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협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총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우익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민방위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803
  • 고발사주 의혹 제보 조성은씨 부패공익신고자로 보호받는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 조성은씨 부패공익신고자로 보호받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1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패·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조씨는 경찰의 신변 경호를 비롯해 신변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권익위는 조씨가 현행 공익신고자보호법 등에 따른 신고기관인 권익위에 공익침해행위 및 부패행위에 대한 증거를 첨부해 신고하는 등 법률상 규정된 공익신고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주소가 노출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협박과 폭언 등 신변상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조씨가 신청한 신변보호조치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관할 경찰서에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조씨는 일정기간 경찰의 신변 경호를 받거나 참고인 또는 증인으로 출석할 때와 귀가시 경찰과 동행할 수 있으며, 주거지 주변에 대한 주기적 순찰 등 신변 안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조치를 받게 된다. 권익위는 “조씨가 신청한 비밀보장의무 위반 확인 등 그밖의 보호조치 신청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반자 고발 여부 등을 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르면 누구든 신고자 동의 없이 인적 사항이나 신고자임을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거나 공개 또는 보도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권익위는 “신고자가 스스로 신고자임을 밝혔더라도, 동의 없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인적사항이나 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공개, 보도하는 것은 신고자 비밀보장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13일 권익위에 고발사주 의혹 등을 신고했고, 같은 달 24일에는 신변보호조치와 불이익 조치 금지 및 책임감면 등의 보호조치를 신청한 바 있다.
  • 낸시랭, 왕진진과 이혼소송서 승소…2년반 만에 이혼 확정

    낸시랭, 왕진진과 이혼소송서 승소…2년반 만에 이혼 확정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이혼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낸시랭이 왕씨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낸시랭은 문화예술 사업가를 자처하는 왕씨와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하고 이를 깜짝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홍콩 재벌의 혼외자 아들이라고 자처한 왕씨는 이후 이름과 나이는 물론 재벌가 자제라는 주장까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또 강간 혐의로 수년간 복역한 사실과 사기 사건에 연루된 상황 등이 잇따라 드러나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중에도 왕씨를 옹호하는 입장을 지키던 낸시랭은 2019년 4월 결국 이혼 소송을 냈다. 낸시랭은 왕씨가 부부 싸움 중 자택에서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서부지검에 왕씨를 특수폭행, 상해, 특수협박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 왕씨는 1심에서 이혼 판결이 나오자 불복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한편 왕씨는 낸시랭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중 잠적했다가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에서 체포됐다. 그는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손준성 관여” 검찰, ‘고발사주’ 공수처 이첩…손 “관여 안해, 정치적 악용”(종합)

    “손준성 관여” 검찰, ‘고발사주’ 공수처 이첩…손 “관여 안해, 정치적 악용”(종합)

    검찰 “텔레그램 조작 없다” 판단손 “전혀 관여한 사실 없다…진실 밝혀질 것”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직시절 대검찰청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30일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넘겼다. 검찰은 윤 전 총장과 가까웠던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관여한 정황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손 전 검사는 입장문을 내고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서 “일부 언론이 제가 관여한 사실이 확인된 것처럼 보도하며 정치적으로 악용하는데 심히 유감이며 명예훼손 등에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손준성, 관여 정황 확인”손 “피의사실 공표·명예훼손 강력 대처”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 결과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과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그 밖의 피고소인들도 중복수사 방지 등을 고려해 함께 이첩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동안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윤 전 총장과 손 검사, 한동훈 검사장 등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 왔다. 검사 9명 규모로 수사팀을 꾸려 대검 진상조사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제보자 조성은씨를 포렌식 작업에 참관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손 검사의 관여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에 사건을 넘기기로 했다. 대검 진상조사 자료나 조씨가 제출한 휴대전화·휴대용 저장장치(USB)를 포렌식해 분석한 결과 조씨가 전달받은 텔레그램상 ‘손준성 보냄’ 표시가 조작된 게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 검사가 고발장 작성에 관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은 공수처가 도맡아 실체를 규명하게 됐다. 공수처 역시 윤 전 총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손 검사는 입장문을 통해 “기존에 수차 밝힌 바와 같이 저는 본 사건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고 향후 공정한 수사가 진행된다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피의사실 공표나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검찰, 제보자 조성은 尹·김웅 고소에 “수사 개시 대상 아냐” 경찰 이송 검찰은 조씨가 윤 전 총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검사의 수사 개시 대상 범죄가 아닌 점 등을 고려해 이날 경찰로 이송했다. 조씨는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최근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선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협박 혐의도 추가했다. 조씨는 지난 13일 일부 언론에 “의혹 보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저에 대한 인격적인 모욕은 물론이고 가족들에 대한 모욕성 발언이 많이 나왔다”면서 “예상했던 마타도어(흑색선전)이지만 너무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배후설’을 제기하며 조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를 했는데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으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요건을 갖췄다고 본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제기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라면 대국민 사기”라면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것”이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조씨는 지난 15일 일부 언론을 통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관련 보도 일주일 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고 인정했지만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의혹 보도 3주 전인 지난달 11일에도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었다. 조씨는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제보로 알려진 고발사주 의혹은 김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 검사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국힘 “‘박지원 국정농단 게이트’” 이와 관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윤석열 죽이기’는 잘 짜놓은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 원장의 고발건을 과연 같은 속도로 수사할지 반드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에서 “공수처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 내지 못한다면 이번 사건은 박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성은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 야당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박 원장이 이번 사태의 정점이라고 규정했다. 장 실장은 “7월 21일 ‘박지원 수양딸’ 조성은씨가 제보하고, 8월 11일 박 원장과 조씨가 식사를 하고, 9월 2일 뉴스버스가 단독기사를 썼다”면서 “이는 박 원장이 이번 사건을 기획한 정점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속보] 인천지법 “믿기 어려울 대담한 범죄”라면서 ‘선고’는 … .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여고생을 모텔로 끌고가 옷을 벗긴 후 변기속 물을 머리에 뿌리는 등의 확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남녀 5명중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3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7)양과 B(17)양에게 각각 장기 2년∼단기 1년 8개월과 장기 1년∼단기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C(16)군과 공동감금이나 공동상해 방조 혐의로 기소된 다른 10대 남녀 청소년 2명 등 3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 중 일부는 1시간 35분동안 피해자를 감금했고 머리채를 잡거나 협박해 옷을 벗게 하는 등 소년들이 저지른 범죄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학적이고 대담한 범행을 했다”면서 “피해자는 상당히 중한 상해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양은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피고인들 모두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A양 등 5명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징역 1∼5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A양 등은 지난 6월 16일 오후 9시쯤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3급인 D(16)양을 폭행해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D양 머리를 변기에 내려찍고 침을 뱉었으며 담배꽁초 등이 담긴 재떨이를 비롯해 음료수·샴푸·심지어 변기통 속 오물을 D양 몸에 붓기도 했다. 당시 D양의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확인한 뒤 해당 모텔로 찾아가 오물을 뒤집어쓴 채 알몸 상태인 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D양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A양 등은 딸의 옷을 벗긴 채 때리며 린스·샴푸·바나나·재떨이·씹던 껌·변기통 물을 머리에 붓고 동영상까지 촬영했다”며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다. 가해자 중 일부는 경찰에서 “D양이 험담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 인도 15세 소녀 알몸 촬영 후 협박…7개월간 33명이 집단 성폭행

    인도 15세 소녀 알몸 촬영 후 협박…7개월간 33명이 집단 성폭행

    인도에서 미성년자 집단 강간 사건이 또 불거졌다. 24일 CNN 보도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15살 소녀 한 명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남성 33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피해 소녀의 고소장을 접수한 마하라슈트라주 돔비블리시 경찰은 용의자 가운데 29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녀는 올해 1월 29일 처음 강간 피해를 입었다. 가해자들은 소녀의 알몸 동영상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한 후 7개월에 걸쳐 반복적으로 소녀를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소녀가 지목한 용의자는 모두 33명으로, 신고 직전까지 돔비블리를 비롯해 무르바드, 바드라푸르, 라발레 등 뭄바이 외곽을 돌며 피해자를 강간했다. 돔비블리시 하급 경찰관 딘카르 무크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피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가족이 22일 소녀를 경찰서로 데려와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녀가 지목한 용의자 33명 중 현재까지 29명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가해자 대부분이 18~25세 젊은 남성이며, 2명은 미성년자로 드러났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가해자 중 몇몇은 소녀와 SNS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해자들의 첫 범행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 통계를 인용한 AFP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90건의 강간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2018년 경찰에 집계된 성폭행 사건만도 3만3977건에 달한다. 피해자 중 25%는 아동이다. 인도 정부가 2012년 ‘아동 성학대에 관한 성범죄 방지 법안’(POCSO)을 통과시키고 처벌을 강화했지만, 법 적용이 느슨한 탓에 관련 범죄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 이재명 “언론, 윤석열 구하려 날 공격…尹, 희대 검찰 쿠데타 입장 밝혀라”

    이재명 “언론, 윤석열 구하려 날 공격…尹, 희대 검찰 쿠데타 입장 밝혀라”

    “검찰총장이 검찰 권력 사유화…처벌해야”조성은, 윤석열·김웅 검찰에 명예훼손 고발국힘 “박지원 정치적 수양딸 조씨 정치공작”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조선일보를 위시한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왜 ‘이재명 죽이기’에 열을 올리는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궁지에 몰린 윤석열 후보를 구하기 위해 이재명을 공격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임 시절 검찰 권력을 사유화해 희대의 검찰 쿠데타를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청부고발 본질 안 가려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고발사주’ 의혹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사실이라면 검찰총장이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보복수사, 정치공작을 벌인 희대의 검찰 쿠데타 시도가 확인된 것”이라면서 “이쯤 되면 윤 후보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총장의 눈과 귀가 되는 수사정보정책관은 최측근 친위 인사가 맡아온 자리다. 본인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해당 건과 관련해 단 한 번의 보고도 받은 적이 없나”라고 몰아세웠다. 이 지사는 “국민은 이미 사안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 아무리 물타기를 하려 해도 검찰과 야당이 유착한 청부고발 사건의 본질은 가려지지 않는다”면서 “철저한 수사로 몸통과 배후를 명확히 밝히고,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성은씨의 제보로 알려진 고발사주 의혹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성은 “SNS서 제 인격과 가족 모욕”“尹 캠프 공익신고자에 불이익은 위법” 조씨는 지난 23일 윤 전 총장과 김 의원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선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협박 혐의도 추가했다. 조씨는 지난 13일 일부 언론에 “의혹 보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저에 대한 인격적인 모욕은 물론이고 가족들에 대한 모욕성 발언이 많이 나왔다”면서 “예상했던 마타도어(흑색선전)이지만 너무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배후설’을 제기하며 조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를 했는데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으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요건을 갖췄다고 본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제기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라면 대국민 사기”라면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것”이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조씨는 지난 15일 일부 언론을 통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관련 보도 일주일 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고 인정했지만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의혹 보도 3주 전인 지난달 11일에도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었다. 조씨는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장제원 “‘박지원 국정농단 게이트’” 이와 관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윤석열 죽이기’는 잘 짜놓은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 원장의 고발건을 과연 같은 속도로 수사할지 반드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에서 “공수처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 내지 못한다면 이번 사건은 박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성은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 야당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박 원장이 이번 사태의 정점이라고 규정했다. 장 실장은 “7월 21일 ‘박지원 수양딸’ 조성은씨가 제보하고, 8월 11일 박 원장과 조씨가 식사를 하고, 9월 2일 뉴스버스가 단독기사를 썼다”면서 “이는 박 원장이 이번 사건을 기획한 정점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민주당, 언론중재법 무산 후폭풍…추미애 “여당이 무릎 꿇은 것”

    민주당, 언론중재법 무산 후폭풍…추미애 “여당이 무릎 꿇은 것”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언론중재법 처리 무산을 둘러싼 책임 공방에 진땀을 뺐다. 민주당에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를 압박해온 강성 당원들은 당원 게시판에 송영길 대표와 신중론을 주장한 의원들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 장관도 이날 “언론중재법 처리 무산을 개탄한다”며 “불행하게도 여당이 언론과 야당의 협박에 굴복한 것”이라고 지도부를 겨냥했다. 추 전 장관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명백한 허위보도 중에서 악의성이 특히 두드러진 보도 유형만을 골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야당은 마치 그 모든 보도 행위가 징벌적 손해배상의 대상이 돼 언론자유를 위축시키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고, 거기에 야당은 부화뇌동하고 여당은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언론중재법 개정을 통해 언론의 극악무도한 행태에 경종이라도 울려주기를 바랐던 국민의 여망은 다시 한 번 물거품이 돼버렸다”며 “그래서 이번 민주당 경선이 더더욱 중요하다. 국민 여러분은 경선에서 보다 확실한 개혁후보를 선출함으로써 당과 국회에 명령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8월 언론중재법 처리 불발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GSGG’라고 해 욕설 논란이 불거졌던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개정안 처리까지 국회의원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떤 수모를 겪더라도 끝까지 완수하고, 그때까지 세비를 어려운 국민께 반납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방해로 새벽 4시까지 입이 헐도록 애썼던 시간들. 모든분께 사죄드린다”고 했다.
  • 추미애 “언론법 개정안 연기? 사실상 무산…野 협박에 굴복한 것”

    추미애 “언론법 개정안 연기? 사실상 무산…野 협박에 굴복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가 또 다시 연기되면서, 당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당내 후폭풍이 거세다.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일 페이스북에서 “모양은 12월 말로 처리 시한이 연기된 것이지만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여당이 언론과 야당의 협박에 굴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언론과 야당은 언론자유를 위축시키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고, 거기에 야당은 부화뇌동하고 여당은 무릎을 꿇은 것”이라며 “언론의 극악무도한 행태에 경종이라도 울려주기를 바랬던 국민의 여망은 다시 한번 물거품이 돼버렸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 미디어혁신특위 부위원장인 김승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며 “어떤 수모를 겪더라도 끝까지 완수하고 그때까지는 세비를 어려운 국민께 반납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용민 최고위원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 법의 통과를 기다리고 계셨던 국민과 당원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래도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심정으로, 될 때까지 끝까지 가겠다. 검찰개혁도 곧바로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원게시판에는 당 지도부와 박병석 국회의장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은) 아직 본회의에 아직 계류 중이고 언론 미디어 제도 전반에 걸쳐 논의를 할 특위를 만든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며 “문재인 정부 21대 국회의 언론개혁 시즌 1이 드디어 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도 특위 출범을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야당이 소극적인 입장이 있더라도 잘 설득해서 언론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법사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도 KBS 라디오에서 “흐지부지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을 단다면, 여러 제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최고위 회의를 열어 한 달 가까이 미뤄온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당장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특위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 윤영찬 의원에게 협박메일 보낸 40대 男 구속(종합) 

    윤영찬 의원에게 협박메일 보낸 40대 男 구속(종합)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낙연 전 대표의 정무실장을 맡은 윤영찬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 판사는 30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윤 의원 측은 지난달 9일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는 신원 미상의 인물을 협박죄로 처벌해달라며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마포경찰서는 지난 27일 A씨를 체포해 협박 혐의로 지난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 의원이 공개한 해당 메일에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님께서 되실 거고 그러면 이 지사님께서 사석에서 수차례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과 그 주변 모두는 감옥에 보내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당선에 마음으로 힘을 보태라”고 적혀 있다. 윤 의원은 지난 달 경찰에 출석하며 “제 개인뿐 아니라 가족들과 여성 보좌진 실명까지 거론하며 협박했고 언론인들까지 협박했다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씻을 물 얻으려면 성관계… 추악한 WHO의 콩고 여성 성착취

    씻을 물 얻으려면 성관계… 추악한 WHO의 콩고 여성 성착취

    세계보건기구(WHO) 직원들이 지난 몇 년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수십 명의 현지 여성·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확정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에볼라바이러스 퇴치를 목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선 직원들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접근한 뒤 이를 악용해 강간 등 성폭행까지 저질렀다는 조사 내용이 담겼다. 10년 넘게 이어지는 국제구호단체 직원들의 성범죄 파문에 단체 내부의 남성중심적 문화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WHO 독립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35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2018~2020년 콩고에서 현지 여성에게 성학대를 저지른 구호 요원 83명 중 21명이 WHO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런 사실은 지난해 구호활동 보도전문기구 뉴 휴머니테리언과 톰슨 로이터재단이 콩고 지역 여성 51명의 인터뷰를 내보내며 세상에 알려졌다. WHO와 유니세프, 월드비전, 옥스팜, 국경없는의사회 등 여러 구조단체 직원이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에 WHO가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훨씬 많은 피해자가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13세에서 43세에 이르렀고, 대부분이 구직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받았다. 한 여성은 “무엇에 대한 대가로 성관계를 하는 건 매우 흔했다. 베이스캠프에서 씻을 물을 구하려고 해도 관계를 해야 했다”고 밝혔다. 거부하는 이들은 고용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협박에 시달렸고, 결국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한 사례도 29건이었다. 가장 어린 13세 소녀는 WHO의 운전기사가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접근해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가해 혐의를 받는 이들은 대부분 임시 고용된 콩고인이지만, WHO 의사 등 고위직 인사와 외국인도 포함됐다. 구호기구나 원조 단체 직원들이 현지에서 성폭행을 저지르는 일은 수년 전부터 국제적 문제로 꼽혔다. 2011년 아이티 대지진 이후 옥스팜 직원이 임시숙소에 여성을 불러들여 성매매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그 전에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코트디부아르·아이티·남수단 등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자연재해, 전염병 등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지역 주민을 상대로 이처럼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국제기구 직원이 곳곳을 떠돌아다니는 구조 때문이다. 2018년 영국 하원 국제개발위원회는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고 “가해자로 알려진 이들이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들키지 않은 채 다른 국제기구로 쉽게 옮겨다닐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세상에 알려진 성적 학대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단체 내부에서 남성들이 지배하는 문화를 의미하는 ‘보이스 클럽’ 문화도 성희롱과 성적 학대가 계속 이어지는 토대가 됐다고 당시 위원회는 분석했다. 이번 WHO 보고서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참혹하다”며 “가해자들이 면죄부를 받지 않고 책임지도록 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 언론중재법 협상 사흘째 난항… 與 ‘상정 압박’ 野 ‘끝까지 저지’

    여야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협상이 사흘째인 29일에도 표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27일부터 릴레이 협상을 반복했으나 난항이 이어졌다. 단독 처리를 예고했던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 비공개 최고위,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개정안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 오전 비공개 최고위에서도 단독 처리에 대한 지도부 찬반 의견이 갈렸고, 오후 의총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청와대의 신중론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반면 김용민, 정청래, 이재정 의원 등 강경파 6명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박병석 의장은 오늘 반드시 약속을 이행할 헌법상 의무가 있다”며 본회의 처리를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강행 처리를 시도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며 맞섰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당 긴급현안보고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언론재갈법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이 지사가 이재명 게이트를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걸었다”며 “닥치는 대로 고소하고 소송을 걸며 자기에게 비판적인 보도는 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재갈법 없는 현행 시스템에서도 대통령이 다 됐다고 생각하며 언론의 입을 막고 주리를 틀고 있는데, 민주당은 이것도 모자라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언론단체들은 “국회만의 시간이 끝났다”며 ‘언론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위원회’ 구성을 예고했다. 방송기자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처벌을 통해 언론을 바꾸겠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달라지지 않았고, 국민의힘도 독자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퇴행과 적대의 경쟁에서 한 치도 전진하지 못한 국회 울타리 안에 민주주의와 언론의 미래를 가를 중차대한 결정을 가둬 둘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시민사회와 법조계, 언론학계, 언론단체에서 각 4명씩 16명으로 책임위를 구성해 개혁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456억 받거나, 죽는다… ‘오징어게임’ 실제로 열린다면 [이슈픽]

    456억 받거나, 죽는다… ‘오징어게임’ 실제로 열린다면 [이슈픽]

    “상금이고 뭐고 다 필요 없으니까 제발 그냥 내보내 줘요.”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 456억 상금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거는 잔혹한 생존 게임에 세계인들이 열광했다.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지수는 100%, IMDB 8.3점(10점 만점)으로 평단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공중파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폭력적이고, 섹슈얼한 콘텐츠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시청자에게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긴 자는 살고, 진 자는 죽는다. 탈락이 곧 죽음이라는 걸 알게 된 참가자들은 게임을 그만두겠다고 소리치지만 동의서 제 1항 ‘참가자는 게임을 임의로 중단할 수 없다’에 서명한 탓에 게임에 계속 임하게 된다. 실제로는 이같은 동의서는 법적 효력이 없다. 주최 측과 참가자들 간에 맺은 약속이라 할지라도 민법 제103조 선량한 풍속과 사회질서에 위반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신체를 담보로 하는 신체포기각서도 마찬가지다.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각종 영화·드라마에서 다뤄지는 신체포기각서는 위와 같은 이유로 무효다.각서는 소송에서 법률행위를 증명하는 증거가 될 수 있지만, 각서 그 자체만으로는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자는 채무불이행을 대비하기 위해 각서 작성에 공증 등의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는 절차를 채무자에게 요구할 수 있다. 각서에 공증을 받아놓게 되면 채무불이행으로 채권자가 피담보재산에 강제집행을 들어갈 때 집행권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공정증서’로 만들어진 각서는 채무자가 돈을 안 갚을 때 법원의 판결을 받을 필요 없이 바로 강제집행 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신체포기각서의 경우 법률행위가 ‘무효’이기 때문에 공증을 받는다고 해서 유효가 되지 않는다. 채무자를 협박하여 신체포기각서를 작성하게 하는 것도 불법추심행위로 처벌 대상이 된다. 장기적출 및 매매를 내용으로 하는 신체포기각서의 후속행위는 효력이 없을 뿐 아니라 형법 288조, 289조에 의거, 명백한 범죄행위로써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 
  • 스캔들 증거라는 이재명 ‘점’…김부선 “1조 걸겠다”

    스캔들 증거라는 이재명 ‘점’…김부선 “1조 걸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내연관계였다며 배우 김부선이 증거로 제시한 ‘점’. 이재명 지사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라며 이를 부인했고, 김부선은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김부선은 29일 “재명씨는 ‘미신을 맹신’해서 그 점 절대 빼지 못한다”라며 “그 점은 대통령 운이 될 점이라는 말을 듣고 재명씨 입 찢어지게 좋아했었다. 절대 안 뺐다에 1조 조심스레 걸어본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재명씨는 짝퉁 기독교 환자, 아니 신자다. 마누라가 교회에 미쳤다고 아주 죽겠다고 하소연했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2018년 이 지사와 내연관계를 주장하며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했고, 당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집사부일체’ 방송 후 “남자 검사 앞에서 주요부위에 있는 점 위치 그림으로 그려 제출한 여배우는 전 지구상에 김부선뿐일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점이 있냐, 없냐고 묻지 말고 점이 어디 있냐고 물어라. 그 점 눈에 잘 안 보이는 데 있으니까”라고 주장했다.김부선은 이 지사가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거짓말하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할까? 하긴 형이나 형수한테도 그 대접하는 가족 관곈데 별로 안 미안하겠네”라고 비꼬았다. 친형 강제 입원, 형수 욕설 논란이 있는 이 지사는 방송에서 “형님은 제가 간첩이라고 믿었다. 돌아다니는 이야기 중 제가 북한 공작금 1만 달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형님이 한 얘기”라며 “형님이 시정에 관여하려 했고, 제가 그걸 차단하자 어머니를 통해 해결하려고 시도하다가 협박하고 그런 상황에서 다툼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당시는 시장을 그만둘 생각이었다”며 “언젠가는 화해를 해야 하지만 형님은 이미 영원히 가버렸다. 지우고 싶은데 지울 수 없는 게 삶이고 책임이다. 공직자로서 품격을 못 지킨 게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이 지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지사가 자신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본인을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아가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25일 서울 동부지법 민사16부에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3차 변론 기일에서 재판부는 김부선이 냈던 이 지사의 신체감정 신청을 인격권 침해 우려로 거절했다.
  •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조폭 협박에 정치판 입문”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조폭 협박에 정치판 입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8일 TV조선 예능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비화와 일상을 낱낱이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의원이 출연한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6%,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강력 살인, 마약, 조폭사건을 주로 맡아 ‘모래시계 검사’로 불렸던 홍 의원은 “희대의 강력사건을 담당하며 마지막 수사했던 네 사람 모두 사형판결 받았다. 사표 내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을 때 검사 시절 잡았던 조폭들이 출소해 방문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홍 의원은 “저녁마다 집에 전화해서 가족 납치한다며 협박도 받았다. 등골이 오싹했다. 어쩔 수 없이 가족 보호를 위해 정치판에 입문했다”라며 “사법시험 함격할 때도 울지 않던 아내가 검사 그만둘 때는 나가는 게 억울하다고 한참 울었다”라고 말했다. 사법시험에 5번 떨어졌다는 홍 의원은 “마지막 사법시험을 앞두고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한라자원에 시험을 봤다. 월급 1.5배를 준다고 하더라. 사법시험에 떨어지면 파푸아뉴기니에 가야 했다. 9월2일 발표돼서 합격하는 바람에 안 갔다”라며 “5번 떨어진 것은 양반이다. 윤석열 후보는 10번인가 떨어졌다”고 웃었다.아내 이순삼씨에게 첫 눈에 반해 5년을 사귀고 결혼했다는 홍 의원은 현재는 침대를 따로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홍 의원은 “나이 60이 넘어서는 뒤척거려서 서로 잠을 못 잔다”라며 ‘밤 11시 이전에 귀가 하는 것’과 ‘남의 살을 탐하지 마라’라는 결혼 전 두 가지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피력했다. 홍 의원은 화제가 된 눈썹 문신에 대해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 현상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눈썹까지 빠졌다”라고 털어놓았다. 홍 의원은 반려견 순금이에게 간식을 주고 산책을 한 뒤 갑자기 추석선물이라면서 장미꽃 한 송이를 아내에게 전하는 등 방송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어필했다.  
  • 음식 다 먹고 “환불해라”…갑질 목사 “명예훼손” 역고소[이슈픽]

    음식 다 먹고 “환불해라”…갑질 목사 “명예훼손” 역고소[이슈픽]

    경기도 양주시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부부를 상대로 이른바 ‘환불 행패’를 부린 모녀. 공갈미수와 협박,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 모녀는 피해 고깃집을 상대로 사과 대신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했다.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피해 업주는 28일 “변호사를 선임해 가명으로 고소했더라. 인터넷에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이유”라며 “상대방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쓴 게 없다. (갑질 모녀가) 잘못을 모르니까 고소를 진행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목사 A씨와 딸은 지난 5월 고깃집에서 식사를 한 뒤 ‘옆에 노인들이 앉아 불쾌했다’는 이유로 “이 식당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신고하면 벌금 300만 원이다”라며 환불을 요구한 뒤 “너희같이 가난한 년놈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돈 내놔, 가만두지 않을 거야, 영수증 내놔라”는 등의 협박성 발언과 업주를 비하하는 폭언을 이어갔다. 마스크도 끼지 않고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가는 모녀의 모습이 가게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모녀는 양주시보건소와 위생부서에 전화를 걸어 해당 식당에 대해 ‘불법이다,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는다’면서 허위 신고를 했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여긴 단골장사만 하나봐’, ‘예약 받으시죠^^’라며 반복적으로 ‘예약 테러’를 가했다. 조사 결과 해당 식당은 칸막이를 모두 설치했고, 업주가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녀는 경찰에서 ‘갑질 의도로 폭언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고깃집 업주는 이 사건으로 건강이 악화돼 잠정 휴업을 하기도 했다.고깃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사장님은 “돈쭐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큰 일이다”라며 “다시는 선량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두 모녀가 행패 부리지 못하게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연을 알렸다.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I Believe I Can Fly’ 알 켈리, 성착취범 추락

    ‘I Believe I Can Fly’ 알 켈리, 성착취범 추락

    미국의 유명 R&B 스타 알 켈리(54)가 미성년자 성매매와 아동 착취 영상 제작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열린 켈리 재판의 배심원단은 켈리의 성매매, 납치, 공갈 등 9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선고는 내년 5월 4일로 예정됐으며, 재판부가 배심 결정을 유지할 경우 수십년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이날 피해자들은 법정에 직접 출석해 자신들이 켈리에게 당한 범죄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이들은 켈리와의 관계에 대한 비공개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받았으며, 이를 어기면 폭행이나 협박을 당했다. 켈리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음식을 먹거나 화장실을 가지 못하게 했고, 무슨 옷을 입는지까지 통제했다. 일부는 켈리가 입막음 용도로 성관계 영상을 촬영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약물을 투약하고 감금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켈리가 27세이던 1994년 8월 당시 15세에 불과하던 가수 알리야와 결혼하기 위해 신분증을 위조한 혐의까지 드러나며 큰 충격을 줬다. 검찰은 켈리가 피해 여성들을 만나도록 알선하고, 피해자에게 지시를 따르도록 한 매니저 등 주변인도 범행에 조력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측은 평결에 대해 “켈리 사건 피해자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고 결국 정의가 지켜졌다”고 밝혔고, 피해자의 한 변호인은 “하비 와인스타인이나 제프리 엡스타인 등 여러 성범죄자의 사건을 다뤘지만, 켈리는 최악의 포식자였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켈리 변호인은 “모순투성이의 이번 사건을 기소한 것 자체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고소인들은 성범죄 피해자라면서 계속 켈리와 관계를 유지했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성관계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켈리는 싱어송라이터로 1994년 마이클 잭슨의 ‘유 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을 작곡했으며, 1996년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발표해 명성을 얻었다. 앞서 켈리는 시카고에서도 아동 포르노 혐의로 기소됐으나 2008년 무죄 판결을 받았다.
  • 이제서야… ‘대리점주 괴롭힘’ 징계하겠다는 택배노조

    이제서야… ‘대리점주 괴롭힘’ 징계하겠다는 택배노조

    경찰 수사 결과 나온 뒤 징계수위 정할 듯“대리점 포기 유도한 택배사도 책임 있어택배사·대리점·기사 3자 협의체 구성 제안”전국택배노동조합이 노조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경기 김포시의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 점주 이모(40)씨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합원들의 욕설, 폭언 등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사업장에서 대리점주와 비조합원에 대한 조합원의 욕설과 조롱, 비아냥, 협박, 폭언과 폭행 등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괴롭힘 행위의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도록 노조 규약을 개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2일 조합원 일부가 고인이 있던 단체대화방에서 고인을 조롱하고 비조합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택배노조는 구체적인 징계 대상과 수위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 17일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17명 가운데 택배노조 조합원 12명과 진 위원장 등 13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진 위원장은 “바로 징계 절차에 돌입하려고 했으나 유족이 고소한 상황에서 우리가 조합원 중 일부만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면 ‘면피용 징계’라고 호도될 수 있어 수사 결과에 따라 경중을 판단하여 징계위에 회부하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택배노조는 이번 사건이 대리점과 노조 간의 갈등으로만 부각되는 점을 경계했다. 진 위원장은 “CJ대한통운 본사 직원인 지사장이 고인으로 하여금 대리점 운영을 포기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면서 “지금처럼 ‘을’(대리점)과 ‘병’(택배기사)이 싸우도록 내버려두면서 ‘갑’(택배사)의 문제를 방치한다면 택배현장의 안정화는 요원하다. 원청과 대리점, 노조 간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홍준표, 윤석열 겨냥 “김여정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

    홍준표, 윤석열 겨냥 “김여정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

    SNS서 尹 국방·안보에 “무지하다” 맹공“작계 5015는 대통령이 알아야할 상식”尹캠프 “섣부른 지식으로 후보 무시, 선 지켜”홍 “김종인이 尹 주변에 파리떼 들끓는다더니괜한 말 아닌 듯, 그냥 조용히 계시라”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7일 경선 상대이자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최근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의 안보 무지는 더더욱 놀랍다”면서 “그래 가지고 어떻게 52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안보 인식을 비판했다. “참모 비리, 장모 비리, 아내 비리본인 고발사주 의혹 조용히 계시라”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전날 TV 토론회에서 국방 현안에 대한 허점을 노출하자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국방·안보 지식을 과시하며 “작전계획 5015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윤 전 총장을 압박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대권주자 3차 토론회에서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은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홍 의원이 묻자 “글쎄요, 한 번 설명해주시죠”, “남침이라든가 비상시에 발동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작계 5015년 이미 언론에도 공개된 유사시 한미 대북 작전계획”이라면서 “국회 국방위에서도 공개적인 토론이 수차례 있었고, 많은 언론들이 이미 다루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을 겨냥했다. 홍 의원은 이후 페이스북에 국방·안보 관련 글을 3차례 잇따라 올리며 윤 전 총장의 실수를 집중 공격했다. 또 미국의 국방·안보 전략을 상세히 풀어내며 윤 전 총장보다 관련 지식이 해박하다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그러자 김영환 윤석열 캠프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계 5015에 대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그 속에 참수작전이 들어가 있다니 참 의아하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섣부른 지식을 가지고 공부를 더 하라는 식의 후보 인격을 무시하는 태도”라면서 “토론에도 금도가 있고, 특히 당내 선거에서는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자기 후보의 무지는 탓하지 않고 벌떼처럼 나서서 군사비밀 운운하는 것은 캠프의 무지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작계 5015는 2016년에 만들 당시부터 언론에 공개로 일반화된 안보 상식”이라고 재반박했다. 홍 의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파리 떼가 들끓고 있다는 말이 괜히 한 말은 아닌 것 같다”면서 “부동산 비리 연루 참모에, 아들 갑질 논란 참모에, 장모 비리, 아내 비리 의혹에, 본인 고발 사주 의혹까지, 그냥 조용히 계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김종인 “윤석열, 파리떼에 싸여 5개월간 헤매…입당 후회할 것”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선후포럼’(대선 이후를 생각하는 모임·SF포럼) 유튜브 생중계에 출연해 “파리떼에 둘러싸여 5개월 동안 헤맨 것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이 포럼을 만든 금태섭 전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경애 변호사 등이 대담을 진행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제가 3월인가 4월에 윤 전 총장에게 ‘파리떼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 (윤석열 캠프에) 파리떼가 잔뜩 모여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정치를 처음 해보기 때문에 정당에 들어가면 잘 될 줄 알고 입당했는지 모르겠는데…”라면서 “최근 와서는 본인도 그 결정(국민의힘 입당)을 후회하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에서 영입했으면 그 사람을 보호해줄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면서 “당내 후보 10여명 중 한 명이 됐다”고 평가했다.
  • 택배노조 “사망한 김포 대리점주 괴롭힘 행위자 징계위 회부할 것”

    택배노조 “사망한 김포 대리점주 괴롭힘 행위자 징계위 회부할 것”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지난달 경기 김포시의 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주 이모(40)씨가 조합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앞으로 조합원들의 욕설, 폭언 등의 괴롭힘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앞으로 사업장에서 대리점주와 비조합원에 대한 조합원의 욕설과 조롱, 비아냥, 협박, 폭언과 폭행 등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괴롭힘 행위의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도록 노조 규약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2일 조합원 일부가 고인이 있던 단체대화방에서 고인을 조롱했고, 대리점 측의 교섭 거부로 조합원들이 배송을 거부한 일부 물품을 배송한 비조합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또 괴롭힘 책임이 있는 조합원들을 징계위에 회부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17일 고인의 유족이 고인이 점주로 있던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17명 중 조합원 12명과 진 위원장 등 13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택배노조는 징계 대상과 종류를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진 위원장은 “원래 바로 징계 절차에 돌입하려고 했으나 유족이 고소를 한 상황에서 우리가 조합원 중 일부만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면 ‘면피용 징계’라고 호도될 수 있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 경중을 판단하여 징계위에 회부하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택배노조는 이번 사건이 대리점과 노조 간의 갈등으로만 부각되는 점을 경계했다. 진 위원장은 “고인의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CJ대한통운 본사 직원인 지사장이 고인으로 하여금 대리점 운영을 포기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확보하고 이를 공개한 바 있다”면서 “지금처럼 ‘을’(대리점)과 ‘병’(택배기사)이 싸우도록 내버려두면서 ‘갑’(택배사)의 문제를 방치한다면 택배현장의 안정화는 요원하다. 택배현장의 갈등 해소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원청과 대리점, 노조 간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고인이 점장으로 있던 대리점에 노동조합이 결성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해당 대리점에 노조가 결성되기 전까지 5~6년 동안 해당 대리점 택배기사들에게 2~3차례를 제외하고는 배송 수수료가 지급된 적이 없었고, 지난 2016~2019년 매해 배송 수수료가 20원씩 삭감됐다는 것이 택배노조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해당 대리점에 노조가 올해 5월 설립된 이후부터 배송 수수료가 택배기사들에게 정상적으로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택배노조는 “(해당 대리점에 노조가 결성된 이후) 노조가 지난 5년 간의 수수료 삭감 내역 공개, 배송 수수료 협의를 위한 대리점의 운영비용 및 수익 공개 등을 요구하며 교섭을 요구했지만 대리점 측은 지난 5차례의 교섭 중 첫 번째 상견례와 두 번째 교섭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였다”면서 “올해 8월 관할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합법적인 쟁의권을 인정받은 뒤에도 파업을 유보하면서 대리점 측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연 이자가 4000%…악덕 고리 대부조직 수법

    연 이자가 4000%…악덕 고리 대부조직 수법

    사회적 약자들에게 급전을 빌려주고 연 4000% 이상의 높은 이자를 받은 불법 대부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대부업법위반, 채권추심법위반,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A(4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3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불법 대부업 범죄단체를 결성한뒤 정상적인 금융대출이 힘든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소액대출을 해주고 연 4000% 이상의 높은 이자를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빌려준 돈을 제때 갚지않으면 피해자와 가족 등을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종 전과가 있는 주변 선·후배.지인 등으로 범죄단체를 결성하고 사장, 팀장, 관리자, 하부조직원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했다. 인터넷에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에게10~50만원 사이의 소액을 대출을 해주고 차용증에 고액의 이자 포함한 채무액을 적도록 했다. 또 돈을 빌려주기전 채무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와 채무자의 얼굴 사진을 확보한뒤 이자를 내지 않으면, 피해자들에게 욕설과 협박으로 돈을 갚을것을 독촉했다. 이와함께 사전에 확보한 채무자의 개인정보와 얼굴 사진 등을 이용해 피해자나 가족 등 지인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거나 협박하는 수법으로 발려준 돈을 받아냈다. 이들은 대포폰, 텔레그램, 무통장 입금, 스마트 출금, 대출시 매번 다른 장소를 이용하고, 조직원간의 연락이나 접선도 차단하는 수법 등으로 단속을 피했다. 이들 일당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6월 중순부터 올 7월.까지 피해자 243명에게 소액대출을 해주고 2억5천2백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로부터 12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사실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 경찰에 신고하는것만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