관’ 투표 홍보

    KBS 희극인도 ‘제주 세계7대경관’ 투표 홍보

    KBS 희극인들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는 KBS희극인극회(회장 조문식)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가 16일 서울 KBS 코미디언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 회장 등 KBS 희극인 50여명,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BS희극인극회는 방송 등 연예 활동을 통해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 Wonders)가 진행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뉴세븐원더스’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001-1588-7715)와 인터넷 투표(www.n7w.com)를 통해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선정한다. 제주도는 440곳이 참여한 예선에서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 28곳에 뽑혔으며 최근 14위권 내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현역소령 20명 첫 민간기업 직무연수

    창군 이래 처음으로 장교들이 민간 기업에 파견돼 직무연수를 받는다. 그동안 소수 장군들이 단기 연수 성격으로 일부 기업에서 연수를 받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중견 장교로 첫발을 내디디는 소령들을 별도로 선발해 이뤄지는 연수는 처음이다. 국방부는 14일 부대 근무 성적이 우수한 현역 소령 20명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기업체에 파견돼 직무연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오는 23일 국방부에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연수 대상 6개 업체 임원 및 사장과 함께 직무연수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1차로 선발되는 소령은 육군 10명, 해군·해병대 5명, 공군 5명 등 20명으로 이르면 올해 6월부터 1년간 기업체에서 과장급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연수가 끝난 후 복귀하면서 군 내 관련 정책 부서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연수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등 6개 업체다. 장교들은 인사, 인재 개발, 경영 전략, 마케팅, 글로벌비즈니스,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근무처를 배정받아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업체에 파견된 장교들은 민간기업의 경영 기법과 노하우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1년간의 연수 성적을 판단한 뒤 내년부터 인원과 연수 대상 기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피자업계 ‘안전 배달’ 협약 체결

    죽음을 무릅쓴 피자배달원들의 배달 경쟁이 사라질 수 있을까.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4일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에서 3개 피자 업체(미스터피자·한국 도미노피자·한국 피자헛),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안전한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30분 이내 배달제’ 등으로 인한 피자배달원들의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적 이슈로 번지자, 정부와 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 실제로 최근 5년간 배달 관련 업종의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했고, 30분 이내 배달 경쟁은 배달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피자업계 3사의 대표 배달원 3명이 안전배달 선서를 한 뒤, “안전운행, 고객만족을 위한 약속입니다”라는 깃발을 달고 청계천 주변을 이동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워런 버핏, 대구텍에 1000억 추가투자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1)이 한국, 그중에도 대구 지역 기업인 ‘대구텍’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제2공장을 신축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범일 대구시장과 모셰 샤론 대구텍 사장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의 증액투자 협약식을 한다. 대구텍은 워런 버핏이 투자한 한국 유일의 중소기업으로 절삭공구 및 산업분야 텅스텐 제품을 생산하는 중견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이스라엘 절삭공구 전문업체인 ‘IMC’였는데, 2006년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IMC의 지분 80%을 전격 인수하면서 IMC의 자회사였던 대구텍의 경영권도 버핏에게 넘어간 것이다.대구텍은 25개국에 현지 판매법인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고용 인원은 1100명이며 버핏 투자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매출은 5000억원 수준이며 대구은행, 한국델파이 등에 이어 대구권 기업 매출 상위 5위에 올라 있다. 대구텍의 정확한 경영수지 규모는 알 길이 없다. 버핏이 이 회사를 인수한 뒤 기업실적 등을 공개할 의무가 없는 유한회사로 바꿨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버핏이 까다로운 기업 규제를 피하기 위해 대구텍의 법인 성격을 유한회사로 바꿨다는 후문이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21일로 예정된 대구텍 제2공장 착공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20일 밤 전용기 편으로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해 다음 날 착공식을 마친 뒤 바로 출국한다. 착공식에는 IMC 그룹의 에이탄 베르트하이머 회장도 참석한다. 제2공장은 올 11월 말 완공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영등포 ‘회춘’ 프로젝트 가동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청춘 어게인(again)’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대한노인회와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소통하는 노인문화’, ‘활기찬 노후생활’, ‘건강한 노후생활’ 등 3대 분야에 걸쳐 6대 과제를 마련해 노인회와 민·관 협력으로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노인 대상 역사·문화·철학 등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경로당 임원 및 노인복지시설장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지도자 양성과정을 마련한다. 또 시니어 전문자원봉사자를 발굴해 노인들의 풍부한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우울증과 상대적 박탈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노인들을 상대로 노인상담 전문과정을 마친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상담을 하게 한다. 동년배끼리 친구처럼 허물없이 고민을 나누다 보면 효과가 클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도록 단전호흡, 요가, 웃음치료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르신 문제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경제 브리핑] 신한銀·포스코, 포항신도시 조성 협약

    신한은행과 포스코건설이 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달전리 일대 208만㎡(63만평)에 2018년까지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포항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화 포항시장·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35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지원한다.
  • 16개 팀 토종 감독 전성시대… K-리그 돌풍 이끌까

    16개 팀 토종 감독 전성시대… K-리그 돌풍 이끌까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허정무 당시 축구대표팀 감독은 흔들렸다.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했으니 이제 외국인 감독을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왔다. 허 감독은 “좋은 분이 있다면 해야겠지만, 외국인 감독이 무조건 좋다는 식은 곤란하다.”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허 감독은 국내파 감독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월드컵에 나섰고 첫 원정월드컵 16강을 달성했다. 2002년 거스 히딩크에서 시작돼 움베르투 쿠엘류-요 본프레레-딕 아드보카트-핌 베어백으로 이어진 ‘파란눈 사령탑’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토종 감독은 안 돼.”라는 편견도 타파했다. 그 바람은 K-리그로 번졌다. 올 시즌 그라운드는 국내파 감독들로만 짜여졌다. 2001년 이후 10년 만이다. 포항 레모스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됐고, FC서울 넬로 빙가다 감독의 재계약은 불발됐다. 무려 8개팀 사령탑이 바뀌었고, 신생팀 광주FC의 최만희 감독까지 포함해 새 얼굴 9명이 도전장을 내민다. 외국인 감독이 외면당한 가장 큰 이유는 ‘돈’이다. 이름값 있는 감독을 영입하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합리적인 가격이라 해도 딸려오는 코치나 체류비, 통역 등 추가비용을 무시할 수 없다. 축구단 예산 내에서 맘에 쏙 드는 감독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선수단과 소통도 어렵다. 언어가 다른 데다 문화 차이도 크다. 게다가 단기계약인 경우가 많아 성적을 내기에 급급하게 된다. 짧은 시간 K-리그 경기스타일이나 선수 특징을 파악하는 것도 낯설 수밖에 없다. K-리그를 거쳐간 외국인 감독 12명 중 우승트로피를 든 사람은 베르탈란 비츠케이(1991년·대우)·세르히오 파리아스(2007년·포항)·빙가다(2010년·FC서울) 세명뿐이다. 2010시즌의 국내감독 돌풍도 한몫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제주를 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제주 박경훈 감독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든 성남 신태용 감독 등이다. ‘토종사령탑 유행’만큼 ‘세대교체 바람’도 거세다. 대부분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대표팀 출신. 특히 이번 16명 감독 중 6명이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 출전한 팀원이다. J-리그 오이타에서 국내로 유턴한 황보관(FC서울) 감독을 비롯, 최강희(전북)·박경훈(제주)·최순호(강원)·이영진(대구)·황선홍(포항) 감독이 발을 맞춰 뛰었다.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2차전(1-3 패)에서 터진 황보관 감독의 ‘대포알슛’은 최순호 감독이 밀어준 패스에서 나왔다. 박경훈, 최강희 감독도 그라운드에서 함께 득점포를 즐겼다. 올해 부산 수석코치로 부임한 ‘팽이’ 이상윤도 이탈리아 대회 멤버. 전북 최인영·이흥실 코치, 대전 윤덕여 코치, 강원FC 구상범 코치 등 1990년 월드컵 대표팀은 K-리그의 대세다. 당시 대표팀 트레이너였던 허정무(인천) 감독까지 합친다면 리그 최대 파벌(?)인 셈. 지난 시즌 차범근(전 수원)·조광래(전 경남) 감독 등 5명이던 ‘1986멕시코월드컵 세대’는 종말을 고했다. ‘이탈리아 세대’는 양뿐 아니라 성적에서도 어느덧 주류가 됐다. 2009년 최강희 감독이 전북을 통합 우승시키며 신호탄을 쏘더니, 지난해엔 박경훈 감독이 제주를 리그 2위로 올려놓으며 중심에 섰다. 황선홍 감독도 ‘초보 딱지’를 떼고 지난해 FA컵 결승에 올랐다. ‘대한민국 승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뛰던 청년들이 ‘우리팀 승리’를 염원하는 중년이 되어 만났다. 얽히고설킨 인연이 많을수록 그라운드는 더 뜨거워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현대오일뱅크’ 올 타이틀스폰서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2011년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타이틀스폰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대회 공식명칭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로 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후원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타이틀스폰서 현대자동차의 후원금(23억원)을 크게 웃도는 30억원으로 추정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저소득 구민 대상 우울증 상담 서비스

    지역주민을 자살로부터 보호하고자 조례안까지 만들었던 노원구가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구는 자살의 원인이 되는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구민을 위해 이달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원 정신보건센터 소속 정신보건전문요원 19명은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우울증 여부와 알코올 중독검사, 상담서비스를 한다. 상담 후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상담일 3일 전까지 노원 정신보건센터로 전화 예약하고 해당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구는 홀로 사는 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무직자·아동·청소년 등 모두 15만 3000명(구 전체 주민의 25%)에 대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우울증선별검사 시범사업 지역으로 월계 2동을 선정해 홀로 사는 노인 370명에게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부터 홀로 사는 노인 1만 1000명, 기초수급자 2만 2000명, 무직자 4만명, 아동·청소년 8만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전수조사를 한다. 구는 우울증 선별검사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원구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사망률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자살예방사업은 또 다른 이름의 출산장려정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2일 노원구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등 지역 의료계와 자살예방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사설] 대학생들 ‘상습 폭음’ 확 줄일 캠페인 절실

    대학생들의 상습적인 폭음 문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돼 왔다. 실제로 대학생들은 입학하는 순간부터 술독에 빠져든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대접에 술을 먹는 전근대적 음주 문화는 큰 저항 없이 이어져 왔다. 어제 남자 대학생 3명 중 1명은 1주일에 세 차례나 폭음한다는 통계도 나왔다. 주 1~2회 폭음하는 수시 폭음자 비율도 42.3%나 됐다. 대학생 음주율은 성인을 웃돌았다. 공식 집계로만 지난 5년간 14명의 대학생이 술로 목숨을 잃었다. 대학생들의 상습 폭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대책과 그 실행이 절실함을 입증해 준 부끄러운 통계들이다. 대학생의 과도한 폭음은 학업 능력 저하나 각종 사고 등의 사회적 손실로 연결된다. 따라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주나 절주 캠페인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아울러 대학생의 절반 정도가 중·고교 때부터 음주를 시작했다는 조사도 있는 만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주 캠페인부터 강화해야 할 것이다. 잘못된 음주 문화로 발생하는 부작용과 손실이 얼마나 큰지 실상을 적극적으로 알려 음주 문화를 건전하게 바꿔가는 사회적 노력이 절실하다. 지금까지 이러한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지만 실천하려는 노력이 아주 미약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교육협의회가 어제 대학생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알코올 클린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공동 노력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한다. 음주폐해 예방 활동 권고안에는 각종 대학행사 때 음주사고 사전 예방 교육 실시, 음주 강권 금지, 지도교수 지정 등 제도적 안전 장치를 마련하게 했다. 대학 내 주류 광고 및 판촉·후원 활동을 제한하고 기숙사·강의실·학생회관 등에서는 음주를 제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가 올해를 대학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되는 원년으로 삼겠다니 기대가 크다. 근본적으로는 학생들 스스로 절주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독거노인 사랑잇기] “외로우셨죠! 이덕화가 안부 여쭙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외로우셨죠! 이덕화가 안부 여쭙니다”

    전국 102만여 독거노인의 고독사(孤獨死)와 정서적 고립을 막고, 점차 심각해지는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범국민 운동의 막이 올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서울 용강동 한국종합복지관협회에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독거노인 사랑잇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번 사업의 주관 언론사인 서울신문 이동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동참 기업·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간의 동참이 없다면 수많은 독거노인 문제를 정부가 다 해결할 수 없다.”면서 “민·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이고,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단체는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SK브로드밴드, ktcs, LG 유플러스와 대한변호사협회, (사)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등이다. 앞서 1차 협약은 SK텔레콤,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삼성카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대한적십자사 등 13개 기업·단체와 맺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과 단체들은 자체 콜센터를 활용해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랑 잇는 전화’ 사업을 함께 펴게 된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와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등 2개 단체는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전하는 ‘마음 잇는 봉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랑 잇는 전화’ 사업에는 기업·단체와 더불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전국 245개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민간기업의 콜센터가 주 2~3회 정기적으로 홀몸노인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당사자와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이를 종합지원센터에 통보, 지역 복지기관에서 전담 직원이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연락이 끊긴 노인들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상담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 활동, 매뉴얼 제작·보급 업무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개소식에서는 진수희 장관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이덕화씨가 직접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사랑 잇는 전화’ 시연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세계 톱10 진입 목표” 관악·서울대 협약

    “세계 톱10 진입 목표” 관악·서울대 협약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지역 발전과 서울대의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관·학 협력 협약’을 26일 맺었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관악구 중·고등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면서 시작된 관악구와 서울대의 협력은 이제 해외 ‘대학도시’처럼 진화할 전망이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교육·문화·복지 전 분야에 걸친 교류활동 증진과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 및 확대,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약속했다. 산업 기반이 취약한 관악구는 낙성대 주변부터 서울대 연구공원 일대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나노테크놀로지(NT), 디지털콘텐츠, 연구·개발(R&D) 등 지식기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조성,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과 연구기술을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중국 칭화대나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과학 공원’과 같은 구조로 대학과 지역이 공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악구는 연구·업무 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당 부지의 용도변경 등 도시관리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관악구는 서울대 12개 기관과 협력해 24개 사업을 전개한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과 정부의 협력 프로그램을 모델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관악 시민대학(원) ▲평생학습 강좌 ▲대학생 100명이 초·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며 꿈을 심는 멘토링 사업 ▲서울대에 영재 학생을 가르치는 관악 영재교육원 운영 ▲어린이 미술 학교와 규장각 금요 시민강좌 ▲외국인 학생 홈스테이 ▲대학생 자원봉사 ▲건강가정지원센터·시민환경대학 운영 ▲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 등이다. 지난해 11월 교육특구로 지정된 관악구는 2014년까지 제2의 서울대 사범대 부설 고교를 설립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24학급 규모의 자율형 공립고다. 유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한 차원 높은 포괄적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관악구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가 총체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CJ헬로비전 저소득층 교복지원

    CJ헬로비전은 24일 경남교육청과 교복지원 협약식을 맺고 저소득층 중·고교생 1332명에게 3억 3000만원 상당의 교복 교환권을 지급했다. 이는 2006년부터 시작된 ‘헬로 어스 교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년간 7032명에게 교복을 제공했다. ‘헬로 어스’(Hello us)는 다문화 시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경인, 부산 등 지역별 협약을 확대해 더 많은 교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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