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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구하라 전남친, “불법촬영 아냐…구하라가 안 지워”

    故구하라 전남친, “불법촬영 아냐…구하라가 안 지워”

    “많이 반성” 항소한 최종범유족에 사과 없이 지인들과 ‘파티’구하라 오빠, 법정서 엄벌 촉구 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를 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종범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21일 서울중앙지법 1-1부(김재영·송혜영·조중래 부장판사)는 최종범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항소 이유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된 불법 촬영 등에 대하여 사실오인이 있었고, 양형이 부당하다”라고 밝혔다. 당시 1심 재판부는 “명시적 동의를 받지는 않았지만, 피해자 의사에 반해 찍은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판단하며,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로 봤다. 이번 항소심에서 검찰은 “최씨가 구씨를 촬영한 6장을 종합해보면 구씨의 의사에 반해 구씨 뒷모습을 촬영한 것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린 것은 위법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최종범 “폭행은 인정하지만 불법 촬영은 무죄” 주장 반면 최씨 측은 1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혐의는 인정하지만 불법 촬영은 무죄라고 강조했다. 최씨 측은 “연인관계였던 당일 여러 이벤트 과정에서 사진을 찍게 됐는데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고 있어 촬영하면 소리가 났다. 이에 대한 제지도 없었고 그 뒤 말도 없었다”며 “구씨가 최씨의 휴대전화를 보고도 사진을 지우지 않았다는 점에서 명시적으로 의사에 반하지 않았다고 보인다”고 구씨가 촬영에 동의했다는 근거를 댔다. 이날 재판부는 검찰과 최씨 양측의 항소 이유를 확인한 뒤 변론을 마무리했다. 최씨는 최후변론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고 선처를 부탁한다”고 했다. 구씨의 오빠 구호인씨는 법정에 나와 최씨의 엄벌을 촉구했다. 구호인씨는 “동생이 1심 판결에 너무 억울해하고 힘들어했다. 여성 입장에선 씻지 못할 트라우마”라며 “유명 연예인이다 보니 민감한 상황 속에 많이 힘들어했다. 최종범은 파티를 즐기는 등 반성하는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씨는 2018년 9월 구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구씨를 협박한 혐의(상해·협박)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8월 구씨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구씨의 당시 소속사 대표가 무릎을 꿇게 하라고 강요한 혐의(강요) 등도 받는다. 최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2일 진행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폭력 예방 가장 중요한 정책?… 남녀 모두 “가해자 처벌 강화”

    성폭력 예방 가장 중요한 정책?… 남녀 모두 “가해자 처벌 강화”

    2위 ‘신속한 수사와 가해자 검거’ 꼽아 국민 9.6% “한번이라도 성폭력 경험” ‘불법 촬영물 유포 19~35세 첫 피해’ 69% ‘동의 없는 유포’ 49%… ‘유포 협박’ 46% 68%는 ‘성추행 19~35세 사이 처음 당해’ 피해 여성 24% 정신적 고통… 남성의 3배 ‘다른 사람 불신’ 34% ‘동일 성별 혐오’ 28%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사건인 ‘n번방 사건’이나 성폭력을 방지하려면 남성과 여성 모두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여성은 성폭력 피해 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거나 사람을 불신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9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폭력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국민들은 ‘가해자 처벌 강화’를 꼽았다. 두 번째로 필요한 정책에 대해 남녀 모두 ‘신속한 수사와 가해자 검거’라고 답했다. 세 번째로 여성은 ‘가해자 교정치료를 통한 재범방지 강화’를, 남성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들었다. 한 번이라도 성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9.6%가 성추행·성폭행 등 신체 접촉을 동반한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범죄를 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은 69.3%가 19∼35세 때 첫 범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유형으로는 동의 없는 유포(49.0%)와 유포 협박(45.6%)이 가장 많았다. 불법 촬영은 주로 온라인 메신저(55.2%)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38.5%), 블로그(33.1%)를 통해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추행은 19∼35세에 처음 피해를 봤다는 응답이 68.4%, 성폭행(강간)은 59.0%를 차지했다. 피해 횟수가 ‘한 번’이라는 응답은 성추행 50.2%, 강간 58.9%로 나타났다. 3회 이상 피해를 봤다는 응답도 20.0%에 달했다. 성추행이나 강간 중 폭행과 협박이 동반된 범죄를 당한 경우 가해자가 친인척 이외의 아는 사람이라는 응답이 각각 성추행 81.8%, 강간 80.9%나 됐다. 한 번이라도 성폭력을 당한 경우 여성은 24.4%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응답해 남성(7.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여성들은 피해 유형별로 강간을 당했을 때 86.8%가 정신적 고통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강간미수(71.5%), 불법 촬영(60.6%), 폭행과 협박을 수반한 성추행(58.1%), 성희롱(4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폭력을 당한 여성 중에는 상당수가 삶이 이전과 달라졌다고 응답했다.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됐다’는 응답이 34.4%(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가해자와 동일한 성별에 대한 혐오감이 생겼다’(28.3%), ‘누군가가 나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겼다’(27.3%)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주진모·하정우 협박한 가족공갈단 첫 재판…“혐의 모두 인정”

    주진모·하정우 협박한 가족공갈단 첫 재판…“혐의 모두 인정”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를 포함한 연예인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족공갈단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21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씨(34·여)와 남편 박모씨(40), 김씨의 여동생 김모씨(30·여)와 남편 문모씨(39)에 대한 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다만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해 한 기일 속행을 원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또 죄가 가장 가벼운 언니 김씨의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 측의 변호인은 “시어머니가 거동조차 힘든 상황에서 최근 자녀를 잃어버린 상황이 있었고, 현재 자녀들이 방치돼 어려운 상황이다”며 “김씨는 자신의 여동생의 제안으로 범행에 이르게 됐으며, 현재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증거, 도망우려를 고려해 김씨의 보석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한편, 6월18일 오전 11시 재판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2~3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구조로 연예인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해 협박한 후 총 6억100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 돈을 보낸 연예인은 8명 중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일당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 있는 주범 A씨가 총괄책을 맡았고 한국 통장을 만들고 피해자들과 접촉하며 협박하는 조직원들도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 일당은 몸캠피싱도 시도했으며 연예인 중 몸캠피싱에 당한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등록 외국인 주범 A씨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본인이 억울하다 않는데” 한명숙 총리 사건 공수처 가나

    “본인이 억울하다 않는데” 한명숙 총리 사건 공수처 가나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당시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재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특히 한 전 총리 사건이 출범을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에 해당하는 점까지 언급했다. 전날 재조사 필요성을 처음 거론한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사 당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었고, 오세훈 전 시장과 맞상대할 한 전 총리는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였다”며 “이 사건의 출발에 정치적 의도는 없었는지 주목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한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당장 재심 절차를 밟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거 위조·변조 등과 같이 재심 사유를 제한하고 있고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면 무죄 또는 면소를 인정할 만큼 명백한 수준이어야 한다. 게다가 재조사 요구를 촉발한 고 한만호씨의 비망록은 한 전 총리의 재판에 이미 증거로 제출된 바 있다. 검찰은 한씨가 한 전 총리에게 9억원을 줬다는 진술을 번복하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망록을 작성했다고 봤다.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재심을 통해 재판 결과를 뒤집는다 안 뒤집는다 이런 얘기들이 언론에서 많이 나오는데 그런 건 굉장히 나중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 수사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설치가 된다면 수사 범위에 들어가는 건 맞다”며 “공수처는 독립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공수처 판단에 달린 문제”라고 언급했다. 다만 회유·협박 등 강압수사가 있었더라도 피해자에 해당하는 한씨가 이미 사망해 비망록에 담긴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시 수사팀은 “검찰에서는 강압수사나 증인을 힘들게 하거나 이런 적은 전혀 없습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한씨 스스로의 법정 진술을 강압수사가 없었다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검찰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구체적이고 정밀한 조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행정부와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이 마지막 남은 사법부마저 장악하려 하는 게 아닌가 우려한다”며 “한 전 총리 본인이 나서서 억울하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여당과 법무부 장관인 행정부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데에는 불순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美 식당서 마스크 착용놓고 실랑이하다 또 총기난사…왜 이럴까?

    美 식당서 마스크 착용놓고 실랑이하다 또 총기난사…왜 이럴까?

    마스크 착용을 놓고 벌어진 실랑이가 총기 난사로까지 이어졌다. 21일(현지시간) NBC뉴스는 얼마 전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식당에서 주방장에게 총을 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14일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한 와플가게에서 벌어졌다. 이날 가게를 찾은 켈빈 왓슨(27)은 마스크가 없어 음식 주문을 하지 못했다. 가게 종업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 음식을 제공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포장을 부탁했지만 규정상 그럴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결국 발걸음을 돌린 왓슨은 잠시 후 마스크를 들고 다시 가게에 나타났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계속해서 거부한 채 음식을 내놓으라고 닦달했다.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그는 카운터에 권총을 꺼내놓고 주방장을 위협하기까지 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왓슨은 주방장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네 머리를 날려버릴 수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왓슨의 친구가 그를 진정시키며 상황은 악화하지 않았고, 그가 떠난 뒤에야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주방장은 고소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다음날 밤, 왓슨이 또다시 가게를 찾았다. 이번에도 ‘노마스크’ 차림이었다. 놀란 주방장은 당장 가게에서 나가라며 그를 내쫓았고, 쫓겨난 왓슨은 건물 뒤편에 난 문으로 몰래 가게 안으로 들어가 주방장을 폭행했다. 급기야 주먹을 피해 도망가는 주방장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가슴에 총을 맞은 주방장은 병원 치료를 받고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왓슨을 1급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며,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지 못한 왓슨은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콜로라도주는 8일을 기점으로 자택격리령이 만료됐다. 다만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그러나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마스크 착용을 원체 꺼리는 미국인들의 심리 때문에 관련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2일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대형마트 경비원이 폭행을 당해 팔이 부러졌으며, 13일에는 마스크 때문에 편의점 직원과 옥신각신하던 손님이 난동을 부린 일이 있었다. 미시간주 마트 경비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을 제지했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마스크가 곧 ‘항복’의 의미라는 생각이 미국인에게 내재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이브럼스 뉴욕대 교수는 “일부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쓰는 것은 공포를 인정하는 것”이라면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남들에게 ‘겁을 먹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생각해 강함을 보여주려고 거부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유의 박탈로 여기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임상심리학자 스티븐 테일러는 “사람들은 뭘 하라고 하면 그 조치가 자신을 보호한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저항하게 된다”면서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아로노프 밴더빌트대 교수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영구적인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반대파에겐 이런 일시적 지침도 너무 큰 양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헷갈리는 당국 지침도 문제다. 아예 ‘노마스크’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식 석상마다 마스크 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일 경제재개 현장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식당에 들러 빈축을 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연쇄살인’ 최신종 여죄 있나 “1년간 1148명과 연락… 44명 안전 유무 확인중”(종합)

    ‘연쇄살인’ 최신종 여죄 있나 “1년간 1148명과 연락… 44명 안전 유무 확인중”(종합)

    경찰, 최신종 통화내역 확보해 추가 범죄 확인 작업 전북 전주·부산 실종여성 살해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신종이 지난 1년간 통화 내역을 확보해 범죄 연관성 유무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최신종은 이 기간 1148명과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이 중 1104명은 신병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4명에 대해서도 안전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최신종은 이미 2명의 여성을 성폭행·살해한 만큼 경찰은 추가 범죄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전주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아내의 지인 A씨(34)를 차에 태운 후 이동해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원을 갈취한 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A씨의 시신을 교량 아래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부산에서 온 B씨(29)를 살해하고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초면인 최신종과 B씨가 채팅앱을 통해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신종은 폭력성과 함께 여성에 대한 집착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신종의 지인이 미제사건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김원의 채널에 제보하며 공개됐다. 실제 최씨는 2012년 집단·흉기 등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한 사건이다. 집행유예 기간인 2015년에는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일 범행 과정이 치밀하고 잔인하다는 이유로 최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알림] 전북지방경찰청은 최신종이 최근 1년간 1000명이 넘는 여성과 랜덤 채팅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최신종이 1년간 1148명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신종과 연락을 주고 받은 이들이 모두 여성이 아니라 가족, 친척, 지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경찰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 “아들 죽이겠다” 5개월 아들 배에 흉기 올린 아빠

    “아들 죽이겠다” 5개월 아들 배에 흉기 올린 아빠

    부부싸움 중 아내 협박…1심 실형결혼 전제 동거 여성에게 1000만원 편취어플로 만난 여성 나체사진 유포로 협박 부부싸움 중 생후 5개월 된 아들의 배 위에 흉기를 올리는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근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폭행, 사기, 공갈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 지난 14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아내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들에게도 사기나 공갈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18년 10월 집에서 아내인 B씨와 배달음식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옷을 벗으라고 위협했다. A씨는 “너 자존심 꺾을 때까지 가만히 있지 않겠다. 아들을 죽이겠다”고 말했고, 그러면서 생후 5개월인 아들의 배 위에 흉기를 올려놓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며칠 뒤 청소 문제로 싸우던 중 아내의 머리채를 잡고 계란을 집어던지는 등의 폭행도 자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2월 울산에서 동거하던 여성 C씨의 집에서 “아들이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빌려주면 빨리 취직해서 변제하겠다”고, 같은 해 3월에는 “교통사고 때문에 벌금을 납부해야 해서 돈이 필요하다”면서 1020만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그는 애초에 이 돈을 변제할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D씨에게 전송받아 보관하게 된 나체사진을 이용, “사진을 뿌린다. 오늘 출근해서 볼만하겠다. 그 다음은 아버지, 어머니, 지인들에게 보내겠다”는 메신저를 보낸 혐의도 있다. D씨는 겁을 먹고 A씨에게 20만 원을 송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판사는 “아내인 피해자를 협박하고 폭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 또 금액이 비교적 소액이라 하더라도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던 피해자를 기망해 금원을 편취하고 피해자로부터 나체사진을 전송받아 금원을 갈취했다”며 “현재까지 피해자들과 합의하거나 배상하지 못했고 범행의 동기와 경위 등을 고려했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연쇄살인 최신종, 성폭행·절도로 징역형…최근엔 ‘도박빚’

    연쇄살인 최신종, 성폭행·절도로 징역형…최근엔 ‘도박빚’

    소년체전 등 씨름 선수로 수상 경력고교 때 돌연 씨름 그만둬…이후 범죄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 최신종(31)은 초등학생 시절 유망 씨름선수로 이름을 알렸지만 성인이 된 뒤에는 성범죄와 절도를 저질러 범죄자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전북 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최신종은 2002년 씨름선수로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 출전해 3개 체급을 모두 석권했고, 단체전에서도 소속 학교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신종은 그해 전북체육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대한체육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 중학교에서도 도내 씨름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지만, 고등학교 진학 뒤 돌연 씨름을 그만뒀다. 성인이 된 뒤 그는 범죄자로 전락했다. 최신종은 2012년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집단·흉기 등 협박 및 특수강간)로 체포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에는 전북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최근에는 전주에서 배달대행 업체를 운영하면서 수천만원의 도박빚을 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A(34·여)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나흘 뒤인 같은 달 18일 오후 부산에서 온 B(29·여)씨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했다.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신종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이러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신종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의 안전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신상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흉기를 사용하거나 시신을 훼손하지는 않았지만, 불과 나흘 만에 살인을 연달아 저지르는 등 잔인한 모습을 보였고 시신을 유기해 증거를 인멸하려고 했다”며 “치밀한 범행으로 2명에게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피해를 준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전북 지역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신상공개가 이뤄진 것은 최신종이 처음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연쇄살인 최신종, 여자 유독 좋아해…놀랍지 않아”

    “연쇄살인 최신종, 여자 유독 좋아해…놀랍지 않아”

    여성 2명 잇따라 살해·유기한 혐의전북 지역 첫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연쇄살인 최신종, 놀랍지 않아”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된 가운데 그가 과거 학창 시절부터 폭력성이 돋보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A(34·여)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 또 나흘 뒤인 같은 달 18일 오후 부산에서 온 B(29·여)씨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했다.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신종은 이러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신상이 공개되자 21일 온라인상에는 최신종의 폭력성에 대한 주변 지인들의 진술이 속속 공개됐다. 20일 미제사건 관련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 김원은 ‘전주 실종 연쇄살인 신상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신종의 지인임을 주장하는 제보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최신종의 신상공개가 된 후 주변인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신종은 소위 ‘전주 짱’으로 불렸다. 10대 때부터 싸움을 일삼아 왔으며 폭력 조직에 몸담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 제보자는 “술을 마시면 무서운 사람이었다. 지나다가 마주쳤는데 술에 취한 것 같아 보이면 모두가 도망갈 정도였다. 어릴 때부터 동생, 친구, 선배 할 것 없이 모두 때렸다”며 “친하거나 가까운 사람에게는 잘했지만 사람을 때릴 때 보면 너무 무자비하고 잔인했다”고 말했다. 여자를 유독 좋아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제보자는 “예전부터 여자를 유독 좋아했다. 여자를 소개해달라고 하는 게 다반사였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최신종이 예전부터 인터넷 도박을 많이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합법적으로 살고 싶다며 퀵서비스를 하더라”며 “서른이 넘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길래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옛날 성격은 못 버리는구나’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처음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놀라지 않았다”며 “언젠가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했다”고 털어놨다. 최신종 “형량 낮추기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을 것” 제보자는 “과거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했을 때도 무죄를 주장하며 합의를 봤다. 어릴 때부터 사람 때리고 경찰 조사를 많이 받았고 징역도 두 번이나 갔다 왔으니 어떻게 대처해야 형량이 줄어드는지 빠삭하게 알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최신종은 2012년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해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인 2015년에는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전북경찰청, 최신종 사진 언론에 직접 배포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경찰청은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의 사진을 언론에 직접 배포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씨름선수 출신 연쇄살인범 최신종…아내 지인까지 성폭행

    씨름선수 출신 연쇄살인범 최신종…아내 지인까지 성폭행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연쇄 살해한 피의자는 1989년생, 만으로 31세인 최신종이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도살인, 사체유기, 강간 등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전북에서 강력 범죄 피의자의 신상 공개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인권, 가족, 주변인 등 2차 피해도 고려했으나 국민 알권리와 재범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신종은 초등학교때부터 씨름을 했고 소년체전에서 4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한 때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끔찍한 연쇄살인범으로 전락했다. 2012년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해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고, 2015년에는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최씨는 지난달 15일 0시 아내 지인인 A씨(34·여)를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임실군 관촌면 한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의 금품을 빼앗기도 했다. 최씨는 첫 범행을 저지른 지 나흘 만인 19일 0~1시 사이 전주시 대성동의 한 주유소에 세운 자신의 차 안에서 부산 실종 여성인 B씨(29)를 살해하고, 시신을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신종이 이미 밝혀진 2명의 여성 외에 또 다른 여성을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최신종과 접촉했거나 최근 실종신고가 접수된 사례 등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네이버·카카오 성착취물 차단 의무화…역차별·실효성 논란

    네이버·카카오 성착취물 차단 의무화…역차별·실효성 논란

    국회가 20일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을 통과시키면서 이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는 성 착취물을 포함한 불법 음란물을 차단해야 할 법적 의무가 생겼다. ‘n번방 방지법’은 전기통신사업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으로 인터넷 사업자에 디지털 성 범죄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할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반한 인터넷 사업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자는 유통되는 불법 음란물을 인지할 경우, 책임자가 이를 즉시 삭제하고 관련 접속을 차단해야 한다. 개정안은 최근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사회적 공분을 산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상 성 착취물을 신속히 단속해 2차 피해를 막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특히 ‘n번방 사건’이 텔레그램을 이용해 벌어진 만큼 개정안을 해외 인터넷 사업자에게도 적용하기 위해 국내에 대리인을 두도록 하는 등 역외 규정도 추가했다.그러나 인터넷 사업자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단체는 정부와 국회에 전달한 의견서에서 ‘n번방 방지법’이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해당 법이 민간 사업자에 사적 검열 등 과도한 의무를 부과해 피해를 입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부 여당은 개인 간 사적 대화는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공개 통신 내용을 들여다보는 것은 헌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온라인상에 공개된 콘텐츠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의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n번방 방지법’이 국내 업체를 역차별한다고 주장한다. 해외 사업자에 대한 역외 규정을 두었지만, 막상 적용하긴 힘들 것으로 봤다. 하지만 정부는 불법 행위를 방조할 수는 없는 만큼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향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해외 사업자에 대한 실효성이 적은 편”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한 것이고,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WHO 향해 꺼낸 트럼프 ‘탈퇴 협박 카드’...“의회 동의 필요”

    재임기간 내내 국제기구·조약과 갈등을 빚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탈퇴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탈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실제 탈퇴 가능성에는 전망이 엇갈리지만, 코로나19 사태에서 WHO와 미국의 갈등이 지속될 경우 빈민국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기구 탈퇴는 그의 신고립주의 정책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2017년 1월 취임하자마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탈퇴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유네스코와 파리기후협약 등을 연이어 탈퇴하며 거침없는 실행력을 보여왔다. 이같은 전례에 비춰 ‘30일 내에 실질적 개선이 없다면’이라는 전제로 WHO 탈퇴 카드를 꺼내 든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주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엄포에도 실제 탈퇴 가능성에는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WHO 탈퇴나 자금 지원 중단 등은 모두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하며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 WHO로서는 실제 탈퇴만큼 걱정스러운 것은 미국이 기여금을 줄이는 경우다. 2018~2019년 미국의 WHO 기여금은 8억 9300만 달러(약 1조 800억원)로, 다음 순위인 영국(4억 3500만달러), 독일(2억 9200만달러) 등의 규모를 훌쩍 넘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눈엣가시인 중국의 같은 기간 기여금은 8600만 달러 수준이다. 이같은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국제사회는 일제히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연합(EU) 행정수반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세계보건총회(WHA) 화상회의에서 “전염병 사태에서 국제적 협력은 쉬운 결정이 돼야 한다. 가장 큰 용기는 하나의 팀으로 행동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WHO 탈퇴 협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자국 내 하원의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미국이 WHO에 대한 추가적 공격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더욱 직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이탈로 생긴 WHO 내 리더십 공백을 중국이 메울 가능성도 제기한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국이 WHO에 3000만 달러의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며 “이번 조치는 미국이 국제무대 내 영향력을 중국에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경비원 폭행’ 주민 구속영장 신청

    ‘경비원 폭행’ 주민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입주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가해 주민 A(49)씨에 대해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북구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최희석씨는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1일 주차 문제로 A씨와 다툰 뒤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려 왔다. 최씨는 “A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하고 협박을 받았다”면서 A씨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유서를 음성 녹음으로 남겼다. 최씨는 2개의 음성 파일에서 “엄청 당했습니다”라며 “억울한 일로 죽는 사람이 다시는 없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씨가 당한 폭행을 직접 증언하는 내용도 담겼다. 경찰은 지난 17일 A씨를 소환해 11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경비원 폭행’ 주민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입주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가해 주민 A(49)씨에 대해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북구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최희석씨는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1일 주차 문제로 A씨와 다툰 뒤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려 왔다.  최씨는 “A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하고 협박을 받았다”면서 A씨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유서를 음성 녹음으로 남겼다. 최씨는 2개의 음성 파일에서 “엄청 당했습니다”라며 “억울한 일로 죽는 사람이 다시는 없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씨가 당한 폭행을 직접 증언하는 내용도 담겼다. 유언에 따르면 최씨는 A씨로부터 사직서를 안 내면 산으로 끌고 가 100대 맞고, 길에서 보면 죽여버린다는 폭언을 들었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17일 A씨를 소환해 11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경찰, ‘극단 선택’ 경비원 폭행 혐의 입주민 구속영장 신청

    경찰, ‘극단 선택’ 경비원 폭행 혐의 입주민 구속영장 신청

    주민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씨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는 주민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오후 상해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최씨와 이중 주차 문제로 다툰 뒤 최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최씨는 A씨로부터 지속해서 폭언과 폭행을 당하다 이달 10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씨는 A씨에게 상해와 폭행, 협박 등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와 음성파일을 남겼다. A씨는 지난 17일 경찰에 출석해 제기된 폭행·협박 등 의혹에 대해 11시간가량 조사받았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최씨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40만 7000여명이 동의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 총리, 고3 등교개학 하루 앞두고 “안전한 수업 가능”

    정 총리, 고3 등교개학 하루 앞두고 “안전한 수업 가능”

    정총리 “경비원 갑질 피해 근절 개선방안 마련하라”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이태원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확산 속에 고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정부와 학교, 가정이 힘을 모으면 안전한 등교수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하는데, 안전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지역감염 상황은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교육당국은 방역을 빈틈없이 시행하고, 의심 환자나 확진자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처하라”면서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마스크 상시 착용, 상호 접촉 최소화 등을 준수하도록 잘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기념연설에서 경제위기 극복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 “각 부처가 적극 협력해 규제혁신 등 경제활력 제고, 고용 안전망 강화, 한국판 뉴딜 등 주요 과제의 후속조치 계획을 내실있게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필요 재원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내년도 예산에 제대로 반영해달라”면서 “코로나19로 달라진 정책환경과 우선순위를 반영해 국정과제도 점검·보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 총리는 최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도 언급하며 고용노동부 등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갑질 근절을 위해 사회 인식을 바꾸는 노력도 계속해달라”고 지시했다. YTN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택에서 투신한 경비원 고(故) 최희석(59)씨는 지난 4일 15분 분량의 음성 유서에서 주차 차량 문제로 자신을 폭행한 입주민 A씨가 사직 종용을 거부하자 “산으로 끌고 가서 백 대 맞을 줄 알라. 길에서 보면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협박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경찰은 전날인 18일 상해, 폭행 등 혐의로 입주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산에서 100대 맞아” 울먹이며 남긴 ‘경비원 음성 유서’

    “산에서 100대 맞아” 울먹이며 남긴 ‘경비원 음성 유서’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이 남긴 음성 유서가 공개됐다. 18일 경비원 서울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59)씨가 지난 4일 15분 분량의 음성 유서를 남겼다고 YTN이 보도했다. 이날은 최씨가 근무지인 아파트에서 첫 번째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날이다. 당시 그는 주민들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최 씨는 10일 자택에서 또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했다. 최씨는 자신을 돕던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저 너무 억울하다’는 내용의 자필 유서를 남기기도 했다. 뒤늦게 공개된 녹음 파일에서 경비원 최씨는 “진짜 저 A씨(가해자)라는 사람한테 맞으면서 약으로 버텼다. 진짜 밥을 굶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얼마나 불안한지 아나?”라며 “네가 죽던가 내가 죽어야 이 싸움 끝나니까”라고 말했다.최씨는 A씨가 사직서를 안 낸다고 “산으로 끌고 가서 백 대 맞을 줄 알라. 길에서 보면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말한 사실도 털어놓았다. 그는 “A씨가 고문을 즐기는 얼굴”이라며 “겁나는 얼굴이다. 저같이 선한 사람이 얼마나 공포에 떨었겠나”라고 말했다. 또 최씨는 “저 A씨라는 사람한테 다시 안 당하게, 경비가 억울한 일 안 당하게 제발 도와달라.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처벌도 요구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께부터 상해,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1시간 동안 조사했다. A씨는 최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했다거나 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소환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얼굴 드러낸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관념…성폭행 3건 지시”

    얼굴 드러낸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관념…성폭행 3건 지시”

    경찰, 문형욱 대구지검 안동지청 송치조주빈과 관계 묻자 “아무 관련 없어”경찰 신고하려는 부모 3명 협박 혐의도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24·대학생) 얼굴이 18일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구속한 문형욱을 이날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 안동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문형욱은 오후 2시쯤 검찰 이송 전 경찰서 현관 앞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모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평소처럼 안경을 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섰다. 그는 왜 범행했느냐는 질문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하다”고 답한 뒤 “잘못된 성 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 수와 관련해 “경찰에 밝힌 대로 50여명이며 3건 정도 성폭행을 지시했다”고 했다.얼굴 공개에 대한 심경을 묻는 물음에는 “후회스럽고 죄송하다”고 답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이다”고 밝혔다. 문형욱은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성 착취 피해자를 10명으로 파악했지만, 그가 체포된 뒤 50여명이 넘는다고 진술함에 따라 11명을 추가로 확인해 관련 내용을 범죄사실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그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 부모 3명을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가 2015년쯤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2015년 6월 저지른 범행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갑질 폭행으로 떠난 경비원…입주민 “자해 때문” 조롱문자도

    갑질 폭행으로 떠난 경비원…입주민 “자해 때문” 조롱문자도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 갑질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주민 A(49)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폭행 혐의 주요 내용인 코뼈 골절에 대해 “자해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상해와 폭행 등 혐의로 전날 A씨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경비원을 지속해서 폭행했다거나 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최희석씨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지난달 21일, 27일 A씨한테서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어 지난 10일 오전에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씨는 사망 전 폭행 후 코뼈가 골절됐다며 병원에서 진단서도 발급받았다. 최씨에 따르면 A씨가 실랑이 도중 자신의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을 가했고, 목을 잡아채 끌고 가면서 차량에 안면이 부딪히기까지 했다. 최씨는 A씨의 이같은 폭행 결과 코뼈가 골절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코뼈 골절 혐의가 인정될 경우 단순폭행이 아닌 상해 혐의로 기소될 수 있어 코뼈 골절에 대해서는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폭행 고소건을 두고도 최씨에게 위협적인 문자를 보내 끊임없이 압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유족이 공개한 문자를 보면 A씨는 최씨에게 “친형에게 맞아서 코뼈가 내려앉았느냐”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조롱성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꼭 쾌차하시라” 등 비꼬는 발언을 했다.해당 아파트 주민이 지난 11일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국민청원은 18일 0시 기준 38만9000여명이 동의했다. 고인의 두 딸은 편지로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다. 이들은 “사랑하는 우리 아빠. 아빠가 그렇게 아픈 줄도 모르고…겁 많고 마음 여린 아빠,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편지에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n번방 창시자 ‘갓갓’ 문형욱, 오늘 검찰 송치…얼굴 공개

    n번방 창시자 ‘갓갓’ 문형욱, 오늘 검찰 송치…얼굴 공개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이 오늘(18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문형욱을 18일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검찰 송치 전 안동경찰서 현관 앞에서 문씨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형욱은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 경찰은 성 착취 피해자 10명을 조사했지만, 문씨가 체포된 후 피해자 수가 50여명이 넘는다고 진술함에 따라 11명의 피해자를 추가로 확인, 관련 내용을 범죄사실에 포함했다. 조사 결과 문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 부모 3명을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그가 2015년쯤부터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2015년 6월께 저지른 범행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피해자를 확인해 보호·지원하고, 피의자 여죄와 공범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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