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협박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어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인출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진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과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76
  • 방탄소년단 지민 “살해 협박, 당황했지만 팬들 더 걱정돼”

    방탄소년단 지민 “살해 협박, 당황했지만 팬들 더 걱정돼”

    방탄소년단 지민이 자신에 대한 살해 협박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롯데서울 호텔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지민은 최근 있었던 살해 협박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지민은 자신을 향한 살해 협박 소식 이후 일정 소화차 출국을 할 당시 어두운 표정을 지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민은 “컴백쇼 녹화가 있었고 장시간 비행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민은 이어 “저도 두 번째나 이런 소식이 들려서 당황했다. 저보다 팬분들이 더 걱정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저희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었다. 스태프 분들이 도와줘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지난 18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에는 타이틀곡 ‘FAKE LOVE’(페이크 러브)를 비롯해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FAKE LOVE’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30분 Mnet ’BTS COMEBACK SHOW’를 통해 한국에서 컴백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 오늘 검찰 소환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 오늘 검찰 소환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씨(21)가 24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이씨가 술자리에서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난 이씨는 A씨를 흉기로 협박했다. 검거 당시 이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이씨는 KBS ‘뮤직뱅크’와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나의 중국’ 압력에… 대만 국가 표기 빼는 항공사들

    25일까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별도의 국가로 표기한 예약 홈페이지를 수정하란 요구를 받은 외국 항공사들이 대부분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민항국은 지난달 25일 공문을 보내 한 달 안에 대만·홍콩·마카오가 중국과 별개의 나라로 인식될 수 있는 표현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으며 공문을 받은 36개 항공사 가운데 20곳 이상이 홈페이지를 수정했다. 에어 캐나다, 브리티시 에어웨이, 루프트한자, 핀에어, 가루다, 세부 퍼시픽 등은 모두 홈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대만 뒤에 다시 중국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수정했다. 대한항공도 25일까지 홈페이지 예약 메뉴의 수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달 초 중국 민항국의 요구를 수용해 중국 대륙의 일부로 대만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수정했던 아시아나는 대만 정부의 항의에 재수정에 나선다. 이번에는 별도로 국가를 표기하지 않고 아시아란 대분류 속에 도시만 표기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중국 민항국은 대만 표기를 수정하지 않으면 신용관리시험법에 따라 리스트에 올려 대응 조치하거나 홈페이지를 폐쇄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지난 1월 자사 회원들에게 보낸 설문 이메일에서 티베트와 대만, 홍콩, 마카오를 국가로 표기한 메리어트호텔은 국가여유국으로부터 소환 조사 및 교육인 ‘웨탄’(約談)을 받은 뒤 세 차례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담당 직원 정직 처분, 홈페이지 일주일 폐쇄 등의 조치를 감내해야 했다. 대만 외교부는 “중국의 정치 목적에 따라 언론과 사업의 자유를 억압하고 협박하는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고 기업들이 중국의 비이성적 요구에 따르지 않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여가부 “낙태죄 폐지” 헌재에 의견서

    “여성 건강권 침해로 재검토해야” 법무부는 ‘현행 유지’ 입장 전달 복지부 “공식 의견 없다” 미제출 여성가족부가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식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24일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헌법소원의 첫 공개 변론을 앞두고 여가부가 정부 부처 가운데 유일하게 폐지 의견을 냈다. 여가부는 지난 3월 30일 “여성의 기본권 가운데 건강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현행 낙태죄 조항은 재검토돼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질서 수호 책임이 있는 법무부는 현행 유지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고, 모자보건법 관련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의견서를 내지 않았다. 여가부는 현행 낙태죄가 사실상 ‘사문화된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2011년 복지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해 약 17만여건의 인공임신중절이 진행되지만 실제 기소되는 경우는 연간 10여건에 불과하다. 여가부는 또 낙태죄가 안전한 임신중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한다고 봤다. 의료인이 시술하면 더 엄하게 처벌하다 보니 비의료인에게 수술을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수술 과정에서 의료사고가 나도 정식으로 보상을 요청하기 어려워진다. 아울러 제한적으로 임신중절을 허용하는 모자보건법의 배우자 동의 조항도 ‘성차별적 조항’이라고 주장했다. 실례로 한국여성민우회에 따르면 2013년 진행한 낙태 상담 12건 가운데 10건은 남성이 여성의 임신중절 사실을 고소하겠다고 협박한 사례였다. 여가부는 지난 1월 11일 헌재에서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받은 뒤 내부 논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2012년 처음 열린 낙태죄 위헌 심판에서 따로 의견서를 내지 않았던 것과는 달라진 행보다. 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미프진) 도입’ 관련 청와대 청원이 23만명 넘게 추천을 받은 만큼 사회 분위기가 변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부처 차원의 공식적인 의견은 따로 없으며 헌재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라면서 “대신 2011년에 이어 오는 7~8월에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성폭력 교수가 회유” 대자보…대학가 다시 #미투

    “성폭력 교수가 회유” 대자보…대학가 다시 #미투

    고대 2000여명 학생·시민 서명 서울대 가해자 정직 처분 규탄 동덕여대선 부실 조사 주장도대학가에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올해 초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로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에 번진 이후 ‘자정 작용’에 의해 어느 정도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지지부진한 조사와 미미한 처벌로 다시 확산되는 형국이다. 고려대 학생회는 23일 고려대 학내 게시판에 성추행을 저지른 국문과 김모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이 대자보에는 약 20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의 서명이 담겼다. 학생회와 피해자는 파면 촉구 서명에 동참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대로 게시물을 계속 붙여 목소리를 높여 나가는 ‘릴레이’ 대자보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나랑 뽀뽀하자, 나랑 자자, 나 좀 만져 달라”는 발언을 하며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학내 성평등센터에도 김 교수의 성추행에 대한 제보가 20여건 접수됐다. 사태가 커지자 김 교수는 피해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학생들은 너도나도 “김 교수가 ‘내 얘기를 좀 들어 달라. 미안하다. 성폭행은 아니다’라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가해 교수의 성폭력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가중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대 학생회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징계위원회가 지난 21일 성폭력, 갑질, 횡령 의혹을 받은 H교수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린 것을 규탄했다. 학생회는 “대학 측이 H교수의 복귀를 거부하는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는 30일 대규모 집단행동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동덕여대에서는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사퇴했던 교수가 해당 학생을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학교 측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가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부실 조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날 경희대에서는 교수 A씨가 대학원생을 상대로 ‘같이 자자’고 요구하는 등 성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그는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졸업뿐만 아니라 좁은 음악 바닥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교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아직 관련 내용에 대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지만, 제보가 접수되면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대학교수가 가지는 권한은 막강한 데 반해 성폭력 관련 학교 규정은 약하고, 피해 사실을 밝히는 과정은 지난하다”면서 “학교에서 징계를 내린다 해도 교원소청위원회에서 보수적 결정이 나와 본징계도 무산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도록 인권 감수성을 지난 전문가들을 많이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유튜버 성추행’ 스튜디오 실장, 2008년에도 고소당해

    사이트·촬영자·유출자 유착 의심 피해 주장 모델 4명으로 늘어나 유튜버 양예원씨가 피팅모델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스튜디오 실장 A씨가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고소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모델은 4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23일 “A씨가 과거에도 성추행을 저지른 적이 있었는지 입증할 자료를 경찰에 참고 자료로 제출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 측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양씨에 대한 유언비어가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양씨에게 힘이 되고자 이 글을 쓴다”면서 “A 실장은 2008년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고발당한 전력이 있다”고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2008년 10월 익명의 피해자가 한 모델 구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한 글을 캡처해 첨부했다. 해당 글에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성폭력 사건을 고소하고 왔다”면서 “이상한 사진을 찍어서 성인사이트에 팔아먹었던 것 같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센터 측은 “만약 포르노에 가까운 사진을 찍는 줄 미리 알았다면 양씨를 비롯한 수많은 피해자는 부당한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당시 고소당한 것은 맞지만 오해가 있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사건은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있어도 피해가 경미하거나 쌍방 합의가 있고 가해자가 반성할 때 검사가 기소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센터는 또 양씨의 노출 사진이 유출된 Y사이트와 사진 촬영자, 최초 유출자가 유착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센터 측 관계자는 “Y사이트는 특정 사이버 장의사 업체와도 결탁하고 있다”면서 “Y사이트에 사진이 유출된 피해자가 사진을 삭제하고 싶다면 업체에 돈을 입금해야만 삭제가 가능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A씨로부터 양씨 등과 동일한 피해를 입었다는 네 번째 피해자가 있어 지난 22일 저녁에 조사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피해자인 B씨는 기존 3명의 고소인 중 한 명과 아는 사이로 사진 유출 피해는 없었지만 촬영 도중 추행과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촬영 횟수를 두고 양씨와 A씨의 주장이 엇갈리는 점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씨는 13번, 양씨는 5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객관적인 사실 위주로 확인해 봐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 사건이라 여러 쟁점이 있다 보니 바로 검거하고 구속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촬영 회원 등 참고인 조사를 신속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회삿돈 횡령한 동료에게 ‘신체포기’ 각서 받고 ‘바가지’ 배상까지

    회삿돈을 횡령했다며 직원을 감금·폭행하고 신체포기각서를 쓰게 해 돈을 뜯어낸 중고차 매매 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월 13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에 있는 중고차 매매 업체 사무실에서 직원 A씨를 감금·폭행·협박해 2160만 원을 빼앗은 업체 대표 김모(42)씨와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김모(27)씨를 특수강도 및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의 부인이자 업체 공동 대표인 B씨(37·여)와 업체 직원 C(24)씨 등 2명은 범행 가담 정도가 약하다고 판단해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영업사원인 A씨가 지난해 8월 은행 대출금을 갚으려고 중고차 판매 대금 4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알게 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횡령한 금액뿐만 아니라 그동안 A씨가 매입한 중고차가 팔리지 않아 생긴 손해 등을 포함해 1억 7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A씨를 협박했다. A씨는 소유 자동차 등을 담보로 1억 4400만원을 김씨에게 줬지만, 김씨 등은 1억 5000만원을 더 갚아야 한다며 31시간가량 사무실에 A씨를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A씨에게 돈을 갚지 못하면 장기매매업자에게 장기를 팔겠다는 신체포기각서를 쓰게 하기도 했다. 식사도 감금 둘째 날 점심 한 번만 제공했다. 이후 A씨는 친구의 자동차를 담보로 2160만원을 추가로 마련해 김씨에게 건넸다. 경찰은 지난 3월 A씨의 지인에게서 관련 제보를 받고 A씨가 녹음한 음성 파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김씨 등을 지난 11일 검거했다. 경찰은 “채권·채무로 인해 폭력 등 피해를 당했다면 더 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면서 “과도한 채무 변제 등 악의적인 채권 추심에 대해 첩보 수집 및 검거 활동에 주력해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비서 폭언’ 나경원, SNS에 ‘냉면 셀카’ 올렸다가 비난 봇물

    ‘비서 폭언’ 나경원, SNS에 ‘냉면 셀카’ 올렸다가 비난 봇물

    비서의 중학생 협박 사건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SNS에 ‘냉면 셀카’를 올려 비난을 사고 있다.나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좋아하는 냉면을 먹으러 방문한 남대문 부원면옥! 오늘 같이 날씨 좋은 날엔 심심한 평양냉면이 딱! 여러분도 인정?”이라고 글과 함께 냉면을 먹으면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앞서 나 의원의 비서 박창훈씨는 나 의원을 비판한 중학생에게 전직 대통령 등을 언급하며 폭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박씨와 학생간 대화는 21일 유튜브 ‘서울의 소리’를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이번 주 자신의 비서가 중학생에게 전화로 폭언을 한 사실이 확인돼 본인이 직접 사과까지 한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글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나 의원 측은 이에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등록된 시간이 21일 오후 8시쯤으로,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린 것보다 앞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즉 냉면 사진 촬영 및 인스타그램 게시는 모두 나 의원이 비서의 논란을 보고받고 인지하기 전에 이루어진 점이라는 것이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 직원의 적절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팅모델 성추행·촬영협박’ 피해자 또 나왔다

    ‘피팅모델 성추행·촬영협박’ 피해자 또 나왔다

    모델 성추행과 강압적 언행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피해를 봤다는 4번째 피해자가 나타났다.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가 성추행과 강압적 촬영을 호소한 사건의 4번째 고소인을 지난 22일 저녁 조사했다. 이 고소인은 양씨 등 기존 고소인 중 한 명과 원래 아는 사이였고, 양씨 등과 같이 3년 전 피고소인 A씨가 실장으로 있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4번째 피해자는 사진 유출 피해는 없었고 촬영 중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추가 고소인이 나타남에 따라 A씨와 당시 촬영에 참가한 사진작가를 모집한 B씨 등 피고소인 2명에 대한 경찰의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찰은 4번째 고소인을 조사하기에 앞서 전날 오전 A씨와 B씨를 불러 피고소인 조사를 한 바 있다. 조사에서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했으며 사진 유포도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와 B씨는 사진업계에 종사하면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문제가 된 3년 전 촬영이 있기 전부터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와 이씨는 지난 17일 각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촬영회에서 추행을 당했고 최근 사진이 유출됐다고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학생과 통화 중 욕설·협박 나경원 비서, 논란 커지자 사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비서 박모씨가 한 중학생과의 전화통화에서 폭언과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 박씨가 중학생으로 알려진 통화 상대와 언쟁을 벌이는 통화 녹취록이 올라왔다. 이 통화에서 박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가 하면 통화 상대에게 욕설과 협박을 쏟아냈다. 박씨는 통화 직후 페이스북에 “중학생 하나 참교육했더니 찌라시 운영자가 통화 내용을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협박한다”며 “노짱(노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이 뇌물 혐의로 조사받다 자살하신 건 온 우주가 아는데 중딩은 그때 말도 못할 때라 팩트폭행했더니 고소 운운”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씨는 “30대 중반이 넘은 어른으로 중학생에게 차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도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 당사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직원은 본인의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총선 전 집단탈북’ 식당 지배인, CNN 인터뷰서 “국정원 요구로 종업원 속여 탈북”

    ‘총선 전 집단탈북’ 식당 지배인, CNN 인터뷰서 “국정원 요구로 종업원 속여 탈북”

    2016년 총선 직전인 4월 종업원 12명을 데리고 집단 탈북한 중국의 북한 류경식당 지배인 허강일씨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집단 탈북은 국가정보원의 요구에 따른 ‘기획 탈북’이었다고 주장했다.허씨는 최근 국내 언론과도 이런 주장을 폭로한 바 있으며, CNN은 폴라 핸콕스 특파원을 통해 허씨의 이런 주장을 상세히 보도했다. 22일 CNN에 따르면 친구 5명이 재판도 없이 처형된 것을 보고 김정은 정권에 환멸을 느낀 허씨는 북한 정권에 두려움을 느끼던 중 2015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국정원 요원과 접촉했다. 허씨는 국정원 요원과의 계약서에 서명하고 태극기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이후 국정원 측은 허씨에게 식당 종업원을 데리고 탈북할 것을 요구했다. 허씨는 “(국정원이) 모두를 데리러 오라고해서 너무 위험하다고 했는데, 다 데려오지 않으면 북한대사관에 알려서 나를 죽이게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또 당시 국정원 요원이 “이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이고, 박 대통령이 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허씨에게 종업원들을 거짓말로 속일 것을 요구했고, 허씨는 결국 종업원들에게 숙소를 옮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씨는 “짐 싸오라, 우리 옮겨야 한다고 거짓말을 해서 택시 몇 대에 종업원들을 나눠 태웠다. 그리고 택시 기사에게 ‘상하이 공항으로 데려가라’고 말했다”고 말했다.이후 국정원의 지시에 따라 12명의 종업원을 이끌고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으로 갔다는 게 허씨의 주장이다. 허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종업원들이 태극기를 보더니 겁에 질리기 시작했지만, 나는 ‘이미 너무 멀리 와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허씨와 종업원들은 한국 대사관에서 가명이 적힌 한국 여권을 받고 곧장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20대 총선(4월 13일)을 6일 앞둔 4월 7일이었다. CNN은 이를 두고 “대부분의 탈북자들에게 몇 개월이 걸리는 여정을 이들은 단 이틀 만에 끝냈다”라고 지적했다.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서울포토]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얼굴 가린채 경찰서로

    [서울포토]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얼굴 가린채 경찰서로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일어난 모델 성추행과 협박 사건과 관련해 모집책을 담당한 피고소인 남성이 22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시 키워드로 유료회원 유인”… 예술 가면 쓴 성폭력

    일반인도 5만원 내면 참석 가능 단골손님만 서약서·현금 거래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의 피팅모델 성추행 피해 폭로 이후 ‘비공개 촬영회’에서 벌어지는 성추행 피해 폭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건전한 사진회도 많지만, 일부 스튜디오가 노골적인 노출 사진 촬영을 요구하면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 유명 사진작가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공개 촬영회에서 예술이 아닌 음란 외설에 가까운 사진을 찍는 경우가 파다한데 이를 일반인이나 초보 모델,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강요하는 것이 큰 문제”라면서 “사전에 합의되지 않았는데 예술을 빙자해 과도한 노출이나 신체접촉 등 성폭력도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한 모델도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알바몬을 통해 일반 콘셉트로 사진을 찍기로 하고 촬영회에 갔지만 세일러복(일본식 교복)과 속옷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 18일 페이스북에는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소비하면서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악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2000년대 초부터 젊은 여성 모델을 강간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한 뒤 소장해 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작가 사이에 이런 ‘비공개 촬영회’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페 등을 통해 공공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집 글에는 모델의 사진, 신체 사이즈, 촬영 콘셉트, 착용 속옷 등이 노골적으로 적혀 있다. 사진작가가 아닌 일반인도 5만원 정도의 회비만 내면 참석이 가능하다. 사진작가가 10명이 투입될 경우 회비가 50만원 정도 모이면 일부는 모델 수당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스튜디오 실장이 갖는 식이다. 모델의 노출 수위가 높을수록 회비가 올라간다. 사진 유출 등 2차 범죄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부 남성 커뮤니티에서는 사진이 찍힌 여성을 비하하는 댓글들을 달고 쪽지로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공유하는 등의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포르노에 가까운 사진을 찍고 가끔 미성년자도 섭외하는 촬영회도 있는데 돈은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스튜디오에서 서약서를 받은 단골손님만 참석시키기 때문에 쉽게 발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도 “종종 마포구 인근 스튜디오에서 성관계 촬영이 이뤄진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호 합의한 계약서가 있고, 계약의 범위 내에서 이뤄진 촬영에 대해서는 혐의를 적용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한다. 노영희 변호사는 “계약서상의 내용과 실제 촬영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 증명되면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계약서의 내용이 애매하게 되어 있거나 현장에 있던 촬영기사들끼리 미리 입을 맞추거나 증거가 되는 사진들을 인멸하면 피해 여성이 불리해질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유튜버 양씨와 동료 이소윤씨를 협박해 노출사진을 찍고 집단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스튜디오 운영자 A씨와 동호인 모집책 B씨를 22일 오전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음란사이트에 유포된 양씨의 사진이 촬영된 일자와 카메라 정보를 토대로 당시 촬영회에 참석했던 관련자도 모두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5년 1월쯤 제3의 피해자 C씨에게 양씨 등에게 한 것과 동일한 피해를 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도 구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여성 모델의 노출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진을 찍은 10여명과 2차 유포자, 음란사이트 운영자 등 피고소인 26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음란물 유포에 초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촬영 과정에서 강압이나 협박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드루킹 ‘이혼 소송 아내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드루킹’ 김동원(49)씨가 아내에게 폭행과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도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김씨를 유사 강간,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경기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김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재판에 넘겼다. 김씨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부장 김연학)에 배당됐다. 경찰은 김씨가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상대로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김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법 제297조 2항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유사 강간을 한 경우 2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처벌한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40만 넘은 국민청원 답변 부실해, 2차 시위 나설 것”

    “40만 넘은 국민청원 답변 부실해, 2차 시위 나설 것”

    “이런 답변을 들으려고 40만명이 청원한 게 아닌데 허무하다. 2차 시위에 나서야 할 이유가 생겼다.”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성별 관계없는 국가의 보호를 요청합니다’ 청원안이 40만 6000여명을 돌파한 21일 오전 11시 50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철성 경찰청장이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해당 청원에 답변하자 시청하고 있던 시민 다수가 이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1만 2000여명이 군집해 벌인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에 이어 2차 시위를 예고한 것이다. 이날 정 장관과 이 청장은 최근 발생한 홍대 누드크로키 불법촬영 사건이 그간 발생한 다른 불법촬영 사건과 달리 신속히 진행됐으며, 가해자가 포토라인에 서는 유례없는 일이 진행됨에 따라 성별에 따라 수사당국이 편파수사를 한다는 국민들의 비난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청장은 “홍대 사건의 경우 한정된 장소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공간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다른 사건보다 빨리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영장은 가해자가 휴대전화를 한강에 버리고, 온라인 게시글을 삭제 요청하는 등 증거를 인멸해 법원에서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성들이 이에 대해 불공정함을 느꼈다면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가해자가 포토라인에 선 것에 대해선 “경찰이 의도한 것은 아니며 당시 사회적인 관심이 크다보니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가는 과정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 불가피하게 노출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최근 4일만에 18만명의 동의을 얻은 피팅모델을 협박하고 촬영물을 유포한 사건 관련 청원에 대해 이 청장은 “피고소인 2명을 출국금지했으며 스튜디오와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 관련자들은 22일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불법촬영에 대한 처벌이 미비하다고 지적하자 이 청장은 “불법촬영 검거율은 97.5%에 달하지만 지난 5년간 징역형을 받은 건 5.3%에 불과하다”면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해자의 지위고하, 성별을 막론하고 동일범죄에 대해 동일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청장은 최근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수립했으며 여성단체 등과 함께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차역과 지하철역, 물놀이 시설 등 불법카메라 설치가 우려되는 곳 5만 2000개소를 점검한다. 더불어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조사 표준메뉴얼’을 제작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답변에도 여성에 대한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할 만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불법촬영에 사용되는 몰래카메라를 규제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지적에 대해 정 장관은 “카메라는 자동차나 의료, 드론 등에 활용되고 있어 불법촬영에 사용되는 것만 따로 규제하는 것이 쉽지 않고, 해외직구도 단속이 쉽지 않다”면서 “과학기술정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 장관은 이어 “불법촬영과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해 2개의 법안이 개정됐다”면서 “앞으로도 6개의 법안이 더 개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경찰, 유흥주점 종업원 상습폭행한 조직폭력배 등 8명 검거

    유흥주점 종업원들이 사귀면서 무단결근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력을 행사하고, 부모집까지 찾아가 협박한 조직폭력배들이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자신들이 운영한 유흥주점 종업원들을 상습구타하고, 종업원의 집까지 찾아간 폭력배 등 8명을 특수협박, 체포감금, 특수상해 등으로 검거하고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추종세력인 A씨(32세)는 지난 3월 여종업원 D씨(21)가 무단결근했다는 이유로 주점 내에서 맥주병을 던지고 머리채를 잡은 채 수차례 때렸다. 지난 2일에는 종업원 C씨(21)가 D씨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야구 방망이를 휘둘렀다. 조직폭력배 B씨(28) 등 7명은 지난 5일 새벽에도 ‘말을 듣지 않는다’며 C씨의 원룸에 무단으로 침입해 폭행하고 출근을 강요하는 각서를 쓰게 한데 이어 주점까지 8㎞를 강제로 끌고 가 칼로 위협한 뒤 빗자루 등으로 폭행했다. 이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C씨의 부모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6회나 찾아가 아들의 행방을 묻고 집 주변에서 잠복하는 등 피해자의 가족들까지 협박했다. 박종호 전남청 광역수사대장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배들의 폭력과 보복성 범행을 근절하기 위해 탐문수집과 함께 강력한 수사 활동을 벌일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댓글 여론조작 ‘드루킹’, 아내 성폭력 혐의로도 재판에

    댓글 여론조작 ‘드루킹’, 아내 성폭력 혐의로도 재판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는 ‘드루킹’ 김 모(49)씨가 아내를 폭행하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도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김씨를 유사강간,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구속된 김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고, 검찰은 11일 이 사건을 재판에 넘겼다. 형법 제297조 2항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유사강간을 한 경우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김씨는 검찰에 면담을 요청하고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수사당국과 협상을 시도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당시 면담에서 검사에게 ‘폭탄 선물’을 주겠다고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의 사건 연루 의혹에 관련된 진술을 하는 대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을 처벌하지 말고 본인의 댓글 조작 관련 혐의를 추가 기소하지도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를 축소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단해 드루킹의 요구를 거부했다면서 면담과정을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이별 후 재회..가슴 아픈 사랑의 결말은?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이별 후 재회..가슴 아픈 사랑의 결말은?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결국 가슴 아픈 이별을 선택했고, 우연히 재회했다. 시청률은 전국 5.9%, 수도권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는 어긋난 선택으로 결별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윤승호(위하준 분)의 결혼식에서 재회했다. 모든 것이 달라진 상황에서 마음의 준비도 없이 마주쳐버린 진아와 준희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준희가 출장을 떠나기 전, 집 계약에 대해 말하려던 진아. 하지만 “회사 그만두는 거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어? 미국지사 근무 신청 했어”라는 말에 말문이 막혔다. 지금 이대로도 좋은 진아와 달리 준희의 결심은 단호했다. “난 아니라니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버티고 있는 거 더 못 보겠어”라고. 다시 비밀을 만들게 된 진아는 서경선(장소연 분)을 찾아가 준희의 상황과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못이기는 척 준희와 떠나는 것이 편하다는 걸 알지만 차마 그럴 순 없었고, “나 아직 하고 싶은 일 많거든. 다 버리고 준희한테 올인 안 해. 지금처럼 연애하면서 해야 될 일, 하고 싶은 일 계속 할 거야”라는 선택에 대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출장에서 돌아온 준희는 결국 진아의 이사를 알게 됐다. 준희는 자신의 집을 정리해서 진아를 돕고 싶었고, 진아는 경선을 더 이상 실망시킬 수 없었다. “꼭 뭘 해줘야 돼? 그냥 서로 마음만 있음 되는 거 아냐?”라며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지금처럼 지내도 괜찮다는 진아와 “난 계속 이런 식으론 못 지내. 제 풀에 나가떨어지겠지, 기대하는 눈들 더 이상 못 봐주겠어”라는 준희는 계속 어긋났다. 한편, 조경식(김종태 분) 대표 주도 하에 성희롱 관련 증거를 모조리 조작한 남호균(박혁권 분) 이사. 회사는 변호사까지 대동해 명예훼손 고소로 협박하며 피해자인 진아를 오히려 가해자로 몰았다. 진아는 꿋꿋하게 맞서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급을 했지만, 진아만 파주 물류센터 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진급으로 위장한 징계를 받게 된 것. 준희의 미국 지사 신청이 예정보다 빨리 확정된 가운데, 진아는 생일에도 엄마 김미연(길해연 분)과 싸우고 말았다. 준희는 진아의 생일 선물로 자신이 스케치한 도안대로 만든 목걸이를 선물했다. 행복한 시간이어야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감돌았다. 회사 일까지 꼬여버린 진아에게 “미국 가게 됐어. 같이 가”라고 다시 제안한 준희. 이에 진아는 “예전의 나였다면 당장 가자고 해도 따라나섰을 거야. 근데 지금의 난 너무 커버렸어. 서준희가 날 어른으로 만들어 놨거든”이라며 지금의 상황을 딛고 일어서 노력하기 위해 다시 거절했다. 어긋난 선택에 눈물의 이별을 맞이한 진아와 준희는 시간이 흘러 승호의 결혼식장에서 재회했다. 자신보다 사업을 더 중요시 생각하는 차가운 남자친구와 불행한 연애를 하고 있었던 진아는 준희와 눈이 마주치자 당황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 스쳐지나갔다.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한 진아와 준희의 사랑은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JTBC ‘예쁜 누나’는 19일 오후 11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예쁜 누나’ 방송 화면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성년 모델도 ‘미투’… “나이 속이고 노출 촬영 강요”

    경찰, 첫 폭로 유튜버 조사 등 수사 확대 촬영 관계자 “계약서 등 결백 증거 있어” ‘피팅 모델’ 성추행 의혹 폭로가 속출하고 있다. 경찰도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미성년자 모델 유예림양은 18일 페이스북에 “저는 모델 촬영을 빌미로 한 성추행 사건의 다른 피해자”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유양은 “올해 1월 일반 스튜디오처럼 사진회나 포트폴리오 모델을 구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 스튜디오로 갔더니 작가 대여섯명이 오는데 미성년자는 싫어하니 나이를 속여 달라고 했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라고 줬다”면서 “계약서나 동의서는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속옷을 벗어 달라며 노골적인 자세를 계속 요구했고 가슴이 예쁘다, 엉덩이가 크다는 등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와 합의를 요청했다”며 스튜디오 측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캡쳐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경찰은 유양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고소 의사가 없어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는 피팅 모델로 촬영을 하면서 성추행을 당했고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며 지난 11일 경찰에 ‘실장’이라 불린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이날 양씨와 이씨를 상대로 비공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19일에는 A씨를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촬영자가 음란사이트에 사진을 직접 올렸다면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를, 타인이 찍은 사진을 유포만 했다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A씨는 이날 용산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비공개 촬영회 모델 초상권 계약서’ 13장을 보여 주며 성추행·협박 등 의혹에 대한 결백을 주장했다. 2015년 7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작성된 계약서에는 ‘촬영 콘텐츠를 인터넷 등에 무단배포할 수 없다’는 내용과 함께 양씨의 서명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촬영 당시 “성추행·협박·감금은 전혀 없었다”면서 “모든 촬영은 합의하에 이뤄졌다”고 강변했다. A씨는 “(경찰에 제출할) 계약서 등 증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드루킹 ‘옥중 편지’로 본 사건 재구성

    2016년 金에 매크로 시연…‘송민순 회고록’때 댓글작업 金이 센다이 총영사 제안…‘농락당했다’ 생각에 거절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언론에 공개한 옥중 편지는 ‘탄원서’ 형식으로 작성됐다. 부제목으로는 ‘짓밟힌 자의 마지막 항변’이라고 명시됐다. A4용지 9장 분량의 편지는 변호인이 김씨의 말을 직접 받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지에서 김씨는 김경수 전 민주당 의원이 처음부터 댓글 조작을 승낙,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진실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편지를 통해 댓글 조작과 인사청탁, 김 전 의원 보좌관에게 500만원을 전달하기까지 김씨의 주장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했다. #댓글 조작 2002년부터 온라인에 글을 써 온 포항노사모 창립 멤버다. 2016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한나라당 측 선거관계자로부터 2007년 대선에 사용됐던 ‘댓글기계’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2007년과 2012년 대선 패배가 댓글기계 부대의 맹활약 때문임을 알게 됐다. 그래서 2016년 9월 김 전 의원에게 이를 이야기했다. 다음달 댓글기계에 대항할 매크로프로그램인 일명 ‘킹크랩’을 만들어 경기 파주의 사무실(느릅나무출판사)에서 김 전 의원에게 브리핑하고 보여 줬다. 당시 “이것을 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에서도 또 질 것이다. 허락해 달라”고 말하자 김 전 의원이 고개를 끄떡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10월 송민순 회고록 사건이 터졌을 때 모든 회원들이 밤잠을 설쳐 가며 직접 댓글과 추천을 달아 사태를 막았다. 매일 작업한 기사들은 김 전 의원에게 텔레그램 비밀방으로 일일보고했다. 김 전 의원은 기사의 댓글이 베스트로 돼 있지 않으면 왜 그런지 이유를 되물어 오기도 했다. #인사 청탁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은 대선 경선에 300~500명씩 자비로 참가했다. 경선 후 김 전 의원에게 2명의 이력서를 전달하고 ‘중앙선대위’에 포함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그중 한 명만 들어가서 누락된 사람을 대선 후 일본 대사로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대통령과 면식이 없어서 곤란하다’며 거절했다. 2017년 12월 28일 김 전 의원이 전화로 선심 쓰듯 ‘센다이 총영사가 추천 가능하니 센다이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그동안 농락당했다는 생각으로 제안을 거절했다. 2018년 2월 20일 국회로 찾아가 김 전 의원과 다퉜다. 3월 17일 오사카 총영사 약속을 지키는지 보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김 전 의원은 이것을 자신에 대한 협박이라고 언론에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의 기망행위를 3월 20일쯤 언론에 털어놓겠다고 알리자 3월 21일 사무실 압수수색을 받았고 긴급체포됐다. #500만원 전달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사건이 축소되는 느낌을 받았다. 모르는 검사가 들어와 ‘김경수와 관련된 진술은 빼라’고 지시했다고 들었다. 초기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았던 김 전 의원을 기소하지 않고 저와 경공모 회원들만 엮어 단죄하려 했다. 김 전 의원의 보좌관 한모(49)씨는 자리를 알아봐 준다며 교묘하게 돈을 요구했다. 아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잘못 보내는 것처럼 돈을 요구했다. 그래서 김 전 의원과의 관계를 생각해 생활비로 쓰라고 500만원을 마련해 줬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