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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속 인물과 나누는 대화, AI디지털 휴먼 전시 주말 관람객 ‘관심 집중’

    역사 속 인물과 나누는 대화, AI디지털 휴먼 전시 주말 관람객 ‘관심 집중’

    -김구, 윤동주, 이중섭, 나혜석 디지털휴먼 구현-도서관에서 즐기는 대화형 체험 전시 경기도서관 개관에 맞춰 역사 속 인물을 AI 디지털휴먼으로 되살렸다. ㈜백스포트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도서관 4층 로비에서 ‘AI 디지털휴먼 – 날, 보러와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 전시가 아닌 대화가 가능한 AI 체험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경기도서관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에 조성된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개관 첫날 2만 2천여 명이 방문하며 새로운 도서관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IP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경기도서관이 공간을 협조해 이번 전시를 진행했으며, 백스포트는 AI 기술과 기록을 연결하는 차세대 콘텐츠 모델을 제시했다. 전시의 주인공은 김구, 윤동주, 이중섭, 나혜석 네 명이다. 모두 일제강점기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글과 예술로 표현한 인물들이다. 관람객은 AI 디지털휴먼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던질 수 있으며, “윤동주 시인님, 시를 지을 때 마음이 궁금합니다.” “김구 선생님, 오늘의 청년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실제 대화가 가능하다. 백스포트가 개발한 AI 음성합성, 메타휴먼 모델링, 감정 표현 기술이 합쳐져 이번 전시를 완성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물의 감정을 구현하여 응답하는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특히, 개관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디지털휴먼과 대화를 나누며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AI 전문기업 백스포트가 기술을 구현하고 학계와 지자체가 협력해 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AI 기술은 역사 인물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스포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AI 디지털휴먼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상하이인대 대표단 접견··· 한중 지방의회 교류 강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상하이인대 대표단 접견··· 한중 지방의회 교류 강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지난 29일 시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상하이인대, 지방의회 격) 농업농촌위원회 린제 주임 위원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가운데 진정한 협력의 길을 모색해왔다”면서 “서울시의회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지방의회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린제 주임위원은 “상하이와 서울은 교류 ·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라며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입법기관 간의 협력과 양 도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상하이인대 대표단은 30일 혁신창업지원, 노인복지,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정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 서울창업허브 공덕 ▲ 마포실버케어센터 ▲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접견과 환영행사에는 지난 10월 중순 시의회 대표단으로 상하이인대를 방문한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동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 함께했다.
  • APEC 파견 경남경찰, 숙소서 음주 물의로 복귀

    APEC 파견 경남경찰, 숙소서 음주 물의로 복귀

    경남 경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 나갔다가 음주 물의를 빚어 도마 위에 올랐다. 경남경찰청은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 지원차 최근 파견됐던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을 전날 복귀 조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파견근무지 숙소에서 술을 마셨고 내부에 구토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소 관계자는 다음 날,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북경찰청에 알렸다.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이 내용을 전달받은 경남경찰청은 같은 날 이들을 모두 복귀시켰다. 이들은 근무가 끝나고 휴식 시간에 술을 마신 것으로 경남경찰청은 확인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들에 대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오토바이 절도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오토바이를 잠금장치 없이 보관해오다 두 번이나 도난당하고 2주 넘게 몰랐던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경찰은 사건 송치 과정에서야 이를 파악하는 등 압수물 관리 허술함이 드러났다. 압수물 일일 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야간에 청사와 파출소에서 압수물이 도난당하는 일이 있었음에도 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등 청사 관리 문제점도 수면으로 올랐다. 경남경찰청은 압수물 부실 관리 등을 이유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시대’ 대전환 포럼 개최로 정책 비전 제시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시대’ 대전환 포럼 개최로 정책 비전 제시

    - 포럼 성료... AI 혁신 전략과 복지 정책 논의- 연구자·정치인 협력으로... 지방 현장 중심 혁신 촉구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27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대한AI시대포럼’을 개최하며,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람 중심의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박 의원이 총괄 좌장을 맡아 추진한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공공의 영역으로 안전하게 확장하기 위한 정책과 과학의 융합을 핵심으로 다뤘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서쌍원 대한AI시대포럼 회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태영 더민주전국희망연대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AI 기술의 흐름 속에서 미래 사회의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AI 시대에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모든 정책의 시작은 예산(돈)과 법적 근거에 있음을 강조하며, 중앙 정부를 추종하기보다 경기도와 같은 지방 정부가 ‘작지만 빠른’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현장에서 검증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범 사업을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신속히 제도화(법제화)하여 AI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박상현 의원이 좌장을 맡아 강진범 대표(인포뱅크 아이랩 사업부문 대표), 홍성의 사무총장(대한AI시대포럼), 이광현 대표(한국정책연구네트워크), 이용도 대표(한국영화총연합회 지회장), 강달철 대표(창업·투자 전문가) 각 분야 전문가 5명과 열띤 논의를 펼쳤다. 패널들은 경기도가 AI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언했다. 홍성의 사무총장은 지방 정부가 AI를 활용하여 지역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주식회사 경기’와 같은 통일된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광현 대표는 경기도를 AI 산업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기업 지원 시 정량적/정성적 평가 기준을 함께 마련하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련 조례 및 제도를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진범 대표는 초기 창업 기업 지원 시 단기 매출보다는 ‘사용자 증가율’이나 ‘성장 추세의 속도’ 등 AI 기반의 새로운 성과 지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으며, 이용도 지회장은 문화 예술 분야의 혁신을 위해 (가칭) AI 창작 지원 센터 설립과 AI 종합 예술제 개최를 통해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AI 창작물에 대한 법적 논의를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강달철 대표는 경기 남북부의 창업 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 유휴 자원을 활용한 로컬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등 전문 인력의 국내 창업·취업 연계를 위한 거주 및 체류 공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 대한 AI 시대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가 새로운 것을 과감히 시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연구 기술 개발자와 정치인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AI 선도 국가의 초석이 되어야 함을 재차 당부했다.
  • 트럼프 “한국 협상가, 대단한 사람”…이례적 극찬 나온 이유

    트럼프 “한국 협상가, 대단한 사람”…이례적 극찬 나온 이유

    미국 정부의 3500억 달러(약 500 조원)의 현금 투자 요구에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투자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버티기 전략이 결국 통했다. 2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경주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10월 29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PEC CEO 서밋 연설에서 한·미 관세 협상을 이끈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이례적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장관은) 대단한 사람(incredible man)이자 아주 까다로운 협상가”라면서 “우리 쪽 사람들은 그가 매우 강인(tough)하다고 한다. 우리는 조금 덜 유능한 사람이었으면 하고 바랐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기로 했다”고 치켜세웠다. 스스로를 강한 협상가로 칭하며 협상 상대를 쥐락펴락하길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국 실무자를 공개적으로 칭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트럼프가 ‘터프하고 유능하다’ 치켜세운 김 장관은 누구?지난 7월 21일 취임한 김 장관은 취임 약 열흘 만인 7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관세협상 구두합의를 이끌어내기 전부터 역할극을 벌이며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과 어떻게 대화할지 연구했다. 당시 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처럼 말하려 노력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말투는 매우 간결하고 직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상 당시 미국 측이 한국에 30개월 이상 된 소고기 제품 수입 제한을 해제하라고 압박했지만, 과거 한국에서 벌어진 광우병 대규모 시위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요구를 철회시켰다는 일화도 있다. 취임 103일 만에 한미 관세 협상의 최종 타결을 이끈 김 장관을 두고 산업부 내에서는 “취임 100일이 아니라 협상 100일이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협상 전반에서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정부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선두에 서고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수시로 미국을 오가며 무려 23차례에 걸친 장관급 회담을 열었다. 현금은 분할 투자, 투자 한도 상한 설정 이재명 정부가 타결한 한·미 관세 협상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보면 한국의 대미 투자 3500억 달러 중 현금 투자는 2000억 달러, 나머지 1500억 달러는 ‘MASGA’ 조선업 협력으로 구성된다. 또 한미 양국은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 김 실장은 “2000억 달러의 투자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며,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는 우리 기업 주도로 추진하며 우리 기업의 투자는 물론 보증금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상호 관세는 15%로 인하해 지속 적용하기로 했으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도 15%로 인하된다. 품목 관세 중에서 의약품 복제 제품은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으며, 항공기 부품, 제네릭 의약품,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를 적용받는다. 반도체는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서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게 됐다.
  • 트럼프 “한국 협상가, 대단하네?”…이례적 극찬 나온 이유 [핫이슈]

    트럼프 “한국 협상가, 대단하네?”…이례적 극찬 나온 이유 [핫이슈]

    미국 정부의 3500억 달러(약 500 조원)의 현금 투자 요구에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투자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버티기 전략이 결국 통했다. 2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경주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10월 29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PEC CEO 서밋 연설에서 한·미 관세 협상을 이끈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이례적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장관은) 대단한 사람(incredible man)이자 아주 까다로운 협상가”라면서 “우리 쪽 사람들은 그가 매우 강인(tough)하다고 한다. 우리는 조금 덜 유능한 사람이었으면 하고 바랐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기로 했다”고 치켜세웠다. 스스로를 강한 협상가로 칭하며 협상 상대를 쥐락펴락하길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국 실무자를 공개적으로 칭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트럼프가 ‘터프하고 유능하다’ 치켜세운 김 장관은 누구?지난 7월 21일 취임한 김 장관은 취임 약 열흘 만인 7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관세협상 구두합의를 이끌어내기 전부터 역할극을 벌이며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과 어떻게 대화할지 연구했다. 당시 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처럼 말하려 노력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말투는 매우 간결하고 직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상 당시 미국 측이 한국에 30개월 이상 된 소고기 제품 수입 제한을 해제하라고 압박했지만, 과거 한국에서 벌어진 광우병 대규모 시위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요구를 철회시켰다는 일화도 있다. 취임 103일 만에 한미 관세 협상의 최종 타결을 이끈 김 장관을 두고 산업부 내에서는 “취임 100일이 아니라 협상 100일이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협상 전반에서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정부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선두에 서고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수시로 미국을 오가며 무려 23차례에 걸친 장관급 회담을 열었다. 현금은 분할 투자, 투자 한도 상한 설정 이재명 정부가 타결한 한·미 관세 협상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보면 한국의 대미 투자 3500억 달러 중 현금 투자는 2000억 달러, 나머지 1500억 달러는 ‘MASGA’ 조선업 협력으로 구성된다. 또 한미 양국은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 김 실장은 “2000억 달러의 투자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며,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는 우리 기업 주도로 추진하며 우리 기업의 투자는 물론 보증금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상호 관세는 15%로 인하해 지속 적용하기로 했으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도 15%로 인하된다. 품목 관세 중에서 의약품 복제 제품은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으며, 항공기 부품, 제네릭 의약품,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를 적용받는다. 반도체는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서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게 됐다.
  • 李대통령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中 역할 절실하게 필요”

    李대통령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中 역할 절실하게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을 맞아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중국 신화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다음달 1일 열리는 한중정상회담 관련, “양자 층위에서도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며 “나는 시진핑 주석과 함께 한중 수교 이후 내외 환경의 격변 상황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 발전을 지속 추동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양국이 민생 영역 실무 협력을 강화하는 구체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양국 경제·무역 협력 협상 채널을 확장하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투자 영역 협상의 실무적 진전을 가속해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제도적 기초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양국은 산업·공급망 협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인정한다”며 “이런 공감을 통해 양국 민중이 실질적 이익을 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관해선 “중국과 한반도 평화·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공동인식을 기초로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평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의 문제’에서 한반도 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우리는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 새마을금고재단, 전국 취약 공동체 시설에 4억원 지원… 활성화 기대

    새마을금고재단, 전국 취약 공동체 시설에 4억원 지원… 활성화 기대

    전국 80개소에 맞춤형 물품 지원…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 강화1개소당 500만원 규모… 복지·교육·돌봄 등 지역현장 실질적 도움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 내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해 약화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체 시설의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운영과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재단이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 실천과 더불어 지역 내 공동체 시설이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의 자립성을 높이고 주민·이웃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내 상호 협력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아동센터(가족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은 공간·환경·업무 등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3년간(2022~2025년) 전국 총 223개 공동체 시설에 TV,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태블릿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국 8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로컬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목표”라며 “재단의 지원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 돼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는 공동체 시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로컬공동체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공동체 시설에 다양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필요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SK그룹, 상생·지속가능성에 방점… 외부 협력으로 사회공헌 영역 넓힌다

    SK그룹, 상생·지속가능성에 방점… 외부 협력으로 사회공헌 영역 넓힌다

    SK그룹이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와 손잡고 ‘상생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환경 분야 ESG 강화, 유기동물 보호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다각도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11번가, ‘희망쇼핑’ 80억 기금으로 유기견 새 보금자리 마련30일 SK그룹에 따르면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추진, 노령견과 집중 돌봄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노견정’ 개관 결실을 맺었다. 11번가는 지난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쇼핑’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2억원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 이 기금으로 경기 남양주에 있는 노견정은 화재와 배수에 취약했던 기존 건물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실내를 가정집처럼 꾸며 유기견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11번가의 희망쇼핑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소비자가 사면 후원금이 쌓이고, 11번가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현재까지 1만 5000명이 넘는 판매자가 동참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80억원 이상에 달한다. 11번가는 이 기금을 활용해 유기동물 입양 독려 활동은 물론,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판매자 500여곳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SKT, 협력사 1430곳에 1330억원 조기 지급… 동반성장 ‘최우수’SK텔레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진정성을 담았다. SK텔레콤은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1430여곳에 1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재정적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이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추석 명절 전 시행하는 조기 지급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560억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처음으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래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방면으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대출 금리 인하 및 무이자 대출 제공,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하는 ‘대금지급바로’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SKT·유한킴벌리, 환경 분야 ESG 협력 강화… AI 기반 숲 복원 모델 개발한편, SK텔레콤은 환경 분야 ESG 대표기업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한다. 양사는 지난달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불피해지 숲 조성 ▲자원순환 캠페인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글로벌 NGO ‘평화의숲’과 함께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 지역에 5년간 총 1만 2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새롭게 조성한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자체 비전AI(Vision AI) 기술과 스타트업 ‘인베랩’의 역량을 결합해 드론 촬영 및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숲 복원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유한킴벌리의 자원순환 플랫폼 ‘바이사이클’을 통해 SK텔레콤 사내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을 재활용하는 등 생활 속 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찾았다♥ K뷰티” 자랑한 백악관 대변인… ‘윤 어게인’ 시위 본 반응은?

    “찾았다♥ K뷰티” 자랑한 백악관 대변인… ‘윤 어게인’ 시위 본 반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국빈 방한 중인 가운데 동행한 백악관 대변인이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화장품 구매 인증샷을 올렸다. 경주 황리단길에선 우연히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극우 시위대와 마주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캐롤라인 레빗(28) 백악관 대변인은 팔로워(구독자) 258만명인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9일 “한국에서 찾은 스킨케어 제품들”(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설명과 함께 직접 구매한 한국 화장품 사진을 게시했다. 호텔 침대 위에 가지런히 늘어놓은 뒤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조선미녀와 메디큐브, 메디힐, 토리든, VT코스메틱 등 국내 화장품 브랜드명이 드러난 마스크팩과 클렌징 오일, 선크림 등 여러 제품이 담겼다. 일부 제품에는 ‘올리브영 기획 상품’ 문구가 적혀 있는데 레빗 대변인이 이날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 코스가 된 올리브영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자유드림TV’에 올라온 보수단체 ‘자유대학’ 집회·행진 영상에는 레빗 대변인이 경주 황리단길 올리브영 앞에 일행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우연히 담겼다. 커다란 성조기와 태극기를 앞세운 시위대는 북을 치며 요란하게 행진하면서 “이재명 방 빼라” 등 구호를 외쳤다. ‘한국인들은 트럼프를 사랑한다’는 문구가 쓰인 대형 현수막도 들었다. 영상 속에는 레빗 대변인이 코앞에서 행진하는 시위대를 신기한 듯 지켜보면서 이들이 부르는 노랫소리에 맞춰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대학생 때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백악관 언론실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대학 졸업 후 대통령 연설 원고 작성자와 대변인 보좌관을 지냈다. 2022년 뉴햄프셔주(州)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현역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대학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레빗 대변인 발탁을 발표하면서 “레빗은 나의 역사적 선거운동에서 내신 대변인으로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나는 그가 (백악관) 대변인 연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미국 국민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트럼프 “한국 핵추진 잠수함 승인…미국 땅에서 건조할 것”

    트럼프 “한국 핵추진 잠수함 승인…미국 땅에서 건조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국빈 방한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라며 “바로 우리 자랑스러운 미국 땅에서 말이다. 우리나라(미국) 조선업은 곧 대대적인 부활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무역 합의와 관련해선 “한국은 미국이 부과하던 관세를 인하받는 대가로 미국에 3500억 달러(약 500조원)를 지불(pay)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자신이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수차례 언급했던 ‘3500억 달러 선불(up front)’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대량 구매하기로 했으며, 한국의 부유한 기업들과 사업가들이 미국에 투자할 금액은 600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 대해 “훌륭한 한국 대통령과 함께한 훌륭한 방문이었다”라고 적었다.
  • 한미 관세 타결… 연간 투자 한도 200억달러

    한미 관세 타결… 연간 투자 한도 200억달러

    3500억달러 중 2000억달러 현금투자1500억달러는 마스가 프로젝트 협력핵추진잠수함 도입 후속 논의도 약속쌀·쇠고기 등 농산물 추가 개방 막아 한미가 총 3500억 달러(약 500조원)의 대미 투자 중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양국이 큰 틀의 관세 협상에 합의한 지 3개월 만이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자동차 관세를 현행 25%에서 15% 수준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자동차 업계는 물론 수출 전반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실장은 “2000억 달러 투자가 한번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에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은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3500억 달러 중 나머지 1500억 달러에 대해 김 실장은 “‘마스가’(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 주도로 추진하며 기업의 투자는 물론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품목 관세 중 의약품, 복제 제품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등은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자동차와 더불어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는 경쟁국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 등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을 막았다. 또한 양국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가 핵추진잠수함 도입 의지를 공식 천명한 것은 처음이다.
  • [사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경제·안보동맹 다지는 모멘텀으로

    [사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경제·안보동맹 다지는 모멘텀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 중 2000억 달러를 현금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현금 직접 투자는 우리나라의 외환 지출 여력을 고려해 연간 200억 달러로 상한을 설정했다.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 펀드를 2000억 달러 현금투자, 1500억 달러 조선업 협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에 투입하는 1500억 달러는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매듭지었다. 관세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재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게 됐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극적인 관세협상 타결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으로 가능했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의 첫 정상회담 이후 두 달 만이다. 역대 최단기간 내에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진 셈이다. 관세협상이 벼랑끝에서 마무리된 것은 짧은 기간 두 정상의 신뢰가 쌓인 결과로 읽을 수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아무 때나 연락하라”며 다시 백악관에 초청하고 싶다고 했다. 관세협상 매듭과 함께 큰 수확은 두 정상이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해묵은 과제였던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한 후속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 연료를 공급받게 해 달라며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핵잠수함 건조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한국이 핵추진잠수함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핵추진잠수함은 디젤 엔진 대신 소형 원자로를 동력으로 사용하므로 수개월간 부상하지 않고서도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위비 증액 의지도 확실히 밝혔다. 시계 제로였던 관세협상이 마무리되고 굳건한 안보 동맹까지 재확인한 것은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들였던 북미 회담은 결국 불발됐다. 한반도 긴장의 불씨는 조금도 사그라들지 않은 냉엄한 현실이다. 진화한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 글로벌 공급망과 안보에 두루 기여하는 초석이 돼야만 한다.
  • [마감 후] 깊숙이 들어온 중국, 그리고 APEC

    [마감 후] 깊숙이 들어온 중국, 그리고 APEC

    최근 도로에서 BYD(비야디)나 HIGER(하이거) 로고를 단 마을버스나 시내버스가 종종 목격된다. 모두 중국산 전기버스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버스는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 버스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전기버스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이었고, 지난해 정부의 보조금 기준이 강화되면서 비중이 37%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입 버스의 대부분은 중국이 차지한다. 중국산 제품은 이제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왔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역시 중국산이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가성비에 더해 시장 트렌드와 기술을 빠르게 따라잡으면서 글로벌 시장을 점령했다. 현재 로보락은 우리나라 로봇청소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1위다. 과거 ‘중국산=저가’라는 인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10년까지만 해도 우리 기술력이 중국을 앞선다고 본 기업은 90%에 달했지만 지금은 32%에 불과하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85%의 기업이 같은 사양에서 중국 제품이 더 싸다고 인정했으며, 생산 속도 면에서도 ‘중국이 더 빠르다’(42.4%)는 답변이 ‘한국이 더 빠르다’(35.4%)는 답변보다 많았다. 기술력 하나로 버텨왔던 한국 제조업이 이제는 품질·가격·속도 면에서 모두 압박받는 형국이다. 더 큰 위협은 중국이 제조업을 넘어 첨단산업에서 기술로 승부를 보려 한다는 점이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중국 상하이 ‘2025 로봇박람회’에서 본 중국 기업들은 저가형 제품이 아니라 고품질·고성능 로봇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었다. 중국은 정부의 전략적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4세대 산업로봇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 세계에서 생산된 휴머노이드의 61%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세계는 이미 올해 초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로 ‘딥 쇼크’에 빠진 바 있다. 중국의 급부상과 함께 세계 경제질서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제조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이제 반도체·로봇·전기차 등 첨단 산업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고, 미국은 공급망 재편과 관세 정책을 강화하며 기술 패권을 지키려 한다. 미중 패권 경쟁은 단순한 무역 갈등을 넘어 AI, 에너지, 데이터 규범 등 ‘경제 안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협력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모여 공급망, 디지털 전환, AI 협력 등 미래 산업의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균형자이자 조정자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글로벌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협력의 틀을 만드는 ‘경주 선언’이 나오길 기대한다. 신융아 산업부 기자
  • [길섶에서] 경주, 신라만 말할 건지

    [길섶에서] 경주, 신라만 말할 건지

    경주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고도다. 하지만 경주엔 ‘신라’만 있는 게 아니다. 고려시대 경주는 개성유수부에 이어 전주, 영흥, 평양과 함께 4대 유수부 중 한 곳이었다. 조선시대엔 경상좌도 감영이 설치됐던 경주부(府)였다. 지금으로 치면 5대 광역시 정도다. 동부동 법원 사거리 근처에는 경주문화원이 있다. 조선시대 관아건물이 있던 곳이다. 경주문화원이 향토사료관, 도서실, 수장고로 쓰고 있다. 옛 내아 건물인 향토사료관에서는 관아건물과 읍성의 역사, 경주의 옛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경주읍성 옛 지도와 모형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의미 깊은 건물인데도 내부 시설물이 너무 낡았다는 느낌이 든다. 경주부윤이 업무를 보던 동헌은 아예 헐려 지금은 KT&G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경주 아래 울산에는 울산 동헌과 내아 건물이 반듯하게 복원돼 있다. 경주는 더이상 신라만 말해선 안 된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빛났던 경주를 알려야 한다.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천년 동안 끊임없이 빛났던 경주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 경주 읍성 복원에 정성을 쏟고, 관아와 내아 건물의 위용을 되찾았으면 한다. APEC 관광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경주가 앞으로도 일본의 교토나 나라처럼 국제적 관광 명소로 남으려면 신라와 고려, 조선을 잇는 스토리텔링이 갈급해 보인다.
  • RM “K팝은 비빔밥… 정체성 지키며 다양성 존중해 사랑받아”

    RM “K팝은 비빔밥… 정체성 지키며 다양성 존중해 사랑받아”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한국의 비빔밥처럼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의 문화를 폭넓게 수용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31·본명 김남준)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K팝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RM은 ‘APEC 지역의 문화창조 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약 10분간 연설했다. 그는 “K팝은 음악, 춤, 퍼포먼스, 비주얼 스타일,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콘텐츠, 소셜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360도 토털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RM은 문화를 강에 비유하며 아태 지역의 문화적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문화란 자유롭게 흐르고 때로는 조화롭게 만나 K팝처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문화의 창조적인 흐름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여년 전 BTS가 처음 해외에 진출했을 때 아미(BTS 팬덤) 덕택에 문화 장벽을 넘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RM은 “아미는 순수한 문화적 연대의 힘으로 국경을 초월하는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RM은 APEC 리더들에게 “전 세계 창작자들이 창의성을 꽃피울 수 있는 경제적 지원과 재능을 펼칠 기회의 장을 만들어 달라”면서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는 문화적 관점에서도 반드시 다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연설이 끝나자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 ‘한국 사랑’ 유학생 “APEC에 경주 미소 알려요”

    ‘한국 사랑’ 유학생 “APEC에 경주 미소 알려요”

    경북 지역 대학서 한국어 공부황리단길·터미널·동궁 등 투입“수천번 ‘첨성대는 천문대’ 연습”“배웠던 친절, 관광객에게 전파”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경주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 경주 첨성대에서 안내 봉사를 맡은 베트남인 등티튀꾸엔(24)은 29일 분주하게 움직이며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APEC 기간 첨성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내와 통역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자 19명을 이끄는 조장 역할을 맡고 있다. 꾸엔은 한국 아이돌 그룹 ‘빅뱅’,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반해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에서 일하던 꾸엔은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지난 8월 한국 대학에 진학했다. 꾸엔은 “‘경주는 신라 시대의 수도이고 첨성대는 신라의 천문관측대’라는 소개 멘트를 수천번 연습하면서 외웠다”며 “세계인이 모이는 행사에서 경주라는 멋진 곳을 알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했다. 꾸엔처럼 APEC 기간 자원봉사에 뛰어든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200명으로, 경북 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지난달부터 세 차례에 걸쳐 사전 교육을 받았고 지난 27일에는 자원봉사 구역을 현장 답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31일까지 황리단길, 첨성대,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 주요시설과 관광지에서 통역·안내를 맡을 예정이다. 경주 동궁과 월지, 예술의전당에서 통역과 안내를 맡은 고려인 김에카테리나(20)는 유창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경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2016년 부모님을 따라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왔고 9년 가까이 경주에서 살았다고 한다. 지금은 한국 대학의 한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에카테리나는 자신을 ‘경주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에카테리나는 “경주에는 평소에도 관광객이 많은데 APEC 전후로 더 늘어났다. 세계적인 행사를 계기로 경주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며 “작디작은 역할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리단길 통역·안내 봉사 조장을 맡은 미국 국적의 엘리스 권(20)은 한국의 ‘정’에 반해 한국 대학에 진학했다고 한다.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버스를 탈 때,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 사람들이 모두 친절한 것이 한국의 매력”이라면서 “한국에서 배운 친절함을 경주를 찾는 다른 외국인들도 느낄 수 있도록 미소로 다가가겠다. 경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심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 강북, 지진·화재 대비 안전 훈련… 실전형 대응 체계 점검

    강북, 지진·화재 대비 안전 훈련… 실전형 대응 체계 점검

    서울 강북구는 최근 구청과 서울사이버대 일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와 지반침하, 산불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구민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강북소방서와 강북경찰서,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 등 20여개 관계 기관과 민간단체 등 43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올해 훈련의 핵심을 지진 발생 초기의 초동대응 역량 강화에 두고, 구청 재난안전상황실 토론 훈련과 서울사이버대 현장 훈련 등을 병행했다. 여기에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임무 수행을 모의 실습하며 실전형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구는 30일 관계 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확보와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미래교육지구 박람회… “미래로 기차 여행”

    노원, 미래교육지구 박람회… “미래로 기차 여행”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5일 미래교육지구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소통의 장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노원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민·관·학이 주체가 돼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의 테마는 ‘기차여행’이다. 청소년, 학부모, 마을활동가, 지역 내 청소년 기관 등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주체자들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노원미래교육지구를 전시, 체험 형태로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원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역’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퍼즐 게임, 별자리 타투 그리기, 탱탱볼 로켓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한다. ‘마을교사역’은 노원미래교육지구 소속 마을교사 연구동아리가 주체가 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급자족 가드닝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프로그램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중물’역은 구가 지원하는 청소년동아리가 주도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회역’은 지역 내 학교 학생회가 참여해 학생회 지원사업의 연간 활동을 공유하는 전시 등을 선보인다. ‘시작된변화역’에서는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시작된변화’가 한 해 동안 진행한 플로깅, 모의 정치 참여, 지역 상권 신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청아장역’은 청소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청소년아티스트장이 주도해 꾸민다. 청소년들이 아티스트가 돼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가 설치된다. 박람회는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은 4개 동 중심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고 학부모, 마을교사 등 다양한 교육주체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주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기관 간 연계성을 강화해 교육 과정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한화빌딩 리모델링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한화빌딩 리모델링

    더플라자호텔 등 서울광장 일대 주요 빌딩 3곳이 47년 만에 리모델링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소공 지구단위계획구역 1, 2, 3지구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더플라자호텔과 소공동 한화빌딩, 한화생명 태평로사옥으로, 1978년 국내 최초 도심 재개발로 지어진 건물들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통상적인 노후 건축물의 전면 철거가 아닌 공공·기업·상인이 협력해 건물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지구통합적 접근법’을 채택한다. 건축물 저층부 중심의 수평증축으로 주변 건물 및 문화유산과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나무 색상 등을 적용해 외관을 개선한다. 더플라자호텔은 저층부 일부를 철거해 건물을 관통하는 필로티 형태의 공공보행통로와 1층에서 전망대까지 직접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더플라자호텔과 한화빌딩 옥상에는 공공전망대와 공중정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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