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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고 사업장 오명…지난 13일 화재 “6억원 피해 발생”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고 사업장 오명…지난 13일 화재 “6억원 피해 발생”

    한동안 잠잠하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6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지난 13일 오후 12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스틸 소둔산세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700㎡와 생산 설비 등을 태워 총 6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 측은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와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장비 32대, 소방인력 38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 37분쯤 모두 꺼졌다. 현장 근로자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스코 측은 “불이 난 소둔산세 공장은 설비를 수리 중인 공장이라 생산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소둔은 금속의 내부 변형력을 없애기 위해 가열뒤 천천히 냉각하는 공정이고, 산세는 금속을 산성 용액에 담궈 오염 물질을 없애는 작업을 뜻한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업장이란 오명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엔 인명 피해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고 6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월 2일 신항만 5부두에서 작업하던 A(56)씨가 동료 직원이 작동한 크레인에 끼여 숨졌다. 7월 11일에는 코크스 원료 보관시설에서 정년퇴직을 2개월 앞둔 B(59)씨가 온몸의 뼈가 부서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나흘 뒤 4고로 코크스 보관시설에서 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34)이 약 10m 아래로 떨어져 골절상을 입었다. 앞서 6월 18일 포항제철소 제2문 주변에서 염산 2만 1000ℓ를 싣고 공장으로 들어가던 탱크로리에서 염산 약 30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어 7월 6일에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2공장에서 조업 중 문제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가 밖으로 나와 주민들을 놀라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포스코는 2018년 1월 25일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에서 외주업체 직원 4명이 질소가스에 질식해 모두 숨지는 사고 이후 3년간 안전 예산으로 1조 10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사고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현대모비스 ‘빈손 리쇼어링’/주현진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현대모비스 ‘빈손 리쇼어링’/주현진 사회2부장

    국내 유일의 대기업 리쇼어링 시설인 현대모비스 울산공장이 다음달 준공한다.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총 3000억원을 투입해 15만㎡ 규모로 짓는 공장은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연간 1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한다. 공장이 들어서면 협력업체 50여개가 동반 입주하는 만큼 간접고용까지 합쳐 1만명 수준의 취업이 유발되고, 공장 가동에 따른 추가 지방 세수만 1년에 17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지나가는 개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유했던 산업도시의 위상이 리쇼어링 호재로 회복될 것 같은 기대감이 높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리쇼어링 정책에 지방의 관심이 높다. 해외로 떠난 기업의 생산시설을 자국으로 복귀시키는 리쇼어링(기업유턴)은 대기업 국내 공장 규모에 따라 흥망성쇠를 경험한 수출기지 출신인 지방 입장에선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인 리쇼어링 대책을 곧 발표한다지만 유감스럽게도 실효성을 담보할지는 의문이란 반응이 벌써부터 나온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애플의 시설도 중국에서 유턴시킨다는 리쇼어링 정책이 국내에선 지지부진하다. 미국에선 2010년 버락 오바마 정부가 ‘리메이킹 아메리카’를 외치며 리쇼어링에 시동을 건 직후 2019년까지 3327개 기업이 회귀했다. 한국도 2013년 말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리쇼어링을 장려했지만 5월까지 7년간 국내로 돌아온 기업은 71개로 대기업은 모비스가 유일하다. 이 같은 실적 차이는 각자의 시장 환경에 기인한다. 미국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전쟁을 본격화하면서 중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 폭탄(25% 추가)을 무기 삼아 중국 내 공장 가동 미국 기업을 압박한 게 주효했다. 내수 영토가 큰 미국은 법인세율 인하, 땅 무상 제공, 해외 제조 국내 제품 관세 부과 같은 조치만 취해도 유턴을 이끌 수 있다. 한국은 사정이 다르다. 내수시장이 좁은 국내 기업은 해외 진출 자체가 목적이다. 인건비·관세·물류비 절감을 위해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모비스의 울산공장 제품 납품처인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 비중은 56%(2019년 기준)에 달하고 판매 비중은 80%가 넘는다. 최근 LG전자가 지역의 원성에도 구미 TV 생산라인의 3분의1을 연내 인도네시아로 옮긴다고 발표한 것도 생산비 절감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 해외판매 비중이 높은 대기업 제조시설의 경우 해외로 옮기는 게 이득인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런 기업들을 상대로 리쇼어링을 논하면서도 당국의 정책 집행 내용을 보면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지난해 8월 울산 모비스 공장 기공식 겸 유턴기업 지원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1호 대기업 리쇼어링을 극찬했다. 그런데 지난 2월 이뤄진 산업자원부 심사에선 공장이 ‘상시고용 20인 이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리쇼어링 인센티브의 핵심인 국고보조금(100억원) 지원을 거부했다. 모비스의 공장은 전문 생산업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식인 데다 단순 제조 이외의 관리 인력은 돌아온 자사 직원의 재배치로 충당해야 하기에 추가 고용이 어려웠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결국 인센티브도 없는 ‘1호 리쇼어링 대기업’ 허울은 당국의 실적 부풀리기용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는 결론이다. 미국과 같은 리쇼어링 풍년을 원한다면 우리 실정에 맞게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어렵다면 다른 일자리 창출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방을 현혹하고 기업을 이용하는 쇼는 곤란하다. jhj@seoul.co.kr
  • 삼성·기아차 코로나 확진자에 ‘빨간불’

    삼성·기아차 코로나 확진자에 ‘빨간불’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장 운영이 11일 하루 중단됐다. 같은 날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도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스마트제조동이 폐쇄됐다. 연합뉴스·뉴스1
  •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경기도 확진자 7명 늘어…총 45명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경기도 확진자 7명 늘어…총 45명

    경기도는 30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모두 829명으로 전날 하루 13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 부천 5명,고양 1명,수원 1명 등 7명이 증가해 모두 45명이 됐다. 전날 확진자 7명 가운데 1명은 센터 근무자이고 나머지 6명은 가족·지인으로,지역사회 N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28일 하루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 확진자 14명 중 8명도 가족과 지인 등 지역사회 감염자였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적으로 자가격리 상태인 전수검사 대상 근무자와 협력업체 직원,방문객 등 4390명을 검사한 결과 106명이 양성 판정을,39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시도별 누적 확진자 수는 경기도 46명,인천 41명,서울 19명 등이다. 시군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를 보면 수원에서는 40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와 접촉해 29일 확진된 50대 여성(수원 57번 환자)에 이어 그 가족인 30대 여성(수원 58번 환자)도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수원 50대 여성의 경우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와 지난 22일 자동차 창문 너머로 약 10분 대화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29일 확진된 부천시 거주 56세 여성의 경우 부천 쿠팡물류센터 30대 근무자(28일 확진)의 가족인 50대 여성(29일 확진)과 최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7일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28∼29일 근무자 1천21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8일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도 근무자 598명 중 390명이 검사를 받아 3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물류시설과 관련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29∼30일 정부 부처와 함께 도내 물류시설 14곳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양 쿠팡물류센터 1차 전수검사서 486명 전원 ‘음성’

    고양 쿠팡물류센터 1차 전수검사서 486명 전원 ‘음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486명은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고양 지역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으로, 이 가운데 약 68%에 해당하는 직원이 28일 고양시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외에 고양시 이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의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다.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이날 물류센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1곳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7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A(28·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쿠팡발 집단감염이 부천에서 고양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는 이 물류센터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밤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인 부평구 남성(19)과 지난 23일 부평의 한 PC방에서 접촉한 사실을 확인,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쿠팡 측은 28일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고,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고양 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업무효율성 높이는 맞춤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눈길

    업무효율성 높이는 맞춤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눈길

    최근 입주기업에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끔 도와주는 지식산업센터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물류, 사무직종 등 기업종별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수원에서 분양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다양한 기업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춤형 특화설계까지 적용되면서 입주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 옆에 위치해 입지적인 장점도 뛰어난 만큼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에서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양한 기업들의 업종에 맞춰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3개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 구성하는 등 맞춤형 특화설계를 갖춰 기업체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먼저 ‘라이브오피스’는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된다. 다락공간과 화장실을 갖춰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형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인다. 전용 약 27㎡대의 소형공간으로 1~2인 창업 회사에 안성맞춤이며, 자금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업무형’은 15층까지 전층을 5.1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하고 차별화된 업무 공간을 꾸미고 싶어하는 선도 기업의 취향을 저격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개방감이 탁월한 만큼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으로 조성해 각 호실 문 앞에서 바로 입∙출고가 가능한 효율적인 물류이동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4.5톤 화물엘리베이터 2대와 하역장도 설치해 대형 물류작업이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한다. 주차 공간도 법정대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입주사들의 편의를 위해 공개공지 및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에 휴게공간을 설치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영통구 일대는 삼성전자 등 초우량기업과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비즈니스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기업체가 다수 위치해 업체간 교류가 용이하고 이동시간이 짧아져 효율적 기업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있고,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일대에는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의 대기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용이해 기업들의 업무 교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조 기간산업안정기금, 항공·해운업 우선 지원

    40조 기간산업안정기금, 항공·해운업 우선 지원

    정부가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 300명 이상인 항공·해운 기업에 우선 지원한다. 관심을 모았던 쌍용자동차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이런 내용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세부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다음달 실제 지원이 개시되도록 최대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간산업 기업에 40조원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위원회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기재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추가로 기계·자동차·조선 등 다른 기간산업도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차가 지원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기금 취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인 만큼 코로나19 이전에 부실이 발생한 쌍용차의 경우 지원 반대 기류가 강하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특정업체의 지원 여부를 언급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선 지원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CC 중 제주항공을 제외하고는 총차입금 기준에 미달하지만,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목적이라면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기간산업 기업 협력업체(하도급 협력기업)를 위해 1조원 범위에서 기금을 활용한 협력업체 지원 특화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지원받는 기업들은 근로자 수를 기금지원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최소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지원 기간에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금지되고, 연봉 2억원 이상 임직원의 보수는 동결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소상공인 2차 대출, 전국 모든 은행서 가능…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소상공인 2차 대출, 전국 모든 은행서 가능…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금융위 “재난지원금 신청 혼잡 우려 고려” 기간산업기금 ‘직원 90% 유지’ 탄력 적용 항공·해운업 우선 투입… 車 등 추가 지원소상공인들이 2차 긴급대출을 전국 모든 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당초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6곳에서만 신청을 받기로 했는데, 정부가 다음달 지방은행을 비롯한 모든 은행으로 창구를 확대하고 온라인 신청도 받기로 했다.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받는 기업에는 6개월간 직원 90% 유지라는 고용안정 조건을 원칙으로 제시하되 산업·기업별로 고용유지 비율을 조정한다. 항공과 해운업에 기금을 우선 투입하고 자동차를 비롯한 나머지 업종을 추가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3개 대응반 중 하나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2차 긴급대출은 오는 18일 6개 시중은행에서 사전 접수를 시작해 모든 은행으로 창구를 늘린다. 같은 날인 18일부터 은행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도 동시에 진행돼 신청자들이 몰릴 우려가 커서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른 시일 안에 소상공인이 기존 거래은행에서 손쉽게 자금을 받을 수 있게 전체 지방은행으로 대출 창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차 긴급대출은 총 100만명에게 10조원이 나간다. 금리는 연 3~4%대, 한도는 1000만원이다. 금융위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고용안정 요건을 탄력 적용하기로 했다.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직원 90% 유지를 가이드라인으로 하되 관련 부처나 업계 의견을 반영해 조정할 것”이라며 “2주 안에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세부 조건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 관련 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며 지원 대상을 항공과 해운업으로 정했다. 당초엔 기계와 자동차, 조선, 전력, 통신까지 7개 산업이 대상이었다. 이 국장은 “항공과 해운업에서 먼저 지원 요구가 있었다”며 “7개 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은 여전하다. 다른 산업도 시장 상황과 자금 수요를 보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원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중견 협력업체도 기금을 지원받는다. 금융위는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로 우선 지원하되 기간산업 생태계와 협력업체 보호가 필요하면 기금도 투입할 방침이다.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한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오는 29일 1차분 5000억원을 발행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현대·기아차, IT 협력사와 연구개발 ‘비대면’ 전환

    현대·기아차, IT 협력사와 연구개발 ‘비대면’ 전환

    현대·기아차가 정보기술(IT) 협력사와의 연구개발 환경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스마트 상생’을 위해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한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와 공동으로 구축한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은 외부에서도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 툴(도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날부터 의왕 IT 개발센터 운영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올해 안에 소하리, 양재 등 IT 개발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전국 6곳에 IT 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100여개 협력업체의 직원 1000여명이 상주하며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IT 관련 프로젝트는 통상 발주사가 지정한 장소에 IT 협력사 직원들이 상주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협력사 직원들은 생소한 근무환경과 교통 불편, 개발물 재사용 불가 등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구미경실련, “LG전자 구미 TV공장 인도네시아 이전” 성명서

    구미경실련, “LG전자 구미 TV공장 인도네시아 이전” 성명서

    LG전자 구미사업장의 TV공장이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구미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LG전자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를 통해 확인한 결과 TV부문 생산라인 4개 반 중 3개를 6월 말까지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올레드 TV·LCD TV·컴퓨터용 모니터를 조립·생산하는 A3 공장의 3개 라인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구미사업장에서는 대형 터치모니터만 생산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TV부문의 정규직 인력 480여명 중 380여명은 경기도 평택으로 이동하거나 명예퇴직을 받고 있다고 했다. 구미경실련 관계자는 “LG전자 직원을 통해 평택 이동 또는 명퇴 면담을 마친 것으로 확인했다”며 “구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LG전자까지 빠져나가면 사정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LG전자 해외 이전설이 흘러나왔다”며 “기업은 생존을 위해 움직일 수밖에 없는데, 해외 이전설이 사실이라면 시민이 LG사랑운동으로 보듬어 안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LG전자 측은 이와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LG전자 TV부문이 해외로 이전하면 하청업체 직원 수천 명 중 일부도 인도네시아 또는 평택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손정의 “소프트뱅크 직원 코로나 검사”

    손정의 “소프트뱅크 직원 코로나 검사”

    손정의(63·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소프트뱅크 그룹 내 모든 직원과 가족들에게 코로나19 항체검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트위터에서 “검사키트 200만개의 발주를 완료했다”며 “(소프트뱅크 임직원 외에) 모든 의료 및 돌봄 서비스 관계자 중에서도 희망하는 분들에게 이익을 남기지 않고 검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내 최고 자산가 수위를 다투는 손 회장은 일본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 전체 임직원은 지난해 3월 결산 기준 7만 6800여명이다. 소프트뱅크는 또 매월 중국의 협력업체 BYD에서 생산한 의료용 마스크 2억장 등 3억장을 일본 시장에 수입 원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 마스크 100만장을 무상 제공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앞서 3월에는 일본 국민 100만명에게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의료기관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일부의 비판에 부딪혀 무산됐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뒷돈 수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1심 집행유예 선고

    ‘뒷돈 수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1심 집행유예 선고

     하청업체에서 수억 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4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전 한국타이어) 대표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부장 박진환)은 17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6얼 1500만원의 추징금을 부여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마련했고 수수 금액도 매우 크다”며 “돈을 받은 협력업체와 지속적으로 거래 관계를 유지해, 사실상 업무 편의도 봐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배임수재 및 횡령금액 전부를 반환해 피해자들이 선처를 구하고 있다”면서 “더는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을’ 위치에 있는 협력업체에 납품을 대가로 뒷돈을 요구했고, 피고인이 사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들은 불법에 내몰렸다”면서 징역 4년과 6억 1500만원의 추징을 구형한 바 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납품을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6억원 가량을 챙기고, 계열사 자금 2억 6000여만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기소 됐다. 또 지인의 매형 명의로 개설된 차명통장을 제공받는가 하면, 하청업체나 관계사에게 받은 돈을 유흥비로 사용하기 위해 고급주점 여종업원의 아버지 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를 주점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기소된 조 대표의 형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에게는 이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조 부회장은 친누나에게 1억원 가량의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마찬가지로 조 부회장이 범행을 반성하며 횡령 금액을 전부 반환한 점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설명했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둘째 아들인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씨와 결혼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하늘길·돈줄 막힌 항공 “정부, 모든 수단 동원을”

    하늘길·돈줄 막힌 항공 “정부, 모든 수단 동원을”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조종사들이 조종간을 놓고 청와대로 향했다. 정부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거듭 촉구하기 위해서다. 14일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 등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95% 이상 감소했다”면서 “국책은행을 통한 금융지원이나 시중은행 대출보증 등 위기 상황에서 항공사들이 버틸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노조는 항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고통받는 공항지역의 모든 조업사까지 정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대대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주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항공사 중 가장 먼저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은 이스타항공과 관련 노조는 “경영 부실과 위기 대응에 실패한 오너 일가가 솔선수범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휴업사태 장기화에 따른 조종사의 자격 유지 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특별고용지원 업종을 지상조업 협력사까지 적용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3월부터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는 지상조업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근로기준법상 해고 요건을 강화하는 ‘해고제한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평택 미군부대 관련 미국인 2명 확진…평택시 감염자 43명으로 늘어

    평택 미군부대 관련 미국인 2명 확진…평택시 감염자 43명으로 늘어

    경기 평택 미군부대 관계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는 14일 캠프 험프리스(K-6) 미군기지 안에서 거주하는 40대 미국 국적 남성 A씨(평택 42번)와 팽성읍의 40대 미국 국적 여성 B씨(평택 43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K-6 내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기존 확진자 2명(평택 24·35번)과 같은 직장을 다닌다. 35번 확진자는 오산 공군기지(K-55) 인근 와인바 업주(평택 19번)와 접촉한 후 확진됐고,24번 확진자는 미군이 관리하는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감염 경로가 각기 다른 2명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탓에 감염 경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B씨는 미군부대 군무원인 남편(평택 17번)이 지난달 31일 확진 받은 후 자가 격리돼 오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평택지역 내 감염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NC, 1군 코치 발열 증상…전원 훈련취소·자택 대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1군 코치 1명이 6일 발열 증상을 보여 훈련이 전격 중단됐다. NC는 “1군 코치 1명이 6일 오전 발열 증상을 보여 관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수단 전원이 훈련을 취소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다”며 “창원NC파크는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했다. 앞서 NC는 전광판 협력업체 직원과 2군 코치의 발열 증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적이 있지만 검사 결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1군 코치 발열-훈련중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1군 코치 발열-훈련중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1군 코치 한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훈련을 중단했다. NC는 “NC 다이노스 N팀(1군) 코치 가운데 한명이 6일 오전 발열 증상을 보여 관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N팀 선수단 전원이 6일 훈련을 취소하고 자택에 대기하며 휴식을 취한다”며 “창원NC파크는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의 훈련 재개 여부는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NC는 전광판 협력업체 직원과 C팀(2군) 코치의 발열 증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적이 있지만 검사 결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 19명으로 증가…매점물품 차에서 구매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 19명으로 증가…매점물품 차에서 구매

    주한미군 근로자 1명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미국인으로 지난 1일 캠프 험프리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했으며 1일 이후 기지외 숙소에서 격리 중이었다. 이번 확진자는 앞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상부 지시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확진자가 격리상태였고, 지난 1일부터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거의 없어 캠프 험프리스 전체에 대한 소독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미군 측은 또 확진자가 방문한 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 작업을 벌이고, 군 보건 방호태세(HPCON)를 세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 플러스(C+)’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는 관내 미군기지에 근무하면서 영외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자들에 대해 코로나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최근 미군기지 관련자들의 코로나 확진이 증가함에 따라 미군 측과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수 검사 대상은 캠프 험프리스(K-6), 오산공군기지(K-55) 등 관내 미군기지 2곳에서 근무하면서 외국 국적을 가진 영외 거주 민간 협력업체 직원이다. 앞서 이날 오전 평택시는 “미국 국적을 가진 미군과 군무원, 협력업체 직원 등이 전수 검사 대상”이라고 발표했다가, 실무자간 혼선이 있었다며 “미국뿐 아니라 외국 국적을 가진 협력업체 직원만 전수 검사 대상”이라고 정정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평택시, 미군기지 근무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전수 검사

    평택시, 미군기지 근무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전수 검사

    경기 평택시가 관내 미군기지에 근무하면서 영외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자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최근 미군기지 관련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증가함에 따라 미군 측과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산공군기지(K-55) 앞에서 와인바를 운영하는 지산동 지산코아루 거주 40대 미국 국적 여성 A씨가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A씨와 접촉자로 분류된 미국 국적 30대 남성과 고덕면 제일풍경채아파트 거주 30대 몽골 국적 여성(33번째) 등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A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K-6) 기지내 미8군 사령부 건물에 근무하는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미군은 영내 거주 하는 미군과 군무원을 우선으로 검사하고 있어 협력업체에 소속된 영외 거주자들을 통한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외 거주 하는 협력 업체 소속 외국 국적자들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수 검사 대상은 캠프 험프리스(K-6), 오산공군기지(K-55) 등 관내 미군기지 2곳에서 근무하면서 외국 국적을 가진 영외 거주 민간 협력업체 직원이다. 평택시와 미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 위해 별도의 업무협약(MOU)을 조만간 체결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어떤 방식으로 전수 검사할 지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군 측은 영외 거주자에 대한 평택시의 정보 요청에 대해서도 검토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로나로 재택근무 미국대사 “고양이들기가 최고 실내운동”

    코로나로 재택근무 미국대사 “고양이들기가 최고 실내운동”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트위터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실내운동법을 소개했다. 해군 출신으로 오랜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갖고 있는 해리스 대사는 직접 관저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여러 운동법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해리스 대사는 3일 트위터에서 “어디서 근무하던 운동이 일상의 일부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적절한 위생관리도 중요하지만 육체적·정시적 건강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문틀에 설치한 운동기구를 이용한 턱걸이, 매트와 짐볼을 활용한 근력운동, 아령운동, 실내자전거, 고양이와 함께 하는 펜싱, 고양이 들어올리기 등을 소개했다. 한국식 나무 마루바닥이 깔려있고, 옛 고가구가 장식되어 있는 대사 관저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재미도 해리스 대사의 영상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한편 해리스 대사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의 일방적인 인상안을 강조해 논란을 낳은 적이 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지난 2일 트위터에 “김칫국 마시다”란 표현을 올려 한국 정부의 섣부른 방위비 타결 전망을 비판했다는 해석을 낳았다.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코로나 방역 노력으로 험프리스 캠프의 매장(PX) 주문품을 차에서 받는 드라이브 스루 구매 방식과 새로운 손인사 방법을 소개했다. 그가 공유한 손인사 방법은 손바닥을 직접 마주치는 대신 허공에서 마주치는 ‘하이파이브’다.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는 4일까지 사흘 연속 확진자가 발생해 총 8명의 환자가 있으며 전체 주한미군은 현재 17명의 환자를 기록 중이다. 한편 평택시는 관내 미군기지에 근무하면서 영외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자들에 대해 코로나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다. 평택시 측은 “미군은 영내 거주하는 미군을 우선으로 검사하고 있어 영외 거주자들을 통한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외 거주 하는 미국 국적자들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수 검사 대상은 캠프 험프리스(K-6), 오산공군기지(K-55) 등 관내 미군기지 2곳에서 근무하면서 미국 국적을 가진 영외 거주 미군, 군무원, 민간 협력업체 직원 등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의정부성모병원 의사·간호사 등 3명 확진…총 18명으로 늘어

    의정부성모병원 의사·간호사 등 3명 확진…총 18명으로 늘어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또 발생했다. 경기도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4일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3명이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병원 감염자는 지난 달 29일 부터 이날 까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3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추가 확진된 환자는 8동 병동에 입원했던 양주 거주 73세 남성이다. 지난달 31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고 지난 3일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30여명을 인근 6개 병원으로 옮기고자 2차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가 아직 다 나오지 않아 2차 검사에서 병원 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의료진 2명도 이날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의료진은 30대 의사와 20대 간호사로, 밤새 이상 증세를 느껴 출근하자마자 전산 입력한 뒤 진단 검사를 받고 오후 확진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매일 오전 자가 모니터링 결과를 전산으로 입력한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중환자실 환자 20명을 제외한 의료진·협력업체 직원·환자 등 병원 내외부 관련자 2769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3일까지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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