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미래 유니콘 기업’에 리벨리온 등 15개사 선정
올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리벨리온, 가제트코리아 등 15개사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의 올해 참여기업 15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가제트코리아, 뉴로클, 리벨리온, 모바휠, 베스펙스, 세이지, 솔버엑스, 에이비스, 오믈렛, 올마이투어, 이큐브랩, 커넥팅더닷츠, 크로스허브, 텐, 허니냅스 등이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중심이 돼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104개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 3년간 사업에 참여한 45개 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지난해 한 해에만 154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40% 늘어난 수치다.
고용 창출 성과도 있었다. 참여 기업의 총 임직원 수는 2306명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고, 전체 인력의 약 58%가 34세이하 청년으로 집계됐다.
선정 기업들은 맞춤형 해외 2개국 진출 연계 지원을 받는다. 정부가 보유한 미국(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베트남(해외IT지원센터), 인도(한·인도 SW상생협력센터) 등 해외 진출 거점을 통해 해외 현지 고객사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부는 금융 지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별도 심사·평가를 거쳐 기업당 3년간 최대 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국내 유망 ICT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