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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용차 타우너 출하기념식 가져/아시아자동차

    【광주 연합】 아시아자동차(대표 조래승)는 15일 오전 11시30분 광주 경차공장에서 김한선회장,조래승사장및 일본 다이하쓰사의 도요즈미 다가시부사장,출하고객 60명,협력사대표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용차 「타우너(TOWNER)」의 출하기념식을 가졌다. 아시아자동차는 이날 「타우너」출하고객에 대한 타우너공장 견학과 함께 선도차량의 안내로 고속도로 진입로까지 차량 퍼레이드를 벌였다 「타우너」는 지난1일부터 전국 1백50여 직영점포및 딜러점에서 일제히 판매계약을 받고있다.
  • 러연 산업기업가 연맹/볼스키의장 17일 내한/김 과기처장관 초청

    러시아연방 산업·기업가 연맹 볼스키 의장 일행 3명이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 초청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볼스키의장은 방한기간중 김장관과 한·러시아 과학기술협력사업에 대해 평가 검토작업을 벌이고 러시아 현지 합작 투자를 통한 첨단산업기술협력등 산업기술이전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볼스키의장은 또 산업기술진흥협회와 전경련,삼성 대우 럭키금성 현대등 국내기업,대덕연구단지도 방문하며 특히 전경련과는 경제·기술등 협력을 위한 협정도 체결할 계획이다.
  • 아주 6국 공무원 초청/관세청,세관기법교육

    관세청은 대아세안(ASEAN)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싱가포르·브르나이등 아세안6개국의 세관공무원 24명을 초청,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한국 세관행정의 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관세청은 이같은 국제적인 기술지원훈련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아세안 경제·기술협력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주가 6백선에 접근/금리인하설등 호재 13P 올라/5백95에 마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선에 접근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01포인트 오른 5백95.88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연이틀 주가가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과 저가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은행의 지불준비금 마감으로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현대전자에 대한 제재완화가 투자심리를 부추겨 매수세가 고르게 확산됐다. 후장들어 금리인하설과 북방관련 호재설로 증권·건설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대우그룹 계열사는 협력사절단의 방북설과 관련,전장의 약세에서 벗어자 전자,중공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다.현대그룹 계열사도 정부와의 갈등완화설로 현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올랐다. 거래량은 3천5백62만주,거래대금은 4천6백62억원이었다.
  • 한­몽골 첫 외무회담/이 외무 공식방문/2중과세방지협정 체결

    【울란바토르=외무부공동취재단】 중국 방문을 마친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체렌 필린 곰보수렌 몽골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3박4일간 일정으로 몽골을 공식방문 하기 위해 17일 하오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 한국 외무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한 이장관은 이날 몽골외무부에서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동북아지역에서의 협력강화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장관은 특히 현재 진행중인 북경의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의 주요의제인 지역경제협력문제와 관련해 이장관 자신이 기조연설에서 제의한 아시아철도망사업 및 고속도로건설계획을 위해 협력하는 문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또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추진중인 두만강개발사업 등 지역협력사업에 양국이 충분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해나가는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어 지난 90년 3월 양국수교이래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양국관계에 발맞추어 양국간 기본협정 가운데 마지막 현안으로 남아있는 2중과세방지협정에 서명했다.
  • 대북교역신청 감소/남북경제교류 위축

    정부는 지난 3월 (주)대우가 신청한 「대북투자실무조사단」의 방북등 기업인들의 경협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청 17건을 유보조치하는등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추진을 북한의 핵사찰수용과 실질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는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이후 북한주민접촉신청 및 대북교역상담,남북교역신청 등의 건수가 크게 줄어드는등 남북간 인적·물적 교류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원이 이날 발표한 「월간 남북교류협력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동안 통일원에 접수된 북한주민접촉신청건수는 2월의 93건에 비해 34% 줄어든 62건에 불과했으며,대북교역상담건수는 2월의 71건에서 64건으로,대북교역 신청건수는 2월의 44건에서 38건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한주민신청 가운데 경제교류의 경우는 2월의 42건에 비해 26건이나 준 16건에 그쳤다.
  • 한·일 직업병예방 기술협력/6개분야 사업 합의서 체결(단신패트롤)

    ◇직업병 예방을 위한 한·일 양국간 기술협력사업이 본격화 된다. 노동부와 일본 노동성은 13일 「직업병 예방을 위한 기술협력사업 합의서」를 체결,이 분야에 대한 양국간 협력을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노동부 안영수산업안전국장과 일본 노동성의 직업병 예방 프로젝트 실행조사단 시모다 토모히사(하전지구)단장간에 서명된 이 합의서는 앞으로 5년동안 양국 정부가 ▲노동위생일반 ▲작업환경관리 ▲보호구 점검 ▲병리검사등 유해성 조사 ▲직업병 등 건강관리 ▲노동위생 연구기반 정비등 6개 분야에서 기술이전등 기술협력 사업을 벌여나가도록 하고 있다. 이 합의서는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향후 5년동안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대한산업보건협회 및 순천향의대등 3개 직업병 관련 연구기관에 직업병 진단과 근로자 건강관리등 직업병 예방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이전시켜주는 것은 물론 관련분야 기자재도 무료로 제공해 주도록 했다.
  • “북한 6월 핵사찰 받기이전/「합의서」 실천기구 발족주력”

    ◎통일원 당국자 정부는 북한이 1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결한 핵안전협정을 발효시킨데 이어 오는 6월쯤 국제핵사찰및 남북상호사찰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핵사찰실시이후 기대되는 남북관계활성화에 대비,이 기간중 각종 실천기구발족등 사전준비작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11일 『북한이 주석의 서명으로 대신할 수 있는 핵안전협정의 비준을 대의기구인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 결정토록 위임한 것은 주요 정책전환의 명분을 찾기위해서였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북한의 이번 조치는 남북관계진전의 주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정부는 이에따라 각종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시행을 핵사찰이후로 미루되 그 이전까지는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된 각종 실천기구들을 정해진 기간안에 발족시키는등 남북간 합의사항의 이행과 준수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원의 또다른 당국자는 이와관련,『대우의 남포합작 공장설립계획 또한 핵사찰이전에추진하고자 하는 시범사업의 하나로 분류해 제7차회담에서 당국간 공식적인 협의절차를 거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아세안 공무원 대상/관세평가제도 교육/재무부

    재무부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국 관세공무원을 대상으로 관세평가제도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2주일동안 과천 호프호텔에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 대우조사단 방북 승인방침/이달중순 대북협력사업자 지정

    ◎정부,“경제·핵사찰 병행추진” 정부는 주식회사 대우가 북한측과 계약한 남포경공업단지 건설합작사업과 관련,정부에 신청한 실무조사단 방북을 승인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5일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달 중순쯤 남북교류추진협의회를 열어 대우가 제출한 대북협력사업자 신청을 승인하는 한편 실무조사단의 방북도 정식 허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남북간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나 핵통제공동위가 구성돼 사찰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고 북한이 국제핵안전협정을 오는 8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비준,발효시킨뒤 국제사찰을 받겠다고 공언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엿보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정부는 경협등 남북교류와 핵문제를 병행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우의 실무조사단 방북을 승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 대기업계열사 공해배출 여전/1·2월 2백51곳 적발

    ◎환경처/대부분 상습 위반… 91곳 고발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기아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오염물질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채 조업하다 적발되는 등 환경오염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는 지난 1∼2월중 총 3천5백53개업소에 대해 환경오염행위를 조사,2백51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이중 91개업체를 고발조치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폐쇄명령,조업정지,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위반업소 가운데 대우자동차와 제일제당대소공장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방류하다 적발돼 각각 개선명령을 받았으며,지난해 5월이후 4차례나 적발됐던 대한중석광업은 망간과 광유류가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된 폐수를 배출하다 다시 적발됐다. 또 대형 주류메이커인 진로 역시 오염허용기준치 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돼 개선명령을 받았고 지난 90년 4월이후 5차례나 적발돼 조업정지,개선명령 등을 받았던 태평양그룹의 태평양종합산업은 이번 단속에서 또다시 적발돼 조업정지를 당했다. 현대중공업은 소음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개선명령을,전남 여천시 소재 럭키석유화학은 오염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은채 조업하다 고발과 함께 경고를 받았다.포항제철 협력사인 포항철강의 경우 산화철야적장의 방진덮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발됐고 기아특수강과 미원은 기준치이상의 먼지를 배출하다 적발돼 이들 모두 개선명령을 받았다.
  • 민관 자원조사단/16명 베트남 파견

    정부는 26일부터 4월6일까지 베트남의 광물자원 합작개발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 자원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조사단은 한준호 동력자원부 자원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주)대우 등 8개 민간기업과 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자원연구소 등 정부산하기관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동자부는 이번 조사단이 베트남 중공업부,에너지부,광업개발공사,지질조사소등 에너지 광물자원개발 관계부처와 산하기관을 방문,유망광산의 합작개발협의와 광역기초 지질조사를 위한 대상구역 선정 및 기술협력사항 등을 깊이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 회장 정치행위 불행한 일/정치통해 기업키우려는건 착각”

    ◎대우 김우중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20일 『정주영회장이든 누구든 기업인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며 지금은 기업인들이 나라와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대우그룹 창립25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출마하고 당수하겠다고 나선 업계대표가 정치를 할 때는 국민을 잘 살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해야지 정치를 통해 기업의 영향력을 키우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착각』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올해부터 연간 3백억원을 들여 대학원과정과 기초 기술연구를 병행할 석·박사과정의 고등기술원을 세울 계획』이라며 『고등기술원 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마쓰시타의 정경숙과 같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정치지도자 양성소를 만들어 정치에 뜻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대북경제협력사업추진과 관련,『남북한 핵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남포합작공단추진사업을 위한 방북조사단 파견이 늦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핵문제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 4월중에는 방북조사단 파견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공동위구성 합의서/5월5일 서명 발효/교류분과위 첫 회의

    【판문점=공동취재반】 남북한은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제1차 회의를 공개로 열어 「남북합의서」의 교류협력부문 이행방안을 협의,부속합의서및 공동위구성·운영 합의서를 마련한뒤 오는 5월5일부터 시작되는 제7차 고위급회담에서 서명,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오는 25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각각 분과위원 3명,수행원 5명씩이 참가하는 위원접촉을 갖고 양측 부속합의서안의 내용을 검토,조정한뒤 4월18일 교류협력분과위 제2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남측은 이날 교류협력사업의 우선적 시범사업으로 금년 단오절(6월5일)을 전후해 고령이산가족 고향방문단 교환사업을 실시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이산가족문제는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논의돼야할 사안이라고 주장,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남측은 이날 4개의 부속합의서를 통해 ▲육로통행의 경우 우선 경기도 파주군 장서지역과 판문점을 통과지점으로 하며 ▲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간 도로를 연결하고 ▲서울·평양에 경제사무소를 교환설치하고 판문점에 경제상담소를 두며 ▲올림픽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단일팀을 출전시킬 것 등을 북측에 제의했다. 북측은 부속합의서에서 남포∼인천,원산∼부산항간의 해로개설을 제의하면서 이산가족문제는 쌍방 적십자사의 주관하에 협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북측은 또 ▲ 물자교역은 상품대 상품,원료대 원료의 교환방식으로 하고 ▲결제는 청산결제방식으로 하되 화폐는 스위스 프랑을 사용하자고 제의했다.
  • 한·중 황해자원 공동조사 합의/과기장관 첫 회담

    ◎과학재단 협력양해각서 체결 한중 양국은 9일 하오 3시(현지시간)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과학기술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의 효율적 추진과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과 송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임등 양국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정부 각료간 쌍무회담으로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과학기술협력의 조기체결및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으며 양국의 첨단기술개발계획 공동참여,상호 강점분야 공동연구,황해지역 환경·자원 공동조사및 동양의학·문화재연구를 통한 첨단기술 공동개발,두만강 유역 개발사업등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장관 임석하에 한국과학재단과 중국 국제과학기술협력협회간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이는 사실상 양국 정부간 최초의 과학기술협력 사업 추진 합의서로 간주된다.앞으로 한·중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사업은 이 두기관을 주체로 추진되며 한·중 양국은 서울과 북경주재 양국무역대표부를 연락사무소로 활용키로 했다고 과학기술처는 덧붙였다.
  • 「합의서」이행 북 핵과 연계/성의 보일때까지 남북경협 유보

    ◎3개 분과위 협상은 계속/통일관계 실무조정회의 정부는 29일 임동원통일원차관주재로 외무·내무·국방·법부등 23개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관계장관회의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북한핵문제에 대한 대응책과 「남북합의서」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오는 18일까지 「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남북핵통제공동위」를 구성,발족시켜 오는 4월 중순까지 남북핵사찰규정을 마련한 뒤 5월말까지 남북상호동시사찰을 실시한다는 목표 아래 북한핵문제의 조기해결을 북측에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의는 이와함께 정치·군사·교류협력 등 3개분과위원회를 규정대로 오는 18일까지 구성,운영해 남북연락사무소및 군사공동위원회,교류협력공동위원회를 오는 5월18일까지 구성하는 문제와 「남북합의서」의 합의내용을 실천하는 방안을 남북간 단계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특히 「남북합의서」의 이행과 관련,북한이 핵문제에 성의를 보일때까지 남북합작공장설립등 경제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을 늦추되 분과위및 공동위원회 구성발족등 합의서에 규정된 사항들의 경우 쌍방의 합의대로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 「국제교류재단」 출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혁인)이 28일 상오11시 서울 남대문로 대우재단빌딩 5층 재단사무실에서 이상옥외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 외국과의 각종 교류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우호친선을 도모하는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각종 행사의 주관 및 지원▲관련인사의 파견 및 초청▲해외에서의 한국연구 지원사업 등을 중점지원할 방침이다.
  • 대우 「대북사업」 보류/경협,핵협상과 연계/정부

    정부는 (주)대우가 남포에 남북합작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제출한 남북협력사업자 신청을 다음달 18일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가 본격 가동돼 남북당국간 경협지침이 마련된 이후에나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에따라 (주)대우가 합작조사단을 남포에 파견하기 위해 지난 20일 낸 북한방문 신청에 대한 승인도 다음달 하순이후로 늦춰지게 됐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최근 핵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대우의 남북합작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지정,우선 추진하려던 기존의 방침에서 후퇴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앞으로의 모든 남북경협사업은 핵협상과 연계해 추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 과기처,일·중 방문/새 달초 과기장관회담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제3회 아시아원자력협력회의및 한·일 과학장관회담 참석과 중국과의 양국 과학기술장관회담 참석을 위해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일본및 중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김장관은 일본 방문에서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한 양국간 과학기술협력방안을 협의하며 중국방문에서는 한·중 수교 가시화에 따른 과학기술분야 협력 협의를 통해 정부간 협력기반을 구축,현재 추진중인 과학기술 분야등에서의 민간차원 기관간 협력을 촉진시키고 정부간 합의에 따른 협력사업도 발굴·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 두만강개발과 각국 의도(사설)

    유엔개발계획(UNDP)이 동북아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만강지역개발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두만강개발과 관련,지난해 8월말 UNDP 「동북아경제기술발전회의」가 중국 장춘에서 열렸었고 같은해 10월 2차회의가 평양에서 열린바 있다. 이번회의의 주된 의제는 두만강개발의 타당성조사등 연구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활동지침을 마련하는 것으로 되어있다.이번회의는 그 명칭을 두만강지역개발계획관리위원회(PMC)로 좁히고 있고 사업추진을 위한 활동지침을 마련키로 한 점에서 지난해 회의 보다는 진일보한 느낌을 받는다. 이 개발계획의 윤곽은 북한·중국·구소련 접경지역의 두만강하구에 자유무역지역 성격의 산업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현단계에서 이 사업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관련당사국간의 이해관계와 소요자금조달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개발에는 난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이면을 보면 관련 국가들의 개발의도가 쉽게 발견된다.북한은 청진·나진·선봉등 3개항을 연결하는 「경제무역지구」의 개발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청진항에서 중국에 이르는 물류루트의 컨테이너화등 3항을 환동해권의 거점국제항으로 개발하려는 의도이다. 이에반해 중국측은 북한의 선봉과 중국의 경신,구소련의 포시예트를 잇는 지역을 「소삼각자유경제지구」로 하는 방안을 비롯,북한의 청진과 중국의 연길,구소련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대삼각경제특구」의 건설을 제의하고 있다.중국은 동해쪽에 항구를 갖고있지 않기 때문에 두만강개발을 통해 항구이용과 낙후지역 개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 구소련은 「삼각경제특구」보다는 블라디보스토크의 개방과 함께 시베리아개발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구소련은 천혜의 양항을 갖고있어 두만강개발에 관심이 적다.삼각지구에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것보다는 독자적으로 자본을 유치하여 시베리아를 개발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일본은 청진을 비롯한 3항개발,즉 북한안에 관심이 높다.북·일본국교수립을 계기로 청진∼신석의 구북선루트를 활성화하려는 심산이 많다.일본은 신석을 거점으로하는 이른바 「환일본해개발계획」시나리오에 의해 동북아의 경제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UNDP의 두만강개발계획 청사진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는 모르지만 이 사업의 주된 자금원은 일본이 되기 쉽다. 북한의 자세 역시 일본자금을 끌어들여 사업을 추진하려는 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같다.북한의 경제난과 일본의 대륙진출 교두보 구축이라는 의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북한이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일본의 「환일본해권개발계획」이다.현재의 경제난에 급급한 나머지 대일종속 뿐이 아니라 이른바 북선루트를 다시 제공하는 우를 범해서는 곤란하다. 북한이 남한과 협력하면 경제란은 타개할 수 있다.그러므로 북한은 남북한경제협력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사찰문제를 수용하고 남포공단과 3항개발문제를 우리측과 진지하게 협의,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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