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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성폭력 피해자 ‘안심 주소’로 보복 예방”…시민 안전 공약 발표

    與 “성폭력 피해자 ‘안심 주소’로 보복 예방”…시민 안전 공약 발표

    국민의힘이 범죄 피해자의 실거주지를 가상 주소로 대체하는 ‘안심 주소’를 도입해 보복 범죄 우려를 해소한다. 흉악범죄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범죄 예고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가석방 없는 무기형’과 ‘공중협박죄’를 신설하고, 폭력행위처벌법을 개정해 무차별적 인명 공격에 대한 처벌 수위도 대폭 높이기로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스토킹이나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폭력 피해자의 주민등록지상 실거주지를 가상의 주소로 대체하는 안심 주소 정책 도입에 대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로, 꼭 해내겠다”고 했다. 범죄 처벌 강화 방안을 마련한 배경에 대해 한 위원장은 “연쇄 성폭행범은 햇빛을 보면 안 되는 게 정상”이라며 “법무부 장관 시절 사형 집행 시설을 점검했던 부분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 밖에 국민의힘은 ‘한국형 제시카법’을 제정해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고 약물치료를 의무화하며, ‘주거침입 동작 감지 센서 설치 지원’ 등 거주 환경 개선과 사이버범죄 전담 기구 설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김병민(광진갑) 전 최고위원, 오신환(광진을) 전 의원과 행보를 같이 했다. 22일에는 서울 구로구를 찾아 호준석(구로갑) 전 YTN 앵커, 태영호(구로을) 의원 지원 사격에 나서며, 23일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천 계양을)를 방문한다.
  •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 발표 나선 한동훈 [포토多이슈]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 발표 나선 한동훈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흉악범에 대한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과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는 등 시민 안전과 관련한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살인 등 극악한 중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벌 및 감형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 ‘공중협박죄’를 신설해 온라인 등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무차별 범죄를 예고하는 행위를 강력 처벌한다. 아울러 대중교통, 공연장·집회 장소 등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흉기 소지 근절과 무차별적 인명 공격에 대한 처벌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성폭력범죄를 저지르는 등 재범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지정하고, 약물치료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도 추진한다. ‘검수완박’ 입법으로 폐지된 형사소송법상 고발인 이의신청권 부활을 통해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권’도 보장할 계획이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안심 주소’ 도입을 추진한다. 안심 주소는 스토킹이나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폭력 피해자의 주민등록지상 실거주지를 가상의 주소로 대체함으로써 피해자의 실거주지 노출을 방지해 보복 범죄 등 2차 피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은 주민등록법 개정을 통해 안심 주소 도입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주거침입 동작 감지 센서’ 설치를 지원하고, 휴대용 SOS 비상벨 등 안심 물품 세트를 지원한다.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 수사인력 1000명을 증원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구도 설치한다.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로 제한된 위장 수사를 성인 여성까지 확대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강화한다. 또 온라인상의 도박 범죄와 관련한 불법 콘텐츠 사이트, 개인방송 플랫폼 통한 도박 광고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관련 사이트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위한 제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동료시민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안전 대책을 지속적 발굴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국민택배 공약 배송을 통해 동료시민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복지부, 의협 집행부 2명에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

    복지부, 의협 집행부 2명에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 2명에게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 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들은 ‘단체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복지부는 당사자의 의견을 들은 뒤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앞서 복지부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협이 총파업 등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의료법 59조는 복지부 장관이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의료 기관이나 의료인에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의협이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다며 ‘충격적’, ‘참담함’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박 차관은 “의협이 정부의 조치를 ‘의사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고,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 국무총리의 담화문도 ‘겁박’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협박하는 반인도적 발언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 것인지 참으로 충격적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브리핑에서 의협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독려하는 행위를 집단행동 교사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고, 검토 마치는 대로 상응하는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 복지부 “이 시간부로 전체 전공의에 ‘진료유지명령’ 발령”

    복지부 “이 시간부로 전체 전공의에 ‘진료유지명령’ 발령”

    보건복지부는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전공의의 집단행동을 부추기고 있다”며 ‘충격적’, ‘참담함’ 등의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의협이 정부의 조치를 ‘의사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고,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 국무총리의 담화문마저 ‘겁박’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국민의 생명을 협박하는 반인도적 발언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 것인지 참으로 충격적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속보] 복지부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 대상 진료유지명령 발령”

    [속보] 복지부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 대상 진료유지명령 발령”

    “의협 국민생명 협박 반인도적 발언 충격·참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
  • 학생 협박에 방검복 입고 출근한 교사, 그 사연은?

    학생 협박에 방검복 입고 출근한 교사, 그 사연은?

    전북 군산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살해협박을 당했다며 방검복을 착용하고 출근한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A고등학교 일부 학생들이 B교사에게 지속적인 살해 협박을 하는 등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B 교사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방검복을 입고 출근하며 6개월 이상의 병가를 권고하는 정신과 진단을 받았지만, 학교장은 사안에 관련된 학생들의 분리 조치 및 피해교원 보호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이 피해교사에게 사과하고 싶어한다는 이유로 경미한 조치를 했지만, 학생들은 사과하지 않았고 일부 학생 및 보호자는 교권보호위원회의 처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며 “피해교사는 안전한 교육 현장을 만들고 아직 미성년자인 학생이 성인이 되기 전 자기 잘못을 반성하게 하고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또 “교권침해 학생 및 그 보호자는 2년 전에 있었던 훈육 과정을 근거로 해당 교원을 아동학대 신고한 상태로 신고 내용이 대부분 허위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보아 보복성 아동학대 신고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며 “살해 협박을 받는 교사를 당장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사노조 관계자는 “학교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은폐·축소하기보다 피해 교사를 보호하고 침해 학생이 반성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이 학생 지도 및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 불륜 들키자 차 몰고 아내·딸에 돌진…야구방망이까지 휘두른 男

    불륜 들키자 차 몰고 아내·딸에 돌진…야구방망이까지 휘두른 男

    아내가 외도 사실을 추궁하며 이혼을 요구하자 아내와 딸이 탄 차량을 들이받은 5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자신의 아내와 딸이 탄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야구방망이로 차를 부순 50대 남성 A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가족들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A씨의 아내 B(50대)씨는 최근 남편 A씨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전과가 있고 평소에도 가정폭력을 일삼은 남편이었기에 B씨는 이혼을 결심했다. 다만 내연녀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으나,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설 당일인 지난 10일, A씨가 갓 스무살이 된 딸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딸에게 이러한 사실을 전해 들은 B씨는 A씨의 개인 사무실에 찾아가 따지며 외도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B씨는 A씨에게 “이혼하자”며 “상간녀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주위에 있는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고, 폭행도 저질렀다. 폭행을 피해 현장에서 벗어난 B씨는 집에 있던 딸을 차에 태우고 도망가려 했다. 이때 반대 차선에서 차를 몰던 A씨가 B씨의 차량을 알아봤고, 돌연 역주행하며 자신의 아내와 딸이 탄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A씨의 난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차 안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B씨 차를 파손하기 시작했다. 주변 시민이 말리자 시민들에게도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난동은 멈췄고,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A씨의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A씨는 불구속 결정 뒤 면회를 온 아들에게 “날 구속시키려 했다. 나가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계속해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A씨 가족 측 역시 “상간자 소송하지 마라”, “(딸) 대학 가려면 돈 많이 드는데 혼자 키울 수 있겠냐”, “어차피 징역 오래 못 살면 보복이 더 큰일날 수 있다” 등 매일 같이 회유하고 있다고 한다. A씨 아들은 “엄마는 아빠를 피해 직장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여동생은 2주 뒤에 대학교를 입학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 “죽인다” 학생들 ‘살인예고’에 방검복 입고 수업한 교사

    “죽인다” 학생들 ‘살인예고’에 방검복 입고 수업한 교사

    전북 지역 공립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살인 예고에 한동안 방검복을 입고 수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해당 학교장은 피해 교원 보호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고 피해 교사와 교사 노조는 지적했다. 16일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살해 협박 등 심각한 교권침해가 발생하는 교육현장에 대한 전북교사노조의 입장’ 제하의 성명서에서 “살해 협박을 받는 교사를 보호하라”며 관련 내용을 폭로했다. 노조에 따르면 전북 지역 모 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A 교사 살인을 예고했다. 문제의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A 교사를) 반드시 죽여 버리겠다”, “칼로 신체 어느 부위를 찔러서 죽인다”, “가족까지 찢어 죽인다”, “우리는 미성년자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으니 괜찮다” 등 협박성 발언을 반복했다고 한다. 노조는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다른 학생들은 해당 교사에게 자발적으로 문제 학생들의 협박을 알리고, 목격자 사실 확인서도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 교사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지난해 9월 약 일주일간 배우자가 건넨 방검복을 입고 출근했으며, 6개월 이상의 병가를 권고하는 정신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A 교사는 16일 교육언론 ‘창’에 피해 사실을 직접 밝히며 “모든 걸 내려놓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또 배우자의 우려로 방검복을 입고 등교·수업했다고 A 교사는 털어놨다.하지만 해당 학교장은 문제 학생과의 분리 조치 등 피해 교원 보호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노조는 A 교사가 정신적 충격으로 6개월 이상의 휴직을 권고하는 정신과 진단을 받았으나, 학교는 문제 학생들과의 분리 조치는 물론 특별휴가 및 병가 신청도 즉시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9~10월 A 교사 요청으로 교권보호위원회가 개최되었으나, 학교 측은 학생들이 반성하며 A 교사에게 사과하고 싶어했다는 이유로 ‘출석 정지’라는 경미한 조치를 권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 학생들은 끝내 사과하지 않았고, 일부 학생 및 보호자는 오히려 교권보호위원회의 처분에 행정심판을 제기하는 등 반성의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노조는 지적했다. 문제 학생들은 현재도 피해 교사에 대한 욕설 등 2차 문제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사는 오랜 고민 끝에 교권침해 학생 및 그 보호자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교사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고, 문제 학생들이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자 문제 학생 및 보호자는 2년 전 A 교사의 훈육을 근거로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신고 내용이 대부분 허위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보아 보복성 아동학대 신고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과거 A 교사가 학교 앞 슈퍼에서 훈육하던 중, 학생이 머리를 들이밀며 반발하자 이를 진정시키고 학교로 데려가기 위하여 소매 등을 잡아 끈 사건을 문제삼았다”고 전했다. “당시 A 교사와 학생 간 원만한 대화를 통하여 사건이 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학생과 보호자가 2년이 지난 현재 멱살을 잡히고 폭행을 당했다는 등 허위 및 과장된 사실에 기반해 아동학대로 신고했다”며 “이는 A 교사에 대한 보복성 아동학대 신고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노조는 강조했다. 노조는 그러면서 “A 교사의 아동학대 무혐의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은폐·축소 하기보다 피해 교사를 보호하고 교권침해 학생이 반성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이 학생 지도 및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 전국 수련병원 10곳서 235명 사직서…‘의료대란’ 현실화 우려

    전국 수련병원 10곳서 235명 사직서…‘의료대란’ 현실화 우려

    10개 병원서 미근무 전공의 103명사직서 수리한 병원은 아직 없어‘빅5’ 전공의, 19일부터 사직서 제출20일 오후 6시부터 근무 중단 계획일부 병원 수술 연기·축소 조짐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 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곳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이들 병원에서 총 235명이 사직서를 냈으나 이를 수리한 병원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이날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전공의가 103명에 이르러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환자 수술 및 진료 규모가 가장 큰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들 병원에서는 진료과별로 사직서를 취합해 제출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19일이 되면 정확한 사직 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빅5 병원, 진료과별 사직서 취합 움직임일부 병원은 진료과별로 전공의들과 최대한 대화해 집단사직 사태가 벌어지는 걸 막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해 현장에 공백이 벌어질 경우 의료대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빅5 병원의 의사 인력 중 전공의 비율은 서울대병원 46.2%,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40.2%, 삼성서울병원 38.0%, 서울아산병원 34.5%, 서울성모병원 33.8%다. 의사 인력의 34~46%가 전공의로 채워져 있어 집단사직 여파가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인턴이나 전공의들이 제출하는 사직서는 진료과장을 거쳐 수련교육부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절차를 밟고 있어 ‘공식적으로’ 잡히지 않는 규모도 꽤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을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수술 일정이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등 ‘의료대란’이 일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의 환자가 몰리는 빅5 병원 중 일부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대비해 환자들의 수술과 입원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는 이미 암환자 수술이 연기된 사례가 나왔다. 경기북부 A병원과 환자 가족 등에 따르면 이 병원 B교수는 이날 오전 환자 C씨의 동의를 받아 20일로 예정됐던 수술을 연기했다. 폐암 4기인 C씨는 약 2년간 항암치료를 받다가 더 쓸 약이 없어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 하루 전인 19일 입원하기로 했다. C씨는 이날 병원에서 채혈 등 수술 전 마지막 검사까지 받았다. ●“전공의 집단사직 대비 수술·입원 조정 검토” 하지만 B교수와 C씨는 수술 당일 집단행동으로 전공의가 수술실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해 수술 날짜를 조정하기로 했다. C씨의 수술이 예정됐던 20일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근무를 중단하기로 한 날이다. C씨의 향후 수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이에 C씨의 아들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환자 생명으로 자기 밥그릇 챙긴다고 협박하는 게 의사가 할 짓인가요”라고 하소연했다. 이 글에는 전공의 집단행동을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렸다. A병원은 “전공의 집단행동 예고일에 B교수는 수술 2건이 예정됐고, 당일 수술 차질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의대 상황대책반 구성…동맹휴학 대비 한편 교육부도 이날부터 의대 학생들의 집단행동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및 의대 상황대책반’을 구축하고, 전국 40개 의대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대학별 학생 동향·조치를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오석환 차관 주재로 의대 교무처장들과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의대생 단체행동에 대응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대학 차원에서도 상황대책반 등 대응 조직을 마련해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특히 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들어올 경우, 요건과 처리 절차를 정당하게 지켜 동맹휴학이 승인되지 않도록 학사 관리를 엄정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 “인스타 2차례 팔로우 요청? 스토킹 ‘유죄’ 입니다”

    “인스타 2차례 팔로우 요청? 스토킹 ‘유죄’ 입니다”

    옛 연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2차례 팔로우 요청을 한 40대 남성이 스토킹 혐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14일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전 여자친구 B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차례 팔로우 요청을 해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귈 당시 B씨를 폭행하고 협박했다가 헤어졌고, 이후에는 스토킹해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B씨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다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요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의 팔로우 요청을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팔로우 요청이 B씨에게 반복해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주는 스토킹이라고 판단해 그를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스토킹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보복 협박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팔로우 요청을 하기 직전에 자신의 계정을 만들었다”며 “팔로우 요청을 한 이유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바뀌는 등) 일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과거에도 피해자를 상대로 스토킹과 주거침입 등 범죄를 저질렀다”며 “글이나 부호가 도달하는 방식으로 스토킹 범죄를 했고 고의성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고 문자메시지도 보낸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위해를 가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 경찰, 황의조 사건 ‘정보 유출’ 수사 착수

    경찰, 황의조 사건 ‘정보 유출’ 수사 착수

    축구선수 황의조(32)씨의 불법촬영 혐의 수사 도중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기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 (황씨 측 주장에) 포함돼 있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감찰은 당사자 동의나 협조를 받아야 해 한계가 있고, 단순히 복무규율 위반을 넘어선 사안이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황씨 관련 수사 정보가 실제로 유출됐는지와 유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황씨 측은 지난 7일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하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황씨 측은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씨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잠시 후 출발해 1시간 뒤 도착할 것”이라는 식으로 수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았다는 것이다. 황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황씨의 동영상 등을 올리고 협박한 인물은 황씨의 형수로 파악됐으며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했고, 지난 8일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황씨는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혐의도 적용됐다.
  • 이지훈♥ 아야네, 협박 메시지 받아…“널리 퍼뜨려달라” 호소

    이지훈♥ 아야네, 협박 메시지 받아…“널리 퍼뜨려달라” 호소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협박 메시지를 공개했다. 13일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건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 널리 널리 퍼서 알려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협박범이 아야네에게 “오늘 6시까지 입금이 안 되면 남편분과 아야네씨의 휴대전화 번호가 각종 포털사이트에 공개될 것”이라며 “여러 차례 연예인들에게 입금받고 조용히 사라졌으니 생각해 보고 연락 달라”라고 보낸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그는 또 “6시까지만 기다리고 회신 없을 시 뮤지컬 중 널리 퍼트리도록 하겠다”라며 협박했다. 그러나 아야네는 이에 굴하지 않고 “번호 바꾸기 좋은 날이네”라는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했다. 아야네는 이지훈보다 14세 어린 일본인으로, 2012년부터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 이후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 한국어 통·번역사로 일했다.
  • 대낮 층간소음에 흉기 들고 이웃 찾아간 60대 구속

    대낮 층간소음에 흉기 들고 이웃 찾아간 60대 구속

    대낮에 층간소음을 이유로 흉기를 들고 이웃집에 찾아간 60대가 구속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낮 12시 24분쯤 울산의 한 빌라 위층에 사는 40대 B씨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집 앞에서 흉기를 들고 있던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이날 범행 이전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몇 차례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중대성과 재범 가능성 등을 고려해 A씨를 구속했다”며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다급해진 트럼프 “스위프트, 바이든 지지하면 배신”

    다급해진 트럼프 “스위프트, 바이든 지지하면 배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11일(현지시간) 저녁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실제 관람하면서 전 세계가 경기보다 그녀의 입에 관심을 모았다. 그가 남자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관람에 나섰지만 이 자리에서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음모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을 축으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다급하게 나섰다. 그는 스위프트의 경기 관람 전 소셜미디어에 “스위프트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나쁘고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자 부정직한 바이든을 지지함으로써 그녀가 아주 많은 돈을 벌게 해준 남자(트럼프)와의 의리를 저버릴 리가 없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서명한 음악현대화법은 디지털 음악 시대에 맞게 저작권법을 개정해 작사·작곡가들이 스트리밍 등에 따른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은 자기가 법을 개정한 덕분에 돈을 많이 벌었으니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면 배신하게 된다는 의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은 테일러를 위해 한 일이 없으며 절대 무엇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실상 스위프트에게 협박성 글까지 남기면서 조바심을 드러낸 데는 스위프트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상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스위프트는 최근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앨범상을 4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위업을 이뤄낸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미국 뉴스위크지 여론조사에서 스위프트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유권자는 18%나 됐다. 과거 바이든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던 스위프트를 놓고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진들은 그가 다시 바이든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지지자들은 스위프트가 동갑내기 연인인 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공개 연애하는 것은 바이든의 재선을 위해 위장된 것이며 켈시의 소속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에 진출해 이때 함께 바이든 대통령 지지에 나설 것이라는 음모론을 만들며 실제 믿고 있다. 슈퍼볼인 이유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스포츠 경기라 지지 선언 효과가 가장 클 때를 노릴 것이라는 이야기다. 스위프트는 자신을 둘러싼 러브콜과 음모론을 뒤로하고 도쿄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곧바로 경기장에 도착해 관중석의 VIP룸에서 남자친구를 응원했다. 이날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년 연속 승리했다.
  • 택시 기사 사망 운수업체, 최저임금 위반 혐의도 검찰로

    택시 기사 사망 운수업체, 최저임금 위반 혐의도 검찰로

    임금체불 문제로 지난해 10월 분신해 숨진 방영환씨가 소속됐던 운수업체가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H운수 공동대표 정모(51)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는 지난해 10~12월 실시한 근로감독의 후속 조치다. 당시 고용부 서울 남부지청은 이 회사를 감독해 최저임금법을 위반해 약 3700만원을 적게 지급하고, 퇴직근로자 휴일근로수당 및 연차 미사용수당을 약 900만원 적게 지급하는 등 5가지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이후 고용부는 시정조치를 내렸지만, 2개월 넘도록 위법 사항은 개선되지 않았다. 고용부는 이와 관련해 기소 의견을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 회사 대표 정씨는 방씨를 폭행·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피고인이 방씨의 사망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보이지 않는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성관계 하라고 부추긴 뒤 “강간당했다”…3억 뜯어낸 20대 실형

    성관계 하라고 부추긴 뒤 “강간당했다”…3억 뜯어낸 20대 실형

    피해자에 음주운전 유도해 돈 뜯어내기도“범행 가담한 여성 중 미성년자도 포함” 지인에게 미리 포섭한 여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뒤 성범죄 신고 무마를 빌미로 거액을 뜯어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4년 4개월, 범행에 가담한 B(28)씨에게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1년여 동안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즉석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마련한 뒤 지인들을 불러 성관계를 유도했다. 그런 뒤 피해자가 관계를 맺으면 “여성이 강간당했다고 한다. 신고하지 않도록 도와주겠으니 합의금을 지급하라”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음주운전을 유도해 금품을 갈취하기도 했다. 둘 중 한 명이 지인과 술자리 중 잠시 차를 빼달라고 요구해 운전을 유도하면 나머지 한 명이 일부러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A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나 선배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피해자는 20여명, 피해 금액은 3억원에 이른다. 이들 일당은 성관계하도록 바람 잡는 유인책, 성관계를 하는 여성, 보호자를 사칭해 피해자를 협박하는 인물 등으로 역할을 나누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A씨 등과 범행을 공모한 24명에게 같은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조 부장판사는 “범행 수법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고, 범행에 가담한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점,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한서희, 유명 남자배우에 “호텔로 와” 카톡 공개했다가…

    한서희, 유명 남자배우에 “호텔로 와” 카톡 공개했다가…

    최근 유명 남자 배우와의 사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한서희(29)가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법률사무소 윌 김소연 변호사는 7일 고발인들을 대리해 한서희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서희는 한 남자배우에게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 “지금 졸리다. 빨리 답장 안 하냐.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되는데, 와”라고 제안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 내용과 함께 남자 배우의 실명을 공개했다. 또한 파파라치 사진 촬영으로 유명한 특정 매체를 언급하며 “어차피 내가 꽉 잡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이 활동하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남자 배우와의 대화 내용 캡처본을 공유했다. 해당 대화 내용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논란이 커지자 한서희는 SNS에 “카톡 주작임(조작했다)”이라면서 자작극을 벌였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은 다음 해당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고발장에는 한서희의 행동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성관계를 권유하는 내용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답장이 늦어지자 남자 배우에게 “죽고 싶냐”는 협박을 했다는 점에서 공포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대화 내용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오픈채팅방에 공유해 루머가 확산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한서희는 MBC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유명 매니지먼트사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했다. 하지만 2016년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마 흡연을 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 투약이 적발돼 2021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지난해 11월 만기 출소했다.
  • 소상공인 피멍드는 세금·이자·공과금 부담 확 낮춘다

    소상공인 피멍드는 세금·이자·공과금 부담 확 낮춘다

    정부는 현재 연매출 80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 기준을 1억 400만원 미만으로 30% 올려 소상공인·영세기업인의 세부담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들 중 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228만명에게는 한 명당 평균 105만원씩, 총 2조 4000억원의 이자를 돌려준다. 126만명을 대상으론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깎아준다. 또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판매한 업주에 대한 제재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라는 주제로 열린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고물가와 고금리로 늘어난 세금·이자·공과금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위해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건 금융지원이다. 여러분이 금융기관의 독과점 피해를 덜 보고 유리한 입장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간이과세 기준 금액을 연매출 8000만원에서 1억 400만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시행되며 7월부터 적용된다. 현재 직전 연도 연매출 8000만원 이상 일반과세자는 10% 세율의 부가가치세를 상·하반기 두 차례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매출 8000만원 미만이면 1.5~4.0%의 낮은 세율로 1년에 한 번만 신고·납부해도 된다. 예컨대 설렁탕집에서 2만원짜리 꼬리곰탕을 한 그릇 팔 경우 일반과세자는 부가세로 10%인 2000원을 내야 하지만 간이과세자는 1.5%인 300원만 내면 된다.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으로 높이면 세 부담 경감 혜택을 받는 사업자가 더 늘어나게 된다. 약 14만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획재정부는 추정했다. 1억 400만원은 법률을 개정하지 않고 대통령령만 고쳐 추진할 수 있는 최대치다. 기획재정부는 이에 따른 세 부담 경감 규모를 약 4000억원(지방세 포함)으로 추산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88만명이 은행에 낸 대출 이자 가운데 금리 4%를 초과한 부분을 최대 300만원까지 되돌려주기로 했다. 중소금융권에서는 금리 5~7%의 대출을 받은 40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환급한다.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4.5%)·10년 장기 분할 상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이 내는 전기요금을 한 곳당 최대 20만원까지 깎아준다. 21일부터 특별지원 신청을 해 3월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윤 대통령은 금융기관을 ‘산업의 대마’로 지칭한 뒤 “우리가 함부로 다룰 순 없지만 은행들이 서로 경쟁하고 카르텔을 유지하지 않아야 국제 경쟁력이 생기고 양질의 금융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성실하게 일하는 자영업자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는 불합리한 영업 규제를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자영업자가 위·변조된 신분증을 제시하며 나이를 속인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팔았을 때 판매자에게만 처벌을 내리는 현행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현행법상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한 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영업정지에 이어 폐쇄 처분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자영업자가 신분증을 확인하는 모습, 구매자로부터 폭행·협박을 당하는 모습 등이 폐쇄회로(CC)TV나 진술로 확인되면 판매자에 대한 과징금·영업정지 처분을 면제할 방침이다. 자영업자가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은 사실이 한 번 적발됐을 때 현재 2개월인 영업정지 기간을 7일로 단축한다. 다만 청소년보호법·식품위생법·담배사업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활동에 장애물로 꼽히는 생활 규제 1160건을 전수조사해 부당한 규제는 즉시 철폐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개선해야 할 규제로 전통주 품질인증 수수료 감면,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업에 필요한 시설·장비 기준 합리화를 예로 들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관련해 “사람 가뭄을 풀어 드리겠다”면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소 벤처 모태펀드 자금 1조 6000억원을 올해 1분기에 신속하게 출자하고 민간 자금을 유입시켜 벤처투자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경찰, 檢에 불구속 송치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경찰, 檢에 불구속 송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축구선수 황의조(32)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황씨 측 변호인 김모씨도 불법 촬영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비밀누설)로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8일 황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과 소지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성관계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황씨는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피해 여성의 신분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을 언급하며 2차 가해 혐의를 받는다. 당초 황씨는 지난해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A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황씨가 성행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정황을 포착해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해당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며 황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황씨의 형수는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황씨는 “연인과 합의된 영상”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의 변호사가 공개한 통화 내용에는 피해자가 황씨에게 “내가 싫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잖아”라고 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황씨 측은 수사팀을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불구속 송치

    경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불구속 송치

    피해자 2차 가해 혐의 추가…변호인 함께 송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피해자를 2차 가해한 혐의로 축구선수 황의조(32)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황씨 측 변호인 김모씨도 불법촬영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비밀누설)로 함께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8일 황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과 소지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성관계 상대방을 동의 없이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황씨는 지난해 11월 법무법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피해 여성의 신분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을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초 황씨는 지난해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A씨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황씨가 성행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정황을 포착해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해당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며 황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황씨의 형수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황씨는 “연인과 합의된 영상”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의 변호사가 공개한 통화 내용에는 피해자가 황씨에게 “내가 싫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잖아”라고 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황씨 측은 전날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실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사건 송치로 각하될 예정이다. 황씨 측은 지난달 17일에도 경찰의 출국금지에 반발해 ‘과잉 수사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했으나 각하됐다. 황씨 측은 수사팀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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