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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FTA 끝내기 협상 26일부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서울 이영표기자|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다음주 서울에서 통상장관급 회의를 열어 협상시한인 이달 말까지 최종 담판을 짓기로 했다고 이혜민 외교통상부 한·미 FTA 기획단장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장관급 회의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김종훈 한국측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간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장관급 회의는 26일부터 협상시한(한국시간 31일 오전 7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농업분야 고위급 협상도 ‘뼈 있는 쇠고기’ 검역 문제를 중심으로 평행선을 달렸다. 또 한·미 두 나라는 오는 30일 워싱턴과 서울에서 각각 한·미 FTA 협상결과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원산지와 쌀 양허안 제외 문제는 최고위층간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dawn@seoul.co.kr
  • 한·미FTA 고위급 회의 전망

    한·미FTA 고위급 회의 전망

    한·미 양국은 이번 주 서울과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의를 동시에 열고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최종 타결에 나선다.19∼21일 미국 워싱턴에서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 분과장들이 참여하는 ‘2+2’회의를 열고 농업·섬유를 뺀 나머지 핵심 쟁점들을 논의한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민동석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과 리처드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USTR) 농업담당 수석협상관이 2차 농업 고위급 회의를 갖는다. 비슷한 시기 워싱턴에서 섬유 고위급 회의가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과 스캇 퀴젠베리 USTR 수석협상관간에 열린다. 동시 다발로 진행되는 고위급 회의에서 최종 절충안을 도출,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통상장관급 회담에서 협상을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서비스업과 농업 부문에 대한 정부 지원책이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18일 산업자원부와 농림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한·미 FTA가 체결된다는 가정하에 부처별로 피해분야 지원대책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달 중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FTA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곤란을 겪게 될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마련된 ‘제조업 등의 무역조정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무역조정지원법)’에 규정된 지원대상을 기존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에서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FTA 개방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 공공서비스 등 부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다음달 시행될 무역조정지원법은 올해부터 20년 동안 FTA로 피해를 볼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한다.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 2조 6400억원을, 피해 업종 근로자의 교육·훈련 등에 2073억원 등 3조원 가까이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부문은 이미 마련한 119조원을 농업 인프라 투자 대신, 투·융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특히 지난 칠레와의 FTA 체결 당시 과수 농업의 사례처럼 ‘FTA 이행지원 기금’을 통한 소득 보전이나 폐업 지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9~21일 워싱턴 車·의약품등 집중 논의·26일 서울회의 쇠고기 검역·관세 협상 ●고위급 회의서 핵심쟁점 4∼5개로 추린다. 두나라 수석대표는 자동차와 의약품, 서비스, 무역구제, 금융, 지적재산권, 통신, 투자, 원산지 등 핵심쟁점들이 남아 있는 분과 협상에 집중한다. 서비스 분과는 고위급 회의에서 남은 쟁점들을 털어낼 계획이지만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스크린쿼터도 민감사항으로 남아 있다. 양국은 고위급 회의에서도 결정할 수 없는 농산물이나 자동차, 개성공단, 방송·통신서비스 등 핵심쟁점들의 연계타결을 위한 ‘최종 협상안’을 만드는 데 주력하게 된다. ▲쌀·쇠고기 등 민감 농산물의 개방수준 ▲자동차 분야 세제개편과 관세 철폐 ▲개성공단 생산품 한국산 인정 문제 ▲방송·통신 서비스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석대표 등 고위급 회의에서 마련한 최종 빅딜 패키지를 놓고 26일부터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잔 슈워브 USTR대표나 카란 바티아 부대표가 서울에서 최종 담판을 짓게 된다. ●열쇠는 결국 농산물 서울에서 열리는 농업 2차 고위급 회의가 협상의 성패를 가늠할 ‘리트머스 종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쇠고기의 검역문제와 민감품목에 대한 관세 양허안이 집중 논의된다. 미국측이 지금까지의 ‘모든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철폐’라는 강경 입장에 어느 정도 유연성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측이 관세 철폐 예외 종목으로 인정받는 품목이 두 자릿수가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쇠고기 관세와 검역의 연계 여부도 관심. 원칙적으로는 별개이지만 미국이 연계를 계속 고집할 경우 협상 전망이 밝지 않다. 따라서 고위급 회의에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농업 협상 방향은 장관급 이상의 최고위급 회의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다. 양측은 국회비준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외부 압력 거세져 사실상 협상시한(30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장외 신경전도 팽팽하다. 국내에서는 열린우리당 대선후보들이 잇따라 협상 반대를 주장하며 협상단과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미 의회도 20일 한·미FTA청문회를 열고 협상 내용을 최종 점검한다.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은 “개성공단 문제와 무역구제, 섬유, 전문직 쿼터 등 4개는 끝까지 여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도 “파괴력이 큰 무역구제에서 얼마나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FTA 이익 안되면 체결 안할 것”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임기 말 핵심 국정현안으로 떠오른 개헌과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강도높은’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FTA 협상, 국익 위주로 체결 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미FTA 협상원칙에 대해 “경제 외적인 문제는 고려하지 말고 철저하게 실익 위주로 면밀하게 따져서 이익이 되면 체결하고 이익이 안되면 체결 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협상시한에 대해서도 “신속절차(TPA)안에 하면 아주 좋고, 그 절차 내에 못하면 불편한 절차를 밟더라도 그 이후까지 지속해서 갈 수 있다.”며 말했다. 실제 협상 중단이나 체결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기보다 ‘협상 결렬’이나 협상기간 연장을 각오하더라도 국익 우선의 협상에 매진하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히 노 대통령은 “한·미FTA에 정치·안보적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경제 외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못박았다. 노 대통령 발언의 핵심은 “(이익이 된다면)높은 수준의 협상이 아니더라도 중간이나 낮은 수준의 협상이라도 합의되면 된다.”고 제시한 대목이다.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은 이와 관련,“낮은 수준은 상품교역에 한정된 경우”라면서 “거의 모든 항목을 미국에 양보해놓고 이제와 낮은 수준을 제시한 것은 비판여론을 의식해 협상실패의 책임을 ‘낮은 수준의 FTA’로 맞추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국무회의가 끝난 뒤 장관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40여분 동안 개헌안 발의의 필요성에 대해 특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5년단임제와 대통령·국회의원 임기 불일치는 상생의 정치구현에 가장 어려운 제도”라면서 “개헌 제안은 진보의 방향이자 개혁의 첫 단추를 푸는 과정”이라고 말했다.●검찰 수사에 불만 표시 이날 국무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김성호 법무장관으로부터 ‘제이유 사건’수사과정에서 피의자를 상대로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한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에 대한 감찰결과 및 향후대책을 보고받은 뒤 “대통령이 직접 검찰수사에 언급하는 것은 파장이 클까 우려돼 일부러 하지 않았다.”면서 “정권과 대통령을 겨냥하는 것은 좋지만 합법적으로 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청와대도 이럴 진데 정말 힘없는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하자.”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 정도로 끝내자. 괘씸죄로 다루진 않겠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재정신청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면서 “이번 사건과 결부해서 사법개혁법안의 국회 통과가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역설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미FTA 어디까지 왔나] 농산물 격돌… 무역구제등 중간수준 타협 가능성

    [한미FTA 어디까지 왔나] 농산물 격돌… 무역구제등 중간수준 타협 가능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9부 능선을 넘었다.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8차 협상에서는 무역구제와 자동차·의약품 등 3대 핵심쟁점과 농산물·개성공단 문제, 기간통신사업자 외국인 지분제한 등 일부 서비스분과 쟁점을 포함한 민감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쟁점들에서 합의를 이뤄낼 전망이다. 핵심 쟁점들은 이후 수석대표와 고위급 별도 협상을 통해 20일을 전후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구제등 핵심쟁점을 놓고 합의가 쉽지 않을 경우 양측이 요구수준을 낮춰서라도 ‘중간 수준’에서 타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이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의회에서 비준이 쉽지 않다는 점을 재차 강조, 쇠고기가 최종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고비는 역시 농산물 한·미 FTA의 타결 여부의 가늠자 중 하나인 농산물 협상이 본격화된다. 5∼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농업 관련 고위급 회담이 열렸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 농업분과장을 맡고 있는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8차 협상에서는 농업협상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측이 예외 없는 관세 철폐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측은 농업의 민감성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어서 의견 조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측은 세이프가드 도입과 저율할당관세의 운용방식에 대한 합의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과일 등에 계절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세이프가드 도입과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수입쿼터 설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협상 초반부터 쌀은 개방에서 제외하는 방침을 고수했다. 협상카드를 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다른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협상전략을 깔고 있다. 농업협상은 8차 협상 이후 2차 고위급 회담에서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섬유·지적재산권·금융 등은 고위급 회담 병행 무역구제와 자동차·의약품은 수석대표급 회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 미국측은 무역구제 관련 법의 개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로서는 미국측이 법 개정 없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고위급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 설치 선에서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반덤핑 조사 개시 전 양국에 사전 통보하고 협의하는 창구를 마련, 자의적인 반덤핑 판정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될 경우 의약품 등에서 미국측의 요구수준이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8차 협상에서는 섬유·지적재산권·금융 분과에서도 고위급 회의가 함께 열린다. 지적재산권의 보호기간과 금융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에서 타결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문제가 최종 변수가 될 순 있지만 6자회담 재개와 북·미간 관계 완화 분위기 속에 이번 협상에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협정문에 나중에 논의한다는 식으로 명문화해 협상 여지를 남겨 놓을 수 있다. 서비스의 경우 기간통신사업자 외국인 지분 제한과 방송·통신융합, 법률 등 2∼3개가 최종 쟁점으로 꼽힌다. ●3월30일까지는 최종 타결안 공개할 듯 양측은 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한 무역촉진권한(TPA)상 협상시한이 4월2일인 점을 감안할 때 늦어도 3월30일까지는 협정을 타결, 최종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6월29일까지 서명을 마치고 양국 정부는 국회(의회)를 상대로 비준 설득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한·미 FTA는 내년 하반기쯤에는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사설] 한·미 FTA 타결만이 능사 아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결승점을 향해 내닫고 있다. 그제 미국 워싱턴에서 7차 본협상이 끝난 뒤 한·미 대표들은 ‘상당한 진전’‘봄기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에 설정된 협상시한인 4월2일 이전에 타결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스페인 순방 중 부시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미 FTA 체결을 위해 양국 대표단이 융통성과 적극성을 갖고 적기에 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이 한·미 FTA 타결을 독려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대표단이 새로운 카드를 거듭 제시하며 상당 부분 합의에 도달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비밀주의를 고수하는 우리 측 태도는 문제라고 본다. 반대론자들이 내세우는 ‘국민투표’ 부의 요구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한·미 FTA는 우리의 법률과 제도, 그리고 국민의 실생활에까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럼에도 우리 대표단은 ‘믿어달라.’는 말뿐이다. 미국 대표단이 1주일에 두번 이상 의회에 불려가 협상과정을 설명하고 새로운 요구사항들을 수렴하는 것과는 사뭇 대조를 이룬다. 이러다 보니 국민 사이에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한·미 FTA 반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한·미 FTA 협상 시작 때부터 미국의 시한에 얽매이지 말고 국익 우선이라는 우리의 보폭을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무더기 양보설’‘쪽박딜’이라는 혹평이 쏟아지는 이 시점에 국익 우선 원칙을 다시 강조하고자 한다. 누차 지적했지만 우리의 경쟁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려면 한·미 FTA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저울추가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타협을 해선 안 된다. 노 대통령과 협상 대표단은 역사 앞에 책임진다는 자세로 열정을 쏟길 바란다.
  • “새달초까지 北 비핵화의지 판단”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21일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면 새달초까지 이뤄지는 이번 6자 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얼마나 진지한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 초청 강연에서 “북한핵 제거 실행과정이 빨리 시작돼 가시적 결과가 부시 대통령 임기 안에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북한은 비핵화를 빨리 할수록 경제지원 재개나 미·일과의 관계정상화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은 한·미동맹이 북한의 침략이나 도발행위를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10년 넘게 굶다시피하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북한이 미래가 암울해지기 전에 핵프로그램을 없애는 옳은 결정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내년 3월까지 협상이 끝나지 않는다면 다시 FTA 협상을 할 기회를 얻기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미국 의회의 TPA협상시한 연장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與 수용 촉구… 野선 부정적 기류

    與 수용 촉구… 野선 부정적 기류

    여야는 26일 청와대가 국회 교착상태 해소와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제안한 ‘여·야·정 정치협상회의’에 대해 첨예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열린우리당은 청와대의 제안을 적극 환영하면서 한나라당의 수용을 촉구한 반면 한나라당은 즉답을 회피한 채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중심당 등 소야 3당은 “궁지에 몰린 노무현 대통령이 제2의 연정을 통해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고 일제히 비판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청와대의 제안에 대해 “전효숙 인준안의 협상시한도 다가오고 있고 또 다른 정국경색이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의 고뇌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청와대와 김근태 의장을 비롯한 여당 지도부와 상당히 깊은 수준의 대화를 나눴다.”며 당·청간 사전협의를 거쳤음을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강재섭 대표와 김형오 원내대표, 이재오·강창희·정형근·전여옥·권영세 최고위원 등이 비상연락망을 통해 긴밀하게 협의했으나, 공식 입장 발표는 유보했다. 현재로선 부정적 기류가 우세하나,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이 받아들이기 힘든 전제조건을 붙여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로부터 날아온 공을 청와대로 되넘길 수도 있다는 의미다. 강재섭 대표는 “국정을 엉망으로 만들어놨으면 순리대로 문제를 풀면 되지 뭐 협상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창희·정형근 최고위원 등도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재오·전여옥 최고위원 등은 “노 대통령이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와 이재정 통일부장관 후보자 내정을 철회하고 정연주 KBS 사장의 자진 사퇴를 이끌어낸다면 협상에 임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공산품 관세 개방안 골격 마련 주력

    [경제정책 돋보기] 공산품 관세 개방안 골격 마련 주력

    23일부터 닷새동안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은 오는 12월 초 미국에서 열릴 5차 협상에서의 핵심쟁점 타결에 앞선 ‘가지치기’ 협상이 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쌀과 개성공단 등 핵심 쟁점을 제외한 비교적 이견이 크지 않은 사항들에서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5차 협상에서의 빅딜(핵심쟁점 주고받기)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우리 대표단은 공산품 중심의 상품 개방안 골격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우리측은 개성공단 생산품의 한국산 인정을 계속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로 미국측의 ‘반대 입장’이 더욱 거세져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 비민감품목 우선 절충 시도 우리 정부는 21일 국회 한·미 FTA 특위에 제출한 ‘한·미 FTA 4차 협상 대응방향’ 보고서에서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에 대한 관세 양허(개방)안의 골격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견이 크지 않은 쟁점 위주로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양측 협상단은 따라서 농산물과 공산품·섬유 등에서 상호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 개방요구 수준을 낮추고 합의 도출이 비교적 쉬운 항목들부터 본격적인 주고받기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협상단은 이미 1531개 농산물 품목 가운데 284개를 개방 예외 품목으로 지정했던 당초 양허안을 수정, 개방 품목을 늘린 양허안을 마련했다. 미국측도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우리측 요구를 받아들여 두 차례에 걸쳐 섬유 개방품목이 확대된 수정 양허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역시 관건은 양측이 얼마나 진전된 수정안을 제시하느냐인데, 낙관하기는 이르다. 한·미 양국은 우리측 민감 분야인 농산물과 미국측의 취약 분야인 섬유 분야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설정한다는 데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측 협상단은 미국의 자동차 관련 세제 폐지 요구에 반대 입장을 견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에서 미리 검사받은 화물은 미국에서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미국이 한국산 철강이나 반도체 등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치를 취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국측으로부터 ‘긍정적인 검토’ 답변을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서비스·투자, 개방유보 분야 추려내 실질적 진전에 주력 서비스·투자 분야에서도 실질적으로 개방이 어려운 분야를 가려낸 뒤 세부 유보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측의 관심사항인 항공, 해운, 어업, 통신, 방송,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등을 미국에 적극적으로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측도 법률·회계·통신·우체국택배 시장에 대한 개방과 방송·항공사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 폐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서비스 국경간거래, 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양측간 합의사항을 협정문에 반영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의약품 이견차 커 4차 협상을 앞두고 두 나라가 별도 화상회의까지 가진 의약품 분야의 경우 종전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난항이 예상된다. 그동안 두나라의 입장이 날카롭게 대립해온 무역구제, 자동차, 지적재산권 등에서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더욱이 다른 분야와는 달리 무역구제의 경우 12월 5차 협상까지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이번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미 FTA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개성공단 문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협상시한이 가까워짐에 따라 양국 협상단 모두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부담이 적지 않아 합의 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주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보잉사 “밑져야 본전” 고자세

    2012년까지 4대를 도입하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사업의 단독 후보인 미국 보잉사와 우리 정부의 가격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5일 “당초 이달 안에 가격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보잉측이 방위사업청의 목표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함에 따라 협상시한을 다음달 이후로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협상은 정부가 목표가를 감춘 채 사업자로 하여금 가격을 써내게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하늘에 뜬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 능력 확보의 핵심으로 꼽힌다. 따라서 만에 하나 이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경우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능력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우리 정부의 E-X사업 예산은 총 1조 5878억원(약 16억달러)이고 ‘목표가’는 그보다 낮은 반면, 보잉측이 부르고 있는 가격은 17억달러대 이상으로 알려졌다.군 소식통은 보잉측이 지난달 초 단독 후보가 된 데다 작통권 환수 프로그램상 한국측이 조급하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보고 고자세로 돌변했다고 해석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방위비 ‘균등 분담’ 새 불씨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한미동맹 조정 현안이 ‘하느냐, 마느냐.’의 총론을 돌파해 ‘한다면 어떻게 하느냐.’의 각론으로 급속히 접어드는 분위기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굳이 편지를 보내 기존의 미국측 입장을 조목조목 재확인한 것은, 향후 한·미간 협상이 뜨거운 일전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작통권 이양과 관련해 한국이 원하는 대로 최대한 지원해줘라.”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과 일선 협상팀의 전략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문이다.●작통권 환수 시기는? 미측이 2009년을 주장하는 데는, 주한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하는 2008년에 즈음해 동맹 현안을 매듭지으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반면 한국으로서는 ‘2009년’을 수용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준비 부족도 부족이지만, 가뜩이나 불안감이 팽배한 국내 보수진영으로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양국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2009년∼2012년 사이에서 절충안이 타결될 것이란 관측이 있다.●방위비 분담금 비율은? 럼즈펠드 장관은 편지에서 ‘돈’ 얘기를 마다하지 않음으로써 이 부분과 관련한 미측의 의지가 간단치 않음을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미측은 한국이 방위비 분담비율을 현행 ‘40% 이하’에서 50%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기에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다. 국내 보수진영으로부터 ‘자주국방한다고 결국 국민부담만 키웠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돈 문제의 경우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민감하다는 점에서 협상시한인 올해를 넘겨 내년 초에나 타결될 것이란 관측도 만만찮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데스크시각] 자객시대와 공인의 길/구본영 정치부장

    ‘넌 눈부시지만, 난 눈물겹다.´ 이정하 시인의 시집을 새삼스럽게 들먹이려는 것은 아니다. 시인이 떠올렸을 본래 시심과는 관계없이 이 시구를 인용하려는 까닭이 있다. 상대적 박탈감과 기득권에 대한 원망어린 수사로서 이보다 더 ‘필이 꽂히는´ 표현도 없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사회는 공직자를 비롯해 시쳇말로 ‘잘 나가는 사람’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갈수록 엄격해지는 분위기다. 정견을 달리하는 상대에 대한, 건설적 비판을 넘어 무차별적 비방 공세가 압도하는 것도 또한 현실이다. 온·오프라인에서 난무하는, 시퍼렇게 날이 선 비방과 폭로전을 보라. 그 연장선상에서 바야흐로 ‘자객들의 전성시대’가 온 듯하다. 자객이라고 해서 옛날처럼 검은 복면에 검을 든 닌자류를 상상할 필요는 없다. 정보화 시대의 자객들은 보다 세련된 방식을 사용한다. 언론을 통해 비리를 폭로하거나, 익명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만 해도 된다. 그 정도로도 정국의 물꼬를 확 바꾸거나, 정치적 경쟁자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청와대 전 정태인 국민경제비서관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말 역점사업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제동을 거는 내부 폭로자로 등장했다. 지난 4월 “한·미 FTA 추진은 임기 안에 업적을 남기려는 노 대통령의 조급증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부터다. 이는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FTA에 대한 여론을 반전시키는 데는 일조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낙마 사태를 보자. 청와대가 여당 일각에서조차 반대하는 인사를 강행, 정치판에서 갑론을박이벌어질 때만 해도 ‘통과 의례’려니 했다. 하지만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 누군가 언론에 그의 논문 표절 의혹과 중복 게재 사실을 제보하면서 일은 꼬이기 시작했다. 도덕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결국 그의 중도하차로 이어졌다. 수해 지역인 정선에서 한나라당 경기도당 간부들이 벌인 ‘배짱 골프’ 사건도 마찬가지다. 언론의 취재망에 걸려들지만 않았으면 아무 일없이 넘어갔을지도 모를 사안이었지만,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으면서 정국의 큰 변수가 됐다.7·26재보선에서 한나라당 싹쓸이 승리가 무산되고, 성북을에서 민주당 조순형 후보의 승리에도 기여했다. 공인들의 입장에서 굳이 역지사지하자면 우리 사회 도처에 함정과 복병이 널려 있다. 자신이 이미 기득권자가 된 사실을 망각하는 순간 예기치 않게 저격수로부터 직격탄을 맞거나, 유탄을 맞을 개연성은 언제나 있다. 김 교육부총리는 “이런 식으로 (논문의 각주까지)검증하면 교수 출신은 아무도 장관 못한다.”고 푸념을 했다고 한다. 수해 골프로 한나라당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당사자들도 당내 비주류의 음모가 아닌가 하는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그들은 주류인 박근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었다. 하지만 공인들이 자신의 치부를 제보하는 자객을 원망한거나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본말을 전도하는 일이다. 공개적 비판을 받았든, 익명 폭로에 당했든 원인을 제공한 자신부터 돌아보는 것이 온당하다는 뜻이다. 공직자는 매사에 옷깃을 여미고 도덕성으로 무장하는 것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세상이 됐다. 그런 엄격한 자기 관리가 싫으면 공인이 될 욕심을 버려야 된다. 물론 한·미 FTA 추진과정서 불거진 논란은 이와는 다른 문제일 것이다. 정책 추진자의 도덕성과는 연관성이 없는 까닭이다. 더욱이 대외 의존도가 70%가 넘는 우리가 언제까지 개방 대신 쇄국을 고집할 순 없다는 논리도 일정부분 설득력이 있다. 그럼에도 의문은 남는다. 청와대 전직 참모가 등을 돌려 ‘친정’의 정책목표에 비수를 꽂는 것은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준다. 국가의 명운을 건 정책을 성급히 추진한 방증이 아니냐는 것이다. 한·미 FTA가 진정한 추진력을 확보하려면 정부는 협상시한에 쫓겨 밀어붙이기보다는 활발한 자체 토론으로 이론 재무장과 함께 내부 폭로자의 출현부터 막아야 될 듯싶다. 구본영 정치부장 kby7@seoul.co.kr
  • DDA 결렬이 한국에 미칠 파장

    다자간 통상협상인 도하개발어젠다(DDA)의 결렬로 우리 정부는 당분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FTA 확대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다자체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무역장벽을 낮추는 것이 벽에 부딪쳐 양자협상에 주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DDA협상 결렬로 일단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대한 우려는 한시름 덜었지만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무조건 반길 일만도 아니다. 박번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DDA협상 중단으로 개방 압력이 거셌던 농산물 분야는 한숨 돌렸지만 관세 인하 등 시장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공산품 수출에는 부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또 “협상 중단으로 국제통상환경이 불확실해져 우리에게는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라면서 “특히 다자협상의 통로가 막힘에 따라 양자문제가 될 수밖에 없고 이럴 경우 미국·인도 등과의 반덤핑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DA협상 중단으로 한·미 FTA협상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시한도 예정대로 내년 3월말이 유지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미국 의회와 정부에서는 한때 DDA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한 신속협상권한(TPA)의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됐었다. 이럴 경우 한·미 FTA 협상시한도 따라서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이번 DDA협상 중단으로 그 가능성은 물건너 갔다. 결국 미국 정부로서는 올 연말,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한·미 FTA를 마무리짓기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미 국내적으로도 한·미 FTA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DDA협상이 완전히 무산된 것이 아니며 FTA는 기본적으로 관세 철폐를 목표로 하는 협상인 만큼 한·미 양국간 협상 목표 수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FTA 갈등수습] 與, 당내 엇박자 ‘교통정리’

    열린우리당이 한·미 FTA와 경제정책 기조 등에 대한 당의 지침을 만든다. 당내에서 표출되는 심각한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서다. 당 핵심관계자는 17일 “한·미 FTA 협상과 경제정책 기조 등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해 주중 비상대책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의장 등 지도부의 의견과 다른 입장이 곳곳에서 중구난방 튀어나오는 상황을 추스를 필요가 있다.”면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일정한 틀에 담아 그 틀 안에서 얘기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지침 마련은 최근 지도부와 다른 발언을 잇달아 내놓는 당 정책위원회를 견제하려는 측면도 깔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 전체를 책임진 김근태 의장이 ‘국회 내’ 의정활동의 주축인 김한길 원내대표와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얘기다. 때문에 초점은 최근 김 의장과 잇따른 엇박자를 보인 강 정책위의장에게 맞춰진 것 같다. 한·미 FTA 협상과 관련, 김 의장은 ‘미국측 시한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강 정책위의장은 ‘가급적 협상시한에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혀 왔다. 강 정책위의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측 시한이라는 게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봐야 한다. 시한이 넘어가면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경제정책 부문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김 의장은 “성장과 복지, 두 토끼를 다 잡겠다.”고 내세웠지만 강 정책위의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분배니 뭐니 거대 담론은 모두 헛소리”라고 정책 소신을 밝혔다. 당 지도부는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맞벌이 부부 보육료 부담 완화 등과 관련해 정책위에서 입장을 내놓자 “서민위가 담당한 분야는 정책위가 개입하지 말라.”고 강 정책위의장에게 직접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폐쇄 택한 北·리비아 성공했나”

    한·미 FTA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FTA 전도사’로 불리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반대파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14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조찬 강연에서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를 비판하기는 쉽지만 FTA를 안했을 경우 대안이 있어야 한다.”면서 “무조건 반대하려면 북한·리비아·쿠바·이란 등 폐쇄를 택한 국가들이 성공했다는 증거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미국과의 FTA 체결로 멕시코의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반대진영의 논리에 대해 “1992∼2002년간 하류층, 중류층의 소득점유율이 각각 0.2%포인트,1.0%포인트 증가한 반면 상류층은 2.3%포인트 감소했고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도 아르헨티나·브라질 등 FTA를 체결하지 않은 다른 남미국가가 더 심각하다.”고 반박했다. 정부의 준비가 부족해 ‘졸속협상’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협상시한에 쫓겨 결과를 희생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일본과 7차례나 FTA협상을 진행하다 결과가 안 좋아 중단한 것은 내용과 결과에 신경을 쓴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가장 우려가 큰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한·칠레 FTA로 인한 농업피해가 2년간 324억원으로 예상됐는데 실제 103억원에 불과했으며 쇠고기는 한우가 4배 이상 비싸지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옥수수, 밀 등 이미 대부분 수입되고 있는 농산물은 미국산으로 수입이 대체되는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노대통령 “협상시한 쫓겨 FTA 내용훼손 없어야”

    노대통령 “협상시한 쫓겨 FTA 내용훼손 없어야”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시간에 쫓겨서 내용이 훼손되는 일은 있어서 안된다.”며 신중론을 폈다. 또 “가급적 빠르게 진척될 수 있으면 바람직하다.”라는 전제를 달았다. 노 대통령은 이날 대외경제위원회 보고회의에서 한·미FTA 협상결과를 보고받고 “주권국가로서 국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상하는 것이지 미국의 요청에 의해 하는 일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은 양측이 서로 이익이 되는 최적점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의 관계자들이 참석, 공청회 분위기를 연상케할 만큼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반면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등의 경제단체위원들은 한·미FTA에 대한 찬성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시간에 구애받지 말라.’는 취지의 노 대통령 발언에 대해 “협상의 자세를 밝힌 것으로 구체적인 시한·일정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며 “한·미 FTA 기조에는 전혀 변화없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한·미 FTA가 안보적 효과도 있지만 고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FTA 협상은 경제정책적 고려와 경제적 관점에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만 개성공단 문제는 정치적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여야의 초당적 외교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역설했다. 정 보좌관은 이에 “우리의 안대로 관철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개성공단 제품의 ‘메이드 인 코리아’를 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의 동의가 부족한 문제에 대해 “앞으로 1년 정도 충분히 논의하면 국민적 동의가 형성될 것”이라면서 “국회에서 적극 논의가 이뤄지고, 공청회도 국회가 주도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농업과 관련,“지금 FTA를 하지 않으면 ‘농업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느냐.’는 짚어볼 문제”라면서 “FTA를 체결하든 안하든 농업의 구조조정은 추세이고 필연적인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수단 반군, 평화협정 거부

    수단 반군, 평화협정 거부

    ‘21세기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불리는 수단 다르푸르 지역의 유혈사태가 국제사회의 중재노력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제중재단이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평화협상 마감시한을 48시간 연장하면서까지 합의 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정부가 더 많은 양보조치를 내놓아야 한다는 반군측 요구로 협상이 결렬 위기에 놓였다고 AP·AFP 등 외신들이 1일 보도했다. 주요 반군 세력인 수단해방운동(SLM)은 이날 “중재안은 우리의 결정적 요구사항들을 빠뜨리고 있다.”면서 “협상시한 연장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아프리카 연합(AU) 중재단의 살림 아메드 살림 대표는 30일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의 회담장에서 “미국과 다른 국제적 동반자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마감시한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는 지난주 협상안 수용의사를 밝혔지만, 반군들은 이날 “중재안이 정부측 입맛에만 맞게 만들어졌다.”며 서명을 거부했다. 반군들은 수단 정부군에 합병되기 전 무장을 해제하라는 중재안의 요구사항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반군 지도자들은 수단 정부의 부통령직을 요구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다르푸르 지역은 토지 소유권과 농업용수 문제 등으로 아랍계와 흑인부족이 갈등을 빚다 지난 2003년 SLM과 정의평등운동(JEM) 등 흑인 반군단체가 정부시설을 공격하면서 유혈사태가 촉발됐다. 정부가 지원하는 아랍민병대가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사태는 더 악화돼 3년새 20만명의 사망자와 200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한편 미국 워싱턴에서는 배우 조지 클루니와 스포츠 스타, 정치인,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다르푸르 사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사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WTO ‘분야별 세부원칙’ 타결 불투명

    관세와 각종 무역장벽을 낮춰 전세계 농업·비농산물·서비스 분야 등의 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제 6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3일부터 7일간 홍콩에서 열린다. ‘우루과이라운드(UR)’ 체제를 이을 ‘도하개발어젠다’(DDA)’ 다자간 협상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로서 멕시코 칸쿤 각료회의에서와 마찬가지로 분야별 ‘세부원칙(modelity)’은 마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업분야 관세감축이 쟁점 11일 농림부에 따르면 정부는 농업 분야에서의 관세감축률을 최대한 낮춰 국내 농업을 적극 보호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국 등 농산물수입국 10개국 모임(G10)을 제외한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은 관세상한 설정에 이미 동의하고 관세감축률 조정에 주력, 협상은 우리에게 불리한 편이다. 지금까지 제한이 없던 관세율에 상한을 설정하자는 문제는 선진국에 대해서는 75∼100%, 개도국에는 150%를 적용하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중이다. 또 고관세 품목에 대해 EU는 선진국의 경우 35∼60%, 개도국은 25∼40% 관세율 감축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은 60% 이상의 고관세 품목은 무조건 90%,60% 이하는 60∼80%씩 감축하자고 주장한다.●양념 재배농가 피해 우려 미국측 방식이 받아들여지면 현재 630%인 참깨의 관세율은 63%로 낮아지게 된다. 관세율이 200%를 넘는 고추, 양파, 마늘 등의 관세율도 20∼40%로 떨어지게 된다. 유럽측 방식이 채택되더라도 지금보다 관세율이 크게 낮아져 국내 양념류 재배농가는 저가 수입산 양념류의 반입으로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따라서 정부는 G10 모임과 공조해 관세감축을 덜 적용받는 민간품목의 수를 전체품목의 10∼15%로 정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협상을 주도하는 미국과 EU는 각각 1%,8%로 맞서고 있다.●내년으로 협상시한 연장,2008년에 시행될 듯 크로퍼드 팔코너 WTO 농업위원회 의장이 농업분야 보고서 초안을 내놓았으나 이는 각국들의 기존 입장을 열거한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관세감축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담은 세부원칙 타결은 내년 상반기로 넘어가고 각국의 이행계획서 제출을 포함한 협상타결 시한은 내년말로 정해질 전망이다. 국회 비준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DDA 협상결과는 2008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비정규직법 협상 새달초까지 연장

    노사정 실무대표들이 협상시한인 29일까지 20여일동안 비정규직법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으나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기간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 환경노동위는 노사정간 협상에 진전이 있으면 국회 본회의(5월4일) 이전까지 논의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재계가 이날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기간이 3년은 돼야한다며 그 필요성을 조목조목 열거하는 자료를 내 노동계의 반발 등 협상의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목희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차 노사정 실무회의 직전 모두 발언을 통해 “핵심 쟁점은 기간제 근로의 기간이며 기간 만료시 해고제한을 넣을 것인가, 고용의제를 넣을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오늘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쌀 개방협상 타결] 정부 “최상의 결과” 농민 “농촌 다 죽어”

    [쌀 개방협상 타결] 정부 “최상의 결과” 농민 “농촌 다 죽어”

    30일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쌀협상 관련 발표문의 절반 이상을 향후 농민 지원 및 농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할애했다. 발표문 7장 가운데 4장이 소득보전, 복지확충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9개국과 피 말리는 협상을 통해 쌀 의무수입 물량, 소비자 시판 규모 등을 최소화했다고 농림부는 자평하지만 농민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농민 설득은 정부가 풀어야 할 최대 난제다. 현재 농민들은 정부가 협상시한에 쫓겨 수입쌀 시판 허용 등 상대방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협상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전국농민연대는 이날 정부 발표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정부의 쌀협상 결과는 농업·농촌의 파탄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행계획서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출계획 철회와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도 “정부가 국민적 합의도 거치지 않고 강대국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쌀시장 개방은 시간문제일 뿐이며 지금은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기보다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초 국회비준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여기서도 최대 관건은 농심(農心)이다. 농민 반발이 거셀 경우, 유권자의 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여야 의원들이 비준안에 쉽게 동의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농민 설득과 국회비준 성공이 사실상 한묶음인 셈이다. 허 장관은 “법적으로만 따지면 올해 말로 쌀 관세화 유예가 끝나기 때문에 내년 1월1일부터는 공백상태가 시작되는 셈”이라면서 “국회비준 동의안 처리가 장기화되면 WTO 회원국들의 문제제기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협상않고 “시간만 죽였다”

    4인 대표회담 마지막날 27일 양당 협상대표들은 귀빈식당에서 6시간30분 동안 무슨 일을 벌였을까. 협상시한인 ‘27일 자정’이 되자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협상장인 귀빈식당 문을 열고 나와 그 앞에서 ‘뻗치기’를 하고 있는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4인 회담은 종료됐다.”며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오후 5시30분에 시작돼 6시간30분간 진행된 양당의 마라톤 협상을 두고, 언론들은 일제히 팽팽한 줄다리기 협상 끝에 성과없이 끝났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귀빈식당 별실의 ‘진실’은 보도내용과 달랐다. 여야 지도부 측근들은 “그날 오후 7시30분 이후 회담은 이미 파장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마지막 1분까지 격렬하게 협상에 임했을 것이라고 추정됐던 4인 대표들은 회담 2시간 만에 더이상 협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회의장서 걸어다니고… 전화하고 천 원내대표는 더이상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설득하기를 포기하고 식당 내 병풍 뒤를 뒷짐을 지고 왔다갔다 했다고 한다. 한나라당 박 대표도 ‘외부’에서 걸려 오는 전화를 받고, 또 외부로 전화를 하는 등 더이상 회담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보다 못한 이부영 의장과 김덕룡 원내대표가 “두 사람 어서 자리에 앉으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즉 천 원내대표와 박 대표는 막판까지 정치적 타결을 기대하고 있는 국민들의 기대가 부담스러워 협상시한인 자정이 어서 오길 기다린 셈이다. ●협상 스타일도 4인4색 4인 회담에서 협상태도도 4인 4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 원내대표는 회담 첫날부터 법전과 자료를 들고 와서 조목조목 설명하는 열의를 보였다. 율사 출신으로서 법조문을 들여다보며 합리적인 설득과 토론에 집중하는 스타일을 보였다. 박근혜 대표는 회담 분위기가 화기애애애하고 농담이 오가는 등 코믹한 분위기에 접어들었을 때 거의 웃지 않고 심각했다고 한다. 김 원내대표는 실무 의원들이 법안을 설명하면 “좋네요. 그렇게 합시다.”라며 회담 분위기를 띄우는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한다. 이부영 의장은 ‘박근혜 대표 설득하기’와 ‘분위기 메이커’를 함께 수행했다고 한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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