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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경찰서,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시상식

    순천경찰서,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시상식

    순천경찰서가 20일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시민 참여형 전화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 ‘112문자 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시민과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12문자 챌린지’는 기존의 일방적 홍보 방식을 넘어 국민이 직접 예방 메시지를 전파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QR코드나 참여 링크로 접속해 보이스 피싱 주요 수법과 신고 요령을 학습한 뒤 추천인 코드가 포함된 보이스피싱 예방 참여 문자를 가족·지인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경찰관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결과 서울·성남·포항·용인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600여명이 동참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등 시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는 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경찰서는 또 금융기관과 협력해 F-Alert 순천(경찰·금융기관 실시간 대응망)을 구축, 운영 5개월만에 3건(9000여만원)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과정에서 순천시는 피싱 예방 홍보예산 2000만원을 추경으로 지원하고, 지역 금융기관 80여곳이 자발적으로 대응망에 참여하는 등 지자체·경찰·금융권이 함께 움직이는 지역공조형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이번 챌린지는 시민이 직접 예방의 주체가 돼 참여한 적극 행정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민주당, 올해 두번째 정책협의회…국비 확보 맞손

    대구시-민주당, 올해 두번째 정책협의회…국비 확보 맞손

    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 8조원대 국비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와 민주당의 정책협의회가 열린 건 올해만 두 번째다. 취약지역을 공략하려는 민주당과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는 대구시의 입장이 맞아떨어지면서 협의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0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민주당 대구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3년 연속 국비 8조원 이상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대구시 투자사업 국비 4조3600억 원을 포함해 3년 연속 국비 8조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추가 증액이 필요한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국비 증액사업은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산불방지 대책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뮤지컬 콘텐츠 캠퍼스 아카데미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대구시는 이달 말부터 본격 시작되는 국회 예산안 심의 기간 중 국회현장대응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요 쟁점사업에 대한 국회 예산질의를 지원하는 등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허소 위원장은 “대구시와 민주당이 어려운 여건과 제약 속에서도 많은 협의를 통해 충분한 예산을 반영하고, 그 예산이 대구시의 혁신과 활력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행은 “정부 예산안에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들이 다양하게 반영됐다”며 “국회 본예산 통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새 정부 출범 초기에 대구시 핵심 사업들이 2026년 국비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이 머무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농식품부는 7개 지역(남해, 연천, 순창, 신안, 영양, 청양, 정선)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남해군만 보면 2년간 총사업비는 1369억 4800만원이다. 국비 547억 7800만원(40%), 도비 246억 5200만원(18%), 군비 575억 1800만원(42%)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군비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통교부세 확대분 150억원, 생활인구 보정수요 50억원, 순세계잉여금 80억원, 재정안정화기금 50억원, 사회보장성 경비 통합조정 20억원 등 총 290억원 규모 군비 재원 조달 계획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는 선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년간 1400여억원 규모 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투입되면 약 3800억원의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해군은 인구감소율 13.2%, 고령인구 비율 42.8% 등 전국 대표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힌다. 군은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본소득의 투명한 집행과 정책효과 분석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사회·학계·청년단체·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남해형 기본소득 추진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공동체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농수산 분야 페이백’, ‘소상공인 기본소득 플러스’, ‘사회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연계 시책을 병행 추진한다. 소비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 업종을 다양화하고 면 단위 소비 인증 이벤트와 찾아가는 가맹점 등록단도 운영한다. 국가가 신뢰할 수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게 지향점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기본소득이 군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감형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신청사 신축 등 남해 미래 번영 백년대계를 위한 인프라 시설을 하나씩 갖추어 나가는 등 기본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람이 돌아오고 머무는 남해, 대한민국 농어촌 새로운 희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미중 파워게임 장으로 떠오른 APEC 정상회의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미중 파워게임 장으로 떠오른 APEC 정상회의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새로운 생산력’과 ‘기술 독립’ 강조, 소비 주도 경제 전환 모색 [미국 블룸버그·중국 인민망·대만 연합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4중전회를 개최하며,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의 주요 주제를 검토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중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제15차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 뒤 발표될 정책 신호를 면밀히 살필 것입니다. 싱가포르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게리 탄 펀드 매니저는 “공급 측면의 우선순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이 첨단 제조업과 함께 ‘새로운 생산력’이라는 기치 아래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원회의를 불과 며칠 앞두고 “소비 지출이 경제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수출 의존도를 낮추려는 베이징의 의도를 시사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 계획은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 실현을 향한 중요한 5년으로, 경제의 질과 합리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며, 과학기술 혁신, 녹색 전환, 인민 복지에 중점을 두고 “관건 핵심 기술의 혁신”을 주요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홍콩 매체 싱타오일보가 지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의 기술 제재에 맞서 ‘기술 독립’을 가속화하고, 내수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14차 5개년(2021~2025) 계획의 결과 중국의 총 경제 생산량은 2025년 말 약 140조 위안(약 2경 7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4년간 평균 성장률 5.5%, 1인당 GDP 1만 3000달러를 돌파하고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군부, 대규모 숙청 단행… 고위 장성 9명 추방, 시진핑 권력 강화 [프랑스 RFI]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주석은 심각한 기강 해이와 부패 혐의로 9명의 고위 장성들을 추방하는 등 다시 한번 대규모 군부 숙청을 단행했습니다. 제명된 장군 9명에는 중앙군사위원회(CMC) 부주석과 CMC 정치사업부 부장, 해군 참모총장, 동부작전사령관 등 고위 장교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허웨이둥의 당 제명이 중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정치적 판단이자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방부가 10월 18일 발표한 이 결정은 중국이 9월 3일에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것입니다. 2023년 10월 허웨이둥, 먀오화, 리상푸 국방부장이 해임되면서 현재 중앙군사위원회 7석 중 3석이 공석입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군부 내 잠재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 베이징 음악제 참석 [일본 요미우리] 중국에서 2023년 7월 갑작스럽게 해임된 친강(秦剛) 전 외교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베이징에서 열린 음악제에 참석했다고 홍콩 신문 성도일보 산하 뉴스 앱이 10월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그가 해임된 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류 사이트(SNS)에 올라온 사진 등을 근거로 보도되었으며,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다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에 응했다고 합니다. 이는 친 전 부장의 향후 거취와 정치적 위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국민당, ‘녹색 진영 출신’ 여성 전사 정리원 신임 당대표 선출… 시진핑, 축전 보내 [대만 연합보·독일 DW·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 대표 선거에서 정리원(鄭麗文) 전 의원이 당선돼 당원 직선제 이후 두 번째 여성 당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세대 교체 바람에 올라타, 국민당 다수 자치 당원들이 기대하는 과감하게 도전하고 싸우는 이미지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표밭인 군계(軍系)의 지지도 얻어 승리의 핵심 요인이 됐습니다. 정리원은 과거 민진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해 국민당으로 전향했으며, 다수 주요 당직과 정부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은 정리원을 ‘다크호스’로 묘사하며 “전통적인 국민당 계열과는 다른 전투적 이미지를 보여주어 군·공무원·교사 계층의 지지를 얻어 결국 경쟁자를 제쳤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19일 정리원에게 전보를 보내 국민당 주석 선출을 축하하며, 양당이 ‘92년 합의’를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 위에서 양안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양안 동포의 친교와 복지를 증진하는 데 적극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국가 통일을 추진함으로써 중화민족 공동의 고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양안 동포의 근본적 이익을 지키며 손잡고 중화민족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원 신임 주석은 양안이 1992년 각자 구두 방식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는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양당이 기존의 기반을 바탕으로 양안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답전을 보냈습니다. 이는 대만 국민당의 새로운 리더십이 양안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으며,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통일’ 목표를 재차 강조하며 대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PEC 정상회의, 한반도 정세 및 미·중·일 파워게임의 장으로 부상 [홍콩 Asia Times·영국 로이터]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가 지정학적 변화의 바람에 시달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잠재적인 회담, 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3자 회담 가능성 등으로 인해 그 어떤 행사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가자지구 휴전 협정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협상 타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계속해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자민당이 강경 보수주의자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당 대표로 선출하고 새로운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전직 주일본 한국대사는 “다카이치는 한국에 재앙”이라며 그녀가 “일본의 문제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패배했느냐에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의 후임자는 한일 관계의 진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지정학적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중대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 역시 APEC 정상회의 기간과 그 이후에 동일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하여 AI, 로봇 공학, 디지털 트윈 및 자율주행차를 통해 한국과 전 세계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성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황 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PEC이 단순한 경제 협력의 장을 넘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변화와 미·중·일 간의 파워게임, 그리고 첨단 기술 패권 경쟁이 교차하는 중요한 외교 무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중 기술 공급망 장악 경쟁 격화… 네덜란드 넥스페리아 반도체 사례 주목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넥스페리아 반도체 사례를 통해 미·중 기술 공급망 장악 경쟁이 기업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이 반도체는 모회사가 중국 웬타이 테크놀로지이며 유럽, 미국, 아시아에 수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자동차와 전자제품용 레거시 공정 칩을 설계합니다. 9월 30일 네덜란드 정부는 이 회사의 의사결정권이 빈센트 카레만스 경제부 장관에게 이관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웬타이 반도체의 운영이 엄격한 통제를 받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올해 6월 미국 당국은 네덜란드 외무부에 “넥스페리아 반도체가 중국 국적 최고경영자(CEO) 장쉐정을 교체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자 중국 상무부는 넥스페리아 제품의 약 80%를 생산하는 중국 내 핵심 공장의 수출을 전면 봉쇄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 기업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로봇 회사, 트럼프 ‘관세 위협’에 주문 급증… “최고의 영업 컨설턴트” 감사 [홍콩 SCMP] 중국 수출업체는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와 AI 기업(OpenAI 포함)이 워싱턴에서 해당 국가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주문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간형 로봇을 위한 지능형 구동 모듈을 생산하는 쑤저우에 본사를 둔 MyActuator는 지난주에만 1000건 이상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회사 마케팅 운영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지난주 이후 신규 주문으로 인해 월 매출이 30%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극적인 상승세 중 하나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미국 고객들에게 이 회사의 공동 모듈은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며, “트럼프는 우리 회사의 최고 영업 컨설턴트”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위협이 오히려 중국 기업들에게 일시적인 특수를 가져다주며, 특정 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역설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전 보좌관 볼튼,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혐의로 기소… ‘정치적 탄압’ 주장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이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사건에는 18개 혐의가 포함됐으며, 이 중 10개는 ‘기밀’ 표시가 된 문서를 불법 보관한 혐의, 나머지 8개는 기밀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한 혐의입니다. 각 혐의마다 76세 볼튼에게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볼튼 본인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스탈린 시대 NKVD(소련 국가보안부)의 전통을 잇는 ‘정치적 동기 부여된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기소를 트럼프에 대한 비판과 연결지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 정치권 내 권력 투쟁이 심화될 가능성과 함께, 기밀 관리의 중요성 및 정치적 공방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삼성 창업주 가족, 12억 달러 규모 지분 매각 추진… 상속세 마련 위한 ‘고육지책’ [중국 환구망]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제출한 규제 서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어머니와 두 누이가 보유한 회사 지분 0.3%(약 1조 7300억원)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재용 회장 누이와 어머니가 주도하는 지분 매각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약 12조원의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각은 신한은행이 신탁 계약에 따라 실행하며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 재벌 기업의 천문학적인 상속세 부담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지분 매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미중 파워게임 장으로 떠오른 APEC 정상회의 [한눈에 보는 중국]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미중 파워게임 장으로 떠오른 APEC 정상회의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새로운 생산력’과 ‘기술 독립’ 강조, 소비 주도 경제 전환 모색 [미국 블룸버그·중국 인민망·대만 연합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4중전회를 개최하며,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의 주요 주제를 검토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중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제15차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 뒤 발표될 정책 신호를 면밀히 살필 것입니다. 싱가포르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게리 탄 펀드 매니저는 “공급 측면의 우선순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이 첨단 제조업과 함께 ‘새로운 생산력’이라는 기치 아래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원회의를 불과 며칠 앞두고 “소비 지출이 경제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수출 의존도를 낮추려는 베이징의 의도를 시사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 계획은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 실현을 향한 중요한 5년으로, 경제의 질과 합리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며, 과학기술 혁신, 녹색 전환, 인민 복지에 중점을 두고 “관건 핵심 기술의 혁신”을 주요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홍콩 매체 싱타오일보가 지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의 기술 제재에 맞서 ‘기술 독립’을 가속화하고, 내수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14차 5개년(2021~2025) 계획의 결과 중국의 총 경제 생산량은 2025년 말 약 140조 위안(약 2경 7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4년간 평균 성장률 5.5%, 1인당 GDP 1만 3000달러를 돌파하고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군부, 대규모 숙청 단행… 고위 장성 9명 추방, 시진핑 권력 강화 [프랑스 RFI]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주석은 심각한 기강 해이와 부패 혐의로 9명의 고위 장성들을 추방하는 등 다시 한번 대규모 군부 숙청을 단행했습니다. 제명된 장군 9명에는 중앙군사위원회(CMC) 부주석과 CMC 정치사업부 부장, 해군 참모총장, 동부작전사령관 등 고위 장교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허웨이둥의 당 제명이 중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정치적 판단이자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방부가 10월 18일 발표한 이 결정은 중국이 9월 3일에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것입니다. 2023년 10월 허웨이둥, 먀오화, 리상푸 국방부장이 해임되면서 현재 중앙군사위원회 7석 중 3석이 공석입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군부 내 잠재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친강 전 외교부장, 해임 후 첫 공개석상 등장… 베이징 음악제 참석 [일본 요미우리] 중국에서 2023년 7월 갑작스럽게 해임된 친강(秦剛) 전 외교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베이징에서 열린 음악제에 참석했다고 홍콩 신문 성도일보 산하 뉴스 앱이 10월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그가 해임된 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류 사이트(SNS)에 올라온 사진 등을 근거로 보도되었으며,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다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에 응했다고 합니다. 이는 친 전 부장의 향후 거취와 정치적 위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국민당, ‘녹색 진영 출신’ 여성 전사 정리원 신임 당대표 선출… 시진핑, 축전 보내 [대만 연합보·독일 DW·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 대표 선거에서 정리원(鄭麗文) 전 의원이 당선돼 당원 직선제 이후 두 번째 여성 당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세대 교체 바람에 올라타, 국민당 다수 자치 당원들이 기대하는 과감하게 도전하고 싸우는 이미지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표밭인 군계(軍系)의 지지도 얻어 승리의 핵심 요인이 됐습니다. 정리원은 과거 민진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해 국민당으로 전향했으며, 다수 주요 당직과 정부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은 정리원을 ‘다크호스’로 묘사하며 “전통적인 국민당 계열과는 다른 전투적 이미지를 보여주어 군·공무원·교사 계층의 지지를 얻어 결국 경쟁자를 제쳤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19일 정리원에게 전보를 보내 국민당 주석 선출을 축하하며, 양당이 ‘92년 합의’를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 위에서 양안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양안 동포의 친교와 복지를 증진하는 데 적극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국가 통일을 추진함으로써 중화민족 공동의 고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양안 동포의 근본적 이익을 지키며 손잡고 중화민족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원 신임 주석은 양안이 1992년 각자 구두 방식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는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양당이 기존의 기반을 바탕으로 양안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답전을 보냈습니다. 이는 대만 국민당의 새로운 리더십이 양안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으며,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통일’ 목표를 재차 강조하며 대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PEC 정상회의, 한반도 정세 및 미·중·일 파워게임의 장으로 부상 [홍콩 Asia Times·영국 로이터]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가 지정학적 변화의 바람에 시달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잠재적인 회담, 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3자 회담 가능성 등으로 인해 그 어떤 행사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가자지구 휴전 협정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협상 타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계속해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자민당이 강경 보수주의자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당 대표로 선출하고 새로운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전직 주일본 한국대사는 “다카이치는 한국에 재앙”이라며 그녀가 “일본의 문제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패배했느냐에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의 후임자는 한일 관계의 진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지정학적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중대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 역시 APEC 정상회의 기간과 그 이후에 동일한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하여 AI, 로봇 공학, 디지털 트윈 및 자율주행차를 통해 한국과 전 세계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성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황 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PEC이 단순한 경제 협력의 장을 넘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변화와 미·중·일 간의 파워게임, 그리고 첨단 기술 패권 경쟁이 교차하는 중요한 외교 무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중 기술 공급망 장악 경쟁 격화… 네덜란드 넥스페리아 반도체 사례 주목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넥스페리아 반도체 사례를 통해 미·중 기술 공급망 장악 경쟁이 기업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이 반도체는 모회사가 중국 웬타이 테크놀로지이며 유럽, 미국, 아시아에 수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자동차와 전자제품용 레거시 공정 칩을 설계합니다. 9월 30일 네덜란드 정부는 이 회사의 의사결정권이 빈센트 카레만스 경제부 장관에게 이관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웬타이 반도체의 운영이 엄격한 통제를 받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올해 6월 미국 당국은 네덜란드 외무부에 “넥스페리아 반도체가 중국 국적 최고경영자(CEO) 장쉐정을 교체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자 중국 상무부는 넥스페리아 제품의 약 80%를 생산하는 중국 내 핵심 공장의 수출을 전면 봉쇄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 기업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로봇 회사, 트럼프 ‘관세 위협’에 주문 급증… “최고의 영업 컨설턴트” 감사 [홍콩 SCMP] 중국 수출업체는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와 AI 기업(OpenAI 포함)이 워싱턴에서 해당 국가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주문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간형 로봇을 위한 지능형 구동 모듈을 생산하는 쑤저우에 본사를 둔 MyActuator는 지난주에만 1000건 이상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회사 마케팅 운영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지난주 이후 신규 주문으로 인해 월 매출이 30%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극적인 상승세 중 하나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미국 고객들에게 이 회사의 공동 모듈은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며, “트럼프는 우리 회사의 최고 영업 컨설턴트”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위협이 오히려 중국 기업들에게 일시적인 특수를 가져다주며, 특정 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역설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전 보좌관 볼튼,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혐의로 기소… ‘정치적 탄압’ 주장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이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사건에는 18개 혐의가 포함됐으며, 이 중 10개는 ‘기밀’ 표시가 된 문서를 불법 보관한 혐의, 나머지 8개는 기밀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한 혐의입니다. 각 혐의마다 76세 볼튼에게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볼튼 본인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스탈린 시대 NKVD(소련 국가보안부)의 전통을 잇는 ‘정치적 동기 부여된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기소를 트럼프에 대한 비판과 연결지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 정치권 내 권력 투쟁이 심화될 가능성과 함께, 기밀 관리의 중요성 및 정치적 공방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삼성 창업주 가족, 12억 달러 규모 지분 매각 추진… 상속세 마련 위한 ‘고육지책’ [중국 환구망]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제출한 규제 서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어머니와 두 누이가 보유한 회사 지분 0.3%(약 1조 7300억원)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재용 회장 누이와 어머니가 주도하는 지분 매각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약 12조원의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각은 신한은행이 신탁 계약에 따라 실행하며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 재벌 기업의 천문학적인 상속세 부담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지분 매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SNT그룹, ADEX 2025서 차세대 방산기술 공개

    SNT그룹, ADEX 2025서 차세대 방산기술 공개

    SNT그룹 주력 방산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했다. 20일 개막해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현재 개발·양산 중인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1700마력급 중 전차용 국산 파워팩, 1000마력급 궤도차량용 국산 자동변속기, 전동 구동장치, 전동화 차축,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 3포열 20mm 터렛형 기관총체계, 12.7mm K6 중기관총을 전시했다. 1700마력급 파워팩은 SNT 변속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이 결합한 K-파워트레인 핵심 장비다. 지난해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에 처음 수출됐다. 이 파워팩은 오는 2026년부터 K2 전차 4차 양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전술 차량 전동화 기술도 주목된다. 전동 구동장치와 전동화 차축은 차세대 전동화 전술 차량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기 파워트레인이다. 이 가운데 전동 구동장치는 과거 GM 전기차 ‘볼트’에 공급돼 16만대 이상 판매된 실적이 있다. 전투차량 화력 부문에서는 차세대 해병대 전력으로 개발 중인 ‘소형전술차량 탑재 120mm 박격포 체계’가 소개됐다. 경량화된 구조로 해상·공중 수송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상륙작전 및 연안 방어에서 기동력을 높이는 무기로 평가된다. SNT모티브는 세계적인 총기·탄 업체들과의 ‘글로벌 협력 추진’을 내세웠다. SNT모티브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독일 헤클러 운트 코흐와 업무협약, 미국 콜트사와 업무협약, 훈련용 탄제조업체인 UTM사와 ‘훈련용탄 사격체험부스 공동운영’ 등을 진행한다. SNT 관계자는 “SNT가 보유한 정밀기계 기술력과 세계적 업체들과의 협업, 차세대 정밀 전자제어 기술력 융복합 등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방산기술 개발을 통한 대한민국 국군 전력 강화와 K-방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참석 및 행사 축사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참석 및 행사 축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일정으로 지난 17일 국제정원박람회 현장 인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개회식 현장을 찾아 심포지엄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발전을 성원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와 환경과조경 및 동아일보 컨소시엄에서 주최·주관했다. 정원과 식물원, 조경과 공간 디자인까지 ‘도시와 자연’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관점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다각적인 정원문화의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이후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은 환영사에 이어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세 번째 자연(The Third nature)’을 주제로 도시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연과 관련한 발표(5건)가 이어졌다. 국외 연사로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조경가 마크 크리거, 영국 그랜드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대표 앤드류 그랜트,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 최고 경영자 펠릭스 로가 참여했고, 국내 연사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메인무대를 연출한 마초의 사춘기 김광수 대표,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 전정일 교수가 참여했다. 마크 크리거와 앤드류 그랜트는 각각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해외 초청작가(2025년, 2020년)로 참여한 바 있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와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야 하는 책무를 안고 있는 지금, 도시에서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의 가치를 보여주는 탁월한 기획”이라며 “‘정원도시’는 단순한 녹지 공간을 만드는 게 아니고, 환경을 지키는 그린인프라이자 시민에게 쉼과 여유를 주는 장소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임 위원장은 “서울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지혜 중 하나가 서울의 도심 공원, 광장, 하천 등 곳곳에 스며드는 ‘정원’이다”라고 전하면서, 환경도시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는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서울시 정원 정책과의 동행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의 확대를 시사했다.
  • “지역경제·일자리 위협”…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중단 촉구

    “지역경제·일자리 위협”…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중단 촉구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을 두고 고성군이 전면 재고·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1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그룹과 SK오션플랜트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를 상대로 “SK오션플랜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매각 결정을 전면 재고하거나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SK오션플랜트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지역의 희망, 청년 일자리, 고성 미래를 상징하는 동반자”라며 “지역민 신뢰, 기대를 저버리는 졸속 매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시설 하부 구조물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1위로 평가받는 회사다. 2022년 현 SK에코플랜트가 삼강앰앤티를 인수하면서 SK그룹에 편입됐다. 2023년 2월 SK에코플랜트는 삼강앰앤티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바꿨다. SK오션플랜트는 720여명을 직고용하는 고성군 내 가장 큰 사업장이다. 협력업체 직원 수도 30여개 업체에 2000여명에 이른다. 양촌·용정 기회발전특구 사업자이기도 하다. 인수 3년여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하는 모회사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디오션 컨소시엄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지분 36.98%다. 디오션 컨소시엄이 36.98%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 SK오션플랜트 최대 주주가 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디오션 컨소시엄은 강덕수 STX그룹 전 회장과 그의 측근들이 지난해 3월 자본금 26억원을 들여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오션자산운용이 주도해 만들었다. 디오션자산운용은 전략적 투자자인 오성첨단소재, 재무적 투자자인 노앤파트너스, 하나은행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렸고, 우군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SK오션플랜트 인수에 나섰다. 다만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 매각이 기회발전특구 사업(5000억 이상 추가 투자 필요)에 차질을 불러오고 주민 불안, 고용 안정성 저하 등 지역경제 침체를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다.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는 이곳을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 중이다. 애초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9월 산업단지 부지 완공, 2027년까지 상부 설비공사 순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이 군수는 “군은 SK오션플랜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SK시티’를 구상하고 있다”며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 진행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양촌·용정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주거, 교육, 문화 등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도시계획”이라며 “이번 매각 추진은 투자 이행 불확실성, 지역 상생과 고용 안정성 저하는 물론 양촌·용정산단 투자 중단 또는 사업 포기 등 투자 계획 미이행, 기회발전특구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도 같은 우려를 표명하며 고성군에 힘을 보탰다. 경남도는 “매각이 현실화하면 현재 60% 공정률로 진행 중인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사업에 차질을 빚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노동자 고용승계·협력업체 계약 유지 불확실, 상부 시설 등 5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차질, 특구 해제 검토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고성군·관계기관과 협의해 기회발전특구 조성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일자리·산업생태계가 보호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SK오션플랜트 매각가는 47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돈다. 이를 두고는 최근 주가나 경영권 프리미엄(30%) 등을 반영하지 못했고 기회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배임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북미 ‘깜짝 만남’ 준비?…통일부 “이달 말 판문점 특별견학 중단”

    북미 ‘깜짝 만남’ 준비?…통일부 “이달 말 판문점 특별견학 중단”

    판문점을 담당하는 유엔군사령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인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공동경비구역(JSA) 특별견학을 중단했다. 한국에서 진행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깜짝 회동’ 가능성이 제기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통일부가 실시하는 판문점 특별견학은 없다”며 “추가 사항은 유엔군사령부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견학 중단 사유 및 구체적인 기간에 관한 질문에 “판문점 자체가 유엔사 담당이라 특별견학에 대한 모든 권한은 유엔사가 가지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유엔사는 그간 중단했던 판문점 특별견학을 지난 5월부터 재개했데, 이를 돌연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김 위원장과 회동을 제안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CNN 등도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회동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가 비공개로 논의해 왔다고 전했다. 앞서 2019년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북미 회동을 공개 제안했고 32시간 뒤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 같은 깜짝 회동이 되풀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CNN도 회담이 성사될지에 대해 미 정부 내 반응이 회의적이라고 전했다.
  • 울산, 수소 해상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 ‘총력’

    울산, 수소 해상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 ‘총력’

    울산시가 ‘수소 해상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심의를 앞두고 이달 지역의 선박건조·조선기자재 관련 기업·기관과 특화단지 육성·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8월 산업부에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4847만㎡ 부지에 총 400억원을 들여 ‘수소 해상 모빌리티 중심지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핵심 사업은 ‘암모니아 추진선 산업화센터 구축’과 ‘암모니아 벙커링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다. 시는 미포국가산업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해 차세대 에너지원인 암모니아 추진선 관련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월 지정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추진한다. 시는 또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한 ‘수소 성능·안전시험평가센터’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울산은 전국 수소 생산량의 절반인 연간 98만t을 생산할 뿐 아니라 188㎞ 규모의 수소전용 배관망을 갖췄다. 여기에 조선해양 산업 기반이 집적된 미포국가산단과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지정에 따른 해상 연료 공급체계 등이 울산의 강점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법인세 감면, 규제 특례,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전국 최고의 수소 인프라와 조선·에너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 해상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 광주원예농협, 고향사랑기부제로 담양군에 따뜻한 나눔

    광주원예농협, 고향사랑기부제로 담양군에 따뜻한 나눔

    전남 담양군은 광주원예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사랑 나눔을 함께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기탁식에는 광주원예농협 정일기 조합장을 비롯해 한상봉 상임이사, 김기평 이사(무정면), 조희진 감사(대전면) 등이 참석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군에서는 정철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광주원예농협은 담양군 관내 다수의 농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육묘장 운영과 농산물 유통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정일기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농업·농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꺼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광주원예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뜻깊게 쓰이도록 세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피엠그로우·파라메타, 두바이 ‘지텍스 2025’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공개

    피엠그로우·파라메타, 두바이 ‘지텍스 2025’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공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와 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지텍스 2025’에 공동 참여해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텍스 2025는 지난 12~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두바이 하버 일대에서 열렸다. 중동 최대 ICT 전시회이자 국제적 기술 비즈니스 행사로, 180여 개국 6500개 기업, 관람객 20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피엠그로우와 파라메타는 EU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한국형 배터리 데이터 표준과 함께 블록체인 DID(분산 신원), PDS(개인 데이터저장소)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 운행, 재사용, 재활용 전주기 데이터를 위변조 없이 관리하고 제조사, 정비사, 운수사, 재활용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주고받는 플랫폼 구현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녀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배터리 원산지, 제조정보, 충·방전 이력, 성능(SOH), 온도·전압 데이터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등록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암호화·검증해 2027년 시행 예정인 EU DPP 규제에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시의 전기차 운행 데이터, 중고차·정비·충전·재활용 기업 데이터를 연계해 실증 중이다. 피엠그로우는 와트에버(WattEver) 등 자사의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로 확보한 1억㎞ 이상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진단 및 이력 검증 기능을 담당하고, 파라메타는 공공·금융기관용 블록체인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 2.0을 통해 DID·PDS·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제공한다. 두바이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배터리 제조, 운행, 재활용 전 과정을 블록체인상에서 추적하는 데이터 흐름과 실시간 SOH(잔존수명) 기반 배터리 인증서 발급, DID 전자지갑을 통한 배터리 소유·검증 시나리오를 직접 시연했다.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양사는 EU, 중동, 동남아 권역의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OEM, 배터리 제조사, 에너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DPP 대응 파트너십을 포함한 투자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부산시장·경남·전남지사 초광역 동반성장 협의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부산시장·경남·전남지사 초광역 동반성장 협의

    부산시장, 경남도지사, 전남도지사가 남해안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맛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2023년 경남, 2024년 전남에 이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초광역 협력·소통의 장이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구체적인 남해안 공동 발전에 대한 미래를 논의한다. 각 시도의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공무원, 관련 기업,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정책 토크쇼가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돼 미래 비전과 공동 성장 전략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에 이어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의 진행으로 패널의 주제 발표와 토의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장하용 부산연구원 실장의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산·경남·전남 북극경제회랑 구축전략’, 박병주 경남연구원 본부장의 ‘항만 기반 물류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남해안 지역경제 활성화’ , 최우람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남부권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상’ 등 총 3건의 주제발표와 남해안권이 실질적으로 공동 성장할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남해안을 잇는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면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 건설업체 올해 하도급 수주 2조원 돌파

    울산 건설업체 올해 하도급 수주 2조원 돌파

    울산지역 건설업체의 올해 하도급 수주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울산시는 올해 3분기까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이 2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 영업의 날 운영, 안전보건진단·기업신용평가 지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3분기 만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이 2조 2000억원을 넘어섰다. 울산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금액은 2021년 5553억원에서 2022년 6570억원, 2023년 8345억원, 지난해 1조 5139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에 울산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대형건설사·지역건설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 19곳, 지역 종합건설사 3곳, 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상담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와 건설협회, 대형 건설사들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 ▲지역 협력사 등록 확대 등을 약혹했다. 상담 행사에는 지역업체가 대형 건설사에 직접 역량을 소개하는 1대 1 상담이 총 297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들이 대형 건설사의 협력사로 신규 등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시장은 “건설 하도급 참여 확대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면서 “공동주택 공사에서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과제가 남아 있는데, 대형 건설사 등과 지속해서 협력한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신 없죠? 한국 경찰, 그냥 동네아저씨” 코웃음 치는 캄보디아 모집책

    “문신 없죠? 한국 경찰, 그냥 동네아저씨” 코웃음 치는 캄보디아 모집책

    “불법인 거 알고 오는 거고, 3개월 바짝 벌어가는 분들 많습니다.”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스캠(사기) 범죄를 벌이다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전원 송환해 체포한 가운데, 현지 조직의 모집책으로 활동하는 한국인이 여전히 텔레그램에서 범죄에 가담할 한국인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집책은 “고수익이고 불법”이라고 공공연히 밝히며 당국의 의심을 피해 출국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전달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홍석준 국민의힘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지인이 주고받았다는 이같은 텔레그램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홍 전 의원은 “아직도 국내에는 당국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캄보디아 모집책들이 활동한다”고 지적했다. 홍 전 의원이 공개한 대화 내역을 보면 홍 전 의원의 지인 A씨는 자신을 “26세이고, 제대하고 나니 할 일이 없다”고 모집책에 소개했다. 이어 “문신이 있느냐”는 모집책의 물음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모집책은 “출국 시 명분만 잘 말하면 문제될 게 없다”며 “문신이 없고 은행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같은 거 안 들고 오시면 그냥 ‘여행 간다, 친구가 유학하고 있어 만나러 간다’ 이런 식으로 둘러대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공항 출국장에 경찰관을 배치해 취업 사기나 피싱 범죄 연루가 의심되는 사람들의 출국을 제지하고 나서자, 경찰의 제지를 뚫고 출국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 것이다. 모집책은 A씨에게 “당연히 고수익이니 불법 일이다”라면서도 고액을 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스에서 보이는 그런거 아니고, 한국인 10명 정도 있는 분위기 좋은 사무실이고, 감금 이런 거 절대 없다”며 A씨를 안심시키려 했다. A씨가 “실제 근무하다 도망가고 그런 일이 흔하지 않죠? 뉴스에 하도 나와서”라고 의심하자 모집책은 “경찰 오기 전에 미리 다 연락 주고 들어와서, 오기 하루 전에 미리 피한다. 한국 경찰도 캄보디아 경찰 안 끼고 오면 그냥 동네 아저씨”라며 현지 경찰은 이미 ‘작업’이 된 상태라는 주장을 폈다. 홍 전 의원은 “민주당 4명이 우리 국민 64명을 구출했다고 자랑했다”면서 “알고 보니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단속으로 구금된 피의자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었다. 그러니까 범죄자로 압송할 사람들을 전세기로 모셔온 꼴이다. 구출쇼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정부가 할 일은 구출쇼가 아니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하여 웬치에 구금된 한국인 상황을 전면 수색하는 일”이라며 “이와 함께 국내 단속도 시급하다. 경찰은 캄보디아와 연결된 국내 조직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단독] ‘시설 파괴’ 금강산만 바라보며 빚 안 갚는 한국관광공사

    [단독] ‘시설 파괴’ 금강산만 바라보며 빚 안 갚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24년 전 통일부 남북협력기금으로 900억원을 빌렸지만, 이를 여전히 상환하지 못하고 1년마다 상환유예만 반복해 온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북한의 강경한 대남 정책으로 금강산 관광 시설까지 파괴됐지만 관광공사는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 후 수익 발생 시점부터 상환을 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2028년 7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원금 855억원과 이자 253억원 등 1108억 5000여만원을 갚기로 했으나 상환 유예를 요청했다. 당초 예정된 상환일이었던 지난 7월 1일에도 상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관광공사는 2001년 남북협력기금 900억원을 대출받은 뒤 원금 중 단 45억원만 납부한 상태다. 첫 대출 당시 이자율은 4%였지만, 상환 조건을 두 차례 변경해 현재 이자율은 1.5%다. 그간 누적된 이자만 253억원으로 기존 대출금의 30%에 달한다. 현재도 하루에 약 350만원가량 이자가 발생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통일부에 상환계획 변경을 요청하며 향후 남북협력사업(금강산 관광) 재개 후 수익발생 시점부터 상환을 개시하겠다고 한 상황이지만, 북한 금강산관광지구가 철거가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재개발 동향이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관광사업을 재개하려 해도 북한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우리 기업의 투자 혹은 국비 투입을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소유 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관광 재개를 전제로 한 상환계획은 현실성이 거의 없다“면서 “당시 정부의 정책을 수행하느라 한국관광공사의 빚만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한전, 독자개발 ‘해저케이블 진단 기술’ 세계시장 공략

    한전, 독자개발 ‘해저케이블 진단 기술’ 세계시장 공략

    한국전력이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 COP(Copenhagen Offshore Partners)와 함께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진단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17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한전이 독자 개발한 지중 및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지중케이블 고장점 탐지 기술)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COP와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COP-Korea 조나단 스핑크 대표 등 양사 경영진 그리고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OP는 개발 중인 해상풍력 사업에 한전의 SFL 기술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세계 해상풍력과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또 한전은 SFL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 해상풍력 시장에 입증하고, 기술 수출 및 해외 사업화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SFL 기술은 케이블 고장시 내부에 흐르는 고장 전류 신호를 분석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고장위치를 탐지하는 한전의 독자 기술로, 기존 방식 대비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SFL-R기술은 세계 유일의 ‘실시간 전류 측정 기반 진단 시스템’으로, 제주 HVDC 및 북당진–고덕 HVDC 등 국내 장거리 케이블 구간에 이미 적용돼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SFL 기술은 미국 EPRI, 유럽 CIGRE 및 여러 해외 전력사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99%의 정확도를 기록하는 등 기존 기술 대비 정확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COP는 앞으로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입찰시 한전의 SFL 기술 규격 반영(Spec-In) 및 공동 사업화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한전은 공동 실증 및 기술 교육 등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선적으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인 ‘신안 해송 해상풍력 1, 3 발전 사업’에 SFL 기술을 적용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 적용을 넘어, 한전 기술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OP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고양에서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 개최

    경기도, 고양에서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 개최

    경기도가 19일 고양특례시 아람누리 일대에서 열리는 고양생활문화축제와 연계한 독서 문화 진흥 행사를 열었다. 경기도는 올해 ‘천권으로(路), 인생을 바꾸는 평생독서’를 비전으로 한 도민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을 추진 중이다. 연중 북버스킹, 명사 강연, 독서 챌린지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이날 행사 또한 ‘천권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낮 12시 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그림책 작가 김중석이 ‘함께 그리니까, 좋다’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그림 그리기 공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눈앞에서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따뜻한 이야기에 함께 공감했다. 오후 2시에는 아람누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모두 함께! 이야기 마당극’을 주제로 책 읽어주는 할머니, 전래동요, 수수께끼 등 전통 공연과 북버스킹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약 70명의 도민이 참여해 주말 나들이를 즐겼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교통공사,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31억원 사업 수주

    서울교통공사,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31억원 사업 수주

    EDCF 재원 ‘41개월 대형 프로젝트’… K철도 기술력 수출 확대 박차 서울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에서 31억 원 규모의 대규모 철도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에서 K철도 기술력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추진되는 국제 협력사업으로, 공사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1억 규모 사업 수주… 41개월간 방글라데시 철도 안전 책임진다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방글라데시 서부 구간(Ishurdi~Parbatipur) 20개 역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 사업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31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이달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인 11월부터 본격 착수해 향후 4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경인기술, 삼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구간의 노후화된 철도 시스템을 첨단 기술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과업은 ▲기본설계 및 입찰서 작성을 비롯해 ▲시공사 선정 지원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자문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 컨설팅이다. 이 컨설팅을 통해 방글라데시 철도 운행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검증된 전문성, 해외 수주 발판 돼서울교통공사가 이처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미 방글라데시에서 입증된 공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있다. 공사는 2013년 방글라데시 동부지역 11개 역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8년부터는 객차 구매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며 차량 제작사 선정 및 제작 감독을 지원해 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사의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소중한 성과”라며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개선을 넘어 한국 철도 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카 MRT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공사는 이번 컨설팅을 발판 삼아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하는 후속 대규모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예고했다. 특히, 260량 규모의 객차 구매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며, 총 연장 17.2㎞, 14개 역 규모의 다카 MRT 5호선 남부선 건설감리 사업에도 기술 자문 및 감리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일본이 역사 사죄? 곤란해”…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과거 발언 논란

    “일본이 역사 사죄? 곤란해”…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과거 발언 논란

    가까스로 일본 총리 자리에 가까워진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역사의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치바현 간다외어대학에서 일본학을 가르치는 제프리 홀은 17일 엑스에 1994년 10월 12일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설전을 벌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당시 다카이치 의원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아시아 국가들에 일본의 침략 행위에 대해 사죄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국내적으로 그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 이름을 알려 달라”고 추궁했다. 이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당시 군국주의였던 일본에서 지도자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다카이치 의원은 “50년 전 당시 지도자가 했던 것을 잘못이라고 단정하고 사과할 권리가 현재 50년 뒤 이 나라에 맡겨졌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나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했으나 다카이치의 공격은 계속됐다. 다카이치 의원은 “나 자신도 아시아 사람들, 또 대전(전쟁)에서 희생된 많은 일본인에 대해 정치가로서 정말 안 좋은 일을 했다고, 이제부터 전향적으로 과거를 반성해 가자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이상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총리 자신이 일본을 대표해 사과하고 반성을 표명하는 것은 상당히 큰일”이라면서 “여기에 이르기까지 국민적 논의가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근거로 침략 행위라고 하는 건지 명확히 보이지 않으면 마음대로 (나라를) 대표해서 사과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무라야마 당시 총리와의 설전 이후 다카이치 총재는 꾸준히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쳐 왔다. 다카이치 총재는 2010년 현지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총리가 된다면 새로운 역사 견해를 발표해 무라야마 담화를 무효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당 정무조사회장이던 2013년에도 “침략이라는 문언을 넣은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다만 지난 17일 무라야마 전 총리가 향년 101세로 별세한 이후에는 그가 자민당과 연립 정부를 수립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 나 자신도 (그와) 비슷한 입장”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무라야마 담화는 199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 50주년을 맞아 당시 총리였던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발표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담화로, 일본이 과거 저지른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명확히 사과한 역사적 발언이다.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설전은 1994년 10월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벌어진 것으로, 무라야마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앞둔 다카이치한편 연립 세력 이탈로 정권 기반에 타격을 입은 다카이치 총재가 제2야당 일본유신회를 ‘구원투수’로 맞으면서 총리 지명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는 총리 지명선거 하루 전인 20일 연립 정권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의 총리 지명선거에서는 후보가 의원들의 과반표를 얻어야 한다. 현재 소수 여당인 자민당은 197표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유신회 35석을 합치면 232석으로 과반에서 1석이 모자란 상황이다.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총리 지명선거에서 1,2위가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지만, 자민당은 현재 의석 3석을 보유한 우익 성향의 참정당과 6석의 무소속 의원들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있어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지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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