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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직금지 규정 위반 알리겠다”… 돈 뜯어낸 대학교수 징역 1년

    “겸직금지 규정 위반 알리겠다”… 돈 뜯어낸 대학교수 징역 1년

    겸직금지 규정을 어긴 대학교수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2단독 사공민 부장판사는 공갈과 강요 등의 혐의로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7월 말 울산에서 건축회사를 운영하는 동생 B씨로부터 회사 디자인 설계와 컨설팅 자문을 맡은 대학교수 C씨의 잦은 설계도면 변경과 보수공사로 건축비용이 불어나는 등 채무가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A씨는 C씨가 대학교 교원 임용 규정상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한 점과 용역비를 현금으로 받아 탈세한 점 등을 빌미로 C씨와 만나 디자인 변경에 따른 재시공비용 등 채무를 모두 배상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도록 협박하고, 6차례에 걸쳐 총 1억 2000여만원을 송금받아 챙긴 혐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C씨 가족에게까지 연락해 추가로 돈을 갈취하려고 했으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각서 내용대로 C씨가 실제 건축회사 측에 손실을 끼쳤는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구속…“증거 인멸·도망 염려”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구속…“증거 인멸·도망 염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17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용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44분쯤 법원에 출석한 양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씨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양씨는 구속심사를 마친 뒤에는 ‘협박을 공모했느냐’는 질문에 짧게 “아니요”라고 답했다. 용씨 역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섰으나 구속심사 뒤 ‘손흥민 선수에게 할 말이 없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이들을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 손흥민 협박한 전여친, 법원 출석…모든 질문에 ‘묵묵부답’ [포착]

    손흥민 협박한 전여친, 법원 출석…모든 질문에 ‘묵묵부답’ [포착]

    축구 선수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에게 접근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17일 법원에 출석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오후 1시 44분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양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느냐’, ‘손흥민에게 할 말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용씨 역시 ‘수천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가’, ‘협박을 두 사람이 공모했느냐’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손흥민 측은 당시 양씨의 허위사실 유포가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공갈 협박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썼다고 한다.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손흥민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저녁 이들을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엄마, 나 납치됐어!”…10억 노린 유학생의 자작극, 충격적 결말

    “엄마, 나 납치됐어!”…10억 노린 유학생의 자작극, 충격적 결말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인 유학생 두 명이 부모로부터 거액의 몸값을 뜯어내기 위해 자작 납치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홍성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중국인 유학생 두 명이 피해 학생의 부모로부터 500만 위안(약 9억 6920만 원)을 뜯어내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피해 학생이 납치된 것처럼 꾸며 협박 영상을 보내 몸값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상 속 피해자는 눈이 가려져 있지 않았고, 몸에 난 상처 역시 붉은색 페인트로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조작극임이 탄로 났다.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도왔던 중국 교민 황씨는 “피해자의 눈을 가리지 않은 점으로 보아, 납치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면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학생은 18세였고, 그를 협박한 23세 유학생은 싱가포르에 체류 중이었다”고 전했다. 현지 법원은 13일 두 피의자에게 각각 3만 링깃(약 978만 원)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두 명의 보증인을 조건으로 석방을 허가했다. 여권은 압수되었으며, 다음 재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자작극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실제 납치 사건으로 인식돼 큰 충격을 안겼다. 5월 5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해 학생이 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리는 장면이 담겼으며, 납치범들은 인질의 장기를 적출하겠다고 협박하며 350만 위안(약 6억 8250만 원)을 요구했고, 이후 몸값을 더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부모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고 곧바로 현지로 달려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48시간 내에 한 명의 용의자를 검거한 뒤 피해 학생을 무사히 구출했다. 이후 수사 결과, 이 모든 상황이 유학생들 간의 자작극으로 밝혀지며 사회적 충격을 더했다.
  • “엄마, 나 납치됐어!”…10억 노린 유학생의 자작극, 결말은? [여기는 중국]

    “엄마, 나 납치됐어!”…10억 노린 유학생의 자작극, 결말은? [여기는 중국]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인 유학생 두 명이 부모로부터 거액의 몸값을 뜯어내기 위해 자작 납치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홍성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중국인 유학생 두 명이 피해 학생의 부모로부터 500만 위안(약 9억 6920만 원)을 뜯어내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피해 학생이 납치된 것처럼 꾸며 협박 영상을 보내 몸값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상 속 피해자는 눈이 가려져 있지 않았고, 몸에 난 상처 역시 붉은색 페인트로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조작극임이 탄로 났다.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도왔던 중국 교민 황씨는 “피해자의 눈을 가리지 않은 점으로 보아, 납치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면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학생은 18세였고, 그를 협박한 23세 유학생은 싱가포르에 체류 중이었다”고 전했다. 현지 법원은 13일 두 피의자에게 각각 3만 링깃(약 978만 원)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두 명의 보증인을 조건으로 석방을 허가했다. 여권은 압수되었으며, 다음 재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자작극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실제 납치 사건으로 인식돼 큰 충격을 안겼다. 5월 5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해 학생이 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리는 장면이 담겼으며, 납치범들은 인질의 장기를 적출하겠다고 협박하며 350만 위안(약 6억 8250만 원)을 요구했고, 이후 몸값을 더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부모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고 곧바로 현지로 달려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48시간 내에 한 명의 용의자를 검거한 뒤 피해 학생을 무사히 구출했다. 이후 수사 결과, 이 모든 상황이 유학생들 간의 자작극으로 밝혀지며 사회적 충격을 더했다.
  • “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오늘 구속 심사

    “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오늘 구속 심사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용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이들을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신했다” 손흥민 공갈협박 남녀, 구속영장 청구

    “임신했다” 손흥민 공갈협박 남녀, 구속영장 청구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을 상대로 허위 임신을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남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오후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두 사람은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체포돼 조사받던 중 전날 밤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이르면 17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손흥민과 과거 교제했던 사이로, 지난해 6월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전달하고, 해당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의 남자친구인 B씨도 같은 내용을 들며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은 요구가 반복되자 응하지 않고 고소에 나섰고 두 사람은 지난 14일 각각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직후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범행의 경위와 자료의 진위 여부 등을 수사해왔다. 앞서 손흥민 소속사는 “어떠한 선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재명 방탄유리막 다음주 설치...유세 중 측면 막는 역할

    이재명 방탄유리막 다음주 설치...유세 중 측면 막는 역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다음 주부터 방탄 유리막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후보의 신변 안전이 남은 대선 기간의 최대 리스크가 되면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경호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러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국민 삶의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경호에 대한 지지자들의 우려가 커 다음 주 초 방탄유리막 제작을 완료하고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의 유세 현장에 동원될 방탄 유리막은 이 후보가 유세 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에 섰을 때 이 후보의 양 옆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 종합상황실장은 “물리적인 시간 때문에 크게 제작되지는 못했다”며 “이 후보는 유권자들과 만나 악수도 하고 싶어하고, 그런 유세 방식에 특화돼있는 후보이지만 여러 제보나 지지자들의 우려 때문에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이 잇따르자 민주당은 경호와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경찰특공대와 폭발문 탐지견이 배치돼 사전 수색을 진행하고, 저격 우려에 대비해 고가의 총기 관측 장비도 도입됐다. 경호원들은 이 후보의 연설 중에도 유세 차량을 앞뒤로 둘러싼 채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 정오까지 대선 후보에 대한 온라인상의 신변 협박 게시글 9건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사건 9건 중 8건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사건”이라며 “1건은 송치하고 7건은 입건 전 조사 및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속보]온라인에 이재명·이준석 후보 신변 위협 글…경찰 총 9건 접수

    [속보]온라인에 이재명·이준석 후보 신변 위협 글…경찰 총 9건 접수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 대한 온라인상 신변위해 협박 글을 9건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협박 글은 8건이 접수됐다. 이 중 1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7건은 내사(입건 전 조사) 및 수사 중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한 협박 글도 1건 접수돼 입건 전 조사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협박 글은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접수된 8건 외에 경찰에서 수사 중인 후보자 신변 위협 관련 사건은 없다”며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경호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접수된 사건을 신속 수사하고, 향후 대선 후보들에 대한 저격, 암살 시도를 비롯한 테러 신고, 제보, 수사 의뢰 등 단서가 확인되면 신속하고 면밀한 수사를 진행해 이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공명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저격용 소총 밀반입 등 이재명 후보를 노린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른다며 이 후보의 경호 강화를 요구했다. 전날 오후 디시인사이드 이준석 갤러리에는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안 하면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대선 후보 경호를 전담하는 경찰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 전파탐지기 등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주요 이동로에도 경찰관을 집중 배치 중이다.
  • “손흥민, 교제 여성 ‘초음파 협박’에 3억”…英·日·中 대서특필

    “손흥민, 교제 여성 ‘초음파 협박’에 3억”…英·日·中 대서특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손흥민(33)이 ‘임신했다’는 거짓 주장으로 협박을 받고 수억원을 뜯긴 사건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은 초음파 사진 등을 내세워 손흥민을 협박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각각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들이 손흥민에게 접근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겠다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주장하며 초음파 사진을 제시했고, 손흥민 측은 소속팀과 선수 이미지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3억원을 지급했다. 이후 A씨는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와 결별한 손흥민은 A씨의 지인 B씨로부터 또다시 협박을 받았다. B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임신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흥민 측은 더 이상 협박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들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추가 범죄 여부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해외 주요 매체들도 비중 있게 다뤘다. 영국 BBC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임신을 주장한 여성에게 협박을 당했다”며 한국 경찰이 형사 고발을 접수하고 관련자 2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가디언, 데일리 메일, 미러, 데일리 스타 등도 한국 보도를 인용하며 해당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손흥민이 수억원을 요구한 여성과 그 공모자를 고소했다”고 보도했고,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남녀 일당에게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경찰 수사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 온 일당에 대해 선처 없이 처벌받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손흥민 선수는 이번 사건의 분명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PL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출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사건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구단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도 ‘강남 클럽 3000만원 술값’이라는 허위 소문에 휘말려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사건 관련자 5명은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공갈죄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는 중대 범죄로,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 지자체들, 대책 팔 걷었다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목숨을 끊거나 흉기에 위협당하는 사례가 늘자 자치단체들이 직원 보호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경기 파주시는 특이 민원 관련 소송에서 공무집행 방해 혐의자를 상대로 징역형을 잇따라 이끌어내는가 하면 최근에는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응계획에 따르면 민원전화 전체 녹음과 면담 시 20분 지나면 종결 처리, 욕설, 협박, 성희롱 시 즉시 상담 종결 및 퇴거 조치, 피해 공무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 법률상담 제공 등이 담겼다. 파주시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시 공무원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둔기 피습을 당하는 등 피해가 빈발한 데 따른 것이다. 비슷한 조처는 악성민원이 시도 중 전국 2위로 알려진 경남도에서도 시행될 전망이다. 김일수 경남도의원은 최근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남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7일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인근 파출소와 연계해 악성 민원 발생 시 대처를 위한 모의훈련을 하기도 했다. 강원 양양군도 지난달 악성 민원에 강경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보호대책을 마련했고, 경기도는 대응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 인천 옹진군 등 전국 상당수 지자체도 최근 관련 대책을 마련하거나 진행 중이다. 이같이 지자체들이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악성 민원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이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 공무원은 도로 포트홀 보수 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로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다.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경기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자체가 홈페이지 조직도에서 직원들의 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중앙행정기관 49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를 대상으로 악성 민원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악성 민원인은 2784명에 달했다. 기관별로는 기초자치단체 1372명, 중앙행정기관 1124명, 광역자치단체 192명, 교육청 96명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업무 담당자 개인 전화로 문자 수백통을 여러 차례 발송하는 ‘상습·반복’ 유형이 48%(1340명), ‘폭언·폭행·협박’ 유형이 40%(1113명)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 “돈 안 주면 임신 폭로할 것”… 손흥민 협박한 일당 체포

    “돈 안 주면 임신 폭로할 것”… 손흥민 협박한 일당 체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손흥민 측에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손흥민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공갈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손흥민과 이들의 접점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했다면서 소셜미디어(SNS)에 이를 유포하겠다고 손흥민을 협박해 수억원대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손흥민 측은 A씨에게 이미 3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지인 B씨도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오후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고 곧바로 두 사람을 체포했다. 또 두 사람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도 확보했다. 공갈죄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범죄다.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 온 일당에 대해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강남 클럽에서 술값으로 3000만원을 썼다’는 허위 소문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관련 내용을 SNS에 유포한 클럽 영업직원(MD) 5명은 지난 1월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외국인 노동자 상습폭행·임금체불 농장주 구속기소

    외국인 노동자 상습폭행·임금체불 농장주 구속기소

    외국인 노동자들을 때리고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농장주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이경석 부장검사)는 15일 직원 상습폭행 등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농장주 A(43)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남 영암에 있는 자신의 돼지농장에서 네팔 국적 노동자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쫓아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외국인 노동자 수십명에게 총 2억 5000만원 상당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도 있다.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한 네팔인 피해자 1명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범행에 가담한 네팔 국적의 농장 관리자 1명을 공범으로 함께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판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 가졌다’ 손흥민 협박한 女, 금품도 받았다…경찰 “구속 검토”

    ‘아이 가졌다’ 손흥민 협박한 女, 금품도 받았다…경찰 “구속 검토”

    경찰이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씨 측에 금전을 요구한 일당을 구속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체포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이들은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임신했다’며 손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를 받는다. 손씨 측은 A씨에게 금품을 일부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역시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를 받는다. 손씨 측은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지난 12일 일당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전날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체포 직후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손씨 소속사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한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이고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갈 협박한 일당이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 대응할 것”이라면서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 “당신 아이 임신했어”…손흥민 협박한 20대 여성, 처벌 수위는?

    “당신 아이 임신했어”…손흥민 협박한 20대 여성, 처벌 수위는?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허위 임신을 빌미로 한 공갈 시도의 피해자가 됐다. 지난 1월 클럽 방문 허위사실 유포 사건에 이어 또다시 명예훼손 피해를 입은 상황에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흥민 선수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요구했다. A씨의 지인인 B씨도 올해 3월 손흥민 선수 측에 접근해 금전을 갈취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이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으며, 경찰은 12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이들을 검거했다. 공갈죄는 형법 제350조에 따라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 특히 피해액이 수억원에 이르는 이번 사건의 경우, 양형 기준상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건은 손흥민이 올해 들어 겪은 두 번째 명예훼손 피해다. 지난 1월에는 “손흥민이 강남 클럽에서 술값으로 3000만원을 썼다”는 허위 소문을 퍼뜨린 클럽 MD 5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손흥민이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출전 중이던 시간에 클럽을 방문했다는 허위 내용을 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둔 시점에서 연이은 악성 루머와 금전 갈취 시도는 손흥민의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임신 폭로” 협박한 남녀 체포… 손흥민 측 “명백한 허위사실, 선처 없어”

    “임신 폭로” 협박한 남녀 체포… 손흥민 측 “명백한 허위사실, 선처 없어”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각각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허위사실을 소설미디어(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지인 B씨도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수천만원을 받아내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 측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한 A씨로부터 협박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A씨와 B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오후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체포한 뒤 구체적인 범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 대응할 것이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 선수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폭언·거짓 신고, 제자에게 상처받은 교사들 “스승의날도 두려워”

    폭언·거짓 신고, 제자에게 상처받은 교사들 “스승의날도 두려워”

    ‘교권 침해’ 겪은 교사 5인 목소리지난해 교보위, 매일 12명 꼴로 피해 호소 학생에게 “감사하다”는 말 대신 “애미 없냐”는 폭언을 듣고, 모두가 보는 교실에서 폭행까지 당하는 등 교사들의 교권침해 사례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44회를 맞은 스승의날이 무색할 정도로 교권이 추락한 상황에서 서울신문은 학생에게 신체·언어 폭력을 당한 교사 5인을 전화·대면으로 심층 인터뷰하고 교육 현장의 민낯을 살펴봤다. 이들은 “스승의날도 아이들을 마주하기 두려운 날 중 하루일 뿐”이라고 씁쓸해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22년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선생이면 다야, 미친 X이”와 같은 폭언을 8개월 내내 들어야 했다. 해당 학생은 소리를 지르거나 교실 바닥에 드러누워 수업을 방해했지만 교권 침해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A씨는 “이 일로 공황장애를 앓게 돼 1년 6개월 동안 휴직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학교를 떠난 고등학교 교사 B씨는 “수업 시간에 난동을 부린 학생에게 경고했더니 ‘교사가 커터칼로 협박했다’며 오히려 아동학대 사건의 가해자로 몰았다며 “지난해 11월에 무혐의로 2심까지 마무리됐지만, 교직에 회의를 느껴 그만뒀다”고 했다. 교사를 향한 폭언, 비난, 욕설은 이제 교실에선 흔한 풍경이 됐다. 교육부의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를 보면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유형은 ▲정당한 생활지도 불응·의도적 수업 방해가 32.4%로 가장 많았고 ▲모욕·명예훼손(26.0%) ▲상해·폭행(13.3%)이 뒤를 이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C씨도 수업 중 소셜미디어(SNS)를 하는 학생에게 자제하라고 했다가 외려 욕설만 들었다. C씨는 “교장과 교감에게 이야기했지만, ‘네가 잘 지도했으면 그런 욕을 했겠냐’며 오히려 제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교사가 폭행당하는 경우도 적잖다. 인천 한 중학교 교사 D씨는 지난달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복부와 다리 등을 맞았다. D씨는 “학부모가 ‘애가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지 않냐’고 말하는데 암담했다”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열리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해 모두 4234건 개최됐다. 매일 12명 정도의 교사가 교권침해를 호소하는 것이다. 무너진 교권에 교사들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2.7%로 3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D씨는 “최근엔 녹음기를 목에 걸고 오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다”며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또 교사 절반 이상(58.0%)은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했고, 그 이유로는 ‘교권 침해 및 과도한 민원’(77.5%)가 가장 많았다.
  • 학폭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내몬 교육청…법원 “중대한 오류”

    학폭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내몬 교육청…법원 “중대한 오류”

    교육 당국에 의해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렸던 10대가 교육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겼다. 인천지법 행정1-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A(16)군이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가해 학생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23년 3월 17일 등굣길에서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같은 학교에 다니던 B군으로부터 부모와 관련한 폭언을 듣고, 폭행당했다. B군의 폭행으로 A군은 당시 4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이 사실을 인지한 학교는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해 A군에 대한 일시보호와 심리상담 등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상황은 2개월 뒤 급변했다. B군도 A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개최를 요구한 것이다. B군은 A군이 휴대전화로 자신의 목젖을 때리고 다른 학생이 보는 와중에 ‘야 때려봐. 합의금 받으려니까’라고 얘기했다며 이는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양측 주장에 대해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학폭위는 A군과 B군 모두 가해자로 판단했다. A군에게 학교봉사 4시간, 특별교육 2시간 및 피해자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조치하고 B군에게는 사회봉사 2시간, 특별교육 2시간 조치했다. A군은 학폭위 조치가 부당하다며 인천교육청 행정심판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학교봉사 시간만 2시간으로 줄었을 뿐 가해자로 분류된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행정심판 결과에 불복한 A군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했다. 재판부는 “A군이 휴대전화로 B군의 목을 친 사실을 인정되나 이는 가해자 B군의 폭력에 소극적으로 저항한 행위로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B군이 학교 1층에서부터 3층에 이르기까지 폭행했고 A군은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소극적으로 저항하는 과정에서 해당 행위가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학폭위 의결은 기본 판단 요소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했다.
  • “이재명 ‘부산 흉기 피습’, 배후에 국정원 있다는 의구심 여전” 전현희 주장

    “이재명 ‘부산 흉기 피습’, 배후에 국정원 있다는 의구심 여전” 전현희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 시도’ 등 신변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경계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1월 이 후보가 부산에서 당한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국가정보원이 배후에 있다는 의구심이 여전히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전 선대위원장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후보를 향한 암살 시도에도 테러 관련 주무기관인 국정원이 손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선대위원장은 “소총을 수입해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지만, 내가 테러대책위원장으로서 그 부분을 다뤘지만 사실상 수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에서 나서서 수사하고 정보를 수집해야 하지만, 국정원은 나서지 않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후보가 부산에서 테러를 당했을 때 국정원이 테러의 배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당시 제기됐다”면서 “민주당이 문제를 많이 제기했지만, 테러의 배후 규명이나 공범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넘어가서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정례 간담회에서 대선 후보와 관련된 온라인상의 협박 글 7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1건은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러시아제 소총 밀수설’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제 소총 밀수설, 경찰 수사 안 한 듯”전 선대위원장은 ‘부산 피습 사건’에 대해 “당시 정부 기관이 테러를 수사하기는커녕 조장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면서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테러가 발생하자마자 총리실 대테러센터에서 테러의 정도를 축소하는 왜곡된 문자를 발송했다”는 것을 들었다. 전 선대위원장은 “현장에 출혈이 많이 있었고 위중한 상황이었는데, 총리실 대테러센터는 ‘경상’, ‘출혈이 적다’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다”면서 “이 후보에게 ‘의료 헬기 특혜’라는 식으로 변질시켜 프레임을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리실 대테러센터는 국정원이 나와 있는 곳이며, 현장에 국정원 요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왔다갔다 했다는 제보도 있다”면서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런 정황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에서 테러에 관여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우리는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테러범에 대해 배후나 공범이 있을 가능성과 정황이 많은데도 이에 대해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단독범으로 처벌됐다”면서 “이 사건은 정권이 바뀌면 국정조사나 특검 등을 통해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주장이 개인의 견해인지, 당에서 공유된 계획인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 선대위원장은 “당에서 공감대가 있는 사안”이라고 답했다. 전 선대위원장은 이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에 대해 “문자나 전화 등으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러시아제 저격총을 밀수했다’, ‘블랙요원이 후보 주위를 배회하고 있다’ 등 알려진 것 외에 굉장히 구체적이라고 생각되는 제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제보가 실제 실행됐다면 이 역시 국정원 등 국가 기관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정황은 없다”면서도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의 당선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테러밖에 없다는 의견이 있고, 이 후보의 집권을 저지하는 일련의 움직임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李 집권 막을 방법은 테러뿐, 제보 쏟아져”앞서 전날 진성준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정책본부장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 경찰이 이 후보 테러 제보 중 7건을 수사 중이지만 당에는 더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사거리가 2㎞에 달하는, 그야말로 전문 킬러가 쓰는 저격 소총이 밀반입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청년 지지자 290여명이 모여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한 참여자가 ‘이재명 목 따러가야 됩니다’고 말한 내용과 증거 자료도 민주당에 제보됐다. 이에 이 후보 캠프는 이 후보에 대한 경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 캠프에서 유세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뉴스투데이 ‘모닝콜’에 출연해 “조만간 유세 현장에 방탄유리막이 설치될 것”이라면서 “대통령경호처에 이 후보에 대한 경호를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 “네 일본인 여친은 ××, 5만원에 성행위” 악플러 정체 알고 보니 직장동료 여친

    “네 일본인 여친은 ××, 5만원에 성행위” 악플러 정체 알고 보니 직장동료 여친

    11세 연상 한국인 남성과 교제하는 20대 일본인 여성에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살인자 피 물려받은 일본×’, ‘남자들 5만원 주면 다 해주는 ××’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플(악성 댓글)을 지속해서 달아온 악플러의 충격적인 정체가 14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와 함께 가해자의 성별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는 얘기를 경찰에서 들었다는 피해자의 주장에 네티즌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오카이커플’을 운영하는 국제 커플이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올린 악플 피해와 이에 대한 경찰 신고 등 내용을 담은 영상은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하며 관심을 모았다. 커플 중 남성인 팔구남(닉네임)은 영상에서 “(여자친구인) 쿠루미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가 익명으로 엄청 심한 욕과 ‘한국을 나가라’고 협박하고, 쿠루미의 외모를 무분별하게 비하했다.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모르겠는데 SNS상 불특정 다수에게 ‘(쿠루미에 대한) 자료를 보내주겠다’고 하고, 댓글로 ‘(쿠루미는) 5만원만 주면 성행위를 한다’는 등 말이 안 되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피해 사실을 전했다. 가해자 A씨는 ‘너네(일본인)가 우리나라 사람들 다 죽였잖아… 살인자 피 물려받은 일본×이 군인을 존경해? 가식덩어리구나. 네 얼굴만 보면 역겨워… 뭐 같은 얼굴 들고 ×× 냄새 풍기면서 ×놀러다니고 피해주지마… 마주치면 입을 귀까지 찢어놓을 테니까… 넌 인간도 아니고 원숭이 ××야’ 등 내용의 메시지를 쿠루미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 커플이 A씨의 SNS 계정을 신고해도 A씨는 새로운 익명 계정을 만들어 악플을 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내는 일을 계속했다고 한다. 쿠루미는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나 직원 중에 가해자가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하게 돼 제대로 일도 못 하고 무섭다”고 자신의 신상을 아는 듯한 A씨의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팔구남은 “쿠루미가 저 하나 믿고 한국에 온 지 두 달 정도 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쿠루미는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인데 제가 같은 한국인으로서 미안하기도 하고 가해자에게 화가 난다”고 말했다. 팔구남·쿠루미 커플은 경찰서를 찾아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직접 가해자의 정체도 밝혀내 경찰에 전달했다. 이들 커플은 A씨가 스스로 정체를 실토하게 했다. 자신의 지인 중 한 명을 가해자로 의심하고 있던 팔구남은 경찰 신고 사실과 가해자의 정체를 짐작하고 있다는 내용을 SNS에 올렸다. 이와 함께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했다. 그제야 A씨로부터 ‘사과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A씨는 팔구남의 직장동료의 여자친구였다. 팔구남·쿠루미 커플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팔구남은 “A씨가 악플을 단 이유를 건너서 들었는데 가관인 게 그냥 질투 때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메시지에서 사과하고 싶다면서 ‘얼굴을 보고 할 말이 있으니 잠깐 만날 수 있냐. 집 앞에 와 있다’고 했다고 한다. 피해자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A씨의 이같은 행동에 이들 커플은 2차 피해를 우려해 A씨와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A씨의 정체는 드러났지만, 쿠루미를 공포에 떨게 한 가해 정도에 합당한 처벌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이들 커플은 토로했다. 경찰에서 성희롱적인 악플에 대한 성희롱 혐의는 적용하지 힘들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만 인정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팔구남은 비슷한 성희롱적 욕설에 대해 처벌한 판례가 있는데도 이 사건에선 성희롱 혐의를 적용할 수 없을 것이란 경찰의 말이 의아해 “만약 가해자가 남자였다면 똑같은 상황에서 성희롱이 성립되나요”라고 물어봤다고 했다. 이에 돌아온 경찰관은 대답은 “맞다. 가해자가 남자라면 성희롱이 적용된다”였다고 팔구남은 전했다. 팔구남은 “너무 황당했다. 입에 담지도 못하라 성적인 내용을 댓글로 달고 상처를 줬는데 ‘동성이라서 성립이 안 된다’고 했다. ‘동성이라서 성욕을 범죄로 푼 것이라고 볼 수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너무 고생하시는 경찰관님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분은 저희에게 공감하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셨다”면서 “그저 대한민국이 피해자를 보호해줄 수 없고, 가해자를 처벌할 수도 없는 이런 현실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생긴 남자와 행복하게 사는 쿠루미를 질투해서 헤어지게 만들려는 악질이다”, “경찰이 법적으로 안 된다고 했다고 다 믿으면 안 된다. 변호사 상담 받아보고 진행하시라”, “한국 법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편파적이고 가혹한 거 아니냐”, “범인을 찾았다니 다행이다. 엄중히 죗값을 물어야 한다” 등 댓글을 달며 이들 커플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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