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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잠수함 수주 ‘발표 시간’ 확정 공개…‘한국 역사적 승리’ 코앞으로 [밀리터리+]

    캐나다 잠수함 수주 ‘발표 시간’ 확정 공개…‘한국 역사적 승리’ 코앞으로 [밀리터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이른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총리실이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카니 총리의 일정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4시 50분(한국시간 7일 오전 4시 50분)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있는 캐나다 해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핼리팩스는 캐나다의 대규모 해군기지가 있는 동부의 항구도시다.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오후 5시 1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10분) 일정에는 “카니 총리가 캐나다를 더욱 안전하고,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국가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그 아래에는 언론 관계자들에게 전하는 취재 관련 안내 글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한국과 독일이 팽팽하게 경쟁해 온 CPSP 결과는 이 시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6일 잠수함 사업자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가 이튿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차 출국하기 전에 최종 사업자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발표 이후인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50분)에 튀르키예 앙카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실제 최종 계약서 서명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브앤드메일은 “향후 세부 조건 협상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한화오션이 선정될 경우 캐나다가 주요 무기체계를 비서방권 업체에서 처음 도입하는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캐나다, 6척씩 독일과 분할 수주 고려”현재 캐나다는 최종 경쟁 중인 한국과 독일을 모두 선택하고 잠수함 12척을 6척씩 각 사에 건조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유력 언론인 토론토 선은 5일(현지시간)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212CD형 잠수함은 소음이 매우 적고 대잠전 및 정보 수집 임무, 특히 북극과 북대서양과 같은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반면 한국 한화오션의 KSS-III형 잠수함은 크기가 더 크고 항속거리와 체공 시간이 길어 캐나다의 광활한 해역을 장거리에서 운용하는 데 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예산에 제약이 없다면 각 기종별 잠수함을 6척씩 구매하여 혼합 함대를 운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해군은 두 기종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일 생산 라인이 아닌 두 개의 생산 라인에서 물자를 조달함으로써 인도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군 당국도 분할 수주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캐나다 왕립 해군 지도부는 한국과 독일의 두 가지 훈련 시스템, 두 가지 유지 보수 프로그램, 두 가지 별도의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분명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혼합 함대 운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함대를 분할하는 것이 지정학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다”며 “캐나다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양쪽 지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도 어느 한쪽을 편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의 한 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입장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한다면 다른 한쪽이 제시한 투자·산업협력 효과를 포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절충안이 나올 여지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실제로 한국과 독일에 각각 6대씩 분할 수주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한화와 TKMS가 수주전에서 내놓은 여러 사업 제안과 약정이 어떤 식으로 변경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캐나다가 나토 정상회의 직전을 발표 시점으로 잡은 것이 결국 나토 회원국인 독일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가 독일 잠수함을 고르면 유럽 방산 협력과 나토 결속 강화라는 메시지를 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그럼에도 발표 시점만으로 특정 업체의 우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캐나다 입장에선 독일을 선택하면 유럽·나토 협력 강화를, 한국을 선택하면 인도·태평양 진출 확대라는 서로 다른 전략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한국 잠수함, 대반전 결말?…“6척씩 독일과 분할 수주 고려” 방향 튼 이유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대반전 결말?…“6척씩 독일과 분할 수주 고려” 방향 튼 이유 [밀리터리+]

    캐나다 정부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재 최종 경쟁 중인 한국과 독일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캐나다 유력 언론인 토론토 선은 5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로 향하는 길에 동부 해군기지인 핼리팩스에 들러 CPSP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212CD형 잠수함은 소음이 매우 적고 대잠전 및 정보 수집 임무, 특히 북극과 북대서양과 같은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반변 한국 한화오션의 KSS-III형 잠수함은 크기가 더 크고 항속거리와 체공 시간이 길어 캐나다의 광활한 해역을 장거리에서 운용하는 데 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예산에 제약이 없다면 각 기종별 잠수함을 6척씩 구매하여 혼합 함대를 운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해군은 두 기종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일 생산 라인이 아닌 두 개의 생산 라인에서 물자를 조달함으로써 인도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 군 당국도 분할 수주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캐나다 왕립 해군 지도부는 한국과 독일의 두 가지 훈련 시스템, 두 가지 유지 보수 프로그램, 두 가지 별도의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분명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혼합 함대 운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함대를 분할하는 것이 지정학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다”며 “캐나다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양쪽 지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도 어느 한쪽을 편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의 한 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입장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한다면 다른 한쪽이 제시한 투자·산업협력 효과를 포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절충안이 나올 여지도 남아 있다”고 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실제로 한국과 독일에 각각 6대씩 분할 수주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한화와 TKMS가 수주전에서 내놓은 여러 사업 제안과 약정이 어떤 식으로 변경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50대 50”, 독일 “승리 확신”이번 수주전에 한국과 유럽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우리 정부는 결과를 예단하지 않는 분위기다. 앞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일 한국의 수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50 대 50”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난 뒤 “우리의 종합적인 판단으로는 (수주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기는 한데 낙관하기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TKMS 사업장을 방문해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 성사를 위해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 역시 “우리가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독일 측은 낙관론의 배경으로 독일의 제공하는 최고 품질의 생산 능력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간 해군 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꼽았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나토 동맹국 간에 체결된 재래식 잠수함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코앞에 두고 독일 측의 낙관론이 거세진 이유 중 하나는 선정 발표 시기로 해석된다. 현지에서는 발표 시점을 오는 6일로 예상하는 가운데 카니 총리가 다음 날 곧장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직전 발표가 결국 나토 회원국인 독일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가 독일 잠수함을 고르면 유럽 방산 협력과 나토 결속 강화라는 메시지를 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그럼에도 발표 시점만으로 특정 업체의 우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캐나다 입장에선 독일을 선택하면 유럽·나토 협력 강화를, 한국을 선택하면 인도·태평양 진출 확대라는 서로 다른 전략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한국은 50대 50이라는데…독일이 ‘캐나다 잠수함 수주’ 승리 확신하는 이유 [밀리터리+]

    한국은 50대 50이라는데…독일이 ‘캐나다 잠수함 수주’ 승리 확신하는 이유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과 경쟁하는 독일은 이번 수주전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한국 한화오션과 경쟁하는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사업장을 방문해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 성사를 위해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 역시 “우리가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독일 측은 낙관론의 배경으로 독일의 제공하는 최고 품질의 생산 능력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간 해군 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꼽았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나토 동맹국 간에 체결된 재래식 잠수함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훈식 비서실장 “50대 50 상황”독일이 승리를 자신하는 반면 한국은 현재 한화오션과 TKMS의 수주전 승리 확률이 50대 50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쟁 중인 TKMS와는)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며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난 뒤 “우리의 종합적인 판단으로는 (수주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기는 한데 낙관하기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과 독일의 ‘기대치’ 차이나는 이유방산업계는 한국과 독일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초반 당시만해도 한국이 훨씬 뒤처지고 있다고 내다봤지만 CPSP를 따내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이 쏟아지면서 승산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수주전이 잠수함 성능뿐 아니라 산업협력과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따지는 종합 경쟁 성격을 띠는 만큼 한국 원팀의 수주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은 한화 등을 주축으로 캐나다 현지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구축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수조 원 규모의 캐나다산 원유 도입 확대 계획을, HD건설기계는 캐나다 정부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관련 협력 등을 제안했다. 단순 잠수함 협력을 넘어 방산과 첨단 제조, 에너지에 더해 우주 항공까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코앞에 두고 독일 측의 낙관론이 거세진 이유 중 하나는 선정 발표 시기로 해석된다. 현지에서는 발표 시점을 오는 6일로 예상하는 가운데 카니 총리가 다음 날 곧장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직전 발표가 결국 나토 회원국인 독일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가 독일 잠수함을 고르면 유럽 방산 협력과 나토 결속 강화라는 메시지를 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그럼에도 발표 시점만으로 특정 업체의 우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캐나다 입장에선 독일을 선택하면 유럽·나토 협력 강화를, 한국을 선택하면 인도·태평양 진출 확대라는 서로 다른 전략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유력 매체 오타와 시티즌은 “한국 잠수함을 선택할 경우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 방산·안보 협력 확대는 물론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겠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TKMS 자회사 해킹 사건도 영향 미칠 듯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을 벌여 온 한화오션과 TKMS 중 한국 측이 유리할 만한 ‘이벤트’도 있었다. 독일 경제 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헤의 지난달 10일 보도에 따르면 TKMS의 내부 기밀 커뮤니케이션 자회사 한 곳의 네트워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몸값 요구) 공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TKMS는 유출된 중요 데이터는 없다고 밝혔으나, 이번 사건은 기술 보호 능력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비르트샤프츠보헤는 “TKMS 계열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내부 데이터가 해커들에게 탈취됐다는 사실 자체를 두고 캐나다가 보안 능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면서 “실제 유출 데이터의 내용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더라도, 방산업체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 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현재 캐나다 조달 당국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보안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키워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캐나다는 잠수함 운용 과정에서 한국과 독일 중 최종적으로 결정한 사업자에 설계도면, 전투체계, 유지보수 자료 등 민감한 군사기술을 맡겨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 사건이 기술 이전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심사하는 캐나다 조달청의 심사 과정에서 독일에 독약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이 대통령 “트럼프와 한미동맹 더욱 굳건히”…美 독립 250주년 축하 메시지

    이 대통령 “트럼프와 한미동맹 더욱 굳건히”…美 독립 250주년 축하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님과 함께 공동의 가치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함께 기여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님과 미국 국민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며 이같이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왔다”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가치를 함께 지켜온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70여년 전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 숭고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동반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양국은 안보를 넘어 경제와 첨단기술, 에너지, 조선, 원자력,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함께 번영하는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협력을 다짐했다.
  • “나토 회의 직전이면 한국 불리?”…캐나다 60조 잠수함, 한국 유력설도 [밀리터리+]

    “나토 회의 직전이면 한국 불리?”…캐나다 60조 잠수함, 한국 유력설도 [밀리터리+]

    캐나다 정부가 최대 12척 규모의 차기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오는 6일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발표 시점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전으로 거론되면서 나토 회원국인 독일이 유리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캐나다 오타와시티즌은 3일(현지시간) 복수의 방산업계 관계자가 오는 6일 잠수함 계약 관련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아직 발표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달 말이나 그 직후 사업자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지 방송 CTV도 발표가 며칠 늦어질 수 있지만, 마크 카니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에는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계획이다. 도입비만 약 60조원으로 추산되며 장기 유지·보수 비용까지 합치면 전체 사업 규모는 120조원을 넘을 수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한화오션은 KSS-Ⅲ를, TKMS는 독일과 노르웨이가 공동 개발하는 212CD를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가 한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국내 보도도 나왔다. 아주경제는 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한국 측 제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체 12척을 한국에 맡길지, 독일과 물량을 나눌지를 두고 막판 조율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현재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캐나다와 한국 정부는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분할 발주는 서로 다른 잠수함의 정비·교육·군수체계를 동시에 운영해야 해 비용과 복잡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실제 채택 여부는 불투명하다. 두 잠수함 모두 해군 요구 충족 캐나다 해군은 두 잠수함 모두 작전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 총리도 지난해 9월 “두 후보 모두 캐나다 해군의 매우 높은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승부는 잠수함 성능뿐 아니라 납기와 유지·보수, 현지 산업 기여, 외교·안보 협력 구도에서 갈릴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계약이 올해 체결되면 2032년 첫 함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4척을 인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매년 1척씩 공급해 2043년까지 12척 전체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측은 이 일정대로라면 캐나다가 2035년 이전에 빅토리아급을 모두 퇴역시키고 노후 잠수함 유지비 약 10억 캐나다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TKMS는 2036년까지 4척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독일과 노르웨이는 자국 해군이 받을 예정인 잠수함을 각각 1척씩 양보해 캐나다 인도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캐나다 해군이 보유한 빅토리아급 가운데 실제 운용 가능한 잠수함은 1척에 그친다. 데이비드 패철 캐나다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지난 5월 신형 잠수함이 언제 필요하냐는 질문에 “어제 필요했다”고 답하며 시급성을 강조했다. 나토 회의 직전이면 독일에 유리? 현지에서는 6일이 자유당 정부에 정치적으로 유리한 발표 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카니 총리는 이튿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나토 정상회의 직전 발표가 회원국인 독일에 유리한 신호가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캐나다가 독일 잠수함을 고르면 유럽 방산 협력과 나토 결속 강화라는 메시지를 내기 쉽기 때문이다. 다만 발표 시점만으로 특정 업체의 우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오타와시티즌은 한국 잠수함을 선택할 경우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 방산·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겠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독일 선택은 유럽·나토 협력 강화, 한국 선택은 인도·태평양 진출 확대라는 서로 다른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캐나다 정부는 두 업체에 잠수함 공급뿐 아니라 자국 산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라고 요구해 왔다. 한화오션과 TKMS도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협력 관계를 맺고 산업 투자와 장기 정비 지원안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한국 우선협상대상자 유력설까지 나왔지만, 캐나다 정부는 아직 최종 사업자와 발주 방식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현지 업계의 예상대로 6일 발표가 이뤄지면 한국 우세설과 분할 발주설의 진위도 드러날 전망이다.
  • 배재고 교장 등 80여명, 6일 광주 사과 방문…5·18 민주묘지 참배도

    배재고 교장 등 80여명, 6일 광주 사과 방문…5·18 민주묘지 참배도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로 논란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 학생 및 관계자들이 오는 6일 광주를 찾아 광주제일고(광주일고)에 공식 사과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배재고 대상 혐오·차별 표현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서울 내 모든 학교운동부를 방문해 교육 현황을 전수 점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배재고 사태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책을 발표했다. 우선 배재고 교장과 교직원, 학생선수 전원과 일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약 80명은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역사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양 학교의 학생들이 다시 만나서 직접 화해하고 아이들끼리 유대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광주교육감은 학교 사과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5·18민주묘지에서 학생들을 만나 함께 참배한 뒤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 있다.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일 해당 선수들에게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고, 배재고에서도 학교 생활교육위원회에 선창한 학생 2명을 회부했다. 배재고는 현재 야구부 훈련을 중단했으며, 자숙 기간 동안 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기말고사가 끝나면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선창 학생 2명을 우선 심의하고 추가 동조 학생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 “조치 범위를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배재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인권교육, 차별·혐오 표현 방지교육이 실시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전체 학교 운동부를 방문해 인권교육, 학습권 보장, 투명한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지도·점검한다. 학교체육진흥회 등과 협력해 학생 선수 대상 혐오 차별적 표현 금지 및 건전한 응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자료를 새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대회와 훈련 참가로 일반 학생보다 민주시민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생선수는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까지 출석 인정 결석이 가능하며, 수업 결손은 온라인 학습 시스템(e-school) 등으로 보완 중이다. 김허중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브리핑에서 “학생들은 이번 일을 통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떠밀려서 사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자기 인생을 걸고 열심히 하던 야구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혐오 표현의 원인과 관련해서는 “스포츠가 가진 승리지상주의와 승자독식 문화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교육청은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직하게 도전하며 상대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스포츠 문화를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출전 정지 관련 재심 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상의해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심 청구는 징계 7일 이내인 오는 8일까지 가능하다. 재심 청구를 하지 않아 징계가 확정되면 배재고는 당장 이달 열리는 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는 8월 예정인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에 참가하지 못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는 이날 오전까지 이번 사안과 관련한 민원이 총 956건 접수됐다.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과 학생들에 대한 징계가 가혹하다는 내용으로 양분돼있다고 한다. 김 과장은 학교 앞 근조화환 문제와 정치권 공방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경우 교육청 차원에서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 ㈜농심과 손잡고 스드메 비용 300만원 지원

    서울시, ㈜농심과 손잡고 스드메 비용 3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농심과 함께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과 김보규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시가 예식장 개방 등 공간 지원을 해 왔던 사업에 민간기업의 예식 비용 지원 및 서비스를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심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부부들에게 각 예비부부 당 300만원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지원금과 예비 부부의 희망에 따른 예식, 피로연 공간 연출과 하객 답례품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작성한 축하메시지 개수에 비례하여 예비부부와 ㈜농심의 이름으로 서울마음편의점에 라면을 기부한다. 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러브스토리 사연공모를 통해 사업 지원 대상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심사과정을 거쳐 약 13쌍(2026년 3쌍, 2027년 10쌍 예정)을 선정하고 올해 9월부터 선정된 예비부부들의 결혼식을 지원한다. 마 실장은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위해 기부까지 함께해 주기로 한 ㈜농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념·진영 없이 실용행정으로… ‘창업특별도’ 충북 대전환”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이념·진영 없이 실용행정으로… ‘창업특별도’ 충북 대전환”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행정을 중심으로 충북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신용한(57) 충북지사는 2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민생과 실용,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화려한 정치 구호보다 시장과 공장, 농촌과 골목을 찾아다니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며 “책상보다 현장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재정 효율성이 떨어지는 보여주기식 정책은 과감하게 손을 대겠다는 취지다. 신 지사는 선두에 서서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영업해야 하는 시대인데 그동안 수동적 행정의 연속이었다”며 “중요한 국책 공모 사업은 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맡는 등 솔선수범하며 반복적으로 하드 워킹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충북주도성장이란첨단산업·관광·물류 경제 축 구축SK하이닉스 ‘청주 투자’ 신속 지원중앙정부 지원만 기다려서는 안 돼-현역 지사를 누르고 당선됐는데.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원하는 도민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도민들이 저의 경제 전문성과 실용주의, 그리고 정치보다 성과를 앞세우겠다는 진정성을 믿어주신 것 같다. 충북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실용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충북주도성장을 강조했다. “충북주도성장은 중앙정부 지원만 기다리는 전략에서 벗어나 충북 스스로 동력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이다. 충북은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화장품, 첨단 소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창업과 투자, 인재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들면 충분히 대한민국의 중심 지역이 될 수 있다. 충북은 변화를 따라가는 지역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바이오와 반도체, 관광과 물류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경제 축을 만들겠다.” -대표 공약이 창업특별도다. “창업특별도는 단순히 창업 기업을 많이 만드는 정책이 아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창업이 투자로 연결되며 기업이 성장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저는 기업을 직접 경영했고, 국가 경제 정책에도 참여했다. 기업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투자자가 어떤 환경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해 기업이 찾아오는 충북,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창업펀드를 확대하고 창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대학과 연구 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 -충북 최대 현안은. “내적으로는 도 재정 상황이다. 전임자가 재정 사업을 워낙 많이 해 재정 상황이 상당히 안 좋다. 민선 8기 말 기준 도 부채가 1조 3866억원이다. 7기 말보다 1조 260억원이 늘었다. 9기 재정 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재정정상화운영위원회를 가동해 재정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부담으로 작용하는 사업은 강력하게 보완할 생각이다. 외적으로는 도가 주력해온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와 관련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지만 이미 투자 유치 활동을 시작했고 대규모 투자에 대한 확답을 받아놓은 성과도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청주에 10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신속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청주시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최대 현안과 정책 방향성은1조원 부채… 비효율적 사업 보완청풍교 관광화 등 중단 여부 고민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유치 추진-민선 8기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했다.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주고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일하는 밥퍼’는 현장에서 많이 원하는 사업인데 조정이 필요하다. 직접적으로 일을 한 분들이 받아 가는 게 많아야 하는데 전달 체계에서 너무 많은 게 빠져나간다. 이런 부분들을 완벽히 보완해 이어가야 한다. 또한 계속 추진할지 아니면 중단할지 결정하기가 어려운 사업이 적지 않다. 사업을 이어가면 추가적인 재원이 부담되고, 중단하면 그동안 들어간 비용이 매몰된다. 청풍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경우 중단 의견이 대부분인데 사업을 멈추고 청풍교를 철거하려면 307억원 정도가 들어간다. 공무원들 사이에서 업무 공간이 좁다는 불만들이 나오고 있어 도청 본관 3개 층을 리모델링해 만든 그림책 정원도 고민이다.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사업은 도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많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경쟁이 치열한데. “충북은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을 우선 유치 기관으로 잡고 있다. 최근 공항공사를 방문해 충북 이전을 건의했다. 공항공사 직원들도 어차피 가야 한다면 충북 청주를 1순위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항공사는 원칙대로면 1차 이전 공공기관들이 모여 있는 혁신도시로 가야 하는데 예외를 둘 수 있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 더구나 공항공사는 특수성 때문에 공항 근처에 있어야 한다. 현재 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안에 있다. 충북이 청주공항의 특성과 성장 속도 등을 활용해 공항공사 유치에 나서면 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환경공단은 우리나라 화력발전소의 절반 정도가 있는 충남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이전을 요구해 만만치가 않은 상황이다.” 민선 8기 정책 계승·발전청주 ‘도립파크골프장’ 인기 폭발미호강변 등 활용 추가 건설 추진관광객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지방자치단체장이 처음이라 우려의 시선이 있다.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지방 행정도 경영의 시대다. 전국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제가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 할까 걱정하는데 공무원들이 저에게 업무 보고를 하러 왔다가 대부분 놀라서 간다. 그동안 공무원들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일을 했다. 더군다나 충북도는 최근 몇 년간 우리 돈으로 하는 사업에만 주력했을 뿐 전국 공모 사업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땅 짚고 헤엄친 거다. 기업들은 공무원들이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는 등 지극정성을 다해도 쉽게 오지 않는다. 자체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는 것을 수시로 강조할 생각이다. 제가 하드 워킹을 주문하다 보니 직원들이 비서실 근무를 부담스러워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민선 8기 정책 가운데 계승 발전시킬 게 있나. “청주 내수읍에 지은 도립파크골프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청주 미호강변 등을 활용해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겠다. 이를 통해 외지인들이 충북을 방문해 숙박하고 체류하면서 파크골프를 즐기도록 하겠다. 현재 강원도 화천군이 파크골프의 성지다.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에 온 외지인들이 1박 2일, 2박 3일 머물면서 소고기를 사 먹는 등 많은 소비를 한다. 화천 산천어축제보다 파크골프의 소비 창출이 더 크다. 파크골프장을 잘 만들어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도민 삶 바꿀 실용주의자자유한국당 때 탄핵 반성 없어 실망민주당 입당… 李대통령 자주 소통정부·국회·여야 가리지 않고 협력-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했는데.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모시는 분들이 복심이다. 저는 지금 대통령과 떨어져 있다. 하지만 지금도 직접 소통하는 채널이 있다. 소통도 자주 한다. 이를 활용해 대통령에게 충북 인재들이 청와대 행정관 같은 실무진에서 많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할 생각이다. 장관과 차관 같은 고위직은 충북이 고향인 고시 출신이 많지 않아 건의하기 어렵다. 청와대에 충북 출신들이 많이 진출하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대선 도전 경험이 있다. “2017년 자유한국당 소속 시절 당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아무도 반성하지 않아 현장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것이다. 당시 출마 선언문을 보면 탄핵을 반성하며 다시 거듭나고 새 출발 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때를 떠올리며 제가 또 대선에 나갈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시 상황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지향하는 정치적 이념은. “저는 실용주의자다.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어느 쪽 정책이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 경제에는 이념이 없고, 민생에는 진영이 없다.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정부와 국회,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겠다. 민선 9기 충북도정은 갈등과 대립보다 협력과 통합, 이념보다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 정치보다 민생이 앞서는 충북을 만드는 게 목표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196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으로 발탁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맡았지만 윤석열 정부에 참여하지 않고 야인 생활을 하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 선거 직전까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냈다.
  • 시진핑 발언에 美학자 “불길한 징조” 경고… “2028년 위기 가능성, 미국은 대비 안돼”

    시진핑 발언에 美학자 “불길한 징조” 경고… “2028년 위기 가능성, 미국은 대비 안돼”

    5줄 정리- 시진핑, 창당 105주년 연설에서 ‘평화통일’ 언급 없이 “대만독립 세력 타격”이라는 강경 메시지 제시.- 미 전문가, “불길한 징조”로 평가하며 2028년 1월(대만 총통 선거)을 실질적 위기 분수령으로 전망.- 2028년 대만 대선 결과가 시 주석의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 압박 수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어.- 전면 침공보다는 대만행 선박에 본토 통관을 요구하는 ‘통관 봉쇄’ 방식이 유력 시나리오로 거론.- 트럼프 행정부의 소극적 대응(무기 판매 보류 등)이 중국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어, 무기 판매 승인·대중 경제 압박책마련·동맹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과의 ‘평화통일’ 대신 대만 독립세력을 ‘타격’하겠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미국 전문가가 이를 두고 “불길한 징조”라고 경고했다. 시 주석은 지난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한다”며 통일 과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1992년 양안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쓰기로 한 합의)을 견지할 것을 주문하며, 대만 통일을 ‘역사적 임무’이자 ‘공동의 염원’으로 규정했다. 시진핑의 한층 강경해진 대만 통일정책겉으로는 기존의 대(對)대만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한층 강경해진 신호로 읽는다. 우선 ‘평화통일’이라는 표현이 시 주석 집권 이후 창당 기념 연설에서 처음으로 빠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는 2016년 창당 95주년 연설에서 ‘평화통일로 통하는 밝은 길’을, 2021년 100주년 연설에서는 ‘조국 평화통일 과정’을 언급한 바 있다. 창당 기념 연설은 중국의 큰 틀 국정 방향과 대외 전략을 가늠하는 정치적 선언으로 여겨진다. ‘평화통일’ 언급이 사라지고 ‘독립 세력 타격’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대만을 향한 중국의 노선이 더욱 강경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외부 세력의 간섭’이라는 표현 역시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대선 열리는 2028년 1월이 분수령” 이와 관련해 국제정치학자이자 외교 전문가인 할 브랜즈 존스홉킨스대 교수(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는 블룸버그 기고문에서 이를 “불길한 징조”라고 짚었다. 그는 최근 중국 해경이 대만 동부 인근 공해상에서 선박 3척에 접근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밝힐 것을 요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1~2년 뒤 닥칠 더 큰 위기의 예고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중국 전문가와 미 정보기관은 2027년을 중국의 대만 군사행동 가능 시점으로 보고 있지만, 브랜즈 교수는 “진짜 분수령은 오히려 2028년 1월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만 총통 선거가 열리는 시점으로, 시 주석이 본격적으로 강제력 동원을 결심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평온해 보일 수 있다. 미중 관계도 일시적 휴전 상태로 비친다”면서도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대만 영공·영해 침범, 기습 훈련, 사이버 공격, 허위 정보 유포, 간첩 활동 등 다각적 압박을 일상화한 탓에 표면적으로만 평온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브랜즈 교수는 중국의 목표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면서 동시에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군사적 망치’를 준비해 두는 전략이라고 짚었다. “‘고령’ 시진핑 조급하지만 대만 ‘친중정권’ 쉽지 않아” 올해 73세인 시 주석에게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압박을 서두르는 배경으로 꼽았다. 이런 맥락에서 시 주석의 전략은 본토에 순응적인 세력이 대만 정권을 잡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2028년 대만 대선이 그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라고 브랜즈 교수는 분석했다. 문제는 선거 결과가 시 주석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현 라이칭더 총통은 적극적인 독립 성향 인사로, 중국이 그의 재선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설 수 있지만 이런 강경책은 과거 오히려 대만 유권자의 반감만 키운 전례가 있다. 제1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대표는 친중 성향으로, 지난 4월 방중 당시 중국 측의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국방 예산 증액에 반대해온 행보가 대만 중도층의 반감을 살 수 있다고 브랜즈 교수는 평가했다. 그 결과 라이 총통이 지지율을 회복해 재선하거나, 국민당이 정리원 대신 온건한 인사를 내세워 승리할 가능성도 있다. 브랜즈 교수는 이런 흐름이 시 주석의 좌절감을 키우고, 대만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의 ‘대만봉쇄’ 전략에 미국 대비 부족” 브랜즈 교수를 비롯한 다수 전문가와 정보기관은 중국이 전면 침공보다는 ‘통관 봉쇄’ 방식을 택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해상 봉쇄를 걸어, 대만행 선박에 본토 통관 절차를 요구하는 식이다. 그는 이러한 봉쇄를 미국이 깨뜨리기는 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군사적 확전을 피하면서도 제재·압박과 봉쇄 돌파 대비 태세를 동시에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중 무역 전쟁에서 한발 물러선 전례로 인해, 미국이 강대강 대치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중국에 심어줬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도 대만 위기 개입에 소극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 직후 대만에 대한 140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 패키지를 ‘대중 협상 카드’로 삼겠다며 승인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2028년 초는 미국도 그해 말 대선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분산될 시기다. 브랜즈 교수는 무기 판매 계획을 승인함으로써 대만 안보를 시 주석 달래기용 카드로 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중 경제 압박 수단을 정교하게 다듬고, 일본 등 동맹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추미애 경기지사·민경선 고양시장 취임 첫날 … 나란히 ‘친노조 행보’

    추미애 경기지사·민경선 고양시장 취임 첫날 … 나란히 ‘친노조 행보’

    추미애 경기지사와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민선9기 취임 첫날부터 노동을 도정과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나란히 친노조 행보를 보였다. 추 지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노동감독관 제도 도입에 착수했고, 민 시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공무원노동조합을 찾아 명예조합원으로 가입하며 노사 협력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2일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권 보호를 위해 지방노동감독관 170명 충원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 지사가 당선인 시절부터 약속한 핵심 공약을 취임과 동시에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인다. 도는 내년 상반기부터 산업재해 예방과 임금체불, 노동관계법 위반 등에 대한 현장 중심 노동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같은 날 민 시장도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해 명예조합원으로 가입했다. 민 시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학연과 지연 중심 인사를 없애고 실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문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특별휴가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고, 민 시장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앞으로 격월 정례 간담회를 열어 노조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두 단체장이 취임 첫날부터 노동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단순한 상징 행보를 넘어 민선9기 도정과 시정의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추 지사는 노동권 보호와 산업현장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에, 민 시장은 공직사회와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인사문화 정착에 각각 방점을 찍으며 ‘노동 존중’과 ‘협력’을 새로운 행정 기조로 제시했다는 것이다.
  • 이재각 진도군수 취임… “통합의 진도 열어가겠다”

    이재각 진도군수 취임… “통합의 진도 열어가겠다”

    이재각 진도군 군수가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 9기 진도군정의 새 항해를 시작했다. 이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의 진도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지역 대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거 과정의 경쟁과 갈등은 이제 뒤로해야 한다”며 “편 가르기와 측근 정치를 과감히 청산하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진도 대전환, 군민이 행복한 진도’를 선포했다. 이어 지방소멸과 지역 침체라는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존의 관성을 넘어선 과감한 혁신과 민·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5대 군정 방침으로는 ▲함께하는 소통사회 ▲차별화된 문화관광 ▲활력 있는 지역경제 ▲빈틈없는 맞춤 복지 ▲군민 중심 혁신행정을 제시했다. 특히 진도만의 고유한 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전략사업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문화·관광 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공직사회에도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모든 정책 판단의 기준을 군민의 실질적 삶의 개선에 둬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유기적 행정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오늘의 약속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모든 것을 걸고 뛰겠다”며 “아이들과 손주들이 자랑스러워할 미래의 진도를 군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민형배 시장의 축하 영상도 상영돼 민선 9기 진도군의 출범에 의미를 더했다.
  • 사순문 장흥군수 취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터”

    사순문 장흥군수 취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터”

    사순문 장흥군수가 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군민과 향우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하며 새로운 장흥 시대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가 열린 군민회관 로비에는 군민희망판이 마련돼 새로운 군정에 바라는 군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 군수는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는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닌 장흥을 바꾸라는 군민의 명령이자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라는 시대의 요청이었다”며 “군민의 선택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인지를 늘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선거는 끝났고 저는 어느 한 편의 군수가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군수”라며 “저를 지지한 분과 그렇지 않은 분 모두를 품고 갈등보다 화합, 경쟁보다 협력이 앞서는 통합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도약하는 장흥, 함께 여는 미래’를 선포했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돈이 들어오고, 청년이 돌아오며, 사람들이 다시 찾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예산 1조 원 시대 기반 마련,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어촌 조성, 청년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 문화예술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 군수는 “행정은 군청 책상이 아닌 군민의 삶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군수가 되겠다”고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실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실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유행선)는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 소속 17개 기관 및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합동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전국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함께 기억하는 7월 1일’을 주제로 설정해 요양보호사의 직무 가치와 돌봄 노동의 사회적 중요성을 전달하고, ‘요양보호사의 날’ 제도적 지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본격화되면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핵심 인력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돌봄 현장의 중요성에 비해 사회적 인식과 존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지지 서명에 참여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SNS를 통해 캠페인을 공유할 수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필요성과 좋은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혜화역, 미아사거리역, 문정역 일대와 영등포구청 앞마당, 청계광장 등 서울 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좋은돌봄 협약기관 등이 캠페이너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지지 서명운동, 참여형 이벤트,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을 펼치며 돌봄의 가치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역할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강북구청과 협력해 진행되는 미아사거리역 일대 캠페인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홍보를 함께 운영하며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의 필요성과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돌봄 인력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폭언·무리한 요구가 없는 돌봄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적정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겠습니다 ▲돌봄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함께 지지하겠습니다 등 5가지 실천 약속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유행선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노동자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러한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요양보호사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과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향후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 교육·상담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통합특별시 출범·반도체 투자로 미래 대전환”…시민 환영대회 개최

    “통합특별시 출범·반도체 투자로 미래 대전환”…시민 환영대회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 출범을 기념하고 대규모 반도체 투자 발표를 환영하는 대규모 시민대회가 7월 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대전환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통합의 힘! 반도체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주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및 반도체 투자 환영 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반도체 투자를 계기로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오후 6시 5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추진 경과 보고, 축사, 민형배 특별시장 출범사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반도체 투자 환영 시민대회가 열린다. 반도체 산업 투자 현황 보고에서는 이번 투자 발표의 핵심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원회 출범 및 비전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반도체산업 성공 범시민 본부 준비위원회’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 공동 협력 선언’도 이뤄진다. 통합특별시는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행정, 산업계, 노동계,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와 반도체 투자 환영 메시지, 그리고 향후 산업 대전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대전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시민대회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반도체 투자라는 두 가지 전환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엔드 뷰티그룹 본에스티스, VIP 고객 초청 행사 개최

    하이엔드 뷰티그룹 본에스티스, VIP 고객 초청 행사 개최

    하이엔드 뷰티그룹 본에스티스가 지난 6월 27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VIP 고객 초청 행사 ‘VONESTIS LUMIÈRE EN FLEUR’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빛처럼 꽃처럼 피어나는 아름다움의 시간’을 주제로, 본에스티스가 이어온 브랜드 철학과 고객과의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LUMIÈRE EN FLEUR’는 ‘빛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는 의미로, 행사 공간과 프로그램에는 본에스티스가 지향하는 리추얼과 아름다움에 대한 시선을 담았다. 행사는 미디어아트와 한국무용을 결합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해 브랜드 히스토리 및 스킨케어 리추얼 소개 세션, 만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브랜드의 피부 관리 방식과 향후 고객 경험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에스티스 뮤즈 송윤아는 브랜드와 함께해온 시간과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한도숙 회장을 직접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참석 고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한도숙 회장은 고객과 협력 파트너,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브랜드 비전과 방향성을 밝혔다. 그는 40여 년간 축적한 에스테틱 현장 경험과 피부 연구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 스파, 교육, 연구를 아우르는 브랜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속모델 김용빈의 축하 무대와 뷰티 세션이 진행됐다. 김용빈은 아침, 이동 시간, 취침 전으로 구분된 데일리 루틴을 설명하며 세럼, 크림, 액티베이터, 괄사 등을 활용한 피부 컨디션 관리 방식을 공유했다. 그는 일상적인 관리의 지속성이 건강한 이미지 유지에 부합한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해외 주요 파트너 및 관계자들의 참석도 확인됐다. 두바이 지역에서는 파이코어 및 RKPCBIO 엑소좀 유통을 협력 중인 루루그룹 관계자와 카스피그룹 관계자 및 가족이 참석했다. 일본 지역에서는 줄기세포 및 엑소좀 화장품 OEM 협력을 논의하고 있는 현지 관계자가 자리에 함께했다. 본에스티스는 현재 에스테틱 현장 역량을 기반으로 스킨케어 제품 라인업과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체 제품 연구소와 생산 시스템을 통해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본에스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브랜드가 걸어온 시간과 향후 방향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명리학의 깊은 통찰력에 수백만 건의 운세 데이터를 딥러닝하여 가장 정확한 길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운세 전문가 ‘설도사’입니다. 전통적인 사주팔자에 최신 트렌드와 확률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분석한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띠별 맞춤형 빅데이터 오늘의 운세를 브리핑해 드립니다. 쥐띠 36년생: 막혔던 데이터 흐름이 풀립니다. 여유를 갖고 순리대로 진행하세요. 48년생: 긍정적인 건강 시그널이 켜집니다. 가벼운 외출로 활력을 충전하세요. 60년생: 투자 수익 그래프가 안정적입니다.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 72년생: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가 연결됩니다. 먼저 다가가면 기회가 열립니다. 84년생: 업무 성과 지표가 최고조입니다. 당신의 능력을 확실히 증명할 타이밍. 96년생: 연애 매칭 확률이 급상승합니다. 진솔한 마음을 전하면 통하는 날입니다. 소띠 37년생: 피로 누적 경고가 떴습니다. 오늘은 모든 일정을 멈추고 휴식에 집중하세요. 49년생: 소통 채널에 잡음이 섞입니다. 말을 아끼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세요. 61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 그래프가 오릅니다. 철저한 자산 관리가 필요한 시점. 73년생: 문제 해결 알고리즘이 작동합니다. 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돌파합니다. 85년생: 신규 프로젝트 성공률이 높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세요. 97년생: 성취도 데이터가 크게 우상향합니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하세요. 호랑이띠 38년생: 심리적 평온함이 찾아옵니다. 가족과의 따뜻한 대화가 운기를 높입니다. 50년생: 뜻밖의 횡재수 데이터가 잡힙니다. 작지만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62년생: 판단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내일로 미루는 게 상책. 74년생: 경쟁력 지수가 상한가를 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서세요. 86년생: 감정 기복 트래픽이 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인드 컨트롤 필수. 98년생: 활발한 이동운이 감지됩니다.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합니다. 토끼띠 39년생: 그동안의 선행이 복으로 돌아옵니다. 주변의 따뜻한 감사를 받게 됩니다. 51년생: 체력 지표가 하락세입니다. 무리한 약속은 취소하고 에너지를 비축하세요. 63년생: 재물운이 잔잔한 횡보장입니다. 큰 욕심만 버리면 매우 평온한 하루입니다. 75년생: 협력 시너지 데이터가 폭발합니다. 동료와 힘을 합치면 성과가 배가됩니다. 87년생: 스트레스 수치가 높게 측정됩니다. 틈틈이 스트레칭하며 긴장을 푸세요. 99년생: 소소한 행운의 확률이 높습니다. 작은 이벤트나 경품 응모에 도전해 보세요. 용띠 40년생: 바이오리듬이 최상으로 오릅니다. 미뤄둔 복잡한 일을 처리하기 좋습니다. 52년생: 금전 거래 시스템에 버그가 생깁니다. 보증이나 큰 돈거래는 절대 피하세요. 64년생: 리더십 지표가 강하게 발현됩니다. 모임에서 주도권을 쥐고 이끌어갑니다. 76년생: 번뜩이는 직관이 정답에 닿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첫 생각이 맞습니다. 88년생: 메시지 전송 오류에 주의하세요. 중요한 메일이나 연락은 재차 확인 필수. 00년생: 학업 집중력이 한계치를 넘습니다. 효율이 극대화되는 두뇌 회전의 날. 뱀띠 41년생: 일상 속 소소한 행복 지수가 높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즐기세요. 53년생: 문서운 데이터가 긍정적입니다. 유리한 조건으로 도장을 찍게 됩니다. 65년생: 대인관계 마찰음이 예측됩니다. 한 발짝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이 이득. 77년생: 아이디어 뱅크가 풀가동됩니다. 기발한 생각으로 난관을 시원하게 뚫습니다. 89년생: 애정운 기상도가 맑고 쾌청합니다. 솔직한 표현이 관계를 진전시킵니다. 01년생: 지출 통제 경고등이 켜집니다. 기분파 소비를 자제하고 실속을 챙기세요. 말띠 42년생: 건강을 위해 규칙성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식사와 수면 시간을 꼭 지키세요. 54년생: 끊겼던 인맥 네트워크가 복구됩니다. 먼저 연락해 보면 반가운 소식이 옵니다. 66년생: 명예운과 재물운이 동반 상승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길일입니다. 78년생: 일정 관리 시스템 오류를 주의하세요. 아침에 스케줄 꼼꼼히 점검은 필수. 90년생: 열정에 비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02년생: 매력 발산 지수가 폭발합니다. 어디서나 시선을 끌고 인기운이 치솟습니다. 양띠 43년생: 주변의 조언이 행운의 열쇠입니다. 혼자 끙끙대지 말고 흔쾌히 물어보세요. 55년생: 재물 증식 알고리즘이 켜집니다. 안정적인 자산 관리로 이익을 창출합니다. 67년생: 감정 소모 트래픽이 심각합니다. 남의 일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 게 상책. 79년생: 투입 대비 산출 효율이 최고입니다. 적은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달성합니다. 91년생: 뜻밖의 금전 지출이 감지됩니다. 꼼꼼한 예산 확인으로 새는 돈을 막으세요. 03년생: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타이밍입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변화에 올라타세요. 원숭이띠 44년생: 기억력 세포가 활성화됩니다. 잃어버렸던 귀중한 물건을 다시 찾게 됩니다. 56년생: 재물 유입망이 뻥 뚫립니다. 꼬였던 자금 흐름이 풀려 여유가 생깁니다. 68년생: 자만심이 시스템 에러를 부릅니다. 아는 길도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세요. 80년생: 팀워크 시너지 데이터가 폭발합니다. 동료와 뭉치면 불가능도 가능해집니다. 92년생: 이동운 지표가 강한 상승장입니다. 더 나은 조건을 향해 과감하게 움직이세요. 04년생: 산만한 주변 환경이 집중을 방해합니다. 목표 하나에만 시선을 고정하세요. 닭띠 45년생: 가족 화합 지수가 급상승합니다. 따뜻한 격려가 집안에 평화를 가져옵니다. 57년생: 건강 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세요. 사소한 증상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69년생: 귀인 매칭 알고리즘이 가동됩니다. 위기의 순간 든든한 조력자가 나타납니다. 81년생: 업무 과부하 경고가 떴습니다. 혼자 짊어지지 말고 동료에게 일을 나누세요. 93년생: 준비된 자만이 잡는 기회가 옵니다.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타이밍. 05년생: 타인의 긍정적 피드백이 쏟아집니다. 재능을 어필하며 자신감을 충전하세요. 개띠 46년생: 힐링 데이터가 가득한 날입니다. 차 한 잔의 여유로 평온함을 만끽하세요. 58년생: 장기 투자 알고리즘이 빛을 발합니다. 부동산 등 굵직한 자산에 길운이 듭니다. 70년생: 불필요한 논쟁 지수가 상승합니다. 이기려 들지 말고 부드럽게 웃어넘기세요. 82년생: 성실함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날. 주변으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얻습니다. 94년생: 연애 전선에 먹구름이 낍니다.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피하고 솔직해지세요. 06년생: 성취도 지표가 매우 우수합니다. 어려운 시험이나 과제도 거뜬히 해결합니다. 돼지띠 47년생: 베풂의 데이터가 나에게 복이 됩니다. 넉넉한 인심이 최고의 액막이입니다. 59년생: 건강운 그래프가 우상향으로 꺾입니다.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날. 71년생: 재물운 지수가 연중 최고점입니다. 기대 이상의 횡재수나 큰 이익을 봅니다. 83년생: 완벽주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80%의 완성도에 쿨하게 만족하세요. 95년생: 이직이나 신규 매칭 확률이 높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기꺼이 수용하세요. 07년생: 교우 관계 데이터가 탄탄해집니다. 친구와 고민을 나누면 명쾌한 해답이 짠.
  • “한국, 북한 건들지 마” 푸틴의 경고…대북 제재 막으려는 ‘검은 속내’ 따로 있다? [핫이슈]

    “한국, 북한 건들지 마” 푸틴의 경고…대북 제재 막으려는 ‘검은 속내’ 따로 있다? [핫이슈]

    러시아 외무부가 한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25일(현지시간) 이석배 주러시아대사를 만난 뒤 외무부 성명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접경지 인근에서 계속되는 한국과 미국의 대결적 군사 활동이 한반도와 역내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양에 대한 압박과 제재 정책을 포기하고, 평화에 대한 의지를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한국 측에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는 한국 지도부가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 공격에 공개적으로 동조하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루덴코 차관은 현지 타스통신에 ‘작년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후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러시아에 대한 한국 현 행정부의 수사가 전임 행정부들의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평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선의의 표명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며 “상당한 잠재력이 있는 무역·경제 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대놓고’ 북한 감싸기 나선 진짜 이유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등 ‘제 코가 석 자’인 러시아가 한국에 대북 제재 중단을 요청한 배경은 따로 있다. 먼저 북한은 러시아에 실질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포탄, 탄약, 미사일 등을 공급했고, 쿠르스크 등 러시아 영토에서 파병 북한군들이 직접 전투를 지원하기까지 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은 2024년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고, 한쪽이 침략을 받으면 상호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까지 포함했다. 이는 과거보다 훨씬 강한 수준의 협력 관계다. 더불어 러시아는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보호할 필요가 있다. 북한이 국제적 압박으로 약해지면 러시아도 군사·외교적 협력 상대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러시아는 줄곧 중국과 함께 대북 제재를 완화하거나 추가 제재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에 보복할 수밖에” 우크라 지원 차단하는 러시아이번에 러시아 외무부가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이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 공격에 공개적으로 동조한다’고 언급한 대목은 서방의 군사적 공격이 아닌 대러 경제 제재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는 러시아 주요 은행들과의 금융 거래를 제한하거나 군사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반도체, 정밀기계, 전자장비, 항공우주 관련 기술, 소프트웨어 등의 수출을 엄격히 제한했다. 더불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관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해 금융·외환거래 제한 등 독자 제재를 추가로 시행했다. 다만 한국은 미국이나 EU처럼 가장 강한 수준의 전면 제재를 시행하고 있지는 않다. 한편 루덴코 차관은 지난 3월에도 한국을 향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타스통신에 “우리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직간접적으로 공급하는 데 참여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러한 경고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며 러시아는 어쩔 수 없이 보복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가 그런 단계까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 주민과 ‘운기조식’ 큰 힘… 우리 모두의 구청장 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대문 주민과 ‘운기조식’ 큰 힘… 우리 모두의 구청장 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4년 만의 ‘리턴매치’ 승리매주 골목 식당 찾아 주민들과 식사‘싸우지 말라’는 말씀 따라 협치할 것1호 결재 ‘주민자치회 부활’ 참여 예산 늘리고 ‘동장직선제’ 도입AI로 의견 접수 ‘주민 주권’ 첫걸음교통 여건 개선 총력서부선 서명 운동… 2년 안에 착공강북횡단선, 조속히 예타 절차 진행정비사업 속도·상권 부활유진상가 등 재개발, 서울시와 협력9개 대학 연계해 ‘AI 청년특구 ’신설 “매주 서대문의 골목 식당에서 이웃들을 만나는 ‘운기조식’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는 ‘우리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운기(59) 서울 서대문구청장 당선인은 25일 연희동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소통하는 자세’를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성헌 구청장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도 ‘운기조식’을 비롯한 적극적인 소통을 꼽았다. 흔히 쓰는 ‘운기조식(運氣調息)’에 착안해 본인 이름과 ‘아침 식사’를 조합했다. 그의 블로그에는 정겨운 골목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담은 글 200여 개가 쌓여 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부터 ‘우리 모두의 구청장’ 구상을 구체화했다. 4년 전 경선에서 경쟁한 조상호 전 시의원을 인수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국민의힘 당적을 가진 강철구 변호사도 합류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민 의견 접수 시스템으로 ‘골목길 민주주의’를 실현할 계획이다. 그는 “1호 결재로 주민자치회 부활을 선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2000년대 초 ‘홍제천 살리기’ 운동을 계기로 풀뿌리 정치에 입문했다. 그만큼 서대문의 자연환경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서부선(새절역~관악산역) 추진을 위해 “전 주민 서명 운동과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 뜻을 서울시에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왕시장·유진상가 재개발에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신촌·이화여대 상권 부활을 위해 “인수위에 전문가를 영입해 대학과 연계한 AI 산업 유치의 청사진을 그려내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치열한 선거를 치른 소감은. “(구청장이 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웃음). 4년 전 민주당 경선 때 시작한 운기조식 시즌 1을 낙선한 뒤에도 시즌 2로 이어갔다. 200차례 주민과 아침 식사를 하며 대화한 ‘운기조식’은 이번 선거에도 큰 힘이 됐다. 운기조식은 취임 이후 시즌 3로 이어간다. 앞으로 주민 목소리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겠다.” -민선 9기 가장 중점을 두고 실행할 정책은. “1호 결재로 ‘주민자치회의 부활’을 선포하겠다. 참여 예산, 사회적 경제 등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 단위 주민참여 예산을 확대한다면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동장 직선제도 추진한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선거로 뽑고, 동에 애정이 있는 공무원에게 5년간 최소 임기를 보장한다는 취지다. 보통 공무원은 1~2년마다 인사가 나지만 5년 임기라면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선거 기간 동안 만난 주민들이 가장 당부한 대목은. “주민들은 ‘싸우지 말라’고 강조했다. 여의도 정치나 구청과 구의회 대립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 저는 ‘싸우지 않고 협치를 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우리 모두의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인수위 구성부터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4년 전 경쟁했던 조상호 전 시의원과 국민의힘 강철구 변호사를 설득해 모셨다.” -서대문구는 서부선·강북횡단선 등 교통 여건 개선에 관심이 높다. 향후 추진 계획은. “서부선은 2년 안에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서부선은 민자 사업 재공고와 재정 사업 전환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곧장 전 주민 서명 운동과 캠페인을 진행해 열망을 서울시에 전달하고 협력하겠다. 강북횡단선(청량리역~목동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교통은 곧 복지’란 점을 정부에 강하게 어필할 생각이다. 4년 내 예타 통과가 목표다. 최근 발표된 서울시의 3차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강북횡단선 홍은동 권역의 (서울여자)간호대역 신설이 빠져 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하다.” -홍제동 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은 어떤 계획이 있나. “일단 구청이 직접 시행사를 맡는 것은 맞지 않다. 민관 공동개발 방식이 정답이지만 자치구가 시행사를 맡을 경우 빚까지 떠안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당장 놓을 수는 없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맡을 수 있도록 변경이 필요하다. 역시 서울시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제 첫 단계를 마친 상황인데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며 알게 된 인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정비사업도 시의회 도시계획심의위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추진을 도울 방법을 알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 의견을 우선해 정주를 위한 따뜻한 개발을 추구하겠다.” -‘미스터 홍제천’으로 불릴 만큼 서대문 자연환경에 관심이 많다. “서대문구 생태축을 되살리겠다. 안산과 인왕산을 잇는 무악재 생태다리를 홍은동 권역에도 추가로 만들겠다. 인왕산과 북한산이 연결될 수 있다. 안산·홍제천·불광천은 건물 옥상 녹화, 보도변 정원 등을 통해 징검다리 형태로 생태축을 연결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도 구에서 앞장서야 한다. 쓰레기를 대폭 줄이는 방안 중 하나로 배달 업체의 다회용기 회수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달 용기를 다회용기로 바꾸고 세척을 돕는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방식이다. 꼭 추진하겠다.” -신촌·이화여대 상권 부활을 위한 복안이 궁금한데. “제가 경제, 산업 분야에 약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래서 성동구에서 ‘성수동 신화’의 밑그림을 그린 임채선 전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장을 인수위에 모셔왔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9개 대학을 연계한 인공지능(AI) 청년특구 청사진을 그려내겠다. 서대문구에 밀집한 대학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자산이다. 청년과 AI 산업을 연계한 일자리도 창출하겠다. 상가 공실에 임대료 인센티브를 부여해 청년 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성균관대 86학번이다. 민주화 항쟁 때 거리에 나가면 키가 커서인지 경찰에 잡히기 일쑤였다. 그렇다 보니 가족들이 강제 휴학계를 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고민을 하다 ‘노동자와 함께하는 삶’을 위해 공장에 취업했다. 기계에 손을 다쳐 군대도 못 가게 됐다. 노동자가 돼야겠다는 마음에 울산에서 용접공으로 일했다. 그러다 1993년 해고를 당했고 먹고 살 길이 막막해 아내와 함께 본가로 돌아왔다. 가락시장에서 새벽 배송을 하다 눈을 뜬 게 ‘열린사회시민연합’이었다. 집 앞 홍제천 살리기가 소명이었다. 서울에 10개 지부를 둔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지방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냈는데 당선된 것은 저뿐이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시민운동을 거쳐 정치를 시작한 셈이다. 스스로 정치인이 아닌 ‘정치운동가’라고 생각한다.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정치운동가가 되겠다.”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I를 활용해 주민 의견을 접수하는 시스템을 시작한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전용 번호로 의견을 남기면 된다. 단순 민원부터 지역 현안, 구정 발전 아이디어 등을 AI가 요약해 인수위의 검토를 거친다. 주민 주권 확립의 첫걸음이다. 어떤 목소리든 좋다. 귀 기울이고 네 편 내 편 나누지 않겠다. 우리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 ■ 박운기 당선인은 1967년 출생. 지역에서 초중고(연희초-숭문중-명지고)를 졸업했다. 1986년 성균관대 조경학과 1학년을 마친 뒤 안산공단에 위장 취업해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기계에 손이 끼어 오른쪽 검지와 중지가 짧아지게 된 것도 이때다. 울산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다 해고된 뒤 1993년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열린사회시민연합에 합류해 홍제천 살리기에 나서면서 시민운동에 뛰어들었고, 2002년 무소속으로 구의원에 당선됐다. 4년 뒤 열린우리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고, 체급을 올려 제8·9대 시의원을 지내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구청장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당내 경선, 2022년에는 국민의힘 이성헌 후보에게 패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2전 3기 끝에 6·3선거에서 51.87%로 당선됐다.
  • 박홍근, 교육교부금 연동률 조정 시사…“어떻게든 구조 변화해야”

    박홍근, 교육교부금 연동률 조정 시사…“어떻게든 구조 변화해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구조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학령인구가 감소한 시대상과 세수 여건 변화를 고려해 넘치는 교육교부금을 줄이고 대학이나 영유아 보육 예산 등으로 돌리겠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25일 엑스(X)를 통해 “교육교부금 개편은 초·중등 교육의 재정을 깎아내리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교육교부금 총액이 예년보다 줄어드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교 예산인 교육교부금을 대학 교육·평생 학습·영유아 교육 등에 골고루 재투자하고 학령인구의 변화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도교육청의 교육 예산인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국세 중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세수가 늘어날수록 이와 연동된 교육교부금도 함께 늘어난다.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세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교육교부금 역시 급격한 증가가 예상됐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교부금을 기존보다 ‘마이너스’가 되지 않고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되게 하겠다는 박 장관의 메시지는 사실상 연동률을 낮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대학 등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재투자’를 거론한 것은 별도의 회계를 만들어 교육교부금의 사용처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률을 조정할지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조정을 시사했다. 박 장관은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했는데 교부금은 큰 규모로 늘어났다”면서 “다른 재정 제도는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을 반영하는데 교육교부금은 고정적 수치로 연계되는 경직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한 1인당 금액도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전면적으로 들여다볼 때가 됐다”면서 “교육부, 청와대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의 이날 언급은 정부가 ‘교육교부금 내국세 20.79% 연동제’에 대한 개편의 칼을 뽑은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10년간 교육교부금은 2016년 43조 1615억원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76조 4381억원으로 30조원 이상 늘었다. 학생 1인당 교부금은 2016년 716만원에서 지난해 1371만원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교육계는 내국세 연동제 폐지를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한국중등교장협의회·대한사립학교장회 등은 지난 22일 공동 성명문을 내고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단순한 경제적 논리는 학교 현장의 실제 운영 구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 대통령 “서로 싸울 필요 없는 ‘진정한 평화’ 위해 ‘적극적 평화’ 이야기해야”

    이 대통령 “서로 싸울 필요 없는 ‘진정한 평화’ 위해 ‘적극적 평화’ 이야기해야”

    세계 평화와 국제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제21회 제주포럼이 25일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개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무역, 기후위기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과제는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평화의 섬 제주는 역사의 깊은 상처를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시키며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제주도민들은 냉전시대 이념 갈등으로 엄청난 희생을 겪었음에도 서로 간의 신뢰를 잃지 않았고,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공동체 복원과 치유의 전 과정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에서 지난 20여 년간 이어져 온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충돌이 이어지는 오늘날,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무역, 기후위기 등 지금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결코 한두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국가들이 서로 연대하고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기존 국제질서의 공백을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가 간 연대는 분야별로 유엔과의 건설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이 제주포럼에서 제시할 국제평화와 안보 비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단순히 갈등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서로 싸울 필요가 없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도하며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제주포럼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Reinventing Cooperation in the Age of Fragmentation)’을 주제로 27일까지 열린다. 전·현직 국가 지도자와 국제기구 관계자, 석학들이 참석해 세계 질서 변화와 다자주의의 미래를 논의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21년간 제주가 걸어온 평화의 여정은 이제 더 넓은 협력의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외교부와 처음 공동 개최하는 올해 제주포럼은 국가와 지방,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촘촘히 연결돼 있지만 역설적으로 더 깊은 분열을 경험하고 있다”며 “장기화된 전쟁과 지역 분쟁, 기후위기, AI 기술 발전은 새로운 협력의 틀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형식적인 협력이 아닌 국경과 이념,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연대가 필요하다”며 “그것이 바로 올해 제주포럼이 말하는 협력의 재구상”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 “4·3의 아픔을 극복해 온 제주는 언제나 대립보다 상생을, 갈등보다 협력의 길을 선택해 왔다”며 “세계가 분열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 제주는 협력의 시대를 열고, 세계가 갈등의 언어에 익숙해진다면 제주는 공존의 언어를 먼저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 5명이 참여하는 특별대담이 마련돼 다자주의의 미래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경제·보건·에너지·관광 분야 국제협력, 기후변화 대응, 평화·인권 의제 등을 다루는 다양한 세션도 진행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분쟁과 분열이 심화되면서 국제질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다자주의를 재건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새롭게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도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다자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만으로는 미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세계의 분열과 파편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지만 반드시 부정적인 현상만은 아니다”라며 “더 많은 국가가 국제질서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민주화의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 발전과 인적 교류 확대, 팬데믹과 기후위기 같은 초국경적 위협은 국제협력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고 있다”며 “분열과 통합이 공존하는 시대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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