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협약식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는 곳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50
  • 최저임금·근로시간 등 알바생 기본권 명문화

    최저임금·근로시간 등 알바생 기본권 명문화

    서울시는 23일 근로 여건 사각지대인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이 낮은 임금과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용자 의무 및 서울시 책무를 담은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26개 조문이다. 크게 아르바이트 청년의 권리(8개), 사용자 의무조항(12개), 서울시 책무 조항(6개)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청년의 권리는 최저임금(시간당 4860원) 보장, 근로시간 준수 권리(사용자는 아르바이트 청년에게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초과해 근로시킬 수 없음), 휴식에 관한 권리(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 휴식시간), 야간·연장·휴일 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 부당한 대우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용자의 의무에는 최저임금 보장, 임금지급의 원칙, 인격적이고 정당한 대우 보장, 권리장전의 교부 및 비치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의 책무로는 권리보호협의체 구성·운영, 공정하고 합리적인 근로환경 조성, 행복한 일터 발굴·홍보, 행정적 지원 등을 담았다. 시는 권리장전을 토대로 만들어진 ‘서울형 표준근로계약서’를 사용자와 청년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여기엔 근무기간, 장소 등 기본 내용과 함께 임금·상여금, 기타급여 및 임금지급일 등 상세 내용이 적혀 있다. 이 밖에도 부당한 처우를 받은 청소년들을 구제하고자 서대문, 구로, 성동, 노원구 노동복지센터에 ‘알바신고센터’를 개설한다. 박원순 시장은 “첫 일터에서의 좋은 경험과 기억은 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권리장전을 통해 더 나은 근로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권리장전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23일 오전 10시 비알코리아㈜, ㈜롯데리아, ㈜카페베네, ㈜코리아세븐 등 10개 프랜차이즈 기업과 청년유니온, 서울시교육청이 참석한 가운데 권리장전에 대한 공동선언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포스코 개발 특허기술 첫 해외수출

    포스코 개발 특허기술 첫 해외수출

    포스코가 개발한 특허 제철기술이 해외에 처음 수출된다. 100년 이상의 철강 역사를 지닌 선진국을 제치고 차세대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포스코는 22일 중국에서 충칭강철집단과 연산 3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작 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황치판 충칭시장이 참석했으며, 김준식 포스코 사장과 주젠파이 충칭강철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2011년 7월 파이넥스 공장 합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2년여에 걸쳐 타당성을 검토한 끝에 지분을 절반씩 투자한 신공법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양사는 내년 말까지 한국 정부의 기술수출 승인과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을 예정이다. 파이넥스 공법은 포스코가 1992년부터 연구에 들어가 15년 만인 2007년에 상용화에 성공한 뒤 이를 통해 현재 국내에서 210만t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 200만t 규모의 제3파이넥스 공장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법은 기존 용광로에서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코크스 공정과 소결공정을 생략, 시설 투자비와 함께 전체 철광석의 80%를 차지하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CJ, 농산물 구매 1조 7000억으로 늘린다

    식품과 외식업 계열사를 둔 CJ그룹이 우리 농산물 구매액을 오는 2015년까지 1조 7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5만 3000명의 농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규모로 동반성장의 영역을 중소기업에서 농민으로 확대한다는 뜻이 담겼다. CJ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과 기업의 상생·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오쇼핑 등 4개 계열사의 농산물 구입액을 지난해 7700억원에서 올해 9800억원, 2015년 1조 7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회성이나 선심성 지원이 아니라 농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생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는 농가의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하고 계약재배와 일괄구매 등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해 판매하는 CJ오쇼핑의 ‘1촌1명품’과 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 ‘계절밥상’ 등은 농민과 소비자의 직거래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화 콘텐츠를 제작, 보급하는 CJ E&M은 케이블 채널 올리브와 tvN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한식의 세계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는 지역 식품기업과 공동으로 농축산물 가공제품을 만들어 생긴 수익금 일부를 ‘즐거운 동행 펀드’로 조성해 농촌 및 중소 식품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식품 제조와 유통, 외식, 콘텐츠 등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그룹의 장점을 살려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으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무원연금공단·공동모금회 ‘퇴직 공무원 기부 문화’ 협약

    공무원연금공단은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퇴직공무원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퇴직 공무원이 연금의 일부를 기부하기 위해 연금공단 퇴직공무원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동모금회가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한다. 서울 중구 공동모금회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72개 퇴직자 단체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의 관계자와 안전행정부, 연금공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부 신청서를 작성했다.
  • ‘S Cube’…SM·삼성 사회공헌 사업 협약

    ‘S Cube’…SM·삼성 사회공헌 사업 협약

    동방신기,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삼성이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손은 잡는다.SM과 삼성은 10일 삼성물산 서울 서초사옥 비전홀에서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식을 갖고 ‘에스 큐브(S Cube)’란 브랜드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스 큐브는 ‘삼성×SM×소사이어티(Society)’란 의미로 SM과 삼성이 만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우선 삼성은 공부방 및 다문화가족 지원, 자원봉사 등 그동안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의 노하우를 SM 측에 제공한다. SM은 소속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등이 저소득층 아동에게 음악, 춤 등을 가르치는 SM만의 특화된 공부방을 운영한다. 삼성은 SM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포스코, 러시아 철강회사 위탁 운영

    포스코, 러시아 철강회사 위탁 운영

    포스코가 러시아 철강사인 ‘아무르메탈’을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외국 회사를 대리 경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포스코는 9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서 철강사 아무르메탈의 지분 100%를 보유한 러시아의 국책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VEB)과 아무르메탈의 경영과 운영을 위탁하는 상호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정준양(가운데) 포스코 회장과 전우식 포스코 전무, 안드레이 유리비치 사펠린 대외경제개발은행 부회장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포스코는 아무르메탈에 생산·판매·기술을 총괄하는 인력을 파견해 제철소를 운영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24개월 동안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단기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정상 운영에 성공하면 독자생존을 위한 5년간의 장기 프로그램을 연장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1개월 안에 프로젝트의 범위, 규모 등을 확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한다. 정 회장은 협약식에서 “포스코의 축적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아무르메탈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며 “단기 정상화를 넘어 설비 재조정 등을 통해 독자 생존이 가능한 강한 제철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한·베트남 유학생 청춘일기

    CJ E&M(대표이사 강석희)이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드라마를 공동제작한다. 두 회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배경으로 양국 유학생들이 겪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기로 하고 5일 협약식을 가졌다. 각각 50대50의 비율로 공동 투자·제작에 나선다. 완성된 드라마는 내년 가을 VTV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엔터테인먼트 채널 VTV3 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국내 방송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CJ E&M 관계자는 “우리 문화 콘텐츠로 한국과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한국문화 환상(環狀) 벨트’의 완성에 다가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사설] 소비자 뒷전인 서울시·국토부 호환카드 싸움

    한 장의 카드로 전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사업이 반쪽 서비스로 시작될 위기에 처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11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이 사업에 5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는 서울시가 빠졌기 때문이다. 양측 실무진이 협의 중이어서 극적 타결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절반의 서비스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이어질까 심히 우려된다. 국토부는 어제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와 협의를 끝내고 교통카드 전국 호환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지역마다 사업자가 달라 호환이 안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2007년 시작한 호환교통카드 시책이다. 지금의 교통카드는 특정 지역의 버스와 지하철에만 사용 가능하지만, 호환교통카드는 전국의 고속도로·철도·공항·지하철·시내버스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선박·공영주차장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양측의 주장이 대립하는 데는 교통카드시장에 대한 기업의 이해타산이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T머니’ 사업체와 국토부의 시스템을 개발한 사업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T머니는 서울시가 1대 주주(36%)로 전국 교통카드 시장의 53%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연간 1000억원대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런 이해관계로 서울시는 “기존 교통카드도 함께 사용토록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토부는 “표준을 따라야 하고, 사업자 간의 형평성 차원에서 수용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그동안 양측은 수없이 협상을 벌여 왔다고 한다. 많은 사업이 그렇듯이 서로 간에 일방적 주장과 의혹도 난무했다. 예컨대 서울시는 국토부의 호환카드가 일반형(2500원)보다 두 배나 비싸고 도로공사의 수익으로 들어간다고 주장하고, 국토부는 서울시가 시장지배자적인 고자세를 너무 내세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서비스의 주체는 기관과 사업자가 아니라 교통카드를 하루에 평균 두 번씩은 사용하는 국민이다.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교통 시책이 반쪽 서비스로 시작돼서는 안 된다는 데 있다. 전국호환교통카드의 기술 표준과 서울시의 교통카드 기술표준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니, 두 기관은 힘겨루기를 접고 절충점을 속히 찾길 바란다. 특히 사사로운 업체 간의 이해관계를 등에 업고 대국민 서비스를 볼모로 해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시각이다. 두 기관 간에 타협할 시간은 아직 충분히 남아 있다.
  • 티머니 1대 주주 서울시 ‘전국 교통카드’ 손젓는데…

    오는 11월 도입 예정인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업이 서울시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교통카드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철도·버스·도로운영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카드 전국 호환 추진 협약식과 16개 시·도 실무협약을 맺는다. 그런데 이번 협약에는 유독 서울시만 빠진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전국 버스·지하철·기차·택시·고속도로 요금의 지불이 가능한 ‘원카드 올패스’(One Card All Pass)를 말한다. 현재의 교통카드는 지역별로 버스·지하철·일부 택시에만 호환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따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공공재 성격이 아닌 특정회사의 독점·유료기술로 전국 호환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8년부터 전국 교통카드의 국가표준 개발·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중교통법을 개정하고 재정을 투입, 단말기 및 정산시스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국 교통수단에서 호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오는 11월 선불식(충전식)카드를 먼저 출시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선박·공공자전거·공영주차장 요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정부의 추진 방안에 제동을 걸면서 자칫 반쪽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를 안고 있다. 서울시도 명분상 전국호환 카드사업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국스마트카드(티머니)를 전국호환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풀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티머니가 쓰고 있는 기술 역시 기술표준원이 제시한 국가표준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미 개발된 기술을 국가 표준기술로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교통카드 시장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이 회사 지분 36%(1대 주주)를 소유하고 연간 수수료로 1100억원 정도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또 이미 발행한 2억장의 티머니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6000억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하고, 시민들이 신규 카드로 교환하려면 3000~5000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며 티머니를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사용할 것을 고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서울시의 주장은 사업자 간 형평성 차원에서 수용할 수 없고 가장 경제적인 방법(표준기술 개발·보급)을 확산한다는 정책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예를 들어 코레일이 티머니 기술을 이용, 철도카드사업을 하면서 연간 80억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으나 신규 카드기술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몇몇 지자체도 티머니 기술을 이용, 교통카드 사업을 하면서 수수료를 내고 있다. 국토부는 신규 카드는 새로운 카드 사업자가 간단한 프로그램 수정만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어 확장·수용 가능성도 뛰어난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서울시 주장대로 이미 발행한 교통카드를 폐기하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서비스가 접목된 신규 카드와 기존 카드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길을 터놨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맹성규 종합교통정책관은 “전국호환 카드는 기술표준을 모든 카드사에 개방하는 것”이라며 “11월까지 서울시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조명 교체로 전기 절약하는 자치구들] ‘불야성’ 로데오도 아낀다

    천호동 로데오거리가 에너지 절약 시범특구로 조성된다. 서울 강동구는 이달말까지 천호동 454-50 일대(길이 300m)에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점포를 조성하고 LED 가로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초 지역 상인회와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상점 에너지절약 컨설팅, 상점 에코 마일리지 가입, 행복한 상점 불끄기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에너지 저소비형 특화 구역을 통해 상업부문 에너지소비 절감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2004년 만들어진 천호동 로데오 거리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세권으로 소규모 점포 160여개가 밀집돼 있다. 이 때문에 점포 조명, 냉난방 시설로 인한 에너지 다소비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상인회를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잘 발달돼 있어 평소 불끄기 행사나 개문 냉방영업 제한 등 에너지 관련 시책에 적극 동참해 왔다. 구는 우선 에너지 절약 시범특구 조성을 위해 상점 내 백열등과 할로겐, 삼파장 등 조명을 전구형 LED 조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거리의 나트륨 조명 등도 LED 조명 등으로 바꿔 연간 1만 3140㎾의 에너지를 절감토록 했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에너지 절약 시범특구 조성으로 점포당 조명전력이 80% 절감 할 계획이다”면서 “적극적인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10% 이상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여성 프렌들리, 포스코

    여성 프렌들리, 포스코

    포스코는 여성가족부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고 여성과 청소년,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포스코는 청소년쉼터를 신축, 기부하고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센터를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최근 가족해체 등으로 가출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지만 청소년 보호시설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재취업이 어려운 형편이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가족 해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가 ‘다누리콜센터’ 설치·운영을 지원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이번에 시작하는 협력 사업도 민관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채워 나갈 필요가 있다”며 “여성가족부와 포스코의 협력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조 장관과 정 회장은 포스코센터 1층에서 열린 직장어린이집 확장 개원식에 참석했다. 조 장관은 “내 아이를 따뜻하게 돌봐 주는 회사를 위해 헌신하지 않을 직원은 없다”며 “직원들의 아이를 키우는 일에 회사가 더 공을 들여 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새달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새달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회장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는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0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행사는 정부 포상과 우수 조선해양인상 시상, ‘조선·해양플랜트업계 협력생태계 조성’ 협약식 등 순서로 진행된다.
  • 박노수의 ‘남색 세상’… 종로구에서 부활한다

    박노수의 ‘남색 세상’… 종로구에서 부활한다

    ‘구립 박노수 미술관’이 문을 연다. 종로구가 2011년 11월 남정(藍丁) 박노수 화백 작품 기증 협약식을 맺고 미술관 설립을 추진한 지 2년여 만이다. 이로써 한국화 특유의 청아한 색채와 선, 여백을 바탕으로 ‘박노수 화풍’을 만들어 낸 박 화백의 연대별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술관에는 박 화백의 작품 500여점 외에도 수석 397점, 고가구 66점, 작가 소장품 49점 등 10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구는 15일 가옥 내부 개·보수, 항온항습 설비 등을 마무리하고 도록 제작, 연계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관일은 다음 달 11일이며 관람객에게는 12일부터 공개된다. 지난 2월 노환으로 별세한 박 화백은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예술원 원로회원이자 해방 후 한국화 1세대 작가로 꼽힌다. 해방 이후 문인화가들이 채색을 배제하고 먹을 사용할 때에도 먹과 채색을 적절히 합하고 개성적인 구도와 표현 방식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구립 미술관 설립은 처음이다. 구는 박 화백으로부터 기증 의사를 접한 이후 김영종 구청장이 직접 면담하는 등 미술관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유물 기증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자문하고 가옥을 유지·보존하면서 미술관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구청에 수장고를 만들어 기증품을 관리하는 등 미술관 설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며 “미술관 개관으로 박 화백의 작품 기증 의미가 퇴색되지 않고 미술사 인프라 구축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기증품 도난을 막기 위해 수장고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3중 잠금장치를 설치했고, 훼손 방지를 위한 변색방지 전등, 항온항습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장고 마련에 1억 4000만원, 가옥 리모델링에 4억 7000만원이 들었다. 올해 운영비로 1억 5600만원을 편성했다. 구립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는 박노수 가옥은 조선후기 문신 윤덕영이 딸을 위해 1938년에 세운 집이다.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1991년)로 등록됐다. 특히 박노수 가옥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여의륜’(如意輪)이라고 쓰여 있고 승연노인(勝蓮人는)의 낙관이 찍혀 있는 낡고 오래된 현판을 볼 수 있다. 이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작품으로 ‘이 집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만사가 뜻대로 잘 돌아간다’는 뜻을 가졌다. 구는 미술관 개관에 맞춰 인근 이상범 화실, 고희동 가옥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으로 책정했다. 종로구민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입장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고 20명 이상 단체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의정 포커스] 윤수찬 구로구의원

    [의정 포커스] 윤수찬 구로구의원

    서울 구로구의회의 향학열이 화제다. 구로구 의회는 내년부터 국민대와 공동으로 행정관리학과 학사과정을 위탁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로구의회는 최근 국민대 행정학과와 설치 협약식을 가졌다. 구로구의회가 학사 과정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의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위한 인재 양성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면학 분위기는 국민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윤수찬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나왔던 그는 고려대·국민대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다. 현장과 이론을 함께 접했던 게 의정 활동에 보탬이 됐다고 한다. 특히 전문성이 떨어지면 조례나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했다. 그래서 윤 의원은 국민대와 손잡고 계약학과 설치에 나섰다.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이 법은 지방자치단체도 재교육이나 직무 능력 향상 또는 전직 교육을 위해 경비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교육을 의뢰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덕택에 구로구의회는 2010년부터 국민대 행정대학원을 통해 사회복지학 전공 석사 과정을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교수진이 직접 구의회를 방문, 매주 두 차례 야간 수업을 실시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 석사 학위는 물론, 사회복지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구청과 의회를 망라해 현재까지 30여명이 석사 과정을 끝냈다. 구청 직원 14명이 먼저 시작한 학사 과정은 행정학 전공 22학점이 면제된다. 대신 사회복지 과목 10개를 채워 넣어 행정학 학사 학위와 사회복지 2급을 취득하게 된다. 윤 의원은 계약학과 설치에 대한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돌아올 때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스스로 재교육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문호를 지속적으로 열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민銀 노사갈등 봉합

    국민銀 노사갈등 봉합

    신임 행장 선임을 놓고 지속돼 온 KB국민은행의 노사 갈등이 4일 봉합됐다. 국민은행 노사는 이날 ‘은행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직원들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동 협약서를 채택했다. 이건호(왼쪽) 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이 협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 [경제 브리핑]

    가상계좌로 지방세 납부 서비스 외환은행은 오는 5일부터 고객이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가상계좌로 서울시의 각종 세금과 공과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상계좌로 낼 수 있는 조세 및 공과금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교통 과태료 등이다. 주택자금 대출 보증료율 인하 주택금융공사는 1일부터 주택자금 대출 보증료율을 0.1∼0.2% 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일반 전세자금보증과 집단 전세자금보증의 보증료율은 현행 연 0.5%에서 0.4%로 인하된다. 원금 연체 등 보증사고가 났을 때 내야 하는 추가보증료율도 현행 0.5%에서 0.3%로 바뀐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 업무 협약 NH농협은행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 업무 협약식’을 31일 체결했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가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한 후 1년간 실천에 성공하면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주거나 벌점 10점을 깎아주는 제도다. 전국 경찰서 민원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원스톱 창업 지원 하나은행은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원스톱 창업 종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예비 창업자들은 온라인 창업시스템을 통해 법인 설립 등기 비용을 절감하고 하나은행 창업자금 대출 때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참! 좋은 동대문 패션카드’ 출시 기업은행은 도·소매 상인이 대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참! 좋은 동대문 패션카드’를 출시했다. 동대문상가에 있는 도매상과 거래할 때 이 카드로 결제하면 30만원 이상은 0.5%, 30만원 미만은 0.3%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도매상은 5000만원, 소매상은 500만원까지 자금도 빌려준다.
  • 박인비 “우승 놓친 경험이 약”

    ‘골프 여왕’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지난 시즌 우승 기회를 여러 번 놓쳤던 것이 되레 전성기를 보내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24일 서울 강남구 페라리 청담전시장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 참석해 “지난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승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를 못 잡았는데, 올해는 그 경험을 토대로 우승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새달 1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4연승을 노리는 그는 “메이저 대회는 따로 준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항상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 초 세운 목표가 ‘올해의 선수’가 되는 것인데 이제 60%가량은 이룬 것 같다”고 자평했다.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그랜드 슬램’에 대한 부담과 관련해 그는 “US오픈 때도 압박감이 심했지만 우승했다”며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US오픈처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밋밋한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이번에 만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다면 특별한 세리머니를 생각해 보겠다”고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약혼자 남기협씨에 대해 그는 “외롭고 경쟁이 심한 투어에서 누군가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은 큰 힘”이라며 “내년 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집을 사기 위해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1년간 페라리 차량을 지원받게 된 박인비는 “레이스 서킷이나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달려보고 싶다”며 웃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250명 정규직으로… SKT, 가족친화 경영 본격화

    경력단절 여성 250명 정규직으로… SKT, 가족친화 경영 본격화

    SK텔레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춘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경력 단절 여성 35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무료 직업 교육 훈련도 진행한다. SKT는 23일 여성가족부와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선 SKT는 고객센터에 경력 단절 여성 250여명을 상담사로 채용한다. 일과 가사·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경력 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하루 4시간(주 20시간) 시간제 방식으로 일하도록 했다. 모두 정규직으로 보수,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 처우는 종일제 근무자와 차별이 없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더불어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는 경력 단절 여성 100여명을 행복센터 정규직원으로 채용한다. 또 한국폴리텍I대학과 손잡고 서울정수캠퍼스에 ‘중소기업 기술 행정전문가 과정’을 무료로 개설, 이수자 20여명 전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족친화 경영을 꾸준히 강조해온 하성민 SKT 사장이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 여성 고용률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하고 싶은 여성 누구나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SKT부터 가족친화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윤선 여성부 장관, 하 사장,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 정봉협 한국폴리텍I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에쓰-오일 장수하늘소 보호 협약식

    에쓰-오일 장수하늘소 보호 협약식

    10일 강원 영월군 곤충박물관에서 이대암(앞줄 왼쪽)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장과 정백조(오른쪽) 에쓰-오일 상무가 멸종위기 장수하늘소 보호 협약식을 체결한 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IBS 결국 대전 엑스포공원으로… ‘충청 과학벨트’ 빈껍데기 되나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 시설로 꼽혀 왔던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건립지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으로 변경됐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과학벨트 수정안’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대전시가 제시한 4가지 수용 조건을, 먼저 기초과학연구원 입주 방안을 내놓은 미래부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4가지 원칙은 ▲343만 2000㎡의 과학벨트 거점지구 면적 축소 불가 ▲기초과학연구원이 입주하려 했었던 과학벨트 거점지구 내 52만 8000㎡ 전액 국비 매입 ▲엑스포공원에 사이언스센터(19만 8000㎡) 등 창조경제 핵심 시설 건립 ▲시가 건의한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 기지 조성 방안’의 국가정책 반영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일부(26만㎡)를 기초과학연구원에 20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정부정책에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전진 기지 조성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미래부와 함께 관련 기관 전문가들로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데도 합의했다. 전국 자치단체 중 정부와 창조경제 협력 사업을 벌이는 것은 대전시가 처음이다. 다만 시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이언스센터 건립과 관련해 당초 1000억원을 요청했으나 정부가 ‘센터 규모가 너무 크다’며 난색을 표해 내년에 확실히 확보할 수 있는 500억원만 반영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와 별도로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 기지 조성을 위해 정주 인프라 구축 및 벤처·창업 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최 장관은 협약식에서 “대덕특구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최적지”라며 “오늘 합의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해 과학벨트 사업을 정상화하는 것은 물론 창조경제 전진 기지 대덕특구를 국가의 신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지난 20년간 돌파구를 찾지 못한 과학공원이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변모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대전 지역 시민단체와 민주당은 발끈하고 나섰다.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상민, 노영민 의원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협약은 과학벨트를 빈껍데기로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부와 대전시는 과학벨트 수정안 협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충남·세종연대는 성명을 내고 “충청권과 사전 논의 없이 거점지구 부지 매입비를 부담하지 않으려는 정부와 엑스포과학공원 롯데테마파크 유치 실패를 만회하려는 대전시의 밀실 야합”이라며 철회하지 않으면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